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와 LG 경기. 야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IS 포토
한국야구위원회(KBO) 26일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편성된 경기는 1차 잔여 경기 일정에서 우천 순연된 뒤 편성되지 않았던 7경기이며 다음 달 3일까지 정규시즌 잔여 스케줄이 잡혔다.
KBO는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되며 다음 날 동일 대진일 경우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으면 추후 편성된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이다. 또한 10월 3일 경기는 해당 구단의 전날 경기 후 이동을 고려해 오후 5시로 정했다.
한편,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PS) 참가팀 이외의 팀 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PS 기간에도 경기를 거행할 수 있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구단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최일 사이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둘 예정이다. 또한, 정규시즌 제1,5위 구단이 두 팀일 경우에는 KBO 리그 규정에 의거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별도의 1위 또는 5위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