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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비거리, 내 안에서 찾을 것인가? 밖에서 찾을 것인가?

페어웨이가 넓디 넓은 고창컨트리클럽에 다녀왔다. 연습 라운드였다. 그곳에서 다음 달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챔피언스투어 퀄러파잉 스쿨을 연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가 넘은 시니어 프로 골퍼만 참가하는 투어이다. 나이가 지긋한 선수만 이 투어에 참가한다고 해서 경로잔치 정도로 얕보면 절대 안 된다. 시니어 선수 중에는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어마어마한 선수도 몇 명 있다. 그 중 한 손으로 꼽는 사람이 바로 이종옥 프로이다. 오십 대 후반인 그는 뱁새 김용준 프로가 엉겨 붙을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멀리 친다. 뱁새 김 프로도 ‘비거리 하면 한 가락 한다’고 자부하지 않느냐고? 흑! 이프로 앞에서는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 그는 뱁새가 아는 한 KPGA 시니어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멀리 친다. 이종옥 프로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한 그날도 여지 없었다. 넓은 페어웨이 덕에 마음껏 드라이버를 휘두른 열 네 홀 가운데 뱁새가 더 멀린 친 홀은 단 세 홀뿐이었다. 그 중 한 번은 이 프로 공이 살짝 감겼을 때였다. 나머지 두 번은 이 프로가 빗맞혔을 때였고. 같은 홀에서 뱁새와 이 프로 둘 다 정타에 가깝게 맞힌 적이 한 번 있었다. 그 때 거리 차이가 두 사람의 비거리 차이일 것이다. 두근두근 하며 가 보았다. 이 프로 공이 열 다섯 발짝쯤 멀리 가 있었다. 이번에는 하고 벼렀지만 뱁새는 완력 앞에 눈을 내리 깔 수 밖에 없었다. “아이고, 이제는 차이도 안 나네”라고 이 프로가 너스레로 쓰러진 뱁새를 즈려 밟았다. 뱁새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는 최대 120마일에 육박한다. 초당 속도로 치면 50m를 훌쩍 넘는다. 스매쉬 팩터도 1.46~1.48정도로 준수하다. 스매쉬 팩터는 공을 얼마나 정확하게 맞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이다. 1.5가 만점이다. 이종옥 프로 헤드 스피드는 도대체 얼마나 될까? 뱁새가 보기에는 120마일대 중반은 쉽게 넘는다. 스매쉬 팩터도 틀림 없이 뱁새 보다 높다. 더 젊어서는 헤드 스피드가 130마일을 훌쩍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진심으로 장타를 배우고 싶다면 그를 찾아가기를 바란다. 뱁새를 찾아가면 안되냐고? 흠흠. 이종옥 프로가 으뜸이다. 그래도 뱁새와 이종옥 프로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 차이는 지난 2년 동안 제법 줄었다. 그 이유는 놀랍게도 뱁새 비거리가 살짝 늘어난 덕이다. 쉰 살이 훌쩍 넘은 넘은 뱁새가 비거리가 늘다니 놀랍지 않은가? 그 날도 뱁새가 몇 번이나 이 프로 엉덩이 뒤까지 따라잡았다. 이 프로도 놀라는 기색이었다. 엉덩이 뒤까지 따라간 것이다. 넘어선 것이 아니고. 뱁새는 드라이버 거리를 어떻게 늘렸을까? 혹시 소셜 미디어에서 잔뜩 올라온 비결을 보고 따라 한 것일까? 아니다. 뱁새는 ‘따라 하기만 하면 비거리가 몇 십 미터가 늘어난다’는 비결을 보지 않는다. 무의미 해서가 아니라 뱁새는 이미 쥐어짜서 비결만으로는 더 나올 것이 없기 때문이다. 뱁새의 비거리가 늘어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뱁새가 저 혼자서 진단한 이유이니 가려서 듣기 바란다. 뱁새는 근력을 많이 키웠다. 지난 2년간 꾸준히 근력운동을 했다. 사실은 시니어 투어를 뛰려고 4년 전에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그렇다고 대단한 운동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 팔굽혀 펴기와 스쿼트 비중이 가장 컸다. 둘 다 맨몸으로만 했다. 처음에는 조금씩 밖에 하지 못했다. 근육통으로 힘들어서 말이다. 힘이 붙으면서 하루에 수 백 개씩을 해도 오래 지나지 않아 회복하는 경지까지 왔다. 또 뱁새는 이따금 한번씩 달리고 있다. 얼마나 뛰느냐고? 처음에는 5km도 버거웠다. 지금은 10km도 거뜬하다. 복근은 운전하면서 단련했다. 차에 앉아 있는 동안 배에 힘을 꽉 주고 윗몸 일으키기를 축소한 동작을 끝없이 반복했다. 체지방이 줄면서 근육량이 제법 많이 늘었다. 근육의 질도 좋아졌을 테고. 스트레칭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다치지 않아야 하니까 말이다. 다른 변화도 있었다. 놀랍게도 딱 맞는 드라이버 샤프트를 만났다. 지인인 최승진 박사가 개발한 샤프트였다. 그는 말만 박사가 아니라 진짜로 건축학 박사이다. 최 박사는 개발한 샤프트를 거의 다 수출하고 있다. 부드러운 데도 강한 스윙을 받아주는 샤프트가 너무 신기했다.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것 아니냐고? 독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진심으로 믿기 때문에 귀띔하는 것이다. 뱁새도 샤프트 개발에 살짝 참여했다. 그래도 지금 쓰고 있는 샤프트를 받은 것 외에는 최 박사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다. 내 몸에 맞는 장비를 쓴다면 틀림 없이 이득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최 박사가 한 재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겠다. “시뮬레이션 골프 연습장에서 값이 얼마 나가지도 않는 클럽을 훔쳐가는 사람이 있다. 그곳에서 쳐 본 클럽이 자기에게 꼭 맞아서이다” 뱁새도 그런 경우를 옆에서 본 적이 있다. 훔치는 것 말고 우연히 자기 스윙에 잘 맞는 클럽을 만나서 놀라는 골퍼를 말이다. 비거리는 내 안에서도 찾아야 하고 내 밖에서도 찾아야 한다. 방법은 뱁새가 이미 귀띔했으니 되새겨 보기 바란다. 물론 둘 다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것은 아니다.‘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4.10.02 08:24
영화

“디즈니+서 제일 잘 되길”…김하늘x정지훈, OTT 출사표 ‘화인가 스캔들’ [종합]

배우 김하늘과 정지훈이 ‘화인가 스캔들’로 디즈니플러스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박홍균 감독과 ‘세자매’, ‘사랑만 할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번 작품은 김하늘과 정지훈의 OTT 데뷔작이다. 두 배우는 디즈니플러스 애청자라고 밝히며 “제작 현장에 있어 큰 차이는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하늘은 “예고편을 보니 자신감이 올라갔다”며 “처음 대본 봤을 때부터 끌렸듯 굉장히 미묘하고 사건사고가 많지만 한번 보면 빠져나갈 수가 없다. 캐릭터들이 단순한 부분들이 있어 외국 분들도 저희 드라마를 쉽게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정지훈은 “여러 작품을 해봤지만 기대를 많이 한 게 잘 안되는 경우가 있고, 기대보다 너무 잘 될 때가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할 뿐 흥행은 보시는 분들과 하늘의 뜻이구나 싶다”며 “어차피 찍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올 한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제일 잘된 작품이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하늘이 연기하는 극 중 오완수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골퍼로 화인가의 ‘아이콘’ 격 존재다. 김하늘은 “이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봐서 오랜만에 그런 소재가 흥미로웠다. 그 안의 여러 사건이 매회 궁금하고, 대본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 선택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액션보다는 많은 양의 대사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소화한다는 김하늘은 “실제 친선 대사들의 모습을 많이 모니터링했다. 다들 우아하고 당당하셔서 손동작이나 말하는 모습, 정신들을 보면서 연구했다”고 말했다.정지훈은 “현장에서 지켜보면 대사를 마치 로봇처럼 소화한다”며 “(시어머니 역) 서이숙 선배와의 합이 굉장하다. ‘구강액션’이 어마어마해서 지켜보다가 감독님께 슬쩍 ‘저는 여기서 빠지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며 김하늘을 칭찬했다.서도윤은 경호원이다 보니 대사보다는 눈빛 연기와 액션을 소화하는 신이 많다. 정지훈은 “대사는 적어도, 묵직한 한방들이 필요해서 연기 선생님과 발성연습부터 열심히 했다”고 말하며 “대본에 주로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고 써있는 식인데 제가 눈이 작지 않나. 눈이 안 붓게 하려고 금식하면서 촬영 전에 30분씩 뛰거나 스쿼트를 했다”고 노력을 밝혔다.남자 주인공임에도 서도윤 역은 정지훈으로 가장 늦게 결정됐다. 이에 대해 박홍균 감독은 “정지훈은 검증된 배우기에 연기력 등에 걱정이 없었다. 여러 배우를 고민한 끝에 그를 캐스팅 한 것은 액션이 큰 힘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라며 “서도윤이 화인가의 중심 인물은 아니기에 서사에 영향력이 많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정지훈이 존재감을 채워줬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신뢰를 전했다.극중 재벌가 회장이자 오완수의 시어머니로 대립하는 서이숙은 “집안 내 상속을 걸고 암투가 있는데 저도 대본을 보며 제 배역을 의심하며 연기했다. 이런 부분이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이어 “저희 작품은 ‘중간’에 힘이 있다. 완전 ‘하이’하거나 ‘로우’한 퀄리티가 아닌 중간에서 힘을 쫙 밀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정지훈은 “OTT 플랫폼에 대단한 작품이 많다. 저희가 감히 비교하기는 불가능 하지만 저희는 저희 갈 길을 간다”며 “그래도 매 촬영 긴장감 늦추지 않는 현장의 모습을 보며 이런 호흡도 있구나 싶었다. 여러분들도 1~2분 보시면 쭉 빨려들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화인가 스캔들’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2 12:46
프로야구

"젓가락 못 쥘 정도로" 번트 연습만 했던 노력파, '후반기 타율 1위' 대주자 요원의 반란 [IS 스타]

지난 15일 대구 LG 트윈스전, 삼성 라이온즈가 0-2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절묘한 번트 타구가 나왔다. 김성윤의 기습 번트 타구가 투수와 포수, 야수들 사이 한가운데 절묘하게 떨어져 멈췄고, 투수가 잡았을 땐 김성윤은 이미 1루에 도달해 있었다. 이 번트 성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삼성은 흔들린 내야진을 공략하며 동점에 성공, 이후 류지혁의 적시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기습 번트지만 실은 작전이었다. 번트는 정해진 수순이었다. 다만 김성윤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강명구 주루 코치가 “그냥 번트가 편하니, 기습 번트가 편하니”라고 물었고, 김성윤은 “기습 번트가 편하다”라고 답했다. 기습 번트는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동작이긴 하지만 이를 시도하는 타자도 밸런스가 흔들려 원하는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기 어렵다. 하지만 김성윤은 편안하게 번트를 성공시켰고, 완벽한 타구와 빠른 발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보는 사람은 편안한 번트 타구였지만, 실제로 그 뒤엔 타자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김성윤은 “신인 때부터 공을 들였던 게 번트다. 젓가락을 쥘 힘까지 없어질 정도로 번트 연습을 한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번트 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그래도 아직도 번트가 제일 어렵다. 투수들의 번트 대응도 더 다양해지고 어려워지고 있지 않나. 그 사이에서 작전을 잘 수행해 내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흔히 번트 등 작전 능력이 뛰어난 타자를 2번 타순에 배치한다. 삼성에선 김성윤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번트도 잘 대고 발도 빨라 다양한 작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김성윤의 장점을 번트와 주루만 꼽아선 곤란하다. 김성윤의 후반기 타율은 0.426. 리그 1위다. 5개의 도루에 홈런 2개도 있다. 번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타격 능력도 출중하다. 더 이상 김성윤은 대주자, 대수비 요원이 아닌 당당한 주전 외야수로서 후반기 삼성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2017년 입단 후 주로 교체 요원으로 활동했던 김성윤은 그간의 경험이 지금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윤은 “올해에야 좋은 모습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나는 내가 올해 한 번에 포텐(잠재력)이 터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퓨처스(2군)에서 나갔던 타석이나 수비 이닝들 하나하나가 내겐 감사한 경험이다. 그 경험들을 토대로 지금 1군에서 잘 살리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LG 신민재가 교체 요원에서 주전으로 도약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 김성윤도 그와 견줄만한 후반기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와 비교하는 말에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영광이다”라고 말한 김성윤은 “대체 요원과 선발의 역할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교체로 나가다가 풀타임을 치르다 보면 가끔 집중력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는데, 집중하는 나만의 포인트를 잘 캐치해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윤의 장점을 하나 더 꼽자면 1m63cm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다. 리그 최단신 선수 김지찬과 키가 같다. 평소 웨이트 훈련에 많은 힘을 쏟아붓는 덕이다. 항간에선 리그를 대표하는 괴력의 소유자 김동엽과 비슷한 무게로 스쿼트를 한다는 소문도 떠돈다. 하지만 김성윤은 “(김)동엽이 형의 힘은 절대 따라갈 수 없다”라면서 “기구를 드는 방식이 달라 무게는 의미 없을 것”이라며 웃었다. 그가 직접 고백한 스쿼트 무게는 415파운드(약 188kg)다. 하지만 덤벨에 새겨진 숫자는 의미가 없다. 김성윤에게 웨이트 훈련은 야구를 잘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정확한 콘택트에 장타까지 갖춘 선수는 활용도가 높다. 김성윤은 “처음엔 장타 욕심이 많아서 한 방을 노리는 타격을 했는데, 어차피 타구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라 지금은 장타보단 콘택트 위주의 스윙을 하려고 하고 있다. 내겐 타구 속도가 더 중요한 타격 지표다. 좋은 타구질을 만들어내기 위해 웨이트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40경기 남짓. 김성윤은 큰 욕심 없이 지금처럼 야구를 즐기면서 하다 시즌을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 2군을 오가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고 바꿔봤지만, 결국 나 자체가 야구를 즐겨야 좋은 모습이 나온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앞으로도 야구를 계속 즐기면서 야구장에 잘 녹아들고,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3.08.17 10:03
스포츠일반

'장미란 교수님' 근황 공개...홀쭉해진 체형에 카리스마는 여전

한국 역도 레전드 장미란의 근황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살짝 공개됐다. 유튜브채널 ootb STUDIO는 지난 12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소개했다. 이 영상은 이 채널에서 각 대학의 학과를 소개하는 코너인 '전과자' 코너로, 비투비의 이창섭이 코믹하게 각 대학 학과에서 직접 수업을 체험해보는 식으로 영상이 구성되는 방식이다. 이날 업로드된 영상에서 용인대 체육학과를 찾은 이창섭은 장미란 교수가 직접 가르치는 역도 수업을 함께 듣는다. 장미란 교수는 선수 시절에 비해 홀쭉해진 체형에 안경을 썼지만, 카리스마와 온화한 인상은 그대로다.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은 "3대 몇이냐(백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의 최대 중량을 합한 수치를 뜻함)"는 가벼운 질문에 놀라운 답변을 남겼다. 장미란은 선수 시절 기준으로 "백스쿼트 275kg, 데드리프트 245kg을 했다"고 웃었다. 이어 "벤치프레스는 잘 안했다. 밀리터리 프레스는 105kg"이라고 답하면서 "더해서 계산해 보시라"고 했다. 이를 다 합하면 625kg으로, 벤치프레스보다 밀리터리 프레스가 더 힘든 동작이기 때문에 '3대'가 얼마인지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사실상 그 이상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 영상의 댓글에는 장미란 교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장미란 교수님 정말 천사다" "친절하게 자세를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분"이라며 '인증 댓글'을 남긴 것도 눈에 띈다. 이은경 기자 2023.01.14 12:18
연예일반

‘멤버 재정비’ 하이키, 4인조로 7월 컴백 확정

그룹 하이키가 멤버 재정비를 마치고 내달 팬들 곁에 돌아온다. 하이키는 7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 새 싱글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새 멤버를 영입한 하이키의 실루엣이 담겨 있다. 스코어보드로 표현한 새 싱글 발매일과 테니스 라켓, 볼 카트 등이 이번 콘셉트를 짐작하게 한다. 강렬한 여름과 걸맞은 오렌지빛 배경이 하이키의 들끓는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 4인조 걸그룹 하이키. 과연 어떤 멤버가 하이키에 합류했을지, 또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로 독보적이면서 당당한 매력을 발산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하이키는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4세대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키의 건강한 매력을 배가시킨 데뷔곡 ‘애슬레틱 걸’은 발매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스쿼트 댄스’가 화제를 모은 덕분. 하이키의 성장 가능성은 음원 차트에서도 나타났다. '애슬레틱 걸'은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태국, 터키,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대만, 미국 등 9개 지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태국에서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1위, 아이튠즈 비디오 차트 1위, 올 송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1000만 뷰를 빠르게 돌파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이끌어냈다. 하이키의 새 싱글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7 11:41
연예일반

하이키, 시탈라 탈퇴 후 새 멤버 영입… 7월 6일 컴백

'당당돌' 하이키(H1-KEY)가 새 멤버와 함께 화려하게 컴백한다. 하이키는 7일 오전 공식 SNS에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 새 싱글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새 멤버를 영입한 하이키의 실루엣이 담겼다. 스코어보드로 표현한 새 싱글 발매일과 테니스 라켓·볼 카트 등이 이번 컨셉트를 짐작케 한다. 특히 강렬한 여름과 걸맞은 오렌지빛 배경이 하이키의 들끓는 에너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 4인조 걸그룹 하이키. 과연 어떤 멤버가 하이키에 합류했을지, 또 이번에는 어떤 컨셉트로 독보적이면서 당당한 매력을 발산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하이키는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을 발매,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4세대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키의 건강한 매력을 배가시킨 데뷔곡 '애슬레틱 걸'은 발매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스쿼트 댄스'가 화제를 모았다. 이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운동 플레이리스트 'WOR K OUT' 커버로 선정돼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태국·터키·베트남·오스트레일리아·영국·캐나다·인도네시아·대만·미국 등 9개 지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태국에서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1위·아이튠즈 비디오 차트 1위·올 송 차트 2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역시 ,000만 뷰를 빠르게 돌파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이끌어냈다. 새 싱글은 7월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7 09:49
생활/문화

[이 앱 해봤니?] 이거어때·사운드짐

이거어때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이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SNS로 연결된 친구들과 공유, 추천하고 실제 판매와 구매에 따라 상품을 추천한 유저에게는 판매 인센티브를,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구매 적립금을 제공한다. 최근 ‘오늘의 어때님’ 코너를 열어 상품추천이나 추천구매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준 이용자를 선정해 이거어때 내에서 소개하고, 해당 이용자의 ‘마이샵’과 개인 SNS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결제, 구글플레이스토어→소셜) 사운드짐 음성으로 운동을 코치해주는 앱.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운동 강도, 휴식 취하는 법 등 다양한 팀을 알려준다. 운동 동작별 개별 코칭도 받을 수 있다. 홈트레이닝부터 PT, 필라테스, 실내 자전거, 스트레칭, 런닝머신, 스쿼트, 플랭크, 명상, 자기전 운동, 복근 운동, 폼롤러 사용법까지 전문 코치가 직접 만든 600개 이상의 운동 콘텐트가 마련돼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결제, 구글플레이스토어→건강·운동)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22 07:00
연예

하이키, 가능성 입증 받은 데뷔 활동 마무리

'당당돌' 하이키(서이·리이나·옐·시탈라)가 데뷔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하이키는 8일 소속사 GLG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리더 서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뷔라 많이 기대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행복했다. 그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리이나는 "꿈만 같던 데뷔 활동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한 무대 한 무대가 정말 재밌었다. 팬분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큰 기쁨인지 몸소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옐은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고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분들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신기했다. 벌써 다음 컴백이 기다려진다. 더 멋있고 예쁜 모습으로 팬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시탈라는 "데뷔 활동이 끝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하이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하이키는 지난달 5일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애슬레틱 걸'은 입체적인 사운드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로 방탄소년단(BTS)·(여자)아이들 우기·샤이니·씨스타 등과 작업한 초호화 프로듀서진이 작사·작곡·편곡 등에 참여해 업계 안팎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와 독보적인 컨셉트로 하이키의 건강한 매력을 배가시킨 '애슬레틱 걸'은 발매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스쿼트 댄스가 화제를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6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K팝 운동 플레이리스트 'WOR K OUT' 커버로 선정돼 시작부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하이키를 향한 K팝 팬들의 관심은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애슬레틱 걸'이 태국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 1위를 포함해 터키·베트남·오스트레일리아·영국·캐나다·인도네시아·대만·미국 등 9개 지역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탈라의 고향인 태국에서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1위·아이튠즈 비디오 차트 1위·올 송 차트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한 '애슬레틱 걸' 뮤직비디오는 현재(8일 기준) 1000만 뷰를 돌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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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돌' 하이키 "행복한 명절 되길" 한복자태 뽐낸 설인사

'당당돌' 하이키(H1-KEY)가 설날을 맞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30일 0시 GLG 공식 SNS를 통해 한복 사진과 함께 설맞이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이키는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설날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하이키는 각기 다른 파스텔 컬러의 한복 치마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고,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명절을 맞이한 하이키는 함께 공개된 영상을 통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에너지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리더 서이는 "이번 설 명절은 방역 수칙 꼭 잘 지켜주시고, 건강하고 맛있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리이나, 옐, 시탈라 또한 영어, 태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하이키는 지난 5일 첫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을 발매하고 4세대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데뷔곡 '애슬레틱 걸'은 절제미가 느껴지는 힙합 장르로, 건강하고 당당한 자신감을 추구하는 하이키의 정체성을 담은 곡. 세련되고 중독성 짙은 후렴구와 스쿼트, 런지 등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포인트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태국을 포함해 터키,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대만, 미국 등 9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해 '글로벌 슈퍼 루키' 면모를 입증했다. 하이키는 오늘(30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될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애슬레틱 걸' 굿바이 무대를 꾸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GLG 제공 2022.0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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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돌' 하이키가 재해석한 에너제틱 '다이너마이트' 커버

하이키(서이·리이나·옐·시탈라)가 완벽한 춤 실력과 비주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하이키는 18일 자정 소속사 GLG 공식 유튜브 계정에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컬러풀한 스포티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경쾌한 곡 분위기를 더했다. 생기발랄하면서도 펑키한 하이키만의 '다이너마이트'가 탄생됐다. 곡 후반부에는 하이키 멤버들의 유닛 댄스가 이어져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단체 안무에서는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몰입도를 높였다. 하이키는 시크한 절제미가 느껴지는 데뷔 싱글 타이틀곡 '애슬레틱 걸' 무대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이키는 지난 5일 첫 싱글 '애슬레틱 걸'을 발매하고 4세대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데뷔 전부터 개인 및 단체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K팝 팬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하이키는 독보적인 컨셉트 '애슬레틱 걸'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스쿼트 댄스'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애슬레틱 걸' 뮤직비디오가 공개 14일 만에 600만뷰를 경신해 하이키의 인기가 입증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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