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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만추’ 2기, 신봉선·박은혜·이기찬 등 출격…6월 첫방

연예계 싱글 스타들이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 모인다.KBS Joy와 KBS2는 22일 연예계 싱글 동료들의 인연 찾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2기가 오는 6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이번 ‘오만추’ 2기에는 신봉선, 박은혜, 왁스, 강세정,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등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합류한다.예능 베테랑 신봉선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박은혜와 강세정, 감성 발라더의 아이콘 왁스까지. ‘오만추’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각기 다른 분야의 여성 출연자들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이기찬,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이형철과 박광재, 유쾌한 매력을 지닌 개그맨 이상준이 함께해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았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오만추’ 1기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 등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러브라인과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오만추’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만추’가 2기로 돌아오게 됐다”며 “다채로운 매력과 진솔함을 겸비한 새로운 출연자들이 만들어갈 예측 불허의 인연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만추’ 2기는 오는 6월 16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8:57
예능

[TVis] 황동주, ‘경동맥 짤’ 해명 “♥이영자 옷을 구본승이 왜…” (라스)

배우 황동주가 경동맥까지 세차게 뛰었던 ‘오래된 만남 추구’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황동주는 “연수가 자꾸 늘어간다. 제 데뷔전부터라 30년 정도가 맞다”고 이영자 짝사랑 기간을 언급하며 “‘오만추’에 나오실 줄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방송 경력이 오래된 방송인들이 친구 인맥 쌓는 프로그램이라고 듣고 ‘오만추’에 출연했다는 황동주지만 함께 출연한 우희진은 “다른 여자 출연자들한테 눈길도 안줬다”고 오직 이영자 일편단심이었다고 증언했다.시선이나 말을 의식할 정도였다는 그는 1박 2일의 촬영 기간 동안 ‘경동맥’ 짤까지 남겼다. 이에 관련해 황동주는 이재황을 의식하던 중 구본승이 의외로 치고 들어와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황동주는 “(이영자와 저녁 데이트 했던) 재황 씨가 너무 재밌었다, 좋았다고 해서 신경이 쓰였다”며 “그런데 본승이 형이 여자 숙소에 갔다가 돌아와서 문을 여는데 유미 누나가 데이트에서 입은 의상을 입고 온 거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너무 놀란 나머지 경동맥이 뛰었다는 것. 김구라는 “경동맥 뛰는 건 처음본다“고 하자 “저도 방송 보고 알았다. 많이 긴장하거나 흥분하고 화가나면 뛴다고 하더라. 그걸 방송으로 보고 빨리 약 먹으라더라”라고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3:12
연예일반

[TVis] 황동주, ♥이영자에 꽃다발 고백…이영자 “사랑의 조명 켜졌다” (오만추)

개그우먼 이영자, 황동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9일 방송된 KBS JOY·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쫑파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동주는 단체 촬영 후 인터뷰를 찍고 있는 이영자를 찾아가 꽃다발을 선물했다. 황동주는 “덕분에 하루 종일 차에서 꽃 냄새를 맡고 왔다”며 “저도 꽃을 이렇게 사보는 건 처음이다. 이런 기회가 저한테도 없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혼자 ‘어떻게 준비할까? 어떤 꽃을 넣어야 할까? 어느 크기로 해야 할까? 몇 송이? 한 송이? 이러다가 예쁜 꽃을 다 넣어서 가장 크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김숙에게 수국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국도 넣었다”고 밝혔다.이영자는 “너무 예쁘다. 너무 놀랐다. 말려야 하나”라고 물었고, 황동주는 “지금 보는 걸 즐기고 제일 좋은 것 먼저 먹고 제일 좋은 옷 먼저 입으라고 하더라. 저도 그걸 잘 못했는데 이제부터 그거 하려고 한다. 그때그때 제일 좋은 것만 봐라”고 당부했다. 이어 “별거 아니지만, 해드리고 싶었다. 카메라 앞이 아닌 곳이라도 드리고 싶었다. 서툴러도 편안하게 누나를 뵙고 싶다. 너무 좋다”며 “방송을 떠나서 이번에 뵙고 너무 좋았다. 그게 표현도 서툴고 계속 떨리는 마음만 나와서 오히려 불편하셨을 텐데 잘 받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이에 이영자는 “자유로에서 데이트 시간을 가졌을 때 사랑에 대한 조명을 켠 기분이었다”며 “제가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이 아닌데 나름대로 황재황에게 끼를 부려봤다. 구본승, 지상렬에게도 들이대 봤다. 그 용기를 황동주에게 얻었다. 황동주 같은 멋진 사람이 날 좋아하니까 용기를 줬다”고 화답했다.이영자는 또 황동주에게 미리 준비한 코트도 선물했다. “구본승에게만 준 게 마음에 걸렸다”는 이영자는 황동주에게 “자주 못보더라도 인사하면서 문자 하면서 1년에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생일 다섯 번은 보자”고 했고 황동주는 “더 자주 뵙자”고 다음을 약속했다. 이영자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라고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좋았다. 웃음이 계속 나왔다. 좋은가보다. 너무 기분 좋았다. 너무 좋았다”며 “계획이 생긴다는 건 그 사람이 좋다는 거다. 좋은 출발인 거 같다”고 여지를 남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22:25
연예일반

클릭비, 8년 만에 뭉친다…“열심히 준비했다”

‘1세대 아이돌’ 클릭비가 8년 만에 다시 모인다.클릭비는 오는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클릭비 멤버들은 “8년 만에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여러분 보고 싶은 마음 담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클릭비의 리더 김태형과 맏형 우연석을 비롯해 멤버들은 SNS에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예고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1999년 데뷔한 클릭비는 밴드 형태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4집 이후 아이돌 댄스 그룹으로 활동 형태를 바꿔 큰 인기를 끌었다. 히트곡으로 ‘백전무패’, ‘잊혀진 사랑’, ‘보라빛향기’, ‘카우보이’ 등이 있다. 지난 2015년 7인 완전체로 재결합했다.이번 공연은 2015년 연말 진행됐던 '클릭비 콘서트' 이후 8년 만의 완전체 무대이다. 오종혁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멤버들만 오른다. 한편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에는 듀스 이현도, 태사자, 클론, 김현정, R.ef(알이에프), 구본승, 플라워, 터보 김정남, 왁스, 스페이스 에이 등 90년대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오는 30일 2차 라인업을 공개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은 12월 9일과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8 14:04
연예일반

포지션,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홍보 나섰다…“즐길 수 있는 무대 만들 것”

가수 포지션이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에서 관객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지션의 최근 근황과 함께 무대를 향한 진심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포지션은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싶은데, 그런 공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도 여유도 찾기 어렵다. 우리 오랜만에 현실을 다 잊어버리고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볼까 한다”라며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 홍보에 나섰다.포지션은 “호응이 좋으면 유일한 댄스곡 ‘썸머타임’을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큰 사랑을 받았던 때로 돌아가 혼신을 다해 노래하고 싶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X세대를 위해 X세대가 만든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 우리 한 번 다시 즐겨봤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과 만날 시간을 기대했다.포지션 뿐 아니라 X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은 듀스 이현도, 태사자, 클릭비, 클론, 김현정, R.ef(알이에프), 구본승, 플라워, 터보 김정남, 왁스, 스페이스 에이 등 90년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주최사 ‘아담 플레이스’는 치열한 티케팅 경쟁과 함께 X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가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오는 30일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세기말 DJ리믹스 파티까지 예고한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은 12월 9일과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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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28년 짝사랑' 구본승과 광대 승천 투샷 "성덕 인증"

개그우먼 김민경이 가수 겸 배우 구본승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4일 자신의 SNS에 "너무 행복한 시간~ 또 다른 꿈을 이뤘다. 준형 선배 감사합니다. 본승 오빠는 지금이 더 멋있었어요. 나의 스타 구본승 #본승마누라 #구본승 #성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인증샷. 서로 사인을 주고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는 김민경-구본승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김민경은 김지혜-박준형 부부 집에서 28년간 팬이었던 구본승과 방구석 팬미팅을 가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원성취 축하드려요" "러블리하다" "성덕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경은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 중이다. 구본승은 SBS '불타는 청춘'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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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남 특집"..슬리피, '비디오스타' 본방사수 독려

래퍼 슬리피가 '비디오스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슬리피는 2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8시 30분 '비디오스타' 키다리 아저씨. 키큰남 특집"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스' 4MC 박소현·김숙·박나래·산다라박과 게스트 슬리피, 한기범, 심신, 구본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띤 출연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네 사람은 오늘(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지붕 뚫고 토크킥 원조 키다리 아저씨' 특집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21일 신고 '꿈만 같아(Feat. BIG Naughty (서동현))'를 발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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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원조 하이틴 스타 유경아, 2019 마지막 새 친구로 등장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원조 하이틴스타 유경아가 등장해 화제다.지난 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6.2%, 7.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4%를 기록해 지상파 케이블, 종편 통틀어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이날 청춘들은 2019년 마지막 여행으로 충남 서천을 찾았다. 유적이 깃든 문헌서원에 모인 청춘들은 제작진에게 새 친구 힌트로 아기 사진 한 장을 전달받았다. 우량아 아기 사진을 보자 청춘들은 "남자 아니냐?"며 성별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보였다.갈대밭에서 깜짝 등장한 새 친구는 34년 전 어린이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11살 아역 탤런트로 데뷔했던 배우 유경아였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그녀는 원조 하이틴스타로 잡지 모델은 물론 CF 모델로도 맹활약하면서 80년대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 이후 1996년 김혜수와 함께 드라마 '짝'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로 도약,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최근에는 '열혈사제'에서 원감수녀로 다시 연기 복귀를 했다.새 친구 마중 전문인 구본승과 마중 초짜인 조하나, 최민용이 유경아를 마중 나갔다. 구본승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유경아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편하게 말을 놓았고, 본승은 3년 만에 불청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맞았다며 반가워했다.청춘들은 홍합밥과 된장시래기국을 끓이고, 안혜경이 준비한 박대를 구워 점심상을 차렸다. 문 앞에서 새 친구가 등장하자 이의정은 깜짝 놀랐고, 이연수는 '유경아'라며 제일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나눴다. 이연수는 '호랑이 선생님' 1기, 유경아는 '호랑이 선생님' 3기 출신으로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에 두 손을 잡고 반가워했다. 이날 새 친구 유경아와 청춘들의 첫 만남 장면은 7.3%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이어 청춘들은 유경아와 맛있는 식사를 하며 근황 토크를 나눴다. 그녀는 평소 차를 즐겨 마신다며 청춘들을 위해 2003년산 보이차와 떡을 손수 준비해 품격있는 티타임을 가졌다.유경아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갔다 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뒤이어 방송 말미에는 유경아의 본격적인 연애 이야기가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유경아는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며 "자랑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라고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더했다.또 과거 출연작을 이야기하던 중 '전원일기'에 출연한 바 있던 유경아는 자신이 '금동이의 첫사랑'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하나는 자신이 '금동이의 아내이자 그의 끝사랑'이라고 말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김광규가 금동이로 출연했던 "임호에게 직접 물어보자"며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임호는 김광규 목소리에 "누구세요?"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조하나와 유경아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을 할지 다음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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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의정, 뇌종양 15년 투병 후 세상밖으로 "대인기피증 생겨"

'90년대 청춘스타 번개머리 소녀'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청춘들이 새 친구 이의정을 맞는 순간 분당 시청률이 7.8%까지 치솟았다. 이날 시청률도 7.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시청률 3.1%로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청춘들은 충남 태안의 250년된 고택에서 새 친구를 기다렸다. 15년 만에 여행을 나서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렘 가득했다는 새 친구는 90년대 만찢녀로, 시트콤과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이의정이었다. 그녀는 카메라를 보고 반가워하며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이의정은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로 수술하고,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 후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초록 녹음을 본 그녀는 "하루하루 즐겁고 예쁘게 사는 게 소원이고, 불청을 통해 예전에 알았던 언니 오빠들 오랜만에 만나니까 좋다"며 발랄한 모습을 드러냈다. 새 친구 픽업조로는 김혜림과 구본승이 나섰다. 수목원 미로 공원에서 추격전 끝에 만난 김혜림과 이의정은 처음 보자마자 반가움에 왈칵 끌어안았다. 이의정은 구본승과 같은 소속사에서 10년 동안 활동했다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TV 보면서 그립긴 했다. 너무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짜 잘 먹는데 인공 관절로 인해 다리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항상 먹는 걸 조절해야 하는데 오늘만큼은 놔버리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또 "나는 옛날 기억들을 끄집어 내야 기억해낼 수 있다"고 하자 김혜림이 "너의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많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15년 투병 생활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그렇게 알게 돼서 드라마 홍보하는 거라고 오해했다. 뉴스에 사망이라고도 나왔다"며 과거 황당한 루머에 대해서 속상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혈관이 터지고 왼쪽 시신경이 다 마비될 정도로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에서 해보고 싶었던 건 '썸'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성국은 곧바로 이상형 월드컵에 들어갔고, 최종 선택자로 최성국과 최민용이 남자 신경전이 팽팽했다. 이의정은 유일한 연하남 최민용을 선택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나를 보다듬어주고 달래주는 남자일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최민용은 "누나 대신 의정 씨라고 부르고 싶다"면서 핑크빛 기류를 조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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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요즘 윤균상 닮았다고···윤균상이 날 닮은 것"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최민용이 닮은꼴 배우로 윤균상을 언급했다.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원일기' 출신 무용가 조하나가 새 친구로 합류한 가운데, 다함께 전라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났다.이날 불청 멤버들은 조하나를 향해 "신혜수 언니 닮았다. 강경헌과도 느낌이 비슷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닮은꼴 스타 찾기에 나섰다.최민용은 "요즘 제일 황당한 게 나보고 윤균상을 닮았다고 한다. 윤균상이 나를 닮은 거지 내가 윤균상을 닮은 거냐"고 털어놨다. 이에 구본승은 "난 캐릭터가 너무 강했다. 만화 '꺼벙이' 이미지가 너무 셌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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