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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4 사회문제해결 올데이 아이디어톤' 개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4 희망스튜디오 사회문제해결 올데이 아이디어톤'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과 사각지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아이디어톤에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으로 총 24개 팀 66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최종 10개 팀, 26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다듬은 뒤 워크숍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실행할 아이디어는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 후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청소년 자아 존중감 결여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이치협동조합'팀과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 간 정서 교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그린'팀이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팀으로 뽑혔다.각 팀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지원금과 캠페인 모금 기회가 주어진다.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적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콘텐츠화해 기부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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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2025 데브 캠프'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는 미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2025 데브 캠프'에 참가할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오는 12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웹 백엔드·프론트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데브 캠프는 개발자를 꿈꾸는 인재들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팀을 구성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지원 희망자는 스마일게이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참가자들에게는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 스마일게이트 현업 개발자 특강 및 직무별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또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200여 명의 현업 개발자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스마일게이트 인재영입팀 관계자는 "데브 캠프는 미래의 개발자들이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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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4 팔레트 창의 워크숍' 개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4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팔레트는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청년 멘토와 6개월간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첫 4주간 아이들은 코딩,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분야를 경험하며 관심사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2주간 관심사를 바탕으로 창작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해당 기간 아이들은 멘토와 팀을 꾸리거나 개별적으로 창작물을 만든다.워크숍 마지막 4주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창작물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피어 리뷰 데이'와 경험을 공유하는 '팔레트 페스타'에 참가한다.희망스튜디오는 지난 9~10일 열린 팔레트 청년 멘토 오리엔테이션에서 창작 프로젝트 설계 및 리더 그룹 활동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올해 워크숍에는 서울, 경기, 강원, 전북, 대구, 부산 등 6개 지역 12개의 지역 아동센터 및 다문화 대안학교에서 10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부산 아동센터는 올해 첫 참가다.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미래 세대 누구나 경제적, 사회적 조건에 관계없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창의 환경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5:12
산업

"6월에 여행 가세요"…이커머스 '숙박세일 페스타'에 총출동

이커머스업계가 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숙박세일 페스타)'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11번가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진행되는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 총 6만여 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11번가는 지역편을 통해 30일 12개 광역시도(수도권, 제주, 세종 제외)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이어 본편 행사에서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 제외)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는 '2만~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G마켓도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편과 본편에 모두 참여한다.지역편 행사는 30일 최대 12만원 할인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또 오전 10시 국내 숙소 5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G마켓에 입점한 14개 여행사와 4만여 개 숙박상품을 특가에 판다. 강원·경북·대구·부산·전북 등 12개 지역 중 아이디(ID)당 1개 지역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스마일카드 결제 시 최대 7만원 즉시 할인된다. 전국편은 6월 3~30일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한다. 최대 6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매일 오전 10시 전국 호텔·리조트·펜션 등에서 쓸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단독 혜택으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5000원 중복할인, 2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1만 원 중복할인 및 최대 10% 카드사 즉시할인을 제공한다.큐텐 그룹 산하의 티몬과 위메프도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위메프는 30일 지역편과 다음 달 3~30일 본편 두 차례에 걸쳐 3만여 종 이상의 인기 숙박상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티몬은 페스타를 통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전용쿠폰에 자사만의 최대 10%(최대 5만원) 중복 즉시할인을 더해 최대 10만원에 이르는 혜택을 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30 07:00
e스포츠(게임)

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는…이상헌·이용호 의원 토론회 개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3일 ‘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제는 숭실대학교 최삼하 교수가 ‘제도권 교육 내 e스포츠 교육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상광 책임연구원이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e 스포츠 선수 교육’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토론에는 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이재혁 엘리트오픈스쿨 이사, 유옥식 은평메디텍고 교사, 이유찬 전남과학대 교수, 최은경 한신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고, 김정태 동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서 e스포츠와 게임산업 간의 공동 상생발전 방안 및 e스포츠 모체인 ‘게임’의 규제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또 게임·e스포츠 미래 주역 발굴 프로젝트 ‘긱스 2023’도 열린다. 긱스 2023은 게임·e스포츠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게임·e스포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다. 주요 대학교의 게임·e스포츠전공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e스포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긱스 공식 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게임·e스포츠 작품 전시, 콘퍼런스·토론회의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헌 의원과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호남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동양대학교 이스포츠사업단이 주관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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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투자… 신작 RPG 판권도 확보

스마일게이트가 ‘니케’ ‘리니지M’ ‘세븐나이츠2’ 개발 주축이 모인 신생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컨트롤나인이 개발하는 수집형 턴제 PRG ‘프로젝트 TT’(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컨트롤나인은 조순구 전 ‘세븐나이츠2’ PD와 권세웅 전 ‘리니지M’ 디렉터를 중심으로 설립된 개발사다. 두터운 팬층을 가진 김형섭 아트 디렉터가 합류했다. ‘프로젝트 TT’는 새로운 개념의 전투 시스템을 필두로 고착화된 수집형 턴제 역할수행게임 문법 변화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여기에 김형섭 AD만의 특색이 담긴 아트를 적용했다. 스마일게이트 김영진 사업개발 이사는 “이번 투자로 높은 수준의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성공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수 개발사와 동반 성장하면서 퍼블리셔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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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게임사들, 나도 ‘지스타 2023’ 주인공

중견 게임사들이 오랜 만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한다. 다시 한번 비상하기 위해 오랫동안 공 들인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견 게임사들은 어느 때보다 주목도가 높은 이번 지스타에 구경꾼이 아닌 신작 발표사로 참가한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B2C관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의 차기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이머를 위한 B2C관에 나가는 것은 2014년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를 공개한 이후 9년 만이다. 관람객들은 콘텐츠 체험 공간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 전시관에서 '로스트아크' 세계관을 소재로 한 여러 매체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웹젠도 서브컬처 게임을 들고 2016년 이후 7년 만에 B2C관에 80부스를 연다.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최근 선보인 퍼블리싱 작품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전략적 요소가 살아 있는 전투와 협동·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다.웹젠은 부스에서 관객 참여형 현장 이벤트, 코스프레 모델 사인회 등도 연다. 그라비티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 B2C 부스를 준비, 신규 및 기출시된 타이틀 총 25종을 선보인다. MMORPG '라그나로크5: 부활',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모바일 수집형 RPG '뮈렌: 천년의 여정' 등이다. 또 인터넷TV(IPTV)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용 게임 3종, 신규 IP(지식재산권)로 제작 중인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부스 시연대에서는 이들 출품작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다.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지스타에 구글 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쿠키런: 모험의 탑'의 시연대를 운영한다. 이 게임은 '쿠키런' 시리즈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이 적용됐다. 드래곤플라이는 신작 서브컬처 게임인 '아도르: 수호의 여신'을 비롯해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 '위치스위치'를 B2B 부스에서 공개한다. NHN은 B2B 부스를 열고 게임 서버 엔진 '게임앤빌'과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NHN앱가드'를 출품한다. 게임앤빌은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 구축·배포·관리가 가능한 서버 엔진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8 07:00
경제일반

"잘나가는 기업엔 '다양성' 책임자가 있다" [2023 W페스타]

"구성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이 우리 회사의 중요한 의제라는 걸 의식할 수 있도록 작은 활동이라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백민정 스마일게이트 CDIO(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와 원지영 한국GM 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 전양숙 유한킴벌리 CIDO가 털어놓은 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노하우다.이들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W페스타 '잘나가는 기업은 ○○○ 있다' 대담에 참석해 소위 잘나가는 기업의 다양성 제고 비결을 공개했다. 정현천 SK 마이써니(mySUNI) 전문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션을 진행했다.먼저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CDIO "문화콘텐츠부터 다양성을 다루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콘텐츠는 조직뿐 아니라 한 국가의 정서도 이끌어갈 수 있을 만큼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라는 게 백 CDIO의 생각이다.스마일게이트는 특히 다양성의 일환으로 장애인 접근성에 주목했다. 그는 "문화콘텐츠 기업인 스마일게이트는 장애인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며 "지난해 8월 선보인 시에라 스쿼드에서 보여준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게임 환경설정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게임의 캐릭터 기획 단계부터 관련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채용 접근방식도 바꿨다. 이전에 많은 기업들이 특정 업무에 필요한 장애인들을 채용했다면, 이제는 게임 개발 주요 업무에도 장애인 채용을 늘려갈 예정이다. 장애인 예술가들을 채용해서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한편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의 장애인 접근성 테스터 직무도 맡긴다는 계획이다.백 CDIO는 “그들의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갖도록 하는 방식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채용인원은 10명 정도일 것 같고 계속 늘려나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아직 국내에 몇 되지 않는 기업의 다양성책임자로서 백 CDIO는 기업들이 다양성과 포용성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사람들과 사회에 좋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겐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인데 이를 목적으로 삼으면 오해가 생긴다”며 “예컨대 남녀가 평등해야 한다고 채용시 ‘5대5’ 같은 비율을 정해놓으면 업무 특성이나 사업 정체성을 해칠 수 있다. ‘다름’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GM은 직장 내 다양성 및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호칭부터 바꿨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특정 엔지니어를 부를 때 ‘여성 엔지니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성별에 관계없이 ‘엔지니어’라고 부른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야말로 오랫동안 남성들이 주류를 이뤘던 자동차 업계에서는 큰 변화다.원지영 의장은 “언어가 의식을 결정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런 변화에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며 “GM 내 조직 문화의 변화는 직원 가족과 이들이 속한 커뮤니티 내에서 행동 양식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CIDO는 기업 내 다양성 측면에서 무엇보다 육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원들이 조직에 포용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한킴벌리는 지난 2009년 임산부 간담회를 시작했고 2021년부터는 이를 임산부 배우자와 남성 직원까지 포함하는 예비부모 간담회로 확장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전 CDIO는 “임산부 간담회를 벌써 15년가량 이어온 것과 같이 작은 이벤트라도 꾸준히 지속하고 반복하면 구성원들이 이것이 우리 회사에서 중요한 아젠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의식하게 된다”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전 CDIO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고민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을 보면,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그 방법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작은 활동이라도 꾸준히 지속하면서 그러한 활동에 계속해서 변화하는 목소리를 함께 담으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포용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방향은 바뀌지 않은 올바른 방향”이라며 “이런 가치가 조직의 경쟁력과 운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션에 앞서 윤여순 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전 LG아트센터 대표)는 '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그리고 사회'란 주제의 강연에서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참교육"이라며 여성들의 사회 생활 참여를 독려했다.'대기업 최초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윤 전 대표는 "과거와 달리 아들과 딸 모두 대학을 보내는 시대”라며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 남성의 99%는 경제인구로 활동하지만, 여성은 어느 조직에 가도 25% 이상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가장 큰 원인으로 육아 문제를 꼽으며 "저도 젊을 때 ‘아이에게 충분히 못하고 있는 걸까’ 죄책감이 있었지만, 뒤돌아보니 여성이 왜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성들이여, 일하러 나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6 14:53
연예일반

[줌人] 아이즈원 해체 후 2년..12명 멤버들의 ‘따로 또 같이’

2021년 4월 29일. 걸그룹 아이즈원의 2년 6개월간 여정이 마침표를 찍은 날이다.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은 같은 해 10월 데뷔해 한국(9명)·일본(3명) 합작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약했다.연말 시상식에서 받은 5개의 신인상, 총 26번의 음악방송 1위, 2020년 가장 높은 누적 음반 판매량(129만2919장) 달성 등 엄청난 기록을 세운 아이즈원은 아직도 K팝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레전드 걸그룹이다.비록 완전체의 아이즈원을 다시 보기는 어렵지만, 12명의 멤버들은 여전히 연예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아이즈원의 해체 2년을 맞아 멤버들의 현재 근황을 짚어보았다. ◇ 그룹으로 승승장구 아이브·르세라핌아이즈원 멤버들 중 가장 뚜렷한 성공한 거둔 멤버는 단연 아이브의 장원영, 안유진과 르세라핌의 김채원, 사쿠라다. 두 그룹은 현재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4세대 대표 걸그룹이다.2021년 12월 가요계에 첫 출격한 아이브는 데뷔 전부터 아이즈원의 인기 멤버였던 장원영과 안유진의 새 그룹으로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큰 키와 수려한 이목구비로 비주얼을 담당했던 두 멤버는 아이브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뿐만 아니라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까지 지난해 발매된 노래가 3연속 히트를 치며 아이브는 단번에 대세 반열에 올랐다. 최근 발매된 ‘키치’와 ‘아이 엠’까지 모두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초동 앨범 판매량은 110만장을 넘기며 대중성을 확보한 그룹으로 성장했다. 아이즈원에서 다재다능 멤버로 통한 김채원, 부족한 실력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 스토리를 쓴 사쿠라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르세라핌에서 함께 새 출발을 했다. 지난해 5월에 데뷔한 르세라핌은 4세대 걸그룹 중 가장 강렬한 콘셉트의 곡 ‘피어리스’로 팬들을 공략했다.아이즈원 당시 깜찍한 이미지였던 김채원은 걸크러시 매력으로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고, 사쿠라는 몰라보게 성장한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피어리스’에 이어 ‘안티프레자일’로 연속 흥행한 르세라핌은 오는 5월 1일 ‘언포기븐’으로 다시 한 번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 각개전투 권은비·이채연·조유리·최예나아이즈원 활동 당시 독보적 실력을 자랑했던 4명의 멤버들은 역시나 솔로로 전향해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리더였던 권은비는 2021년 데뷔곡 ‘도어’와 다음 앨범인 ‘글리치’, ‘언더워터’ 등으로 안정적인 실력과 특유의 성숙한 매력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퍼포먼스 퀸’으로 유명한 이채연은 지난해 발매한 ‘허쉬 러쉬’에 이어 현재 ‘노크’로 활동 중이다. 이채연은 자신만 표현할 수 있는 역대급 화려하고 멋진 안무로 호평을 받았으며, ‘노크’ 무대 영상 또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아이즈원의 메인보컬이었던 조유리는 역시나 자신의 보컬 실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데뷔곡 ‘글래시’와 이후 발매된 ‘러브 쉿!’, ‘러버블’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다수 드라마의 OST에 작업에도 참여했으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2’에 단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삐죽 나온 입술이 오리를 연상케 해서 ‘오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이즈원에서 귀여움을 담당했던 최예나는 신나는 음악 ‘스마일리’, ‘스마트폰’으로 대중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어 올해 1월 발매한 ‘러브 워’에서는 맑은 음색과 성숙하고도 짙은 감성을 표현해내며 최예나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능감도 뛰어난 최예나는 현재 ENA ‘혜미리예채파’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 배우로 인생 2막 시작 강혜원·김민주강혜원은 아이즈원 해체 후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했다. 2021년 겨울 스페셜 앨범 ‘W’를 발매했으며, 이듬해 ‘라이크 어 다이아몬드’를 공개해 솔로 가수로 도약했다. 동시에 연기에 도전한 그는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와 웨이브 시리즈 ‘청춘 블라썸’에서 청순한 외모에 걸맞은 배역으로 수준급의 연기력을 뽐냈다. 이 외에 예능 출연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아이즈원에서 독보적 배우상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민주는 배우 공유, 전도연, 공효진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말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으로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2020년 6월부터 진행한 MBC ‘쇼! 음악중심’의 MC를 2년 7개월 만에 하차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본으로 돌아간 야부키 나코·혼다 히토미2013년부터 일본 걸그룹 HKT48 멤버로 활동한 야부키 나코는 아이즈원 활동이 끝난 후 다시 일본에서 HKT48 멤버로 돌아갔다. 다만 지난해 10월 HKT48 11주년 기념 공연에서 야부키 나코는 팀 졸업을 선언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할 것을 알렸다.혼다 히토미 또한 아이즈원 활동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가 본래 그룹이었던 AKB48에 재합류했다. 그는 아이즈원 때 치솟은 인기로 AKB48 내 센터를 차지하는 등 팀내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었다.최근 두 사람은 새로운 프로젝트 걸그룹을 탄생을 예고한 Mnet ‘퀸덤 퍼즐’에 출연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아직 캐스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ㅈ 2023.04.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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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텀블벅와 손잡고 인디게임 창작자 지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스토브와 텀블벅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창작지 지원 프로그램인 ‘펀딩팩’의 협업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첫 협업 프로젝트인 ‘펀딩팩’ 프로그램은 인디게임 개발사의 게임 런칭을 위해 펀딩 진행부터 런칭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고 심의, 창작, 홍보도 포함, 게임 출시를 위한 모든 지원을 한다. 이번 업무 협약에 의해 ‘펀딩팩’ 프로그램에서 스토브인디는 지원 대상 게임의 심의와 출시 전후 홍보 지원, 런칭 축하금 제공 등 게임 출시까지의 전반 과정을 관리하고 지원한다. 텀블벅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에게 펀딩팩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역할과 함께 대상 게임을 텀블벅 보유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등 더욱 많은 창작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한다. 스토브인디는 지난해 펀딩팩 프로그램 출시, BIC와의 업무 협약, 스토브인디 어워즈 개최 등 인디게임 지원을 위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텀블벅도 게임 펀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개발비 모금은 물론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팬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텀블벅과의 협약을 통해 스토브인디가 더욱 적극적으로 인디게임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각자 잘하는 지원 분야에서 힘을 합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4.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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