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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지금은 최고의 멤버로 싸워야 한다" 다저스 사사키, 빅리그 복귀 또 연기

"우승 경쟁이 한창이다. 지금 우리는 최고의 멤버들과 싸워야 한다."오른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재활 등판을 소화 중인 사사키 로키(23)의 빅리그 복귀가 무산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일(한국시간) 취재진을 만나 "사사키가 현재 상태로는 돌아오기 어렵다.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사사키는 지난달부터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총 4차례 트리플A 재활 등판의 성적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07이다. 전날(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의 트리플A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사시키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5.9㎞로, 앞선 두 차례 등판보다 더 떨어졌다. 사사키의 최고 구속은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시절에 기록한 165㎞다. 사사키의 복귀는 당초 8월 말에서 9월 초, 한 차례 미뤄졌다. 이번에는 무기한 연기다. 로버츠 감독은 "지금 우승 경쟁이 한창이다. 우리는 최고의 멤버들과 싸워야 한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지난 3일까지 78승 6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그러나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경기 차로 바짝 쫓기는 신세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가 올해 많은 경험을 했고 재능도 뛰어나다. (사사키가 복귀하려면)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라며 "사사키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어떻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을지 구단과 전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5.09.04 09:48
메이저리그

'2홈런 4실점 트리플A ERA 7.07' 日 괴물 투수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오른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재활 등판을 소화 중인 사사키 로키(23)가 트리플A 4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했다. 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사사키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의 트리플A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사시키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5.9㎞였고, 부상 복귀 후 가장 많은 69개의 공을 던졌다. 총 4차례 트리플A 재활 등판의 성적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07이다. 사사키는 1회 2사 후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4번 타자 잭 콜에게 던진 시속 152.1㎞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당해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후속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사사키는 존 싱글턴에게 시속 152㎞ 포심 패스트볼을 맞아 또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그라운드 조명탑 문제로 20분 동안 중단됐다. 사사키는 경기 재개 이후 안정감을 찾아 5회까지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막았다.사사키는 당초 8월 말 복귀 예정이었으나, 9월 초로 조금 미뤄졌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사사키의 복귀에 관해 질문을 받고선 "지금 투수진이 잘하고 있어서"라며 확답을 피했다. 이형석 기자 2025.09.03 15:15
뮤직

웬디 ‘세룰리안 버지’ 콘셉트 필름…몽환의 실사화

가수 웬디가 신비로운 분위기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소속사 어센드는 28, 29일 웬디의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 첫 콘셉트 필름과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웬디는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은은하게 빛나는 검은 머리카락은 물론, 몽환적인 눈빛과 매혹적인 오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았다.웬디는 오는 9월 10일 ‘세룰리안 버지’를 공개한다.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2집 ‘위시 유 헬’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컴백으로, 어센드와의 전속계약 체결 후 선보이는 신보라 관심을 받고 있다.새 앨범 컴백과 함께 웬디는 9월 20, 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하고 첫 솔로 월드 투어의 서막을 연다. 서울 공연을 포함해 타이베이, 홍콩, 도쿄, 샌프란시스코, 패서디나, 슈거랜드, 시카고, 브루클린, 워싱턴디시, 애틀랜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마닐라 등 총 15개 도시, 17회 공연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3:08
메이저리그

트리플A서 ⅓이닝에 4볼넷 3폭투, '오타니 라이벌'의 굴욕 ERA 13.50

한때 '오타니 라이벌'로 통했던 후지나미 신타로(31)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를 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 소속의 후지나미는 23일(한국시간)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경기에서 3분의 1이닝 동안 4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후지나미는 고질적인 약점인 제구력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0-0으로 맞선 6회 1사 3루에서 등판한 후지나미는 첫 타자 잭 쇼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후속 타자와의 승부에서 폭투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1사 2루에서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후지나미는 연속 폭투로 두 명의 주자에게 홈을 내줬다. 이어 콜린 프라이스에게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맞고 스코어는 순식간에 0-4까지 벌어졌다. 후지나미는 루이스 기요메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을 당했다.이날 투구 수는 24개였고, 스트라이크는 고작 6개(25%)였다. 후지나미는 2013년 일본 프로야구(NPB) 입단 동기인 동갑내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라이벌로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하다. 이후 2023년 1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성공,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이 미미했다. 지난해엔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만 전전했다. 후지나미는 지난 1월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최고 160㎞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지만 고질적인 문제인 제구력 난조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후지나미의 올 시즌 8경기에서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13.50까지 치솟았다. 피안타율은 0.208인데, 6과 3분의 2이닝 동안 볼넷만 10개를 허용했다. 당분간 빅리그 재진입은 어려워 보인다. 이형석 기자 2025.04.23 16:11
메이저리그

김혜성, 마이너리그 두 번째 출전서 2루타+3루타...4타점 맹활약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타시티 코메츠에서 팀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이 맹타를 휘둘렀다. 김혜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팀)과의 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4타점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초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가 2-1로 앞선 2회 초 2사 1·2루에서 투수 애런 브라운을 상대로 오른쪽 외야 담장을 바로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마이너리그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오클라오마시티가 5-1로 앞선 4회 초 1사 1·3루에서도 오른쪽 파울 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3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김혜성은 8회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4출루'를 해냈다. 김혜성은 전날 열린 마이너리그 개막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0.286까지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지난 1월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에 그치며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30 13:50
메이저리그

6번 타자·2루수 김혜성, ‘트리플A’ 개막전서 4타수 무안타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김혜성이 시즌 개막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의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2025시즌 트리플A 개막전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의 원정 경기서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김혜성은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유격수 땅볼을 쳐 병살타를 기록했다.이어 5회 내야 뜬공, 7회 삼진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팀은 9회초까지 3-0으로 앞서다, 마지막 수비에서 4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김혜성은 지난 1월 MLB 다저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MLB 시범 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홈런 1개 3타점을 올렸다.개막전 로스터 합류는 불발됐다. 김혜성은 지난 12일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로 강등됐고, 메이저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29 12:49
메이저리그

'마이너 2실점' 괜찮아...야마모토 11일 컵스전 복귀, 이마나가와 日-日 맞대결?

메이저리그(MLB) 투수 최고액을 받고 첫 시즌부터 세 달 가까이 자리를 비운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드디어 빅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그런데 상대가 같은 일본인 투수,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LA 다저스를 취재하는 현지 매체들은 5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야마모토가 오는 11일 컵스전 선발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무려 석 달에 가까운 공백을 깨는 복귀다. 야마모토는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도중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뒤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회전근개 염증이 시작이었지만 이후 삼두근 통증까지 겹쳤다. 결국 실전 복귀에만 두 달이 넘게 걸렸다. 최근에야 불펜 투구와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재활 등판 자체도 깔끔하진 않았다. 지난 4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 유니폼을 입고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구단)와 경기에 등판한 그는 2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56㎞/h는 기록했지만, 일부 타자를 상대로 투구 수가 많아지만서 53구나 던지고도 2이닝 소화에 그쳤다.그래도 다저스는 구위가 건재한 점, 투구 수 소화를 늘린 점을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추정된다.다저스로서는 거액을 들인 야마모토가 포스트시즌에서라도 호투하려면 남은 기간 그에 맞는 빌드업에 신경써야 한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었던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로 향했다. 입찰 경쟁 끝에 다저스는 그에게 12년 3억 2500만 달러,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을 안기고서야 파란 유니폼을 입혔다.신인왕, 사이영상 등 여러 수상 후보에 오를 거로 기대 받았으나 올 시즌 야마모토는 단 14경기만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성적만 보면 나쁘진 않으나 30경기 안팎을 소화하는 일반적인 에이스들과 달리 자리를 비운 시간이 길다.다행히 다저스는 정규시즌 호성적으로 야마모토의 빈자리를 최소화했다. 남은 건 포스트시즌 활약이다. 9월 남은 기간 몸을 완성해야 하는데, 복귀전부터 매치업이 평범하지 않다. 상대가 이마나가라서다. 이마나가도 야마모토와 함께 올해 MLB로 진출한 선수다. 야마모토처럼 '역대급' 기대를 받진 않았는데 오히려 올해 성적은 더 빼어났다. 4일 기준 11승 3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성적이 어느 정도 일반적인 기대치로 회귀하긴 했지만 4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0.98을 찍는 등 올해를 대표하는 깜짝 스타였다. 야마모토와 달리 거액을 받고 온 것도 아니었으나 풀시즌 건강하게 뛰면서 올해 '가성비'에선 그가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두 투수는 내년 일본에서 열릴 월드 투어 도쿄 시리즈에서도 주축이 될 예정이다. 올해 한국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저스가 맞대결한 것처럼 내년엔 컵스와 다저스가 일본 도쿄돔에서 자웅을 겨룬다. 컵스에선 이마나가와 스즈키 세이야가, 다저스에선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가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05 09:43
메이저리그

최고액 투수가 마이너 2실점, 그래도 '156㎞+53구'...야마모토, 빅리그 복귀 눈앞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비싼 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2이닝 2실점으로 기대 이하 결과를 남겼다. 그래도 구속과 투구 수 소화에선 목표를 채우면서 빅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야마모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소속으로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구단)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직구 최고 156㎞/h와 함께 투구수 53구를 소화해 빅리그로 돌아올 조건들을 채웠다.실점이 말해주듯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은 아니었다. 야마모토는 1회 선발 등판하자마자 상대 선두 타자 그레이 케싱어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타자 트레이 캐비지에게도 7구까지 던지다 2루타를 맞았다. 두 주자가 모두 후속 타석 때 득점하면서 야마모토의 자책점이 됐다.2회 실점은 없었지만, 역시 깔끔하진 않았다. MLB 통산 9시즌을 뛰었던 베테랑 오마 나바에즈와 맞대결이 문제였다. 나바에즈는 야마모토가 던지는 공들을 커트해내며 무려 17구를 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야마모토는 최고 156㎞/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져봤으나 나바에즈를 잡아내지 못했다. 후속 타자 토미 사코 주니어에겐 땅볼, 케네디 코로나와 케싱어에게 연속 삼진을 뺏어 실점은 피했으나 투구 수는 불어난 후였다.당초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이날 야마모토가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투구 수가 늘어난 만큼 3회 등판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른 이도 아닌 최고액 투수 야마모토이기에 등판 결과만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었던 야마모토는 3년 연속 투수 4관왕과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했다. 여러 빅마켓 구단들의 경쟁을 거친 끝에 다저스가 12년 3억 2500만 달러를 그에게 안기고 영입에 성공했다. 2019년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세웠던 투수 계약 최고액(9년 3억 2400만 달러)을 깨는 신기록이었다.하지만 첫 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한 그는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도중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장기간 빅리그 마운드를 떠나있다.그런 야마모토이기에 재활 등판 결과가 아쉬울 수 있지만, 재활 등판은 실전 감각에 의미가 있을 뿐, 실점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이날 50구 이상을 문제 없이 소화했고, 최고 구속도 정규시즌 못지 않게 나왔기에 의미를 둘 수 있다. 50구 이상 소화에 성공한 만큼 야마모토의 다음 등판은 빅리그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저스의 본래 계획도 재활등판을 1~2차례 소화한 뒤 9월 초 그를 빅리그 로테이션에 복귀하는 것이었다.급한 불을 막 끈 다저스로서는 야마모토가 선발진에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지난 3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4경기 차에서 4연전을 붙었던 다저스는 시리즈 3승 1패를 수확해 정규시즌 지구 1위 가능성을 크게 높인 상태다. 다만 시리즈 중 워커 뷸러, 바비 밀러, 개빈 스톤 등 선발진 대부분이 부진했다. 남은 시즌 1위를 지키려면, 야마모토의 가세가 필수적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04 10:48
연예일반

있지, 여기가 ‘공연 맛집’인가요?... 두 번째 월드투어 쾌조의 시작

ITZY(있지)가 두 번째 월드투어 일환 미주 공연의 스타트를 알렸다.있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애틀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 일환 미주 공연의 막을 올렸다. 2022년 10월과 11월 첫 월드투어 이후 새 단독 투어로 북미 지역을 찾은 멤버들은 시애틀에 이어 8일 오클랜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믿지(팬덤명)와 추억을 쌓았다. 있지는 미주 투어의 시작점인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단콘은 전석 매진을 이뤄 열기를 높였다. 6일 시애틀 WAMU 시어터에서 포문을 열며 환상적 퍼포먼스로 팬심을 사로잡았고 멤버 채령의 생일을 맞이해 관객들과 이벤트를 진행해 잊지 못할 순간을 새겼다. 8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만원 관중의 웅장한 응원 소리가 있지에게 커다란 힘을 실어주며 한층 짜릿한 무대를 완성했다.11일에는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열띤 함성 속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막을 연 이들은 ‘워너비’, ‘언터처블’, ‘스니커즈’, ‘달라달라’ 등 대표곡 메들리를 비롯해 ‘미스터 뱀파이어’, ‘사이킥 러버’ 등 수록곡과 직접 작업에 참여한 솔로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팬을 위해 영어 싱글 ‘보이즈 라이크 유’(Boys Like You)를 앙코르 무대에 추가했고 공연 전반에서 새로운 의상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미주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이번 북미 지역 투어는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뿐만 아니라 오는 6월 26일 시카고, 28일 토론토 공연까지 티켓 솔드아웃을 이루며 있지의 티켓 파워를 재입증하고 있다. 지난 5월 성료한 도쿄, 오사카 공연과 7월과 8월 펼쳐질 타이베이, 홍콩 단콘까지 매진을 달성한 이들은 기대에 힘입어 회차를 더할수록 강렬해지는 존재감을 빛낸다. 한편 있지는 6월 14일 슈거랜드, 16일 어빙, 18일 애틀랜타, 20일 페어팩스, 23일 뉴어크, 26일 시카고, 28~29일 토론토까지 두 번째 월드투어 일환 미주 단콘으로 ‘공연 맛집’ 저력을 드러낸다. 이후 7월 20일 타이베이,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 등지로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전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5:43
연예일반

있지, 데뷔 첫 유럽투어 성료…감동 눈물까지

그룹 있지가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있지는 4월 2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 26일 파리 제니스 파리 라빌레트, 28일 베를린 벨로드롬, 5월 1일 암스테르담 아파스 라이브, 5일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지역에서 진행된 있지의 단독 콘서트는 런던,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5개 도시 각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의 환호 속 뜨겁게 펼쳐졌다. 있지는 ‘본 투 비’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데 이어 ‘달라달라’, ‘워너비’, ‘로꼬’, ‘낫 샤이’, ‘케이크’, ‘스니커즈’ 등 대표곡 퍼레이드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첫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있지는 “우리 믿지(팬덤명) 덕분에 첫 유럽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암스테르담과 마드리드는 이번이 처음인데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잘 지내다가 꼭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전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있지는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 전개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ABC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언터처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하기도 했다. 시애틀, 시카고, 토론토 1회, 타이베이, 홍콩 공연은 티켓 매진을 달성했다.있지는 5월 일본에서 기세를 이어간다. 오는 17~19일 도쿄, 22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6월 6일 시애틀, 8일 미국 오클랜드, 11일 로스앤젤레스, 14일 슈거랜드, 16일 어빙, 18일 애틀랜타, 20일 페어팩스, 23일 뉴어크, 26일 시카고, 28일~29일 토론토, 7월 20일 타이베이,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에서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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