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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싱가포르 AACA 노미네이트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1, 2’가 ‘2022 AACA’ 본상 후보에 올랐다.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캄보디아, 홍콩,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시상식이다. 티빙 측은 11일 지난해 ‘환승연애’에 이어 ‘유미의 세포들 시즌1, 2’로 2년 연속 당사 오리지널 콘텐츠가 Best Original Programme by a streamer/OTT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미의 세포들’은 첫 공개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상적인 소재를 세포 이야기로 풀어가는 기발한 상상력, 3D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완벽하게 직조한 연출 등 차별화된 재미가 드라마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시즌 2 역시 공개 기간 동안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를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 160여개국에서 공개되며 공개 1주일 만에 미주, 유럽 부문 주간 탑5에 오르며 평점 9.7점(10점 만점/6월 23일 기준)을 받았다. ‘유미의 세포들’ 전 시즌을 총괄한 스튜디오드래곤 조문주 프로듀서는 11일 티빙 관계자를 통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시도부터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 하는 것까지 다양한 도전이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웹툰을 사랑했던 팬들 뿐만 아니라 웹툰을 접하지 않았던 국내, 해외 시청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아서 기쁘고 AACA 노미네이트 소식 역시 반갑다”고 전했다. 티빙 양시권 콘텐츠사업국장은 “두번째 시즌까지 흔들림 없이 사랑 받은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프랜차이즈IP 전략의 힘을 확인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을 수 있는 K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2 AACA’는 12월 7일에서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 시상식에서 본상 후보에 오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1, 2’는 티빙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1 16:18
드라마

K드라마 열풍은 계속…'해피니스' 역주행

K드라마의 전세계 흥행이 꼬리물기처럼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OTT 서비스의 월드와이드 TOP10 순위권에 한국 드라마가 오르는 일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넷플릭스 '소년심판'과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4월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지난해 종영한 티빙 ‘해피니스’가 인기 역주행하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28일 기준으로 전세계 8위이며, 26개국에서 순위권에 올랐다. 종영 4개월만의 일이다. '해피니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tvN 채널에 공개 됐으며, 현재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에서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다. 위기 속에서 변해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사실적이고 디테일하게 짚어낸 안길호 감독과 한상운 작가는 스릴러 장르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세계 영화와 드라마의 리뷰를 볼 수 있는 IMDB사이트에서도 '해피니스'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해피니스'를 담당한 스튜디오드래곤 조문주 CP는 “광인병이라는 비현실적 소재를 사용했지만, 이것이 인간들을 잠식해가는 과정은 그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그려졌다”고 이야기하며 “이 시리즈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똑같은 마음으로 시청할 수 있을 만큼 쉽게 공감될 것이며, 결말까지도 그러할 것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이 이야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9 22:27
연예

'갯마을 차차차', '오징어 게임' 뒤잇는 글로벌 K콘텐트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제작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트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월드 와이드 콘텐트 9위에 랭크됐다. 1위 '오징어 게임'과 함께 두 편의 한국 콘텐트가 인기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카티카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올해 8월 첫 방송했다. 윤혜진과 홍반장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는 물론, 바닷마을 '공진'을 더욱 생기 넘치게 만들어주는 마을사람들의 활약으로 매주 전세계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한 10화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12.4%, 최고 14.5%, 전국 기준 평균 11.4%, 최고 13.1%(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의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1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톱 콘텐트' 2위에 올랐고, 플릭스패트롤 사이트에서는 전세계 TV쇼 9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 인기 국가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20여개 국가에서 톱 10에 랭크되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이전에는 '빈센조'가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4위까지 오른 바 있다. 글로벌 콘텐트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는 "이 드라마에는 정말 특별한 매력이 있다", "확실한 힐링을 선사하는 드라마", "한국의 포항에 방문하고 싶다", "아름다운 스토리 라인과, 로맨스, 바닷마을 배경으로 확실하게 안구정화 된다" 등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조문주 CP는 "작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로맨스와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한국드라마의 감성에 전 세계 시청자분들도 많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2 17:01
연예

'아는와이프' 日 후지TV 리메이크…2021년 1월 첫방[공식]

'아는 와이프'가 일본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지난 2018년 여름, tvN 수목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제작 스튜디오드래곤·초록뱀미디어)’ 리메이크 판권이 일본의 지상파 채널인 후지TV에 판매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아는 와이프’ 일본판은 총 11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인기 배우 오쿠라 타다요시와 히로세 아리스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며, 핵심 시간대인 목요일 밤 10시에 편성 확정됐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한 남자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드린 드라마로 지성과 한지민이 열연했다. 평균 7.9% 최고 8.6%이라는 높은 최종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 현실과 권태 속에 놓인 부부의 이야기를 타임슬립 소재로 풀어내며 수 많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일본의 후지TV 관계자는 “우연한 기회에 ‘아는 와이프’를 접하게 됐는데, 전 편을 한번에 몰아 봤을 정도로 깊이 매료되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하나하나를 보며 울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면서 드라마 보는 내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수 많은 나라들의 부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고, 많은 부부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리메이크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드래곤 조문주 CP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소재로 출발한 이 작품은 당연하게만 여겼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는데, 이러한 따뜻한 감성을 해외에서도 공감 해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콘텐츠 판매를 담당한 CJ ENM 해외 콘텐츠 사업국 정민화 팀장은 “부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소재인데, ‘아는 와이프’만의 기발함과 따뜻함이 소구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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