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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5일 자사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스타벅스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홀케이크를 선보여 왔다.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조선호텔 베이커리 브랜드 조선델리 등과 협업해 만든 케이크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별 다섯 개와 초를 증정한다. 매장에서 케이크를 받는 고객은 접시 두 개와 식탁보 등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파티팩'을 2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4 15:34
생활문화

스타벅스, 11월 1일부터 ‘2024 겨울 e-프리퀀시’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한 매일의 순간을 함께 할 ‘2024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올 한 해 스타벅스를 방문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은 행사로, 사이렌 오더 혹은 매장에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올해는 오랜 기간 겨울 시즌 아이템으로 사랑받아온 플래너를 비롯해 지난해 첫 출시되어 높은 인기를 끈 캘린더, 겨울 아이템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터블 램프 등 총 8종의 증정품을 선보인다.우선 몰스킨과 함께 만든 ‘스타벅스 2025 플래너’는 매일의 일상을 담는 데일리 플래너 2종(그린, 핑크 색상)과 자유롭게 일자를 적어 기록할 수 있는 언데이티드 플래너 1종(브라운 색상) 총 3종으로 구성했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글로벌 필기앱 ‘굿노트(Good Notes)’와 손잡고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최초로 디지털 플래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디지털 플래너는 플래너를 수령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앱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며, 태블릿 및 디지털 플래너 사용에 친숙한 고객층을 위해 다양한 내지 구성,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스티커 등을 제공함으로써 색다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겨울 e-프리퀀시 미션 음료는 11월 1일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시즌 신규 음료 5종과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가 포함되며, e-스티커 적립 및 증정품 예약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타벅스 앱 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증정품은 한정 수량 제작되어 매장별, 일자별 선착순으로 예약 및 증정되며, 준비된 모든 품목의 물량이 소진될 경우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된다. (증정품은 매장별, 품목별로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e-스티커는 즉시 적립만 가능) 2024.10.29 10:00
산업

스타벅스, 11월부터 아이스음료 가격 인상…11종 200원↑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355㎖) 사이즈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가격 인상 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으로,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가격을 인상한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수요가 감소하는 아이스 음료로 대상을 결정했고, 가장 작은 사이즈인 톨 사이즈에 한해 적용된다"고 밝혔다.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8월 2일자로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 벤티(591㎖) 사이즈 가격과 원두 상품군(홀빈·VIA)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8 14:52
산업

이마트 죽전점,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

이마트가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이마트 죽전점을 지역 밀착형 쇼핑몰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선보인다.이마트는 죽전점이 5개월간의 재단장을 거쳐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재탄생했다고 29일 밝혔다.경기 동남부 중심의 뛰어난 입지 경쟁력을 갖춘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장 면적 1만9800㎡(약 6000평)로 주변 5㎞의 안팎의 동네 상권을 겨냥한다.이마트는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이라는 콘셉트 아래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과감한 공간 혁신을 시도했다.기존의 직영 매장 면적을 1만2540㎡(약 3800평)에서 7590㎡(약 2300평)로 40% 줄이는 대신 임대매장을 7260㎡(약 2200평)에서 1만2210㎡(약 3700평)로 70% 확장했다.이마트 매장에는 필수 상품만 넣어 효율성을 높이고 나머지는 인지도 높은 다양한 브랜드 매장과 함께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우선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접하는 1층 핵심 공간을 판매시설 대신 특화 공간으로 전면 재구성했다.495㎡(150평) 규모의 '북그라운드'(책마당)와 각종 행사·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행사 무대)가 들어섰다. 주변에는 고객이 편히 머무르며 쉴 수 있는 라운지 가구가 배치됐고 스타벅스 매장도 경계 없이 자리 잡았다.2층에는 유아 패션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키즈그라운드'(아이 놀이터)를 배치했다. 자녀를 동반한 30∼40대 고객들이 쇼핑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휴식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기 침대와 기저귀 갈이대 등을 갖춘 유아 휴게실도 있다.기존의 지하 1층과 1층, 2개 층에 걸쳐 있던 이마트 매장은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해 지하 1층에만 들어갔다.신선식품과 즉석식품(델리) 종류를 140여종 추가해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일상적인 장보기에 최적화한 공간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신선식품 매장 한복판에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홀세일존'(Wholesale zone)을 배치했고,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간편한 델리 상품에 특화한 '그랩앤고'(Grab&Go) 코너는 길이 9m로 크게 확대해 매장 입구에 들어섰다.품목별 매대 곳곳에는 고객의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존'(Super Price Zone)을 만들었다.임대 매장에는 높은 인지도를 갖춘 분야별 대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새로 입점한 54개 유명 브랜드 중 15개는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식음료 매장에는 유명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서울 성수동의 인기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도곡동의 샤브 전문점 '선재', 캐주얼 중식 전문점 '스타청담', 오랜 전통의 회전스시 전문점 '갓덴스시' 등이 들어섰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은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매장을 차렸고, 자주는 유명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한옥의 미'를 인테리어에 반영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인다.이밖에 국내외 유명 패션·라이프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설 할인 매장 '신세계팩토리스토어',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전문점 '데카트론' 등도 만나볼 수 있다.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의 그로서리(식료품) 강화 전략에 스타필드의 테넌트(임대매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최적의 쇼핑 공간이자 지역 주민에게 여가와 쇼핑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이라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9 10:18
산업

이마트, 상반기 '흑자' 전환⋯ 전년比 519억 개선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3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30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은 7조560억원으로 3% 감소했다. 순손실은 1119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올해 상반기 매출은 14조2627억원 작년 동기보다 1.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394억원 손실 대비 519억원이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신세계프라퍼티 등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였고, SSG닷컴과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들도 2개 분기 연속 적자 폭을 줄여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다만 건설경기 악화와 공사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신세계건설 영업손실이 연결기준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총매출은 3조83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48억원(18.6%) 줄었다.이마트는 2분기 손실은 보유세(올해 720억원)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보유세 반영 등으로 2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별도 기준 이마트의 상반기 총매출은 8조422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0.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87.5% 증가했다.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작년 동기보다 2.0% 늘어났으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역시 1분기 신장세를 이어받아 2분기에도 방문 고객수가 3.2% 늘었다.트레이더스의 2분기 매출은 8326억원으로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65%나 늘어났다.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2분기 매출은 2510억원으로 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9% 증가했다.신세계프라퍼티의 2분기 매출은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 효과 등으로 14.1% 증가한 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익은 작년 2분기 5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올해 2분기 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SCK컴퍼니(스타벅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97억원, 431억원으로 7.5%, 18.4% 증가했다.신세계푸드도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효율성 향상으로 매출은 3939억원으로 6.5% 늘었고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21.3% 증가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매출은 7.4% 증가한 1487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18.8% 줄어들었다.SSG닷컴(쓱닷컴)은 2분기 매출은 3952억원으로 7.5%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169억원으로 7.7% 개선됐다.G마켓 역시 매출은 2526억원으로 13.9%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76억원으로 32.7%나 축소됐다.이마트는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둔 온오프라인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오프라인은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매입 조직 통합에 따른 구매력 강화와 공동 상품 개발 등 통합 시너지를 통한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식료품(그로서리)에 집중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연내 선보이고, 올해 새 단장 계획 중인 점포 일부를 몰(Mall)타입으로 전환하는 등 구조 혁신 노력으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SSG닷컴은 위탁배송 및 익일배송 확대를 통해 배송비를 절감하고, 쓱배송클럽 확대로 고객 혜택 다양화를 추진한다. 그로서리 4대 전문관 등 핵심 MD(상품기획)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G마켓도 중소형 셀러(판매자) 대량 확보와 대형 셀러 활성화를 통해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와 멤버십 쿠폰 할인율 상향 등으로 고객 혜택을 늘려 핵심 경쟁력을 재정비할 방침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3사 통합 매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하고 통합 마케팅 활성화, 물류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3 14:45
경제일반

소비자단체 "가격 올린 스타벅스…회사 이익만 챙겨"

소비자단체가 최근 가격을 올린 커피 업체 스타벅스와 더벤티에 대해 "소비자 고통을 외면한 채 회사 이익만 챙긴다"고 비판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스타벅스와 더 벤티는 2022년 원두 가격 인상을 이유로 커피 가격을 한차례 인상한 이후 올해 원두 가격의 지속적 상승과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을 이유로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지난 2일부터 그란데(473㎖) 및 벤티(591㎖) 사이즈에 대해 각각 300원, 600원을 인상했고, 더벤티는 지난 4월 메뉴 6종의 가격을 200∼500원 인상했다.협의회는 스타벅스에 대해 "재무제표를 보면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이 평균 15% 이상으로 일정 수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유지했다"며 "또 지난 4년간 2천억원 이상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해 현재의 원가 상승을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최근 배당금액을 올렸는데 이를 보면 가격 상승의 원인이 과연 원가 부담 때문일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더벤티에 대해서도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근거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4.6%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73.7% 증가하며 호실적을 보였다"며 "매출원가율은 오히려 3.9%포인트 하락한 만큼 원가 부담을 앞세운 가격 인상이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협의회가 자체 조사한 커피 전문점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2022년 평균 최고가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9.6% 떨어졌다. 최근 원두 가격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평균 원두 가격은 2022년 평균 가격보다는 2.8% 낮다고 협의회는 전했다.협의회는 "빈번한 가격 인상은 소비자의 지갑을 닫게 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업계 1위 업체의 가격 정책을 틈타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9 11:18
경제일반

스타벅스, 2년 6개월 만에 가격 조정…톨사이즈는 '동결'

스타벅스코리아는 다음 달 2일부터 음료 가격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스타벅스의 가격 조정 결정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이번 조정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 벤티(591㎖) 사이즈 가격은 각각 300원, 600원 오른다. 두 사이즈 가격은 각각 5300원, 6100원이 된다.다만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카페 아메리카노 톨(355㎖) 사이즈 가격은 4500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숏(237㎖) 사이즈는 300원 내려 3700원으로 낮아진다.스타벅스는 국제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원두 상품군(홀빈·VIA) 가격도 올리기로 했다. 홀빈과 VIA 가격 상승은 각각 18년, 13년 만이다.이에 따라 홀빈 11종은 1만5000∼1만8000원에서 1만8000원∼2만원이 된다. VIA 8종은 5900∼1만5000원에서 6900∼1만5700원으로 오른다.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음료 옵션인 엑스트라군 가격도 6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하지만, 스타벅스 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 엑스트라 혜택은 유지하기로 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대내외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으나 직간접 비용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누적돼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31 10:24
산업

스타벅스, 제주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 확대

스타벅스코리아가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시작으로 제주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홍성욱 스타벅스코리아 점포개발담당과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주 지역 내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알리고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제주 지역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는 스타벅스가 지난 5월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LG전자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다회용 컵 세척 솔루션 ‘마이컵(myCup)’을 매장에 도입하고, 고객이 전용 앱으로 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스타벅스는 7월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28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연내 오픈을 준비 중인 매장까지 총 30개 매장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 서울 등 9월까지 300개 매장, 오는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2026년까지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운영할 전망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8 14:43
산업

"커피브랜드 치킨보다 많다"…전국 카페 10만개 '첫 돌파'

전국의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전년(9만6437개)보다 4292개(4.5%) 늘어 10만개를 돌파했다.커피전문점은 2016년 5만1551개에서 6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종사자는 27만명으로, 종사자 1∼4명 이내 매장이 8만4000개를 차지했다. 연매출은 2022년 기준 15조5000억원이었다.국내 카페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만6000개였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커피 업종 가맹점 수는 전년보다 13% 늘었다. 커피 브랜드 수는 886개로 치킨(669개)보다 200개 넘게 많다.1999년 7월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문을 연 이후 2000년대부터 커피전문점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25년 동안 매장을 1900개 넘게 늘렸다.이디야커피나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중저가 커피나 저가 커피 브랜드는 매장을 3000개 안팎으로 갖췄다.커피전문점 수가 늘면서 커피 수입액도 증가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커피(생커피콩과 원두) 수입액은 11억1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로 2년 연속 10억달러를 넘었다. 이는 5년 전의 1.7배이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2.7배다.올해 1∼5월 커피 수입 금액은 4억633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5월까지 커피 수입 중량은 8만4654t(톤)으로 11.4% 늘었다.커피 판매장 수가 급격히 늘어난 데는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업종이라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상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는 1억원 이내로 창업할 수 있고 작은 개인 카페는 몇 천만원이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나온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만5000개가 넘었다. 커피전문점 수가 편의점보다 2배가량 많은 셈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30 15:52
경제일반

이마트, 인천 야구장서 ‘패밀리 데이’ 연다

이마트가 올해도 축제의 장을 야구장에서 이어간다.이마트는 SSG랜더스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이마트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마트 패밀리 데이는 유통업과 스포츠를 융합한 브랜드데이 행사다. 이마트 매장이 아닌 야구장에서 벌이는 이벤트로 고객을 향해 감사함을 매장 밖에서도 표현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마트는 SSG랜더스 야구단을 인수한 이후 매년 특별 기획한 유니폼 제작과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유통과 야구를 결합한 마케팅을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이마트는 이번‘이마트 패일리 데이’를 맞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은 야구팬들에게 이마트 매장에 입점한 대표 입점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먼저 SSG랜더스필드 프런티어(1루) 광장에서는 식료품, 일상 용품 등 이마트 내 인기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이마트 패밀리 부스’가 설치된다.이번패밀리 부스에는 하림, 동원F&B, 유니레버, 리스테린, 에너자이저, 몬스터에너지, 프란츠 등 총 7개사가 참여해 야구 팬들에게 축제의 맛을 더한다. 이마트 패밀리 부스 옆에 위치한 게임 ZONE에서는 ‘패밀리 티 배팅’ 등 게임이 마련돼 결과에 따라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전달될 예정이다.이어 야구장에서도 ‘이마트 패밀리 데이’를 맞아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야구장 프론티어 게이트, 스타벅스 게이트, 도드람 게이트, 3번 및 7번 게이트에서는 매 경기당 1만명에게 ‘노브랜드 미네랄 워터’를 증정한다. 또한 외야 패밀리존, 홈런커플존 좌석이 ‘이마트 홈런존’으로 운영돼 SSG 선수가 이마트 홈런존으로 홈런을 기록할 시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마트 패밀리 데이 기간 선수단은 ‘이마트 패밀리 데이’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스페셜 유니폼은 이마트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와 슈퍼히어로 일렉트로맨 마스코트를 활용해 이마트 개점 년도와 랜더스의 신규 로고를 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지난 3월 진행했던 유니폼 디자인 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팬들이 직접 뽑은 유니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스페셜 유니폼은 21일 오후 4시부터 SSG랜더스필드 외야 7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 ‘랜더스 샵 by Emart’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유니폼 11만9000원, 모자 3만9000원이다.이마트 스페셜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이마트 패밀리 데이’ 기간 랜더스 응원봉인 ‘쓱봉이’를 200원에 구매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햇수로 3년차를 맞은 이마트 데이 행사는 해마다 풍성한 이벤트와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유통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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