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건
스타

“하니야 응원할게”... 뉴진스 팬, 국회 앞서 하니 공개 응원 [IS현장]

그룹 뉴진스 하니가 오늘(15일)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피켓을 들고 공개 응원했다.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하니를 응원하기 위해 일부 팬들이 피켓을 들고 찾아왔다. 이들은 “하니는 특별해”, “하니야 응원할게”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다. 또 뉴진스 공식 굿즈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거나 응원봉을 들고 흔드는 등 적극적인 응원공세를 펼쳤다. 이에 앞서 국회는 전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회의장 질서유지 및 증인, 참고인의 신변 보호 등을 위해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취재가 제한된다”고 양해를 구했다. 인기 그룹 멤버이자 이슈의 중심에 선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사전에 혼란을 방지 하기 위해 조치에 나선것으로 보인다.한편 하니는 이날 소속사 어도어 사내이사 민희진과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13:50
프로야구

2024 개막 미디어데이 22일 개최...야구팬 210명 초대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해 LG 트윈스 오지환·임찬규, KT 위즈 박경수·고영표, SSG 랜더스 최정·서진용, NC 다이노스 손아섭·김주원, 두산 베어스 양석환·곽빈, KIA 타이거즈 이의리·윤영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김원중,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원태인, 한화 이글스 채은성·문동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송성문 등 각 구단을 대표 스타플레이어들도 참석한다.올해는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장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 및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선정된다. 입장권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60석은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될 예정이며, 선수 입장 때 하이파이브를 진행할 수 있는 스탠딩석 50매를 추가로 준비했다.공식 미디어데이 행사 시작 전 팬 페스트 존을 운영해, 포토부스 운영, 포토월 기념 촬영, 스케치북 응원 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팬 증정 선물을 준비했다. 사전 SNS 이벤트로 팬 영상 질문, N행시 작성 등도 준비되어 있으며, 안내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지정 좌석 입장권을 소지한 팬 160명을 대상으로 10개 구단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인회가 개최되며, 이후 오후 2시부터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시작된다. 2024 KBO리그 미디어데이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올 시즌을 앞둔 소감 발표와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후 팬들이 남긴 영상 메시지 질문에 선수가 직접 답변하는 ‘보이스 오브 팬’ 이벤트가 진행되며, 소셜미디어(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사전 접수된 질문 중 일부가 현장에서 영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1 16:22
프로야구

'스케치북 검사 논란' 삼성, '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서 안 될 일'

삼성 라이온즈가 전반기 막판 논란이 된 스케치북 사전 검사와 관련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삼성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3-3 무승부(연장 12회)로 마친 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삼성은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 시리즈 동안 세이프티 캠페인에 따른 검색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스케치북을 일일이 열어보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서 안 될 일이었다.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28 23:11
연예일반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전MC는 음주운전에 메인MC는 표절 의혹? 폐지론까지 불거져

유희열의 표절 논란에 대한 시청자들의 분노가 사그라들고 있지 않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24일 방송된 가운데,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표절 논란 유희열은 하차하라", "프로그램 폐지 수준 아닌가?"라는 분노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유희열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자 시청자 게시판을 받은 바 있으나 다시 열어놓았고 이후 시청자들의 항의글은 다시 올라오고 있다. 이중 한 시청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만큼 국민의 의사와 의중을 잘 반영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하는 것이 상식이 아닌가요? 유희열씨에 대해 좋고 싫고를 떠나서 심야 방송은 조용히 편안한 마음으로 보고 싶습니다. 사과의 진정성이라든가 류이치 사카모토곡에 대한 논란은 더는 알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곡들 이외에도 다른 여러곡들이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방송을 보고 있자니 상당히 불편하고 불쾌합니다. 예전처럼 웃고 떠드는 방송 진행, 저는 좀 어색하고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네요. 묻어놓고 뭉개면 잠잠해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마시고, 제작진은 신속하고 책임감있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시청자 역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MC들의 무덤이네요. 사전MC(MC딩동)는 음주운전하고 도망가다가 걸리고 본MC는 보란듯이 표절하다가 욕먹고, 표절자가 스케치북 같은 프로 진행하는 게 말이되나요? 한 곡이면 실수지만 한두 곡도 아니고 아주 뻔뻔하네요. 스스로 하차도 안하네요 ㅋㅋ 티비에서 그만보고싶어요"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시청자들도 "내로남불 여기서도 봐야합니까? 남이 하면 표절이고 댁이 하면 유사성 인정입니까? 원곡자가 소란스러워지는 걸 원치 않는단 말이 저 같으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겠는데 본인 생각을 어떠신지? 이쯤해서 모든 프로그램 자진하차하고 자숙하세요 여기서 계속 되면 표절의혹 곡들 아마 계속 나올겁니다. 지금도 커뮤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고요. 그나마 가진 좋은 이미지 그만 무너뜨리고 자숙하세요"라고 꼬집었다. 앞서 MC딩동은 지난 2월 음주운전 후 도주한 혐의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전 MC 직에서 하차한 바 있다. MC딩동은 “너무 괴롭고 후회스럽고 돌이킬 수 없는 큰 잘못을 했다. 진심으로 잘못했다 뉘우치며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희열은 최근 발매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와의 유사성이 제기되면서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지난 22일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간다.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유사성 인정'의 표현을 썼을 뿐, 표절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반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다른 여러 곡들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도 추가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도 지난 21일 진행했으며 방송 하차 계획은 현재 없는 상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5 09:08
프로축구

휴식기 끝, 가족의 달 시작...K리그 경기장엔 어린이팬 이벤트 풍성

‘하나원큐 K리그1 2022’가 약 한달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달린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날인 5일에는 10라운드, 어버이날인 8일에는 1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코로나19 관련 제한이 대부분 풀려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가 열리기에 더 즐겁게 K리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 어린이날에는 K리그 경기장으로 10라운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잔치’다.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오후 2시·전주월드컵경기장)는 E석과 N석 어린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 관중 선착순 3000명에게 스케치북과 색연필 세트를 증정하고, 어린이들이 홈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성남FC-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오후 2시·탄천종합운동장)도 어린이 무료입장이다. 경기 전 선수단과 포토타임 이벤트부터 경기장 트랙을 일부 개방해 에어바운스를 운영하고, W석 게이트 앞 블랙테이너에서는 마술쇼, 추억의 놀이, 축구다트 등이 열린다. 수원 삼성와 울산 현대 경기(오후 4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어린이 관중에게 아길레온 막대풍선과 포토카드 등을 증정하고, 멤버십 어린이 회원에게는 어린이 유니폼과 트롤리백이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 관중의 선수단 라인업 그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포항 스틸러스-대구FC 경기(오후 4시30분·포항 스틸야드)에서는 마술쇼, 레크레이션, 비눗방울 놀이터 등 행사와 함께 어린이 미니 축구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MC, 어린이 치어리더 등을 선정해 어린이들이 직접 홈경기 운영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광훈, 완델손의 자녀와 김승대, 임상협의 조카가 직접 시축에 참여한다. 김천 상무와 강원FC 경기(오후 7시·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야외 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마스코트 ‘슈웅이’ 티셔츠 등 경품을 어린이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마술, 저글링, 치어리더 공연이 열린다. 또한 에어바운스 운영, 슈웅이와 가위바위보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많다. 수원FC-인천 경기(오후 7시·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나은이 아빠' 박주호(수원FC)가 어린이들에게 ‘박주호 경품권’을 준다. 경품은 각종 가전제품과 유니폼, 사인볼 등이다. 매치볼 키즈, 에스코트 키즈, 어린이 치어리더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와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준비됐다. ━ 어버이날 효도는 K리그 경기장에서 어버이날 8일에는 K리그1 11라운드가 열린다. 이날 역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8일 강원-울산 경기(오후 1시30분·강릉종합운동장)는 어린이 관중 무료입장이다. 또 에어바운스, 마술 공연, 비눗방울 행사 등 야외 행사가 진행되고,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그녀들'의 ‘FC액셔니스타’를 초청한다. 관중 대상 추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강원한우 한우세트를 증정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춘천 맥주 스퀴즈 브루어리를 제공한다. 대구와 수원 삼성 경기(오후 2시·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SNS 사연 응모를 받아 선수를 직접 그린 그림을 전광판에 송출하는 이벤트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패밀리 등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가정의 달 맞이 기념품 대방출, 대팍 네컷 촬영, 하프타임 대팍 뮤직쇼 등과 함께 정태욱의 K리그 100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포토카드 등을 증정한다. 인천 대 전북 경기(오후 4시30분·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포토존을 운영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 관중 입장권 30% 할인과 승용차 경품 추첨 등 각종 혜택을 준비했다. 포항-성남의 경기(오후 7시·포항 스틸야드)에는 전광판 참참참 게임을 통해 인견 침구, 홍삼 등 어버이 맞춤 경품을 제공하고, ‘미스트롯2’ 출신 한초임이 소속된 걸그룹 카밀라의 시축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제주와 김천의 경기(오후 7시·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가족사진과 사연을 사전에 신청해 전광판에 송출하는 ‘우리 가족이 제일 잘 나가’ 이벤트와 경기장에서 가족에게 엽서를 보내는 ‘사랑의 우체통’ 행사를 한다. 사연이 당첨된 가족에게는 에스코트 패밀리 기회와 외식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은경 기자 2022.05.03 08:10
연예

'스케치북' 한지민 '흐린기억속의기대' 파격 선곡→유희열 보컬 레슨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대로 그린 '스케치북'이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2020 성탄 특집을 맞아 '크리스마스 카드-안녕, 2020'을 준비했다. 25일 크리스마스 날 방송되는 이번 특집에는 폴킴, AKMU, 배우 한지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적, 양희은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산타 요정들이 총출동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애초의 기획은 성시경의 아바타, 거미&파리 분장을 탄생시킨 바 있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 분장쇼 3탄으로 20팀 이상의 출연자들이 출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인해 과감히 이를 포기,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해를 견뎌낸 시청자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MC 유희열은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의 본분 중의 하나가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라고 생각한다"며 특집의 문을 열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폴킴은,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에 함께 목소리를 더했고, 스케치북으로 보내온 시청자들의 사연에 노래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출연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현실남매 AKMU, 찬혁과 수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몰래 서로에게 쓴 카드를 공개! 늘 티격태격하던 모습과는 달리 진심 어린 내용의 카드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스케치북 녹화 출근길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한지민도 주목도를 높였다. 한지민은 스케치북 첫 출연으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제작진의 요청에 평소 애창곡이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무대에서 부르는 등 파격적인 선곡과 거부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스케치북 출연을 위해 사전에 안테나를 방문, 유희열에게 직접 보컬 레슨을 받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인 자세로 녹화에 참여했다. 한지민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꼽으며, 녹화 전날 밤, 페이지 한 장 가득 손수 적어온 편지를 읽다가 울컥하는 마음을 들키기도 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위해 기꺼이 독일에서 날아왔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낸 바로 다음 날인 화요일 녹화에 참여하는 등 스케치북에 대한 숨겨온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평소 무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던 유희열 역시 손열음의 등장만으로 연신 감동을 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열음은 "2020년을 돌아보면 어떨 것 같냐"는 마지막 질문에 “2020년은 우리에게 삶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2020년을 바라보기도 했다. 덧붙여 2021년에는 피아노 연주가 아닌 보컬 무대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가요계 대모 양희은은 산타 할머니로 변신해 스케치북을 찾았다. "한때 개그맨을 꿈꾼 적이 있다"고 고백한 양희은은 유난히 잘 어울리는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대본에 없는 무한 애드리브로 현장을 뒤집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이후 양희은은 시청자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위로의 노래로 ‘상록수’를 선곡,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손님은, 스케치북의 가족이자 수많은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보급 명창, 산타 요정 이적이다. 이적이 선택한 마지막 위로의 노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리메이크한 ‘걱정말아요 그대’로, 코로나19의 격상으로 기존에 섭외가 되었다가 아쉽게 함께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뮤지션(윤종신, 마마무, 잔나비, 10CM, 정승환)의 목소리가 온택트로 더해졌다. 이는 방송 다음날인 토요일 낮 12시에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0:35
연예

'당나귀 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2위

'당나귀 귀'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26일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5회 2부 시청률이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요일 저녁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단 5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게스트로 출연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타이거JK는 ‘유스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자리에서 함께 무대에 서는 비지와 상의 없이 즉흥적으로 떠올린 컨셉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옆에 있던 비지가 당황했고, 영상을 보던 김숙은 “대표님들의 특징인가 봐요. 미리 얘기를 안 해줘”라 갑갑해하며 ‘갑’ 버튼을 눌렀다.이후 사무실로 돌아간 타이거JK는 즉흥적으로 생각해 낸 무대 컨셉에 대해 “아직 모르겠어”라 했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유스케’ 녹화 당일, 리허설 현장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타이거JK의 제안으로 설치된 그랜드피아노로 인해 연주자와 타이거JK의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공연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이에 타이거JK는 당황했고 이어진 신곡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등 실수를 거듭했다.리허설 무대에서의 실수로 타이거JK는 의기소침해졌고, 본 무대에서도 같은 실수를 하게 될까 마음을 졸였다. 그의 걱정을 들은 윤미래는 “첫 방송이라 틀려도 아무도 몰라”라며 격려했고, 그 한마디에 타이거JK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타이거JK는 관객으로 가득 채워진 본무대에 오르자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 관객들을 압도하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타이거JK는 공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윤미래는 윤미래는 완벽주의자라 늘 자신의 무대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책하는 타이거JK에게 “앞으로 걱정 덜 하고 그냥 즐겼으면 한다. 오빠는 최고니까”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심영순은 “아내가 저렇게 믿고 밀어주니까 잘 될 수밖에 없다”며 윤미래를 칭찬했다.윤미래가 ‘필굿뮤직’의 대표이자 남편인 타이거JK의 결정을 믿어주고 지지하며 묵묵히 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7 08:18
연예

[현장IS] 유희열, '스케치북' 위기 속에서도 버틴 10주년 [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심야 장수 음악 예능으로 10년을 지켰다. 저조한 시청률, 제작비 부족 등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은 비결 중심엔 유희열이 있었다.유희열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가 그동안 26명 정도의 PD를 만났다. 10주년에 좋은 자리를 가질 수 있어 제작진 여러분들에 감사하다"면서 "1회 녹화 끝나고 대기실에서 소규모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날이 떠오른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10년이 흘렀다.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뗐다.'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로 이어지는 KBS 음악 토크쇼로 현재 지상파 유일한 심야 음악 방송이다. 지금까지 950여 팀이 다녀갔으며 뮤지션에게는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통로이자, 시청자에게는 다양한 장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왔다. 존폐 논란 속에서도 10주년을 함께 하게 된 박지영PD는 "유희열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는 것이 크다. 뮤지션을 진정으로 아끼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유희열은 재미있게 객석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뮤지션과 같이 성장해나가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준다. 그 점에 담당PD로서 100% 만족한다"면서 "대중음악에 긍정적 영향을 계속 주는 프로그램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조준희PD는 "많은 예능PD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연출하고 싶어하는데 내가 운좋게 맡게 됐다. 10주년 시기가 겹쳐 기쁘다. 음악으로 알게된 토이와 함께 일하는 것도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수 프로그램으로 남아주길"이라면서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처럼 이어갔으면 하는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웃었다.유희열은 '스케치북' 장수 비결이 바로 KBS 음악 토크쇼의 명맥을 잇는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솔직히 제작비나 경쟁력 문제로 위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KBS 많은 감독님들이 지켜야 한다고 편을 들어줘서 살아남았다. 수익이 높은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연결고리를 끊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돈이 안 되더라도, 비지니스가 아니더라도 해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믿어주신 것 같다. 비지니스로 돌아가는 세상이라도 누군가는 숨을 쉴 수 있는 것들이 만들어져야 괜찮은 세상이라는 믿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케치북' 사전MC로 시작해 행사 전문 스타MC로 거듭난 MC딩동은 "오늘을 위해 턱시도 의상을 맞췄다. 오늘 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싶었다. 10년 전 MC딩동은 결혼도 안 했고 차도 없고 집도 없고 정말 하나도 가진 것이 없었다. 그런데 '스케치북'으로 시작해 이 길만 파다보니 가정도 꾸리고 일도 많이 생겼다. '스케치북'은 평생 직장이라고 네비게이션에 등록돼 있을 정도로 애착이 크다. 사전MC로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10주년 방송은 특집이 아닌 평소와 같이 진행된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현철이 첫 출연하고 크러쉬, 볼빨간사춘기,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라인업을 채웠다. 조준희PD는 "크게 기획을 하려고 했으나, 우리 본연의 음악과 소통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우리 출연진 라인업에 의미를 부여해서 꾸려봤다. 또 오랜만에 유희열 씨가 직접 노래를 부른다. 열심히 연습하셨다고 하니 기대가 많다"고 소개했다.하이라이트로 나서는 유희열은 MC가 아닌 뮤지션으로 등장, 10주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유스케X뮤지션' 코너로 발표될 신곡을 부른다. 2014년 토이 7집 이후 5년만에 노래를 내게 된 유희열은 "10년 동안 녹화가 끝나고 호프집에서 회의를 해왔다. 많지 않은 제작진이지만 같이 채워나가는 기분으로 만들어나간다"면서 "제작진이 10가지 안을 주고 10주년을 크게 하고 싶어했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생일선물을 받는 것으로 10주년 의미부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 생일선물로 평상시대로 해달라고 했다. 고맙게도 제작진이 그 의견을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냥 넘어가진 않았고 생일빵 느낌으로 내가 마지막에 노래를 하게 됐다. 제작진은 즐겁지만 나는 후회를 하고 있다. 이걸 음원으로 내겠다고 해서 초긴장 상태"라고 농담했다.이날 행사에는 KBS 사장도 내려와 축하인사를 건넸다. "'스케치북'의 앞으로 10년을 기대한다"며 금일봉으로 격려했다. 이에 유희열은 "언제까지 프로그램을 해야하나 고민을 한 적이 있었고, 배철수 선배님께 여쭤본 적이 있다. 그 분이 아주 정답을 저에게 알려주셨다. '네가 필요 없으면 당장 다음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한다. 네가 걱정할게 아니다'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오만했구나 싶었다"면서 "제작진이 아주 조심스럽게 그만하자고 말할 때가 오지 않겠느냐. 그때 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23 16:57
연예

MC딩동, 데뷔 10주년 맞이 생애 첫 팬미팅 개최

MC딩동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생애 첫 팬 미팅을 개최한다.MC딩동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에서 생애 첫 팬 미팅을 연다.'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굵직한 프로그램의 사전 MC로 활약하는 MC딩동은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10년 동안 사전 MC는 물론이거니와 가수들의 앨범 발매 쇼케이스·콘서트·팬미팅의 현장 단골 진행자이자 대학 축제·기업 행사 등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일반인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였다.무대 위의 연예인들이 반짝이는 별이라면 본인은 그 별을 더욱 반짝이게 하는 밤하늘과 같은 존재고라 스스로 이야기하는 MC딩동에게 이번 팬미팅의 의미는 매우 뜻깊다.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이 짧아 늘 아쉬운 마음을 담아두었던 MC딩동에게 오로지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첫 무대다.10년간 1800만 명의 관객을 만난 그를 응원해주는 팬들 또한 팬미팅 소식에 한껏 기대감을 표했다. 재치 넘치는 멘트와 능숙한 진행 솜씨 뿐만 아니라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늘 연구하는 MC딩동의 정성과 노력에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커뮤니티도 생성돼 있다.MC딩동은 팬미팅 소식과 함께 "데뷔 후 1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웃어줬고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사랑을 돌려주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MC딩동의 팬미팅은 후배양성을 위해 설립한 딩동해피컴퍼니 소속의 MC배·MC준·MC호가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게스트도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16일 위메프에서 티켓 오픈을 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5.16 09:31
연예

[단독]'유희열의 스케치북', 4개월만 방송 재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넉 달만에 방송을 재개한다.한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9일 녹화를 진행한다. 파업으로 인해 4개월만에 녹화다"고 밝혔다.'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어떤 그림이든 담을 수 있는 새하얀 스케치북 처럼 어떤 경계도 없이 다양한 음악을 담아내고 뮤지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 2009년 4월 첫방송된 이후 탈 없이 진행돼 왔지만 지난 여름 파업으로 인해 4개월간 방송이 중단됐다.지난달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KBS 새노조)의 일부 조합원들은 2018년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새노조 측은 '비대위는 총파업 승리 이후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예능과 드라마 구역 PD 조합원들에 한해 새해 1월 1일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제작 현장에 돌아가 방송정상화를 위해 사전 준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화요일 녹화를 진행해왔고 9일 첫 재개 날짜가 잡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1.02 11: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