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건
연예일반

예은 “CLC는 소중한 경험…덕분에 솔로 준비도 해낼 수 있었어요” [IS인터뷰]

“CLC는 저에게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줬어요. 여러 경험도 많이 해봤고, 멤버들을 잘 만나서 제 인생의 좋은 친구들도 얻었죠. 저에게 정말 소중한 시절이었어요.”2015년, ‘언제나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명 CLC가 가요계에 출격했다. 강렬하고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CLC는 지난 2022년 6월 해체한 뒤 각자의 길을 걸어갔다.CLC에서 메인래퍼와 서브보컬 포지션을 맡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던 예은은 ‘단발머리 걔’라 불리며 실력뿐만 아니라 화려한 비주얼로도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7년간의 CLC 활동을 무사히 끝낸 후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예은은 13일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을 발매하며 솔로로서 첫 도전에 나선다.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예은은 데뷔 8년 만에 첫 홀로서기에 나선 소감을 묻자 “제 음악을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설레기도 하지만 떨리는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에 임했어요. 제가 경력은 오래됐지만 아무래도 홀로서기의 첫 시작이니 전과는 조금 다른 떨림같아요. CLC 때는 제 파트를 잘 해내기 위해 신경을 썼다면, 이번에는 놓치는 부분이 없게끔 신경을 썼어요.”예은은 첫 솔로 도약에 나서는 만큼 ‘더 비기닝’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더 비기닝’에는 예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체리콕’과 선공개곡 ‘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가 수록됐다. 최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히트곡 메이커’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한 상황이다. 예은은 “저의 반전된 모습을 담아 여러분께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가려 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두 곡의 느낌이 많이 달라요. ‘체리콕’은 제목 그대로 톡 쏘는 발랄한 느낌이라면, ‘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았어요. 저만을 위한 곡이자 앨범이기 때문에 유독 더 애정이 가는 앨범이에요.” 예은의 솔로 앨범에는 CLC 활동 중에는 좀처럼 느낄 수 없었던 청량함과 따뜻한 분위기가 담겼다. CLC는 ‘블랙 드레스’, ‘도깨비’, ‘노’ 등으로 걸크러시 넘치는 음악을 주된 콘셉트로 내세운 바 있다. CLC의 색깔과 확연히 다른 이번 앨범을 준비한 예은에게 그룹과 솔로의 차이점을 묻자 “CLC 때와 다르게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내가 쉬면 촬영 자체가 멈췄다”고 설명했다.“그래서인지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대기시간이 외롭지는 않았는데, 가끔씩 그룹인 아티스트분들을 볼 때 ‘나도 저랬는데’하는 생각과 허전함이 있긴 했죠.”솔로로서의 첫 도약이지만 예은은 ‘경력직 신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신인이지만 경력이 긴 만큼 대중의 기대치는 높아진 것. 예은은 “부담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내 웃어보이며 “제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경력직 꼬리표’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 도전하고 배워나가면 언젠가 이 부담도 덜어질 거라 생각해요. 또 CLC라는 소중한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거잖아요. 멤버들과 그 과정을 함께 겪었기 때문에 솔로 준비도 겁먹지 않고, 차근차근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이날 발매되는 ‘비기닝’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노래하게 될 예은. 그는 CLC 때부터 자신을 줄곧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꼭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다졌다. CLC 멤버들 또한 예은의 새 도전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줬다고 한다.“제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이 ‘예은은 참 균형잡혔구나’, ‘예은은 모든 장르를 다 잘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예요. 다만 숫자에는 연연하지 않을래요. 숫자에만 연연하면 사람이 쉽게 지치거든요. 그저 꾸준히 오래 활동할 수 있게 제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3 06:00
연예일반

장예은, 청순美 가득한 비주얼…새 싱글 비하인드 무드 포스터 공개

그룹 CLC 출신 장예은이 솔로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소속사 슈퍼벨컴퍼니는 지난 18일과 19일 공식 SNS를 통해 장예은의 리드 싱글 ‘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Strange way to love) 비하인드 무드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무드 포스터 속에는 바다 풍경이 띄워진 모니터 앞에 앉아 화면을 응시하는 장예은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컬러풀한 소품들은 키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또한 장예은은 체크 셔츠에 흰색 원피스를 매치해 청순한 비주얼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블론드 헤어 컬러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는 장예은이 정식 솔로 데뷔 전 발매하는 선공개 트랙으로 낯선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차분하면서도 웅장한 음악적 요소 속 장예은의 투명한 보컬이 듣는 이들의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는 오는 20일 정오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9 14:12
연예일반

[IS연말결산] ‘애프터 코로나19’ 천만 영화 등장에도 여전한 ‘불황의 그늘’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한 연예계.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천만영화’가 탄생했고 K팝 스타들은 다시 월드투어에 돌입,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성도 눈에 띄었다. 법정물과 리얼리티 연애물이 TV에서 강세를 보이는 사이, OTT에서는 ‘시맨틱에러’를 위시한 BL과 ‘약한영웅’ 등 장르물이 급부상했다. K콘텐츠가 회복세에 들어서는 한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승기, 츄, 오메가엑스 등이 소속사와 갑질, 출연료, 전속계약 등의 갈등을 빚었고,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ATBO로 데뷔 예정이었던 양동화 등이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팬데믹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한 해를 보냈던 2022년의 연예계를 일간스포츠가 돌아봤다. 〈편집자 주〉 연초부터 ‘천만 영화’가 나오고 ‘아바타: 물의 길’이 성탄 특수를 누리며 쾌속으로 500만 돌파를 이뤘지만 여전히 극장가 전망은 어둡다. 코로나19 이후 OTT로 콘텐츠를 보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데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 체인들이 모두 티켓값을 인상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기 때문. ‘아바타: 물의 길’ 같은 특수한 상황이 지나가면 다시 극장가로 향하는 발길이 뚝 떨어질 것이란 걱정이 나오는 이유다. #애프터 코로나19, 다시 나온 천만 영화 팬데믹이 지나고 다시 코로나19 이전처럼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한 영화관. 상영관 내 취식이 가능해지고 띄어 앉기 조치도 해제되면서 올해 초 극장가의 분위기는 활기찼다. 특히 지난 5월 18일 개봉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달성한 ‘범죄도시2’의 활약이 컸다. 이 영화는 가리봉동소탕 작전 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은 마석도(마동석 분)와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의 이야기를 그렸다. ‘나의 해방일지’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배우 손석구가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빌런 강해상으로 분해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28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서는 20번째다. 최종 누적 관객 수 스코어는 1269만여 명이다. 여기에 무려 35년여 만에 돌아온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 흥행도 극장가에 활기를 더했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흥행을 기록한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817만여 명이란 엄청난 숫자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를 비롯해 마일즈 텔러, 글렌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청춘 스타들이 모두 내한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아이맥스,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블록버스터에 특화된 상영관에서 볼 경우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일반관에서 특별관으로 이어지는 N차 관람 열풍을 낳았다.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인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변해가는 세월과 상황 속에서도 파일럿으로서 긍지를 지켜간다는 내용으로 40~50대 중장년층으로부터도 공감을 끌어냈다. #‘헤어질 결심’→‘한산’→‘공조2’→‘올빼미’ 극장가 활기 이끈 한국 영화 ‘범죄도시2’와 ‘탑건: 매버릭’ 열풍이 지나간 이후 관객들의 발길은 다시 잠잠해졌다. 4월 CGV가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올린 데 이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6월과 7월 이 같은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주요 3개 극장 체인들이 모두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 이후의 일이다. CGV와 롯데시네마는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경영난을 이유로 3차례에 걸쳐 영화 관람료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상영관 기준 영화는 주중 1만 4000원, 주말 1만 5000원가량으로 통일됐다. 코로나19 이전 1만 원 초반대에 영화를 관람했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 영화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박찬욱 감독의 15세 관람가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헤어질 결심’은 박해일, 탕웨이 등 주연 배우들의 수려한 연기와 촘촘한 미장셴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58회 대종상 영화제’, ‘43회 청룡영화상’, ‘31회 부일영화상’ 등 국내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으로 ‘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또 한 번 국제무대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여름철 극장가는 ‘한산: 용의 출현’이 흥행을 이끌었다. 최종 관객 수는 726만여 명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1000만에는 미치지 못 했으나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에 25분 15초가 추가된 ‘한산: 용의 출현 리덕스’까지 공개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전작 ‘명량’(2014)을 ‘천만 영화’ 고지에 올렸던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로 이순신 3부작을 마무리한다. 특히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 이어 ‘한산: 용의 출현’에서까지 주연으로 활약하며 “조선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우리의 일(日)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침몰했구나, 마침내” 등의 유행어를 낳아 주목받았다. 추석 연휴는 9월 7일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휩쓸었다. 현빈, 유해진, 윤아, 장영남 등 전편 출연 배우들은 물론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 새로운 배우들이 투입돼 신선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름과 추석이라는 두 번의 큰 흥행 대목에 ‘천만 영화’를 추가로 배출하지 못 하고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에서는 ‘올빼미’가 활약했다. 밤에만 앞을 볼 수 있는 주맹증을 가진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궁에 들어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만듦새와 대중성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300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극을 이끄는 류준열의 묵직한 연기와 인조로 분한 유해진의 광기 어린 연기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부진 빠진 마블, 믿었던 블록버스터 대작 연이은 흥행 참패 티켓값 인상과 함께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연이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도 극장가를 침체시키는 한 원인이 됐다. 지난 5월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8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건 양반. 7월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71만여 관객에 그치며 300만 돌파도 이뤄내지 못 했다. 특히 지난 8월 개봉한 ‘불릿트레인’의 경우 주연 배우인 브래드 피트가 내한까지 하며 프로모션에 힘썼지만, 최종 관객 수 14만 명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DC의 히어로물인 ‘블랙 아담’도 드웨인 존슨이라는 거물 스타를 앞세우고도 77만여 관객에 그쳤다. ‘도둑들’(2012)과 ‘암살’(2015)로 쌍천만 반열에 오른 최동훈 감독의 야심작 ‘외계+인’ 1부 역시 7월 20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53만 명에 그치며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티켓값 인상의 여파로 관객들이 다수의 작품을 보기보다는 입소문을 탄 소수의 작품에 집중하면서 기대만 못 하다는 평가를 받은 여러 블록버스터들이 이처럼 직격탄을 맞았고, 향후 극장가 전망을 어둡게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6 08:30
연예

극장가 여름대전 올해는 더 후끈! ‘한산’→‘외계+인’ 합류…과연 승자는?

올여름 극장가는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얼어있던 극장가가 다시 치열하게 채워지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겨냥, 개봉을 미룬 국내외 대작들이 속속 여름 개봉 일정에 합류했고, 칸국제영화제 진출작들은 6월부터 관객들을 기다린다. ‘한산:용의 출현’ ‘명량’에 이어 두 번째 히트작을 노린다. ‘한산: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산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 지난 2020년 9월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여름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져 왔다.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촬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부터 기대작으로 꼽힌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산’이 가장 먼저 올여름 개봉을 예고하며 다른 대작 영화들도 잇따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선언’ 지난해 한재림 감독을 칸영화제에 입성시킨 ‘비상선언’ 역시 여름 개봉 대열에 합류했다. 사상 초유의 재난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공 재난 영화. 쇼박스는 지난 1월 설 연휴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외계+인’ CJ ENM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선택했다. ‘외계+인’은 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활개를 치는 고려 말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판타지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 화려한 출연진과 ‘타짜’, ‘도둑들’, ‘암살’ 등 히트작 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에 걸쳐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해 올여름 1부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토르:러브 앤 썬더’ 할리우드 대작 영화도 여름대전에 참전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마블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 ‘토르:러브 앤 썬더’가 7월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작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먼이 돌아온다. 여기에 크리스찬 베일이 새로 합류했다.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 그런가 하면, 6월에는 칸이 사랑하는 감독들 박찬욱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개봉한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영화. 박해일, 탕웨이가 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게 마련된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두 작품 모두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높은 수상 가능성과 탄탄한 배우진으로 국내 극장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역시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한 뒤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5월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2’와 할리우드 대작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매버릭’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연이어 개봉하는 대작들과 함께 더 뜨거워질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히트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3: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