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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레전드 웨이드가 2018년 커리에 한 조언 “영원한 건 없어”

2018년 NBA 파이널 현장에서 드웨인 웨이드(39)는 우승자인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33)에게 “영원한 건 없다. 언제나 커리어에서 성공이 보장되지 않으니 즐기라”고 조언했다. NBA MVP 2회, NBA 올스타 7회, NBA 파이널 세 차례 우승까지 경험한 커리는 특급 스타다. 2015~16시즌 NBA 역사상 유일한 만장일치 MVP 기록까지 세웠다. 그런데도 커리는 웨이드의 메시지를 흘려듣지 않았다. 커리는 '디 언디피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웨이드의 말을 곱씹으며 “그 조언은 진짜였다”고 말했다. 커리는 “정상에 있을 때는 정상에 있다는 사실 이외의 것들을 보기 쉽지 않다. 분위기가 전부다”고 전했다. “그러나 웨이드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았다. NBA에서 승리하고 우승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웨이드의 조언은 뼈아픈 현실로 찾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2017~18시즌 2시즌 연속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8~19시즌 NBA 파이널에서는 팀에 잊지 못할 상처가 찾아왔다. 팀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있었다. 파이널 도중 케빈 듀란트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고 클레이 톰슨은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악몽의 시작이었다. 2019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듀란트는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톰슨은 2019~20 시즌 전체를 재활에 매진해야 됐다. 커리 역시 손뼈 골절로 인해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2019~20시즌 15승 50패 승률 23.1% 서부컨퍼런스 15위 꼴찌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0~21시즌에도 톰슨은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엔 트레이닝 캠프 때 다친 아킬레스건이 문제였다. 유망주 제임스 와이즈먼도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지난 17일 공식적인 시즌 아웃이 선언됐다. 커리는 긍정을 잃지 않았다. 웨이드가 남긴 조언이 맞지만, 챔피언을 차지했던 기억이 그로 하여금 동기 부여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굳게 믿었다. 커리는 “우리 팀을 둘러보면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전력이다. 남은 시즌 동안 충분히 성장하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내년에는 톰슨이 돌아온다”고 긍정 요소를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커리는 31.2 득점으로 NBA 득점 1위다. 골든스테이트는 30승 30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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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스테판커리 친선경기 해외서도 후끈…美도 잡았다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MBC '무한도전'의 이색적인 친선 농구경기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주요 외신들이 앞다투어 이를 흥미롭게 보도했다.스테판 커리는 동생 세스 커리와 함께 5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배정남, 남주혁이 뭉친 '무한도전' 팀과의 2:5 친선 경기에서 승리했다.스테판 커리가 이번 '무한도전'에서 펼친 경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다. NBA 최고의 선수 스테판 커리, 세스 커리와의 경기에서 수세에 몰린 '무한도전' 팀이 경기력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커리 형제의 동의 하에 옵션을 추가했다. 거대한 풍선 용병 준하의 등장과 천수관음 박명수의 수비 그 자체가 진귀한 광경을 연출했기 때문.이에 ESPN, CBS, USA Today, Yahoo, New York Daily News, Sports Illustrated.com, Sports Nets, Sporting News, SB Nation 등 다수의 외신이 스테판 커리의 경기 동영상을 게재하며 이를 자세하게 소개했다.우선 ESPN은 '커리 형제가 8피트 마리오네트를 상대했다'며 동영상을 본지 사이트 주요 면에 배치했다. 또 8일(한국 시간기준) ESPN 스포츠센터 인스타그램에는 '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동영상이 게재 됐는데 하루 사이 150만뷰, 댓글은 2000개에 육박할 정도다. 해당 동영상에는 4m 높이의 거대 용병 준하를 장착하고 나타난 정준하와 천수관음 팔을 장착하고 나타난 박명수의 모습을 보고 커리 형제가 빵 터지는 모습과 함께 스테판 커리가 거대 용병 준하를 상대하고 하프라인 슛으로 버저비터까지 이뤄내는 전율의 1초가 담겨있다.CBS는 '스테판, 세스 커리, 한국서 거대한 바람풍선과 대결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다수의 동영상을 추가, "스테판, 세스 커리가 무한도전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것은 말 그대로 도전이었다"면서 회전 골대, 거대 풍선 용병 준하 등의 등장을 흥미롭게 설명하며 커리 형제의 활약상을 전했다.이 기자는 "'무한도전'을 처음 알게 됐지만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만약 이번 에피소드가 (무한도전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보여주는) 맛보기 였다면 가히 대박이라고 볼 수 있다"는 극찬으로 기사를 마무리 했다.New York Daily News는 '스테판 커리, 한국 예능프로그램에서 거대한 바람풍선 수비수에게 익살스러운 레이업을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스테판 커리의 활약상과 더불어 익살스러운 옵션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특히 이 기자는 NBA 총재 아담 실버(Adam Silver)를 언급하면서 "만약 아담 실버가 NBA를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면 더 이상 볼 것도 없다(더 알아볼 필요가 없다)"며 '무한도전'의 아이디어를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대부분의 해외 언론이 NBA 슈퍼스타인 커리 형제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마련된 장치들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미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무한도전'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재석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한도전' 측은 "ESPN에서 봤다며 유재석 씨에게 인사하는 분들이 있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다. 여러 옵션을 허락해주고 경기를 즐기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8.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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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봐요"... 무한도전, 스테판 커리 NBA 우승 축하

'무한도전'이 스테판 커리의 NBA 우승을 축하했다.'무한도전' 측은 13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테판커리 #NBA 우승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스테판 커리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러면서 "7월에 만나기로 한 사이 #Promise #Dont_Forget p.s. 스테판커리 태그라니 #성공한 #인생"라고 덧붙였다.앞서 '무한도전'은 스테판 커리의 출연 소식을 담은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7월 말 내한을 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스테판 커리가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어떤 빅재미를 가져다 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파이널 5차전 경기에서 129-1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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