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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B컷] 김선영, 드라마 살리는 '감초역 톡톡!'

배우 김선영이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말모이' 제작발표회에서 블랙원피스로 중년의 우아함을 선보였다. 김선영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엄마역인 '김선영'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욱씨남정기','쇼핑왕루이','이번생은처음이라',원라인','소통과거짓말','당신에부탁','허스토리','미쓰백'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감초역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김선영 '민진웅'과 눈맞춤 시도~ '포토타임' 당당하게 입장하는 김선영 김선영, 중년의 아름다운 미소 김선영, 수줍은 포토타임 시간~ 김선영,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김선영, 중년의 우아함으로~ 김선영, 포토타임 행사를 마치며!!! 한편, 김선영은 최근 첫방송된 '땐뽀걸스'에서 주인공 시은(박세완 분)의 엄마역으로 출연중이며, 구자영역을 맡은 영화 '말모이'는 2019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8.12.05 2018.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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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서인국,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캐스팅…2년 만의 컴백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 서인국이 출연을 확정지었다.tvN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측이 30일 "서인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리메이크작.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가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그런 가운데 서인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로 약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서인국은 극 중 수제 맥주 회사 양조장의 제1조수 김무영 역을 맡았다. 무심한 듯하지만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이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tvN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SBS '주군의 태양' MBC '쇼핑왕루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입지를 탄탄히 넓혀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인국이기에 그의 이번 복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특히 서인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여심을 흔드는 멜로 눈빛에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마성의 매력까지 아낌없이 뽐낼 예정인 만큼 그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무엇보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통해 '고교처세왕' 유제원 감독과 4년만에 재회해 관심을 높인다. 통통 튀는 재기 발랄한 연출력의 유제원 감독과 여심 스나이퍼 서인국이 이번 재회를 통해 또 하나의 레전드를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한편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5.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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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서인국 "박보람과 연애, 서로 의지하며 존중"

서인국(30)과 박보람(23)이 연애 중이다.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서인국과 박보람이 열애 중이다. 예쁜 모습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후 서인국은 본지와 통화에서 "교제 기간은 2년여 정도 됐다. 서로 의지하며 존중하고 있는 사이로 보통의 커플처럼 잘 만나고 있으니 아름답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서인국과 박보람은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인국은 첫 시즌, 박보람은 두 번째 시즌에 출연해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 이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서 한솥밥을 먹었고 박보람이 먼저 CJ E&M으로 이적, 서인국도 최근 소속사를 옮겼다. 또한 다이어트로 '새 사람'이 됐다. 둘다 폭풍 감량으로 놀라울 정도의 외모 변신에 성공했다.서인국은 2009년 '슈퍼스타K1'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38사기동대', '쇼핑왕루이'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2' 출신으로 '예뻐졌다' '연예할래' 등의 히트곡을 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2.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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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인정' 서인국♥박보람…'슈스케' 출신 커플 탄생[종합]

가수 서인국(30)과 박보람(23)이 열애 중이다. 서인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박보람과 열애 중이다. 예쁜 모습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보람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새로운 공개 연인이 탄생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서인국, 박보람이 1년 6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 연인이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베스트 프렌드로서 힘들 때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전언. 서인국은 2009년 '슈퍼스타K1'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38사기동대', '쇼핑왕루이'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박보람은 '슈퍼스타K2' 출신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다이어트 이후 몰라보게 예뻐진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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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측 "♥박보람과 연인 맞아…응원 부탁" 열애인정[공식]

가수 서인국 측이 박보람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서인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박보람과 열애 중이다. 예쁜 모습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서인국, 박보람이 1년 6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인국은 2009년 '슈퍼스타K1'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38사기동대', '쇼핑왕루이'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박보람은 '슈퍼스타K2' 출신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다이어트 이후 몰라보게 예뻐진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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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첫방 '군주', 6개월 내내 수목극 꼴찌 MBC 구원투수 될까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이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지난해 하반기 일찌감치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한 작품인 만큼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전략이다. 수목극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군주'는 10일 첫 방송된다. 유승호를 앞세워 한국판 '왕좌의 게임'이 될 것이란 예고와 함께 스타트를 끊는다. 이 같은 포부와 함께 수목극 주도권도 가져올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 종영한 '쇼핑왕루이' 이후 MBC는 수목극에서 줄곧 참패했다. '역도요정 김복주', '미씽나인', '자체발광 오피스'까지 꼴찌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으나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는 받지 못했다. 타 채널에 밀려 외면받았다. 이에 유승호와 김소현이 뭉친 팩션사극 '군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과 관련 MBC의 자존심을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것. 여기에 인피니트 엘이 주연으로 합류해 연기돌로 활약할 예정이다. 얼마나 더 풍성한 극으로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군주' 노도철 PD는 "유승호와 김소현의 조합을 믿었다. 유승호는 지금까지 자신의 매력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못 만났다. 단언컨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날 것이다. 자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연 시청률 성적표는 어떠할지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5.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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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서인국 "열심히 나라 지키고 늠름하게 돌아오겠다"

배우 서인국이 현역으로 입대한다.서인국은 28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5사단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신병교육대에서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 이날 입대에 앞서 서인국은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갈 것 같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서로 돌아올 만남을 기다려달라. 팬분들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그만큼 다시 만날 때 기쁨도 더 클 것 같다.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더욱 늠름하게 돌아오겠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서인국은 입대 하루를 앞둔 27일 팬송 '함께 걸어'를 발표했다.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노래로 눈길을 끌었다. 2009년 Mnet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며 연예계 데뷔한 서인국은 가수와 배우로 사랑받았다. tvN '응답하라 1997'을 비롯해 KBS 2TV '사랑비', SBS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KBS 2TV '왕의 얼굴', '너를 기억해' MBC '쇼핑왕루이'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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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서인국 "키스장인… 잘한다니 좋은 거죠 뭐"

2009년, '슈퍼스타'가 되고 싶어 울산서 올라온 통통한 청년은 꿈을 이뤘다. 72만명과 대결해 우승자가 됐다. 그게 서인국(30)의 시작이었다. '슈퍼스타'가 된 서인국은 다음해 정식 앨범을 냈다. '사랑해U'는 음원차트는 물론 순위 프로그램 1위 트로피까지 챙겼다. 이후에도 음반 활동은 계속했고 혹독한 다이어트로 얻은 외모 덕에 드라마에서도 찾는 손길이 많아졌다.2011년 '사랑비'로 배우 첫 발을 디뎠고 다음 해 '응답하라 1997'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응답하라'의 성공은 시리즈로 이어졌고 서인국은 배우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고교처세왕' '너를 기억해'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등 주인공을 맡는 드라마마다 히트했고 연기력은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았다.아쉽게도 서인국의 차기작은 입대다. 올해 유독 많은 배우들이 입대를 앞뒀고 서인국도 그중 한 명이다. "입영일자가 나오진 않았어요. 기다리고 있는 입장인데 모르겠어요. '가기 싫다'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마냥 싫진 않은 기분이에요."술 깨나 마시는 서인국이다. 이날 주종도 바꿔가며 술을 마셨다. 맥주부터 소주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말도 많아졌다. 그러면서 말한다. "술이 술술 들어가니 술술 말하게 되네요. 알아서 안 써주실거라 믿고 그냥 말할게요. 헤헤." -지난해 쉼 없이 작품활동을 이어갔어요."'38사기동대'가 끝나고 한 달 반 만에 '쇼핑왕루이'가 방송됐어요.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어요. 그래서 '내가 과연 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문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잠시 주저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웃음)" -제대로 좋은 기운을 탄 것 같아요."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해였고 고마운 해였어요. 음원도 성적이 좋았고 작품들도 모두 잘됐고 정말 행복한 해였는데 그래서 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항상 양면성이라는 게 있잖아요. 좋은 게 있으면 또 안 좋은 게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경험들을 해왔으니까 주저하거나 무섭지는 않아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없어요." -두 작품 연속해서 호흡을 맞춘 오대환 씨와의 인연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조인성이란 캐릭터가 저와 절친 캐릭터인데 불과 한 달 전 작품에서 적대관계에 있었잖아요. '38사기동대'가 흥행했기에 시청자들이 적응하기 힘들 거란 생각을 했는데 감독님은 흔들림이 없으셨어요. 믿었던 거죠. 감독님 판단에 감탄했고 오대환 형 연기에도 감탄했어요. 그 전의 모습이 전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180도 변신했죠. 형의 코믹신을 보고 저 역시 배꼽을 잡았어요." -tvN '응답하라 1997'을 잇는 대표작이 탄생했어요."대표작인 건 잘 모르겠는데 터닝포인트인 건 확실해요. '38사기동대'는 제가 지향하는 연기가 있었어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현실 연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한동화 감독님이 추구하는 바와 딱 맞아 떨어졌죠. 그간 다른 작품들도 하면서 많은 걸 배웠지만 '38사기동대'가 앞으로 연기하는데 어마어마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작품 흥행이 좋지 않아 힘들던 시절도 있었죠."시청률이 안 나왔는데 연기까지 별로인 작품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없었어요. 당연히 저 역시 사람이니까 흥행을 두고 아쉬운 감정들이 올라와요. 하지만 스태프들을 보면 그 생각이 바로 없어져요. 그 생각을 가지고 꽁해있으면 굉장히 개인적인 사람이에요. 현장만 해도 100명이 넘는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안 좋은 글이든, 좋은 글이든 관심을 표해주는 사람까지 하면 정말 어마어마하잖아요. 시청률 때문에 제가 해야 할 부분을 잃는다면 그분들에 대한 배신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바로바로 마음을 다잡을 수밖에 없어요. 그랬기에 '쇼핑왕루이' 첫 방송 당시 시청률이 5% 나왔을 때 별다른 생각이 없었어요. 현장에 갔는데 평상시랑 다른 낯선 공기가 느껴지길래 '오를 거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키스장인'이란 별명에 대한 생각은요."민망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잘한다고 하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근데 한 치의 거짓 없이 키스신은 남자 배우의 몫이 아니에요. 먼저 시작하는 게 남자 배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키스를 하기까지의 스토리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서사시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보는 사람이 이해가 가야 키스신도 예뻐 보이는 거거든요."김진석·황소영 기자사진=김진경 기자영상=이일용 기자장소=삼청동 르꼬숑 [취중토크①]서인국 "드라마 끝나도 루이 손 버릇 하게 돼요"[취중토크②]서인국 "키스장인… 잘한다니 좋은 거죠 뭐"[취중토크③]서인국 "데뷔 후 어머니 폐지 줍는 일 계속…" 2017.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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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서인국 "드라마 끝나도 루이 손 버릇 하게 돼요"

2009년, '슈퍼스타'가 되고 싶어 울산서 올라온 통통한 청년은 꿈을 이뤘다. 72만명과 대결해 우승자가 됐다. 그게 서인국(30)의 시작이었다. '슈퍼스타'가 된 서인국은 다음해 정식 앨범을 냈다. '사랑해U'는 음원차트는 물론 순위 프로그램 1위 트로피까지 챙겼다. 이후에도 음반 활동은 계속했고 혹독한 다이어트로 얻은 외모 덕에 드라마에서도 찾는 손길이 많아졌다.2011년 '사랑비'로 배우 첫 발을 디뎠고 다음 해 '응답하라 1997'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응답하라'의 성공은 시리즈로 이어졌고 서인국은 배우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고교처세왕' '너를 기억해'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등 주인공을 맡는 드라마마다 히트했고 연기력은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았다.아쉽게도 서인국의 차기작은 입대다. 올해 유독 많은 배우들이 입대를 앞뒀고 서인국도 그중 한 명이다. "입영일자가 나오진 않았어요. 기다리고 있는 입장인데 모르겠어요. '가기 싫다'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마냥 싫진 않은 기분이에요."술 깨나 마시는 서인국이다. 이날 주종도 바꿔가며 술을 마셨다. 맥주부터 소주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말도 많아졌다. 그러면서 말한다. "술이 술술 들어가니 술술 말하게 되네요. 알아서 안 써주실거라 믿고 그냥 말할게요. 헤헤."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그때그때 달라요. 어떨 때는 1병 반, 어떨 때는 2병 반 정도요. 사람들 만나서 대화가 길어지면 술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에요. 혼자 영화 보면서 마실 때는 1병 정도 마셔요. 주로 소맥을 즐기죠." -술버릇이 있다면요."술을 마시면 기분이 업 되는 스타일이에요. 기분이 안 좋아도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요."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을 즐기나요."'혼술'이란 단어를 얼마 전인데 원래 혼자 즐기는 편이에요. 주변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알코올 중독의 시작이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영화 볼 때 조금씩 먹는 거지 많은 양은 아니에요." -MBC '쇼핑왕루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OCN '38사기동대'에 이어 '쇼핑왕루이'까지 잘 되니 너무 뿌듯했어요. 재벌 3세에 기억상실증, 신데렐라 이야기라 시작 전부터 진부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진부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서 좋았어요." -역주행 신화의 대표적인 드라마가 됐죠."처음 스타트가 5%였는데 계속 시청률이 올라서 10%를 넘겼어요. 수목극 1위를 했죠. 진짜 신기했어요. 그래서 감독님한테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거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가끔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어요. 되려 '진부하지 않았죠?'라고 묻고 싶었어요." -너무 동화 같은 세상 이야기였어요."루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복실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시청자에게 보이도록 해서 동화가 되도록 만들었어요. 연기하면서 위로받았어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힐링도 많이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여유가 생겼어요. 보는 폭도 넓어진 것 같아요." -루이표 손동작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손가락은 정말 지금도 신경 쓰고 있어요. 캐릭터 설정 부분 때문에 의도적인 게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손을 계속 그러고 있더라고요. 고치려고 일부러 주먹을 쥐곤 해요.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어요."가문의 영광이에요. 학창시절부터 상과는 크게 인연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기뻤어요." -남지현 씨를 비롯해 '쇼핑왕루이' 식구들과 오랜만에 만났어요."'쇼핑왕루이' 식구들은 여전히 정겨웠어요. '오랜만이죠'라는 말도 없이 정말 어제 봤던 사람들마냥 반가웠죠. 드라마 현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니 기분도 들떴었어요." -파트너였던 남지현은 어떤 배우였나요."진짜 잘하더라고요. 연기를 잘한다는 걸 판단하기 쉽지 않은데 지현이는 사투리라는 제약이 있었는데도 감정에 따라 리액션과 끝처리 변화를 모두 수용하더라고요. 깊이가 있는 친구예요. 나이는 어리지만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해요."김진석·황소영 기자사진=김진경 기자영상=이일용 기자장소=삼청동 르꼬숑 [취중토크①]서인국 "드라마 끝나도 루이 손 버릇 하게 돼요"[취중토크②]서인국 "키스장인… 잘한다니 좋은 거죠 뭐"[취중토크③]서인국 "데뷔 후 어머니 폐지 줍는 일 계속…" 2017.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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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역적', 월화극 접수한 '피고인' 대적할 복병될까(종합)

'역적'은 '피고인'을 대적할 복병이 될까. 잇따른 부진으로 체면을 구긴 MBC가 30부작 사극으로 월화극 전쟁에 뛰어든다. 지난해 눈에 띄는 작품이라곤 수목극 'W'와 '쇼핑왕루이'를 제외하고 찾기 힘들었던 MBC 드라마국이 사극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현재 월화극은 SBS '피고인'이 첫 방송과 동시에 정상에 등극한 상황. '역적'이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진만PD,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이 참석했다. 김 PD는 '역적'에 대해 "연산시대 실존했던 홍길동을 소재로 하고 있다. 길동의 성장이야기를 중심 맥락으로 삼고 있는데 지금 시대와 비슷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건 우연의 일치로 된 것이지 사전에 미리 준비한 것은 아니다. 요즘 다양한 사극이 나오는데 '역적'은 정통 사극이다. 차별성은 이야기 자체의 힘이다. 가족애에서 성장해 인류애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따라간다"고 소개했다.윤균상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꿰찼다. 윤균상은 "이 작품을 처음 시작할 때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는데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걱정이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설렘이 더 크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김 PD는 윤균상을 캐스팅하게 된 가장 큰 지점에 대해 tvN '삼시세끼'를 꼽았다.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근데 '삼시세끼'에서 순둥이, 큰 아기 같은 느낌이 순수하게 다가왔다. '역적'을 통해서 그리고 싶은 영웅 성장 이야기와 적합한 이미지였다"고 설명했다. '아기 장수'라고 불리며 순진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다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동지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인류애로 확장되어 가는 길동의 영웅담을 그리는 것. 김 PD는 "30부작인데 후반부로 가면서 극적인 길동의 모습이 나온다. 초반 촬영 중인데 윤균상이 멋지게 해내고 있다. 영웅이 된 길동이까지 잘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굳은 신뢰를 표했다. 이하늬는 실제 한국무용과 국악을 전공, '역적'을 통해 그간 많은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장녹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예인 장녹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지석은 자신의 '인생작', '인생캐릭터'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열의를 드러냈고 김상중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초반 드라마의 중심을 잡으며 드라마를 이끌고 갈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윤균상과 채수빈이 보여줄 훈훈한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다. "시국보다 재밌는 드라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김상중의 생각이 깃든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양광삼 기자 2017.0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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