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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bhc 새 대표이사에 송호섭 전 SCK컴퍼니 대표 내정

bhc의 신임 전문경영인(CEO)에 송호섭 전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호섭 전 대표를 bhc의 신임 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bhc 측은 "송 신임 대표가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에서 일하며 기업가치 개선과 브랜드 명성 강화에 역량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출신의 송 대표는 나이키 코리아, 로레알 코리아 등에서 근무했고 2019년부터 SCK컴퍼니 대표로 일했다. 스타벅스 증정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이훈종 대표는 내달 초 송 대표 취임 후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는다.안민구 기자 2023.11.23 10:48
경제

스타벅스, 근무환경 개선 이어 청년 일자리 지원 나서

근무환경 논란이 발생했던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파트너 근무환경 개선에 이어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서는 등 '고용'을 테마로 기업 이미지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7일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아카데미에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9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일 경험 지원,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스타벅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커피 지식과 유용한 실습 과정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이전에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스타벅스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 구직자 대상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모집 대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18~34세 청년이며, 다음 달 교육 인원 40명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에는 분기별로 50명씩 총 200명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 밖에도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메시지가 포함된 텀블러를 제작해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청년들이 새로운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과도한 업무량을 호소한 소속 파트너(매장 직원)들의 트럭 시위 이후 '파트너 상생 개선안'을 발표하는 등 대대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 바 있다. 개선안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역별로 진행하는 상시 채용과 전국 단위 채용을 합해 연말까지 16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현재 채용 진행 중으로, 스타벅스가 전국 단위 채용 예정 인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달 중 조직개편으로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과 매장 환경을 전담하는 F&E팀(Facility and Equipment)을 신설키로 했다. 채용 확대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임금체계 개선 검토에도 들어갔다.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과 인센티브 기준 개선, 바리스타의 근속연수 및 업무 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 방안 등을 도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획상품(굿즈) 증정 등 이벤트를 벌일 때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8 07:00
경제

스타벅스 상생안 "1600명 신규 채용·임금 인상"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업무 과중을 막기 위한 신규 채용과 태스크포스(TF) 운영으로 매장직원(파트너) 달래기에 나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7일 지역별로 진행 중인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총 1600여 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파트너에게 사과하고 약속했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근속 기간과 업무역량에 따라 바리스타의 시급을 차등 지급하고, 매장 관리자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의 임금체계 개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7·8일 ‘트럭 시위’의 도화선이 됐던 계절별 판촉행사를 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할 때 파트너의 업무 과중을 막기 위해 TF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른 방문 고객 수와 매출을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해 혼선이 빚어졌다"며 "새 TF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예상되는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원천 차단하고 정교화한 매출 예측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생안에는 파트너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예산 확대 등도 포함됐다. 그리고 매장 직원들의 휴게 공간인 '백룸' 재단장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내년 내 모든 매장의 휴게공간을 교체할 계획이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전담팀도 생긴다. 이달 중으로 신설되는 인재확보팀에서는 채용을 전담하고, F&E팀은 매장 환경 개선을 담당하게 된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본사에서 하달된 과도한 행사로 인해 업무 피로도를 호소해왔다. 지난달 28일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 새겨진 다회용 컵(리유저브컵) 무료 제공 행사에서 참았던 울분이 터졌다. 일부 매장에서 리유저브컵 행사로 인해 대기번호가 600명이 넘는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여기에 휴게 공간이 좁아 대걸레 옆에서 밥을 먹는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과도한 업무 등에 지친 파트너들은 인력난 해소 등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서울 강북과 강남 일대에서 벌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17 16:25
경제

리유저블 컵 행사에 폭발한 스타벅스 직원들…'첫 트럭시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매장 직원들(파트너)이 7일 잇단 이벤트 등에 따른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벌였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트럭 2대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전광판을 단 채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 시위를 진행했다. 강남에서는 트럭이 강남역에서 출발해 역삼역과 선릉역, 삼성역 주변 등을 오후까지 돌고 강북에서는 마포와 상암, 홍대 입구, 신촌 등을 돈다. 트럭 전광판에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과도한 판촉 비용 감축하고 인사 비용 강화하여 인력난 개선하라" "리유저블컵 이벤트, 대기음료 650잔에 파트너들은 눈물짓고 고객들을 등 돌린다" 등의 문구가 걸렸다. 이번 트럭시위는 지난달 28일 스타벅스가 ‘리유저블 컵 무료 행사’를 진행하자 소비자가 몰려 대기 번호가 600명대, 대기 시간이 1시간에 이르는 등 ‘대란’이 일어난 일이 계기가 됐다. 시위 기획을 맡은 A 씨는 전날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 입장문을 올리며 “지난 몇 년간 부족한 현장인력으로 회사를 운영해오며 파트너들이 소모품 취급을 당했다”고 밝혔다. A 씨가 올린 글에 스타벅스 직원들은 “우리들의 진실된 목소리다” “스타벅스의 악습이 곪아 터진 걸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한다”며 시위를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매장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다. 송 대표는 "준비 과정의 소홀함으로 업무에 과중함과 큰 부담을 준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럭 시위는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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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스타벅스 대표, 매장 직원에 사과메일…예정된 이벤트는 그대로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매장 직원들(파트너)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식 사과했다. 매장 직원들이 잦은 이벤트로 업무가 지나치게 가중되고 있다며 오는 7~8일 트럭시위를 예고하자, 즉각 대응한 것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파트너와 본사 임직원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파트너의 의견을 듣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트너는 전국 매장 대표로 10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매장 업무 과중과 잦은 프로모션 및 제품(MD) 출시, 처우·임금 개선 등에 대해 기탄없이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파트너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행복협의회 뒤 이메일을 통해 매장 직원에게 사과의 뜻도 전했다. 송 대표는 이메일에서 "(지난달) 28일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 중 미처 예상하지 못한 준비 과정의 소홀함으로, 업무에 과중함과 큰 부담을 드린 점, 신실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사의 모든 리더십과 유관부서가 정책이나 의사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는 '파트너'였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라도, 그 동안의 노력이 부족했다면 그 또한 대표이사로서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된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의 뒤안길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자성하고 다시 한번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파트너 여러분들이 건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행복협의회와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공유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재사용 컵 100만개 가량을 준비해 각 음료 주문자에게 무상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로 일부 매장에서는 커피 수령에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플라스틱 컵 100만개 배출이라는 환경단체의 '그린 워싱' 지적과 함께 파트너의 업무 과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을 통해 처우 개선과 과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지양, 임금 구조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7~8일 서울시내 트럭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송 대표의 이번 사과로 스타벅스 매장 직원의 트럭 시위가 멈출 지는 미지수다. 스타벅스가 이날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맞아 ‘핼러윈 MD 이벤트’를 강행을 알렸기 때문이다. 이벤트 공지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핼러윈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된 텀블러, 컵, 가방,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06 18:18
경제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앤다…하반기 시범운영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6일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는 방안과 채용을 30% 늘리는 계획을 담은 '베터 투게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우선 전국 매장에서 다회용(리유저블)컵 사용을 도입해 2025년 일회용 컵 사용률을 '제로'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선정하는 시범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리유저블컵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 뒤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스타벅스는 환경을 고려한 식물 기반의 상품, 물류 거리를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인 국산 재료 기반 제품의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스타벅스는 친환경 콘셉트의 매장을 늘리고,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과 대기전력 저감 장비 등을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2024년부터는 모든 물류 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트럭으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5500여 명을 추가 채용해 직원(파트너) 수를 2만3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전체 임직원 가운데 10%를 장애인, 중장년, 경력 단절여성 등 취약 계층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많은 고객의 응원 속에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 온 스타벅스가 다시 한번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ug@joongang.co.kr 2021.04.06 14:35
경제

스타벅스,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천하위공' 기증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3·1절을 기념해 지난 5일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휘호는 김구 선생이 1948년 쓴 것으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날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기증과 더불어 3·1절과 광복절 기념상품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년),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친필휘호 유물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을 위한 3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이라며 “모든 고객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07 15:15
경제

스타벅스, 학사 학위 지원 프로그램 1000명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소속 파트너(직원)의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8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직원 중 학사 학위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4년제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는 1117명이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파트너들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2학기 기준 34개 학과에 총 468명의 파트너가 재학 중이며, 2021년 1학기에 맞춰 160명의 신편입생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벅스 직책 별 재학생 비율을 살펴 보면 바리스타 26%, 수퍼바이저 54%, 부점장 이상 20%의 비율로 다양한 직책에서 학사 학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스타벅스 파트너는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 받고,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스타벅스 파트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영어학과를 졸업하는 스타벅스 연세종합관점의 백정선 부점장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으나 본인에게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게 해 준 시간이었으며 회사에서 학사 학위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업무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사 학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8 13:29
경제

“창업의 꿈을 키우세요"…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오픈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7일 서울 성동구 성수역점에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재단장 오픈 기념식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상한 기업 협약식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의 전창열 대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 센터장,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포터즈, 스타벅스 청년 인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통한 수익금 및 스타벅스 매장 공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최대의 청년창업네트워크 NGO인 프리즘,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단체인 (사)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와 함께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된 스타벅스의 글로벌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82개국의 스타벅스 중 한국을 포함해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첫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 2014년 10월 오픈한 대학로점으로,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4월까지 약 5년 7개월간 적립된 기금은 11억원을 돌파했다. 이 적립금의 전액기부를 통해 청년인재 50여 명을 선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을 위한 ‘청년인재양성프로그램’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성수역점) 역시 고객 구매 시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이 기금은 향후 프리즘,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문화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하게 된다. 우선 올해는 1억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해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스타벅스는 향후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인 성수역점을 청년들의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로 삼고, 매년 20회 정도 청년 창업 희망자들과 함께 하는 강연이나 세미나 등의 창업 관련 행사를 지속 개최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외에도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모임이 용이할 수 있도록 이대R점, 더종로R점, 약수역점(이상 서울), 인천용현DT점, 천안안서점, 대구중앙로역점, 대전중앙로R점, 광주 조선대점, 부산 더해운대R점 등 창업카페 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0곳에서 스타벅스 창업 카페를 운영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관련 모임 공간을 제공한다. 창업카페에서는 청년들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창업 우수사례, 창업 관련 프로그램 홍보 및 관련 책자 비치 등을 통해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포함해 올해에만 100회 이상의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 등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청년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3만 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스타트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등장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 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기술 기반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스타벅스가 나서 준 것에 감사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의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에 스타벅스가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역시 대한민국 청년들의 창업문화 확산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계층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및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7 15:35
경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송호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규 대표이사 인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대표이사에는 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운영담당인 송호섭 상무가 선임됐다.송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영입됐으며, 2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다.이번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그 동안 스타벅스 성장에 기여했던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게 됐다.이석구 대표는 지난 11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스타벅스 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특히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사이렌 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 쓰루 매장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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