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30건
스타

이영지, ‘지락실’ 첫방 앞두고 건강 적신호 “스케줄 다 취소”

가수 이영지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20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진짜 대답할게’라는 게시물을 올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영지는 “언니 뭐해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나 진심 오랜만에 너무 아파가지고 모든 스케줄 다 캔슬하고 며칠째 쉬고 있는데 좀 괜찮아지나 싶으면 다시 아프고 미치겠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해당 게시물에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한편 이영지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1:50
스타

김수현, 대만 팬미팅 취소..”안정상 이유” [공식]

배우 김수현 측이 대만 팬미팅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안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25일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안전상의 이유로 김수현 씨의 대만 브랜드 행사 일정이 연기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대만 세븐일레븐 공식 SNS에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 행사에 김수현이 스케줄 조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리며 “회원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당초 김수현은 브랜드 모델로 나선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수현은 축제 하이라이트인 마지막날 40분 가량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며, 세븐일레븐은 팬미팅 참석자 200명을 추첨해 발표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이 될 대만 팬미팅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논란은 모두 부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22:05
스타

“위약금 13억 추정”...김수현 대만 팬미팅 결국 취소, 주최 측은 “스케줄 탓” [종합]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만 팬미팅이 취소됐다.25일 대만 세븐일레븐 공식 SNS에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 행사에 김수현이 스케줄 조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리며 “회원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불 조치를 안내했다. 당초 김수현은 브랜드 모델로 나선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수현은 축제 하이라이트인 마지막날 40분 가량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며, 세븐일레븐은 팬미팅 참석자 200명을 추첨해 발표했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이 될 대만 팬미팅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지 매체들은 위약금이 3000만 대만 달러(약 13억 2270만 원) 상당일 것이라 관측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논란은 모두 부인했다. 또한 가세연 운영자와 유족 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또 이날 가세연은 김새론 남편 입장문을 공개, 앞서 보도된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인터뷰를 반박하며 공방을 이어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21:33
스타

김수현, 대만 팬미팅 결국 취소…”스케줄 탓 불참”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유족 측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는 30일 열릴 대만 팬미팅이 취소됐다. 25일 대만 세븐일레븐 공식 SNS에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 행사에 김수현이 스케줄 조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리며 “회원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불 조치를 안내했다. 김수현은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세븐일레븐은 당초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의 사진을 걸고 신선 식품과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수현 팬미팅 참석자 200명 또한 추첨해 발표한 상황이었다. 앞서 김수현의 행사 참석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 만큼 그가 실제로 참석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측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이 되기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했다.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논란은 모두 부인했다. 또한 가세연 운영자와 유족 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20:03
연예일반

[TVis] ‘9기 옥순·남자 4호→22기 영수·영숙 , 지볶행’ 아닌 ‘파국행’…이럴 거면 왜 떠났나

‘지지고 볶는 여행’ 9기 옥순·남자 4호, 22기 영수·영숙이 결국 ‘파국행 열차’를 탔다. 14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옥순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남자 4호, 22기 영수와 영숙의 프라하 여행 둘째 날이 그려졌다.앞서 22기 영수·영숙, 9기 옥순·남자 4호는 ‘한 지붕 아래 한방을 쓴다’는 ‘지볶행’만의 ‘십약조’에 따라 같은 방 다른 침대에서 잠을 잤다. 이날 22기 영수는 동이 트기 전부터 22기 영숙이 깰까 봐 조용히 일어나, 전날 22기 영숙에게 지적받았던 ‘로밍’ 문제를 홀로 해결했다. 이후 한국에서 가져온 즉석 미역국에 볶음밥으로 아침식사를 차려냈다. 하지만 22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사실 아침엔 브런치 스타일로 달걀 요리를 먹고 싶다고 어제 (22기 영수에게) 말했다. 그런데 제 얘길 안 듣는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제 생각을 버리고 있다”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22기 영수는 식사 중 계속 그릇과 수저를 부딪히며 ‘쨍쨍쨍’ 소리를 냈고 이에 예민해진 22기 영숙은 “밥 먹을 때 그렇게 소리 내는 거 아니다”라며 22기 영수의 식사 매너를 지적했다.9기 옥순은 남자 4호의 우렁찬 코골이에 새벽 4시 50분 강제 기상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로 한 9기 옥순은 커피를 마시며 ‘카페 오픈런’을 계획했다. 그러던 중 남자 4호가 일어났고 9기 옥순은 예의상 “같이 갈겠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커피를 안 마시는 남자 4호는 “실탄 사격장도 있더라”고 다른 의견을 제시했고, 9기 옥순은 “내 스타일 아니다. 난 ‘1일 10카페’ 하고 싶은 로망이 있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 남자 4호는 9기 옥순을 따라 카페로 향했다. 이어 커피를 마시던 중 다시 한 번 “실탄 사격장 가보겠느냐”고 물었다. 9기 옥순은 또 다시 거절한 뒤 2차로 가고 싶은 카페를 보여줬다. 남자 4호는 표정이 어두워졌지만, 9기 옥순은 아랑곳 않고 길을 걸었다. 우연히 ‘굴뚝빵집’을 발견한 9기 옥순은 곧장 “이거 내 버킷리스트였다”며 ‘굴뚝빵’ 사서 남자 4호와 나눠먹었다.프라하성 근처에서도 분위기는 좋았다. 탁 트인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시킨 뒤 화기애애한 기류를 풍겼다. 하지만 이후 스케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의견이 충돌했다. 결국 지친 남자 4호는 “각자 여행하든가, 그냥”이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9기 옥순은 “그럴래, 그러면?”이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직후 남자 4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럴 거면 왜 같이 여행을 온 거지 싶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9기 옥순 역시 “혼자 왔으면 더 재밌었을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한편 아침 식사를 마친 22기 영수는 ‘나홀로 환전’ 미션을 수행한 후 택시를 불러 22기 영숙과 프라하성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프라하성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줬고,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체코 전통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두 사람은 각자 맥주와 논알콜 맥주를 각기 주문한 뒤 다음 여행 코스를 짰다.이때 22기 영수는 맥주를 좋아하는 22기 영숙을 위해 맥주 공장 투어를 제안했는데 22기 영숙은 왕복 다섯 시간이 걸린다는 말에 단칼에 거절했다. 대신 “2층 버스를 타고 시내 투어를 하자”고 말했다. 사전에 예약까지 해놓은 맥주 공장 투어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22기 영수는 심란한 표정으로 “일단 알겠다”고 답했다.어색한 기류 속 두 사람은 체코 전통 음식인 꼴레노(돼지 앞다리 요리)를 먹었다. 여기서 문제가 또 발생했다. 22기 영수가 먹기 좋게 고기를 자르는 과정에서 나이프가 접시를 긁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낸 것. 22기 영숙은 곧장 “그릇 자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22기 영수는 조심스럽게 칼질에 나섰지만 소리는 반복됐고, 22기 영숙은 “입이 쉬면 얘가 안 쉰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머쓱해진 22기 영수는 “한잔 하시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으나, 22기 영숙은 “알게 모르게 내가 얘기 많이 했다. 그릇 소리 내는 거 아니라고 난 배웠다”며 다시금 ‘회초리 모드’를 가동했다. 22기 영수는 “존중할겠다”고 답했지만 얼굴에는 불편한 기색이 가득했다.급격히 싸늘해진 기류 속, 22기 영수는 “프라하 댄싱하우스 건물에 가보고 싶다”고 다음 스케줄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22기 영숙은 “그냥 건물 보고 땡인데 별로”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22기 영수는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하면서 “네가 즉흥적인 ‘P’ 성향이니까 물론 이해는 한다”고 말했다. ‘지볶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5.03.15 10:17
뮤직

“애도의 마음 담아”…뉴진스, 검은리본 달고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위로

그룹 뉴진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30일 오후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진즈포프리(jeanzforfree) 인스타그램 계쩡에 “In sincere condolences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는 글과 함께 흰 셔츠 옷깃에 검은 리본을 단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뉴진스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TBS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31일 일본 연말 최대 규모 실내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 출연이 예정돼 있다. 해외 스케줄 소화를 앞두고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추모와 위로를 담담하게 건넸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서는 연말 시상식 등 각종 공식 행사 및 콘서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18:01
뮤직

“진심 담아 애도” …김수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스케줄 취소

가수 김수찬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김수찬은 30일 자신의 SNS에 “형언할 수 없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검은 배경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말로도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과 남겨진 가족들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라며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애도한다”고 전했다.스케줄도 취소한다. 김수찬은 “예정돼있던 대가야 대종 타종식과 산청 곶감 축제 일정 모두 취소 조치됐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그리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16:38
뮤직

[2024연말결산①] ‘승승장구’ 기대했던 대기업 하이브, 내홍에 ‘너덜너덜'

K팝 유일의 대기업 하이브는 올 한해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출발해 방탄소년단(BTS)을 데뷔시키고 2021년 하이브로 사명을 바꾼 뒤, 올해 엔터사 최초로 대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갔지만 한편으로는 시시각각 터져 나온 이슈와 악재에 악몽 같은 2024년을 보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감사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며 막이 오른 내홍은 어도어에서 데뷔한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선언까지 이어지며 업계에선 ‘어도어 사태’로 명명될 정도로 거셌고 방탄소년단 슈가, 방시혁 의장 등 사내 톱 티어를 둘러싼 논란과 이슈까지 더해져 혼돈 그 자체였다. ◇ 민희진 vs 하이브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은 올해 가요계 최대 이슈였다. 이들의 분쟁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4월, 민 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등이 경영권을 찬탈해 독자 행보를 시도했다고 판단한 하이브가 이들에 대한 내부 감사 진행 사실을 공식화하면서부터였다. 내부 감사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한 유례 없는 시도에 민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게 가해지는 의혹을 ‘마녀사냥’이라 규정하며 전면 반박에 나섰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및 하이브 내부의 병폐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한 뒤 하이브가 돌연 감사에 돌입했다고 주장하며 경영권 찬탈 시도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이후 양측은 어도어 대표직을 둔 가처분 소송으로 맞붙었다. 1차 가처분에선 민 전 대표가 승리했으나 이후 어도어는 이사회를 통해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해임했다. 하지만 2차 가처분에서 하이브가 승기를 잡자 민 전 대표 어도어 이사직을 내려놓고 하이브를 떠났다. 뉴진스도 행동에 나섰다. 뉴진스는 지난 9월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하고, 멤버 하니는 10월 국정감사에 출석, 사내 따돌림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폭로하며 현 어도어 경영진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지난달 28일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현재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당시 잡혀 있던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외엔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다. ◇ 슈가·방시혁·아이돌 품평 논란도데뷔 후 이렇다 할 사건·사고나 논란이 없던 방탄소년단도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으며 구설에 휘말렸다. 슈가는 지난 8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돼 1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적발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실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돼 논란이 됐고, 첫 사과문에서 경위를 설명하며 ‘전동 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로 표현해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도 일었다.슈가 논란이 채 가시기 전에 오너 리스크도 불거졌다. 방시혁 의장이 아프리카TV BJ인 과즙세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있는 목격담이었다. 하이브는 방 의장이 과즙세연의 언니와 먼저 만나 엔터 사칭범 관련해 조언을 해주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두 사람이 LA에 함께 오게 되면서 관광지 및 식당을 예약해준 게 전부라며 수습했으나 누리꾼의 추론이 뒤따르며 비난이 이어졌다. 또 방 의장이 2020년 하이브 상장 당시 하이브 지분을 보유한 사모펀드(PEF)와 기업공개(IPO) 조건으로 투자 이익의 약 30%를 받는 계약을 체결, 상장 후 이들에게서 총 4000억원 안팎의 금액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방 의장은 해당 이익의 상당 부분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회사에 귀속시켰으나 해당 주주간계약 내용을 하이브 IPO 과정에 공개하지 않았고,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증권신고서에도 관련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하이브는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고, 신고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결과적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잃었다. 그런가하면 하이브는 업계 동향을 취합한 자료, 일명 ‘하이브 내부 보고서’를 작성해 온 사실까지 드러나며 회사 리스크는 정점을 찍었다.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라는 제목의 문서를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 최고 책임자들에게 발송해왔는데 여기엔 타 회사 아이돌 외모를 원색적으로 품평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결국 이 사안은 10월 국정감사장까지 올라가 국회의원들의 공개적인 질타를 받았다. ◇ 마지막엔 웃지 못한 투어스·아일릿플레디스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와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아일릿은 데뷔곡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뒀지만 마냥 웃진 못했다. 지난 1월 데뷔한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연간 스트리밍 1위에 오를 정도로 압도적인 음원 파워를 보여줬지만 전작 대비 후속곡들이 터지지 못하며 전반적으론 하락추세를 보였다. 지난 3월 데뷔한 아일릿도 데뷔곡 ‘마그네틱’이 K팝 데뷔곡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동시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데 이어, 빌보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 중 ‘글로벌 200’ 61위, ‘글로벌(미국제외)’ 29위를 차지하며 K팝 그룹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일릿은 지난 10월 내놓은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가 전작 대비 국내에서 별 반응을 보이지는 못했다. 아일릿은 뉴진스와의 유사성 논란에 발목을 잡혀 데뷔 첫 해 내내 곤욕을 치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06:00
스타

최재림, 컨디션 난조로 ‘시라노’ 2막 긴급 취소…‘킹키부츠’·‘시카고’ 어쩌나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컨디션 난조로 ‘시라노’ 공연 1막 후 무대를 긴급 취소했다.20일 뮤지컬 ‘시라노’ 공동 제작사 RG컴퍼니와 CJ ENM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라노 역 최재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금일 오후 2시 30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해당 공연의 예매자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된다”고 공지했다.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시라노’ 1막 공연 도중 최재림의 컨디션이 악화되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면서 인터미션 도중 공연을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따른 사과문이다. 제작사 측은 “최재림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최재림은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와 ‘시카고’에도 출연 중이다. 21일과 22일 각각 두 차례의 지방공연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그의 공백이 줄줄이 미칠 악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라노’와 ‘킹키부츠’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추후 공연들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인 상태”라고 밝혔다.한편 ‘시라노’는 오는 2025년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라노 역은 최재림과 조형균, 고은성이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18:02
뮤직

에스파 윈터, 몸살로 일정 취소…SM “회복 최우선” [공식]

그룹 에스파 윈터가 몸살로 일정을 취소했다.5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지를 통해 “에스파 윈터가 몸살 증세로 금일 참석 예정이었던 ‘지큐 나이트’ 일정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향후 참여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윈터는 지난달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 날 MC로 활약했으며,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KGMA에서 그랜드 송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5 19: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