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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한달적금withG마켓' 출시

카카오뱅크는 한 달간 꾸준히 저금하면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withG마켓'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31일간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하며 적금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이 오픈되는 화면 구성으로 적금에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한달적금withG마켓'은 한달적금에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 등을 연계한 상품으로 11월 한 달 간 한정 판매한다.캐시, 쿠폰 등 할인 혜택은 최대 1만1000원 규모다. 납입 1,3회차에는 G마켓과 옥션,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스마일페이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가 각각 2000원, 1000원 규모로 제공된다. 12회차, 21회차에는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000원,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G마켓이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G마켓에서 등록한 뒤 사용하면 된다. G마켓은 '카카오뱅크 인증서' 제휴처 중 하나로, 카카오뱅크 인증서 고객은 G마켓 회원가입, 쿠폰 적용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상품권 추첨 혜택도 있다. 적금 7회차, 17회차에는 납입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추첨하여 스타벅스 1만 원(100명)·10만 원 e카드 교환권(10명)을 준다. 마지막 회차인 31회차까지 납입 완료한 고객 중 당첨된 1명에게는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0만원 권을 증정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돈을 모으는 습관도 들이고 쇼핑 혜택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한달적금’의 3번째 제휴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제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09:35
생활문화

G마켓, 역대 최대 규모 '빅스마일데이' 7일 개막

G마켓은 7일 자정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 200여개 브랜드 제조사를 포함한 3만여 셀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강력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행사 종료까지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쿠폰(최대 3만원)을 매일 1장씩 준다. 또 7만원 이상 구매하면 행사 기간 중 7·10·13·17일 총 4회 고액 할인 쿠폰(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카드사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현대·KB국민·롯데·삼성·NH농협·비씨·하나 등 7대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G마켓 자체 간편결제시스템인 '스마일페이'를 활용해 스마일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7만3천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G마켓은 또 대형 브랜드와 선보이는 특가딜 종류를 예년 대비 15%가량 확대했다.대표 브랜드로는 삼성·LG전자, 로보락, 인텔, MSI, CJ제일제당, 롯데칠성, 농심, 매일유업, 테팔, 쿠첸, LF,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있다. 이를 포함한 200여개 브랜드 상품에는 최대 25% 중복 할인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멤버십 전용 혜택도 풍성하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매일 파격 특가딜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 계열사 7곳의 인기 제품을 매일 한 개씩 특가에 판매하는 멤버십 전용딜도 있다. 7일은 이마트의 ‘이맛쌀(20kg)’을 판매가 대비 15% 할인한 4만2420원에 선보인다. 8일 G마켓은 스타벅스, 옥션은 신세계푸드 상품을, 9일은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공개한다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기존 3만원인 연회비를 4900원으로 인하해주고 1년 무료 연장, 현금성 캐시 추가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6 11:26
산업

막판 선물 준비, G마켓 "명절 임박해도 배송합니다"

G마켓이 20일까지 ‘G마켓 지금도 배송’ 프로모션을 열고 당일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막바지 설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G마켓은 이마트와 함께하는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를 통해 설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관련 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다음 날 바로 물건이 배송된다.당일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GS프레시몰 등 G마켓 당일배송관을 통해 주소지와 가까운 마트 및 배송시간을 선택하면 된다.행사 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일프레시 상품 전용 ‘15% 쿠폰’은 매일 ID당 1회씩 제공하며,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결제 시 롯데·NH·하나카드의 경우 최대 1만원까지 즉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당일배송관 상품 역시 ‘15% 쿠폰’을 매일 ID당 1회씩 제공하고, 스마일페이로 등록된 NH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있다.모든 프로모션 쿠폰은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하고, 18일부터 쿠폰이 제공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17 10:54
보도자료

‘산타 대신 G마켓’…크리스마스 앞두고 G마켓 ‘선물하기’ 인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G마켓이 새롭게 선보이는 ‘선물하기’ 서비스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선물하기 프로모션 페이지에 ‘X-MAS 선물’ 영역을 통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SIX-POCKET 모여라! 소중한 우리 아이 선물’ 코너에서는 ‘영실업 L.O.L 서프라이즈 패션쇼 메가 런웨이 빅 서프라이즈’, ‘레인보우 세이펜+사운드자석포스터’, ‘소니 PS5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화이트’ 등 아이를 위한 완구 및 전자기기 등을 준비했다. ‘왕자님 선물’, ‘공주님 선물’, ‘똑똑한 우리 아이’, ‘게임’ 등을 테마로 한 각 테마별 인기 상품도 엄선했다. ‘모두의 크리스마스 선물’에서는 화장품/향수, 바디/헤어, 브랜드패션, 브랜드잡화, 수입명품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주기 좋은 카테고리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타미진스 아우터/맨투맨 추천 겨울 아이템’, ‘제스파디안트 3D 전신 안마의자’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조아트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BEST’, ‘바라던 구이용 소한마리 세트/냉장 소고기 5종’ 등 크리스마스 소품과 파티푸드 등을 제안한다. ‘간편한 e쿠폰 X-MAS 선물’ 코너에서는 ‘투썸플레이스 3만원권’, ‘메가박스 2인 패키지’, ‘컬쳐랜드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 등을 선보인다. 전용관별 다양한 혜택과 쿠폰도 제공한다. ‘소중한 우리 아이 선물’ 코너에서는 장난감/유아동 패션 제품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디지털/가전 제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적용되는 ‘7% 할인쿠폰’을 준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크리스마스 10% 쿠폰’도 있다. 장난감/완구 카테고리에서는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두의 크리스마스 선물’ 코너에서도 ‘크리스마스 10% 쿠폰’, ‘디지털/가전 7% 쿠폰’ 등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G마켓에서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구매해 카카오톡이나 MMS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물 매시지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 배송지 설정은 구매자와 받는사람 모두 입력 가능하며, 선물 받는 사람은 후기 작성과 감동카드 보내기를 할 수 있다. 선물은 3일 이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된다. G마켓 관계자는 “선물 수요가 높은 시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하기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오픈하고, 베스트 선물 아이템을 엄선해 할인가에 선보인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선물하기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20 19:00
보도자료

“빅스마일데이 뽕 뽑기? 스마일클럽 가입은 필수죠!”

G마켓 스마일서비스마케팅팀 최평 매니저 인터뷰 이커머스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잡은 ‘빅스마일데이’ 오픈을 앞두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빅스마일데이를 활용해 쇼핑을 즐기려는 소비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신세계 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첫 행사로, 더 큰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SSG닷컴과 함께 스마일클럽 통합 멤버십을 출범한 직후에 열리는 빅스마일데이인 만큼, 멤버십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빅스마일데이와 멤버십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을 G마켓 스마일클럽 마케팅 담당 최평 매니저에게 물었다. -빅스마일데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올해로 9회차를 맞는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강력한 할인쿠폰과 차별화된 멤버십 특전을 제공하며 이커머스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빅스마일데이는 ‘스마일’이 포함된 행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마일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스마일 서비스는 멤버십 혜택 ‘스마일클럽’, 익일배송 ‘스마일배송’,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및 ‘스마일카드’(PLCC) 등을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일클럽에게 제공되는 할인을 활용해 스마일배송 상품을 선택, 스마일카드를 통해 스마일페이로 결제를 하면 더 많은 스마일캐시가 쌓이는 등 스마일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하면 더욱 강력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데,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는 강력한 특가 상품, 특별 이벤트 등을 통해 이러한 혜택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빅스마일데이가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행사 스케일 확대’, ‘멤버십 혜택 강화’ 및 ‘신세계 그룹 시너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특히 멤버십 스마일클럽 혜택 강화에 힘을 주었다. 먼저 공개할 수는 없지만, 스마일클럽만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는 물론, 추가적인 쿠폰 할인 혜택, 클럽 전용 딜상품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최근 SSG닷컴과의 통합 멤버십 출범에 따른 다양한 특전을 추가적으로 누릴 수 있다. 신세계 그룹과 함께 시너지를 내면서 고객들이 체감하는 혜택도 더 커졌다. 실제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신규 멤버십 회원 가입이 이전대비 약 50%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혜택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달라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오롯이 누리기 위해서 스마일클럽 회원 가입은 필수다. 통합 멤버십으로 새로워진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G마켓과 옥션은 물론, SSG닷컴에서 다양한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가입비 이상의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기회다. 특히, G마켓과 옥션에서 연회비 3만원을 내고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상품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3만5천원을 즉시 지급해준다. 스마일클럽에 가입했다면, 꼭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가격대별로 구분해 놓으면 좋다. 다양한 금액대별 쿠폰이 제공되는 빅스마일데이 특성에 맞춘 구매 팁이다. 마지막으로, 빅스마일데이가 오픈되는 16일부터 27일까지 최소 하루에 한 번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특가 상품을 확인하면 된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파격 아이템이 특가로 나타날 수 있다." 2022.05.13 15:00
경제

공정위,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9일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관련 시장에 미치는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4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시장, 오픈마켓시장, 온라인 장보기 시장, 간편결제시장, 오프라인쇼핑시장 등 5개 관련 시장에서 독과점이 발생하는지 심사하는 결과 시장의 질서를 해칠만한 독과점이 형성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161조원 규모로 해외와 달리 네이버쇼핑(17%),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등 절대 강자가 없는 경쟁적인 시장인 데다, 이마트 계열사인 SSG.COM은 후발주자로 점유율이 3% 수준이어서 이번 결합으로 인한 점유율 증가 정도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또 온·오프라인쇼핑 시장 및 간편결제 시장 간의 혼합결합에서도 경쟁자 배제 및 진입장벽 증대 효과가 낮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어 간편결제 시장에 대해서도 이베이의 스마일페이 결제액 점유율이 11%, SSG페이 4% 수준으로 네이버페이(33%), 쿠페이(쿠팡, 27%) 등 주요사업자에 미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9 17:34
경제

마켓컬리, 내년 오픈마켓 도입…결제대행 업체 인수

마켓컬리가 자체페이로 결제하는 오픈마켓 서비스 준비를 시작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스타트업인 페이봇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오픈마켓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PG업체 인수를 시작으로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소비자와 판매업체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직매입 기반 사업만 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오픈마켓 서비스로 마켓컬리 상품구색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상품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더 많은 파트너사들이 컬리에서 우수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정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들의 주문 관련 요청에도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파트너사들과의 정산도 더 편리하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현재 약 2000개의 파트너사들로부터 직매입하는 약 3만개의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컬리는 PG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자체페이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게 되는 등 결제 편의성이 증대된다. 결제로 인한 각종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을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현재 컬리는 네이버페이, 스마일페이, 차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다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컬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라이선스 확보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위탁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초개인화 마케팅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06 16:29
생활/문화

'대어' 이베이코리아 잡는 자, 판을 흔든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을 비롯해 IT(정보기술) 대기업까지 뛰어들었다. 이커머스 대표 업체인 쿠팡이 최근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면서 판이 커진 분위기다. 특히 이번 경쟁에서 승리한 곳은 단숨에 '연간 거래액 20조원' 클럽에 입성할 수 있어 네이버와 쿠팡이 주름잡은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롯데·이마트에 SKT까지 인수전 참전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 공룡인 롯데·이마트, IT 대기업인 SK텔레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이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서야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고 있는 롯데와 이마트는 이번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다. 양사는 오프라인에서는 공룡 유통업체이지만 온라인에서는 기존 이커머스 업체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마트의 참여다. 이마트는 이날 모회사인 신세계와 함께 네이버와 지분을 맞교환하고 혈맹을 맺었다. 네이버의 온라인 강점과 신세계와 이마트의 오프라인 노하우를 합쳐 온·오프라인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마트는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동통신 공룡인 SK텔레콤의 참여도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이커머스 4위 업체 11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이동통신(MNO)·미디어·보안·모빌리티에 커머스를 더한 5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G마켓·옥션·G9·11번가 등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업계 1위 네이버를 견제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됐지만, 최종적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시스템·실적 탄탄…이베이코리아 인수 시 판 흔든다 이베이코리아를 품는 곳은 단숨에 온라인쇼핑 선두인 네이버·쿠팡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업계 추산 네이버쇼핑의 지난해 거래액은 27조원이다. 쿠팡이 22조원, 이베이코리아가 20조원으로 뒤를 잇는다. 시장점유율로 따지면 각각 17%, 13%, 12%다. 같은 기간 11번가와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은 각각 10조원, 4조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거래 규모를 떠나서도 이베이코리아는 물류 혁신과 해외 채널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오프라인 영역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IT 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0% 이상 성장한 약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30만 이상의 판매자를 등에 업고 1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지 않아도 대금을 정산하는 등 판매자의 빠른 자금 회전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을 키웠다. 국내외 대형 유통 채널과의 탄탄한 파트너십도 무기다. 2008년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홈쇼핑, 아울렛, 마트 등 50여 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는 2만5000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G마켓에는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가 입점해 있어 장보기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커머스 최고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배송 영역에서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한국판 아마존 풀필먼트서비스(FBA)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물류관리시스템(WMS) '스마일배송'을 개발했다. '물류 혁명'으로 꼽히는 FBA는 아마존이 판매자들의 상품 보관과 물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대행하는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판매자 물품을 입고해 판매하는 '제3자 물류', 창고가 있는 판매자가 시스템만 빌리는 '벤더플렉스', 타 사이트 물품의 배송이 가능한 '멀티채널' 등을 규모 있게 운영하고, 직매입 운영도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스마일배송은 현재 손익분기점에 근접했으며, 배송 거래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약 70% 성장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도 갖췄다.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CBT(국경 간 거래)'로 중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가 전 세계로 발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의 경우 다양한 한국 상품을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 회사의 글로벌 통합 배송 시스템은 경쟁력 있는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판매자들에게 운임 비용 혜택을 보장한다. 물류기업 페덱스 역시 이베이코리아 판매자들의 국제 특송 요금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분 100%를 매각하는 희망가로 약 5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100조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입찰 참여자들의 수 싸움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성공적인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전통 유통 업체와 이커머스 업체 간 합종연횡이 빨라지고 있다”며 “국내 유통 시장 판도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업체는 규모 면에서 단번에 빅3에 입성한다. 이커머스 업계의 판을 흔들기에 충분하다"며 "다만 이베이코리아와 자체 사업의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17 06:00
경제

새 옷 입은 G마켓 모바일 앱… 사용자 중심 개편

G마켓 모바일 앱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해진다. G마켓은 ‘지금 내게 맞춤’을 콘셉트로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다년간의 모바일 앱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첫 화면에 새롭게 도입한 ‘스마일 홈’ 버튼으로,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앱 하단의 ‘스마일 홈’을 누르면, 스마일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매달 받는 스마일클럽 혜택을 비롯해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등 이용 중인 스마일 서비스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회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는 쇼핑 테마를 구독하면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고, 오직 스마일클럽 전용 공간에서만 제공하는 특가, 캐시백 e쿠폰 상품들을 구매해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일클럽 실시간 인기 검색어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G마켓 고객들이 각자 관심사에 맞게 화면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패션/뷰티/디지털/스포츠 등 관심있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고,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가 먼저 보이도록 순서를 편집할 수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쇼핑 동선을 설계할 수 있다. 첫 화면에는 ‘알림’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주문한 상품의 배송현황이나 문의사항에 달린 답변 알림이 실시간으로 보여지고, 과거 구매 내역과 검색 기록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자동 추천해준다. 또한 간식이 당기는 오후에는 디저트 세트를, 저녁 퇴근길에는 배달음식을 추천하는 등 시간대 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상품 검색도 편리해졌다. 기존에 별도로 분리돼 있던 상품 검색창과 상품 카테고리 탐색창을 하나로 통일했고, 검색된 상품을 하나하나 눌러보지 않아도 바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쿠폰 정보, 혜택, 만족도 등이 같이 표시된다. SNS에서 화제가 된 상품 등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쇼핑 히스토리, 배송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My G’ 페이지도 개선했다. 새로워진 My G 페이지에서는 2년 내 구매 내역을 기간 제한 없이 한 번에 검색 가능하다. 오늘도착 예정 상품 등 배송 현황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상품 교환 신청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앱 개편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새로운 G마켓 앱을 설치하면 전 고객 대상 12% 할인(최대 5천원) 앱 전용 쿠폰을,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와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 케빈 리 PXC(Product eXperience Center) 센터장은 “이번 G마켓 앱 개편을 위해 실제 고객들의 쇼핑 동선을 면밀히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UX로 개선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개인화/큐레이션 서비스들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1.23 22:51
경제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도입한 국내 항공 노선, 결제액 20% 늘어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오는 30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일페이는 지난 8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일부 국내선 항공권 결제에 적용돼 결제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 옥션, G9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내 ‘제주도닷컴’에서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도착지에 한해 스마일페이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실제 스마일페이 결제가 적용된 8월 한 달 간 G마켓, 옥션, G9 내 아시아나항공X제주도닷컴 국내선 결제액은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오는 30일까지 G마켓, 옥션, G9에서 아시아나항공X제주도닷컴 국내선 항공권을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3%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권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삼성카드 결제 시 무제한, 그 외 카드는 최대 5천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이베이코리아의 상업자 표시 카드(PLCC) ‘스마일카드’로 결제하면 스마일캐시로 2.3%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른 카드를 사용해도 0.3%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옥션, G9 모두 국내선 항공권 검색 결과에서 스마일페이 결제가 가능한 아시아나항공X제주도닷컴 운임을 별도 표시해 확인이 쉽다. 김포, 부산, 광주, 대구, 여수, 청주 등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비롯해 광주, 부산, 여수 등 다양한 국내선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G9에서 ‘아시아나스마일페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여행사업팀 강수현 매니저는 “스마일페이의 국내선 항공권 결제 오픈 후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이용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운임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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