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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진기주, 이것이 ‘믿보배’의 힘

배우 진기주가 장르를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진기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강인하고 주체적인 캐릭터 주여진 역을 맡아 밀도 깊은 내면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인물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 주인태(오광록 분) 의원의 죽음 이후 각성한 주여진의 모습을 몰입감 있게 표현하는 인상 깊은 호연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선 전작에서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작품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의 가치를 증명한 진기주가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활약을 짚어봤다. # 흥미진진 온도차! 스릴만점 ‘미드나이트’영화 ‘미드나이트’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진기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다. 극 중 청각 장애를 지닌 인물 경미 역으로 분한 진기주는 연쇄 살인마 도식(위하준 분)과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벌이며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간다.이 과정에서 진기주는 청각 장애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하며 능숙한 수어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긴박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 스릴러 장르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백윤영진기주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진기주는 우연히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과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백윤영 역을 맡아 매 장면 가슴 진한 명연기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극 서사에 따라 요동치는 감정선과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의 모습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감 나게 표현한 진기주는 매회 레전드 연기력을 경신했다는 평을 얻으며 훨훨 날아올랐다.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변신한 진기주의 역대급 활약은 안방극장에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냉철하고 강인하다! 대체 불가 열연 ‘삼식이 삼촌’ 주여진최근 진기주는 ‘삼식이 삼촌’의 주여진 역을 만나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여진은 혼돈의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가진 채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주인태 의원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와 그 배후에 누군가 있음을 알아채고 그 뒤를 쫓는 명석하고 영리한 두뇌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진기주는 절제된 내면 연기부터 휘몰아치는 상황 속 감정을 분출하는 연기까지 입체적인 캐릭터의 감정 변주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극 중 전 연인이었던 김산(변요한 분)과의 관계 변화와 날 선 대립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며 대체 불가한 배우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했다. 한편 진기주의 열연이 담긴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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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재벌가 며느리…‘화인가스캔들’, 김하늘 캐릭터 스틸 공개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을 통해 골프 선수부터 재벌가 며느리까지 대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디즈니플러스 측은 12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담는다. 극 중 김하늘이 맡은 역할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자선 단체인 나우 재단의 이사장 완수. 골프 선수로 최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후 화인가의 후계자 용국(정겨운)과 결혼하면서 자선 단체인 나우 재단의 이사장이 된 인물이다.완수는 자선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화인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다. 그는 화인가의 상속 전쟁에서 나우 재단을 지키기 위해 꿋꿋하게 맞서며, 거듭되는 살해 위협에도 자신의 이상을 당당하게 펼쳐 나간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골프 선수 시절 자랑스럽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부터 기품 있는 아우라를 뽐내며 화인가의 아이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완수의 모습을 담아냈다. 김하늘은 실제 상류층 며느리들의 패션과 자세, 표정 등에 대한 디테일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1% 화인가의 며느리인 오완수를 완성했다. 또 운동과 골프 연습에 매진하며 전직 골프 선수 출신인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김하늘은 완수에 대해 “내면이 대나무처럼 엄청 꼿꼿하고 뚝심을 버리지 않고 부딪혀가는 인물”이라며 “화인가에서 이뤄지는 스펙터클한 드라마 속에서 꼿꼿하게 서있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메가폰을 잡은 박홍균 감독은 “완수가 가진 순수한 의도가 진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선한 이미지의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김하늘과 처음부터 100% 만족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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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호불호 극명 ‘삼식이 삼촌’, 그 끝엔 원대한 계획 이룰까 ①

“당신을 위한 원대한 계획이 있어요.”그 계획, 정말 실현할 수 있을까.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원대한 꿈의 여정 막바지를 향한 마지막 스퍼트에 나선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60년대 전후를 배경으로 3.15 부정선거, 4.19 혁명 등 역사에 기록된 사건이 발발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소용돌이 중심에 있던 정·재계와 군부 인물들까지 복합적으로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삼식이 삼촌’은 현재 11화까지 공개된 상태로, 향후 전개는 그동안 촘촘하게 쌓아 올린 사건의 실타래가 풀려나가며 주인공들의 ‘원대한 계획’이 성공하거나 혹은 실패하는 여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회차에선 삼식이 삼촌과 김산, 정한민(서현우) 등이 ‘원대한 계획’과 ‘거사’(쿠데타) 사이에서 서로에게 진짜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동상이몽’ 동행 중이었다는 사실과, 안기철(오승훈)이 레이첼 정(티파니 영) 등과 손잡고 김산을 이용하려 했던 게 드러나며 드라마의 ‘빌드업’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하지만 드라마는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데, 드라마 밖 세상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모두가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다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 게 ‘삼식이 삼촌’의 꿈이었건만, 그의 여정을 따르는 사람이 좀처럼 안 보인다. 글로벌 호평에도 불구하고 실제 ‘삼식이 삼촌’이 마주하고 있는 난제는 보는 사람들만 열광한다는 점이다. 물론 대중성을 놓쳤다고 ‘삼식이 삼촌’의 작품성을 폄훼할 순 없다. 일각에선 ‘삼식이 삼촌’이 다수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한 사실 자체로 ‘노잼’, ‘망작’이라는 비평의 수위를 넘어선 비난을 내놓기도 하지만 공감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오히려 좀처럼 다루기 힘든 복잡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밀도 있게 조명하고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하고 반복되는 역사에 대한 고찰을 남기는 수작(秀作)이라는 호평도 있다. 그럼에도 ‘삼식이 삼촌’이 송강호의 데뷔 35년 만의 첫 드라마라는 화제성과 변요한, 이규형, 유재명, 진기주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 라인업 등이 갖게 했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다. 여느 인기 드라마와 달리 작품의 흥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깃거리가 거의 생성되지 못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초반에는 몰입감이 있었다. 삼식이삼촌이라는 캐릭터가 재미있게 보였고, 그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배우의 연기 뿐만 아니라 시대적 상징성이 주목되는 면들이 있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전개가 늘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극 전개가 지하 벙커 취조신을 오가며 이어지다 보니 플래시백 하는 연출이 계속 등장하는데, 이로 인해 속도감이 다소 느려진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간 관계와 스토리가 쌓여가며 초반보다 복잡해지는데, 현대사를 잘 모르거나 관심이 적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고 연출적으로도 난해하게 풀어가는 측면이 있다. 정 평론가는 “감독은 전체 그림이 머리 속에 그려진 상황에서 복선으로 깔아둔 것이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나중에서야 ‘알고보니 그거였구나’ 싶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 그걸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인물과 이야기를 담으려 하다 보니 중반부 이후 흐름이 흐트러진 점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정 평론가는 “캐릭터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이걸 이야기로 풀어가는 과정에 있어서는 시리즈물이 가진 명쾌함이나 연속적 흐름이 다소 부족하고 다음 회를 꼭 보게 하는 후킹하는 지점은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식이 삼촌’은 8회 분량으로 기획됐고 10회로 촬영 됐으나 편집 과정을 거쳐 16부작으로 완성됐다.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제작의 아쉬움에 대한 지적이 나올 여지다. 일각에선 다수의 인물이 복잡하게 꼬여 있는 서사인 만큼 몰아서 봐야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데, 디즈니플러스 특성상 주 2화씩 공개돼 그렇게 되지 못한 점도 아쉽다는 지적이다. 정 평론가는 “시대극 하면 보통 영웅서사를 떠올리는데 한국 현대사를 주도한 리더들 중 상당수가 부정적인 역사적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 ‘삼식이 삼촌’이 그 시대 격동기를 삼식이라는 캐릭터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였고, 의미적 측면도 충분히 좋았는데 불친절한 연출은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삼식이 삼촌’은 매 주 수요일 2화씩 공개되며 오는 19일 14~16화를 모두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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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삼식이 삼촌’ 김산 뇌구조, 그것이 알고 싶다 ②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반환점을 돌아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롤 삼식이 삼촌과 손잡은 주인공 김산의 진짜 속내가 점점 미궁을 향하고 있어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주목된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변요한이 맡은 김산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올브라이트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인재다. 내무부 국가재건국에서 국가재건사업을 준비하며 모두가 끼니 걱정 없이 사는 부강한 나라를 꿈꾸지만,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계획이 무산되자 절망에 빠진다. 그런 김산의 앞에 다가온 삼식이 삼촌은 ‘꿈을 이뤄주겠다’며 새로운 길을 이끌어간다. 녹록치 않은 성장 배경에도 올곧은 성정을 유지하며 자수성가한 김산은 현실적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삼식이 삼촌의 손을 잡는 것이란 걸 깨달은 뒤 그의 계획에 발맞춰 움직인다. 여기서 시청자들이 궁금한 지점은 김산의 진짜 꿈이 무엇인지다. “대한민국을 잘 사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1화부터 11화까지 김산이 꾸준히 이야기해 온 원대한 꿈이지만 이 꿈을 위해 그가 나아간 방법은 미궁이다.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정도(正道)를 꿈꿨는지 혹은 쿠데타의 일원이었는지 또는 실질적 기획자였는지, 삼식이 삼촌의 계획에 따라 움직였는지 혹은 자신의 의지대로 길을 틀었는지 현 시점에선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특히 현재까지의 김산은 선과 악 중엔 전자 측에 가까워 보이지만 최신 회차를 통해선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양상 속 그의 진의가 오리무중이 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지하벙커 취조신에서도 김산과 정한민(서현우 분)의 진술이 서로 엇갈려 그려짐에 따라 그간 김산의 진술을 그려가는 장면이 다수 등장했음에도 정작 그의 ‘진짜’ 마음은 여전히 미궁이다.이 가운데 레이첼 정(티파니 영)과 일정 부분 선긋기에 나선 김산의 모습을 통해 올브라이트 재단과 안기철(오승훈)의 의도대로만 움직여지지 않을 김산의 향후 모습을 가늠하게 했다. 김산은 지난하고 비루했던 환경 속 성장하며 그 내면의 욕망을 키워왔으나 내재된 욕망을 감추거나 혹은 외면하고 살 수 밖에 없던 인물이다. 그러나 무능한 가장이던 아버지와는 달리 끼니 걱정 해야하는 현실을 스스로의 힘으로 타파해가고자 하는 적극적 의지를 갖고 부강한 국가를 꿈꿔왔다. 꿈은 좌절됐으나 결코 현실에 무릎 꿇지 않은 그 내면의 욕망이 삼식이 삼촌에 의해 건드리지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산의 반전이 있을 지가 후반부 ‘삼식이 삼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엔 철저한 선인도, 철저한 악인도 존재하지 않는다. 5~60년대 혼란스러운 정세 속 각자의 욕망과 꿈에 충실한 모든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행동의 결과들이 뒤엉켜 발현되는 결과가 공존하고 있을 뿐이다. 무릇 역사란 승자가 기록하기에 결국 ‘승자의 역사’로 인식되지만 그 승리가 도출되기까지 치열했던 행간의 무수한 인물 중 한 명이 ‘삼식이 삼촌’의 김산이다. 과연 김산은 전 연인 주여진(진기주)의 말처럼,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 ‘삼식이 삼촌’의 원대한 계획이, 시작은 박두칠(삼식이 삼촌 본명)이었으나 끝은 김산의 것이 될지, 비록 지하 벙커에서 취조를 받고 있는 김산이지만 궁극에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식이 삼촌’은 매 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총 16부작.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06:00
영화

‘애콜라이트’ 제다이정재, 스타워즈는 처음인데 낯설지 않은 이유 [IS리뷰] ②

기대와 우려 속 공개된 ‘스타워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평이 갈리고 있다. 단연 그 중심에는 데뷔 30년 차를 넘겨 할리우드에 새로이 도전한 배우 이정재가 자리한다. 첫 영어 연기에 동양 배우 첫 제다이 역, 한국인 최초 ‘스타워즈’ 세계관 입성 등 그에게 주어진 ‘처음’들을 어떻게 소화했는지가 관건이었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 서장인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 배경보다 100년 전인 고 공화국을 무대로 한다.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는 평화로운 시대에 제다이를 대상으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그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물이다. 1화부터 배우 캐리 앤 모스가 마스터 인다라 역으로 등장해 얼굴을 감춘 한 소녀에게 살해당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것은 옛 제다이 수련생이던 오샤(아만들라 스텐버그). 어떤 사건으로 고향이 멸망하며 가족을 잃고 제다이 마스터 솔(이정재)에게 거둬진 오샤는 6년 전 제다이 수련의 길을 벗어나 기계공으로 살던 중이었다. 억울하게 체포된 오샤는 사건의 전말에 그의 쌍둥이 메이가 관련되어 있음을 짐작한다. 솔은 옛 제자를 신뢰하며 협력하지만, 사건은 점점 오샤에게 불리한 쪽으로 흘러가게 된다. 어린 제다이 수련생들을 지도하며 1화 중반부터 등장한 솔은 그간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엿보이던 동양적 문화 코드의 근원이 어디인지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해외에서는 밈이 된 “눈을 감아라, 눈은 너를 현혹 시킨단다”라는 이정재의 대사는 제다이 마스터의 대표주자 요다부터 엿보이던 동양적 사고방식이 비로서 제 주인을 찾은 것으로 여겨진다. 어린아이들을 굽어살피는 이정재의 인자한 모습에 국내에선 극의 배경인 코러산트를 따서 ‘코러산트 태권도장 관장님’이라고 그를 부르기도 한다. 솔은 이정재가 가진 여러 얼굴 중에서 유독 따뜻하고 소탈한 표정으로 표현된다.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를 보고 “솔이다!”라고 느껴 캐스팅 제의를 보냈다는 유명한 일화가 그대로 엿보인다. 부스스하게 자란 긴 머리와 수염은 성기훈도 가졌던 외적 요소다. 지질하지만 순진하고, 가족을 사랑하지만 그만큼 타인도 생각할 줄 알던 성기훈은 마스터 솔로 옮겨오면서는 지질함을 덜어내고 내면의 단단함에서 오는 카리스마를 장착했다.‘동양인 제다이’에 불만을 가진 해외 ‘스타워즈’ 팬덤 일각에선 이정재가 혀가 닳도록 연습했다는 영어 대사들을 여전히 불호 요소로 꼽는다. 하지만 그런 이정재의 영어 발음은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작품 속 고 공화국에 리얼리티를 높인다. 다만 모국어 연기가 아니기에 한국 시청자가 아는 배우 이정재의 장점이 전형적인 ‘동양의 스승상’에 가려진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지난 5일 공개된 이래, 여전히 해외 일각에서는 ‘디즈니의 PC(정치적 올바름) 주의’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전문 리뷰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테러에 가까운 평점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애콜라이트’가 갖춘 인종 다양성은 다양한 문화권의 좋은 점만 서구 시각으로 취해온 ‘스타워즈’ 시리즈에 새로운 악센트를 더한 것은 분명하다. 오샤이자 메이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 흑인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도 영화 ‘헝거게임’ 1편의 루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다. 메이의 협력자로 등장하는 필리핀계 캐나다 배우 매니 자신토도 ‘핫’하다. 다만 ‘애콜라이트’의 평점이 PC주의에 대한 반발로만 깎였다기에는 재미 측면도 짚을 필요는 있다. 미스터리를 쫓는 추리극이라기엔 긴장감이 약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모르고 봐도 좋을 작품이라지만, 전개가 빠르고 명쾌한 만큼 단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2화까지 제시된 다양한 ‘떡밥’이 어떻게 풀리느냐에 추후 판도가 걸릴 전망이다.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 에피소드 공개. 12세 이상 관람가.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1 06:00
영화

‘재벌’ 김하늘 X ‘경호원’ 정지훈…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포스터 공개

김하늘X정지훈 주연 새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다음달 3일 공개된다. 디즈니 플러스는 10일 서스펜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그룹을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이 화인그룹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다룬 작품.공개된 포스터는 화려한 붉은색의 유리 파편들 뒤로 보이는 화인그룹 사람들의 강렬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화인그룹의 며느리이자 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는 쏟아지는 유릿조각 사이에 자리한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우아한 카리스마를 자아내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당당하게 맞서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위험에 처한 완수를 구하기 위해 금방이라도 달려 나갈 듯한 모습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은 눈빛에서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를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나며 그가 선보일 스펙터클하고 강렬한 액션을 기대케 한다. 그런 두 사람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완수의 남편이자 화인그룹의 후계자 김용국(정겨운)의 눈빛은 이글거리는 욕망을 드러낸다. 한편 화인그룹의 회장 박미란(서이숙)은 마치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의 발 아래에 있다는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화인그룹의 절대자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묘한 눈빛의 화인그룹 대표 변호사 한상일(윤제문)과 김용국을 곁눈질로 바라보며 발칙한 야망을 드러내는 장태라(기은세)까지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얽히고 설키며 벌어질 치열한 암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우아하게, 그들의 모든 것이 폭로된다”는 카피는 과연 이들의 진짜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아내며 치명적인 스캔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2:48
영화

“디즈니+서 올해 최고 수치” 이정재 ‘애콜라이트’ 첫날 480만 뷰 터졌다

이정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디즈니 플러스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공개 첫날 48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즈니+의 ‘애콜라이트’가 첫날 480만 조회수로 올해 공개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이는 가장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인 ‘아소카’와 비교해도 200만 명 앞서는 수치로 추산된다. 앞서 디즈니 플러스 측은 ‘아소카’가 1400만 뷰를 달성하는 데 5일이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각 타이틀의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누어 조회수를 계산하면 ‘아소카’는 하루 평균 280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5일 1,2화를 첫 공개한 ‘애콜라이트’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비밀과 진실,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 방영 전부터 이정재가 한국인 최초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다만 ‘애콜라이트’는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가디언(Guardian)을 비롯한 외신과 영화 전문 리뷰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3%의 신선도를 기록하는 등 평단에서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일반 시청자들이 평가하는 팝콘 지수는 7일 오후 8시 기준 27%로 기존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중 최하점을 기록한 ‘만달로리안 시즌3’(51%)보다 낮게 평가됐다. 이에 ‘애콜라이트’의 남은 전개가 평을 뒤집고, 높은 관심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애콜라이트’는 매주 수요일마다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20:08
영화

‘애콜라이트’ 이정재 “내가 제다이가 될 상인가…캐스팅 제안 놀라웠다” [종합]

이정재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이자, 한국인 최초 스타워즈 세계관 입성작 ‘애콜라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애콜라이트’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비밀과 진실,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할을 맡았다. 이날 이정재는 “지금까지 ‘스타워즈’ 이야기 중 가장 이전 시대의 배경이다 보니 제다이와 다른 캐릭터들도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보다 먼저 살았던 인물들”이라며 “저도 제다이 중 선배급이라 어떻게 캐릭터를 잡을지 고민했다. 정형화된 제다이 모습보다는 인간의 감성에 가까운 표현을 했다. 두려움이나 안타까움 같은 감정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솔을 연기했다”고 밝혔다.극 중 솔은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 마스터이자 지혜로운 면모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정재는 “솔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따뜻하고 제다이 안에서도 선생님”이라며 “사제 관계에 놓인 캐릭터 오샤와 조금 더 가깝고 깊게 표현하고 싶어 감독님과 아샤를 연기한 아만들라와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이 워낙 잘 쓰여있어 따라가고 싶었다. 그래서 대본에 담기지 않은 뉘앙스도 더 설명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을 계기로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의 캐스팅 제안을 받아, 30여 명의 제작진 앞에서 오디션을 치러 할리우드 톱배우를 제치고 배역을 차지한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사실 ‘카메라 테스트’를 제안하신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어떤 배역인지 모르는 상태로 감독님이 지정해 주신 장면을 연습해 영국으로 갔다. 갖춰진 세트장에서 몇 번 촬영을 진행했다”라며 “카메라 테스트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진행하는데 현장에서 ‘너 말고도 몇 명 더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다. 그중에는 유명하신 분도 있었기에 오디션과 마찬가지란 걸 후에 알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귀국 후 며칠 후 캐스팅 소식과 시나리오를 받았다. 배역이 ‘제다이 마스터 솔’이라 많이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제다이는 백인 남성 배우가 맡아온 배역이었다. 이에 최초로 동양인 배우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해외 ‘스타워즈’ 팬덤 일각에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에는 헤드랜드 감독이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나는 편견과 인종주의, 또는 혐오 발언과 관련된 이는 ‘스타워즈’ 팬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꼬집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정재는 “‘애콜라이트’가 배경이 우주이다 보니 외계인 캐릭터도 나오는데, 다양한 (인종) 캐릭터가 나오면 좋겠다는 게 감독님의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처음에는 ‘동양, 그것도 한국 사람이 제다이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으나 대본을 읽고 바뀌었다”며 “극 중 제다이의 동양적 모습이 고 공화국의 마스터 솔에서 비롯된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종을 떠나) 인간 대 인간의 오해를 제자리로 돌리려는 간절한 회한과 반성까지 아우르는 주제이기에 ‘스타워즈’ 전체 세계관 속 솔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정재는 “‘애콜라이트’는 전작과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자유롭게 연기하고 표현할 수 있었다. 이제 막 ‘스타워즈’를 접하셔도 가볍게 따라가실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 ‘스타워즈’라는 큰 IP 프로젝트는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도, 영화인으로서도 참여한 것이 매우 즐겁다. ‘애콜라이트’ 이후에도 또 다른 TV쇼와 영화가 만들어지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애콜라이트’는 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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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콜라이트’ 이정재 “할리우드, 한국과 차이無 그래도 ‘스타워즈’는 달라”

이정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 ‘애콜라이트’로 현지 제작 환경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이날 이정재는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에 관해 “파트 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체 시스템 측면에서는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라며 “저도 영화 제작도 하고 연출도 하니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니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 한국 영화 시스템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구나. 차이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어떤 장르를 찍느냐에 따라 기술을 써야만 하는 영역이 나뉜다. 스타워즈가 우주 배경이다 보니 CG(컴퓨터 그래픽)을 비롯해 여러 기술들이 동원됐는데, 한국에 아직 그런 우주 배경 작품이 많지 않아 도입이 되진 않은 것 같지만 찍게 된다면 사용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반면 ‘스타워즈’ 시리즈만의 차별점은 있었다고 밝힌 이정재는 “70년대부터 이어진 의상이나 소품, 세트 디자인의 노하우가 있었다. 이전에 촬영해 왔던 것들이 보완되며 지금 ‘애콜라이트’ 현장으로 이어졌다”며 “그냥 놓인 소품들이 아니라 거듭 발전한 결과인 게 보였다. 스태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부 히스토리가 녹아있다. 그것이 스타워즈만의 독특한 시스템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애콜라이트’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비밀과 진실,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16:48
영화

‘애콜라이트’ 이정재 “마스터 솔=제다이 중 선배…리암 니슨도 후배”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 ‘스타워즈’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이날 이정재는 “지금까지 스타워즈 이야기 중 가장 이전 시대의 배경이 무대이다. 그러다 보니 제다이와 다른 캐릭터들도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보다 먼저 살았던 인물들”이라며 “저도 제다이 중 선배급이라 어떻게 캐릭터 잡을지 고민했다. 정형화된 제다이 모습보다는 인간의 감성에 가까운 표현을 했다. 두려움이나 안타까움 같은 감정표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솔을 연기했다”고 말했다.배역을 위해 참고한 다른 시리즈 제다이에 대해서 이정재는 배우 리암 니슨이 연기한 ‘콰이곤 진’을 꼽았다. 이정재는 “촬영 들어가기 전 다른 시리즈를 전부 감상하며 제다이를 중점으로 봤다”며 “역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콰이곤 진 캐릭터와 솔의 결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솔이 먼저 산 캐릭터이기에 진이 마스터 솔의 ‘파라완’이라는 상상도 해봤다”고 덧붙였다.‘애콜라이트’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은하계의 비밀과 진실,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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