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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당신은 내게 한국의 잘생긴 배우” 사야, 남편 심형탁에게 감동 프러포즈(신랑수업)

사야가 남편인 배우 심형탁에게 프러포즈를 했다.사야는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남편인 심형탁에게 그가 좋아하는 도라에몽 케이크를 만들어주며 프러포즈했다.이를 본 심형탁은 “직접 준비한 거냐. 내가 쉬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고, 사야는 “오늘은 내가 하고 싶었다. 준비하면서 남자의 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심형탁은 방송에서 사야와 처음 만났을 때 스스로를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했음을 공개했다. 사야는 스케치북에 ‘심 씨(심형탁)는 나에게 한국의 잘생긴 배우입니다’라는 글을 적어 공유, 심형탁을 감동하게 했다.심형탁은 “이걸(프러포즈) 내가 받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뭉클해했다.‘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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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 최종 선택 앞두고 오열→정숙 “이 안에서 너무 힘들었어”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두고 오열 사태가 발생한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8기 인기녀 옥순과 정숙이 최종 선택 직전 폭풍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8기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로맨스 카오스에 빠진다. 이들의 복잡한 러브라인을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다 된 것 같은데 이렇게 무너진다고?”라며 충격에 빠진다. 최종 선택 직전, 남자 출연진들이 여성 출연진에게 스케치북에 자신의 진심을 써 전달하는 고백 타임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한 남성 출연진은 용기 있는 글로 마음을 고백하는 것은 물론, 깜짝 시그널까지 전달한다. 옥순은 한 솔로남의 고백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옥순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끼다가 “사실 안 보고 싶었는데”라는 속내를 털어놔 3MC를 놀라게 한다. 이어 옥순은 “충분히 고마운데 고마움을 표현 못 할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덧붙인다. 솔로나라 8번지 입성 후 미소를 잃지 않던 정숙 역시 눈물을 흘린다. 마음을 정하기 전 여성 출연자들과 숙소에 모여 앉은 정숙은 돌연 눈물을 쏟고, 좀처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정숙은 “이 안에서 힘들었고”라고 한 뒤, 한참을 울다가 “아이고, 어떡하냐. 진짜”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8기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되는 ‘나는 솔로’는 22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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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데뷔 후 첫입성 "가문의 영광"

가수 경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경서가 출연해 데뷔곡 '밤하늘의 별을(2020)'과 두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넌 내꺼야' 무대를 선보였다. MC와의 토크 중 경서는 미발표 자작곡 '행복한 바람'을 불러 유희열과 출연진들로 부터 "노래가 너무 좋다"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경서는 지난해 11월 양정승의 '밤하늘의별을...'을 샘플링한 곡 '밤하늘의 별을(2020)'으로 데뷔해 온라인 음악사이트 1위,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서는 "가수가 되고나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게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되어 개인의 기쁨을 넘어 가문의 영광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경서를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서는 오는 10월 세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2021.08.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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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결국 박혜수 '디어엠' 첫방 편성취소 "내부 논의중"[공식]

강행이 아닌 보류다. KBS도 일단 한 발 물러섰다. 배우 박혜수에 대한 학폭(학교 폭력) 논란이 추가 피해 주장과 함께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첫 방송을 예정했던 박혜수 출연 드라마 KBS 2TV '디어엠'이 끝내 편성을 변경했다. 24일 KBS 측은 공식 홈페이지 26일 편성표에서 '디어엠' 방송 일정을 삭제했다. 당일 오후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도 취소했다. 관계자들은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 진실 여부가 좀처럼 가려지지 않고 있는 만큼 계획을 강행하는 것 보다 사태를 지켜보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디어엠'은 박혜수 학폭 의혹에 대한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은 작품이다. 최종 편성 변경에 앞서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 생방 출연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등 박혜수를 포함한 '디어엠' 출연진의 동반 출연이 예정됐던 홍보 일정도 줄줄이 취소됐다. 박혜수의 학폭 가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피해자 모임'을 만들어 추가 폭로를 지속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박혜수 측 역시 법적 조치를 바탕으로 한 강경 대응을 시사하며 단호한 정면 반박으로 맞서고 있다. 특히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알렸다. 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해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 있다"며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해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디어엠'의 새 편성과 추가 일정이 정리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 박혜수 사태의 흐름이 제동 걸린 '디어엠'의 항해를 결정지어 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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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측 "코로나 19 검사 받아 전원 음성"

그룹 틴탑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틴탑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공식 SNS를 통해 "11월 30일 업텐션 비토 군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2차 접촉 가능성이 있었던 틴탑 멤버 2명은 해당일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12월 1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 "당시 동선상 접촉이 없고 2차 접촉 가능성이 전혀 없어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다른 2명의 멤버는 11월 24일 같은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확진 통보로 12월 2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틴탑은 당일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진행하게 됐다. 유희열 등 이날 출연진은 모두 코로나 19 검사 음성을 받았다. 틴탑과 같은 소속사인 업텐션 멤버 비토는 11월 30일, 고결은 12월 1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쿤, 규진, 환희, 선율, 샤오)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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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코로나19 확진 판정..'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진 음성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에버글로우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유희열, 거미, 주현미, 김현철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4일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 소속사 측은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하며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알렸다. 2일 유희열 소속사 안테나는 "선제적 차원에서 유희열과 녹화에 동행한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현미 소속사 측도 "주현미와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다음 주 녹화와 방송분에 대해 대책 논의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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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재형 "유재석 새 예능서 통편집+모자이크…범죄자인 줄"

'해피투게더4' 정재형이 독보적인 캐릭터로 웃음을 준다.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정재형, 윤민수, 소유, 벤, 김필, 정승환이 출연한다.9년 만에 앨범을 내고 '해투4'를 찾아온 정재형은 "앨범을 내고 예능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계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재형은 MC 유재석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날도 유재석과 정재형의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인다.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이 정재형 성대모사에 도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이런 가운데 정재형이 MC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 때문에 예민해진 일을 공개한다. 그는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통편집 당했다"며 "지난 방송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돼서 누가 범죄자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또한 정재형도 깜짝 놀란 흑역사 유물이 발굴된다. 윤민수의 제보로 소개된 이 영상에선 정재형이 춤을 추는 희귀한 모습이 담겨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와 함께 레전드 영상으로 회자되는 스케치북에 밀려 쓰러지는 정재형 영상도 공개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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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유희열, '스케치북' 위기 속에서도 버틴 10주년 [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심야 장수 음악 예능으로 10년을 지켰다. 저조한 시청률, 제작비 부족 등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은 비결 중심엔 유희열이 있었다.유희열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가 그동안 26명 정도의 PD를 만났다. 10주년에 좋은 자리를 가질 수 있어 제작진 여러분들에 감사하다"면서 "1회 녹화 끝나고 대기실에서 소규모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날이 떠오른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10년이 흘렀다.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뗐다.'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로 이어지는 KBS 음악 토크쇼로 현재 지상파 유일한 심야 음악 방송이다. 지금까지 950여 팀이 다녀갔으며 뮤지션에게는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통로이자, 시청자에게는 다양한 장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왔다. 존폐 논란 속에서도 10주년을 함께 하게 된 박지영PD는 "유희열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는 것이 크다. 뮤지션을 진정으로 아끼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유희열은 재미있게 객석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뮤지션과 같이 성장해나가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준다. 그 점에 담당PD로서 100% 만족한다"면서 "대중음악에 긍정적 영향을 계속 주는 프로그램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조준희PD는 "많은 예능PD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연출하고 싶어하는데 내가 운좋게 맡게 됐다. 10주년 시기가 겹쳐 기쁘다. 음악으로 알게된 토이와 함께 일하는 것도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수 프로그램으로 남아주길"이라면서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처럼 이어갔으면 하는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웃었다.유희열은 '스케치북' 장수 비결이 바로 KBS 음악 토크쇼의 명맥을 잇는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솔직히 제작비나 경쟁력 문제로 위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KBS 많은 감독님들이 지켜야 한다고 편을 들어줘서 살아남았다. 수익이 높은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연결고리를 끊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돈이 안 되더라도, 비지니스가 아니더라도 해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믿어주신 것 같다. 비지니스로 돌아가는 세상이라도 누군가는 숨을 쉴 수 있는 것들이 만들어져야 괜찮은 세상이라는 믿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케치북' 사전MC로 시작해 행사 전문 스타MC로 거듭난 MC딩동은 "오늘을 위해 턱시도 의상을 맞췄다. 오늘 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싶었다. 10년 전 MC딩동은 결혼도 안 했고 차도 없고 집도 없고 정말 하나도 가진 것이 없었다. 그런데 '스케치북'으로 시작해 이 길만 파다보니 가정도 꾸리고 일도 많이 생겼다. '스케치북'은 평생 직장이라고 네비게이션에 등록돼 있을 정도로 애착이 크다. 사전MC로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10주년 방송은 특집이 아닌 평소와 같이 진행된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현철이 첫 출연하고 크러쉬, 볼빨간사춘기,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라인업을 채웠다. 조준희PD는 "크게 기획을 하려고 했으나, 우리 본연의 음악과 소통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우리 출연진 라인업에 의미를 부여해서 꾸려봤다. 또 오랜만에 유희열 씨가 직접 노래를 부른다. 열심히 연습하셨다고 하니 기대가 많다"고 소개했다.하이라이트로 나서는 유희열은 MC가 아닌 뮤지션으로 등장, 10주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유스케X뮤지션' 코너로 발표될 신곡을 부른다. 2014년 토이 7집 이후 5년만에 노래를 내게 된 유희열은 "10년 동안 녹화가 끝나고 호프집에서 회의를 해왔다. 많지 않은 제작진이지만 같이 채워나가는 기분으로 만들어나간다"면서 "제작진이 10가지 안을 주고 10주년을 크게 하고 싶어했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생일선물을 받는 것으로 10주년 의미부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 생일선물로 평상시대로 해달라고 했다. 고맙게도 제작진이 그 의견을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냥 넘어가진 않았고 생일빵 느낌으로 내가 마지막에 노래를 하게 됐다. 제작진은 즐겁지만 나는 후회를 하고 있다. 이걸 음원으로 내겠다고 해서 초긴장 상태"라고 농담했다.이날 행사에는 KBS 사장도 내려와 축하인사를 건넸다. "'스케치북'의 앞으로 10년을 기대한다"며 금일봉으로 격려했다. 이에 유희열은 "언제까지 프로그램을 해야하나 고민을 한 적이 있었고, 배철수 선배님께 여쭤본 적이 있다. 그 분이 아주 정답을 저에게 알려주셨다. '네가 필요 없으면 당장 다음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한다. 네가 걱정할게 아니다'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오만했구나 싶었다"면서 "제작진이 아주 조심스럽게 그만하자고 말할 때가 오지 않겠느냐. 그때 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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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유희열 "'스케치북' 언제까지 할까요?"

유희열이 '스케치북' 진행에 대한 조언을 배철수에 구했다.30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2’에는 그 동안 많은 청취자들의 고민을 받은 배철수를 만난다. 그는 뻔한 대답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날 유희열은 대화를 나누던 중 라디오 청취자 모드로 전환, 배철수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고 한다.10년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이끌고 있는 유희열은 29년째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배철수에게 조언을 구하듯 고민을 털어놓았다. “언제까지 ‘스케치북’을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물은 것. 이에 배철수는 명쾌한 답변으로 유희열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배철수는 특유의 시크한 말투로 답변을 내놓으며, 유희열을 비롯한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유희열의 다짐을 이끌어낸, 배철수의 답변은 과연 무엇이었을까.‘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MC 유희열을 필두로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자 신지혜 등 감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패널들이 출연해 1인 게스트와 넓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3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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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스케치북' 400회, 거쳐간 모든 분들 감사하다" 소감

가수 유희열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를 맞아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유희열은 지난 5월 29일 400회 특집 녹화를 마쳤다. 이번 특집은 ‘Thank You For The Music’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9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스케치북과 함께 400장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든든한 뮤지션들,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악을 통해 아낌없는 감동을 전해준 뮤지션들을 위해 준비한 스케치북만의 시상식 ‘땡큐 어워즈’를 진행했는데, 이 특별한 시상식에서는 애정이 가득 담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상을 선물하기도 했다.이 날 MC 유희열은 그동안 스케치북 무대를 거쳐 간 수많은 가수들과 늦은 시간에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언제나 좋은 음악, 좋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녹화에는 400회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에 달려온 출연자들로 가득했다.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한 이들은 바로 가요계 대선배인 윤종신, 이적을 비롯해 수개월 만에 연기자에서 가수로 돌아온 아이유, ‘나만 아는 밴드’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밴드가 된 혁오, 국내 힙합씬의 레전드 듀오인 다이나믹듀오,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10cm, 깊고 진한 감성의 조현아와 멜로망스 그리고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선보인 감동적인 무대로 주목을 받은 오연준이었다. 이들은 마치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를 한층 더 빛냈다.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무대들이 공개됐다. MC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오연준의 독창으로 시작한 오프닝곡 ‘Thank you for the music’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깜짝 등장, 무대를 가득 채우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엔딩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재등장해 토이의 ‘스케치북’을 부르며 400회 특집의 마침표를 다함께 완성했다.활동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준 가족 같은 뮤지션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스케치북의 400회를 축복했고, 긴 시간 동안 스케치북을 묵묵히 지켜온 MC 유희열에게 더 오랜 시간 동안 이 자리에 오래 있어주길 바랐다는 후문이다.윤종신, 이적, 다이나믹듀오, 10cm, 아이유, 조현아, 혁오, 멜로망스, 오연준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 ‘Thank you for the music’' 2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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