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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손석구, ‘밤낚시’로 영화 제작자 도전…추앙받는 행보 추가

‘국민 추앙 배우’ 손석구가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영화 제작자’라는 직함도 달았다.지난 14일 개봉한 ‘밤낚시’는 손석구가 주연배우이자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 2월 설립 소식을 전한 1인 기획사 스태넘이 현대자동차와 합작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자동차 카메라 7대를 사용한 새로운 촬영 기법은 물론, 12분 59초라는 짧은 러닝타임과 티켓 가격 1000원으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일찍이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7일 ‘밤낚시’의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초청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제 측은 “손석구 배우의 압도적인 액션 연기, 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문병곤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 그리고 인상적인 제작 가치가 결합된 작품”이라고 평해 기대를 높였다.이 영화는 15일 하루 동안 70회가 상영돼 52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좌판율은 50.7%로 이날 박스오피스 1위인 ‘인사이드 아웃2’ 36.6%보다 높았다. 극장가에 ‘스낵무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만한 의미 있는 성과다. 영화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손석구의 넓은 시야와 애정의 결과라는 평이다. 손석구는 ‘밤낚시’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숏폼 형태의 영화라서 가능했다”며 “배우의 연장선으로 생각될 만큼 창의적인 부분에 주력을 두어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었다. 편집, 사운드 미싱, 홍보, 배급 등 일단 다 참여해서 아이디어를 냈다”고 덧붙였다.‘밤낚시’는 배우로서도 3개월 만의 신작으로 상반기 활약을 추가했다. 지난 3월 손석구는 ‘댓글부대’로 2년 만에 관객을 만났다. 그를 천만 배우 반열에 올린 ‘범죄도시2’ 이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개봉일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 ‘파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을 열었으나 최종 스코어는 97만 명에서 진격을 멈췄다. 그럼에도 손석구 개인의 화제성은 여전히 ‘추앙’ 받고 있다. 지난 5일 손석구가 모델인 건강기능식품 광고영상은 조회수 400만 회를 달성했으며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손석구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으로는 랭키파이가 발표한 2월 3주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국내 배우 트렌드 지수에서 1위에 등극했다.어느덧 데뷔 8년차지만 그의 매력을 세상에 알린 지는 불과 2년이다. 지난 2022년은 손석구의 해였다. ‘범죄도시2’의 빌런 강해상으로 지금도 회자되는 무자비한 연기로 관객을 공포에 떨게 했으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는 무뚝뚝한 마스크를 순하게 누그러뜨리며 다정한 틈새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같은 해에만 상극의 두 가지 캐릭터로 연기력을 증명했다. ‘범죄도시2’로는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배우 박정민 등이 참여한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2021)에서 연출, 시나리오도 썼다. 손석구는 에피소드 ‘재방송’으로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그는 “겸업이 아닌 작가 전향도 검토 중”이라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매체와 수단을 가리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모두 도전하는 손석구. 그의 행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추앙이 따르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06:08
연예일반

[IS포커스] ‘배우’ 임영웅, 올 여름 OTT-스크린 동시 접수

“배우 임영웅입니다.”올 여름엔 ‘배우’ 임영웅이 OTT와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그가 출연한 단편영화가 OTT를 통해 공개되고,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그린 실황 영화도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임영웅은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콘서트 현장에서 이 소식을 공식화했다. 먼저 그는 지난 6일 발매된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로 처음 선보였던 단편영화를 5분여 동안 공개하고 작품의 제목이 ‘인 악토버’(IN OCTOBER)임을 알렸다. 영화는 정체불명 역병으로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 아포칼립스 환경에서 살아남은 임영웅의 독백으로 출발한다. 그는 병에 걸리지 않는 특이 케이스로 황무지에서 반려견 시월과 외로이 살아가고 있는데, 예상치 못한 순간 한 여자(안은진 분)를 만나게 되며 본격 전개가 이어진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인 악토버’의 예고편으로, 앞서 ‘온기’ 뮤직비디오에서와 달리 임영웅의 연기 비중이 상당히 높아 이목을 끌었다. 임영웅은 극중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해 강렬한 눈빛으로 열연했다. 안은진 역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높여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인 악토버’는 단편영화 촬영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던 임영웅이 스태프들에게 가볍게 꺼낸 의견에서 시작돼 탄생한 숏필름이다. 권오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영웅 외에 안은진, 현봉식이 출연해 열연했다. 풀 버전은 30분 넘는 러닝타임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6월 각종 OTT를 통해 공개된다. 8월엔 스크린 접수에도 나선다. 이틀간 열린 스타디움 공연 실황을 비롯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더 무비가 8월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것. 영화에는 1년 여 대장정 준비 과정은 물론, 축구에 빠져 있는 임영웅의 일상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극장 개봉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1일 개봉 당시 팬들의 단체 싱어롱 상영회도 수차례 개최되는 등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누적 25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2023년 한국영화 흥행 32위에 올랐으며 지금도 OTT에서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영화로 제작되는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콘서트 역시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이틀간 10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임영웅 파워’를 입증해 전작 이상의 흥행이 예상된다.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한 팬들은 물론, 현장에서 콘서트를 즐긴 팬들도 다시 한 번 극장을 찾아 공연 당시의 감동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무대 퍼포먼스를 넘어 카메라 앞에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임영웅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콘서트 당시 임영웅은 단편영화 제작기를 팬들에게 소개하기에 앞서 “배우 임영웅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는가 하면 며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해볼까 한다. 연기 선생님도 제법이라 하셔서 자신감이 좀 붙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해 향후 또 다른 작품 탄생 가능성을 높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8 06:00
연예일반

임영웅, 상암벌 입성 …10만 영웅시대와 빛났다

가수 임영웅이 하늘빛 상암벌에서 찬란히 빛났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 개최됐다.“영웅시대, 소리 질러”라며 인사부터 건넨 임영웅은 ‘무지개’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고, ‘런던보이’와 ‘보금자리’,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등으로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이어갔다.특히 임영웅은 ‘춤신춤왕’ 면모도 제대로 뽐냈다. 댄서 립제이의 안무도 볼 수 있었던 ‘런던보이’를 비롯해 떼창 유발송이자 챌린지 중인 ‘홈’을 통해 댄서 크루 프라우드먼과 호흡, 약 100명의 댄서와 함께 메가크루 퍼포먼스도 선보였다.한층 더 훤칠해진 비주얼과 멋짐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팬심을 사로잡은 임영웅은 블루스와 록, 재즈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된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가하면, ‘아버지’와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등으로 고품격 감성까지 선물했다.임영웅은 영웅시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층에 있는 팬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일본의 헬륨 기구 전문팀과 협업을 통해 공중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공식 캐릭터 ‘영웅이’가 그려진 애드벌룬과 열연을 담은 숏필름 ‘인 악토버’ 공개로 ‘온기’ 뮤직비디오에 이어 곧 베일을 벗을 단편 영화에 대한 기대치도 높였다. 또한 임영웅은 신곡 ‘온기’와 ‘홈’ 무대도 최초 공개해 여운을 남겼고, 홍경희 안무단과 함께 ‘아비앙또’, ‘두 오어 다이’, ‘히어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함께라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 이 공연이 또 다른 시작이 될 거라 약속한다”며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으로 상암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약 10만 명(양일간)의 영웅시대와 함께한 임영웅의 상암 콘서트는 공연의 퀄리티는 높이면서도 잔디 훼손은 줄였다.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았으며,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를 설치했고, 국내 최초로 실시간 무대 조립에 도전해 잔디는 보호하며, 프로젝터 맵핑천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색다른 미디어아트로 만족도까지 높였다.‘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열기를 잇는다. 영웅시대와 함께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더 무비 티저가 대형 전광판에 펼쳐지며 1년 여 대장정의 기록이자 찬란했던 무대 위의 순간들을 영화로 만나게 됐다.이외에도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영웅시대 모두의 하늘빛 축제답게, 기념 스탬프 찍기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 휴식 공간인 히어로 스테이션, 히어로 익스프레스, 히어로 갤러리 등이 준비돼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영웅시대 안에서 빛난 임영웅은 현재 ‘온기’와 ‘홈’으로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곧 공식 캐릭터인 ‘영웅이’ 피규어와 인형도 공개될 계획이며,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더 무비는 오는 8월 28일 오직 CGV를 통해 개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7 08:49
예능

'서울체크인' 다재다능 이효리, 新프로젝트 흔들림 없는 인기 가도

가수 이효리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점차 윤곽을 잡아가며 기대감을 돋웠다. 주간 시청 UV 역시 1위를 차지하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8화에서 이효리가 음악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도전을 시도했다. 이날 이효리는 AKMU 이찬혁과 함께 만들어갈 '프리 스마일'(FREE SMILE) 곡 작업을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녹음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독특한 디렉팅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이효리와 직접 안무까지 시범을 보이는 이찬혁의 열정으로 '프리 스마일' 프로젝트는 서서히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앞서 이효리는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찬혁의 독특한 디렉팅 방식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던 터. 즉흥적으로 "행위 예술적으로 풀어내면 어떨까"라는 이찬혁의 디렉팅으로 시작된 안무는 곡의 긍정 에너지를 더해줬다. 특히 후렴구를 마치 놀이를 하듯 함께 즐겁게 녹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흥까지 고조시켰다. 이효리와 이찬혁의 유쾌한 음악 작업기는 "후렴구 킬링파트 중독성 대박", "이찬혁 디렉팅 신박하다", "실제로 소리가 더 신나게 바뀌는 신기한 디렉팅이네", "같이 팔 흔들며 따라불렀는데 스트레스 다 날아감" 등 곧 공개될 신곡을 기대케 하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음악 작업을 마친 이효리는 평소 만나고 싶었던 배우 겸 감독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을 만나러 갔다. 수줍은 웃음소리와 함께 마주한 세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유기견을 키운다는 공통점으로 말문을 튼 이효리와 구교환, 이옥섭은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대화가 한참 무르익을 무렵, '같이 숏필름 작업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이옥섭 감독의 제안에 이효리는 숨겨진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의 말에 연신 공감을 표하던 이효리와 구교환, 이옥섭은 어느새 편하게 대화할 만큼 친해져 흐뭇함을 안겼다. 특히 콘셉트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이옥섭 감독의 영화에는 악인이 없다는 배우 겸 감독 구교환의 말에 이어, 주변의 미워하는 사람을 귀여워해보라는 이옥섭 감독의 말에서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따뜻한 연출관을 엿볼 수 있었다. 이효리, 구교환, 이옥섭 세 사람의 대화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울체크인'은 음악부터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아티스트로서 범위를 넓혀가는 이효리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 황소영 기자 2022.06.13 17:30
연예

영상·음악·웹툰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왓챠 2.0

OTT(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음악과 웹툰 구독을 추가한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구독 플랫폼 왓챠 2.0으로 확장된다. 왓챠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왓챠 미디어데이’를 열고, 창업자이자 CEO인 박태훈 대표 및 원지현 COO, 콘텐츠 사업 담당 김효진 이사, 콘텐츠 개발 담당 김요한 이사 등 임원진들이 참여해 왓챠의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 왓챠는 2011년 출시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와 이를 기반으로 2016년 출시한 OTT 서비스 왓챠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기존 영상 콘텐츠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웹툰으로 서비스 콘텐츠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원지현 COO는 “왓챠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뮤직과 웹툰까지 구독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구독 서비스, 왓챠 2.0으로 진화한다”면서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콘텐츠 경험이 왓챠 하나로 가능해지며, 이용자들이 지금보다 더 자주, 더 많이 왓챠에 접속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왓챠 2.0의 핵심은 여러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단순히 모아 놓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경계를 넘나드는 분절되지 않은 종합적이고 연속적인 콘텐츠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원지현 COO는 “영화를 감상한 뒤, 여운을 곱씹는 음악을 듣고 영화를 해석하는 리뷰 웹툰을 즐길 수도 있다”며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조인 마이 테이블', '좋좋소' 등은 영상과 웹툰, 음악이 하나의 세계관 아래 다양하게 제작되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왓챠 2.0’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구독 요금제’를 채택할 예정이다. 요금제 가격은 미정이다. 또한, 올해 약 2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수의 경쟁력 있는 익스클루시브(독점)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와 음악 예능 '더블트러블', 오피스 드라마 '좋좋소' 등을 선보여온 왓챠는 올해 더 다양한 장르와 참신한 소재의 라인업으로 왓챠 오리지널의 팬덤과 인기를 더욱 확장시킨다. 특히, 연내 공개 예정인 왓챠 2.0의 연장선상에서, 영상과 연계된 음악과 웹툰 콘텐츠를 개발해 하나의 IP를 여러 형태로 확장해 과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세계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왓챠 오리지널은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예능 '조인 마이 테이블', '노키득존',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인사이드 리릭스' 등이 연이어 선보이며, '최종병기 앨리스'를 포함해 다수의 드라마 시리즈가 공개된다. '킬링 이브(Killing Eve)', '이어즈 앤 이어즈(Years&Years)' 등으로 유명한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도 올해 더욱 강화된다. '킬링 이브'가 새로운 시즌인 시즌4로 2년 만에 돌아오며, 올해 최고의 디스토피아 드라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테이션 일레븐',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로맨스 사극 '춘정지란' 등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발표자로 나선 김효진 콘텐츠 사업 담당 이사는 “왓챠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글로벌 콘텐츠를 국내에 수급해 흥행시켰다"며 “지난해부터는 왓챠만의 색을 가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올해 이를 더욱 확대한다. 데이터 기술 기반 콘텐츠 사업자로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소재와 장르, 영역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작자들을 돕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OTT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왓챠는 내년부터는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전 세계 1억명의 가입자를 달성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태훈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가치와 다양성을 극대화해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왓챠 2.0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왓챠만의 차별성"이라며 “K-콘텐츠를 우리 플랫폼에 실어서 해외에 나가 글로벌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왓챠 2.0 전략을 통해 새롭게 뛰어든 음악사업과 웹툰사업에서도 기존 산업과는 차별화된 왓챠만의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왓챠는 김보통 작가와 오리지널 웹툰-영상 콘텐츠 제작을 진행중이며, 서나래, 루드비코, 김양수, 써니사이드업 등 유명 웹툰 작가들과 오리지널 웹툰을 준비중이다. 또한, 왓챠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NFT 사업도 본격화한다. 왓챠의 콘텐츠로 발행한 NFT를 업비트 NFT공개할 계획이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특별히 왓챠의 초기(시드) 투자부터 함께 해온 카카오벤처스의 김기준 부사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섰다. 김 부사장은 “11년 전 왓챠는 직원 수가 10명의 작은 머신러닝 기술 회사였는데, 지금은 콘텐츠를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나아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제 음악과 웹툰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회사가 됐다"며 “그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림이었으며, 그렇기에 왓챠의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2 14:09
연예

[화보IS] 박소이 "오래오래 배우 하고 싶어요"

배우 박소이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화보 속 박소이는 베이지 컬러의 니트와 핑크 컬러의 스커트, 스팽글 볼 캡을 착용하고 브라운관 옆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본연의 깜찍 발랄한 매력을 완성했다. 책을 손에 쥔 박소이에게서는 커다란 눈망울과 꾸밈없고 순수한 표정이 단연 돋보인다. 도트 패턴 재킷과 블랙 컬러의 스커트와 팬츠, 헤어핀을 착용하고 턱을 괸 채 정면을 응시하는 박소이의 당당한 애티튜드 또한 눈에 띈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반디'에서 주인공 반디 역을 맡아 대중의 마음을 울린 박소이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 최희서의 어떤 점이 좋냐는 질문에 "부끄러운데 조그맣게 말해도 돼요? 예쁘기도 하고 진짜 착하세요. 이다음에 희서 엄마처럼 착하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대답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연기할 때 무척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에 그는 "네! 연기하는 게 참 좋아요. 오래오래 배우를 하고 싶어요"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과 앞으로의 바람을 전했다. 박소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퍼스트룩 23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8 17:11
무비위크

[화보IS] 최희서·박소이 두번째 모녀호흡 인연 "행복했다"

흥미로운 인연이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반디'를 연출한 감독 최희서와 주연 배우 박소이가 퍼스트룩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를 담았다. 공개된 화보에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반디'를 통해 연기와 연출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낸 감독 최희서와 주연 배우로 빛나는 연기력을 펼친 박소이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확인시킨다. 먼저 디렉터스 체어에 앉은 채 화이트 수트를 차려입은 최희서 감독의 모습에서는 연기자에서 작가, 그리고 연출가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멈추지 않고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녀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여기에 커다란 눈망울로 정면을 응시한 채 브라운관 앞에 앉은 배우 박소이의 모습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그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반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반디'의 한 장면 앞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은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배우와 배우로 만나 감독과 배우로 세상에 새로운 영화 한 편을 탄생시킨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최희서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엄마와 딸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소이가 무척 각별하다"고 말하며 "'반디' 연출을 결심하고 일말의 고민도 없이 '무조건 소이랑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본격적인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소이를 생각하며 썼다. 소이는 정말 ‘천재’인가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고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박소이 또한 "'반디' 촬영이 즐겁고 행복했다"는 소감과 함께 “이 다음에 희서 엄마처럼 착하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8 10:14
무비위크

'언프레임드' 손석구X최희서, 라디오 순회 '박명수→이금희'

연기, 연출 이제는 홍보 요정으로 나선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감독)'의 손석구, 최희서가 본격 영화 홍보를 위해 라디오에 출연한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먼저 오는 26일 오전 11시에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손석구, 최희서 감독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디제이 박명수, 그리고 실제 절친으로 알려진 손석구, 최희서 감독의 유쾌한 케미가 기대된다. 1월 3일 오후 6시에는 KBS Cool 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서 새해를 맞이해 연기에서 연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에 임한 두 감독이 이야기를 나눈다. 손석구 감독은 이모와 조카의 티격태격 로드무비 '재방송'을, 최희서 감독은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비밀 이야기 '반디'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만든 만큼 이금희 아나운서와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1월 중 방송하는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에는 최희서 감독이 출연해 '반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섬세하게 영화를 읽는 김혜리 기자와 최희서 감독의 만남은 물론이고, 최희서 감독이 각별히 신경 썼다고 밝힌 영화음악까지 깊이 있는 영화와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4 09:26
연예

[OTT 위크]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언프레임드’ 독점 공개중

왓챠가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를 독점 공개한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박정민의 ‘반장선거’, 손석구의 ‘재방송’, 최희서의 ‘반디’, 이제훈의 ‘블루 해피니스’까지 아티스트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네 편의 영화를 담았다. 박정민 감독의 연출작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로 리드미컬한 센스가 눈길을 끈다.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로 특유의 위트와 감성이 녹아 있다.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최희서 감독의 ‘반디’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좇아가는 이야기로, 이제훈 감독의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 뒤 관객들로부터 제목, 이름 등 사전 정보 없이 봐도 누가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또렷하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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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비하인드 스틸 "정해인 디렉팅 하는 이제훈 감독"

이색적인 광경으로 눈을 정화시킨다.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가 비하인드 메이킹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의 메이킹 스틸에서는 아역 배우들에게 진지하게 디렉팅을 하고 있는 박정민 감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함께 작업한 27명의 아역 배우들에게 한 명 한 명 직접 배역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진 박정민 감독은 배우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으로 로드무비 '재방송'의 메이킹 스틸은 종횡무진 현장을 누비는 손석구 감독의 열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로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은 물론, 주연을 맡은 배우 임성재, 변중희에게 감사를 전하는 크랭크업 현장의 모습은 '재방송'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생생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엄마와 딸의 비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디'의 메이킹 스틸은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서 유일하게 연출과 연기를 겸한 최희서 감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카메라 앞과 뒤를 오가며 치열한 현장을 보낸 최희서 감독과 연기 천재다운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박소이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반디'의 메이킹 스틸은 영화가 선사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청춘들의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영화 '블루 해피니스'의 현장을 담은 메이킹 스틸은 이제훈 감독과 주연 찬영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정해인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제훈 감독이 배우 정해인을 섬세하게 챙기는 순간을 포착한 스틸은 두 사람의 빛나는 케미를 예고하며 '블루 해피니스'를 더욱 보고 싶게 만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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