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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성, 권력자 응징 나섰다…‘판사 이한영’ 또 자체 최고 11.4%

지성이 권력을 향해 응징의 발차기를 날렸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남궁성우,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 7회에서 이한영(지성)은 남면구 싱크홀 사건의 주범 추용진(이장원)의 추가 범죄를 밝혀내는 한편, 김진아(원진아)에게 공조 제안을 건네며 거악 소탕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4%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 이한영은 허동기(신현종)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로 위장해 싱크홀 사건의 핵심 인물 추용진을 압박했다. 하지만 추용진의 재판을 원한다는 허동기의 진심에 사적 집행을 멈췄고, 이내 마스크를 벗어 자신이 판사임을 알렸다. 겨우 풀려난 추용진과 천학수(당현석)는 남면구 국회의원 강정태(김진호)로부터 피해자 합의서를 받을 것을 종용받으며 코너에 몰렸다.한편, 이한영은 ‘우교훈(전진기) 낙마’ 건과 관련해 엄준호(박정학)가 이렇다 할 행동에 나서지 않자 중앙지검 김진아 검사의 정의감을 이용하라는 힌트를 줬다. 이에 엄준호는 김진아의 상사 마강길(김영필)을 불러 이전에 한영이 준 우교훈 딸 마약 파티 영상을 전달했고, 이 증거는 김진아의 손에 들어갔다.그런가 하면 이한영의 신상 서류를 확인한 강신진은 한영의 아버지가 에스건설 용역과의 마찰로 복역한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판사로 참여했던 그때의 재판을 기억해낸 신진은 이한영을 불러 “나한테 접근한 이유가 뭐야?”라고 그의 저의를 날카롭게 파고들었으나 “합당한 쓰임을 바랄 뿐”이라는 대답만 들었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이한영과 강신진을 목격한 임정식(김병춘)은 이를 곧바로 백이석(김태우)에게 알렸다. 우군들 사이 서서히 생겨나는 균열은 극의 흐름을 안갯속으로 밀어 넣었다.이한영은 거악 척결을 위한 다른 포석도 깔았다. 그는 김진아의 선배인 박철우(황희)와 함께 그녀를 만나 우교훈의 딸을 잡으면 그녀의 원수 장태식(김법래)을 잡을 수 있게 돕겠다고 제안했다. 김진아는 반신반의했지만, 이한영은 이왕이면 청문회 날이 좋을 것 같다며 자신이 그린 판에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향후 이한영과 김진아의 공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의를 좇는 이들과 거대 권력 사이 펼쳐질 서사에 관심이 모인다.어느새 다가온 남면구 싱크홀 사건 재판 당일, 남면구청 변호를 담당하는 해날로펌 변호사 유하나(백승희)는 모든 피해자들과 합의가 되었다고 밝혔으나 허동기의 변호사가 추용진 측에서 합의를 강요했음을 폭로하면서 양상이 바뀌었다. 재판에 앞서 이한영이 기자 송나연(백진희)에게 연락해 남면구청 직원이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합의서를 받아냈다는 증거를 확보하도록 했고, 송나연이 재판 전 허동기의 변호사에게 이를 전달한 것. 판을 뒤집은 한영은 폭력과 공갈 협박 혐의로 추용진을 형사 재판으로 이관하며, 검찰 조사부터 받을 것을 명했다. 강신진의 발등엔 불이 떨어졌다. 추용진이 잡혀 들어가게 된다면 그에게 공천을 준 강정태까지 위험에 처하는 것은 물론, 차기 대선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 이에 강신진은 “꼬리도 저 살자면 몸통을 흔드는 법”이라며 “그 전에 잘라내야죠”라고 서늘한 계획을 세웠다.이에 강신진은 추용진을 밀항시키는 척 유인한 뒤 곽순원(박건일)을 통해 살해하고자 했다. 추용진의 숨이 끊어질 위기의 상황, 석정호(태원석)를 통해 정보를 얻은 이한영이 현장에 도착해 순원에게 정의의 발차기를 날리며 마무리됐다.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8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4 09:25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특별전' 인사동서 개막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위대한 왕국의 유산'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아라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고 23일 밝혔다.특별전은 아라아트센터 지상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약 860평의 공간 내 총 6개의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전시되는 작품 10점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메인 스토리의 두 축을 담당하는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집단 '엔에이유'와 협업했다.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까지 정반대되는 삶의 태도를 가진 한 쌍의 캐릭터들이 대비되도록 배치했다. 관람객은 ▲의지 ▲역사 ▲지식 ▲행복 ▲연대의 다섯 가지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다.제6전시실의 두 공간 '어울림'과 '해원'은 체험형 인터랙티브 전시로 꾸몄다. 어울림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쿠키가 다른 쿠키들과 함께 민화 속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원에서는 다른 가치를 경험했던 관람객들과 미디어아트 안에서 교감할 수 있다.남도형·강수진·김승준·정미숙 등 '쿠키런: 킹덤' 성우진 13명이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는 각 전시 공간의 서사와 작품 해설을 내레이션 형식으로 전달한다.데브시스터즈는 전시 둘째 주인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장인과의 만남'을 운영한다.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는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특별전에 참여한 전통 공예 장인들이 작품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어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장인의 지도로 화각 선캐처, 자수 손수건 등 전통 공예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한국 전통문화의 감각이 담긴 다양한 쿠키런 굿즈도 선보인다. 특별전 자체 굿즈인 자개 키링과 머그컵, 엽서 등을 비롯해 주문 제작하는 장인의 스페셜 굿즈를 준비했다.이 외에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연계해 국내 기업들과 대규모 협업도 진행한다. 미미달·퍼민·플레이백’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쿠키런: 킹덤' 속 캐릭터를 전통 문화 콘셉트로 구현한 복주머니와 무드등, 키보드 등을 판매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3 15:25
영화

[오!뜨뜨] ‘솔로지옥5’→‘더 뷰티’, 도파민 ‘팡팡’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5‘솔로지옥’이 넷플릭스 예능 최초로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한국판 ‘투 핫’이라 불리는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섬 ‘지옥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관전 포인트는 덱스(김진영), 이관희, 이시안, 육준서 등을 이을 새로운 스타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다 인원 출연이 예고됐으며, 이 중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함예진,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등도 포함돼 있다. #디즈니플러스: 더 뷰티‘더 뷰티’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치명적인 ‘뷰티 바이러스’의 실체를 쫓는 FBI 요원과 이를 탄생시킨 억만장자를 둘러싼 서스펜스물이다. 드라마는 인간의 욕망을 해부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아름다움 강박’을 꼬집는다. 에반 피터스, 안소니 라모스, 제러미 포프, 애쉬튼 커쳐 등이 출연하며,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을 보여준 라이언 머피 감독이 제작, 각본, 연출을 맡았다. #애플TV: 신의 물방울 시즌2‘신의 물방울’은 권위 있는 소믈리에 알렉상드르의 죽음 후, 그의 딸 카미유와 수제자 잇세이가 유산을 두고 펼치는 와인 경연을 그린 시리즈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시즌2에서는 카미유와 잇세이가 알렉상드르가 남긴 또 다른 유언에 따라 세계 최고 와인의 기원을 찾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편에 이어 플뢰르 제프리에,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이 열연을 펼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3 06:05
연예일반

‘나솔’ 29기, 결혼 커플은 영철♥정숙... 훈훈한 마무리

나는 솔로’가 영철·정숙 커플의 결혼 소식으로 29기 ‘연상연하 특집’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21일 SBS 플러스·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옥순, 영철·정숙이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특히 29기 결혼 커플의 주인공이 영철·정숙으로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마지막 데이트에서 영철과 정숙은 자연스럽게 웃음이 이어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보였다. 정숙은 “영철과 있으면 편하다”고 말하면서도 가치관 차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영철은 “정숙이 나를 이해해주는 느낌이었다”며 호감이 확실해졌음을 고백했다.영수와 옥순 역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며 진심을 전했고, 옥순은 그간 쌓였던 서운함을 털어내며 마음을 열었다. 반면 광수, 상철, 영호 등은 각자의 선택 앞에서 엇갈린 감정을 드러냈고, 일부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최종 선택의 순간, 영수는 스케치북 고백으로 옥순을 선택했고 옥순 역시 이에 화답하며 29기 첫 커플이 됐다. 이어 영철은 “인생에서 모든 화살을 막아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정숙에게 직진했고, 정숙 또한 그의 손을 잡으며 두 번째 커플이 완성됐다.모든 선택이 끝난 뒤 제작진은 영철·정숙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최커’에서 ‘현커’, 그리고 결혼까지 이어진 러브스토리에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박수로 축하를 보냈다.29기 ‘연상연하 특집’을 마친 ‘나는 솔로’는 다음 기수인 ‘에겐남 테토녀 특집’ 30기로 돌아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07:46
산업

교촌치킨, 브랜드 서포터즈 ‘K-스피커스’ 11기 모집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026년 첫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K-스피커스’ 11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K-스피커스’는 교촌(Kyochon)의 ‘K’와 세대의 목소리를 뜻하는 ‘스피커(Speaker)’를 결합한 명칭으로, ‘우리를 표현하라(Speak Us)’는 슬로건 아래 교촌을 개성 있게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브랜드 팬덤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6년 첫 기수인 이번 11기는 미션 참여 채널을 확대하고 참가자 혜택을 강화해 MZ 세대와의 접점을 더욱 밀도 있게 넓혀갈 계획이다.모집은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SNS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2030 세대 및 대학(원)생 60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2월 10일 발표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2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교촌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11기는 블로그 미션을 기본으로 운영하되,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인스타그램 ‘숏폼(Short-form)’ 콘텐츠 제작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해진 콘텐츠 형식을 활용해 교촌의 브랜드 스토리를 자신만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색다르게 표현할 예정이다.서포터즈 혜택도 강화했다. 선발된 전원에게 매월 제품 교환권 3매를 제공하고, 교촌치킨 상품권과 교촌 그룹의 다른 상품들을 연계한 특별 기프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026년 첫 K-스피커스 11기를 통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교촌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특히 숏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브랜드와 참가자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1 10:35
뮤직

하이브 아메리카 x AU, 차세대 팝 그룹 론칭 시리즈 넷플릭스서 공개

하이브 아메리카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손잡고 하이브의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차세대 팝 그룹의 탄생 과정을 담은 시리즈를 선보인다.하이브 아메리카는 유튜브 쇼츠 전 세계 최다 조회 수, 600억 회 이상의 영상 조회수, 1억 300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본 기반 시리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는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아이돌 지망생들이 혼성 밴드를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튜브 시리즈 ‘앨런스 유니버스’를 통해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앨런 치킨 차우가 제작한 ‘앨런스 유니버스’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올바른 가치관을 소재로 한 드라마 시리즈로, 약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동명의 채널에서 공개돼 매달 1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한다. 출연진들은 시리즈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하이브만의 독보적인 K팝 제작 시스템과 제작 역량을 투입한다는 점이다. 앨런의 탄탄한 콘텐츠 기획력에 하이브의 K팝 방법론을 더해지는 것으로 앞서 탄생한 캣츠아이에 이어 또 한번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하이브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로 데뷔시켰으며, 제작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이번 협업은 지난해 4월 하이브 아메리카가 앨런 치킨 차우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 이후 넷플릭스까지 합류해 진행하게 된 글로벌 프로젝트다.앨런 치킨 차우는 이번 협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브 아메리카와 넷플릭스의 뛰어난 창작진들이 만나 새로운 팝 그룹을 론칭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창의적인 영감과 즐거움이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은 “이번 시리즈는 팝 그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선구자인 앨런과 함께 시청자 층을 넓히며 팬덤 구축 방식을 확장하는 혁신적 작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7:21
축구일반

메시가 들었던...'귀하신 몸'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또 한번 한국에 [트로피 투어의 경제학]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번 한국에 왔다. 월드컵 트로피는 올해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하는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월드컵 트로피가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고, 같은 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소비자 체험 행사가 열렸다.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트로피 투어 관계자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한다. 공식 트로피는 이동 내내 철통 보안 속에 관리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에 한국에 온 트로피가 바로 메시가 들어올렸던 그 트로피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이 환희에 차서 들어올릴 트로피이기도 하다. 20주년 맞이한 트로피 투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의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로써 처음 열렸다. 대륙을 돌면서 실제 우승 트로피를 팬들 앞에 공개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하면서 트로피 순회 전시 규모가 더 커졌다. 이 행사의 스폰서는 계속 코카-콜라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 트로피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만 가는 게 아니다. 축구 인기가 높은 여러 나라를 폭넓게 방문한다. FIFA가 전 세계 축구팬을 직접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FIFA의 스포츠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월드컵 트로피의 역사를 알고 트로피 투어를 보면 더 흥미롭다. 월드컵 트로피는 역대 두 가지 디자인이 존재한다. 1930년 초대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만들어진 트로피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머리 위로 팔각형의 컵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트로피 제작 비용을 당시 FIFA 회장이던 쥘 리메 개인이 부담했고, 이 때문에 ‘쥘 리메 컵’이라는 애칭이 있다. 이후 브라질이 1970년 월드컵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쥘 리메 컵을 영구소장하게 됐고, FIFA는 새 트로피를 제작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실비오 가차니가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새 트로피는 1974년 서독 월드컵 우승팀 서독이 처음으로 가져갔다. 월드컵 트로피는 두 명의 인물이 지구를 떠받드는 형상으로, 하단에서 윗부분까지 몸체가 비틀려 올라가는 듯한 나선형 기둥이 있어 역동적이다. 승리의 에너지, 하나되는 세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트로피는 순금이며, 무게는 약 6.175㎏이다. 두 손으로 높이 들어올리기에 결코 가볍지는 않은 무게다. 월드컵 트로피는 FIFA 소유다. 월드컵 우승국은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만 진품을 들어올리고, 이후 FIFA가 다시 가져가서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대신 월드컵 우승팀은 FIFA로부터 진품 트로피와 똑같이 만든 복제품을 받아 영구 소장한다. 이런 스토리가 생긴 건 불행히도 진짜 쥘 리메 컵을 브라질이 보관하던 중 1983년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진품을 찾지 못해 브라질 축구협회가 복제품만 보관하고 있다. FIFA의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남아있는 진품 월드컵 트로피를 축구팬이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트로피의 단골 방문지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한국은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트로피 투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06년 첫 트로피 투어를 비롯해 2010년, 2014년, 2022년과 2026년 트로피 투어가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세기를 타고 온 월드컵 트로피는 서울 시내까지 이동할 때, 전시되는 내내 경호를 받는다. 한국이 트로피 투어의 단골 개최지로 선정된 건, 아시아 최다 월드컵 본선진출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은 역대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16일 트로피 투어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트로피를 보며 “미운 감정이 든다”고 했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트로피 투어를 통해 직접 월드컵 트로피를 접하게 되면 축구 선수들도, 응원하는 축구 팬들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서울을 거쳐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행사까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월드컵 트로피는 꽤 무겁다. 나라를 대표하는 부담을 어깨에 짊어지는 듯한 무게”라며 “하지만 그 무게를 짊어지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가 그 무게를 짊어졌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19 16:00
스타

엔하이픈, 오늘(19일) ‘나이프’ 리믹스 앨범 7종 발표 [공식]

그룹 엔하이픈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 타이틀곡 ‘Knife’가 일곱 멤버의 매력을 입고 다채로운 장르의 리믹스 음원으로 재탄생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9일 오후 2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멤버별 이름이 붙은 ‘Knife’ 리믹스 앨범 7종을 발표했다. 이 리믹스 앨범에는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수록된 11개 트랙을 포함해 ‘Knife’ 영어 버전과 이를 각자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믹스 음원, 그리고 멤버들이 제작 방향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Voice Note’까지 총 14개 트랙이 실렸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 멤버들은 이번 리믹스 제작 전반을 주도하며 폭넓은 음악 역량을 발휘했다. 각 곡은 일곱 멤버의 취향과 개성이 짙게 배어있어 원곡과는 또 다른 사운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Knife (JUNGWON Ver.)’는 강렬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던 정원의 의견을 반영해 콘서트 무대에서 강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누 메탈(Nu Metal), 인더스트리얼 메탈(Industrial Metal) 장르로 완성됐다. 정원은 폭발적인 타격감의 드럼 패턴을 미디 키보드로 연주하고, 곡의 섹션 구성과 소스, 코드 선택에도 참여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희승은 댄서블하고 트렌디한 사운드 구현에 방점을 두고 일렉트로닉 붐 뱁(Electronic Boom Bap) 장르의 ‘Knife (HEESEUNG Ver.)’를 만들었다. 그는 리믹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보컬 녹음을 진행하고, “주사위를 굴려”라는 가사에서 착안한 효과음을 입히는 등 원곡에 담긴 정체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록 마니아인 제이의 손을 거친 ‘Knife (JAY Ver.)’는 앙코르 무대에서 관객들의 헤드뱅잉을 유도할 수 있게끔 메탈 팝(Metal Pop) 장르로 꾸며졌다. 그는 도입부부터 고조되는 열기를 후반부의 절정까지 밀어붙이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를 설계하며 청각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제이크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대비되는 냉철함과 카리스마를 음악에 담아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멤피스 힙합(Memphis Hip-Hop) 장르의 ‘Knife (JAKE Ver.)’는 거친 질감의 사운드와 저음이 강조된 베이스로 무게감을 더했다. 평소 재치 있는 숏폼 영상을 선보여온 성훈은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브라질 펑크, 펑크 레이브(Funk Rave) 장르에 주목했다. ‘Knife (SUNGHOON Ver.)’는 다크하면서도 몽환적인 전자음 사이로 성훈 특유의 유쾌한 감각이 녹아든 곡이다. 중독성 강한 리듬이 향후 숏폼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기대하게 한다. ‘Knife (SUNOO Ver.)’는 듣자마자 선우를 떠올릴 수 있는 경쾌한 리듬을 글리치 팝(Glitch Pop)과 디지 팝(Digi Pop) 장르로 풀어냈다. 그는 게임과 가상 현실, 디지털 오류 등의 키워드를 테마로 삼았다. 게임 속 난관에 부딪혀 물 속에 잠긴 듯한 느낌을 사운드로 표현하고, 모든 시련을 이겨낸 뒤 신나는 분위기를 강조한 음악적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니키의 선택은 스페드 업(Sped-up) 버전이었다. ‘Knife (NI-KI Ver.)’는 원곡의 속도를 빠르게 변주한 사운드 위에 니키가 가진 진한 힙합 무드를 더했다. 그는 보컬 효과와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Knife’는 어떤 위협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연인의 자신감을 담은 힙합 곡으로 엔하이픈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이 노래는 발표 당일(16일)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40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1월 18일)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9 14:21
해외연예

‘라이온 킹’ 로저 알러스 감독 별세…디즈니 “업적에 깊은 감사” [IS해외연예]

‘라이온 킹’ 공동 연출자 로저 알러스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6세.18일(현지시간)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로저 알러스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아이거 CEO는 “알러스의 작품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애니메이션의 한 시대를 정의했다”라며 “디즈니는 그의 업적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알러스는 1994년 개봉한 ‘라이온 킹’을 롭 민코프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 ‘라이온 킹’은 당시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8800만달러(약 1조 4557억원)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알러스는 이외에도 ‘올리버와 친구들’, ‘인어공주’의 스토리 작업에 참여했고, ‘미녀와 야수’에서 스토리 총괄을 담당했다. ‘알라딘’ 제작에도 참여하며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황금기를 이끌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1:09
영화

곽경택 감독·유재명 만났다…‘우리 아빠 좀비’ 크랭크인

곽경택 감독과 유재명이 ‘우리 아빠 좀비’로 돌아온다.19일 제작사 애스크로드필름에 따르면 영화 ‘우리 아빠 좀비’(이하 ‘우아좀’)은 유재명, 이시언, 오달수, 썬 킴, 박수영 등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촬영에 돌입했다.‘우아좀’은 연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좀비 전문 단역 배우 성준의 인생을 건 짠내 나는 생존 휴먼 코미디다. 영화는 진짜가 되고 싶은 가짜 좀비 아빠의 눈물겨운 인생 도전기를 통해 단역 배우들의 삶과 그들을 지탱하는 가족들의 단단한 사랑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주인공 성준은 유재명이 연기한다.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 좀비 연기 전문가지만, 집에서는 아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은 다정한 아빠로, 예기치 못한 시련 속에서도 아들에게 ‘아빠는 죽지 않는 영웅’이라는 기막힌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생 최고의 미션에 임하는 캐릭터다.또 다른 성준, 오성준 역은 이시언이 맡았다. 단연 성준과 동명이인이지만, 상황은 정반대인 유명 배우다. 여기에 오달수가 성준의 절친한 조력자 홍도, 박수영이 성준의 동료 배우로 가세했다. 영화 촬영장을 진두지휘하는 육감독은 영어 강사이자 역사 스토리텔러 썬 킴이 소화한다.연출은 ‘친구’, ‘소방관’ 곽경택 감독과 강민우 감독이 함께 맡는다. 강 감독의 데뷔작으로, 곽 감독은 지원 사격 형태로 공동 연출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우아좀’은 연내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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