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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마무리 대결’ 신인상, KS 이끈 최고의 감독·코치는 누구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12월 3일 열린다. 야구인과 야구팬들이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축제의 자리다.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후보로는 김택연(19·두산 베어스) 조병현(22·SSG 랜더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김택연과 조병현은 둘 다 최고 150㎞/h 이상, 수직 무브먼트를 갖춘 돌직구로 1군 첫 해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출신 김택연은 60경기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그는 2006년 나승현(16개)을 넘어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도 썼다. 프로 데뷔 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시범경기, 메이저리그(MLB) 팀과 친선 경기에서 호투한 그는 포스트시즌과 프리미어12에서도 값진 경험을 쌓았다. 조병현의 활약도 뛰어났다. 2021년 입단해 상무 복무를 마치고 SSG로 돌아온 조병현은 76경기 4승 6패 1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58로 뒷문을 책임졌다. 조병현은 9이닝당 탈삼진 11.84개로 KBO리그 전체 1위(50이닝 이상 기준)에 올랐다. 지난 6월엔 10타자 연속 탈삼진을 거둬 1998년 이대진(당시 해태 타이거즈)과 타이 기록을 썼다. 최고의 사령탑에게 주어지는 감독상은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유력한 후보다. 그는 감독 첫해에 KIA의 'V12'를 완성시켰다. 전임 김종국 감독 퇴진 후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 속에 부임한 이범호 감독은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선수단을 하나로 모았다. 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박진만 삼성 감독이 이에 대적하는 후보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로 불렸던 박 감독은 이재현, 김영웅 등 젊은 장타자를 대거 발굴해 이들을 공수 겸장으로 키웠다. 하위권에 머물던 삼성은 그의 지도로 올해 정규시즌 2위로 반전을 이뤘다.코치상은 삼성의 집안 싸움이다. 지난해 팀 홈런 88개(8위)였던 삼성 타선은 올해 홈런 185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마음껏 활용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온 이진영 타격 코치는 선수들에게 가장 편안한 타격 폼으로 스윙할 수 있게 해 장타력 상승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승리에도 기여했다. 타자들이 타격 폼을 수정하기보다 투수 분석과 자기 스윙에 집중하게 해 타격감을 살려냈다.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은 올해 KBO리그 최소 실책(81개·수비율 0.984 1위)을 기록했다. 삼성은 올해 팀 평균자책점 4.68(3위)로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했는데, 이는 수비 도움도 컸다. 삼성은 평균자책점 대비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삼성 5.08)이 가장 낮은 팀이었다. 삼성은 손주인 코치가 꾸준히 이재현, 김영웅, 김지찬 등 어린 야수들에게 수비 기본기를 강조했고, 올해 그 결실을 맛봤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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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봉쇄가 한일전 승리 요인" 日 매체가 분석한 김도영 공략법은? [프리미어12]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 김도영을 무안타로 잡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일본 매체가 지난 15일 열린 프리미어12 한일전을 분석, 김도영 봉쇄가 일본의 승리 요인이었다고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에 3-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한국은 장단 10개의 안타를 때려냈으나 3득점에 그쳤다. 국제대회 한일전 9연패, 이로써 한국은 B조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 공동 4위에 머무르며 탈락 위기에 빠졌다.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김도영은 지난 1~2차전까지 두 경기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2.339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2차전 쿠바전에선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1.88)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만루포까지 쏘아 올린 바 있다. 그랬던 그의 한일전 침묵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일본 역시 김도영의 한일전 침묵을 집중 분석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6일 기사를 통해 "'한국의 오타니'라 불리는 21세 유망주, 김도영을 2삼진 무안타로 봉인한 것이 승인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도영을 한국의 '트리플 쓰리(3할 타율-30홈런-30도루 이상) 남자'라고 소개, "이번 한일전에서 그가 경계 1순위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도영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를 조명했다. 이날 일본의 선발이었던 다카하시는 4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최소 실점했다. 이 중 김도영에게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다카하시는 1회 1사 2루에서 만난 김도영에게 7구 연속 변화구(스플리터 6구, 너클 커브 1구)를 던지며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156km 빠른 직구로 김도영을 헛스윙 처리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이날 처음 던진 컷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뒤, 너클 커브와 155km 직구, 몸쪽 스플리터 2구를 차례로 던져 김도영을 삼진 처리했다. 포수 출신 해설가 노구치 도시히로는 해당 매체를 통해 "김도영이 첫 타석에선 극단적인 변화구 공격에 언제 직구가 올까 망설임이 생겼을 것이다. 그러다 마지막에 직구로 삼진을 당했는데, 이 직구는 두 번째 타석에서 김도영의 머리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을 것"이라며 "그랬기 때문에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 컷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스플리터로 삼진을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 배터리의 볼 배합을 칭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카하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직구 비율이 절반이 넘는 투수였다. 하지만 빠른 볼에 강한 한국을 상대로 이날은 스플리터 42구(53.8%), 직구 23구(29.5%)로 볼 배합을 달리했다. 노구치는 "꼭 이기고 싶은 경기였던 만큼 신중해져 직구를 던지기 힘들었을 것이다. 느린 공에 치우쳐 괴로운 투구가 됐지만 2실점을 거둔 다카하시의 역량이 대단했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매체는 김도영을 마지막까지 칭찬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나온 김도영의 외야 뜬공을 두고, 노구치는 "역시 (타구가) 날카로웠다. 백스핀이 제대로 걸렸다면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종이 한 장 차이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도영을 필두로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 대해서도 매체는 "한국에 정찰대를 보내도 좋지 않을까"라고 경계하면서 "뜨거운 한일전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라고 평가했다. 윤승재 기자 2024.11.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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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중요한 류중일호, 세 번째 만나는 대만 21세 좌완 공략 과제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4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4강) 진출 목표를 이루려면 가장 처음 상대하는 린위민(21)을 반드시 공략해야 한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홈 팀 대만을 상대한다. 한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고전할 때마다 '1차전 징크스'를 겪었다. 일본,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등이 속한 B조에서 대만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여 첫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대만은 전날(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선발 투수를 꽁꽁 감췄으나 예상대로 왼손 투수 린위민을 내세운다. 린위민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2003년생 젊은 투수로 올해 트리플A와 더블A 무대서 21경기에 나와 3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시속 140㎞ 후반의 강한 공을 뿌리는 투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282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332개를 뽑을 만큼 위력적이다. 대만의 2019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우승멤버 출신이다. 류중일호는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린위민과 두 차례 맞붙어 고전했다. 당시 예선에서 린위민을 상대로 6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한 끝에 0-4로 졌다. 류중일 감독과 4번 타자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린위민에 대해 "공이 정말 좋다" "공략하기 까다롭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대표팀은 결승에서 대만과 다시 맞붙어 2-0으로 이겼으나, 린위민(5이닝 5피안타 2실점)을 속 시원하게 공략하진 못했다. 앞서 린위민을 상대했던 AG 멤버가 이번 대표팀에 많이 뛰고 있고, 프리미어12를 앞두고 린위민을 더욱 철저하게 전력분석 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은 에이스 고영표(KT 위즈)를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은 "대만 타자들의 스윙이 밑으로 던지면 잘 못 칠 것 같다는 전력 분석이 있었다. 코치진 생각도 그렇다"라고 고영표 선발 낙점 이유를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1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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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선수 대표 초청…ABS, 피치클락 운영, 체크스윙 판정 관련 통합 회의 진행

한국야구위원회가 2025시즌을 앞두고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과 피치 클록 운영,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을 모두 다루는 통합 회의를 진행했다.KBO는 6일 2025시즌을 위한 ABS, 피치클락 운영 및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관련 통합 회의를 진행했다.회의에는 KBO 허구연 총재와 박근찬 사무총장,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및 운영 실무진, 경기운영위원회, 심판위원회, 기록위원회와 함께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 방송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또한 KBO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도 선수단 대표 참석을 요청했다. 장동철 사무총장과 함께 오태곤(SSG), 김민수, 김민혁, 조이현(KT) 선수가 회의에 참여했다.이날 회의에서 참가 선수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ABS 운영 개선안, 피치클락 세부 시행안, 체크 스윙의 비디오 판독 확대 여부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의논했다.또한 KBO는 2024 시즌 ABS 운영에 따른 스트라이크 판정 지표 변화, KBO 리그 피치클락 시범 운영 결과 및 피치클락을 정식 도입한 KBO 퓨처스리그의 경기 데이터를 공유했다.이후 실제 경기에서 ABS와 피치클락을 경험한 선수들이 느낀 의견 및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ABS, 피치클락 설문조사 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또한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실행에 대한 의견 수렴도 진행했다. 체크스윙 관련 타 리그 판정 기준과, MLB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용 판정 기준과 시행 가능성에 대한 심도 높은 회의를 거쳤다.KBO는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 등 2023년 초부터 해외 리그와 활발히 교류하며 체크스윙 판정 기준 확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심판위원회, 규칙위원회, 운영팀장 회의, 감독자 회의, 실행위원회 등에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체크스윙 판정 기준과 비디오 판독 항목 추가 가능성에 대해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8월 말부터 구장 내 카메라 설치를 통해 확보한 영상의 판정 활용 적절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최근에는 애리조나 교육 리그에서 MLB가 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시범 운영 중인 ‘체크스윙 챌린지’ 시스템 조사를 위해 심판위원과 직원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KBO는 앞으로도 해외 리그와의 협력, 영상 분석, 전문가 논의, 그리고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체크스윙 판정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피치클락 운영 및 비디오 판독 확대 등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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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U-17 우수선수 대상 '5·6차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개최

KBO가 4일부터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제5, 6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한다.5차 캠프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U-17 북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11일부터 17일까지는 U-17 남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6차 캠프가 진행된다.이번 캠프에서는 김용달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이영우 타격코치, 윤학길, 정재복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장원진, 임수민 수비 코치 등 KBO리그 출신 코칭스탭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한다.KBO는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키네마틱 시퀀스, 중심이동, 스윙궤적 및 3D 동작 분석을 실시하고 랩소도(Rapsodo)를 통해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도 함께 측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능력 발달을 위해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한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그 밖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상방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충청북도 보은군이 보은 KBO 센터 내 야구장과 실내 야구연습장, 실내 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와 선수단 이동을 위한 버스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윤승재 기자 2024.11.04 16:19
생활문화

브라보 스크린골프, 신제품 ‘브라보스핀’ 일본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에 공급

브라보 스크린골프는 최근 자사의 혁신적인 신제품 브라보스핀(BS)을 일본의 골프 연습장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3D co., Ltd.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브라보 스크린골프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여러 골프 애호가들에게 도달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하며 “브라보스핀을 통해 골프 연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3D co., Ltd.는 40년 이상 일본 내 시뮬레이션 골프 시스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오랜 업력 동안 고품질의 시뮬레이션 골프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일본 골프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실제 골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브라보스핀이 제공하는 게임 프로그램에서는 위성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골프장의 지형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필드에 나와 있는 듯한 사실적인 골프코스 디자인을 통해 필드에서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1:1 골프 대전 게임을 경험할 수 있어 어디서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골프 연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고속카메라와 정밀한 센서 기술의 탑재로 이용자의 스윙과 구체적인 구질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골프 연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브라보스핀(BS)은 또 다른 장점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경제적인 솔루션을 통해 일본 내 여러 골프 연습장과 개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브라보스크린골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골프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품이 폭 넓은 고객층에게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브라보스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지 내 구매처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2024.10.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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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낙점도 어렵다...고민 많은 류중일 감독 그래도 목표는 "슈퍼라운드 진출" [프리미어12]

예선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조별리그 대진. 사령탑은 고민이 많다. 내달 9일 대만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전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훈련 전 류중일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고 오후 3시부터 그라운드에 나섰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훈련 지도에 앞서 취재진과 짧게 브리핑을 갖고 대회 운영 계획을 전했다.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지난 11일 발표된 훈련 소집 인원 35명 중 현재 진행 중인 한국시리즈(KS)에 참전한 KIA 타이거즈(7명), 삼성 라이온즈(4명) 소속 선수 11명이 제외됐다. 좌측 팔꿈치 굴곡근 및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은 LG 트윈스 좌완 선발 자원 손주영도 빠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분석위원회와 류중일 감독은 훈련 경과를 보고 최종 명단 28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프리미어12 대표님. 류중일 감독은 고민이 많다. 대만·쿠바·일본·도미니카공화국·호주와 리그를 치러 2위 안에 들어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데, 어느 팀도 1승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쿄 올림픽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패를 겪은 한국야구는 내실 강화와 세대교체를 위해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팀을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해 2026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대비하려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한 KBO리그이지만,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고 보긴 어렵다. 여기에 소집 명단에 든 선수 중 부상을 입은 선수도 있다. 류중일 감독은 "손주영은 진단서를 제출하고, 확실히 빼기로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주루 중 부상을 당한) 구자욱도 물음표다. (참가가) 쉽지 않을 것 같다. 6일에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하는데, 훈련 경과를 보고 최종 명단을 확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35명 외 추가 선수가 발탁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긍정했다. 선발진과 타선의 화력 모두 온전하지 않다. 항저우 AG에서 1선발을 했던 2023시즌 신인왕 문동주(한화 이글스)도 부상으로 승선하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고영표·엄상백·원태인·최승용이 있는데 어떤 상대에 어떤 투수를 넣을지 훈련을 하면서 정할 것이다. 한 경기를 확실하게 막아줄 투수를 찾아야 한다. 타선도 상대 투수들 유형에 따라 높은 공을 잘 공략하는 스윙 궤적인지, 낮은 공을 잘 공략하는 스윙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거포형' 타자 부재로 4번 타자 낙점도 어려움을 겪어 장종훈 타격 코치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류중일 감독은 경쟁 국가에 대한 경계심도 감추지 않았다. 선수·코치·감독 시절을 거치며 오래 대만을 지켜본 류중일 감독은 "대만이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 일본 지도자들이 많이 가서 활동하는 것으로 아는데, 힘으로만 하던 예전과 달리 일본과 비슷한 야구를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쿠바도 일본 등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고 귀띔했다. KBO리그 KT 위즈 간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대표적이다. 그런 이유로 전력 보강을 위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둘 생각이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강백호(KT) 등 기존 주축 타자들이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하느라 빠진 점도 류중일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최대한 승수를 맣이 쌓아서 4강(슈퍼라운드)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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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 지배한 삼성의 ‘영웅 스윙’ [IS 스타]

'영웅 스윙'은 가을에도 빛났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21)이 포스트시즌(PS)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김영웅은 지난 13일과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 2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날리며 삼성의 2연승을 견인했다.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으로부터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영웅은 이번 PO가 프로 데뷔 첫 가을 야구다. 그는 정규시즌에 2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맹활약한 바 있다. '깜짝 스타'가 된 김영웅이 중압감 높은 PS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지는 의문이었다. 그는 PS 데뷔전부터 홈런을 터뜨리더니 2차전에서도 커다란 아치를 그려냈다. 홈런 두 개 모두 영양가가 높았다. PO 1차전에서 김영웅은 달아나는 솔로 홈런으로 대승(10-4)의 발판을 마련했고, 15일 2차전에선 1-1 동점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LG 선발 손주영을 상대로 때린 2차전 홈런은 더욱 특별했다. 김영웅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손주영을 만나 7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칠 만큼 고전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이날 김영웅의 타순을 하위(8번)로 내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김영웅은 그 편견을 깨고 통쾌한 홈런포를 날렸다.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2주 동안의 PO 준비 기간 동안 김영웅은 자신의 천적이었던 손주영의 피칭 영상을 수없이 분석했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했다. PO 직전 김영웅은 "LG에서 손주영이 가장 무섭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분석했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PO 2차전을 앞두고는 "(분석을 많이 했으니) 자신 있다"고 힘줘 말했다. PS를 앞두고 김영웅은 팀 배팅을 위해 배트를 짧게 치는 타격에도 신경 썼다. KT 위즈의 강타자 강백호가 와일드카드(WC)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배트를 짧게 쥐며 정확성을 높이려는 모습을 보고 김영웅은 "나도 (방망이를) 길게 잡는 걸 고집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콘택트에 집중한 PS에서 오히려 더 강해진 장타력을 자랑한 것이다.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노력이 이어졌다. KT와 LG의 준플레이오프를 보며 수비 실책이 시리즈 흐름을 좌우한다는 걸 깨달았다는 김영웅은 박진만 삼성 감독과 손주인 수비 코치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그 결과 김영웅은 1차전에서 3루 강습 타구를 여러 번 처리해냈다. 2차전에서도 실책 없이 핫코너를 탄탄하게 지켰다. 손주인 코치는 김영웅을 이재현과 함께 언급하며 "가을 야구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답지 않게 잘 해줬다"며 칭찬했다.PO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삼성은 한국시리즈(KS)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서울에서 열리는 3~4차전은 드넓은 잠실구장에서 치른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친화구장인 대구와 달리 잠실은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이다. 김영웅은 "꼭 내가 아니더라도 잠실에서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들이 우리 팀에 많다. 나는 수비에 더 집중하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대구=윤승재 기자 2024.10.16 18:04
프로야구

"손주영 무섭지만 자신있다" 허세가 아니었다, 김영웅 연습타구 펑펑→가을홈런도 '펑펑' [PO2]

"무섭지만, 자신 있습니다."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은 1차전 직전 인터뷰에서 상대 LG 트윈스에 대한 질문에 "손주영의 공이 정말 좋더라. 손주영이 가장 무섭다"라며 특별하게 경계했다. 실제로 이번 정규시즌에 김영웅은 손주영을 상대로 7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이틀 뒤 2차전을 앞두고 다시 만난 김영웅은 이날 선발 손주영에 대한 질문에 "어렵지만 자신 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손주영 투구 관련해서 분석도 많이 했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했다.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타격감도 좋았다. 이날 선발임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타격 훈련에 매진하던 그는 가벼운 스윙과 함께 배팅볼을 담장 밖으로 여럿 넘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처음엔 가볍게 치다가 마지막엔 담장 밖으로 넘기려고 힘을 줬는데 감이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김영웅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김영웅이 손주영과 만난 첫 타석 초구를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시킨 것. 김영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 8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2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1로 팽팽하던 2회 말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상대 선발 손주영의 초구 119km/h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1차전에 이어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감 그대로 초구부터 힘차게 배트를 휘둘러 귀중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영웅의 홈런은 귀중했다. 앞서 삼성은 '캡틴' 구자욱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1회 말 안타 후 도루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르윈 디아즈의 빗맞은 적시타에 절뚝이며 홈을 밟았으나 이후 이성규와 교체됐다. 구자욱은 이후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구자욱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김영웅이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4.10.15 19:39
메이저리그

"저런 오타니 보기 힘들지? 그걸 하는 게 마네아" 오타니 완전 봉쇄 메츠 감독, 활짝 웃었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저런 모습은 잘 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걸 하는 게 바로 션 머네아(30·뉴욕 메츠)다."왼손 타자 오타니가 또 다른 천적을 만났다. 다르빗슈 유와 태너 스캇(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꽁꽁 묶였던 오타니가 이번엔 메츠 왼손 에이스 션 머네아의 호투에 완벽히 당했다.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 메츠와 맞대결을 3-7로 패했다. 1차전을 승리하며 앞서던 다저스는 홈 2경기 승패를 나눠가진 채 뉴욕에서 계속될 원정 3연전을 치르게 됐다.전날 9-0 완승을 거뒀던 다저스 타선은 이날 철저히 봉쇄됐다. 정규시즌 조정득점 생산력(wRC+) 118(리그 평균의 118%) 그리고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 0.781로 리그 1위를 기록했던 다저스를 상대로 머네아는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활약했다. 왼손 투수인 머네아는 당초 다저스 상대 11경기 평균자책점 7.09로 크게 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머네아는 다저스가 만났던 이전의 그와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그는 시즌 중 팔 각도를 낮추고, 팔 스윙을 횡으로 크게 젓는 크로스파이어 투구 폼을 장착하며 살아났다. 지난해 장착한 스위퍼와 투구 폼이 조화를 이룬 끝에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3.47을 남겼다.특히 중심 타자 오타니가 묶인 게 치명적이었다. 왼손 낮은 팔 각도에서 횡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가로 지르는 스위퍼를 전혀 분간하지 못한 오타니는 존 안에 들어오는 싱커조차 제대로 노리지 못하고 그대로 당했다. 머네아를 상대로 첫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이날 3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메츠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앞서 다저스를 상대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처럼 매 경기마다 오타니 공략이 화제가 됐던 메츠 선수단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일본 풀카운트 등 외신들은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의 저런 모습은 잘 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걸 하는 게 바로 머네아"라며 가볍게 웃었다고 전했다.멘도사 감독은 "어려운 타석이었을 것이다. 머네아의 투구 폼이 옛날과 다르기 때문이다. 공이 타자의 몸을 가로지른다. 왼손 투수와 왼손 타자 맞대결 때는 스윙시 팔이 나올 때 치기가 어려운 공"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타니는 야구계 최고 타자 중 한 명인데, 두 번째 타석 스윙을 보면 머네아의 공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머네아의 호투로 1승을 가져온 메츠는 하루 이동일을 가진 후 17일부터 홈 뉴욕 시티필드에서 3연전을 치르며 다저스 상대 승리를 노린다. 만약 다저스가 3연패를 당하면 다저스는 6차전부터 예정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포스트시즌을 마치게 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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