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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밀라노 보인다' 올림픽 앞두고 수직상승! 빙속 간판 김민선, 월드컵서 시즌 첫 메달 쾌거

스피드 스케이팅(빙속)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에서 시즌 첫 메달을 수확했다.김민선은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83으로 3위를 기록했다. 2위 카야 지오메크-노갈(37초83·폴란드)에 1천분의 1초 단위에 밀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의 올 시즌 첫 메달이자 첫 톱5 진입이었다.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17위에 그쳤던 김민선은 2차 대회에서 13위, 3차 대회에서 7위에 오르더니 이번 대회 1차 레이스 6위, 2차 레이스 3위로 순위를 크게 상승시켰다. 랭킹 포인트 48점을 추가한 김민선은 총점 222점을 쌓아 월드컵 랭킹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한편, 빙속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91로 김민선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나현은 랭킹 포인트 43점을 보태 254점으로 월드컵 랭킹 4위를 달렸다. 두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출전권을 무난하게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남녀 500m, 1,000m, 1,500m는 월드컵 랭킹으로 21명, 기록으로 7명에게 올림픽 쿼터를 주고 국가당 최대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ISU는 오는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각 세부 종목 월드컵 랭킹과 기록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장거리 간판 박지우(강원도청)는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24초92로 결승선을 통과해 6위에 올랐고, 함께 출전한 임리원(의정부여고·8분27초45)은 18위에 랭크됐다.한편,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구경민(경기일반)이 34초80으로 12위, 정재웅(서울일반)이 35초03으로 16위를 기록했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정재웅이 7분47초21로 2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5.12.15 10:14
프로야구

'드디어 떴다' 후라도·디아즈 삼성과 재계약 완료, 총액 7~80만 달러 '수직상승' [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후라도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사인했다. 2025년 총액 100만달러보다 70만 달러 상승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홈런타자 디아즈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6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최대 총액 80만 달러에서 수직 상승했다. 후라도는 올해 30경기에 나와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 WHIP 1.08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197⅓이닝을 던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23회나 달성했다. 이닝과 QS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내구성과 꾸준함이 돋보였다. 또 후라도는 땅볼 비율 54.8%로 리그 6위에 오를 만큼 라이온즈파크에 최적화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라이온즈의 젊은 투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 지난해 대체 선수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합류한 디아즈는 올해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644, OPS(장타율+출루율) 1.025의 성적을 낸 그는 홈런, 타점, 장타율 1위에 등극, 타자 3관왕에 올랐다. 1루수 수비상을 받을 만큼의 안정된 수비와 성실한 훈련 태도 역시 화제가 됐다. 재계약을 마친 후라도와 디아즈는 "삼성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11.25 10:48
예능

‘정통’ 51호 VS ‘개성’ 26호 한판 승부 (싱어게인4)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정통과 개성이 뜨겁게 맞붙는다.내일(25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7회에서는 4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진다.3라운드 ‘라이벌전’은 무명 가수들의 라이벌을 뛰어넘기 위한 경쟁,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한 전율의 무대가 쏟아졌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무대에 반응 역시 폭발했다. 특히 보컬 괴물들이 맞붙은 37호, 27호의 라이벌전은 역대급이었다. 엔시티 드림의 ‘스케이트보드’로 무대를 휩쓴 37호에게 “싱어게인에 던져진 새로운 폭탄” “압도적으로 최고의 무대”라는 심사평이 쏟아졌다. 원곡자 엔시티 드림) 마크 또한 직접 본인의 SNS에 무대 영상을 공유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심사위원 태연의 ‘사계’를 선곡한 27호의 역공도 대단했다. 27호만의 소울이 입혀진 ‘사계’는 원곡과 또 다른 느낌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공개와 동시에 클립 영상 조회수 역시 수직상승 중이다. 27호의 ‘사계’는 JTBC Voyage, JTBC Music 채널 통합 220만뷰를 돌파, 37호의 ‘스케이트보드’ 또한 187만뷰를 넘어서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 라이벌전의 마지막 무대들이 펼쳐진다. 지난 2라운드에서 세대를 뛰어 넘는 무대로 감명을 안긴 51호와 독보적인 ‘조선팝’ 창시자 26호가 맞붙은 것. 51호는 자신을 양은냄비에 비유하며 “맛있는 김치찌개는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라는 선전포고와 함께 노련한 고수다운 무대를 예고한다.그런가 하면 26호는 라이즈의 ‘붐 붐 베이스’를 선곡하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신메뉴를 내어드린다는 기분으로 준비했다”라는 각오에 걸맞게 국악과 케이팝의 만남이 어떤 무대로 완성될지 기대를 모은다. 익숙해서 더 진한 51호와 신선한 맛의 26호 가운데 4라운드 진출에 성공할 가수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싱어게인4’ 7회는 내일(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4 09:26
LPGA

'LPGA 대회 우승' 돌격대장 황유민, 세계랭킹 33위 수직상승…준우승 김효주도 8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우승한 '돌격 대장' 황유민의 세계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황유민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3위보다 20계단 상승한 33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2위 김효주(16언더파 272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황유민은 미국 무대 직행의 꿈을 이뤘다. 메인 스폰서인 롯데 초청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감격의 LPGA행 티켓을 얻었다.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카드를 품게 됐다. 애초 그는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목표로 두고 연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할 계획이었다. 한편, 롯데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주 9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8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지난주와 같은 13위, 고진영은 3계단이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솔은 지난주 118위에서 43계단을 끌어올린 75위가 됐다.윤승재 기자 2025.10.07 13:45
연예일반

하이브, 2025 상반기 美 CD 판매량 ‘톱 10’에 3개 앨범 올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많이 팔린 실물 음반 '톱10' 목록에 다수 포함되며 주류 팝 시장 내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업체 루미네이트는 ‘2025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는 집계 기간(2025.01.03~07.05) 동안 미국 현지에서 14만 5000여 장 팔려 ‘U.S. 톱 10 CD 앨범’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 발매된 지 딱 한 달치 집계만으로 거둔 성과다. 또한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더하는 ‘U.S. 톱 10 앨범’ 부문에서는 9위에 랭크됐다. 음반 소장 가치는 물론 이들의 앨범 수록곡 모두 고르게 사랑받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6월 21일 자)로 첫 진입한 뒤 5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하반기에도 이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엔하이픈은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2024년 연간 보고서 내 두 차트에서 각각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톱 티어’ 아티스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이들의 위상이 엿보인다.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올해 지금까지 발매된 K팝 아티스트 음반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292만 장)을 기록한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가 ‘U.S. 톱 10 앨범’ 7위에 올랐다.세븐틴의 이 앨범은 ‘빌보드 200’ 2위(6월 14일 자)로 직행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로써 세븐틴은 7개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메인 차트 ‘톱 10’에 입성시켰다. ‘K팝 최고 그룹’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상이다.세븐틴은 앞서 빌보드 박스스코어 2024년 연간, 2025년 반기 ‘톱 투어’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이들은 2024년 31위에서 2025년 상반기 3위로 순위 수직상승을 이뤄내 음반과 공연 모두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자랑했다. 르세라핌의 약진도 돋보인다. 이들의 미니 5집 ‘핫’이 'U.S. 톱 10 CD 앨범' 9위에 자리했다. 올해 상반기 CD 판매량 10위권에 앨범을 진입시킨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핫’은 지난 3월 발매 당시 ‘빌보드 200’ 9위를 찍었다. 아울러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르세라핌은 오는 9월부터 첫 북미 투어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노스 아메리카’를 진행한다.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의 공연이 이미 매진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7 16:47
연예일반

엔하이픈, 더 가까이서 본다... VR콘서트 내달 8일 개봉

그룹 엔하이픈이 역대 최대 규모의 VR 콘서트로 전 세계 엔진(팬덤명)과 만난다.8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 이하 ‘이머전’)이 내달 8일 개봉한다.‘이머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약 40개 도시에서 개봉을 사전에 확정한 최초의 VR 콘서트로, 엔하이픈의 막강한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제이크의 내레이션을 바탕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공간 속에서 엔하이픈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바이트 미’ 무대의 일부가 짧게 노출돼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수직상승시켰다. ‘이머전’은 0cm 거리에서 엔하이픈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 VR 공연은 엔진을 향한 엔하이픈의 신비로운 초대로 시작된다. 이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거대한 사무실, 폐공장, 핑크문과 레드문이 공존하는 루프탑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에서 엔하이픈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사 어메이즈 측은 “초고화질 12K 실 촬영, 언리얼 엔진 기반 VFX, AI 슈퍼 레졸루션 등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VR 콘서트를 넘어선 몰입과 감동을 제공한다”라며 “눈앞에서 실제 무대를 마주한 듯한 생생한 경험을 통해 엔하이픈의 무대와 감정선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엔하이픈의 VR 콘서트 ‘이머전’은 오는 18일 1차 예매 오픈하며, 내달 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봉한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썸머 에디션-‘을 열고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내달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또 한 번 현지 엔진을 홀릴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14:07
산업

직원 복지도 '힙'..MZ세대 사로잡은 '지그재그'의 남다른 감각, '눈길'

카카오스타일의 간판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남다른 감각의 직원 사내 행사로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불경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가운데, 카카오스타일 경영진의 작은 노력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지그재그는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의 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론칭 10주년을 기념한 사내 행사를 열었다. 의례 떠올리는 뻔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직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회사가 마련한 각종 굿즈를 수령하고, 포토부스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공유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공수한 웰컴푸드까지 곁들여지면서 10주년 기념행사가 힙한 감성의 파티로 변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용돈과 쇼핑이었다. 카카오스타일은 행사를 참여한 600여명의 직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용돈을 주고, 성수동 일대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기도록 했다. 직원들은 ‘지그재그 직원 10% 할인’이라고 적힌 성수동의 다양한 상점을 돌면서 최근 패션가 트렌드를 체험했다. 지역 상가들도 지그재그 덕분에 모처럼 매상을 올려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 후 애프터파티에서는 피자와 치킨, 맥주를 곁들여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지그재그 직원들은 저마다 쇼핑한 키링과 티셔츠, 가방 등을 자랑하느라 웃음꽃이 폈다는 후문이다. 한 직원은 “사내 행사가 개성 있고 감성이 담겨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성수동을 만끽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새삼 느꼈다”고 털어놨다. 지그재그는 직원 챙기기 못지않게 경영도 잘한다. 지그재그는 2030 여성 소비자 사이에 큰 인기다. 독립적으로 흩어져 있는 온라인 패션몰을 한 플랫폼에 모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카카오스타일의 독보적인 IT 기술과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옷과 패션몰을 추천하면서 여성 소비자가 지그재그를 가장 먼저 찾기 시작했다. 지그재그가 인기를 끌자 싸구려 저품질이 아닌, 나름대로 스타일과 재질에 자부심을 가진 보세 패션몰들도 앞다퉈 입점 중이다. 실적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지그재그 운영사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약2조원, 매출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지그재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400~500만 명 수준이었지만, 연말에는 700만명까지 확대됐다. 앱 누적 설치 수는 5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신규 구매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연 평균 20~30% 성장을 이어오면서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이 유력시된다. 카카오스타일 직원들은 이런 성장세가 진짜 직원과 고객을 위해 한발 더 앞서 배려하는 회사 덕이라고 보고 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패션플랫폼은 고객의 마음을 섬세하게 챙기고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며 “직원 복지도 세심하게 챙기는 회사의 모습을 보면서 지그재그만의 매력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7 07:30
LPGA

'무려 1208계단 올랐다' 10년 만의 준우승 이일희, 세계랭킹 1426위→218위 수직상승

무려 1208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일희의 세계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이일희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1426위에서 무려 1208계단 오른 2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일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일희는 15언더파를 기록한 제니퍼 컵초(미국)에게 단 한 타 차로 밀려 준우승했다.12년 만의 LPGA 우승 도전 무대에서 10년 만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일희가 준우승한 건 지난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이 마지막이었다. 2010년 LPGA 투어에서 데뷔한 그는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 이후,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6년 이후 단 한 번도 20위 내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그는 2018년 LPGA 시드를 잃은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3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그동안 어깨 부상 등으로 고전했던 그는 공부를 다시 시작해 학사 학위를 따고 다른 업종에 취직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깜짝 준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유해란이 5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효주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12위) 양희영(22위) 윤이나(25위) 이예원(26위) 김아림(27위)이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숖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선전한 임진희가 4계단 상승한 28위에 올랐다. 마지막날 17번 홀 홀인원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김세영의 순위도 4계단 올라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는 지난주보다 17계단 상승한 45위에 올랐다. 일본 선수들 중에선 사이고 마오가 2계단 오른 8위, 후루에 아야카가 1계단 상승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06.10 07:31
프로야구

'굴비즈'는 이미 억대 연봉 진입, 김영웅도 '억대 선물' 받을까

'절친' 굴비즈(김지찬·김현준·이재현)는 지난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영웅은 얼마나 받게 될까.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의 히트 상품을 꼽으라면 단연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데뷔 3년 차였던 지난해 126경기에 나와 타율 0.252(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 장타율 0.485와 출루율 0.321에 OPS(장타율+출루율) 0.806을 기록했다. 장타력에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입단 후 2년 동안 홈런 3개에 그쳤던 김영웅은 지난해에만 28개의 아치를 그렸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PS)에서도 플레이오프(PO)와 한국시리즈(KS)에서 각각 2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팀의 KS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팀 홈런 1위(185개)로 팀이 성공한 데에는 김영웅의 지분도 상당하다. 남다른 노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김영웅은 배트를 길게 잡았다. 타격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코치진이 '배트를 짧게 쥐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거포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고등학교(물금고) 때의 좋은 기억을 살려 배트를 길게 잡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지난겨울 동안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겠다는 뚝심으로 스윙한 결과, 김영웅은 28홈런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김영웅은 올해에도 삼성의 '키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KS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선 더 많은 홈런과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구단은 김영웅의 '성장'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도 "김영웅은 삼성의 현재이자 미래로, 올해도 팀의 키 플레이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렇다면 김영웅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김영웅은 지난해 연봉 3800만원을 받았다. 데뷔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입단 동기 이재현이 2023년 6000만원, 2024년 1억4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상승한 것과는 달리, 김영웅은 직전 두 시즌 동안 크게 활약하지 못해 연봉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백업 유망주에서 핵심 주전 선수로 도약한 올해는 다르다. 연봉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 생애 첫 억대 연봉도 노려볼 만하다. '삼성의 미래'라 불리는 '굴비즈'는 이미 지난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주전 리드오프로 등극한 김치찬은 2022년 억대 연봉 진입 후 지난해엔 1억6000만원을 받았다. 2023년 2할대 후반의 타율(0.275)를 기록한 김현준도 1억4000만원을 받으면서 활약을 보상받았다. 지난해 김영웅의 활약도 이들 못지 않다. 이제는 김영웅의 차례다.삼성은 현재 연봉 협상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영웅'으로 도약한 김영웅이 값진 억대 선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1.15 06:04
드라마

[차트IS] 주지훈‧정유미 ‘사외다’, 시청률 6.5%...2회만에 수직상승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이하 ‘사외다’)의 시청률이 2회 만에 약 2배로 수직상승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사외다’ 2회는 전국 기준 6.5%를 기록했다. 이는 1회 3.5%보다 3.0%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사외다’가 향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외다’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의 로맨스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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