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4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팔레트는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청년 멘토와 6개월간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첫 4주간 아이들은 코딩,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분야를 경험하며 관심사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2주간 관심사를 바탕으로 창작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해당 기간 아이들은 멘토와 팀을 꾸리거나 개별적으로 창작물을 만든다.
워크숍 마지막 4주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창작물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피어 리뷰 데이'와 경험을 공유하는 '팔레트 페스타'에 참가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9~10일 열린 팔레트 청년 멘토 오리엔테이션에서 창작 프로젝트 설계 및 리더 그룹 활동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올해 워크숍에는 서울, 경기, 강원, 전북, 대구, 부산 등 6개 지역 12개의 지역 아동센터 및 다문화 대안학교에서 10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부산 아동센터는 올해 첫 참가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미래 세대 누구나 경제적, 사회적 조건에 관계없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창의 환경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