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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진검승부’ 경쟁작 결방 속 자체 최고 시청률 6.3%

‘진검승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9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6.3%, 수도권 가구 기준 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목극 왕좌 1위를 수성했다. 기존 최고 시청률인 8회 시청률 5.6%보다 0.7%P 상승한 수치로, 이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동시간대 방송되던 드라마, 예능이 결방된 영향으로 보인다. 도경수 주연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악의 무리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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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도경수 칼 맞았다… KBS2 ‘진검승부’ 시청률 4%대

‘진검승부’가 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3%, 수도권 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이로써 ‘진검승부’는 5회 연속으로 수목극 왕좌를 수성,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이 이장원(최광일 분)의 타살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조사하던 중 칼에 복부를 찔리면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정이 칼에 찔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 ‘피습 엔딩’은 수요일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같은 날 방송된 박민영, 고경표 주연의 tvN ‘월수금화목토’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2.7%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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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최종회 D-DAY, 김하늘·이혜영·김성령 욕망 종착지 어딜까

'킬힐'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마지막 싸움이 펼쳐진다. tvN 수목극 '킬힐' 측은 최종회를 앞둔 21일 끝없는 욕망을 좇아 종착지에 다다른 김하늘(우현), 이혜영(모란), 김성령(옥선)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싸움의 최종장, 그 끝에서 과연 어떤 이가 웃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김하늘은 김재철(현욱)의 청혼을 거절하며 뜻밖의 행보를 펼쳤다. 윤현수(정현)의 친부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재철은 큰 혼란에 휩싸였다.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내몬 부모처럼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김하늘과 함께 떠날 각오를 한 김재철. 그러나 그를 밀어내는 김하늘의 모습은 내면에 여전히 살아있는 욕망을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점차 심각해지는 이혜영의 병증과 풀리지 않는 김성령의 오해, 여전히 속죄하지 않는 한수연(신애)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맹렬한 기세로 김성령을 노리고 있다. 김재철을 둘러싼 일들로 공조를 끝내고 갈라섰지만, 한때는 김하늘에게 도움과 위로를 줬던 김성령. 그러나 이제는 오직 적개심으로 김성령을 보는 김하늘의 눈빛이 위기감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 이혜영은 김재철의 품 안에 안겨 있다. 뒤엉킨 인연은 잠시 미뤄두고 온전히 김재철에게 기대어 의지하는 이혜영의 작은 어깨가 한없이 애틋하게만 느껴진다. 승리를 예감한 기세가 여실히 느껴지는 김성령의 모습도 흥미를 자극한다. 김하늘과 이혜영을 차례로 밀어내고, 김재철까지도 내키는 대로 움직이며 완전한 승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던 김성령. 과연 막판까지 그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위태로운 욕망의 꼭대기를 향한 이들의 마지막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킬힐' 최종회에는 상실이 주는 고통 속에서 변화를 맞는 세 여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마지막 욕망을 불태우는 이들의 앞에 예상 밖의 폭풍이 불어닥친다. 처음 겪는 감정의 추락은 이들의 선택을 뒤흔든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최종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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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김강우, 200% 좋은 장면 위한 열띤 토론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JTBC 수목극 '공작도시' 측이 배우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스틸 속 윤재희 역의 수애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흐트러짐 하나 없는 자세로 대본에만 몰두한 수애의 모습은 목표를 위해 달리는 윤재희와 많이 닮아 있다. 이어 감정신을 앞두고 대본을 보며 고심 중인 김강우(정준혁 역)에게서는 프로의 자세가 느껴지고 있다. 그 곳에 못박힌 것처럼 대본을 응시, 어떤 일이 주변에서 벌어져도 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고도의 집중력이 돋보인다. 함께 합을 맞춘 연기를 되돌려보며 의견을 나누는 수애, 김강우의 열띤 토론도 담겼다. 두 배우는 당장이라도 화면에 빨려 들어갈 듯 몰입해 있어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극의 중심축을 이끄는 배우들답게 어떤 장면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섬세함과 책임감이 올곧이 와 닿으며 신뢰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간 캐릭터는 잠시 내려두고 본체로 돌아온 배우들의 유쾌한 순간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를 고깝게 보는 시선들과 방해 공작 사이에서 꿋꿋이 원하는 바를 위해 개진하는 윤재희가 아니라 수애 그 자체의 환한 미소가 현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김강우는 극 중 친밀한 부자(父子)처럼 쉬는 시간에도 서우진(정현우 역)과 영락없는 아빠와 아들 포스로 흐뭇함을 부른다. 또 윤재희, 정준혁의 삶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이설 역을 맡은 이이담의 천진난만한 브이 포즈가 사랑스러움을 배가한다. 여기에 성진가(家)를 이끄는 실세 서한숙 역의 김미숙의 우아한 카리스마가 좌중을 압도하고 있다. '공작도시' 비하인드 현장은 좀 더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작품을 안겨주고 싶은 배우들의 진심을 체감할 수 있다. 더불어 후반부를 지나며 캐릭터들이 가진 욕망이 더욱 적나라하게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감이 쏠린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수애가 믿었던 이이담(김이설)의 실체를 눈치 채면서 극적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과연 이로 인해 뒤바뀔 수애와 이이담의 관계 변화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공작도시' 13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2.0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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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조승우-박신혜, JTBC 10주년 빛낼 '시지프스'[종합]

조승우, 박신혜가 '시지프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 작품은 JTBC 개국 10주년 드라마라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철저하게 사전제작으로 이뤄졌다. 절대강자가 없던 수목극 경쟁에서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혁 감독,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이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찬란한 유산' 등을 이끈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TBC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타임슬립' 소재 드라마인 만큼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궁금해진다. 진혁 감독은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는 사람들과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사람들의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4년 전 작가님과 처음 작품을 기획할 때 핵 위기나 전쟁 위기설이 제기될 때였다. 만약 갑자기 전쟁이 터져서 혹은 우리에게 이러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부터 시작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신인 작가들의 공모전 작품을 보면서 '이런 천재들이 있나?' 싶었다는 진 감독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리얼리티 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기획단계부터 섭외 1순위는 조승우와 박신혜였다고 단언했다. 조승우는 판타지 장르에 데뷔 처음으로 도전했다. "아주 흥미로웠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정말 정신없이 마구 휘몰아쳤던 기억이 있다. 미래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상이 있다는 설정 자체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2035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모습이 비주얼적으로 상상을 해봤는데 섬뜩하더라. 그런데 더 관심이 갔다. 어떻게 구현이 되고 표현될지 궁금했다. 캐릭터가 가진 연민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간 장르는 처음이라 기대하게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전쟁으로 인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미래에 살고 있는 박신혜는 조승우를 지켜 세상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타임머신, '업로더'를 타고 현재로 넘어온다. 강서해의 대담한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거친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촬영 시작 한 달 반 전부터 액션 팀과 합을 짰다"고 했다. 곁에서 박신혜의 액션 연기를 본 조승우는 "신혜 씨 액션을 보는데 진짜 놀랐다. 난 체력이 약해서 몇 번이고 쓰러졌을 텐데 끝까지 하더라. 대단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신혜는 "미래의 분량은 실제로 폐허가 된 명동거리와 황무지 같은 곳의 로케이션을 다니다 보니 동화가 되더라. 지난해 5월부터 미래 장면을 먼저 찍었는데 익숙해지니 그게 현재인 것 같았다. 태술을 만난 지금이 서해의 기억 속엔 없는 상황이다. 과거로 돌아온 서해가 바라보는 세상이 박신혜로서는 익숙하지만 서해로서는 어색해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쓰며 연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서로의 호흡에 크게 만족한 모습이었다. 박신혜는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면서 "내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가끔 벅찰 때가 있다. 그 순간순간마다 선배님이 있었다. 의지하면서, 믿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런 순간이 많아서 선배님이 현장에 없으면 늘 기다리게 되더라. 따로 할 때와 같이 할 때 좀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정말 많은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다. 그리고 사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조승우 선배님이 한태술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기도 했다. 선배님이 하신다는 얘길 듣고 혼자 쾌재를 불렀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안도 조승우'란 수식어를 얻은 조승우는 파트너 박신혜에게 100점 그 이상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화답했다. "신혜 씨가 먼저 촬영에 참여했다. 내가 후에 합류했다. 감독님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대장이었다. 멍이 들고 다쳐도 스태프들과 배우들 챙기더라. 배우 이전에 사람으로서 굉장히 멋진 모습이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굉장히 격양되어 있다는 조승우는 "잠을 못 잤다. 묘한 설렘과 두려움, 긴장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박신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 작품이 오감만족, 잠깐의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시지프스'는 오늘(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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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최고 8% 찍으며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

'꼰대인턴'이 수목극 왕좌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 23회와 24회는 각각 수도권 가구 기준 5.3%·6.8%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박해진과 김응수가 새로운 회사에서 마주친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까지 치솟았다. 이날 김선영(구자숙)의 흉계로 납치됐던 김응수(이만식)는 박해진(가열찬)과 박기웅(남궁준수), 한지은(이태리), 문숙(옥경이)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출됐다. 박해진과 김선영은 대표이사 후보에 올라 또 한 번 경쟁을 벌였고, 김선영은 박아인(탁정은)과 한지은에게 접근해 또 한 번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마케팅영업팀은 박해진의 편이었다. 박아인은 회사 방송실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를 했지만, 박해진에게는 큰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김선영의 계획을 무너뜨렸다. 이후 한지은을 협박한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김선영은 감옥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박해진은 박기웅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지만 그는 고인범(남궁표) 회장을 찾아가 "그냥 일만 하고 싶다"며 퇴사를 선택했고 2년 후 가열찬 식품을 창업했다. 계약이 끝나고 다른 회사 면접을 준비하던 한지은은 준수식품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기간제 사원으로 다시 근무하게 됐다. 박해진과 김응수는 새로운 회사 로비에서 다시 우연히 마주쳤다. 두 사람은 각각 경력직 부장, 중장년&시니어 인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던 길이었고, 또다시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됐음을 암시하며 유쾌한 결말을 맺었다. 한편 박해진과 김응수가 네이버 오디오클립, 해피빈과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10시 10분에 청취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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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영탁, 박해진 라이벌로 등장…팽팽한 신경전

영탁이 박해진과의 신경전을 예고했다. MBC 수목극 '꼰대인턴' 측은 9일 카메오로 등장하는 트로트 가수 영탁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차영석 과장 역으로 등장할 영탁은 박해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박해진(가열찬)을 밀어낼 정도로 탁월한 마케팅 영업력을 자랑한다. 앞서 공개된 '꼰대인턴' 예고편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영탁의 출연에 "어떻게 저한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차 과장을 저희 부서로 발령 냅니까"라며 불만을 터뜨리는 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왕좌의 게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남성우 감독은 "가수로서 영탁을 알고 있었다면 편견이 깨질 것이다. 디렉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순발력이 탁월하더라. 준비된 배우"라고 영탁을 극찬했다. 박해진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영탁을 따뜻하게 맞았다. 합을 맞추며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연기를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동갑내기이기도 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이에 힘입어 팽팽한 신경전을 살린 연기를 담아냈다고. 투 샷이 궁금해진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지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마운틴무브먼트 2020.06.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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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9%" '어서와' 김명수X신예은, 풋풋한 반려로맨스 通할까[종합]

'어서와' 김명수, 신예은이 국내 첫 반려 로맨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풋풋한 20대 청춘들의 에너지로 똘똘 뭉쳤다. 과연 수목극 왕좌에 등극할 수 있을까. 전작 '포레스트'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안심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25일 오후 KBS 2TV 새 수목극 '어서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이 참석했다.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주화미 작가와 '쾌걸춘향' '빅' '파랑새의 집' 지병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명수는 극 중 때때로 사람으로 변하는 고양이 홍조 역을 소화한다. 캣 변신을 시도한다. '어서와'의 중심을 잡는 결정적 역할이다. 이 작품은 사람이 봤을 때 반려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보는 사람의 시선을 담았기 때문. 김명수는 "나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찍으면서 반려묘의 마음을 좀 더 생각하게 되더라. 내가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작 '단, 하나의 사랑'에선 천사, 이번엔 고양이 역할이다. 그 이유에 대해 김명수는 "두 작품 모두 판타지 드라마라 그런 것 같다.(웃음) 우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건 고양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국내에선 처음이라고 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연기 중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대본도 너무 좋았다"고 언급했다. 신예은은 사랑과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김솔아 역으로 분한다. 서지훈은 혼자를 자처하는 공방 카페 주인 이재선 역을, 윤예주는 겁이 많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은지은 역을, 강훈은 유쾌한 매력을 가진 고두식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명수와 신예은의 호흡에 대해 물었다. 신예은은 "말이 통해서 너무 좋았고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 신을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무조건 다 해. 편하게 해' 이렇게 해줘서 부담감이나 어려움 없이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호흡은 너무 잘 맞았고 예은이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텐션도 업 되어 있어서 보는 사람도 기운이 넘치게 해준다. 고맙다. 네가 최고다"라고 인사했다.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묻자 윤예주는 "사랑 가득한 따뜻한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서지훈은 "(고양이를) 실사로 촬영했기 때문에 더욱 리얼감이 있을 것이다. 정말 연기 대부님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고양이와 강아지 중 실제로 어떤 모습에 더 가깝냐고 하자 김명수는 "실제 성격은 고양잇과와 비슷하지만 일하면서 좀 밝아지는 경향이 있다. 본연의 성향은 고양이지만 강아지 성향의 느낌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신예은은 "딱 반반이다. 강아지 50%, 고양이 50%다. 많은 사람과 있을 땐 강아지, 혼자 있을 땐 고양이다"라고 언급했다. 서지훈은 "극 중 캐릭터와 많이 비슷하다. 고양이다. 조용하고 무뚝뚝한 편"이라고 했다. 윤예주는 신예은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었고, 강훈은 "62%는 개고 38%는 고양이인 것 같다. 집에 있을 때 38%는 정말 가만히 있는다. 친구들과 있을 땐 강아지처럼 밝고 명량하다"고 밝혔다. 동 시간대 상대는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이다. '대상 배우' 김동욱이 탄탄한 연기로 뒷받침해주고 있어 결코 '어서와'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의지를 다졌다. 목표 시청률은 9%였다. 9%를 넘는다면 다섯 주연 배우가 함께 모여 여의도 공원에서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어서와'는 오늘(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KBS 2020.03.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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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99억의 여자' 조여정, '동백꽃' 후속·타이틀롤 무게 견뎌낼까(종합)

조여정이 '동백꽃 필 무렵' 후속이라는 부담감과 타이틀롤의 무게를 견뎌내고 작품을 성공으로 견인할 수 있을까.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진출, 1000만 배우 등극,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꽃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시험 무대와 마주한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극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조 PD,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이 참석했다. '99억의 여자'는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던 한 여자가 주인 잃은 현금 99억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분투기를 담아낸다. 99억을 매개로 독하게 삶을 마주하고 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은 최종회 2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방영된 KBS 미니시리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99억의 여자'가 후속작인 만큼 전작의 후광 효과를 누리면서도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조여정은 "다음 주자로서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은 건 기분이 좋다. 결이 전혀 다른 작품이라서 보는 시청자들이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보다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연기 자체가 부담스럽다. 매순간 부담스럽고 도전이라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만큼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여정과 김강우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재회했다. 조여정은 "김강우 배우가 한다고 해서 믿고 한 게 크다.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역시나 듬직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처음에 조여정 배우가 한다는 얘길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언제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다. 그 당시엔 소녀 같았다. 물론 지금도 소녀 같지만 조금 더 원숙해진 것 같다. 연기할 때 막 던져도 편하게 다 받아준다. 너무나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웅인과는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추는 조여정. "정웅인 오빠랑 처음 같이 해본다. 오빠와 나이 차가 있어서 처음에 오빠가 걱정했던 것 같다. 아닌가.(웃음) 인표 역할을 정웅인 배우가 아니라면 납득시켜서 연기할 수 없을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지훈은 현장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다.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귀여운 막둥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에 대해 정웅인은 "이번에 조여정이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서 좋았다. 사실 쟁쟁한 후보가 많아서 수상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상했다. 호명된 이후 내가 더 긴장됐다. 상이라는 게 상대한테도 긴장감을 주더라. 얼굴부터 손, 발 다 작은 배우인데 너무나 큰 배우가 됐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와 호흡 맞출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기생충처럼 붙어서 한 10년은 기생하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극 중 오나라와 이지훈은 부부로 등장한다. 연상연하 커플 설정인데, 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4살이다. 오나라는 "너무나 멋진 이지훈이 남편 역할을 한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 현장에서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소통이 진짜 잘 되는 커플이다. 신이 끝날 때마다 어땠냐고 의견을 묻는다. '누나랑 연기해서 좋다'고 했을 때 너무 감동이었다. 호흡이 척척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절대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주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누나가 오히려 젊은 센스가 더 많고, 현장에서 잘 챙겨준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부족한 것도 얘기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의 매력 포인트는 풍성한 머리숱이다. 그리고 피부, 목소리, 누나의 웃음 소리가 비타민 같다. 촬영장에서 누나 웃음 소리가 들리면 열심히 힘을 내서 촬영하고 있다. 좋은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촬영 중이다"라고 자신했다. 김영조 PD는 "돈을 매개로 한 드라마지만, 두 부부에 대한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부부와 아웃사이더 김강우가 있는 것이다. 이 사람들의 인생이 돈 때문에 어떻게 흘러가는지 주목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조여정의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마지막까지 돋보였다. "상은 연기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격려라고 생각한다. 완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작품을 하고 있어 기쁘다. 배우는 작품이 없으면 미완성의 존재다. 현장에 있는 게 오히려 우왕좌왕하지 않고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해준 것 같다"면서 '99억의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99억의 여자'는 내일(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9.1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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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할리우드 진출..미드 '트레드스톤' 출연 확정[공식]

배우 이종혁이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8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종혁은 최근 미국 TV시리즈 ‘트레드스톤’에 출연을 확정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는 작품인 ‘트레드스톤’에서 이종혁은 주요 역할로 등장해 강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종혁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 ‘트레드스톤’은 최고의 스파이인 제이슨 본을 만들어 낸 미국중앙정보국 산 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제임슨 본’ 이 후 끊겼던 ‘본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히어로즈’ 시리즈를 창조한 팀 크링과 ‘본 시리즈’의 벤 스미스가 제작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라민 바흐러니 감독과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의 대표작을 자랑하는 알렉스 그레이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드라마 ‘맘마미아!2’의 제레미 어바인, 드라마 ‘센스8’의 브라이언 J. 스미스 등이 캐스팅됐으며, 국내 배우로는 한효주가 출연 소식을 전해 관심을 높인 바 있다. ‘트레드스톤’은 오는 10월 NBC 유니버셜 USA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한편 이종혁은 ‘트레드스톤’ 외에도 올 하반기 영화 ‘두번할까요’의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극 ‘굿캐스팅’에도 합류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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