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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전속계약 무효소송 최종 승소…대법, 원심 유지

가수 츄(본명 김지우)가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27일 대법원 3부는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츄는 지난 2021년 12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며 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소속사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022년 11월 츄를 갑질 명목으로 퇴출했다. 이에 츄는 전속계약상 수익배분율 부당에 따른 소송이었다고 밝혔으며 갑질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1, 2심 모두 츄가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츄의 전속계약은 그 기간을 정해두었기 때문에 소속사가 변경된다고 당연히 효력을 잃는 것이 아니다”라며 “원고(츄)의 연예 활동으로 2016년부터 2021년 9월까지 약 8억 6천만 원의 순수익이 발생했으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수익분배 조항에 따를 경우 원고는 정산금을 전혀 지급 받을 수 없다”며 전속계약 무효의 이유를 설명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으나 항소심도 츄의 손을 들어줬고 이날 대법원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원심 판단을 유지, 해당 소송은 츄의 승리로 끝났다. 츄는 현재 ATRP 소속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지난 25일 미니 2집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츄 외 다른 멤버들도 전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법적 계약 관계를 마무리, 각자의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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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유니온 “’나는솔로’ 남규홍 PD, 서면계약위반‧작가 권리침해로 신고” [공식]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이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이끄는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계약위반과 방송작가에 대한 권리침해로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남규홍 PD는 자신과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작가유니온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규홍 대표의 이른바 ‘나는 솔로’ 사태가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제13조(불공정행위의 금지) 1항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예술인에게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강요하거나 계약 조건과 다른 활동을 강요하는 행위’과 2항 ‘예술인에게 적정한 수익배분을 거부ㆍ지연ㆍ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규홍 대표 스스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계약서 미작성과 작가들의 권리 침해(재방송료 미지급)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며 “그러나 법 제도를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사실 왜곡과 궤변으로 작가들의 저작권과 노동 인권을 폄훼함에 따라 직접 신고에 나서게 됐다”고 신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촌장엔터를 상대로 한 문체부의 조사는 불가피하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법과 제도 위에 군림한 채 방송작가들의 권리를 빼앗고 갑질을 일삼는 행태에 대해 문체부가 경종을 울려주길 바란다”며 사태 해결에서 문체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년간 촌장엔터테인먼트의 서면계약 위반사실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합당한 과태료 처분을 내리길 바란다”며 “’나는 솔로’ 제작에 참여한 방송작가 전원에 대한 권리침해 사실을 조사하고, 방송작가들이 침해받은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시정명령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염정열 방송작가유니온 비상대책위원장은 “‘벌금만 내면 되지 사과할 필요는 없다’는 막말이 스타 PD의 입에서 당당하게 나오는 것은 문체부의 소극적인 행정, 솜방망이 처벌이 낳은 결과”라고 비판하면서 “문체부가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을 통해 외주제작사에 횡행한 서면계약 위반과 불공정 행위들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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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협회, ‘나는 솔로’ 남규홍 PD 규탄 “정당한 권리 침해…집필계약 맺고 사과하라” [전문]

한국방송작가협회가 남규홍 PD의 ‘나는 솔로’ 작가 등재 사태 관련 사과와 해결 및 방송사 측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5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측은 “지난 8일 언론매체를 통해 ‘나는 솔로’ 관련 보도가 시작된 후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며 “그 와중에도 담당 PD인 남규홍 PD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솔로’ 전·현직 담당 작가를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4월 10일 촌장 엔터테인먼트 TV(‘나는 솔로’ 제작사)의 이름으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방송작가의 저작권과 표준계약서 등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가 하면, 4,800여 명 방송작가의 저작권을 위임받아 신탁 관리를 하는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대해서도 협회를 통해 창작자 재방료를 작가들만 독식한다며 비난했다”며 “이에 한국방송작가협회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한국방송작가협회 측은 ▲PD가 받아야 할 재방송료를 작가가 독식하고 있다 ▲작가들이 제시한 표준계약서가 드라마 계약서라 계약 불가? ▲PD를 작가로 올린 크레딧, 왜 등의 항목을 통해 남규홍 PD와 촌장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입장문을 반박했다.한국방송작가협회는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방송작가의 저작권 보호와 권익에 앞장서는 기관으로서 그 어느 곳보다 공정해야 할 방송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공정한 계약, 작가 권리가 침해당하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음을 밝힙니다. 남규홍 PD는 지난 3년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했던 동료 작가에게 사과하고, 하루속히 작가의 저작권을 명시한 집필 계약 체결을 촉구합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ENA, SBS PLUS 측은 '나는 솔로'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청합니다”고 주장했다.<다음은 한국방송작가협회 측 입장 전문>- '나는 솔로' 사태에 대한 한국방송작가협회 입장 -지난 4월 8일 언론매체를 통해 '나는 솔로' 관련 보도가 시작된 후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확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담당 PD인 남규홍 PD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솔로' 전·현직 담당 작가를 폄훼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 4월 10일 촌장 엔터테인먼트 TV('나는 솔로' 제작사)의 이름으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방송작가의 저작권과 표준계약서 등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가 하면, 4,800여 명 방송작가의 저작권을 위임받아 신탁 관리를 하는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대해서도 “협회를 통해 창작자 재방료를 작가들만 독식”한다며 비난했습니다.이에 한국방송작가협회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1. PD가 받아야 할 재방송료를 작가가 독식하고 있다?남규홍 PD 측은 언론 인터뷰와 입장문을 통해 “작가들도 재방료를 PD와 공유해야 한다.” “재방료를 작가들만 독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치 다른 제작진과 함께 나눠야 할 재방송료를 작가들이 모두 가져갔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현행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됩니다. 방송작가는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아이디어 회의, 촬영, 최종 방송본이 나올 때까지 방송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이 집필한 대본의 저작권을 갖게 됩니다. 대본에 대한 저작권은 창작자인 작가에게, 대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사가 갖도록 구분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원고를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2차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작가는 해당 원고에 대한 사용료를 받습니다. 재방송 역시 작가 원고에 대한 2차적 사용에 해당하기 때문에 방송사는 작가에게 해당 원고의 사용료인 재방송료를 지급해야 합니다.'나는 솔로'의 역시 해당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송출하는 방송사인 , 가 '나는 솔로'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에게 정당한 사용료로써 재방송료를 지급하면 됩니다. 이는 저작권법 따른 작가의 정당한 권리인 것이지 대본을 창작하지 않은 다른 참여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재방송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전부 독식한다는 식의 주장은 그 전제부터 잘못됐습니다.그런데도 남규홍 PD 측은 “작가로서 누구나 이름을 올리면 받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방송작가가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지난 1월 이후 지금까지도 남규홍 PD 측은 '나는 솔로' 작가들의 저작권을 인정하는 “집필 계약”을 맺지 않았습니다.2. 작가들이 제시한 표준계약서가 드라마 계약서라 계약 불가?2017년 이전까지 방송작가는 제작사와 방송사로부터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계약 관계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작가의 권리를 최소한이라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방송사, 제작사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가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작성, 공표한 것이 표준계약서입니다.남규홍 PD와 제작사 측은 작가들이 가져온 표준계약서가 드라마 계약서이기 때문에 체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현재 표준계약서는 드라마, 예능, 라디오, 시사교양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 집필 계약에 통용되고 있으며, 장르를 막론하고 방송 제작 현장에서 정착되고 있습니다.또한 작가협회 회원뿐 아니라 집필에 참여하는 방송작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재방송료 역시 받을 수 있습니다. 표준계약서의 제15조, 16조의 저작권 관련 조항은 작가에게 저작권이 있고, 방송사 또는 제작사가 작가에게 재방송료 등 저작권료를 지급하도록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표준계약서 핵심이 바로 저작권 관련 조항입니다. (*표준계약서 별도 붙임)하지만 지난 3월, 남규홍 PD가 ‘나는 솔로’ 작가들과 맺은 계약서는 저작권이 명시된 표준계약서가 아닌 이른바 “용역계약서”였습니다. 해당 계약서는 작가의 저작권을 보장하는 내용은 단 한 글자도 없는 불공정한 계약입니다. 결국 ‘나는 솔로’ 작가들은 현재까지도 재방송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계약 당사자의 권리 및 의무와 수익배분에 관한 사항을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한 셈입니다. (참고 - 예술인복지법 제4조 4)애초에 작가의 재방송료를 탐하지 않았다는 남규홍 PD의 주장이 진심이라면 ENA나 SBS PLUS 방송사가 작가에게 재방송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나는 솔로’ 작가와 작가 저작권을 명시한 집필 계약을 맺으면 됩니다.3. PD를 작가로 올린 크레딧, 왜‘나는 솔로’ 프로그램 크레딧에 PD들의 이름을 “작가”로 올린 것은 2월 14일 방송부터였습니다. 재방송료 규정에 따라 협회 회원이든 아니든 대본을 쓰는 작가라면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고 집필 작가가 여럿일 때 해당 재방송료를 나눠 갖게 됩니다. '나는 솔로' 작가들과의 계약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남규홍 PD가 크레딧에 PD 자신의 이름을 “작가”로 올리기 시작한 것도 그즈음입니다. 결국 '나는 솔로' 대본 창작자도 아닌 PD를 작가로 올린 것은 PD가 대본 등 작가업무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재방송료를 나눠 갖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더구나 남규홍 PD의 자녀가 자막 작업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작가”로 올린 것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실제 예능프로그램의 자막은 필요에 따라 PD 또는 작가가 작성합니다. 작성한 자막은 PD와 작가가 수정 및 감수 과정 등 결국 협업을 통해 완성됩니다. 하지만 수십 년 예능프로그램에 종사한 작가들은 그 어디서도 “자막”만 쓴다고 해서 “작가”로서 인정되거나 “자막 작가”로 명명하는 것을 본 적 없다고 말합니다.더 큰 문제는 ‘나는 솔로’ 작가가 비상식적인 크레딧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남규홍 PD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프로그램을 하차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예술사업자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예술인에게 불공정한 계약조건을 강요할 경우 이른바 상 불공정행위에 해당합니다.‘나는 솔로’ 사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후부터 남규홍 PD는 “‘나는 솔로’는 PD가 만든 프로그램이며, 작가가 하는 일이 없다”라는 등 동료 작가를 폄훼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3년 ‘나는 솔로’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했던 작가들에 대한 존중은 찾아볼 수 없는 발언입니다. 프로그램 기획과 아이디어 회의, 출연자 관리와 스튜디오 대본을 집필하고 때로는 아침 8시에서 새벽 5시까지 촬영 현장에서 일했던 동료 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이번 사태의 핵심은 ‘나는 솔로’ 담당 PD이자 프로그램 제작사 대표인 남규홍 PD 측이 해당 프로그램을 집필하는 작가와의 집필 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방송작가의 재방송료 지급을 방해하는 등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든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과나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 없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입니다.한국방송작가협회는 방송작가의 저작권 보호와 권익에 앞장서는 기관으로서 그 어느 곳보다 공정해야 할 방송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공정한 계약, 작가 권리가 침해당하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음을 밝힙니다.‘나는 솔로’ 남규홍 피디는 지난 3년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했던 동료 작가에게 사과하고, 하루속히 작가의 저작권을 명시한 집필 계약 체결을 촉구합니다.또한 해당 프로그램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ENA, SBS PLUS 측은 ‘나는 솔로’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청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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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짐 측 “홍다빈에 투명하게 정산…수차례 자료 제공” [전문]

가수 홍다빈(디피알 라이브)이 월드투어 계약을 체결했던 리짐인터내셔널(이하 리짐) 측이 불공정 정산 등의 문제에 대해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30일 리짐은 공식입장을 통해 “리짐은 지난 2017년 10월 DPR 멤버들이 속해 있는 (주)드림퍼펙트리짐과 전속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했다”며 “2022년 9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당시 (주)드림퍼펙트리짐의 대표이사이던 김스캇윤호 씨에게 매월 수익배분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스캇윤호씨가 리짐으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타 멤버들과 배분하는 과정은 철저히 멤버들 간의 사적인 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리짐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22년 월드투어와 관련하여 리짐은 홍다빈 씨 측에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했다”며 “CTYL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이미 수차례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증명은 사법기관에서 명백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홍다빈 측은 이날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전 소속사 드림퍼펙트짐과 A대표,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홍다빈은 2017년 EP ‘커밍 투 유 라이브’로 정식 데뷔, 예명 디피알 라이브(DPR LIVE)로 활동했다. 홍대를 중심으로 인디신에서 큰 주목을 받은 그는 지난 2018년에는 북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개인 레이블 CTYL을 설립하고 본명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3일 새 앨범 ‘기글스’를 발표했다. 이하 리짐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주)리짐인터내셔널 (이하 리짐) 입니다.오늘 CTYL 측의 공식 입장에 대해 아래와 같이 리짐의 입장을 밝힙니다.리짐은 2017년 10월 DPR 멤버들이 속해있는 (주)드림퍼펙트리짐과 전속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2년 9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당시 (주)드림퍼펙트리짐의 대표이사이던 김스캇윤호씨에게 매월 수익배분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회사 수익배분율은 아티스트 수익배분율의 절반 이하 입니다) 김스캇윤호씨가 리짐으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타 멤버들과 배분하는 과정은 철저히 멤버들 간의 사적인 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리짐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습니다.2022년 월드투어와 관련하여 리짐은 홍다빈씨 측에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하였으며, CTYL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이미 수차례 제공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증명은 사법기관에서 명백하게 밝힐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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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돌 측 “유준원 측 주장, 여전히 실체無…본질 흐려” 반박

‘소년판타지’ 제작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이 연습생 유준원 측의 입장 발표에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요구, 강요, 계약 조건이 무엇이었는지 계속 요청하지만 실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포켓돌스튜디오 법률대리를 맡은 이윤상 변호사는 17일 일간스포츠에 “신뢰 관계 위반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이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말해야 하지 않겠나. 만약 그런 지점이 있었다면 다른 멤버들도 비슷한 주장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유준원이 제작사 포켓돌스튜디오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의 첫 심문기일이 열렸다. 포켓돌스튜디오 법률대리인은 당초 유준원 측이 공개한 부속합의서 상의 고정 비용에 대해 “이미 설명이 된 것”이라며 “우선 절반을 회사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 또한 판타지 보이즈의 연예활동으로 인한 전체 매출에서 멤버별로 1/12씩 우선 공제되는 것이다. 그것도 매출이 발생할 경우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사에서 수익과 비용을 이 같은 방식으로 정산하는 건 너무 당연하고 그런 내용이 표준계약서에 다 들어간다. 이게 부당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과 또 다른 멤버 히카리의 일본 소속사 대표도 진술서 써줬다”며 “포켓돌스튜디오가 유리하게 요구한 게 없고 최대한 멤버들의 요구 조건을 수용해주려 애썼다는 내용이다. 정말 부당했다면 다른 멤버들도 주장해야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포켓돌스튜디오 법률대리인은 유준원 부모 측이 “수익배분과 콘텐츠 수익배분을 동일시하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수익배분 얘기에 이어 콘텐츠 수익배분 비율 2(멤버):8(제작사)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데 일단 콘텐츠 수익배분은 기존 콘텐츠 업계 방식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제작사 측에서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며 “제작사에선 출연한 유준원에게 수익의 20%를 주겠다고 역제안을 한 건데 이를 마치 수익배분을 2:8로 제안한 것처럼 적은 것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앞서 이날 유준원 부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포켓돌스튜디오는 준원이가 데뷔조와 함께 데뷔할 수 없게 된 것이 무리한 수익 분배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켓돌스튜디오는 판타지보이즈 멤버들에게 회사 5: 멤버 5의 수익배분을 동일하게 제시했으나 저희만 더 많은 분배를 요구하면서 팀에서 이탈했다고 언론에 발표했고 이 내용은 수많은 매체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기정사실화됐다”며 “하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준원이에게 제시된 콘텐츠 수익 분배율은 회사 9: 멤버 2의 조건이었다. 또 계약 내용을 동일한 시점에 전체 멤버들에게 제안한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유준원 측이 프로그램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으로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팀을 무단이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유준원 측은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부당한 고정비율 부담을 강요하였고 고정비용 정산 대신 실비정산을 요구하는 저희 측에게 계약서 날인을 압박하며 회사 측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팀을 나가도 된다고 수 차례 말했다”며 “저희의 무리한 요구가 계약 결렬의 원인이라는 포켓돌스튜디오 측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맞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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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측 “데뷔 불발? 수익배분 때문 아냐…포켓돌이 부당한 고정비용 강요” [전문]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 측이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입장을 재차 전했다.17일 유준원의 부모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이유는 수익분배율 때문이 아니다. 전속계약 및 부속합의 체결 과정에서 포켓돌 측의 무성의한 진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 일관되지 못한 입장으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유준원 측이 프로그램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으로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팀을 무단이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유준원 측은 “포켓돌 측은 부당한 고정비율 부담을 강요하였고 고정비용 정산 대신 실비정산을 요구하는 저희 측에게 계약서 날인을 압박하며 회사 측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팀을 나가도 된다고 수 차례 말했다”며 “저희의 무리한 요구가 계약 결렬의 원인이라는 포켓돌 측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회사와 조율을 통해 표준계약서에 의거한 정상적인 계약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노력했지만 이런 결과가 빚어져 안타깝다. 서로의 앞날을 위해 소모적인 분쟁보다는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오해와 억측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준원이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글을 끝냈다.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포켓돌 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년 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역시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긴 싸움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에서 유준원의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 열렸다.다음은 유준원 부모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유준원군 부모입니다.지난 8월 23일 이후 준원이와 주변 모두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부터 법정에서 재판이 시작되는데 많은 오해와 거짓들이 바로 잡히기를 바라면서 유준원 측 입장을 알려드립니다.1. 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이유는 수익분배율 때문이 아닙니다. 최종적으로 포켓돌과 유준원 측은 다른 데뷔조와 마찬가지로 5:5의 수익분배율에 협의했으나 전속계약 및 부속합의 체결 과정에서 포켓돌 측의 무성의한 진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 일관되지 못한 입장으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진 것입니다.포켓돌스튜디오(이하 포켓돌)는 준원이가 데뷔조와 함께 데뷔할 수 없게 된 것이 무리한 수익 분배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켓돌은 판타지보이즈 멤버들에게 회사 5: 멤버 5의 수익배분을 동일하게 제시했으나 저희만 더 많은 분배를 요구하면서 팀에서 이탈했다고 언론에 발표했고 이 내용은 수많은 매체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하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애초에 준원이에게 제시된 콘텐츠 수익 분배율은 회사 9: 멤버 2의 조건이었습니다. 또 계약 내용을 동일한 시점에 전체 멤버들에게 제안한 것도 아니었습니다.준원이는 소속사 없이 소년판타지에 참가한 개인연습생이었습니다. 6월 8일 데뷔초가 결정됐을 때 최종 멤버에는 준원이 같은 개인연습생들 뿐 아니라 포켓돌과 미리 전속계약을 맺은 멤버들과 다른 기획사 소속 멤버들이 한데 섞여 있었습니다.6월 내내 프리데뷔 음방 활동 등을 진행하면서도 포켓돌에서는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아무런 제안이 없었고 저희가 먼저 계약서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6월 30일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서라는 것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계약서를 통해 포켓돌은 콘텐츠 수익 분배율을 회사8: 멤버 2로 제안했습니다. 또 부속합의서에는 매니저 인력에 대한 인건비 등으로 한 달에 5천 5백만원 이상을 우선 공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계약 내용을 정하기 위한 첫 번째 면담은 7월 11일에서야 있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원래 포켓돌 전속계약서에는 매니저 인건비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부속합의서에서 인건비를 매달 5천 5백만원씩 공제한다는 내용은 우리에게만 적용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데뷔조 연습생들로부터 포켓돌 전속계약서에는 콘텐츠 수익 분뱅율이 준원이가 제시받은 것과 달리 7:3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터라 왜 계약 내용이 서로 다른지도 의문이었습니다. 또 포켓돌에서 내년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또 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을 때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은 것도 불안한 요소였습니다. 준원이와 판타지보이즈가 회사의 지원을 1년밖에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회사를 전적으로 믿고 예약 체결을 위한 면답과 협상을 시작했지만 이런 것들이 하나 둘 쌓이면서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소속사 유무에 따라 차별적인 계약 조건들이 제시된 것에 대한 우려와 협의 차원에서 정산비율을 준원 6: 회사 4로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7월 19일에 주고받은 메일에서 이 수익배율은 저희가 문제제기 차원에서 요구했던 것임을 명백히 밝혔고 회사도 잘 알았다고 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후 많은 멤버들의 공통된 요구로 결국 수익분배율은 회사와 멤버간에 5:5로 7월 26일에 최종 조율했고 저희는 여기에 이의를 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희의 무리한 요구가 계약 결렬의 원인이라는 포켓돌 측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입니다.2. 포켓돌 측은 부당한 고정비율 부담을 강요하였고 고정비용 정산 대신 실비정산을 요구하는 저희측에게 계약서 날인을 압박하며 회사 측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팀을 나가도 된다고 수 차례 말했습니다.2차 계약 엔딩은 7월 27일에 이뤄졌습니다. 회사는 매니저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이 명시된 부속합의서는 수정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준원이가 먼저 사인하면 다른 아이들도 똑같이 사인할 거라며 결정 시한을 못박아가면서 빨리 계약을 체결하라고 저희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부모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회사 관계자는 왜 그래야 하느냐면서 전체 부모 공동 간담회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저희는 멤버들에게 들어가는 직접 비용은 당연히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속합의서에 규정된 직원 인건비는 전혀 상황이 달랐습니다. 포켓돌은 이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비를 많이 썼고 그 제작비를 조금이라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데뷔초에 뽑힌 멤버들이 이미 방송이 끝난 프로그램 제작비를 앞으로 5년에 걸쳐 고정비용으로 부담해야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저희는 고정비 대신, 실제 쓰이는 인건비를 실비정산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포켓돌 측은 실비정산을 하는 대신 ‘골프 접대비와 홍보/PR 비용, 회계팀 별도 인건비, 직원 시간 외 수당 등의 비용까지 넣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고정비보다 금액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정비용 정산 방안을 납득하지 못하고 포켓돌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 계약 진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2차례에 걸쳐 통보해 왔습니다. 저희는 가슴이 답답해지며 손이 떨릴 정도로 큰 압박감을 받았습니다.또 8월 1일에는 김광수 회장이 회사에서 연습중이던 준원이 등 실비정산을 요청한 데뷔조 멤버들만 따로 화장실로 불러 이런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동의하지 않으면 나가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화통화로 들었습니다. 준원이는 이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접대비, 홍보비, 인건비를 포함한 실비정산 조건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남아있던 회사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무너져 내렸고 더 이상 회사를 믿고 계약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계약 결렬 통보 후 재협상을 위한 대화가 오가기도 했지만 한 번 깨진 신뢰는 결국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저희는 준원이가 1위로 뽑혔다는 이유를 들면서 수익을 더 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없습니다.-팀을 나가도 된다고 먼저 만한 것은 회사측이었으며 계약 진행이 어려워진 사정을 양측 모두 인식한 뒤, 날짜를 협의해 숙소에서 나왔으므로 준원이가 팀을 무단 이탈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개인연습생들만 먼저 계약서 초안을 받은 상태에서 ‘준원이 결정대로 다른 멤버들도 동일하게 진행하게 된다’면서 날인을 재촉하는 회사 측의 태도에 엄청난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습니다.-그래서 부당한 계약조건(고정비용)에 대해 대안(실비정산)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성실히 교섭에 임했지만 오히려 더 부당한 조건을 들고 오는 회사 측의 태도로 인해 신뢰를 완전히 잃고 결국 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회사와 조율을 통해 표준계약서에 의거한 정상적인 계약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노력했지만 이런 결가가 빚어져 안타깝습니다. 서로의 앞날을 위해 소모적인 분쟁보다는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오해와 억측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준원이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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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준원 측 “포켓돌 이미 소송” vs 포켓돌 “정산비용 5대5, 실비 정산도 제안”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 예정이었던 유준원이 포켓돌스튜디오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접수하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다.유준원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연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유준원이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접수했다. 합의는 이미 결렬된 상태”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포켓돌스튜디오는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데뷔조에 선정된 유준원의 무단이탈로 그룹 활동을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된 계약서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원의 부모는 타 멤버들과 비교하며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며 계약서 수정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준원의 어머니가 수익 분배 요율을 유준원 측 6 : 매니지먼트 측 4로 요청한 메신저 사진도 공개했다.이에 대해 태연 측은 “공개된 메신저는 방대한 내용 중 일부다. 유준원 어머니가 6:4라고 말했지만 의사 전달이 잘못됐다고 하면서 이메일로 다시 의사를 전달했다. 차별적인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최종적으로 포켓돌스튜디오와 조율할 때는 5:5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속계약 기간 5년도 양측이 합의했다. 수익 분배와 전속 기간이 아닌 다른 부분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계약이 진행되지 않은 것이다. 수익 분배 비율 때문에 계약 진행이 안 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포켓돌스튜디오에서 활동하며 매달 5200만 원씩 공제한다고 했다. 신인이나 마찬가지인데 수입이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5200만 원씩을 공제한다고 하면 (누구라도) 못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태연 측이 제공한 부속합의서 일부에는 연예 활동과 관련해 필수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항목 7가지 등에 대한 비용을 12인의 결승진출자들에게 각 1/12씩 공제하는 조항이 있었다.태연 측은 “유준원의 부모는 이를 부당하다고 생각해 포켓돌스튜디오에 수익을 입증하고 공정한 비용을 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태연 측의 이 같은 설명에 이어 유준원은 이날 저녁 자신의 SNS에 “원만한 합의를 원했으나 너무 힘겨운 싸움이 되었네요”라며 “회사측에서 일방적으로 고액의 고정비를 감수하도록 요청하는 등 불리한 조항들로 계약체결 요청을 한 부분 및 부당한 조항을 정정해달라는 과정에서 회사측의 태도 등에 신뢰를 잃게 되어 결국 계약 진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에 대해 포켓돌스튜디오 고위 관계자는 “유준원과 5대 5로 합의를 이야기한 것에는 수익배분 뿐 아니라 비용에 대한 것도 포함이다”면서 “5200여만원의 비용을 절반인 2600만원으로 하고 그걸 다시 12분의 1로 해서 각자에게 200여만에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서를 보면 알지만 매니저 인건비와 차량 운영비 등이다”면서 “나중에 이 비용도 실비 정산을 원하면 실비 정산으로 하자는 내용도 이어졌다. 그런데 이건 빼놓고 공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판타지 보이즈 이번 앨범이 약 30만장 가량 판매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다음에 50만장이 넘으면 이 고정비용도 받지 않겠다고 멤버들 전체에게 약속도 이미 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요즘에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일을 해야하고 그러면 주 52시간 근무를 지켜야 하기에 매니저를 교대해야 한다”면서 “매니저 5명이 많은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원한다면 3명으로 하겠다고까지 했다. 그 이하로는 법적인 문제와 안전 때문에 안된다고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유준원쪽에서 요즘 매니저는 월 200만원이면 되지 않냐고까지 하더라”면서 “그래서 최저 시급도 그 이상은 넘는다고 하면서 설득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8일 종영한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정식 데뷔 전인 지난달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하고 9000명의 팬과 만났다.유준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로 꼽혔지만 데뷔를 하지 않고 소송을 제기하는 초유의 상황으로 남게 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3 20:45
뮤직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 소속사 대표 배임혐의로 고발...“계약 유지 불가 사유 명확” [전문]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이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혐의로 고발했다.피프티 피프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17일 오후 멤버들이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바른은 “전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기존에 음반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 후 이를 걸그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시켜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까지도 부담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이러한 채무 변제에 바로 피프피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이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유통사에 입금시키고 받아야 할 선급금 20억 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게 한 사정도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바른은 전 대표의 행위를 두고 어트랙트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른은 “그 동안 소속사는 피프티피프티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정산불만이라는 경미한 사유로 평가절하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만 일관해 왔다”며 “이번 형사고발 제기는 피프티피프티의 이러한 절박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법률대리 바른 측 입장 전문피프티피프티(키나, 새나, 시오, 아란)는 2023. 8. 17.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을 통해 소속기획사 어트랙트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전홍준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전홍준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기존에 음반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 후 이를 걸그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시켜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까지도 부담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러한 채무 변제에 바로 피프피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페이지 설명자료 참조또한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유통사에 입금시키고 받아야 할 선급금 20억 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게 한 사정도 확인되었습니다.이상의 행위는 어트랙트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범죄입니다.그 동안 소속사는 피프티피프티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정산불만이라는 경미한 사유로 평가절하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만 일관해 왔습니다. 그러나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의 정산자료 지연 제공, 수입 항목 누락 등 정산의무위반’에 대해 단순한 불만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서 횡령 배임의 범법행위 및 재무회계의 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전홍준 대표이사가 어트랙트의 지배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이상, 소속사 어트랙트와는 계속해서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번의 형사고발 제기는 피프티피프티의 이러한 절박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는 한편,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드립니다.현재 인터넷, SNS, 유투브 등에서는 사실을 왜곡하고, 이를 기초로 한 과도한 비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내용은 수인한도를 넘는 상황입니다. 부디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또는 억측에 근거한 비난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설명자료스타크루이엔티, 어트랙트, 인터파크 간 계약구조 및 선급금 계약스타크루이엔티 주식회사는 피프티피프티와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회사로, 전홍준대표가 사실상 소유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설립된 어트랙트 주식회사는 전홍준이 설립한 회사로 2022년 7월 12일부터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등기되어 있습니다.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2021년 7월12일경 스타크루이엔티로부터 신인 걸그룹 제작에 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피프티피프티는 어트랙트와 사이에 전속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크루이엔티는 피프티피프티와 관련해 어떠한 권리도 없고, 고발인들이 속한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기획 제작하고 음반유통사 등을 통해 유통시켜 수익을 얻는 귄리의무의 주체는 어트랙트가 된 것입니다.스타크루이엔티는 2020년 8월 18일 음반유통사인 인터파크와 총 90억 원 규모의 ‘컨텐츠 선급금 및 수익배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선급금유통계약은 음반유통사가 기획사 등에게 선급금을 지급하고 해당 음원과 음반에 대해 독점유통권을 확보하는 계약방식. 대부분의 선급금 계약은 음원수익과 선급금을 상계처리하고(선급금이 완제될 때까지 음원 및 음반수입이 실제로 지급되지 않음), 해당 아티스트의 앨범발매를 횟수 및 시기 등을 조건으로 두게 됩니다. 현재 피프티피프티의 음반 음원 수익으로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중입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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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임창정에 투자 권유받은 적 없다..거짓말 안해” [전문]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함께 주가조작 세력 사건에 이름이 언급된 가수 박혜경이 임창정에게 제안을 받고 투자한 사실이 없다고 사실을 바로잡았다.28일 밤 박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아는 친한 언니를 통해 문제되고 있는 이 회사를 소개 받았다”고 운을 떼며 세력에 투자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혜경은 “내가 전속 회사 없이 혼자 일하는 것을 보고 소개한 것”이라며 “회사 대표가 자신의 조카 사위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언니가 해결할 수 있으니 여기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자금도 넉넉해서 좋을 것이라고 해서 그 언니가 전속 계약 체결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계약금 1억원을 이 회사에 맡기는 조건이었다며 “이상한 조건이었지만 오랫동안 회사도 없었고 언니도 있고 조카 사위도 대표로 있으니 믿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계약금을 받고 전속계약을 하는 사례가 없으며, 박혜경은 나중에 돈을 받아도 좋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만큼 울타리가 필요했고, 노래가 간절했기 때문이다.박혜경은 “전속 계약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 회사에서 임창정의 소속사 지분을 사 합칠 것이며, 대표는 임창정이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임창정과 함께 일하면 더 좋다고 생각한 박혜경은 지인인 언니와 회사 대표와 함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임창정이 회사에 들어와 엔터 법인이 생기면 계약 이관을 해야한다고 들어 수익배분율만 정해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 했다.이어 박혜경은 “계약 후 시간이 흘러 임창정과도 식사를 했고, 회사의 요구대로 핸드폰을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에서 깔아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억에 300만원, 400만원의 수익이 불어나는 것을 보고 돈을 벌 때마다 회사에 맡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그 돈은 모두 4000만원으로, 박혜경은 “돈을 보낼 때 계좌 번호도 몰라 대표에게 카카오톡으로 물어봐서 보냈다. 가끔 인포를 눌러보면 돈이 불어나 있길래 좋아만 했지, 이런 일이 생길 줄 전혀 몰랐다”며 “전날 눌러보니 돈이 크게 없어졌길래 대표에게 연락을 했는데 답이 없었다”고 했다.관계자 한 명과 통화가 됐지만 대표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며 ‘매수’를 하라고 권유했다. 당시 박혜경은 ‘매수’가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혜경은 “정신없는 저를 보고 옆에서 계시던 분들이 도와줘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매수 하려고 했더니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그때는 방법이 없었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또 박혜경은 임창정의 회사 대표에게도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마침 그때 임창정 측은 JTBC와 인터뷰 중이었고, 박혜경도 전화 인터뷰를 권유받아 통화를 진행했다. 박혜경은 “임창정 투자권유로 믿고 투자한 A씨라고 기사가 나왔다. 그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며 “난 절대 그렇게 인터뷰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내 기억 속 이것이 순서이고 진실”이라며 “임창정 씨와는 전속계약 관련으로 만났고 투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에 투자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고 권유는 있지도 않은 사실”이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 “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임창정 씨보다 먼저 언니를 통해 문제의 회사를 알게 됐다”며 “‘임창정씨 음반 회사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더 믿음이갔다’는 취지로 했던 말”이라고 임창정의 권유를 받아 투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다음은 박혜경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잠이 오지않는 밤 입니다. 기사 제목은 자극적이고 내용 상관없이 제목 보고 판단하기에 사실 관계 글로 올립니다. 인터뷰는 듣는 사람에 따라 기사가 이상해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해석되는 건지 왜 이런 제목을 다는 건지....저는 아는 친한 언니를 통해 문제 되고 있는 이 회사를 소개 받았습니다. 내가 전속 회사 없이 혼자 일하는 것을 보고 전속회사로 소개한 건요 회사 대표가 자신의 조카 사위니까 무슨 일 생기면 언니가 해결할 수 있으니 여기가 좋을 것 같다고 ... 자금도 넉넉해서 좋을 거라며Tv 채널도 샀고 영화랑 웹툰 회사도 샀다고 .그 언니가 전속 계약 채결을 조율하였는데요 너에게 계약금으로 1억원 줄건데 회사에 맡기는 조건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상한 조건이였지만 오랫동안 회사도 없었고 언니도 있고 조카 사위도 대표로 있으니 믿었습니다. 요즘 아이돌 빼고 계약금 받고 전속계약 사례가 없기에 그돈은 내돈아니다 생각하며 나중에 받으면 좋고 못받아도 어쩔수 없다 생각하며 그러자 했습니다.돈보다 울타리가 필요했고 노래가 고팠기에..전속계약 이야기가 오고가는 즘에 회사에서 임창정씨네 엔터 지분을 사서 합칠 거라고 하더군요. 대표는 임창정 형이라고요. 저는 창정씨랑 일하면 더좋겠다 속으로 좋았습니다.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날엔 회사를 소개한 언니가 계약서 2부 만들어 왔고 회사대표와 나 언니랑 3명이 전속 계약을 하였습니다. 창정이 형 회사 들어오셔서 엔터 법인 생기면 그때 이 계약 이관 해야한다 하여 대표도 저도 자세히 읽지 않고 수익분배율만 정해서 빠르게 계약하였습니디. 계약 마무리했고 시간이 흘러 임창정씨랑 모두 식사도 했고 이후엔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대로 돈을 맡겨야 하니 회사에 가서 하라는데로 핸드폰 만들어주었던 거지요.그 과정에서 여신 이야기를 하길래 그게뭐야 물으니 돈 빌리는거라고 해서 제가 절대 안된다 해서 돈은 빌리지 않았습니다. 전속 계약 후 그 회사에서 깔아준 앱을 통해 보니 1억이 +300 거기에 또 +400 이렇게 불어나는 걸 보고 천재들인가부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열심히 일해서 돈 벌면 우리 회사에 맡겨야겠다고 생각해서 돈을 벌 때마다 조금씩 돈을 보냈습니다. 그게 모두4000만원입니다.돈 보낼때 계좌번호도 몰라 대표에게 톡으로 물어봐서 보냈지요. 가끔 인포를 눌러보면 돈이 불어나 있길래 좋아만 했지 이런일 생길줄 전혀 몰랐습니다. 어제 눌러보니 돈이 크게 없어졌길래 대표에게 톡을 했는데 답이 없고 어떤 한분과 통화가 되어 어찌된거냐 물으니 이틀 난리났었다고 회장은 만세부르고 대표는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하며 매수하라고 하였습니다.그때서야 저는 매수가 뭐야 ?라고 물으니 팔아야한다고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 하이투자에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정신없는 저를 보고 옆에서 계시던 분들이 도와줘 앱깔고 매수 하려고 했더니 제가 할수있는게 없었습니다. 비번도 모르고... 안내원이 알려줘 비번 재설정하고 정리하려했는데 그때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또 임창정씨 회사대표에게도 전화를 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저희도 지금 jtbc인터뷰중이라고누나도 전화 해보라고 해서 통화라도 해보자 해서 jtbc 기자와 통화한건데 그게 녹음이 되고 편집이 되어 오해하기쉽게 방송에나왔더라고요기사는 더말도 안되는 자극적인 타이틀 임창정 투자권유로 믿고 투자한 a씨라고 이른 시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아 창정씨구나 했습니다. 난 절대 그렇게 인터뷰 하지 않았다. 말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ai처럼 정확한 것은 아닐테지만 내 기억 속 이것이 순서이고 진실입니다창정씨랑은 전속계약 관련으로 만났고 투자와는 아무런 관련 없기에 투자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고 권유는 있지도 않은 사실입니다. 정신없는 상태로 jtbc와 통화했지만 전 거짓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창정씨 보다 먼저 전속 계약의 일로 언니를 통해 지금 문제의 회사를 알게되었고 이후 창정씨 음반회사 들어온다는 소식들어서 더 믿음이 갔다는 취지로 했던 말입니다.지금 문제 회사와도 전속계약으로 만났지 투자 일로 만난게 절대 아닙니다. 제가 무지하고 사람을 잘 믿어서 따지지도 않고 이상한 조건을 제시한 회사랑 전속계약을 한것 열심히 번돈을 따져보지도 않고 우리 회사라는 생각에 보낸 것 경황이 없을때 기자랑 전화한 것 모두 제 잘못이고 지혜롭지 못했다 생각합니다.기자님들 기사 클릭수 높이려고 자극적인 제목 오해할 수 있게 하는 기사 내용 제발 하지말아주세요저는 주가조작 사태와 큰 관련이 없습니다. 가수인 저의 전속 회사 로서 그 회사와 인연이되었고 제가 열심히해서 조금씩번돈 (저에겐 큰돈4천만원 피해를보신 분들께 너무죄송한 작은돈)도 투자 의미로 한게 아니고 전속 회사라서 믿고 맏긴 겁니다. 저의 전속 회사가 관리해주는 차원으로 믿고 맏긴 겁니다. 기자와 전화 통화중 투자투자 질문하니까 저도 따라 투자 투자 라고 단어가 자연스럽게 나온거구요.임창정씨도 전속 회사 관련 문제로 만났는데 투자 권유한 사람처럼 기사가 났고 저도 마치 주가 조작과 연루된 것처럼 제목을 달고 제 실명을 거론하며 사실 확인도 없이 기사를 쓴 모든 언론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저는 투자 목적으로 이 회사를 결코 만나지 않았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7:35
스타

탁재훈·신정환, ‘수익배분’ 폭로전 →극적 화해?.. “우린 아직 컨츄리꼬꼬”

탁재훈이 신정환과의 폭로전 끝에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13일 방송인 탁재훈은 자신의 SNS에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 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늘 감사합니다”라고 올렸다. 탁재훈은 이같이 말하며 신정환과 나란히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최근 신정환과 ‘수입배분’ 폭로전으로 생긴 논란의 불씨를 잠재우고자 탁재훈이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앞서 탁재훈은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 팀 컨츄리꼬꼬 활동당시를 떠올리며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수입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이에 신정환은 “도저히 못 참겠네. 다 밝힌다”며 자신의 SNS에 또 다른 폭로전을 예고했고, 이후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재훈이 형의 결혼을 신문을 보고 알아서 서운했다”면서 “수입배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노래를 하지 않고 추임새만 한 것은 오히려 재훈이 형을 도운 것”이라고 해명하며 맞대응했다.탁재훈의 수익배분 불만으로 시작된 폭로전에 신정환이 맞불을 놓으면서 논란이 커졌고, 결국 탁재훈이 먼저 나서서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린 아직도 컨츄리 꼬꼬입니다”라며 손을 내민 상황이다. 한편 신정환과 탁재훈은 1998년 팀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김미! 김미!’ ‘오 마이 줄리아’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탁재훈은 2013년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자숙 기간을 가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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