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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재수가 나을 수 있다" 5G 연속 실점 조상우와 복귀 후 타율 0.087 강백호, 예비 FA 최대어 지위 흔들

올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투·타 최대어로 평가된 오른손 투수 조상우(31·KIA 타이거즈)와 왼손 타자 강백호(26·KT 위즈)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지금 같은 성적이라면 차라리 FA 재수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조상우는 최근 KIA 불펜의 가장 큰 고민이다. 지난 22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3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까지 충격에 가까운 5경기 연속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5.02까지 치솟았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14.21. 뒷문 강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신인 지명권(2026년 1라운드, 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키움 히어로즈에서 그를 영입한 KIA로선 당혹스러운 결과다. 2013년 데뷔한 조상우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 투수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자원. 특히 2019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20개→33개→15개)를 달성해 리그 정상급 클로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7월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유 모를 구속 저하에 시달리기도 했다. 전성기 던졌던 150㎞/h 강속구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 FA 시즌에 성적이 향상하는 이른바 'FA로이드(FA+스테로이드 합성어)'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다르다.강백호의 상황도 비슷하다. 2018년 신인왕 출신 강백호는 두 자릿수 홈런(통산 128개)이 거뜬한 거포형 야수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1999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으니 리그 안팎에선 '부르는 게 값'이라는 평가까지 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26홈런을 때려내 앞선 두 시즌의 부진(6홈런→8홈런)을 만회했다. 그 결과 2억9000만원이던 연봉이 4억1000만원(141.4%) 인상한 7억원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인상액과 인상률 모두 팀 내 최고였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은 51경기 타율 0.233(180타수 42안타) 7홈런 27타점에 머문다. 출루율(0.319)과 장타율(0.389)을 합한 OPS도 0.708로 통산 기록(0.872)과 차이가 크다. 7월 말 발목 부상을 털고 55일 만에 1군에 복귀했으나 존재감이 미미하다. 복귀 첫 8경기 타율이 0.087(23타수 2안타). 한때 고등학교 시절 맡았던 포수로 포지션 다변화를 시도했으나 백약이 무효하다. 포수는 물론이고 외야수로도 활용하기 어려워 지명타자 출전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런데 타격이 되지 않으니 이강철 KT 감독의 고심도 그만큼 깊을 수밖에 없다. 한 야구 관계자는 "강백호는 세 자릿수 금액(100억원)까지 예상됐지만 지금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1 12:08
스타

“스테로이드 용량 줄였다”…최준희, 처방전 사진 함께 공개한 건강 근황 [AI 포토컷]

인플루언서 겸 프리랜서 모델 최준희가 건강 이슈를 전했다.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의료 처방전 사진을 올리며 “살 더 빠진 것 같다며.. 넘 잘했다구”라고 적었다. 최근 ‘뼈말라’ 스타일로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해 누리꾼의 걱정이 커졌음에도 긍정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어 “1년 반만에 스테로이드 용량 또 줄이기ㅠㅠㅠㅠ 하루 24알에서 1알의 1/3만 먹는다! 많이도 줄였다”며 스테로이드 복용량을 줄였음을 알렸다. 과거 최준희는 루푸스 병으로 인해 96kg까지 체중이 늘어난 뒤, 고용량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수개월 단순 염증으로만 알았던 증세가 골반괴사 3기로 진행됐던 사실을 SNS를 통해 고백했다. 이후 엄격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40kg대 초중반까지 감량했으며, 탄탄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며 ‘인간 승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7.25 14:18
프로야구

16일 휴식→등판→또 10일 휴식, LG 에이스인데 두 번이나 왜?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32)가 외국인 투수로는 이례적으로 긴 휴식을 보장받았다.치리노스는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 후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음 등판은 오는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으로 확정됐다. 올스타 휴식기를 포함해 16일 간의 긴 휴식이 주어졌다. 팀 내 에이스를 맡고 있는 그가 후반기 첫 4연전인 17~2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건너뛴다. 염경엽 LG 감독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결정했다. 염 감독이 자세한 이유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치리노스는 팔꿈치 부상 방지 차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는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의 경우 치료 목적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경우 15일간 치료 재활 명단에 등재돼야 한다. 특히 두 번째 휴식을 눈여겨봐야 한다. 치리노스가 22일 KIA전에 등판 시 로테이션대로라면 2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주 2회 등판해야 한다. 그러나 염경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22일 KIA전 출격 후에 다음 등판은 8월 2일 대구 삼성전"이라고 예고했다. 27일 두산전은 이지강이나 최채흥 등 대체 선발을 투입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에게 2주 이상의 휴식을 부여한 뒤 주 2회 경기에 내보내면 앞서 (16일의) 휴식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을 수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선두 싸움 중인 LG가 갈 길 바쁜 상황에서 치리노스에게 긴 휴식을 주는 것은 더 나은 투구를 위해서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최근에 이렇게 많은 이닝을 던진 적이 없다"라고 배려 이유를 설명했다. 치리노스는 2017년 마이너리그에서 168과 3분의 1이닝을 던진 것이 최다였다. 최근 3년간 150이닝 이상 던진 적이 없는데, 산술적으로 정규시즌 기준으로만 170이닝을 돌파가 가능하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 전반기에만 106이닝을 투구했다. 임찬규와 손주영은 한 차례 휴식 차원에서 2군에 다녀왔고, 송승기는 일주일 간격으로 등판한 적 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부상으로 6주 동안 이탈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6월 이후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91로 다소 지친 기색이다. 염경엽 감독은 5월 말에도 치리노스가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치리노스가 "오히려 너무 쉬면 더 안 좋다"라고 휴식을 거부한 바 있다. 이번에는 치리노스도 사령탑의 배려를 마다하지 않았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은 "4월까지는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특히 무적이었다. LG가 선두 질주를 한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치리노스가 최근 부진했다"라며 "후반기 외국인 투수의 부활이 LG 성적의 키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15 05:10
영화

“바이러스 진화·아이폰 20대 촬영” 23년만 속편 ‘28년 후’…좀비 바이블 명성이을까 [종합]

‘28일 후’의 대니 보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속편 ‘28년 후’가 더 강력해진 공포로 돌아온다.18일 영화 ‘28년 후’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니 보일 감독이 참석, 국내 취재진에게 영화에 관해 설명했다.‘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가 난생 처음 섬을 떠나 본토에서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대니 보일 감독은 매체에서 느릿느릿하게 걷는 것으로 묘사된 좀비의 특성을 ‘28일 후’에서 달리는 좀비로 바꾸면서 기존 좀비 영화 틀을 바꿨다는 평을 받았다. ‘28일 후’는 ‘28주 후’(2005)로 시리즈를 확장했으나 ‘28년 후’는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가가 직접 참여한 23년 만 속편이란 점에서 관객의 기대를 얻고 있다. 이날 대니 보일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겪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첫 영화(‘28일 후’)에서 보여진 장면들이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았다고 인식하게 됐고 EU에서 분리된 영국의 브렉시트도 있었다. 모든 요소가 자연스레 영화로 녹아들었다”며 “첫편에 대한 20여 년이 되도록 식지 않은 애정 덕에 가랜드와 다시 한번 협업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고 속편 제작 계기를 밝혔다.전편의 ‘분노 바이러스’와 감염자 세계관은 동일하게 이어지되 흐른 세월만큼 변화도 예고했다. 대니 보일 감독은 “전편에선 영국을 격리시키면 거기만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소진될거라 생각했으나 이번엔 바이러스들이 진화했다”며 “감염자들의 행동이 달라졌는데 이전엔 무작위로 아주 폭력적이고 빨랐다면 ‘28년 후’에선 몇 가지 다른 유형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새로 등장하는 감염자로 천천히 바닥을 기어다니는 유형과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유형이 등장하며, 그들 중 리더 ‘알파’는 스테로이드를 맞은 듯한 덩치다. 대니 보일 감독은 “네 번째 진화유형은 영화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산업화와 농업화가 이뤄지지 않은 영국 북동쪽 지역을 배경으로 아이폰 특정모델 20대를 활용해 촬영한 것도 눈길을 끈다. 대니 보일 감독은 ‘28일 후’에선 디지털 캠코더를 통해 홈비디오 느낌을 냈었다. 대니 보일 감독은 “아이폰을 사용한 건 기술적 이유도 있지만 ‘28일 후’가 가졌던 비주얼적 연결성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며 “촬영했던 지역들이 태고적 자연이 그대로 남은 지역이라 많은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 훼손하고 싶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28년 후’는 아이맥스(IMAX) 영화에 주로 활용되는 2.76:1의 와이드 스크린 화면비를 도입해 넓은 화면에서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와 공격할지 모르는 긴장감과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도를 했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이번 영화는 새로운 시리즈의 첫편에 해당한다. 추후 ‘28년 후 트릴로지’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대니 보일 감독은 “‘28년 후’는 이미 촬영한 두 번째 영화와 이어질 세 번째 영화도 있어 3부작인데 (기존 작품인)‘28일 후’와 연결점이 되는 게 킬리언 머피”라고 시리즈의 연결고리를 꼽았다. ‘28일 후’ 당시 주인공을 연기한 킬리언 머피는 이번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예정인 2편의 말미에 출연하며 3편에서는 다시금 그가 이야기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대니 보일 감독은 “무시무시하고 스릴 넘치는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극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인간성을 어떻게 보존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며“가랜드가 첫 영화가 ‘가족의 본질’을 곱씹어 보는 영화라고 했고, 두 번째 영화는 ‘악의 본질’을 다룬다고 했다. 앞선 두 편을 잘 봐주셔야 마지막 편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대니 보일 감독은 한국 관객들에게 “오리지널 영화 팬들을 위한 존경과 감사를 담았다. ‘28일 후’가 20여년 전 나온 이후로 계속 상영회가 있다고 들었다. 여전히 무서워하셨대서 뿌듯하다”며 ‘28년 후’도 큰 스크린에서 영화관에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8년 후’는 오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8 11:41
영화

‘28년 후’ 대니 보일 감독 “킬리언 머피, 시리즈 연결고리…감염자 진화가 차별”

대니 보일 감독이 ‘28일 후’ 속편인 ‘28년 후’의 시리즈 연결고리와 차별점을 밝혔다. 18일 오전 영화 ‘28년 후’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니 보일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대니 보일 감독은 시리즈의 연결점을 배우 킬리언 머피로 꼽으며 “이번 영화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며 “‘28년 후’는 이미 촬영한 두 번째 영화와 이어질 세 번째 영화도 있어 3부작인데 (첫 작품인)‘28일 후’와 연결점이 되는 게 킬리언 머피다”라고 말했다. ‘분노 바이러스’도 그에 감염된 감염자들도 전편과 이어지지만 차별점이 생겼다. 대니 보일 감독은 “예전과 거의 비슷하지만 28년이 흐른 만큼 진화했다. 행동이 달라졌는데 처음엔 랜덤하고 아주 폭력적이고 빨랐다면, ‘28년 후’에선 몇가지 다른 유형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바닥을 천천히 기어다니면서 소극적으로 행동하며 벌레먹는 감염자가 있다. 두 번째는 원래 감염자와 비슷하지만 생존을 위해 먹는 법을 체득해 무리를 지어 사냥한다. 그래서 더욱 위험해졌다”며 “세 번째는 ‘알파’라는 리더를 받았다. 바이러스에 스테로이드를 맞은 듯한 어마어마한 덩치의 위협적인 존재다. 네 번째 진화유형은 영화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가 난생처음 섬을 떠나 본토에서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8 10:57
산업

매출 성장세 부각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적응증 추가로 날개 단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위궤양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으며 치료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7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자큐보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자큐보정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치료에도 단독 처방이 가능한 복수 적응증 치료제가 됐다. 국내에 출시된 P-CAB 제제 중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것은 자큐보정이 두 번째다.자큐보정은 지난해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아 같은 해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출시 8개월 만에 두 번째 허가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1월 위궤양 임상3상 성공에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최종 추가 적응증 허가 승인까지 획득했다. 이로써 자큐보정의 임상적 우수성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개발 전문성 및 허가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자큐보정의 위궤양 임상3상 시험은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해, 전국 39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총 329명의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험자에게 자스타프라잔 20mg 또는 대조약인 란소프라졸 30mg을 1일 1회, 4주 또는 8주간 투여하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분석했다.임상 결과, 8주차 내시경 평가 기준 누적 치유율(PPS 기준)은 자스타프라잔군이 100.00%를 기록하며 자스타프라잔의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자큐보정은 2024년 4분기 33억원, 2025년 1분기 67억원의 처방이 되면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처방 100억원을 달성했다. 가파른 매출 성장세에 블록버스터 신약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00여 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은 올해 매출을 162억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연 매출 200억원을 가뿐히 넘길 전망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올해 초 공개한 자큐보의 매출 목표는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다. 1분기 자큐보의 매출과 지금과 같은 확대 추세라면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위궤양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자큐보정의 성장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궤양의 시장성이 큰 중국 시장 등으로의 진출에 큰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외도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궤양 치료 외에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 예방을 위한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자큐보정의 우수한 약효와 복약 순응도, 기전적 차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신약 허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만큼 후속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네수파립’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6.17 14:22
메이저리그

'5억 게레로 고마워' 최대어 터커, 연장 없이 FA? "못 잡으면 컵스는 최악 트레이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이적 시장을 크게 흔들었다. 카일 터커(28·시카고 컵스)의 경쟁자가 사라졌고, 몸값 기준도 천장을 뚫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터커가 시즌 중 연장 계약을 체결할까"라며 야구계 구단 임원진을 대상으로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답은 확실하다. "어렵다"였다.터커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FA로이드(FA+스테로이드)'를 맞은 듯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데뷔 후 줄곧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만 뛰던 휴스턴은 올해 컵스로 트레이드돼 16일 기준 타율 0.313 5홈런 18타점, 출루율 0.427과 장타율 0.600을 합친 OPS는 1.027에 달한다. 리그 평균(100)과 비교한 조정 OPS는 195로 200에 육박한다. FA 전 1년만 보고 터커를 데려온 컵스는 당시 주전 3루수 아이삭 파레데스, 최고 유망주 중 1명인 캠 스미스를 내줬으나 성과를 얻게 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아무리 대단한 선수여도 1년만 써선 '본전'을 건지기 어렵다. 터커를 장기 계약으로 묶고 컵스도 대권에 도전해야 한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에 남으면서 시장의 판이 달라졌다.MLB닷컴과 인터뷰에 응한 MLB 임원들은 대부분 컵스가 시즌 중 컵스와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을 거로 봤다. 한 내셔널리그 수뇌부는 "터커는 FA 시장에서 상당한 차이로 최대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자신을 두고 FA 영입전이 펼쳐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게 상상이 안 된다"고 전망했다.매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의 한 구단 임원은 터커는 게레로 주니어보다 2살이 많지만, 게레로가 기준점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터커는 게레로 주니어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비슷하고, 더 일관되게 공격 생산성을 만드는 왼손 타자"라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터커는 2021~2023시즌 동안 평균 30홈런 104타점 23도루, OPS 0.870, 베이스볼 레퍼런스 WAR 5.4, 149경기 출전을 기록했다"며 "그는 지난해 3개월을 결장했는데 78경기 23홈런 49타점 11도루 OPS 0.993, 베이스볼 레퍼런스 WAR 4.7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지난 4년 동안 평균 34홈런 101타점, OPS 0.880, 베이스볼 레퍼런스 WAR 4.6을 기록한 것과 근접하다.컵스는 사실상 '을'에 가깝다. 내셔널리그의 한 임원은 "컵스가 터커와 연장하지 않는다면 이는 사상 최악의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임원은 "터커가 시카고에 남고 싶다면 시즌 후 겨울에 언제든 시카고와 계약할 수 있다"며 "그가 FA 기회를 포기하려면 컵스는 막대한 오버 페이를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격은 결국 게레로가 기준점이 될 거로 보이다. 내셔널리그의 한 수뇌부는 "터커와 컵스가 연장 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면, 적어도 양쪽 모두 과심이 있다는 것"이라며 "컵스는 그를 묶고 싶어할 거고, 이는 그를 트레이드한 이유 중 하나"라고 바라봤다. 또 다른 내셔널리그 구단 관계자는 터커가 연장 계약에 합의할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한 가지는 확신했다. 그는 "게레로 주니어의 계약을 보고 기뻐했을 것"이라고 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7 08:13
메이저리그

'5승 무패 다저스 만나는데' 'ATL 큰일났다...'약물' 프로파 이어 선발 로페즈도 'IL'

개막 4연패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악재가 더해졌다. 투·타 핵심 전력이 나란히 빠진 가운데 '리그 최강' LA 다저스와 만난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쥬릭슨 프로파르(33)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성분인 융모성선자극호르몬(Chorionic Gonadotrophin·hCG)이 검출됐다. 규정에 따라 프로파르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hCG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자극하는 물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상시 금지 목록에 올랐다. 애틀랜타 구단은 "프로파르가 경기력 향상 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에 매우 놀라고 실망했다. MLB 사무국의 결정을 지지하며, 프로파르가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프로파르는 지난해 타율 0.280 24홈런 94타점 10도루, 출루율 0.380 장타율 0.459를 기록했던 타자다. 조정득점생산력(wRC+) 139로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포함 커리어 평균 wRC+가 99였던 그는 지난해 활약 덕에 애틀랜타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619억원)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2023년 1년 775만 달러, 2024년 1년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그는 1년 동안 활약으로 'FA로이드(FA+스테로이드, FA 직전 시즌 활약하는 선수를 비유하는 말)' 효과를 봤다. 하지만 실제로는 '진짜' 부정약물의 힘이었다. 프로파르만 이탈한 게 아니다.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도 같은날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3월 30일자로 소급 적용, 로페즈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사유는 오른쪽 어깨 염증이다.로페즈는 지난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한 애틀랜타의 주요 선발 투수 중 1명이다. 올해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세일, 새 에이스로 떠오른 스펜서 슈웰렌바흐, 부상에서 돌아올 스펜서 스트라이더까지 로페즈의 앞을 지켜줄 투수들이 많다. 그래도 로페즈의 전력 공백이 작다고 보긴 어렵다. 애틀랜타는 이미 개막 4연패 중이다. 애틀랜타는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4연전을 모두 패했다. 28일 개막전에서 7-4, 29일 경기는 4-3, 30일 경기는 1-0으로 패한 데 이어 31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5-0으로 완패했다. 이 기간 애틀랜타 타선은 타율 0.148 출루율 0.246(이상 29위) 장타율 0.238(28위) 7득점(26위) wRC+ 42(29위)로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설상가상 상대가 다저스다. 애틀랜타는 1일부터 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다저스는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다저스는 지난 비시즌 동안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태너 스콧 등 전력 보강에 힘썼다. 이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와 도쿄 2연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상태다. 개막 4연전 부진에 전력 이탈까지 일어난 애틀랜타가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1 08:42
스포츠일반

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유짓수’ 유수영(29)이 UFC 데뷔전에서 KO승을 예고했다.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14승 3패 2무효)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언더카드에서 A.J. 커닝햄(30∙미국)과 맞붙는다. ‘스팅’ 최승우(32)도 동반 출전해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와 페더급(65.8kg)에서 격돌한다. 뜻밖의 KO예고다. 유수영은 “커닝행전을 앞두고 근접 거리 타격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일단 붙으면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는 내 타격 파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고 KO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브라질리언 주짓수(BJJ) 블랙벨트 유수영은 ‘유짓수’란 별명답게 그래플링 고수로 정평 났다. ROAD TO UFC 토너먼트 세 경기에서도 14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약 18분을 유리한 포지션에서 상대를 컨트롤했다. 하지만 UFC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타격과 그래플링의 조화가 필요하다. 유수영이 UFC 커리어 롤모델로 삼고 있는 디에고 로페스가 그 예다. 다음 달 UFC 314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을 앞둔 로페스는 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의 주짓수 코치였다. 마이너 무대를 전전했던 로페스는 강력한 타격을 장착하고 나서 급속도로 성장해 세계 정상급 파이터가 됐다. 유수영은 “밴텀급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랭킹을 올리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며 “나는 바삐 활동하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바로 싸우고 싶다. 디에고 로페스처럼 패스트 트랙으로 커리어를 쌓겠다”고 자신했다. 도박사들은 유수영의 승리 확률을 85%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커닝햄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커닝햄은 “엄청나게 과소평가 되고 있다”며 “신께 맹세코 이번이 내가 지금껏 가장 자신 있는 경기”라고 큰소리쳤다. 지난해 UFC 데뷔전에서 패한 커닝햄(11승 4패)은 1년간 공백기를 갖고 명문팀 팩토리 X에서 훈련하며 완전히 새로운 파이터로 태어났다. 체계적인 스트렝스 앤 컨디셔닝 훈련을 받고 커리어 처음으로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특히 지난 70일간은 술과 대마초, 여성과의 만남까지 완전히 끊고 오직 훈련에만 집중했다. 커닝햄은 어렸을 적 아버지의 학대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로 강인한 정신력을 지녔다. 아버지는 그를 파이터로 만들겠다며 형제들과 싸움을 시키고, 폭력을 휘둘렀으며,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기까지 했다. 다행히 공권력이 개입해 커닝햄 형제들을 아버지와 분리시켰고, 그들은 다 같이 아칸소의 새 가정에 입양될 수 있었다. 아칸소에서 마침 사촌이라고 부르는 절친 브라이스 미첼을 만나 프로 파이터로 성장했다. 미첼은 UFC 페더급 랭킹 13위로 강력한 그래플링을 자랑한다. 따라서 커닝햄은 유수영의 그래플링에도 어렵지 않게 맞설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반면 유수영은 이에 대해 “미첼이 그래플링은 잘 안 알려준 거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메인카드 제1 경기에서 바셰호스와 맞붙는 최승우(11승 7패)는 부활을 노린다. 최승우는 지난해 7월 스티브 가르시아와 난타전 끝에 펀치를 맞고 쓰러져 TKO패했다. 이 경기를 통해 최승우는 ‘종합’ 격투기(MMA)란 무엇인가에 대해 깨닫게 됐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최승우는 “그간 이기기 위해 싸운다는 마음이 부족했다”며 “이제 다양하게 레슬링이나 주짓수, 타격을 섞어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바셰호스(14승 1패)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재수를 거쳐 UFC에 입성한 어린 유망주다. 2023년에 현재 UFC에서 가장 핫한 파이터 중 하나인 제앙 실바에게 패했지만 이듬해 캠 티그를 상대로 화끈한 TKO승을 거두고 UFC와 계약했다. 작지만 내구력이 튼튼하고, 파워가 좋은 단단한 선수다. 도박사들은 최승우의 고전을 예상하고 있다. 배당률에 반영된 예상 승리 확률은 20% 이하다. 하지만 최승우는 자신 있다. 코리안좀비 MMA에서 한국 최고의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흘린 피땀을 믿는다. 그는 “바셰호스가 전적도 좋고, 우직한 선수지만 질 거라는 생각이 한 번도 들지 않더라”라며 “지난 경기 이후 깨달음을 얻고 무조건 이길 거란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kg) 랭킹 8위 마빈 베토리(31∙이탈리아)와 12위 로만 돌리제(36∙조지아)가 2차전을 벌인다. 1년 전 있었던 1차전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베토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메인 카드는 오는 3월 16(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8 마빈 베토리 vs #12 로만 돌리제 치디 은조쿠아니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vs 커트 홀로보 다몬 블랙시어 vs 코디 깁슨 디야르 누르고자이 vs 브렌드송 히베이루 최승우 vs 케빈 바셰호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12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vs 라이언 스팬 유수영 vs A.J. 커닝햄 카를로스 베라 vs 조시아스 무사사 스테파니 루시아누 vs 샘 휴즈 다니엘 바레스 vs 안드레 리마 조지아니 누네스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우네이시 두벤 vs 칼리 주디스김희웅 기자 2025.03.14 05:33
메이저리그

MVP 출신·MLB 통산 328홈런 슬러거의 충격 고백 "선수 때 HGH 주사 맞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슬러거 모 본(58)이 성장호르몬(HGH·human growth hormone) 사용 사실을 시인해 충격을 안겼다. 11일(한국시간) 공개된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본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노력했다"며 "무릎이 나쁘고 퇴행성 질환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무릎에 HGH 주사를 맞았다. (회복) 과정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했다"라고 실토했다.1995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출신 본은 통산 홈런이 328개에 이른다. 하지만 선수 생활 말년 약물 복용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2007년 야구계에서 스테로이드와 경기력 향상 약물의 사용을 조사한 미첼 리포트에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이 2001년 세 차례에 걸쳐 HGH를 구매했다는 증거가 제시됐다. 본은 미첼 리포트의 저자인 메인주 전 상원의원 조지 J. 미첼과의 인터뷰에 동의하지 않았다. 본은 2003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은퇴했고 리그에서 HGH이 금지약물로 규정된 건 2005년부터다. 본은 HGH 사용이 '건강 문제'라고 강조했다. 1998시즌을 마친 뒤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와 6년, 총액 8000만 달러(1167억원) 대형 계약을 한 본은 이적 후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더그아웃을 향해 파울 타구를 쫓다 계단에서 넘어져 왼 발목과 무릎을 다친 것. 이후 이두근 파열로 2001시즌을 통으로 결장했고 2003년 5월에는 무릎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선수 생활 말년 부상을 달고 살았다.다만 본이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까지 복용했는지는 물음표다. 디애슬레틱은 '미첼 리포트에 따르면 본에게 HGH를 제공한 뉴욕 메츠의 배트 보이이자 클럽하우스 직원인 커크 라돔스키는 '본이 큰 바늘을 두려워해서 그에게 스테로이드를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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