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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월부터 불펜투구 펑펑' 국가대표 고우석, "LG 캠프서 담금질, 대표팀 누 안 끼치도록 잘 준비하겠다" [IS 인터뷰]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든다. 고우석은 20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향후 일정에 대해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출국해서 LG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려고 한다. 이후 소속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넘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린 국가대표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새 시즌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고우석도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돼 구슬땀을 흘렸다.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의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구위에 경쟁력이 있다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이 있었다"라며 그를 발탁한 배경을 전했다. 고우석은 캠프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난 12일엔 불펜피칭까지 소화했다. 26개의 공을 전력으로 던졌다. 이를 본 최원호 대표팀 투수코치는 "당장 경기에 뛰어도 될 정도"라며 엄지를 추어 올렸고, 류지현 감독 역시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고 투구 밸런스도 좋다"라며 만족해 했다. 첫 불펜 피칭을 잘 마친 고우석은 이후에도 불펜에서 꾸준히 공을 던졌다. 사흘 훈련-하루 휴식으로 진행되는 캠프에서 총 4번의 불펜 피칭을 한 셈이다. 귀국 후 만난 고우석은 "따뜻한 곳에서 몸을 잘 만들었다. 계속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단계고, 아픈 곳 없이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며 훈련을 소화했다. 만족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우석은 자신의 투구를 꾸준히 복기하며 반등 의지를 다졌다. 첫날 불펜 피칭 때는 자신의 투구를 촬영한 방송사에 영상 원본을 받아 복기했고, 이후 국가대표 코치와 개인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보완점을 찾아갔다. 고우석은 "이전에 찍어놓은 영상과도 비교해 가면서 개선점을 찾아갔다"라고 설명했다. 박영현(KT 위즈)과 조병현(SSG 랜더스) 김택연(두산 베어스) 등 젊은 마무리 투수들과도 이야기하며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고우석은 박영현과 캐치볼 파트너를 하며 각별한 인연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고우석은 "(박)영현이가 많이 다가와 줬다. 서로 피드백도 많이 주고받으면서 보냈다"라고 돌아봤다. 귀국한 고우석은 곧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친정팀' LG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몸을 만든다. 2월 15일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대표팀 캠프에는 불참한다. 고우석은 "이후 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움직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오는 2월 3일에 발표되는 WBC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아직 엔트리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다. 하지만 국가대표에 승선한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내가 WBC에서 잘해서 미국(메이저리그)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쇼케이스'보다 대표팀의 책임감만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공항=윤승재 기자 2026.01.20 22:59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타이베이 게임쇼 2026'서 K-인디게임 알린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잔란관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타이베이 게임쇼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종합 게임 행사다. 매년 3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B2C 존 내 '인디 하우스'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인디 하우스는 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최신 작품을 공개하고 이용자와 교류하는 공간이다.스마일게이트는 인디 하우스에 스토브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K-인디게임을 체험하고 플랫폼의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부스를 '스토브 플레이 투어' 테마에 '오픈 스마일게이트, 익스플로어 K-게임 월드'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한국형 공포 게임인 '골목길: 귀흔'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인디게임 라인업 중 '폭풍의 메이드', '사니양 연구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아키타입 블루',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 6종의 인디 작품을 선보인다.또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 플랫폼과 연동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스토브에서 타이베이 게임쇼 출품작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한정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타이베이 게임쇼 기간 중 진행되는 '아시아 태평양 게임 서밋'에서는 '인디게임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새로운 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랫폼과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0 15:17
프로야구

'미국 도전 실패? 깨우침의 2년' 컨디션도 구위도 100% 고우석, "계약도 대표팀도 상상 못 해, 기회 잘 잡겠다" [IS 사이판]

"살살해 살살."코치의 만류에도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멈출 수 없었다. 만류 끝에 던진 '80%' 공도 포수 미트에 호쾌하게 꽂혔다. 최원호 야구 대표팀 QC(퀄리티컨트롤) 코치는 "내일 당장 경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광삼 투수 코치 역시 "못 말린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만큼 고우석의 몸 상태는 최고였다. 이제 막 1월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극초반에도, 고우석은 완벽하게 몸을 만들었다.고우석은 지난 9일부터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고우석은 훈련 사흘 만에 불펜피칭에 나섰다. 노경은(42·SSG 랜더스)과 함께다. 불펜 피칭을 한다는 건, 실전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보통의 투수들이 구단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2월 초에 불펜 피칭을 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두 선수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투구 내용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26개의 공을 던진 고우석은 전력에 가까운 투구로 포수 미트에 공을 꽂았다. 류지현 감독은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고 투구 밸런스도 좋다"라며 만족해 했다.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왔다는 걸 몸소 증명했다. 사실 애초 이번 전지훈련에서 고우석의 이름은 없었다. 해외파였고, 최근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및 방출도 겪었다. 이번겨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기대하는 이는 적었다. 하지만 고우석은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본인의 의지도 강했지만, 정상 컨디션이라면 구위에 경쟁력이 있다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이 있었다. 지난해엔 불의의 부상(손가락 골절)으로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지만, 시즌을 빨리 마치고 준비한 올해는 속도와 컨디션이 다르다는 게 선수 본인과 코치진의 의견. 그렇게 나선 전지훈련에서 고우석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아쉬움 속에 고우석도 많은 것을 배웠다. 다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부터 '베스트 컨디션'으로 입하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 그렇게 시즌을 준비했다. 대표팀 승선을 위한 준비보다는 새 시즌 반등을 위한 담금질을 일찌감치 한 것이다. 미국에서의 두 시즌을 돌아본 그는 '힘들지 않았나'라는 세간의 걱정에 "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 야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능을 찾아가면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다. 그런 생각을 하면 '나는 힘든 게 아니다'라는 생각한다"라며 해당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모든 경험이 "언젠가 내게 도움이 될 경험"이라는 성숙한 답변도 했다. 고우석은 새 시즌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반등을 다짐한다. 국내(LG 트윈스) 복귀 대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선 그는 우여곡절 끝에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었다. "사실 오퍼가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한 고우석은 "그래서 조건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한 번 더 기회가 왔다는 생각으로 계약했다. 기회가 왔으니 제대로 해보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디트로이트 합류에 앞서, 대표팀, WBC에서 반등의 기회가 먼저 찾아왔다. 하지만 고우석은 이번 대표팀을 '쇼케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에 대표팀에 뽑힐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뽑히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태극마크를 단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3 09:25
프로야구

'문·김 대전'에서 '문·김 듀오'로, "동주가 던지고 도영이가 막는 낭만, WBC에서 의기투합" [IS 인터뷰]

친구가 라이벌이 됐고, 동료로 다시 뭉쳤다. KBO리그에서 지난 4년간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문동주(23·한화 이글스)와 김도영(23·KIA 타이거즈)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전을 다짐하며 의기투합했다.문동주와 김도영은 미국령 사이판에서 진행되는 야구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월 열리는 WBC를 대비, 따뜻한 곳에 캠프를 마련했다. 최종 엔트리(30명) 확정까지 한 달 정도 남아 있지만, 두 선수는 대표팀 투·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는 "(김)도영이는 어릴 때부터 (광주에서) 야구하면서 봤던 사이다. 우리가 이렇게 커서 국가대표에서 만났다는 게 너무 좋고, 신기하다"며 "도영이와 평소 연락도 가끔 하고, 최근엔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2003년생 친구들과 함께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김도영 역시 "(문)동주가 공을 던지고 내가 (3루수로) 막는 낭만을 꿈꿔왔다. (2023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호주전에서 그랬던 기억이 있다"라며 "성장한 우리들이 WBC라는 더 큰 무대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의기투합해서 둘 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같은 유니폼을 입으니 더 없는 '절친'이지만, 둘 사이에는 라이벌 의식도 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KIA는 광주진흥고 문동주, 광주동성고 김도영 중 누구를 1차 지명할지 고민했다. 결국 KIA는 파이어볼러 문동주 대신 특급 내야수 김도영을 선택했다.한화 유니폼을 입은 문동주는 2023년 8승 8패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받았다. 뒤처지는 듯했던 김도영이 2024년 타율 3위(0.347) 안타 3위(189개) 홈런 2위(38개) 득점 1위(143개)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 고전했고, 최고 시속 161.4㎞의 강속구를 앞세워 11승 5패를 올린 문동주가 앞섰다.두 야구 천재의 뜨거운 대결을 팬들은 '문·김 대전(大戰)'으로 불렀다. 묘한 경쟁심은 두 유망주를 스타로 키워냈다. 2023년 11월 APBC에서 처음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문동주와 김도영은 '한국 야구의 미래'였다. 불과 2년여가 지난 지금은 한국 야구의 간판이 됐다. 큰 무대에서는 슈퍼스타가 탄생한다. 앞서 2006년과 2009년 WBC를 통해 오승환·이대호·김태균·류현진 등 20대 KBO리그 선수들이 해외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았다. 2026년 대회에서는 문동주와 김도영이 메이저리그(MLB) 쇼케이스에 나설 후보다.한국 대표팀의 1차 목표는 8강 진출이다.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하면 미국(마이애미)으로 이동해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 경우 대회 사무국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넌다. WBC 참가 선수들의 특전을 처음 들었다는 김도영은 "오, 진짜요?"라며 놀랐다. 앳된 청년 문동주와 김도영은 이번 WBC를 통해 월드클래스로 올라서는 꿈을 꾸고 있다.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3 06:40
산업

아모레퍼시픽 CES 2026에서 혁신 기술 공개

아모레퍼시픽이 1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이번 CES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스킨사이트(Skinsight™)'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 및 메이크온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선보인다.CES 2026 현장에서 공개하는 혁신상 수상작 '스킨사이트(Skinsight™)'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이다.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다양한 노화 요인을 동시에 측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해당 기술은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에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을 탑재해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카메라 기반 광학 진단 기술을 활용해 피부의 모공, 홍반, 색소, 주름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45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3,770개의 마이크로 레드 LED를 탑재한 메이크온 브랜드의 ‘온페이스 LED 마스크’, 데일리 피부 맞춤케어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연계해 즉각적인 피부 개선을 제안한다. 또한 사용자는 화장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등 다양한 뷰티 경험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홀리스틱 롱제비티(Holistic Longevity)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CES에서 선보인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통합적인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6.01.05 13:32
예능

“요리로 끝까지 가보자” …백종원 빨간불 속 던진 ‘흑백요리사2’ 출사표 [종합]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심사위원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마침내 공개된다. 제작진과 다른 참가자들은 리스크를 상쇄할 다채로운 재미를 자신했다.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인 김학민·김은지 PD와 ‘백수저’ 셰프 손종원, 선재스님, 후덕죽, 정호영과 ‘흑수저’ 셰프 프렌치파파, 아기맹수, 중식마녀, 술 빚는 윤주모가 참석했다.지난 26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흑백요리사2’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계급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첫 시즌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뒤 1년 만의 시즌2다.이날 김학민 PD는 “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아 고민이 많았으나 변화를 위한 변화는 프로그램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랑받은 요소는 보완하고, 아쉬운 건 새롭게 대체하며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흑수저’만이 참가하는 1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참가한 최강록, 김도윤 셰프가 히든백수저로 참가해 새로운 룰로 변주를 줬고, 블라인드 심사 1:1 흑백대전을 유지하되 지역 특산물이 식재료로 담긴 화려한 쇼케이스를 도입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개성과 실력을 갖춘 화려한 참가자 라인업은 이번 시즌의 메인 재료다. 이날도 2인 체제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 대신 첫 에피소드에서 인상을 남긴 셰프들이 ‘백수저’와 ‘흑수저’ 각 4명 씩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발달장애 아이를 위해 출연했다고 고백해 감동을 안긴 ‘흑수저’ 프렌치파파는 “저 말고도 100명의 셰프 각각의 스토리가 있다”며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나이와 경력도 다채롭다. 57년차 중식 대가인 ‘백수저’ 후덕죽은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나도 배울 수 있다는 자세고, 내가 아는 걸 전수하고 후배를 양성하는 것이 내 행복”이라고 강조했다.그런가 하면 제작진이 “애를 먹었다”고 말할 정도로 고심 끝에 ‘백수저’로 출연한 스타 셰프 손종원은 “자신 있다고 센 척하며 말했지만 실제론 걱정이 많았다. (‘흑수저’에 대한) ‘응전’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도전’이었다”며 “요식업계가 침체였을 때 시즌1이 공개되며 붐을 일으켰듯 이번에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백종원을 향한 부정 여론이 ‘리스크’다. 앞서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5월 백종원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흑백요리사2’에선 하차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심사위원이라는 중역을 맡았다. 후속 시즌을 이어가려면 백종원의 출연 계속 여부도 따져야 한단 지적도 나온다.이에 김학민 PD는 “시즌3에 대한 논의는 제작 여부부터 말씀드리기 이르다”며 “시청자가 어떤 반응을 주시는지 무겁고 신중하게, 눈과 귀를 열고 받아들이고 있다. 의견들을 유념해 다음 스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대신 전편보다 차별화된 강점을 “요리로 끝까지 가는 것”이라 강조했다. 김학민 PD는 “이번 주보다 다음 주가 더 재밌을 거라 장담한다. 여러분이 원하는 도파민이 점차 등장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흑백요리사2’는 총 13부작으로, 내년 1월 13일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2:35
e스포츠(게임)

'붉은사막' 시연 본 420만 인플루언서 "300시간 플레이 가능, 딱 원하는 게임"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기대작 '붉은사막'이 내년 3월 출시를 앞두고 해외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펄어비스는 최근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쇼 'OTK 게임즈 엑스포 2025'에서 '붉은사막'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해외 게임쇼 게임스컴에 내놓은 빌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오픈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요소를 보여줬다.OTK 게임즈 엑스포는 글로벌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호스트로 참가해 새로운 게임을 공개하고, 데모를 직접 플레이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다.'붉은사막'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펄어비스 관계자가 무대에 올라 호스트들과 약 30분간 소통하며 게임을 소개했다.시연은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 감상으로 시작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시연 도중 "화면에 보이는 모든 지역은 실시간으로 렌더링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실제로 탐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전투 외에도 벌목, 요리 등 오픈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녹였다. 벌목은 도끼는 물론 주인공의 스킬로도 가능하다. 공격 방향에 따라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 장작의 개수 등 물리 효과도 더했다.시연 도중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 재료를 훔치는 장면은 호스트들의 웃음을 샀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요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붉은사막'의 오픈월드에는 탐험을 자극하는 즐길 거리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검에 반사되는 빛으로 특별한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다.행사는 유튜브 구독자 42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 인플루언서 '아스몬골드'가 공동 스트리밍했다. 아스몬골드는 트리플A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 게임을 게이머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리뷰하는 스트리머다.아스몬골드는 라이브 방송에서 "'붉은사막'은 출시 후 200~300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개인적으로 내가 딱 원하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4 08:00
축구일반

한국서 열린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 ‘킬댓볼 서울’ 성료…日 카자네가 우승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팀 라이캣크루는지난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킬댓볼:서울 프리 스타일 축구 월드 챔피언십'을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프리스타일 축구 배틀, 스피드 리프팅 챌린지,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최정상급 프리스타일러들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한국 조민재(Mizneya), 일본 카자네(Kazane), 영국의 앤드류 핸더슨(Andrew Henderson), 말레이시아 질미(Zhilmi) 등 15개국 10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프리스타일 축구배틀과 스피드 리프팅 챌린지에 참여했다.22일 예선을거쳐 23일 열린 그랜드 파이널 배틀에서 카자네가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조민재와 유리(일본)가 차지했다. 스피드 리프팅 부문에서는 남(Nam·베트남)이 우승했고, 장우성(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서이안(Ian·한국)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킬댓볼서울’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프리스타일 축구 세계 챔피언 선발전으로, 프리스타일 축구 팬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프리스타일 축구의 예술성과 스트리트 문화의 매력, 선수들의 열정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현용 라이캣크루 단장은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스타일 축구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세계 대회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밝혔다.또한 기존 월드 챔피언십이 갖고 있던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행사로, 참가 선수들로부터 "프리스타일 축구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대회"라고 호평받았다.라이캣크루는 "한국은 그동안 국제 프리스타일 축구 커뮤니티에서 기대감이 거의 없던 나라였고, 커뮤니티가 소멸 직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이 세계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향후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성장시켜 세계 최고의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라이캣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 체육회가 후원했으며 디에포(DeEpo)와 메타리치(MetaRich)가 협찬했다.김희웅 기자 2025.11.26 15:27
연예일반

‘AI 아이돌’ 이터니티, 첫 정규 ‘헬로 월드’ 발표… “AI와 인간의 연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이터니티는 11일 오후 6시 신보 ‘헬로 월드’와 뮤직비디오를 발매한다. 이터니티는 AI테크엔터테인먼트 기업 펄스나인의 AI 기반 가상 아이돌로, 감정과 관계를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헬로 월드’는 ‘AI가 세상에 건네는 첫 인사’를 주제로, AI와 인간이 감정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헬로 월드’를 비롯해 청량한 하이틴 팝부터 웅장한 팝, 에너지 넘치는 EDM, 펑키한 유닛 곡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이터니티의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펄스나인의 딥리얼 AI 기술과 AI사운드 엔지니어 하수호, 작곡가 두들범, 박찬재, 이주헌, 보컬리스트 이송화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10일 홍대 키트베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헬로 월드 프리미어’ 프리뷰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터니티가 직접 무대를 선보이며 비하인드 토크도 함께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이터니티의 라이브 퍼포먼스뿐 아니라 인간·AI 협업으로 제작된 ‘헬로 월드’의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최초로 관람하며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15:53
축구일반

한국서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 축제 열린다…'킬댓볼 서울’ 22~23일 개최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인들의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오는 11월 22~23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킬댓볼 서울' 프리스타일축구 월드챔피언십이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프리스타일 축구배틀, 스피드 리프팅 챌린지,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최정상급 프리스타일러들이 참가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킬댓볼 서울'은 2023년 첫 개최 당시 성황리에 끝나며 전세계 프리스타일 축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두 번째 시리즈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프리스타일 축구의 예술성과 스트리트 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글로벌 축제로 기대를 끈다.대회를 주최하는 라이캣 크루(LIKAT CREW) 측은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스타일 축구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디에포(DeEpo)와 메타리치(MetaRich)가 협찬한다.김희웅 기자 2025.11.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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