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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르세라핌 ‘스마트’,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컴백을 앞둔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10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수록곡 ‘스마트’(Smart)는 지난 8일 기준 누적 재생수 2억회를 돌파했다. 발매 6개월 만의 성과다.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 1억회 이상 재생된 르세라핌의 노래는 ‘스마트’ 비롯해 ‘이지’(EASY),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언포기븐’(UNFORGIVE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등 10곡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날 정오 공식 팬덤명 공개 2주년을 맞아 제작한 ‘퍼펙트 나이트’ 리믹스 음원을 발표했으며, 오는 30일 오후 1시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를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6:49
연예일반

[왓IS] 르세라핌, 日아마존 ‘상반기 최고 K팝 아티스트’…글로벌 영향력 입증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상반기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일본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이 21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베스트 아티스트’(집계기간 2023년 10월 1일~2024년 5월 31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베스트 오브 K-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음반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누적 재생 수를 합산하여 집계한다. 아마존 뮤직은 “르세라핌의 ‘EASY’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았고,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2024년 상반기 K-팝은 곧 르세라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르세라핌은 앞서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4 상반기 차트’의 ‘톱 아티스트’와 2개 송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에 올랐고, 3개 앨범차트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2024 상반기 차트’에서 종합 앨범차트 ‘핫 앨범’과 종합 송차트 ‘핫 100’에 모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한국에서 발매한 4장의 앨범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인기 가도에 올리며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강력해진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수록곡 ‘임퓨리티’(‘Impurities’)가 지난 16일 기준 1억 5만 986회 재생되며, 르세라핌은 통산 열 번째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르세라핌은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와 수록곡 ‘스마트’(‘Smart’),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데뷔 앨범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 수록곡 ‘사워 그레이프’(‘Sour Grapes’)와 ‘블루 플레임’(‘Blue Flame’)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다. 또 르세라핌은 지난 3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엠티비 푸시’(MTV PUSH)의 월간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엠티비 푸시’는 미국 음악 전문 방송 MTV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인터뷰,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해 집중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공연을 개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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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日 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1위…“매출액 193억 원”

르세라핌이 일본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5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12월 10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은 “르세라핌이 집계기간 내 21억 2,000만 엔(한화 약 19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인 랭킹’ 기준 여성 그룹이 매출액 20억 엔(한화 약 182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라고 설명했다. 1969년 개설된 ‘신인 랭킹’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동원한 르세라핌의 첫 단독 투어를 비롯해 여러 공연과 광고료 등이 집계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지난해 일본에서 거둔 전체 성과는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르세라핌의 ‘신인 랭킹’ 매출액을 살펴보면 스트리밍(49%), 싱글(31%), 앨범(18%), 다운로드(2%) 순으로, 음원과 음반이 고르게 사랑받았다. 오리콘 랭킹 기준 지난해 4월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5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가 차례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도 발매 반년 만에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목전에 두는 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르세라핌은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는 역대 K팝 걸그룹이 세운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음반 판매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고,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로는 처음으로 50만 장 이상 출하되며 일본 레코드협회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지난해 5월 발매된 한국 정규 1집 ‘언포기븐’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2023년 5월 15일 자)로 진입해 ‘톱 100’에 21주간 차트인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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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 동료가 돼라” 르세라핌, 日 3개 도시· 6만 관객 투어 성황 마무리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 3개 도시, 6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르세라핌은 8월 23~24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8월 30~31일 도쿄, 9월 6~7일 오사카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JAPAN’을 개최했다.데뷔 1년여 만에 초고속으로 단독 투어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은 르세라핌은 서울에 이어 일본에서도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동원해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르세라핌은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 ‘FEARLES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Blue Flame’을 일본어로 선보이고, 일본 오리지널곡인 ‘Choices’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는 등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형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멤버들은 유려한 일본어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관객들은 한국어 응원법을 따라 하는 등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는 후문. 특히 르세라핌이 일본 싱글 2집 수록곡 ‘Jewelry (Prod. imase)’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자, 팬들이 우렁찬 떼창으로 화답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강렬한 안무가 몰아치는 ‘The Great Mermaid’, ‘Impurities’, ‘The Hydra’,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부터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Sour Grapes’,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와 신곡 ‘We got so much’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Fire in the belly’가 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고, 관객들은 끝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여운을 즐겼다. 김채원은 오사카에선 “너 내 동료가 돼라”를 오사카 사투리로 해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이렇게 큰 공연장이 피어나(FEARNOT, 팬덤명)로 가득 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다섯 멤버가 함께이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피어나 분들의 존재만으로 저희는 더 강해지고, 편안함을 느낀다. 계속해서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소감으로 일본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르세라핌은 홍콩(9월 30일~10월 1일), 자카르타(10월 3일), 방콕(10월 7~8일)에서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를 이어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9.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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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유노윤호 ‘리얼리티 쇼’ 기대 포인트 셋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유노윤호는 오는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리얼리티 쇼’(Reality Show)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매 앨범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유노윤호인 만큼, ‘리얼리티 쇼’ 역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완벽한 ‘기승전결’ 구성의 앨범‘리얼리티 쇼’는 두 번째 미니 앨범 ‘누아르’(NOIR)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다. 유노윤호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리얼리티 쇼’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 트랙 순서는 물론 타이틀곡 ‘뷔자데’(Vuja De)의 키워드까지 아이디어를 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여기에 ‘뷔자데’를 포함한 총 6개 곡이 한 편의 쇼와 같이 완벽한 기승전결의 구성으로 수록돼있어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상케 한다.‘리얼리티 쇼’는 환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치는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워너비’(Wannabe)로 시작된다. 이어 치열한 일상에 대한 공감을 전하는 ‘뷔자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오마주해 대범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타란티노’(Tarantino),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릴렉스’(Relax)를 거쳐 무대를 마친 쇼맨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순간을 되새기며 여운을 전하는 ‘커튼’(Curtain)까지 수록된다. 그간 유노윤호가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낸 ‘리얼리티 쇼’는 그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유노윤호 표 메타버스 세계관…독보적인 콘셉트 예고전작들로 다양한 시도를 한 바 있는 유노윤호는 ‘리얼리티 쇼’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관에 도전한다. 앞서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공식 SNS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 속 서로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리얼리티 쇼’로 보여줄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또한 ‘뷔자데’가 화려한 재즈 스윙의 댄스곡인 만큼 유노윤호는 음악의 분위기에 맞게 쇼맨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안무 구성과 유노윤호만의 콘셉트 소화력이 어우러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쇼트 필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오는 7일 오후 6시 ‘리얼리티 쇼’ 발매와 동시에 쇼트 필름 ‘넥서스’(NEXUS)가 오픈된다. 앞서 유노윤호가 ‘누아르’ 타이틀곡 ‘땡큐’(Thank U)로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방불케 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넥서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지난 4일 SMTOWN 유튜브를 통해 유노윤호 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넥서스’ 티저가 공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상 세계 ‘넥서스’ 속에 점점 빠져드는 주인공 노아 역 유노윤호와 AI 가이드 세라 역 에스파 카리나의 색다른 호흡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뿐만 아니라 ‘넥서스’에는 기존 뮤직비디오와 달리 ‘리얼리티 쇼’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 있는 것은 물론 각 수록곡 콘셉트에 맞춰 변신한 가상 세계 속 유노윤호의 다채로운 캐릭터들까지 만날 수 있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한편 ‘리얼리티 쇼’는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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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샤이니, K팝 기강 잡으러 돌아오다

다시 K팝 기강 잡힐 시간이다. 그룹 샤이니가 약 2년 2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오기 때문이다.지난 ‘돈 콜 미’(Don't Call Me) 활동 당시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난이도 높은 퍼포먼스와 연차가 돋보이는 라이브 실력으로 “K팝 기강을 제대로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샤이니가 26일 여덟 번째 정규 앨범 ‘하드’(HARD)를 발매한다.‘돈 콜 미’ 외에도 샤이니는 ‘에브리바디’, ‘루시퍼’, ‘링 딩 동’ 등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 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해야 소화할 수 있는 무대들을 계속해서 꾸며왔다. 이미 K팝의 높은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현재도 샤이니의 적수라 할 만한 그룹은 손에 꼽힌다. 한 누리꾼이 샤이니의 ‘돈 콜 미’ 컴백 무대를 보고 “샤이니가 K팝 기강 잡으러 왔다”는 댓글을 달아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은 뒤로 ‘K팝 기강 잡는 샤이니’라는 말은 밈처럼 사용되고 있다.‘하드’는 샤이니가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돈 콜 미’(Don’t Call Me) 리패키지 ‘아틀란티스’(Atlantis)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지난 4월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친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라는 점도 ‘하드’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15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는 ‘하드’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하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된다. 더욱 다채로워진 샤이니의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타이틀곡 ‘하드’는 붐뱁, 알앤비,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곡이다. ‘위 고 하드’(We Go Har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가사에는 샤이니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영원한 ‘영 앤 와일드’(Young & Wild)를 외치는 굳건함이 담겨 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져가면서도 탄탄한 실력을 놓치지 않아 호평받았다. 이 같은 흐름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선명해졌다. 샤이니는 트렌디하면서도 색다른,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또렷하게 각인됐다. 유행을 제시한다며 ‘컨템퍼러리 밴드’를 표방한 데뷔 초 목표를 실현한 것이다.‘샤이니스러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끊임없는 성장을 보여준 샤이니. 이들은 그룹은 물론 솔로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후배 K팝 아티스트들의 가장 바람직한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모든 멤버가 솔로 앨범을 발매한 것은 물론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으며 솔로도 문제없음을 보여줘 후배 K팝 아티스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지난 10일 공개된 ‘하드’ 수록곡 ‘더 필링’(The Feeling) 뮤직비디오에 호평이 이어졌다. 샤이니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 청량미에 “여전히 반짝반짝 빛난다”, “어떻게 이 폼이 데뷔 15주년 맞은 아이돌이냐”, “이지리스닝 곡이라 대중픽돼도 좋을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지난달 27~2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팬미팅에서 “올해는 샤이니의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샤이니. 자신들만의 영역을 확실히 구축하며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그리고 앞으로도 더 나아갈 샤이니가 펼칠 활발한 활동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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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美 ‘빌보드 200’ 6주 연속 차트인…매주 신기록 쓰는 중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매주 신기록을 쓰고 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4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6위를 차지했다.‘언포기븐’은 6주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4세대 K팝 걸그룹 최장기간 진입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또한 해당 앨범은 ‘월드 앨범’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9위, ‘톱 앨범 세일즈’ 20위 등 상위권을 유지했다.이번 주 역시 르세라핌의 노래 3곡이 빌보드에 차트인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9위, ‘빌보드 글로벌 200’ 72위에 올랐다. 두 번째 미니 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86위에 자리했다.특히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차트 역주행에 이목이 쏠렸다. 해당 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8위, ‘빌보드 글로벌 200’ 7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또한 벅스,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사이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2 08:31
스타

[X why Z]Z세대가 보는 르세라핌의 매력은?

르세라핌이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라는 특이한 제목의 노래로 활동하고 있다. 아마도 여자 아이돌 중에서 제일 특이한 그룹이 르세라핌 아닐까 싶다. 나는 지난 2022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멤버 김채원이 가위를 들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른다는 건 엄청난 감정의 변화를 암시하거나, 반항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져서다. 그래서일까. 르세라핌이 새로운 곡을 발표할 때마다 여러 가지 해석이 따라다니는데 그럴 때마다 르세라핌은 늘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한 것 같다. 당당한 게 콘셉트인가, 아니면 반항하는 게 콘셉트인가? 우리집 Z에게 물어보니 “르세라핌은 팀 이름 자체가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그룹”이라고 대답했다. 하긴, 예전 아이돌 그룹 이름도 신화, god, 동방신기 등등 엄청 거창했으니까. 르세라핌의 이번 노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어떤 노래고 어떤 의미가 있는 곡인지 궁금했다.X재국 :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은 어떤 의미가 있는 곡이야?Z연우 : 르세라핌이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컴백했을 때 팬들 사이에서 이번 앨범 수록곡이 “모두 좋다”는 반응이었어요. 특히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라는 곡이 제목도 특이하고 노래도 좋아서 후속곡으로 활동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어요.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이 노래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일단 ‘이브’는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여성으로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에서 추방당한 스토리를 갖고 있어요. ‘프시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에로스의 연인이고, 프시케는 에로스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는 사이인 게 너무 답답해서 에로스가 잠들었을 때 몰래 에로스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에로스는 사라져버렸고 프시케는 에로스를 찾기 위해 여러 시련을 겪었어요. 결국 프시케는 죽음과 같은 잠에 빠졌으나 에로스가 제우스에게 빌었고, 긴 잠에서 깨어난 프시케는 불멸의 여신이 되었어요. ‘푸른 수염의 아내’는 여러 차례 결혼을 했지만 계속 아내가 사라지는 수상한 귀족집안, 푸른 수염 집안의 스토리예요, 푸른 수염이 새로운 여자와 결혼하게 됐는데 새 아내는 푸른 수염이 절대 열지 말라던 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그동안 실종됐던 여자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새 아내는 푸른 수염을 무찌르고, 그 여자는 푸른 수염의 재산을 모두 얻게 된다는 스토리예요. 이브, 프시케, 푸른수염의 아내 이 세 명은 같은 스토리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금기를 깬 여성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마치 르세라핌 멤버들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연 김채원, 사쿠라 그리고 15년 동안 일본에서 발레를 전공했지만 자신의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카즈하, 아이돌을 꿈꾸다가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했고 결국 대학교까지 합격했지만 데뷔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허윤진, 어린 나이에 남들과 다른 도전을 한 홍은채까지.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개인적인 스토리가 있고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여성들이거든요. 르세라핌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자신의 꿈을 포기한 게 아니라 자유를 위해 금기를 깨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한 거예요. X재국 : 그렇다면 르세라핌은 왜 금기를 깨고 싶어 하는 걸까?Z연우 : ‘금기를 깬다’는 건 어쩌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건데 르세라핌이 당당하게 금기를 깨고 싶다고 외칠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피어리스(FEARLESS:두려움을 모르는)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수근거림’이나 ‘부정적인 의견’은 르세라핌이 만들어가는 스토리와 열정 그리고 꿈을 이뤘을 때 느끼는 희열감을 막을 수 없거든요. 르세라핌은 처음엔 ‘피어리스’,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로 먼저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준 다음,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결국 르세라핌의 목표가 무엇인지, 르세라핌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르세라핌은 분명 새로운 길을 가는 걸그룹이다. 이전에도 본 적 없고, 이후에도 볼 수 없을 것 같은 걸그룹.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 더 응원하게 된다. 이제 노래 잘하는 연습생 몇 명, 춤 잘 추는 연습생 몇 명, 얼굴 예쁜 연습생 몇 명 모아서 비슷비슷한 걸그룹 데뷔시키는 시대는 끝났다. 확실한 세계관, 명확한 팀 색깔 그리고 다른 팀이 하지 않은 새로운 무언가를 무기로 들고 나와야 K팝 시장에서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6.13 05:35
연예일반

“르세라핌다움 보여줄 것”…첫 정규앨범에 담은 자신감 [종합]

그룹 르세라핌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르세라핌만의 이야기와 자신감으로 가득 채웠다.르세라핌의 첫 번째 정규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발매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이날 김채원은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시상식, 팬미팅, 일본 활동 등으로 바빴지만 팬들이 우리의 무대를 많이 좋아해 줘서 컴백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대가 됐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카즈하는 “벌써 두 번째 컴백이이라고 하니 시간이 빠른 거 같다.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사쿠라는 “데뷔 1주년 하루 전에 컴백하게 돼 의미 있는 것 같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언포기븐’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앨범이다.홍은채는 “수록곡이 앨범 주제와 잘 연결돼 스토리라인이 이어진다. 그런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데뷔 1주년을 딱 하루 앞두고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르세라핌. 아티스트들에게 정규앨범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터. 허윤진은 “전작들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언포기븐’에서는 좀 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곡이 많이 수록된 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 점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사쿠라는 “이번 앨범 준비 기간이 일본 활동과 겹쳤다. 수록된 신곡들을 일본에서 녹음했다. 이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허윤진이 말한 것처럼 곡의 분위기에 맞게 녹음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홍은채는 “녹음할 때도 껄렁껄렁한 자세로 ‘네가 뭔데’라는 느낌으로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앞선 타이틀곡들과 감정선이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해당 곡에는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사쿠라는 “진짜 굉장한 분이어서 우리끼리도 놀랐다”며 웃었다.이어 허윤진은 “어렸을 때 들었던 음악을 만들었던 사람이라 너무 놀랐고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나일 로저스가 작업했던 아티스트의 이름을 봤을 때 ‘우리가 벌써 여기에 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르세라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언포기븐’ 선주문량에서 드러났다. ‘언포기븐’은 지난달 28일 기준 예약 판매량 138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안티프래자일’의 총 선주문량 62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허윤진은 “사실 ‘안티프래자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그때도 너무 기쁘고 감사했는데 이번에 138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너무 놀랐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이어 사쿠라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두 배 넘는 수치여서 믿을 수 없었다. 우리가 열심히 하는 걸 팬들이 알아줘서 뿌듯했다”며 “그리고 최선을 다해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었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음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데뷔 1주년을 앞둔 르세라핌. 김채원은 “데뷔한 지 1년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지난 1년간 데뷔도 하고, 많은 무대에 올라 사랑받아 감사했다.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쿠라는 “데뷔했을 때 엄청 많이 떨렸고 부담을 느꼈는데 너무 많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 지금은 조금 더 무대를 즐기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김채원은 “정규앨범이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 타이틀곡에 ‘보게 될 거야 나다움’이라는 가사가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르세라핌다운 게 뭔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언포기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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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르세라핌, 압도적인 비주얼로 컴백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언포기븐)’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르세라핌 멤버들이 수록곡 '노 리턴'으로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포기븐'을 포함한 7개의 신곡과 이전 발매된 미니 앨범 '피어리스'(FEARLESS)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에 수록된 6곡이 함께 포함됐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5.01/ 2023.05.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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