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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엠피에이, 부산서 한국 영화계와 손잡고 미래 도약 논의

엠피에이(MPA, Motion Picture Association)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영화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엠피에이는 △‘AI in Filmmaking’ 세미나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공동 주최한 ‘영화인의 밤(American Film Night)’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Your Story Begins Here)’ 시상식 △부국제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 및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산업 현안부터 창작자 지원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특히 18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AI in Filmmaking’ 세미나에서는 AI 활용 경험, 제작 현장의 실제 사례, 정책적 과제와 해결책,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블룸버그통신 김소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김민정 감독(AITONIA), 손승현 대표(웨스트월드), 안재훈 감독(연필로 명상하기), 영화 ‘아이스 에이지’, ‘리오’, ‘페르디난드’의 감독인 카를로스 사우다냐 감독이 참여했다.같은 날 저녁 열린 ‘영화인의 밤’과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시상식은 KOFIC 한상준 위원장, 주한 미국대사관 알렉산더 앨런(Alexander S. Allen) 공공외교 담당관,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엠피에이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아시아 각국에서 이어온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82일간 총 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온라인 방문자가 5천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출품작들은 한국의 숨은 로케이션을 새롭게 발굴하고, 젊은 창작자들의 재능과 독창적인 시각을 선보였다.시상식은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아이돌네이션(Idolnation) 김혜수가 MC로 진행됐다. 또한 강윤성·정병길·이병헌 감독, 윤성은 영화평론가, 진선규·황찬성 등 배우들의 참여 독려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수상은 대상·2등상·3등상의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또한 엠피에이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과의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극장 산업 회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독립영화 및 젊은 창작자 지원,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제작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아울러, 엠피에이는 KAFA와 함께 ‘MPA-KAFA FILM WORKSHOP’을 진행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지원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이 워크숍에서는 이지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BAFA와 공동 개최한 ‘MPA-BAFA Film Workshop’에서는 1등에 아미르 자르가라(Amir ZARGARA)가, 2등에 프라밧 구룽(Prabhat GURUNG)이 선정됐다. 손보영 엠피에이 코리아 대표는 “부산에서의 만남은 한국 영화계와 글로벌 영화 산업을 잇는 다리이자, 아시아 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혁신을 이끌고, 한국의 파트너들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세계 영화산업 속에서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8:16
스타

리사, 재벌 2세 질투하겠어…日배우와 침대 위 ‘달달’ 투샷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침대 투샷으로 시선을 모았다.리사는 16일 자신의 SNS에 “Still dream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마치 연인같은 한때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침대 위 다정하게 누워 셀카를 찍거나 함께 양치질을 하는 장면, 포옹신 등을 촬영했다. 이는 리사의 첫 정규 앨범인 ‘얼터 에고’(Alter Ego)의 수록곡 ‘드림’(Dream) 쇼트 필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다. 영상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리사의 옛 연인 역할로 출연했다.한편 리사는 지난해 초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에도 이들이 수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리사는 열애설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4:14
스타

MPA코리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한 '배드 가이즈 2' 시사회 연계 저작권 캠페인 성료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저작권 보호를 선도하는 엠피에이 코리아(MPA Korea)가 지난 6일 CGV 진주혁신에서 열린 영화 ‘배드 가이즈 2’ 시사회와 연계한 저작권 인식 제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위원회가 위치한 저작권 특화도시 진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점 공간에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 중심형 저작권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엠피에이 코리아 손보영 대표는 “위원회와 함께 저작권 진주 지역에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창작과 보호의 가치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엠피에이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을 세계적인 촬영지로 알리고 스크린 투어리즘을 활성화하며,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공모전 참여 독려를 위해 국내외 유명 감독과 영화 평론가 등이 나서 화제다.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카터’, ‘악녀’의 정병길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등이 참여한 영상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창작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배우 진선규, 이기혁, 황찬성, 정순원, 김희정과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스타와 영화인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4:42
문화

있지 예지, 3월 10일 솔로 데뷔... 그룹 내 첫 타자

그룹 있지 멤버 예지가 솔로로 데뷔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10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예지의 솔로 앨범 소식과 더불어 트레일러 영상과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깜짝 오픈했다. 이에 따르면 예지는 3월 10일 첫 미니앨범 ‘에어’를 발매한다. 공개된 오프닝 트레일러는 한 편의 SF 영화 예고편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비로운 사운드를 배경으로 등장한 예지는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기해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예지는 다양한 콘셉트를 만끽할 수 있는 데뷔 프로모션으로 팬들에게 더욱 알찬 즐거움을 전한다. 10일 오피셜 트레일러부터 14일 트랙리스트, 24일, 26일, 28일 콘셉트 포토 및 쇼트 필름, 3월 3일 앨범 스포일러, 5일과 7일 뮤직비디오 티저 및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발매 당일인 3월 10일에는 0시 앨범 커버 및 오후 5시에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솔로 데뷔를 기념한다.예지는 지난해 있지 앨범 ‘본 투 비’를 통해 첫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를 선보인 바 있다. 시원시원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믿고 보는 ‘퍼포먼스 퀸’의 영역을 공고히 한 예지가 솔로 아티스트로 선사할 특별한 매력에 가요계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7:17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뷔, 신곡 ‘프렌즈’ 쇼트 필름 공개.. 봄날의 러브송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쇼트 필름이 공개됐다.빅히트 뮤직은 6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뷔의 신곡 ‘프렌즈’의 곡명에 초점을 맞춘 감각적인 영상을 게재했다.쇼트 필름은 ‘프렌즈’가 새겨진 사과의 클로즈업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신문, 철가루, 풍선, 카드, 시리얼, 손가락, 얼음, 실 등 여러 소품을 이용해 ‘프렌즈(FRIENDS)’가 ‘엔드(END)’로 변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 ‘프렌즈’에서 뽑은 철자로 구성된 ‘데드(DEAD)’, ‘피드(FEED)’, ‘사이렌(SIREN)’, ‘다인(DINE)’, ‘디자이어(DESIRE)’ 등의 단어도 등장한다. ‘프렌즈’에서 파생된 다양한 의미의 단어들이 신곡과 어떻게 연결될지 팬들의 궁금증이 쏠린다.한편, 뷔는 오는 15일 오후 1시 봄날의 러브송 ‘프렌즈’를 발표한다. 6일 쇼트 필름을 시작으로 신곡의 기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8일에는 ‘프렌즈’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7 09:06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뷔, 러브송 ‘프렌즈’ 15일 발매.. 군백기 없다

방탄소년단 뷔의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 (FRI(END)S)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이 예고됐다. 빅히트 뮤직은 5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영문 'V' 인장이 찍힌 핑크색 편지봉투와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이 담긴 ‘프렌즈’의 프로모션 스케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6일 ‘프렌즈’의 메시지를 유추할 수 있는 쇼트 필름이 공개되고, 8일에는 신곡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오픈된다. 오는 10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이, 11일 두 번째 콘셉트 포토와 '프렌즈'의 감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 '플래시 비디오'가 차례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이 나온다. 'FRI(END)S'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일인 오는 15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뷔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 ‘프렌즈’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러브송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08:35
영화

[IS인터뷰] ‘거미집’ 전여빈 “미도는 불도저 같은 아이… 사랑스럽게 보였으면”

배우 전여빈이 영화 ‘거미집’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미도가 사랑스럽게 보이길 바랐다고 이야기했다.전여빈은 최근 ‘거미집’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도를 보고 불도저를 떠올렸다고 이야기했다.“불도저는 불도저인데 누구한테 위협은 크게 되지 않는 귀여운 사이즈의 불도저랄까요. (웃음) 그래도 내면의 엔진만큼은 누구보다 강력한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영화의 결말만 살짝 손보면 걸작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 김열(송강호) 감독이 바뀐 대본을 이해하지 못 하는 배우들과 재촬영을 허가하지 않는 검열 당국 등 비협조적인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전여빈이 연기한 미도는 김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을 제작하는 신성필름의 후계자. 김열 감독이 꿈에서 영감을 받아 바꾼 대본을 누구보다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하는 인물이다.“어떻게 보면 정말 순수한 마음이잖아요. 이 세상에 사랑할 것이 없다가 드디어 사랑할 것을 만난 거죠. 불나방 같이 달려 나가는 미도가 멀리서 봤을 때는 우둔해 보일지라도, 어떻게 보면 그런 마음은 생애 두 번 다시 못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 면에선 첫사랑이랑 비슷해 보이기도 했고, 그런 마음으로 미도를 표현하려 했어요.”그런 와중 전여빈이 가장 신경썼던 건 앙상블이다. 워낙 많은 출연진이 나오는 영화인만큼 자신이 해석한 미도가 작품 전체의 톤에서 벗어나면 안 됐기 때문이다.“1970년대라는 시간적인 배경에 신성필름이라는 공간적 제한이 있는 작품이잖아요. 그 안에 어울리는 톤앤매너를 갖춰야겠다는 생각이었죠. 사실 김지운 감독님이 연기를 굉장히 잘하세요. (웃음) 리딩 때 감독님이 읽어주시는 대사를 들으면서 힌트를 얻기도 했어요.” 외적인 부분에서도 미도를 잘 표현하기 위해 여러 부분에서 공을 들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쇼트커트다. ‘거미집’과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촬영이 살짝 겹쳤던 전여빈은 통가발을 사용해 미도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었다.“가장 미도다운 것을 찾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가발도 몇 번을 다시 쓰면서 테스트를 한 거거든요. 영화에서 입은 조끼, 셔츠 한 장까지도 몇십벌씩 갈아입었던 거예요. 김지운 감독님이 워낙 미술적인 부분에서 섬세한 분이다 보니 저도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메이크업은 기본적인 것만 가볍게 했고요.”‘거미집’ 속 치열했던 김열 감독처럼 김지운 감독 역시 현장에서 치열했다. 그런 치열한 환경 속에서 전여빈 역시 많은 것을 배웠다. 함께 치열하게 한 테이크, 한 테이크를 만들어갔다.“감독님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항상 집중하고 계셨어요. 1테이크부터 10테이크까지 찍는다고 하면 제가 준비해간 것을, 표현하고 싶은 것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셨고요. 덕분에 미도가 계속 자유롭게 퍼져나가는 파장을 가진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여빈이 미도로 활약한 ‘거미집’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03 17:02
뮤직

“카리나 기사 보고 섭외”...유노윤호의 새 도전 ‘쇼트 필름’ [종합]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적인 결과물로 돌아왔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는 유노윤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포토 타임을 마친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스태프들의 고생이 정말 많았다”며 “컴백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타이틀 곡 ‘뷔자데’는 데자뷔의 반대말을 뜻하며,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관계자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이날 수록곡 쇼트 필름을 보다 좋은 퀄리티의 음악 영상으로 공개하기 위해 해당 영화관에서 행사 개최를 직접 결정했다. 쇼트 필름 ‘넥서스’는 타이틀 곡 ‘뷔자데’를 비롯한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함께 유노윤호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를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았다. 약 14분 동안 이어진 쇼트 필름에서 유노윤호는 직접 연기까지 펼치며 가상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상황을 음악으로 화려하게 표현했다.유노윤호는 “큰 화면으로 작업 결과물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무엇보다 쇼트 필름 형식을 시도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앨범 전체 수록곡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타이틀곡에만 치중되는 게 아닌 준비한 모든 곡들을 골고루 들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쇼트 필름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합친 형태인 쇼트 필름을 보여드리면 좀 더 흥미있고 재밌게 앨범을 찾아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또 유노윤호는 “현재 음악 시장에서 노래는 3분이라는 매우 짧은 소비물이기 때문에 영화 등 다른 분야와 달리 오랜 시간 회자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에 보여드렸던 음악 방식보다는 영화, 뮤직비디오를 결합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고 감흥을 남길 수 있는 그런 음악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쇼트 필름은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노윤호는 “이번 쇼트 필름에 임팩트있는 분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A.I.보다 더 A.I. 같다’는 카리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보면서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카리나가 굉장히 많은 대사를 숙지해오고 목소리 딕션이 너무 좋았다. 진짜 AI로 변신한 느낌이 들었고, 카리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카리나한테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는 유노윤호의 데뷔 20주년이다. 그는 이날 꾸준한 활동의 원동력으로 팬들을 꼽았다.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을 만든 것도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연예 활동 하면서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팬들은 내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줬다. 표현이 안될 정도로 고마운 존재”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팬들이 우리를 만들었다. 앞으로의 20년도 팬들과 재밌게 소소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방신기를 함께 이끌고 있는 최강창민도 언급했다. 그는 “창민이는 옆에 있어준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앞으로 음악적으로 물음표보다 느낌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새로운 것에 더 도전할 생각”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끝말을 남겼다. 그는 행사 무대 위에서 내려와 취재진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노윤호의 ‘리얼리티 쇼’는 이날 오후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됐다. 쇼트 필름 ‘넥서스’도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7 16:02
연예일반

‘컴백 D-1’ 유노윤호 ‘리얼리티 쇼’ 기대 포인트 셋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유노윤호는 오는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리얼리티 쇼’(Reality Show)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매 앨범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유노윤호인 만큼, ‘리얼리티 쇼’ 역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완벽한 ‘기승전결’ 구성의 앨범‘리얼리티 쇼’는 두 번째 미니 앨범 ‘누아르’(NOIR)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다. 유노윤호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리얼리티 쇼’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 트랙 순서는 물론 타이틀곡 ‘뷔자데’(Vuja De)의 키워드까지 아이디어를 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여기에 ‘뷔자데’를 포함한 총 6개 곡이 한 편의 쇼와 같이 완벽한 기승전결의 구성으로 수록돼있어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상케 한다.‘리얼리티 쇼’는 환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치는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워너비’(Wannabe)로 시작된다. 이어 치열한 일상에 대한 공감을 전하는 ‘뷔자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오마주해 대범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타란티노’(Tarantino),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릴렉스’(Relax)를 거쳐 무대를 마친 쇼맨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순간을 되새기며 여운을 전하는 ‘커튼’(Curtain)까지 수록된다. 그간 유노윤호가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낸 ‘리얼리티 쇼’는 그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유노윤호 표 메타버스 세계관…독보적인 콘셉트 예고전작들로 다양한 시도를 한 바 있는 유노윤호는 ‘리얼리티 쇼’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관에 도전한다. 앞서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공식 SNS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 속 서로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리얼리티 쇼’로 보여줄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또한 ‘뷔자데’가 화려한 재즈 스윙의 댄스곡인 만큼 유노윤호는 음악의 분위기에 맞게 쇼맨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안무 구성과 유노윤호만의 콘셉트 소화력이 어우러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쇼트 필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오는 7일 오후 6시 ‘리얼리티 쇼’ 발매와 동시에 쇼트 필름 ‘넥서스’(NEXUS)가 오픈된다. 앞서 유노윤호가 ‘누아르’ 타이틀곡 ‘땡큐’(Thank U)로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방불케 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넥서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지난 4일 SMTOWN 유튜브를 통해 유노윤호 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넥서스’ 티저가 공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상 세계 ‘넥서스’ 속에 점점 빠져드는 주인공 노아 역 유노윤호와 AI 가이드 세라 역 에스파 카리나의 색다른 호흡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뿐만 아니라 ‘넥서스’에는 기존 뮤직비디오와 달리 ‘리얼리티 쇼’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 있는 것은 물론 각 수록곡 콘셉트에 맞춰 변신한 가상 세계 속 유노윤호의 다채로운 캐릭터들까지 만날 수 있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한편 ‘리얼리티 쇼’는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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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BTS 정국 솔로 출격...‘세븐’으로 쓰여질 글로벌 행보 ①

방탄소년단 정국이 14일 오후 1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글로벌 그룹 보컬 멤버의 마지막 솔로 데뷔인 만큼 벌써부터 국내외 음악 시장이 떠들썩하다.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제이홉, 진, RM, 슈가, 지민에 이어 여섯 번째 솔로 데뷔를 한다. 정국이 데뷔 이래 공식적으로 솔로 음반을 내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정국의 솔로 데뷔곡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가득 담긴 서머송이다. 시원한 느낌의 멜로디 위에 정국의 감정선 짙은 보컬이 얹혀 팬들의 귀를 간지럽힐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은 이미 정국의 신곡 티저 영상 등을 찾아 “더 이상 앨범을 기다리기 힘들다. 정국의 목소리를 사랑한다”, “정국이 솔로 데뷔하는 걸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정국은 나의 자랑이자 힘, 당신은 많은 걸 이룰 거야”라며 진심을 담은 응원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정국 솔로 데뷔 하루 전날인 13일 ‘세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시간 만에 조회수 260만 회를 넘기는 등 정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서 정국은 9초 가량 짧게 노래 한 구절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어 가사를 읊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듣는 이들을 단 번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신곡 전체가 공개돼 봐야 알겠지만 티저에 등장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의 잔잔한 멜로디는 정국의 보컬을 더욱 듣기 편한 느낌으로 완성했다. 특히 영상 속 정국과 마주 앉아 있는 배우 한소희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노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음악은 정국이 이번 솔로 데뷔와 함께 공개한 콘셉트 필름 포토와 같은 결의 느낌을 선사했다. 공개된 쇼트 필름에서 정국은 부드러움 속 섹시하고 파격적인 느낌을 동시에 가져다줬다.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더불어 운동으로 다져진 상체를 드러낸 정국은 이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으로 솔로 정국의 음악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정국은 신보 발매와 함께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시작되는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 첫 주자로 나서며 이번 첫 솔로 싱글 ‘세븐’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해당 시리즈 첫 주자로 단독 공연을 펼친 적이 있는 만큼 정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다시 한번 해외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정국은 지난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의 첫 솔로 데뷔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 빅히트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전 스태프들은 그의 솔로 데뷔에 전념하기 위해 정국과 동행했다. 정국의 솔로 데뷔를 환영하듯 뉴욕 거리에도 정국의 솔로 신곡 ‘세븐’ 관련 포스터가 붙었다. 해외 팬들이 그의 솔로 데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멤버 지민이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1위 등 호성적을 써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국의 솔로 곡은 어떤 성적을 써낼지도 주목된다. 이미 정국은 ‘세븐’ 발표 이전 자작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를 지난 3일 선공개 하며 공식 솔로 데뷔를 예열한 바 있다. 해당 곡들은 해외 수많은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으며 정국의 글로벌 점령기를 예고했다. 그가 써내려 갈 솔로 행보는 의심의 여지 없는 성공의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빅히트뮤직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솔로 프로젝트는 멤버마다 각자 지닌 매력과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드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세븐’을 시작으로 한 솔로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정국의 개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국이 얼마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뮤지션인지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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