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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요리스’ 사태 반복? 비카리오가 분노한 이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분노’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 EPL 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레스터를 압도했고,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까지 터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연이어 레스터에 기회를 헌납했고,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엔 답답한 경기를 풀어내지 못하며 끝내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그쳤다.경기에서 화제 된 건 무승부라는 아쉬움은 물론, 골키퍼 비카리오의 ‘분노’였다. 상황은 이랬다. 정규시간이 지나고 찾아온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소화한 ‘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위험한 위치에서 공을 끌다 턴오버를 범했다. 이는 레스터의 역전 기회로 이어졌는데, 비카리오가 상대의 헤더를 몸을 던져 막아냈다.이후 그라운드에서 일어난 비카리오가 베리발을 향해 강하게 소리쳤다. 과거 수비 가담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소리쳤던 장면과 유사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흥미롭게도 스카이스포츠는 비카리오의 질책이 다소 과하다고 평했다. 이는 몇몇 토트넘 팬 역시 같은 의견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스카이스포츠의 앨런 스미스 기자는 “베리발이 그 정도의 분노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비카리오는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평했다. 매체는 “전반적으로 스텝업한 베리발에겐 인상 깊은 데뷔전이었다”라고 부연했다. 베리발은 이날 12분을 뛰며 패스 성공률 96%(25회 성공/26회 시도),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 공격 진영 패스 2회, 태클 성공 1회, 볼 경합 승리 5회 등을 기록했다.한편 EPL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약 중인 캐러거는 매체를 통해 “비카리오는 훌륭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크로스를 처리할 땐 존재감이 없다”라며 토트넘 골키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4~25 EPL 2라운드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4.08.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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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제외→성명서로 항명한 ‘SON급 윙어’, 또 명단서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23골을 터뜨린 국가대표 출신 윙어 라힘 스털링(30)이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앞서 개막전 직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성명서를 통해 자신의 입지와 관련한 설명을 요구한다는 ‘항명’을 펼쳤는데, 그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간) “스털링이 1주일 만에 두 번이나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 명단에 스털링의 자리는 없었다. 현재 팀 내에서 위태로운 입지에 놓인 벤 칠웰, 웨슬리 포파나 등도 제외됐다.화두는 단연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지난 19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 EPL 1라운드에서 제외됐다. 프리시즌을 모두 소화하며 굳건히 전방을 지켰던 그였기에, 개막전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충격이 클법했다. 그런데 스털링은 아예 공식 성명서를 통해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스털링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가 투자한 이적료는 5620만 유로(약 830억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5억 6400만원)에 달한다는 게 매체의 보도도 있었다.고액 연봉자인 스털링의 명단 제외는 사실상 ‘방출’ 통보라는 주장도 있다. 매체는 “첼시는 이미 30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기 전이기도 하다. 이 계약으로 코너 갤러거가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스털링이 잉여 자원으로 남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첼시는 이미 페드로 네투,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 젊은 공격 자원이 즐비하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노니 마두에케 등 후보군도 갖춰져 있다. 스털링의 측근은 맨시티와의 경기 직전 성명서를 통해 “스털링은 첼시와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2주 일찍 영국으로 돌아와 개인 훈련을 실시했고,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한 새로운 감독과 함께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언제나처럼 첼시와 팬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스털링의 미래와 관련해 첼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확신을 얻었기에,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2경기 연속 제외했고, 분위기는 더욱 싸늘해지는 모양새다.한편 스털링의 행보를 두고 EPL 레전드 게리 네빌 전문가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스털링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인 루니가 그랬던 적이 있다. 팀이 하는 일에 방해가 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방출 위기에 놓인 갤러거, 트레버 찰로바를 대신해 반격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도 했다.캐러거는 “팀이나 라커룸을 위한 게 아니라, 자신만을 위한 것이다. 그는 실수를 저질렀으니 감독에게 사과하고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스털링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43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08.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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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르다?’ 네빌-캐러거, 아스널 우승 여부에 엇갈린 전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아스널의 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네빌은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으나, 캐러거는 확신하지 못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응한 네빌과 캐러거의 발언을 정리했다. 네빌과 캐러거는 EPL 관련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아스널의 꾸준한 발전을 이유로 들며 “아스널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서야 하니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아스널은 안정감을 가지고 있고, 더 나아지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지난 시즌 (우승에) 매우 가까이 갔고, 이번에는 마지막 단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반면 리버풀의 레전드인 캐러거는 맨시티의 연속 우승에 손을 들어줬다. 캐러거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어떤 리그에서든 대부분의 경우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그를 막은 유일한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조제 모리뉴 감독과, 몇 년 전 위르겐 클롭 감독뿐”이라면서 “리버풀과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맨시티를 이기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도 대부분의 중립 팬처럼 다른 우승팀이 나오길 바라지만, 맨시티가 이뤄낸 일에 대해선 존경심을 드러내야 한다. 그들은 여전히 이겨야 할 팀”이라고 호평했다. 아스널은 지난 2022~23시즌에는 248일 동안 리그 선두를 유지하다 맨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지난 시즌에도 마지막까지 맨시티를 위협했지만, 끝내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문 기억이 있다. 한편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만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이탈한 건 경기력이 크게 하락한 에밀 스미스 로우(풀럼)뿐이었다. 안정된 전력을 유지한 아스널이 다시 한번 맨시티를 저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아스널은 1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의 2024~25 EPL 1라운드를 시작으로 리그 레이스에 돌입한다.‘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오는 19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8.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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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 클롭, '유관 확률' 단 3%…“우승 도전 끝났다” 혹평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라스트 댄스’가 무관으로 끝날 위기다. 무려 14년 만에 라이벌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미 올 시즌 컵대회에서 모두 탈락한 리버풀인데, 한 도박 업체에 따르면 이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확률을 단 3%까지 추락했다.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에버턴에 0-2로 졌다. 리버풀은 이날 전까지 1위 아스널(승점 77)과의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했다. 리버풀이 에버턴을 꺾는다면, 다시 승점을 동률로 맞출 기회였다. 하지만 리버풀의 바람은 전반부터 무너졌다. 전반 27분 만에 프리킥 수비에 성공하지 못했고, 이를 에버턴 제러드 브랜스웨이트가 밀어 넣으며 먼저 앞서갔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2차례 빅 찬스를 갖기도 했지만, 번번히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넘지 못했다.후반에도 세트피스가 문제였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헤더를 내줬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엔도 와타루·자렐 콴사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에버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여전히 2위(승점 74)를 지켰다. 바로 밑에서 맨시티가 승점 1점 차로 리버풀을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는 리버풀보다도 2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EPL 우승 레이스에 참전한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곤두박질쳤다. 영국 도박 업체 Bet 365에 따르면, 에버턴전 패배 뒤 리버풀의 EPL 우승 확률은 단 3%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는 그보다 더 적은 2.7%라 주장했다. 종전 13.2%에서, 무려 10.5%나 하락한 수치다.같은 날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날은 에버턴의 밤이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고, 리버풀 팬은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라면서 “현재 리버풀은 박스에서 위력적이지 못한다. 팀과 클롭 감독에게 화를 낼 때가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리버풀의 우승 도전은 거의 끝이라고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클롭 감독은 리그 레이스에 대해 “분명 순위표를 읽을 수 있다.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면서 “보시다시피 우리는 골문에서 침착하지 않다.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을 하진 못했다. 이런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4.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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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빠질 수 없지’ 손흥민, 네빌·캐러거 선정 EPL 올해의 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들도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을 지나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에서 맹활약한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최근 EPL 올해의 팀을 발표했는데, 손흥민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됐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전문가 네빌과 캐러거가 선정한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먼저 캐러거는 4-3-3 전형을 택했다. 캐러거가 선택한 3톱은 손흥민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세 선수 모두 2023~24시즌 EPL 득점 톱 3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살라가 14골로 1위고, 손흥민과 보웬이 각각 2골과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네빌은 4-2-4 전형으로 꾸렸다. 네빌의 4톱은 손흥민·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보웬·살라였다. 홀란은 2023년 막바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살라와 함께 EPL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전문가는 동일한 백4를 선정했다.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주인공이다. 네 선수 모두 팀 내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의견이 갈린 건 골키퍼와 미드필더 부문이었다. 먼저 캐러거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네빌은 알리송을 꼽았다. 두 선수는 무실점 경기(클린시트) 부문에서 각각 2위(5회) 1위(6회)에 올라있다. 알리송이 선방 확률 77.3%를 기록해 이 부문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나, 비카리오 역시 20경기 동안 65번의 선방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뽐낸 바 있다.한편 미드필더 부문에서, 네빌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과 로드리(맨시티)를 택했다. 두 선수 모두 팀 내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특히 맨시티의 경우, 로드리가 빠졌을 때 경기력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아스널 역시 올 시즌 합류한 라이스의 존재감에 힘을 얻고 있다.반면 캐러거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라이스, 콜 파머(첼시)로 중원을 구성했다. 실바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 5골 4도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눈길을 끈 건 파머였다. 올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그는 리그 17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이적 당시 첼시가 투자한 4700만 유로(약 678억원)가 아깝지 않다는 평이다. 캐러거 역시 스카이스포츠에서 파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첼시의 최고 선수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를 두고 네빌은 “로드리가 이 명단에 빠졌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한편 손흥민은 꾸준히 2023~24시즌 EPL 베스트11에 꼽히고 있다. 리그 12득점 5도움을 올린 빼어난 활약 덕이다. 부진했다고 평가받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 기록(10골)을 이미 앞섰고,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시즌(리그 23골)까지 넘보는 페이스다.축구 통계 매체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먼저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달 23일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2023~24시즌 EPL 전반기 베스트11을 공개하면서, 손흥민과 홀란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두 선수의 평점은 각각 7.38점과 7.53점이었다. 이어 옵타 역시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지난달 29일 19라운드 종료 기준 EPL 전반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2-3-1 전형의 최전방에 이름을 올린 것이 손흥민이었다. 당시 매체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고, 위고 요리스(LA FC)가 입지를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큰 책임을 지게 됐다. 케인의 이탈로 인한 득점력을 채워야 했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주장 완장까지 찼다. 훌륭하게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이어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살라와 홀란뿐이다. 그는 19경기 기준 11골 5도움을 올려 팀에 승점 14를 안겼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건 홀란뿐”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은 원정 경기 7골, 홀란은 8골을 넣었다.이어 매체는 “손흥민의 활동량과 전술적 지능은 토트넘이 적극적인 압박 팀으로 변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EPL에서 최종 3선에서의 압박 361회·압박으로 인한 턴오버 유도 69회를 기록해 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방 압박 부문에선 다른 선수보다 58회나 많은 수치”라고 치켜세웠다. 옵타 평점은 84.2점으로, 이는 베스트11 중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87.2점에 이은 2위였다.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말일 열린 본머스와의 EPL 20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새해맞이 축포를 쐈다. 팀은 3-1로 승리하며 박싱데이 일정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소속팀에서 임무를 마친 손흥민은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최종 전지훈련에 나선다. 클린스만호는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김우중 기자 2024.0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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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맞았는데…’ 심판에 항의한 달롯, 억울한 판정으로 퇴장…“가혹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디오고 달롯이 다소 황당한 레드카드 판정을 받았다. 현지 전문가들도 “가혹한 판정이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맨유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7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바로 9개월 전 같은 장소에서 0-7 패배라는 굴욕을 맛본 기억이 있으나, 이날은 대참사가 재연되지는 않았다.물론 경기는 리버풀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리버풀은 이날 슈팅 34개, 유효슈팅 8개를 기록하며 맨유를 시종일관 두들겼다. 맨유의 슈팅은 단 6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8개의 선방을 보태는 맹활약을 펼쳤고,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한편 이날 경기 막바지 의문의 판정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달롯의 퇴장 장면이었다. 상황은 이랬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중 3분이 흘렀을 때, 달롯과 모하메드 살라가 역습 상황에서 경쟁했다. 공은 달롯과 살라의 다리를 맞고 밖으로 벗어났다. 이때 심판의 판정은 리버풀 볼. 이에 달롯은 크게 항의했는데, 주심은 강하게 두 차례 항의한 그에게 단숨에 2개의 옐로카드를 꺼냈다. 달롯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순간이었다.현지에서도 해당 판정에 의문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는데, 이들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부끄러운 판정’ ‘정상적인 항의 장면에 두 차례나 카드가 나왔다. 기괴하다’ 등이라고 분개했다. 레전드 출신 해설가 게리 네빌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에서 마이크 딘 전 심판에게 해당 장면에 대해 질의했다. 딘은 방송을 통해 “달롯은 심판에게 화를 냈고, 카드를 받은 뒤 재차 무언가를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네빌이 ‘이중 반칙’이냐고 되물었는데, 딘은 “그는 이미 주의를 받았는데, 다시 한번 항의를 강하게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라고 답했다. 여전히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답변인 셈이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 해설자 제이미 캐러거 역시 “가혹한 판정이었다”며 고개를 저을 정도였다.달롯 입장에서 억울한 점은 실제로 공을 마지막에 맞은 건 살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롯은 잘못된 판정에 팔을 두 차례 강하게 휘두르며 어필했다는 이유로 다음 경기 결장하게 됐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5무(11승 1패)째를 기록, 아스널의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것이 위안이다. 반면 맨유는 리그 7위(승점 28)에 올랐다. 김우중 기자 2023.12.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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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점에 쏟아지는 혹평까지…토트넘 참패 원흉 지목된 로메로 '살인태클'

첼시전에서 다이렉트 퇴장과 페널티킥 허용 등 참패의 원흉으로 지목된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를 향해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평점은 10점 만점에 1~2점 수준에 그쳤고, 언론이나 레전드 등의 혹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센터백 로메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3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순조로웠던 토트넘에 찬물을 끼얹은 퇴장이었다.로메로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거친 파울로 저질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낸 뒤 후속 동작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의 왼쪽 발목 부위를 발바닥으로 강하게 가격했다. 공을 먼저 찬만큼 깔끔한 수비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불필요한 후속 동작이 화근이 됐다. 결국 VAR을 거쳐 로메로는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까지 선언됐다. 전반 6분 만에 터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토트넘 입장에선 쓰라린 장면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로메로의 퇴장 직후 페널티킥 동점골을 실점했다. 경기 흐름이 첼시로 넘어간 결정적인 순간이기도 했다.설상가상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의 부상에 후반엔 데스니티 우도기의 경고누적 퇴장까지 더해졌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흐름은 결국 후반 30분 이후 3연속 실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홈에서 1-4 참패를 당했다.워낙 많은 변수들이 쏟아진 경기였지만, 아무래도 가장 먼저 팀을 위기로 빠트린 로메로가 참패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현지에서 최저 평점으로 답한 이유였다.영국 풋볼런던은 로메로에게 평점 1점을 매기면서 “경기 초반 상대를 내동댕이치고도 다행히 계속 출전하던 로메로는 그 행운에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페르난데스를 향한 퇴장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무모한 장면이었다”고 비판했다.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로메로는 이성을 잃었다. 콜윌을 걷어차고도 카드를 피하더니,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스터드를 보이며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며 평점 2점을 매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평점 4점을 매기며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을 로메로에게 줬다. 레전드들의 혹평도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로메로는 상대에게 위협을 가했다. 명백한 페널티킥이다. 왜 그런 미친 도전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로메로도 자신이 한 일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리버풀 레전드 출신 제이미 캐러거 역시 “정말 말도 안 되는 파울이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런 도전을 할 필요가 없었다. 20년 전엔 가능했을지 모르나 그런 시절은 이제 지났다. 명백한 레드카드였다”고 밝혔다.쿨루셉스키 선제골 이후 니콜라 잭슨의 해트트릭 등 내리 4골을 실점하며 1-4로 패배한 토트넘은 개막 11경기 만에 첫 패배(8승 2무)를 당하며 승점 26에 머물렀다. 선두 자리도 맨체스터 시티(9승 2패·승점 27)에 빼앗겼다. 반면 첼시는 지난 라운드 브렌트포드전 완패 악몽을 털어내며 승점 15(4승 3무 4패)로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전방을 누비며 고군분투했지만 골까지 나오진 않았다. 유효슈팅은 2개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86%(12회 성공)였다. 풋볼런던,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평점도 7~8점으로 높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김명석 기자 2023.11.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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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맨유, 선수들도 감독 전술에 의문…사령탑 잔혹사 이어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흔들리는 것일까. 이번에는 맨유 선수단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완패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선수들로부터 처음으로 자신의 전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선수들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감독의 일부 전술에 당황했다. 특히 중앙 수비수인 빅토르 린델뢰프가 왼쪽에 서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윙어로 배치된 점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고 전했다.맨유는 지난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EPL 10라운드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홈경기였지만, 경기 내내 슈팅을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엘링 홀란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필 포든도 득점에 가세했다.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 쇼가 없었다면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었다. 매체도 연이어 혹평을 남겼다. 더 선은 “후반전에 나선 메이슨 마운트는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안토니는 다시 한번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았다”면서 “이미 0-2으로 뒤진 상황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 수비수로 들어갔다”고 짚으며 텐 하흐 감독의 기용 방식에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전문가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맨유 ‘전설’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맨시티는 맨유를 가지고 놀고 있다. 당황스럽기보다는, 맨유 선수들에게 측은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맨유는 ‘언더 독’ 축구를 하고 있다. 어떤 상위 팀도 그렇게 플레이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아르센 벵거 전 감독 역시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맨유는 자신감, 실력, 정신력을 모두 잃었다”라고 짚었다. 과연 맨유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다만 최근 행보는 과거 데이비드 모예스·루이스 판 할·조제 모리뉴 감독으로 이어지는 부진의 시기가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유명 감독들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뒤 팀을 떠났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부임해 EPL 3위에 오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지만, 올 시즌은 첫 10경기서 5승 5패로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김우중 기자 2023.10.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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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수준의 팀" EPL은 '맨시티 천하'…6시즌 중 '5번째 우승'

“완전히 다른 수준의 팀이다.”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EPL 출범 이후 3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맨시티가 역대 2번째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는 “지금의 맨시티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팀”이라고 극찬했다.펩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아스널의 2022~23 EPL 37라운드에서 아스널의 0-1 패배 소식과 함께 우승을 확정했다. 1경기 만을 남겨둔 아스널과 맨시티의 격차가 4점 이상으로 벌어져 우승 레이스에 마침표가 찍혔다.맨시티가 EPL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 이어 3시즌 연속이다. EPL 출범 이후 3연패의 대업을 달성한 팀은 2006~07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정상에 오른 맨유 이후 맨시티가 역대 2번째다. 특히 맨시티는 최근 3연패뿐만 아니라 6시즌 가운데 무려 5차례나 EPL 정상에 올라 ‘맨시티 왕조’를 구축했다.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아스널이 선두를 질주하고 맨시티가 뒤쫓는 양상이 이어졌다. 두 팀의 격차가 8점차까지 벌어질 때만 해도 아스널이 19년 만에 EPL 패권을 되찾는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시즌 후반 집중력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났다. 맨시티는 2월과 4월 두 차례 아스널과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지난 14일까지 리그 정상을 향해 11연승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스널은 4월 10일 리버풀전 이후 최근 8경기에서 단 2승(3무 3패)의 늪에 빠지며 추락해 스스로 우승 타이틀을 맨시티에 내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맨시티에서도 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최근 감독 커리어 14시즌 가운데 무려 11시즌이나 팀의 리그 정상을 이끌었다. 3-2-4-1이라는 생소한 전술을 가동하는 등 다양한 전술 변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사령탑 반열에 올랐다.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은 EPL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인 36골(1위)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16개의 어시스트(1위)로 팀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35경기에서 단 31실점만을 내준 수비진의 집중력도 EPL 3연패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천재성은 앞으로 점점 더 강해질 왕조를 구축했다. 지금 맨시티는 약점이 없는 팀”이라고 극찬했다. 가디언은 “맨시티는 2월 중순 이후 아스널을 홈·원정에서 모두 완파했다. 홀란이 맨시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맨시티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뿐만 아니라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맨시티 주장 일카이 귄도간은 “EPL이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경쟁이 치열한 리그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EPL 3연패, 그리고 최근 6시즌 중 5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는 성과는 그래서 더 놀랍고 대단한 일이다. 무엇보다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PL 우승 타이틀을 품으면서 맨시티는 이번 시즌 트레블(3관왕) 대업을 위한 첫 관문도 넘었다. 맨시티는 오는 6월 3일 맨유와 FA컵 결승, 11일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만약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면 1999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유 이후 EPL 구단으로는 역대 두 번째다. 캐러거는 “지금의 맨시티는 맨유, 인터밀란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것이다.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김명석 기자 2023.05.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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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감독상 후보 언급한 캐러거→텐 하흐 제외에 맨유팬 뿔났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에 분노했다.캐러거는 15일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브라이턴은 다시 한번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렇게 후보가 많은 적이 있었나?"고 되물었다.캐러거가 언급한 건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에디 하우(뉴캐슬) 데 제르비(브라이턴) 우나이 에메리(애스턴 빌라) 개리 오닐(본머스)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트) 마르코 실바(풀럼) 훌렌 로페테기(울버햄프턴)로 총 9명이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일부 맨유팬들은 '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없냐'며 분노했다. 영국 더 선 역시 15일 "맨유팬들은 캐러거의 말에 분노했다"며 "팬들은 텐 하흐가 저 명단 중 유일하게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2022~23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고 눈에 띌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미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뤘고, 리그 4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도전은 8강에서 멈췄지만,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며 여전히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가 남아있다.물론 해당 게시글은 캐러거 개인의 의견이고, 그가 언급한 감독들 모두 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의 성적만 본다면 캐러거가 언급한 다른 감독들도 충분히 올해의 감독상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김우중 기자 2023.05.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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