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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음악일주’·‘기안이쎄오’ 아쉬웠던 기안84…‘태계일주4’ 새로운 시험대 [IS신작]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전작인 ‘음악일주’, ‘기안이쎄오’로 다소 아쉬움을 남긴 그가 ‘태계일주4’로 존재감을 재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가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지난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까지 총 3개 시즌이 만들어졌다. 전 시즌이 모두 5~6%대 시청률 기록,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고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태계일주’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런 가운데 ‘태계일주’ 4번째 시즌이 오는 5월 11일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시즌 여행지는 고대 교역로인 차마고도로,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고산지대이자 소수민족 삶의 터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이전 시즌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인종, 소수민족의 삶을 체험하는데 관심이 많았고 이번 시즌 역시 그 연장선에서 여행지를 결정했다.제작진은 “네팔 차마고도를 목적지로 두고 갔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떤 플랜 없이 별다른 미션도 없이 기안84와 멤버들이 느낌대로 움직이는 무계획 여행이 재미를 주는 요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계일주3’가 끝난 후 기안84는 지난해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무계획 여행’ 콘셉트에 ‘음악’을 소재로 변주를 줬으나 작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고, 원작의 화제성에 비해선 아쉬운 2~3%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 지난해 12월 방영한 ENA ‘기안이쎄오’도 0%대 시청률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즉 익숙한 포맷이 아닌 새로운 포맷에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다.다만 지난 8일 공개된 기안84가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14~20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이런 상황에서 기안84가 ‘태계일주4’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계일주4’의 흥행은 낙관적이다. 이전 시즌들이 전부 좋은 성적을 거둔 데다 특히 기안84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모두 합류한 것도 호조건이다. ‘태계일주’ 시리즈의 고정 팬들은 물론 이미 이들 멤버 구성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무기로 삼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태계일주’가 이미 4번째나 만들어진 만큼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나 차별점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의 주된 인기는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반응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반응도 처음엔 사람들이 흥미로워서 보게 되지만 거듭될수록 식상해지기 마련이고, 여행 예능 중에서도 신선하다고 평가받았던 ‘태계일주’도 이제는 친숙한 포맷이 되었다. 장소나 풍경만 달라져서는 새롭다는 반응을 얻어내는 데 한계가 있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6:05
영화

‘약한영웅 Class2’, 넷플릭스 효자 등극…영어권 관심 속 글로벌 2위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공개 직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 2’는 27일 기준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3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708점으로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등극했다.특히 K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아시아 권 국가뿐 아니라 미국 3위, 뉴질랜드 4위, 캐나다 7위를 비롯해 앞서 시즌1 공개에서는 차트인하지 못했던 영국에서도 7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지난 25일 공개된 ‘약한영웅 Class2’는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또 다른 친구를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렸다.전편에 이어 유수민 감독이 연출하고 한준희 감독이 기획총괄을 맡았다. ‘약한영웅1’을 이끈 박지훈이 다시 한번 연시은 역을 맡았으며,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 등이 열연을 펼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8 12:45
스포츠일반

SK, 핸드볼 H리그 2년 연속 정상…챔프전 MVP는 '15세이브' 박조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김경진 감독의 SK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4-22로 꺾었다.정규리그 1위 SK는 1차전 25-21 승리에 이어 2차전에도 승전고를 울리며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골키퍼 박조은이 선정됐다. 그는 세이브 15개 방어율 42.9%를 기록했다.초반 기세를 올린 쪽은 삼척시청이었다. 김민서와 김보은, 김지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7-4로 앞서나갔다.SK의 저력은 전반 중반 이후 살아났다. 강경민, 강은혜,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더니, 유소정과 강은혜가 역전을 책임졌다.10-14까지 뒤진 삼척시청은 후반 초반 상대 퇴장을 놓치지 않고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계속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끝내 고개를 떨궜다. SK는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최수민의 속공으로 20-17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SK에선 강은혜가 6골을 넣었다. 강경민도 4골 도움 8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이날 챔프전에선 3200명의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김우중 기자 2025.04.27 17:30
영화

박지훈X려운 ‘약한영웅 Class2’, 韓시리즈 1위로 껑충

‘약한영웅 Class2’가 한국 시리즈 1위에 올랐다.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이하 ‘약한영웅2’)는 이날 ‘오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정상을 찍었다. 전날 8위에서 7계단 뛰어오른 수치다.25일 공개된 ‘약한영웅2​’는 지난 2022년 웨이브에서 공개된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1) 두 번째 이야기다. ‘약한영웅1’은 공개 당시 OTT 플랫폼 점유율 45.5%,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새 시즌은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또 다른 친구를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렸다. 전편에 이어 유수민 감독이 연출하고 한준희 감독이 기획총괄을 맡았다. ‘약한영웅1’을 이끈 박지훈이 다시 한번 연시은 역을 맡았으며,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 등이 열연을 펼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7 15:26
예능

기안84 “GD가 내 동생”…‘태계일주4’서도 인맥 자랑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가 ‘마지막 버킷리스트’라 밝힌 차마고도 여정을 따라가며, 여행을 넘어 삶에 스며드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영상에서 히말라야 절벽 능선 위 작은 사원 앞에 선 기안84는 “그냥 여행만 하면 뭐해. 좀 녹아들었으면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한다. 눈 덮인 히말라야 능선을 따라 옹기종기 삶을 일구는 산골 마을에서 기안84는 셰르파들과 함께 대나무 바스켓에 생활필수품을 싣고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예상보다 훨씬 고된 고산 짐꾼 체험에 그는 “VERY HARD!”를 외치며 어린 셰르파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존경을 드러낸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구르카 용병들과의 훈련 장면에서는 “논산에서 느꼈던 그 향기”라는 기안84 특유의 돌발 멘트가 터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소수민족 마을에서 마주한 MZ 앞에서는 “GD가 내 동생이야!”라며 엉뚱한 자랑을 늘어놓는 모습으로 순수한 면모를 드러낸다. 마지막에 던지는 “최고의 여행이 아닌가”라는 한마디는 이번 여정이 단순한 방송을 넘어선 ‘인생의 기록’임을 예고한다.이번 시즌은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덱스, 네 사람이 다시 뭉친 ‘완전체’ 여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는 본방송에 앞서 5월 4일 오후 9시 10분, 지난 시즌의 주요 순간을 정리한 몰아보기와 함께 시즌4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근본 논쟁’을 편성할 예정이다.‘태계일주4’는 5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티저 영상과 비하인드 콘텐츠도 순차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07:43
골프일반

아쉬운 컷 탈락 임성재, "주말 갤러리 계획한 팬들께 죄송...가을에 한 번 더 올 생각 중"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대회 3연속 우승 기록을 노렸던 임성재가 올해는 아쉽게 컷 탈락해 먼저 짐을 쌌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1·70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67위에 머문 임성재는 컷 기준은 3오버파에서 한 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첫날 바람에 고전하면서 4오버파를 친 게 뼈아팠다. 임성재는 라운드를 마치고 크게 아쉬웠다. 그는 2라운드 후 "첫날보다는 감이 훨씬 좋았지만 거리 계산이 생각보다 안된 것이 많아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것 같다. 3퍼트도 몇 번 하고 퍼트에서 분위기를 계속 못 살렸던 하루였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쳤던 잔디와 차이가 있었고 특히 웨지샷이 전체적으로 짧았다"고 돌아봤다. 특히 임성재는 오랜만에 한국팬을 만나는 기회라 더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평일에 경기를 보러 못 오시는 팬분들께서는 주말에 갤러리를 올 계획이 있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아쉬워했다.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를 준비하며,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임성재는 "계속해서 큰 대회가 이어지고 시그니처 대회의 경우 포인트가 크기 때문에 시그니처 대회에서는 집중을 완전히 쏟아 부어야 한다. 올해 ‘PGA 챔피언십’이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하는데 이전에 그 코스에서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했었다. 그때마다 성적이 좋아 올해 ‘PGA 챔피언십’이 그 코스에서 열리는 것이 편한 느낌은 있다. 아무래도 메이저 대회이다 보니까 러프도 길고 그린도 더 어렵게 세팅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이번에는 컷 탈락으로 많은 팬을 만나지 못하고 예상보다 더 빨리 돌아가지만, 임성재는 "올해 가을에 한 번 정도 더 (한국팬을 만나러 국내 대회에 참가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서는 박준홍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수민과 강태영이 5언더파 137타를 치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4.26 08:15
영화

[오!뜨뜨] 더 크고 강렬하게 ‘약한영웅2’ →‘안도르2’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2’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더 처절한 생존기로 돌아온다. ‘약한영웅 Class2’는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는 연시은이 일진 연합과 맞서게 되는 성장담을 그린다. 동명의 웹툰(서패스·김진석 작가)이 원작인 이 작품은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시즌2를 공개한다. 전편에 이어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이 의기투합했고, 배우 박지훈이 더욱 높아진 전투력을 갖춘 주인공 연시은을 연기했다. 여기에 려운, 최민영, 유수빈 등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관계성 맛집을 완성했다. #디즈니플러스 ‘안도르 시즌2’‘스타워즈’ 시리즈의 확장은 무한하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프리퀄인 ‘안도르’ 시리즈가 시즌2를 공개한다. 이번 시즌은 반군에 합류한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가 제국과의 전쟁이 점차 다가오는 상황 속, 리더이자 영웅으로 거듭나 장대한 운명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영화의 각본을 쓴 토니 길로이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을 맡았다. 배우 디에고 루나와 스카스가드, 제네비에브 오렐리,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깊어진 캐릭터를 선사한다. 여기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오슨 크레닉 역 벤 멘델슨, K-2SO 역 알란 터딕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넷플릭스 ‘신칸센 대폭파’시속 100km 이하로 달리면 열차가 폭파된다.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목적지 도쿄까지 주행을 마칠 수 있을까.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신칸센 대폭파’가 50년 만에 리메이크됐다.‘일본 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재난 상황에서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연출하며, SMAP 출신 배우 쿠사나기 츠요시가 주연을 맡았다. 1975년도 원작 땐 촬영 거부를 했던 동일본JR선의 특별 협력을 받아 실제 신칸센 차량과 시설에서 촬영했으며 VFX 기술을 더해 매끄럽고 박력있는 볼거리를 만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05:46
영화

“캐릭터·관계성·액션, 쓰리 맛집”…박지훈, 처절 생존기 ‘약한영웅 Class 2’ [종합]

박지훈이 더 처절한 학교 생존기로 넷플릭스와 함께 돌아왔다. 새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다.2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이 참석했다.서패스, 김진석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이 작품은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다룬다. 지난 2022년 웨이브를 통해 시즌1을 공개했으나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시즌2를 공개한다. 전작에 이어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이 의기투합했다.이날 유 감독은 “클래스1은 일종의 성장통을 이야기했다면 그 이후 우리가 어떻게 어른이 되어갔나를 고민해 ‘화해’라는 키워드를 떠올렸다”며 “무언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어른이 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연시은이 한 발짝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는 재미에 집중했고, 장르적 색채가 뚜렷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작과 다른 점을 예고했다.한 총괄은 “다른 훌륭한 좋은 학원물도 많지만, ‘약한영웅’은 나중에 봐도 좋을 클래식으로 만들고자 했다. 유 감독님과 배우진이 이 작품에 프라이드를 갖고 ‘약한영웅’답게 잘 만들어주셨다”고 차별점을 자신했다.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 역으로 이번 시즌에서도 고군분투한다. 이날 박지훈은 “클래스2까지, 또 넷플릭스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연시은이라는 캐릭터가 주변 친구들과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게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좀더 처절한 감정표현을 담은 눈빛과 강력해진 액션을 주안점으로 꼽은 그는 “콘티를 보면서도 ‘이렇게 잘싸웠나’ 싶을 정도로 전투력이 올라갔다. 폭력에 휘말리면서 알게 모르게 시즌1의 수호에게 배웠던 기억 등 액션으로도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촬영하며 전 시즌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재밌었다. 배우들이 주는 에너지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라고 덧붙였다.이번 시즌 또한 청춘 배우들로 새로운 친구들을 꾸렸다. 은장고의 대장 박후민 역은 려운이 맡았다. 려운은 ‘힘캐’ 설정을 위해 10kg를 증량했다며 “시은의 트라우마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조금은 기댈만한 친구”라고 귀띔했다. 얌전하지만 반전을 품은 서준태 역은 최민영이 분했다. 최민영은 “가장 약해보이는 준태가 누구보다도 강해보이는 친구들에게 자극을 주는 견고함이 있다”고 소개했다.이민재는 태권도 선수 출신다운 액션을 살려 박후민의 절친 고현탁 역을 소화하며, 유 감독의 친동생인 유수빈은 정보통 최효만 역을, 배나라는 은장고 4인방을 위협하는 나백진 역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폭싹 속았수다’로 눈도장을 찍은 이준영이 일진연합 금성제 역으로 특별출연해 박지훈과 옥상혈투 신을 펼친다. 이준영은 “금성제는 이면적인 모습이 항상 함께한다. 속내를 쉽게 알 수 없다”며 “여태까지 해온 액션을 데이터베이스로 좀더 리얼하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한 시즌1은 지난달 25일 공개 후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 70개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방증했다.유 감독은 이같은 성과에 “얼떨떨했다”면서도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신 덕에 시즌2를 만들 수 있었다. 제작 환경에서 변화나 차이를 느끼기보단 낯선 환경에 새롭게 들어간 시은이와의 새로운 이야기를 집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끝으로 유 감독은 “캐릭터 맛집, 관계성 맛집, 액션 맛집 ‘쓰리 맛집’”이라고 자신하며 “이야기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약한영웅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2:30
영화

‘약한영웅2’ 이준영 “금명아 미안…‘넷플릭스의 아들’ 영광”

배우 이준영이 ‘약한영웅 Class 2’에 특별출연한 소감을 밝혔다.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이 참석했다.이날 이준영은 “이면적인 모습이 항상 함께한다. 속내를 쉽게 알 수 없는 연합의 일원이다. 박후민의 주변인물에게 접근하게 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자극과 흥미를 연시은에게 느끼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준영은 극중 ‘낭만’과 재미를 추구하는 금성제 역을 맡아 연시은 역 박지훈과 대결한다. 옥상액션 신에 대해 “여태까지 해온 것을 데이터베이스로 좀더 리얼하게 하고자 했다. 박지훈과 합을 맞추는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감독님과 여러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덕분에 잘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준영은 최근 ‘멜로무비’와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연달아 넷플릭스와 함께하고 있다. 그는 “새롭게 ‘넷플릭스의 아들’로 임명되어서 영광이다. 새로운 시도나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던 작품을 넷플릭스와 함께 했다. 그런 제 삶에 여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전작품(‘폭싹 속았수다’)이 많은 사랑을 받게되어 얼떨떨한데 금명이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이번 작품은 전혀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시리즈의 시즌2인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학원 액션물이다. 오는 25일 공개.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2:09
영화

‘약한영웅2’ 려운 “‘힘캐’ 위해 10kg 증량…시원시원 액션”

배우 려운이 ‘약한영웅 Class 2’ 캐릭터 준비과정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이 참석했다.이날 려운은 “박훈은 정의감이 넘치고 힘이 굉장히 세고, 우정과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은장고의 대장”이라며 “초반엔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고, 뒤로 갈수록 친구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모습을 위해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려운은 극중 은장고의 대장 박후민 역을 연기했다. 배역을 위해 10kg도 증량했으며 쉬는 날에도 액션스쿨을 다녔다. 그는 “각자 스타일이 다르지만 ‘힘캐’다보니 시원시원하게 액션 했다”며 “지금은 감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시리즈의 시즌2인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학원 액션물이다. 오는 25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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