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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페퍼저축은행, 日 국대 시마무라 하루요 영입…‘아킬레스건 부상’ 와일러 대체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영입한 스테파니 와일러(29·호주)를 포기하고 대체 선수로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33·일본)를 품었다.페퍼저축은행은 “와일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며 “이에 심사숙고 끝에 교체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시마무라는 신장 1m 82㎝의 미들 블로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페퍼저축은행과 동행을 시작한 시마무라는 “(친정 팀인 일본 V리그) NEC 레드 로키츠와 자매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하게 돼 뜻깊다”며 “팀 승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시마무라는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다. 중앙에서 블로킹, 공격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와일러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10경기 만에 V리그를 떠났다.페퍼저축은행은 와일러가 수술받은 뒤 순조로이 회복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그러나 와일러는 최근 다시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페퍼저축은행은 급하게 대체 선수를 찾았다.김희웅 기자 2025.05.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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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FA 시장서 고예림 영입...하혜진도 잔류 확정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고예림은 2013~14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거치며 12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그는, 공수 밸런스를 고루 갖춘 자원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구단은 내부 FA였던 미들블로커 하혜진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FA 시장을 통한 전력 구성을 마무리했다.고예림은 "현대건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함께하자고 해주신 페퍼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을 믿고 큰 고민 없이 선택했고,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고예림은 공수의 균형을 갖춘 선수로서, 화려한 득점보다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팀의 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트 내 유기적인 움직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페퍼저축은행은 고예림의 합류와 하혜진의 잔류를 기반으로 전력을 재정비했으며,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와 내달 9일 예정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적의 시즌 전력 구성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5.04.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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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찍은 V리그...새 사령탑 체제 가동 5팀, 엇갈린 행보 [IS 포커스]

도드람 2024~25 V리그가 3라운드 일정을 마치고 반환점을 찍었다. 제주공항 참사로 4일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취소됐다. 선수들은 짧은 휴식기를 보낸 뒤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순위 경쟁 판도는 지난 10월 열린 남녀부 미디어데이에서 드러난 전망과 다르지 않았다. 남자부는 통합 5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과 국내 선수 뎁스(선수층)이 가장 두꺼운 현대캐피탈 2강 구도가 전망됐는데, 두 팀이 나란히 1·2위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이 16승 2패(승점 46)으로 1위, 대한항공이 11승 7패(승점 36)으로 2위였다. 여자부는 지난해 1~3위 현대건설·흥국생명·정관장이 3강을 지켜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버티고 있는 흥국생명은 개막 15연승을 거두는 등 전력 저하 우려를 딛고 1위(15승 3패·승점 43),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13승 5패 승점 41로 2위에 올라 있다. 개막 초반 흔들렸던 정관장은 지난달 31일 IBK기업은행까지 8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며 3위(12승 6패·승점 34)를 지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임된 신임 사령탑 사이 희비는 엇갈렸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명가 재건' 기틀을 만들었다. 허수봉·레오·최민호·황승빈·박경민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온전히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었고, 정태준·김진영·손찬홍 등 젊은 미들 블로커들을 두루 활용해 높이 강화를 이끌었다. 미디어를 통해 선수들의 독려하는 노련미도 엿보였다. 전반기 A학점을 받을 만하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중간에 선수·전술을 바꿔 상대에 적합한 대응을 보여주는 임기응변이 뛰어났고, 내부뿐 아니라 외부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전반기 9승 9패, 승점 24로 4위에 그쳤다. 신영철 감독 체제에서 1위(14승 4패)를 지켰던 지난 시즌 전반기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KB손해보험은 사실상 사령탑 없이 분투했다. 개막 직전 미겔 로하스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임한 뒤 마틴 블랑코 대행 체제로 전반기를 보냈다. 중간에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이사나예 라미메스 선임을 타진했다가 역풍을 맞아 여전히 '정식' 감독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친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나경복이 차례로 복귀한 뒤 전력이 상승했고, 4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치며 3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3시즌 연속 최하위(7위)였던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신임 감독 영입 효과가 명확하다. 지난달 29일 홈(페퍼스타디움) 경기에서 2위 현대건설을 잡고 시즌 6승(승점 19)째를 거두며 창단 단일시즌 최다승(종전 5승)을 넘어섰다. 한국 여자 배구 레전드 미들 블로커 장소연 감독을 영입해 새 출발한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감독 체제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끈끈한 소통으로 도약 발판을 만들었다. 최근엔 1·2라운드 부진했던 에이스 박정아까지 살아났다. 2020~21시즌 트레블(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을 이끈 차상현 감독과 결별하고 이영택 감독을 영입한 GS칼텍스는 전반기 단 1승(17패)에 그쳤다. 현재 구단 최다 연패(14) 중이다. 새 사령탑 이영택 감독의 지도력이 드러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득점 2위였던 스테파니 와일러도 경기 중 부상으로 시즌아웃돼 대체 선수를 영입해야 했다. 에이스였던 강소휘(현 한국도로공사)가 이적하며 생긴 공백도 메우지 못했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달 28일 흥국생명전 0-3 패전 뒤 "팀이 너무 망가진 것 같다. 어디부터 손을 봐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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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도입 그린카드 제도, 경기시간 단축·새로운 흥미 기대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예림은 지난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KOVO컵) GS칼텍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역대 최초로 '그린카드'를 받은 선수가 됐다. 페퍼저축은행이 11-7로 이기고 있었던 1세트, GS칼텍스 스테파니 와일러가 시도한 후위 공격이 엔드라인을 벗어났고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바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는데, 블로커로 나선 이예림이 주심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며 터치아웃을 인정한 것. 이예림이 '양심 고백'을 한 덕분에 신청부터 결과 발표까지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 비디오판독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가올 V리그 정규리그부터 그린카드 제도를 정식 도입한다. 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 또는 팀의 비디오 판독 요청 전에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할 경우 주심이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제시하는 것이다.경기 중 가장 많이 나오는 비디오 판독 신청 사유는 블로커 터치아웃과 네트터치(Net touch·선수 신체 일부가 네트에 접촉하는 반칙)다. 그동안 자신의 손에 맞은 공이 아웃으로 선언되어도, 자진해 터치아웃을 인정하는 선수는 거의 없었다. 네트 접촉 여부도 마찬가지였다. 선수 또는 지도자가 명백히 터치된 걸 확신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도 오독이 나와 경기 흐름에 악영향을 미칠 때가 있었다. 애매한 상황일수록 판독 시간이 길어져 경기가 늘어지기도 했다.이에 국제배구연맹(FIVB)은 경기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 판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부터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했다. 출범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코보(GLOBAL KOVO)’를 미래 비전으로 설정하고 한국 배구의 국제화를 목표로 삼은 KOVO도 그린카드 제도를 받아들였다. 시범 운영된 KOVO컵 초반에는 참여가 저조했다. 여자부보다 먼저 일정을 마친 남자부에선 그린카드를 받은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이예림이 첫 테이프를 끊은 여자부는 6일 결승전까지 총 9번 그린카드가 등장했다.FIVB는 VNL에서 그린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에 포상금(3만 달러)을 내걸었다. KOVO도 정규리그 페어플레이상을 선정하는 기준에 그린카드 포인트를 반영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열린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그린카드를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팀으로 선정됐다. 팀당 2표씩 행사해 진행한 사전 설문에서 총 4표를 받았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우리 팀에서 (그린카드를 받은 선수) 처음 나와서 그런 것 같다. 페어플레이 정신이 돋보이는 팀으로 인정받아서 좋다"라고 했다. 반면 1표도 받지 못한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솔직히 (공에) 살짝 맞으면 (자진 신고하지 말고) 버티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라고 농담을 한 뒤 "어차피 판독을 거치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린카드는)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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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 출격한 도로공사에 진땀승...현대건설은 달라진 페퍼 잡고 첫 승

이영택 감독이 공식 데뷔전을 치른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적'으로 만난 전 에이스의 '현' 소속팀을 잡고 컵대회 첫 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경남 통영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한국도로공사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2-25, 25-19, 15-13)을 역전승을 거뒀다. 2시즌 연속 GS칼텍스 소속으로 뛰는 실바가 39득점·공격성공률 49.21%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아시아쿼터 영입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가 23득점을 지원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권민지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7득점하며 돋보였다. 이 경기는 지난 9시즌 동안 GS칼텍스로 뛰며 V리그 여자부 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올라선 강소휘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뒤 친정팀을 상대해 주목을 받았다. 공교로운 매치업이 컵대회 첫 경기부터 성사된 것. 강소휘는 이날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31득점)에 이어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6득점을 했다. 하지만 공격성공률은 36.59%로 다소 아쉬웠다. 1~4세트 안에 가리지 못한 승부는 5세트도 팽팽했다. GS칼텍스는 12-12에서 실바가 세터 김지원과 좋은 호흡으로 백어택 공격을 성공시키며 앞서갔고, 이어진 수비에서도 전새얀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 공격권을 되찾은 뒤 실바가 백어택 득점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GS칼텍스는 배유나의 중앙 오픈 공격을 막지 못해 1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2023~24시즌 V리그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탈꼴찌를 노리는 페퍼저축은행에 풀세트 끝에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오프시즌 국내 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박정아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는 1순위로 1m96㎝ 장신 장위(중국)을 얻어 전력을 보강했다. 양효진·이다현, 국가대표 전·현직 미들블로커를 보유한 현대건설도 이날 장위가 지키는 페퍼저축은행 중앙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주포 모마의 공격력은 여전했고, 측면 공격으로 점수 쟁탈전을 치렀다. 결국 승부는 5세트에 갈렸다. 현대건설은 10-8, 2점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이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점수 차를 벌렸고, 다시 2점 추격을 허용한 뒤엔 모마가 퀵오픈을 하며 3점 차로 달아났다. 13-10에서 정지윤이 자비치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결국 모마가 세트 15번째 득점을 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25득점, 새 외국인 선수 자비치가 20점을 기록했다. 장위는 6블로킹을 기록하며 높이 싸움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페퍼저축은행이 장소연 감독 체제로 치른 첫 공식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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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잡은 페퍼저축은행, 1m96㎝ MB 장위 지명...기업은행은 2년 연속 세터 영입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장위(중국)을 지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일 제주도 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페퍼저축은행이 중국 국적 미들블로커(센터) 장위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역순으로 하위 3팀이 순번을 정했고, 구슬 30개(40%)를 넣었던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먼저 지명할 기회를 얻었다. 예상대로 장위를 선택했다. 장위는 1m96㎝ 우월한 키에 이동 공격과 블로킹 기본기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평가받았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은 2년 연속 세터를 지명했다. 지난해 태국 국가대표 폰푼 게드파르드를 영입해 주전으로 썼던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폰푼이 올해 참가를 포기한 상황에서 장위까지 페퍼저축은행이 데려자가, 중국 국적 세터 천신통을 선택했다. 천신통은 적지 않은 키(1m77㎝)에 기본기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를 선택했다. 4순위를 행사한 흥국생명은 중국 국적 센터 황루이레이를 지명했다. 5순위 현대건설은 이미 2023~24시즌 통합 우승 주역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과 계약했다. 6순위 정관장도 인도네시아 내 V리그 돌풍을 일으킨 주역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동행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치고도 7순위 지명권을 얻은 GS칼텍슨 사실상 5순위 선택에서 호주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를 선택했다. KOVO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외 각 팀의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영입이 이뤄졌다. 아시아쿼터는 각 팀 전력 차이를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관장이 정규리그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메가가 가세하며 공격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KOVO는 흥행 요소이기도 한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를 확대해 이번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포함된 중국이 강세를 보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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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스테파니, 23살 연상 연인 향한 귀여운 남자친구 부심

가수 스테파니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뮤지컬 배우, 발레리나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설'의 연인 타이틀(?)까지 거머쥔 ‘재능과 매력 부자’ 면모를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겸 배우이자 아트테이너 이혜영,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 아이돌에서 발레리나로 변신한 스테파니, 티아라 출신 소연과 함께 한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는 재능 부자들이 출연한 ‘새 출발 드림팀’ 특집은 인생 제2막을 연 4인 4색 게스트들의 인생 토크와 클래스 다른 고품격 무대로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스페셜 MC 김종민은 특유의 백치미 넘치는 질문으로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유발, 연예 대상 수상자다운 노련한 예능감을 뽐냈다. 2년 만에 ‘라스’에 등장한 이혜영은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며 남편의 탈모약과 여성 호르몬 약을 바꿔 먹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결혼기념일 9주년 남편에게 들은 스위트한 한마디, 점점 닮아 가는 딸의 이야기까지 시원시원하게 들려줬다. 무엇보다 엄정화, 디바, 레드벨벳 등 가수들의 스타일디렉터로 활약한 에피소드, 화가로 변신해 9년간 매일 10시간씩 그림을 그린 비화를 대방출해 시선을 끌었다. 화가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혜영은 “제 인생의 9년은 그림밖에 없다”며 애정을 드러내며 직업병을 얻었다고 고백하기도. 아이돌 천상지희,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그리고 발레리나로 눈부신 활약 중인 스테파니는 23살 연상인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재회, 사랑을 확인했다고 쿨하게 밝히며 “23살 연상 남친과 세대 차이가 없다”는 귀여운 남자친구 부심과 함께 연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연애 스토리 외에도 아이돌에서 LA 발레단 유일 한국인으로 변신, 타고난 재능과 열정의 컬래버 에피소드를 공개해 ‘찐 능력자임’을 자랑했다. 특히 스테파니는 성악가 출신 김호중과 오페라 무대를 꾸며 LA까지 접수한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냈다. 다시 보기 힘든 두월드클래스표 컬래버 무대에 MC들 역시 “진짜 고품격 무대”라며 극찬했다. 김호중은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호중은 “꿈꾸던 삶을 살고 있다”고 현재의 인기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실물 칭찬에 현재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고, 실제 주인공인 영화 ‘파파로티’를 무려 40번 봤다며 자신의 은사님과 나눈 대화가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더욱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김호중은 티아라의 ‘보핍보핍’ 댄스로 귀요미 매력 발산은 물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삽입곡인 '지금 이 순간‘ 명품 무대를 선사하며 ‘트바로티’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티아라 해체 후 솔로로 돌아온 소연 역시 찐 입담을 뽐냈다. 소연은 “티아라로 활동했던 10년 동안 쉬는 날이 손꼽을 만큼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티아라 탈퇴 후 여행 등으로 시간을 보낸 근황을 밝혔다. 또 티아라의 데뷔 무대가 ‘라스’였다는 반전 사실부터 ‘보핍보핍’으로 가장 바쁘던 시기 김태우의 대기실을 털었던 일화까지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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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혜영, 엄정화X디바 센 언니들 울린 사연 공개

가수 겸 배우이자 아트테이너 이혜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요계 센 언니들’ 엄정화와 디바를 울린 일화를 고백한다.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재능 부자 4인방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과 함께하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원조 패셔니스타’부터 가수, 배우, 스타일리스트, 화가까지. 따라다니는 수식어만 여럿인 이혜영은 독보적인 감각과 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그림 작업에 몰두해온 그는 이효리와 한혜진이 속한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 후 첫 행보로 ‘라스’를 찾는다. 이혜영은 모자 하나 때문에 ‘라돌체비타’를 발표한 이유부터 엄정화, 디바, 샤크라 등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콘셉트로 기억되는 가수들의 스타일을 완성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어 “엄정화 언니가 눈물을 뚝 흘리더라”라며 정작 의상을 입은 가수들이 눈물을 보인 반전 비화를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최근 화제를 모은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 앨범에 아트디렉터로 참여하게 된 이유를 고백하며 SM 이수만 회장으로부터 스타일링 제안을 받고 주저한 이유를 밝힌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화가로도 활약 중인 이혜영은 9년 동안 매일 10시간씩 그림에 몰두해 생긴 직업병을 고백하며 당분간 붓을 놓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특히 ‘부부의 세계’ 후 김희애, 고소영, 김정은 절친 4인방과 만나 시무룩해진 이유를 공개하며 절친들의 조언으로 ‘셀프 피알’ 자극을 받은 사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결혼 9주년 기념 남편과의 투 샷을 공개하기도 했던 이혜영은 9년째 스윗한 남편과 갱년기 약과 탈모약을 바꿔 먹은 코믹 일화까지 탈탈 턴다. 또 “제일 잘한 일”이라며 점점 닮아가는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새 출발’을 한 김구라에게 자진 꿀팁 전수에 나섰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혜영이 가요계 센 언니들 엄정화와 디바를 울린 이유는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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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 더블 띠동갑 모르고 연애"

스테파니가 연인 브래디 앤더슨과 나이 차를 모르고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내일(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MBC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에는 재능부자 4인방인 배우 이혜영, 가수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그룹 코요태와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김종민이 함께한다. 최근 데뷔 첫 열애설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인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이 김국진보다 한 살 위라고 밝힌 뒤 "띠동갑인데 두 바퀴를 돈다. 더블이다"라며 23살 차를 뛰어넘는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브래디 앤더슨은 발 빠른 1번 타자이면서 한 시즌 50홈런을 때려낸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꼽히는 MLB의 전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더블 띠동갑 나이 차와 MLB 시절 활약상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세상에 너무 멋있는 거지"라며 애정을 과시한다. 이혜영과 스테파니, 소연은 뜻밖의 SM 출신 토크에 빠진다. 동갑인 스테파니와 소연이 "SM은 계급 사회잖아요"라고 입 모으며 안무 선생님과 연습생으로 불편한 동거를 했던 일화를 공개한 것. 잠자코 둘의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내가 SM 1기"라고 밝히며 현장을 정리한다. 이외에도 이혜영과 스테파니는 인생 2막을 걸으며 생긴 직업병에 동병상련을 느낀다. 이혜영은 "그림을 얻고 많은 걸 잃었다"며 시름시름 앓는 이유를 고백하고, 스테파니 역시 평생 발레를 하며 잃어버린 것을 공개한다. 김호중은 자신을 모델로 한 영화 '파파로티'의 명대사를 꼽으며 그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어 유학 이후를 담은 영화가 준비 중임을 밝히며 희망 캐스팅으로 배우 안재홍을 꼽는다. 소연이 "유재석 다음 미담 왕"이라고 일화를 밝히자 부끄러워하더니,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 댄스를 추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깜찍한 매력을 뽐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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