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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비로소와 함께 드림(DREAM) 카페 운영

롯데 자이언츠가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부산 곳곳에서 ‘롯데, 드림(DREAM) 카페 with 비로소(이하 드림 카페)’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드림 카페는 지역 사회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자립이라는 꿈(DREAM)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서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브랜드 ‘비로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로소’는 되다, 하다라는 ‘비(Be)’와 소통, 교류의 의미를 지닌 ‘로(路)’, 장소를 의미하는 ‘소(所)’ 조합으로 장애 아동,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족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드림 카페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개금점,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이날 17명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선수단은 직접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료 제조와 서빙하며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에서는 사직야구장 더그아웃, 올 시즌 신규 오픈한 ‘G-round 특화석’ 그리고 스카이박스 2개소를 개방한다. 스카이박스는 구단 역대 유니폼과 GRS의 다양한 소품을 진열한 파티룸으로 변신한다. 파티룸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행사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는 제 8회 ‘G-LOVE 유니폼 및 애장품 경매’가 이어진다. 엔제리너스를 비롯한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롯데지주 및 GRS와 함께 발달장애인 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각 1천만 원과 당일 수익금 일부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과 영도구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드림 카페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오동규 씨는 “좋아하는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바리스타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방문하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맛있는 커피를 준비할 테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 씨는 올해 1월 나사함발달장애복지관에서 진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같은 해 9월 자격증을 취득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또 다른 참여자인 영도구 장애인복지관의 오유림 씨는 “평소 바리스타로 취업하길 희망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일일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구단과 롯데지주는 2022년부터 선수단 및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그리고 구단과 롯데GRS는 지난 시즌부터 ‘G-STAR’ 커피 나눔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4.11.14 16:17
영화

김남길 영화 ‘문을 여는 법’ 티켓가 3천원에 본다…자립준비청년 지원

김남길 제작 영화 ‘문을 여는 법’이 티켓값을 3000원으로 책정했다.‘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만든 단편영화다. 작품은 최근 ‘스낵영화’로도 불리는 숏폼 영화 개봉 릴레이를 이어받는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밤낚시’는 12분 59초 길이로 1000원, 최근 ‘집이 없어 - 악연의 시작’은 8분에 1000원, ‘4분 44초’는 44분 길이 영화를 4000원으로 개봉했다. 이 가운데 ‘문을 여는 법’은 러닝타임 31분으로 대열에 합류했다.현실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의 판타지로 그려낸 ‘문을 여는 법’은 채서은, 심소영, 노이진, 김남길, 고규필 등 다양한 배우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연기 호흡과 시각과 감성을 사로잡는 영화적인 볼거리로 숏폼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티켓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문을 여는 법’은 오는 2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3 14:17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시작

하나금융그룹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오는 2025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날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선포식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세상 곳곳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던 하나금융의 빛나는 진심을 담아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갔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월 11일까지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먼저, 의류, 인형, 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또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소액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1 15:14
뮤직

에이티즈 홍중, 오늘(7일) 생일 맞아 선한 영향력 보여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선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7일 생일을 맞은 에이티즈 홍중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훈훈하게 달궈 귀감이 되고 있다.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생일마다 기부 활동을 이어왔고, 올해에도 어김없이 따뜻한 선행 소식을 전했다.앞서 홍중은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와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 Running) 캠페인 버추얼 러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은 월드비전 대표 기부런 행사로, 매일 물을 얻기 위해 6km를 걷는 지구촌 아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등 깨끗한 식수를 기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이에 홍중은 “무슨 일이든 우리 에이티니와 함께하면 기억이나 마음이 그만큼 오래, 그리고 깊이 새겨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홍중의 뜻에 함께 하기 위해 수많은 에이티니를 비롯 에이티즈 멤버 성화와 윤호도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홍중은 2022년 첫 개인 사진전 ‘프롬 노벰버 7, 1998’(FROM NOVEMBER 7, 1998)을 개최, 음악 활동을 꿈꾸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아동들을 후원했다. 이어 2023년에도 사진전 ‘워커 에이’를 통한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생일 기념일 외에도 홍중은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식수 프로젝트에,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가족 돌봄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9시 에이티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5일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8:32
프로야구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훈련 유니폼, 2100만원에 낙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훈련할 때 입었던 유니폼 액자가 2100만원에 팔렸다.재단법인 류현진재단은 5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 대회에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를 진행한 결과, 류현진 재단 이사장이 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훈련 때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 액자가 최고 금액인 2천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자선 골프 대회는 4일 강원도 횡성 벨라45CC에서 열렸다.이날 경매에는 김광현(SSG 랜더스)이 글러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김비오는 퍼터,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사인 배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실착 유니폼 등을 제공했다.류현진 이사장이 실제 착용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프링캠프 트레이닝 유니폼은 1천300만원에 팔렸고, 김비오의 퍼터는 1천500만원을 기록했다.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쓰인다.안희수 기자 2024.11.05 13:18
메이저리그

류현진 MLB 올스타전 훈련 유니폼 액자, 경매서 2100만원에 낙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시절 입었던 올스타전 훈련 유니폼 액자가 2100만원에 팔렸다.재단법인 류현진재단은 5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대회에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한 경매 결과 류현진 이사장의 올스타전 훈련 유니폼 액자가 최고가인 2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이 유니폼은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이던 지난 2019년 MLB 올스타전에서 훈련할 때 입었던 유니폼이다.이밖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김비오의 퍼터가 1500만원에 낙찰됐고, 류현진 이사장이 다저스 스프링캠프 트레이닝에서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은 1300만원을 기록했다. 김광현의 글러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실착 유니폼 등도 경매에 올라왔다.이날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쓰인다. 용운호 신한은행 그룹장과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박찬호, 김태균, 백지영, 김준호 등 스포츠·연예계 스타들이 참가한 자선 골프대회는 지난 4일 강원도 횡성 벨라45CC에서 개최됐다.김명석 기자 2024.11.05 09:00
e스포츠(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2024 칼페온 연회' 12월 15일 개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2024 칼페온 연회'를 12월 15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칼페온 연회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11월 12일 저녁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생방송도 진행한다. 12월 15일 오후 6시 30분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펄어비스는 매년 2회 검은사막 모바일 전 세계 모험가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모험가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칼페온 연회는 매년 하반기에 열리며 업데이트 방향성 발표, 각종 레크리에이션, 모험가 Q&A 등 행사가 마련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6:58
골프일반

동아쏘시오그룹, 더채리티 클래식 기부금 3억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 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대회 기부금 일부인 3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이 기부금은 17∼20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에서 열린 더채리티 클래식 2024를 통해 마련됐다. 출전 선수들이 총상금의 10%인 1억원을 냈고, 주최사인 동아쏘시오그룹이 동반 기부금으로 2억원을 더했다.기부금은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들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30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 조우영을 비롯해 허인회, 김민규, 장유빈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도 함께 했다.조우영은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함께 상금을 모아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소아 환우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더채리티클래식 2024를 통해 총상금과 동일한 10억 원을 기부했다. 선수들도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프로암 대회 참가자와 갤러리의 자발적 기부금과 선수 애장품 경매로 모은 수익금 등을 더해 총 1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금을 단계적으로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 심장병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소아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채리티클래식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변화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10.31 14:44
뮤직

“해철이형!” 이승환·싸이→국카스텐·엑디즈…故신해철 10주기 콘서트 성료

고(故) 신해철과 동료 뮤지션들이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로 가을밤을 꽉 채웠다.지난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콘서트다.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드림어스컴퍼니가 공동 주최·주관을 맡았다. 동료 뮤지션들은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로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의 뜻에 따라 행복한 음악 축제를 즐겼다.이날 공연에서 먼저 신해철과 함께 활동했던 밴드 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는 새로운 보컬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과 함께 양일간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N.EX.T는 ‘라젠카, 세이브 어스’, ‘더 드리머’, ‘호프’, ‘해에게서 소년에게’ 등 명곡을 웅장한 라이브로 연주하며 신해철을 기렸다.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은 각자의 솔로 무대에 이어 ‘영원히’를 함께 가창해 감동을 배가했다.배철수의 라디오 음성도 양일간 VCR로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배철수는 ‘가을에 가버린 사람’ 신해철을 추억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26일 공연에는 해리빅버튼이 N.EX.T의 배턴을 이어 받아 자신의 곡과 함께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선보였다. 이어 예성(슈퍼주니어)은 ‘일상으로의 초대’, 솔라(마마무)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각각 커버하며 신해철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넬(NELL)과 김범수 또한 ‘기억을 걷는 시간’부터 ‘끝사랑’, ‘보고싶다’까지 팬들이 사랑하는 대표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넬(NELL)은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김범수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신선한 울림을 전했다.떼루아 합창단의 ‘민물장어의 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에 이어 26일 엔딩은 싸이가 장식했다. 싸이는 ‘챔피언’, ‘연예인’, ‘예술이야’, ‘강남스타일’ 등으로 축제 같은 시간을 선사한 뒤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 ‘그대에게’ 등 신해철 메들리로 진심을 나타냈다.이어 신해철의 10주기 당일에 열린 27일 공연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먼 훗날 언젠가’, 에피톤 프로젝트가 ‘잇츠 올라잇’, ‘그대에게’ 등 신해철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국카스텐은 ‘일상으로의 초대’,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신해철을 위해 스페셜하게 등장한 전인권밴드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돌고 돌고’,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한 후에’로 공연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후 떼루아 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에 이어 이승환이 엔딩 공연을 꾸몄다. 이승환은 ‘천일동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슈퍼히어로’ 등 자신의 히트곡에 이어 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진심어리게 가창하며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겼다.뮤지션을 넘어 ‘마왕’으로 기억되는 신해철은 2024년에도 변함없이 대중문화의 리더이자 아이콘이었다. 대중음악 전체를 이끄는 신해철의 압도적인 영향력이 이번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 공연 안팎에서 유감없이 발휘돼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훈훈한 위로를 안겼다.특히 본 공연과 더불어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부에서 예매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마왕의 아지트’가 양일 내내 진행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했다. 신해철은 가장 마왕다웠던 무대 의상과 그의 손 때가 가득 묻은 책, 음반으로 또 한번 팬들과 소통했다.또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학생과 그 가족을 초청했고, 인천시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했다. 현장에서는 크롬 얄리 X 석정현 병아리 피규어를 판매하여 판매된 수익금을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넥스트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번 공연을 주관한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의 음악을 다시 부르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어스컴퍼니는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기획과 제작으로 라이브 아티스트들에 대한 IP와 IP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9:20
예능

‘편스토랑’ 5주년 기부금 총액 공개… 무려 ‘6억’

‘편스토랑’의 5년 간 기부금 총액이 공개된다.2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5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수많은 출시메뉴를 탄생시키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착한 예능 ‘편스토랑’. 뿌듯했던 5년의 기억을 되짚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갈 ‘편스토랑’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5주년 특집 스튜디오 녹화에는 MC 붐 지배인, ‘편스토랑’ 대들보 이연복 셰프, 만능여신 이정현, 어남선생 류수영, 정성광인 이상우, 비타민MC 효정, 스페셜MC 이현이X김재원이 함께 했다. MC 붐 지배인은 “2019년 10월 25일 첫 오픈 이래 ‘편스토랑’이 5주년 생일을 맞이했습니다”라고 반갑게 인사했다.이어 ‘편스토랑’이 세운 기록들이 공개됐다. 5년 동안 ‘편스토랑’이 출시한 우승 메뉴는 총 78종이며 방송에서 소개된 레시피는 무려 1763개를 넘어섰다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부금 총액. 이에 대해 MC 붐 지배인은 “현재 기부금이 6억 7천 3백 16만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편스토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기부금 총액에 스튜디오에 함께한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셜 MC 김재원은 “’편스토랑’ 메뉴 사 먹을 때 맛도 맛이지만 기부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며 ‘편스토랑’의 계속될 기부를 기대하게 했다. 이에 MC 붐 지배인과 이연복 셰프가 “7억 파티 가야죠”라고 말했다. ‘편스토랑’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5년 동안 걸어온 길. 그 순간은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함께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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