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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율희 깜짝 등장 “꿈에도 나와”…최민환, 삼남매 육아 고군부투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을 위한 양방향 육아 스킬에 이어 아이들의 정서까지 아우르는 모성 못지 않은 부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21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봄날의 소풍’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에 바쁜 하루를 보냈고,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를 방문해 희율의 첫 데뷔 무대를 관람하며 뿌듯한 감동을 받았다. 또한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운동 메이트를 결성해 에너제틱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최민환의 쌍둥이 딸 아윤-아린은 ‘아빠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자동 미소를 발산시켰다. 아윤-아린은 깜찍한 공주 드레스를 입고 즉석 네일숍을 오픈했다. 아윤은 최민환에게 “왕자님도 해볼까요?”라며 최민환의 손과 발에 온통 빨간색 매니큐어를 칠했고, 아린은 후후 입김을 불면서 말리는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의 실력발휘에 최민환은 금세 어여쁜 공주님(?)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빠의 변신에 뿌듯한 표정을 드러낸 아윤은 “10만 원이에요”라고 다소 높은 가격을 밝히자, 최민환은 “너무 비싸요. 만 원에 해주세요”라며 네고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스럽고 꽁냥꽁냥한 부녀 티키타카는 보는 내내 미소를 선사했다.최민환은 아들 재율의 태권도 하원길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온몸 육아를 펼쳤다. 재율은 태권도를 마치고 왔음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막강 에너지를 뽐냈다. 재율은 아빠 최민환과 달리기 경주를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꾸’ 매력도 뽐냈다. 또한 재율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로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재율은 엄마에게 쫑알쫑알 소소한 일상을 털어놓았다. 율희는 “엄마도 맨날 자기 전에 재율이 생각하고,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며 다정하게 재율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한테 엄마랑 통화할 때 둘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며 여전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민환의 노력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모습은 훈훈함을 전했다.한편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에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웃음 꽃을 피웠다. 희율은 축제의 노래자랑 무대를 보더니 “나도 무대 좋아하는데”라며 본투비 ‘돌수저’ DNA를 드러냈다. 이에 엄마 소율이 지원 사격에 나서 희율과 소율의 합동 무대가 성사됐다. 희율은 첫 데뷔 무대에 “저는 자신있습니다. 선배님”라고 외치며 당찬 아이돌 지망생의 포부를 드러냈고, 곧바로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희율은 난생 처음 수많은 관객 앞의 큰 무대에 서게 되자 아이 답게 긴장했고, 소율은 어린 딸의 당찬 모습에 “즐기고 오자. 희율이 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희율은 첫 데뷔를 엄마 소율과 ‘크레용 팝’의 ‘빠빠빠’ 무대로 열어젖혔다. 무대 초반, 희율은 연습 때와 같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희율은 무대를 장악하며 엄마 소율과 점핑 댄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희율은 ‘스테이씨’의 ‘버블’ 무대를 혼자 채우며 상큼함을 뿜어내 흐뭇함을 전했다.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만나 헬스장에서 몸짱으로 거듭났다. 준범은 강소라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손 하트를 날리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준범은 아기용 아령을 들고 ‘몸짱 베이비’의 힘을 과시하듯 손에 힘을 꽉 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소라는 ‘데드리프트’의 정확한 자세로 시범을 보였고, 제이쓴에게 “육아는 체력이다”, “바디프로필 찍으셔야죠” 등 PT 트레이너같은 열정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이 준범을 업고 ‘데드리프트’에 도전했는데, 다리를 후들거리며 “PT쌤 같아”라며 강소라의 열정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강소라는 준범의 집에 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이모가 와일드하게 놀아줄까?”라며 준범 맞춤형 트레이닝을 선사했다. 아울러 강소라는 준범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딸기로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과일청을 만들며 노련한 육아파워를 선보였다. 급기야 준범은 강소라에게 안기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하며 애교쟁이 면모를 폭발시켜 안방극장에 사랑스러움을 가득 채웠다. 한편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돌’은 시간대가 변경돼 이날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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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연예계 은퇴後 ‘무도’ 출연, 김태호PD 때문…눈물 엄청 참아” (‘지용go’) [종합]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과거 연예계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13일 유튜브 ‘지용go’에 올라온 ‘고지용 REAL 찐팬 드디어 등장!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목의 영상에서 “’무한도전-토토가’ 방송에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나를 잘 몰라 봤다”며 “’무한도전’에 나온 다음부터 횡단보도에 서있는 순간에도 사람들이 알아보더라. 불편하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선이었다”고 떠올렸다. ‘무한도전’ 출연 계기에 대해선 “김태호 PD님부터 작가 분들이 프로그램의 제작에 엄청 많은 공을 들였다 나도 많이 만났고 열정이 너무 좋았다”며 “’무한도전’은 나도 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보던 프로그램이었다. 향수병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멤버들과 조우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무한도전’에 나온 게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정말 열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배경에 대해선 “젝키 재결합 얘기가 나왔을 때 팀으로 합류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분명히 밝혔고 그 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태프들과 매칭이 돼서 고민이 됐다”며 아이들을 방송을 통해 노출하는 게 맞는 걸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추억이 정말 많이 남았고 그 때의 영상을 다시 보기도 한다”며 “그때의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전에 젝키로 활동한 영상을 다시 보기도 한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뜬다”며 “너무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지용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 “그때 무대에 엄청 오랜만에 서봤다. 아이 안고 와서 울고 있는 팬들을 보고 정말 울컥하더라. 눈물을 엄청 참았다”며 “눈물이 터지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인생 목표에 대해선 “내 나이쯤 되면 복잡하다. 일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가족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모두처럼 소소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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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슈퍼맨” 김양, 부친상 딛고 헌신의 무대 (현역가왕)

가수 김양이 ‘현역가왕’의 마지막 무대에서 가슴 절절한 사부곡을 열창했다.13일 김양은 MBN ‘현역가왕’ 결승전에 출전해, ‘꿈에 본 내 고향’ 무대를 선사하면서 지난 100일간의 트롯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양은 결승 하루 전날인 지난 12일 부친상이라는 큰 아픔을 겪었지만, 이날 최종 순위 발표를 위한 라이브 무대에 올랐으며 마지막까지 의연한 모습으로 벅찬 감동을 전했다.앞서 결승 1라운드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천년학’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김양은 이번 결승 2라운드에서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대망의 결승전 마지막 노래로 선곡한 곡은 ‘꿈에 본 내 고향’(원곡 한정무)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양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곡이기도 하고, 제게 직접 불러주기도 하셨다”고 운을 뗀 뒤, “아버지가 지난 해 암 수술을 받았다. 전이가 되어서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다”고 털어놓은 뒤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아버지는 저의 영웅이자 슈퍼맨이시다”라면서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시면 늘 행복해하신다. 오늘은 제가 이 노래를 아버지를 위해 불러드리려 한다”라고 덧붙여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결승전 무대는 사전 녹화로 진행된 터라, 김양은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꿈에 본 내 고향’을 혼신을 다해 불렀다. 김양의 먹먹한 라이브에 박혜신과 김다현 등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노랫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른 김양의 모습에 심사위원들도 호평을 보냈다.‘연예인 판정단’ 신봉선은 “부모님의 품을 고향에 빗대어 부른 듯한 느낌이었다. 김양의 인생을 담은 노래 같아서 저도 울컥했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고 먹먹해 했다. 설운도 역시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던 마지막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김양은 사전 녹화로 진행된 결승전 무대가 모두 끝이 나자, 머리에 하얀 리본핀을 꽂고 무대에 올랐으며 최종 순위 발표 현장을 마지막까지 지켰다. 또한 우승자 전유진과 준우승자 마이진의 등을 다독이면서 축하해주는 ‘트롯 맏언니’다운 모습으로 또 한번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00일간 아름다운 감동 드라마를 써내려간 김양이 라이브 투혼에 시청자들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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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부친상 김양 결승 무대에 출연진 눈물바다

‘현역가왕’ 김양이 부친상 슬픔을 딛고 무대에 올라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부친이 지병으로 위독한 상황의 김양이 슬픔을 딛고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다. 붉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김양은 한정무의 ‘꿈에 본 내고향’을 선곡하며 “부모님이 알려주신 곡 중 하나다. 아빠가 좋아하셨던 곡”이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양은 “아빠가 작년에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전이가 되어 많이 좋지 않으시다. 저에게는 슈퍼맨이자 영웅이신데 마음이 힘들다. 그런데,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실 때 행복해하시니까. ‘현역가왕’ 하는 시간만 되면 눈을 부릅뜨고 하신다. 그래서 무대에 서는 모습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본격 무대에서 김양은 슬픔을 억누르고 노래를 불렀고, 김양의 무대를 지켜보던 그의 어머니 역시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김양은 마지막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무대를 마쳤고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 모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김양 무대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 최고, 최저점은 88점, 50점으로 합계 점수는 138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김양은 결승전 이틀 전 부친상을 당했다. 해당 무대는 사전녹화로 진행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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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부친상 김양 등 TOP10 눈물의 결승 출사표

‘현역가왕’ TOP10 전유진-박혜신-마이진-윤수현-김다현-별사랑-린-강혜연-김양-마리아가 마지막 결승전을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팠던 사연들을 털어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MBN ‘현역가왕’은 오는 3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에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현역가왕’ TOP10이 현역의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으로 최후의 승부를 벌이는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진다.이와 관련 10인의 현역은 결승전 마지막 무대에 나서기 전, 자신이 ‘현역의 노래’를 선곡하게 된 이유를 전하며 저마다의 뼈 아픈 사연과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해 듣는 이의 눈시울을 적신다. 먼저 박혜신은 15년 무명 시절 수없이 행사장을 누비면서도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관객들로 인해 외면 당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현역가왕’ 이후 진짜 팬들이 생겼다. 행사장에 가서 박혜신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꿈인 것만 같다”고 벅찬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마지막 곡을 연습할 때부터 터져 나오는 눈물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걱정을 샀던 마이진은 “10년 무명 생활에 노래를 포기하고 싶던 순간, 이 노래를 듣고 다시 노래하게 됐다”며 “‘현역가왕’에서 이 노래를 완창해 꼭 치유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특히 주현미는 마이진의 무대가 끝난 후 목이 꽉 메인 채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이를 보던 윤명선과 대성마저 눈물을 글썽여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윤수현은 “가수의 꿈을 품고 난 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연습생 시절 돈벌이를 찾아 자격증을 공부해 학원 선생님부터 CS 강사, 타로카드 알바, 코러스 알바까지 전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강혜연 역시 “걸그룹 생활하면서 마지막 정산서를 봤을 때 빚이 개인당 1억이 넘더라”며 “아이돌 했을 당시가 부모님께 가장 미안하다”는 진심 담은 말을 전해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한다.린은 ‘현역가왕’에 도전하며 얻은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 “왜 니가 여기 있느냐.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순간 그럼 내 꿈은? 내가 좋아하는 건? 가수로서의 나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울컥한다. 이어 “나만 진심이면 어딘가에는 닿겠구나라는 생각이다”라며 끝내 눈물을 터트린다.끝으로 ‘현역가왕’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전해진다. 김양은 “아버지가 작년에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전이가 된 상황이다. 저에게는 슈퍼맨이고 영웅인 분인데 작고 아파지셔서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현역가왕’ 하는 시간이면 눈을 부릅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더욱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김양이 오랜 고민 끝 마지막 생방송 출전을 결정한 가운데, 아버지가 생전 가장 자주 흥얼거린 곡을 선곡해 먹먹한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제작진은 “3개월간 정신없이 달려온 여정의 끝, 마지막 결승전만이 남았다. 제작진도 참가진도 어느 때보다 벅찬 심경이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따스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는 결과를 가름 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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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후배들 대단해” 박진영, 인순이→이은미 손잡고 ‘골든걸스’ 만든다 [종합]

원더걸스, 트와이스, 있지 등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을 배출해낸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새로운 걸그룹을 탄생시킨다. 가수 인순이부터,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까지 총 경력만 151년인 베테랑들의 손을 잡고 역대급 무대를 완성할 전망이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2 새 예능 ‘골든걸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양혁 PD가 참석했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1년 경력의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데뷔 프로젝트. KBS 드라마 ‘프로듀사’,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 등을 연출한 양혁 PD와 SBS ’K팝스타’, ‘라우드’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골든걸스’는 박진영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박진영은 “데뷔 30년이 가까이 됐는데 이랬던 적이 없다. JYP 소속 아이돌 그룹을 프로듀싱하는 걸 정말 재밌고 보람 있고 즐겁게 하고 있다. 그런데 뭔가 계속 갈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이어 “밤에 샤워할 때 음악을 듣는데 무조건 80년대 음악만 듣는다. 그 시대 음악을 듣는 이유는 그 음악으로만 채워지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목소리들로 트렌디하게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먼저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옆에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쓰러질 정도로 행복한 네 분에게 연락을 드렸다. 너무 감사하게도 누나들이 해주겠다고 하셨다”며 “누나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데 놓치면 후회하실 거다. 촬영 시간이 기다려지는 방송”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박진영은 “누나들한테 건강에 대한 잔소리를 제일 많이 했다. 보통 그룹을 프로듀싱 하면 그룹 내의 문제가 뻔하다. 듣는 분들은 황당하겠지만, 그룹 멤버로서 자세가 어때야 하는지,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드렸다”고 설명했다. 데뷔 46년차 인순이는 맏언니로 활약한다. 인순이는 “내가 지적을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일 거다. 나 때는 목젖이 보일 정도로 입을 큭 벌려야 노래를 잘한다고 했다. 발음도 연필을 입에 물고 연습했었다”고 말했다.인순이는 박진영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트렌드를 알게 됐다. 누가 우리한테 이래라저래라하겠나. 진영이니까 우리한테 그러는 거다. 심지어 이마에 테이프까지 붙여가면서 했다. 그거 역시 요즘 시대가 원하는 거였고 그걸 정확히 얘기해줘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연습하고 머리를 짰는데 땀이 물처럼 나오더라”며 “노래한 지 46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데뷔 38년차 댄싱 디바 박미경은 ‘골드걸스’에서 엉뚱한 입담을, 데뷔 36년차 신효범은 불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미경은 “박진영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걸 끄집어내 주더라. 웃으면서 말하는데 말속에 심오한 무언가가 있었다”며 “그게 나를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신효범 역시 “박진영이 말하는 걸 안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 예전의 무언가를 벗어내는 것 같아서 좋았다. 변화되는 과정이 재밌다”고 덧붙였다.데뷔 34년차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카리스마 막내로 활약한다. 이은미는 “‘골든걸스’가 여러분들이 기다렸던 택배 상자였으면 한다. 내 마음이 딱 그랬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사람들에 대한 지루함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한 목소리, 한 몸짓이 되기 위해 상당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금 K팝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숙연해지더라. 앞으로 후배들을 만나면 따뜻하게 인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박진영은 “이렇게 신나고 재밌던 적이 있었나 싶다. 누나들이 무대에 설 때 모든 보상을 받는 느낌이다. 시청자들도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미경은 “‘골든걸스’가 꿈과 희망을 주고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KBS2 ‘골든걸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15:25
프로축구

박주호에 이어 이근호까지…2023년은 한 시대의 종말

2010년대 한국축구에 굵직한 기록을 남긴 선수들이 차례로 축구화를 벗는다. 박주호(36·전 수원FC)에 이어, 이근호(38·대구FC)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소속팀은 물론,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이들이 제2의 인생을 바라보고 있다.지난 16일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이근호가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팀의 부주장이기도 한 그는 2023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이근호는 지난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20년 만에 선수 생활 마지막 단계를 맞이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이근호의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대구 소셜미디어(SNS)에는 “왜 이렇게 빨리 은퇴하느냐”라는 반응이 많다. 이근호는 2010년대 굵직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 중 하나다. 지난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K리그 통산 385경기 출전, 80득점 53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K리그 우승 1회(2015 전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2회(2012, 2020 울산) 등을 품었다.지난 2007년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이근호는 2018년까지 84경기 나서 19점을 올렸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 1호 골의 주인공이 바로 이근호였다. 팬들의 아쉬움은 지난 6월에도 터져나온 바 있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주호가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박주호는 2008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에 입성한 뒤 FC바젤(스위스), 마인츠, 도르트문트(이상 독일)를 거쳐 2018년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다. 국내에서 활동한 시간은 다소 적었지만, 2010년부터 9년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A매치 40경기에 나선 그는 이 기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2015 AFC 아시안컵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박주호는 지난 6월 6일 친정팀인 울산과의 홈경기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현장을 찾은 팬들은 ‘박주호랑이 영원한 그라운드의 슈퍼맨’ ‘굿바이 No6 박주호’ 등 걸개로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선발 출전한 그는 이날 92분간 경쟁자들과의 경합에서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팬들은 떠나는 박주호에게 박수를 보냈다.축구 팬들은 또 한 명의 스타와 이별할 전망이다. 현재 수원 삼성을 이끄는 염기훈(40) 감독대행의 은퇴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 16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기로 한 이근호 회장·염기훈, 박주호 부회장 등의 합동 은퇴식을 12월 16일에 열리는 제2회 선수협에서 개최할 예정”리라고 밝힌 바 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알려진 대로 염기훈 감독 대행의 선수 생활은 마지막 단계다. 구단 차원에서도 별도의 은퇴식을 준비 중이다. 최적의 시기를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3.10.18 07:00
연예일반

홍현희, ♥제이쓴과 시상식 데이트… 子 준범이는 어디에?

방송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시상식 데이트를 즐겼다.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10일 진행된 ‘더팩트 뮤직어워즈’에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11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더팩트뮤직어워즈 덕분에 데이뚜”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에 결혼, 슬하에 아들 연준범 군을 두고 있다.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8:19
드라마

최민수 ‘넘버스’ 제작 발표회 현장 뒤집은 ‘특급 포즈’

배우 최민수가 ‘특급 포즈’로 제작 발표회 현장을 뒤집었다.최민수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제작 발표회에서 다채로운 포즈로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회계법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넘버스’에서 최민수는 태일회계법인 딜파트의 부대표 한제균 역을 맡았다. 독사진 촬영 때부터 남다른 유쾌함을 보여준 최민수는 “잠시 포토월 앞에서 대기해 달라”는 사회자의 말을 듣지 못 한 채 무대에서 내려가다 최진혁의 손에 다시 끌려 무대로 올려왔다. ‘넘버스’에서 부자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포토타임에서 서로 부둥켜 껴안는 등 끈끈한 포즈를 여럿 보여줬다. 최민수는 이후에도 딜파트 멤버들이 다같이 모여 찍는 포토타임에선 바닥에 머리를 대고 엎드렸고, 모든 출연진이 모여 찍는 사진 촬영 때는 슈퍼맨처럼 주먹을 내지르는 포즈로 현장에 웃음을 만들어냈다.최민수가 포즈 욕심을 부리며 “너무 평범하다”고 하자 최진혁은 “평범한 것도 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최민수가 굴하지 않고 드라마 제목이 적힌 판넬 뒤로 다 같이 숨자고 하자 최진혁은 “이 사진 아무도 안 써 줄 것”이라며 장난스레 불만을 토로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또한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3 12:12
연예일반

[TVis] ‘펜싱 국대’ 김준호, 생후 19일된 둘째 子공개.. 똑 닮은 이목구비

펜싱선수 김준호가 생후 19일차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찐건나블리는 자신들의 자타공인 찐팬 윤복희아 설레는 시간을 가졌고, 은우와 아빠 김준호는 남동생 은동이(태명)와 훈훈한 인생 첫 만남을 가졌다. 윤복희는 건후가 생후 6개월일 때부터 지금까지 팬심으로 지켜봐 왔다고 밝히면서 “어릴 적 애인을 만나러 가는 것 보다 설렌다. 누구를 이렇게 사랑해 본 적이 없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나은은 윤복희를 위해 걸그룹 엔믹스의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노래에 맞춰 상큼한 무대를 펼쳤고, 건후는 꽃 한송이를 선물하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은우는 아빠 김준호와 산후조리원에 방문해 남동생 은동이와 인생 첫 만남을 가졌다. 은우는 은동이를 지긋이 바라보더니 머리를 소중하게 쓰다듬으며 ‘형아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갑자기 생긴 동생의 탄생에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생후 19일 차 은동이는 아빠 김준호를 닮은 듯 뚜렷한 이목구비가 놀라움을 안겼다. 또 김준호는 은우와 은동이가 동시에 울자 당황하는 육아초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은동이의 탄생을 시작으로 ‘꽃미남 삼부자’가 어떤 일상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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