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46건
산업

요아정, 일본 편의점 로손 전역에 아이스크림 파르페 2종 출시

요아정이 일본 대표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손은 일본 전역 약 1만4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일본을 대표하는 편의점 체인이다. 요아정은 지난 4일부터 요아정 허니 파르페 시리즈 신제품 2종을 도쿄를 중심으로 한 관동지역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긴키지역에 선행 발매 후 일본 전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신제품은 ‘허니 스트로베리 파르페’와 ‘허니 초콜릿 파르페’ 두 가지로 구성됐다. 허니 초콜릿 파르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꿀과 초코소스를 더하고, 바삭한 초코볼을 더해 달콤함과 식감을 살린 메뉴다. 반면 허니 스트로베리 파르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꿀과 딸기잼을 조합해 상큼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 모두 요아정 특유의 깔끔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하여, 요아정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완성됐다.요아정은 지난해 국내 편의점에 ‘허니 요거트 초코볼 파르페’를 출시해 일주일 만에 2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내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한 이후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편의점 전용 아이스크림 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내 시장의 성과는 이번 일본 로손 입점으로 이어져,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에게도 그대로 전달하게 됐다.요아정 관계자는 “이번 로손 입점을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요아정의 파르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연구와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5 16:20
산업

스타벅스 크리스마스는 ‘월리를 찾아라’… 겨울 프로모션 라인 공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겨울 프로모션 라인을 공개하며 본격 크리스마스 시즌의 막을 올렸다.이번 겨울 프로모션은 퍼즐 그림책 시리즈 ‘월리를 찾아라’와의 협업으로 꾸며졌다.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월리’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컬래버레이션 음료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는 체리 드리즐, 블루 바닐라 푸딩 등으로 월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파란색 청바지를 형상화해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다.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도 월리 모티브 장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겨울 프로모션 음료 및 푸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월리를 찾아라’ 직소 퍼즐 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퍼즐은 스타벅스 안에 숨은 월리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협업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월리의 모자 케이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트로베리와 요거트 맛의 2단 아이스밀크 홀케이크로, 구매 시 털실 모양의 캔들과 스트라이프 리유저블 백을 함께 증정해 연말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이 밖에도 머그잔, 텀블러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말차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코코 말차’도 새롭게 선보인다. 코코넛 워터에 말차 폼을 얹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는 기존 인기 음료인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에 ‘팝’ 터지는 식감의 핑크 리치 보바 토핑을 더한 신규 음료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겨울과 어울리는 진한 커피와 스카치 바닐라 맛이 조화롭다.누적 판매량 3800만 잔을 돌파한 스타벅스의 대표 겨울 음료 ‘토피 넛 라떼’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출시 20주년이 훌쩍 넘은 스테디셀러로 매년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고객들이 찾는 음료다. 푸드 라인업도 다채롭다. 연말 모임 수요를 겨냥해 케이크와 디저트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캔들 모양의 함께 나눠 먹기 좋은 ‘화이트 캔들 케이크’, 하얀 눈송이를 형상화한 ‘딸기 눈송이 케이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디저트 판매 1순위를 기록한 ‘케이크 팝’이 있다. 은은한 바닐라 풍미가 느껴지는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의 디저트로 한정 판매된다.스타벅스는 내달 5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골드 및 그린 회원을 대상으로 겨울 시즌 음료 5종을 스타벅스 카드 이용 및 사이렌 오더 주문 시 품목당 추가 별 3개를 즉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2025 겨울 e-프리퀀시’도 함께 전개한다. 이번 e-프리퀀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 패션 브랜드 MSGM과 협업한 제품들을 제공한다. 블랭킷, 가습기 등 컬러감이 돋보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증정품들이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증정품 예약이 가능하다.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세계적인 캐릭터 ‘월리’와 함께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은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한 감성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스타벅스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푸드로 연말의 설렘을 한발 먼저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30 15:43
뮤직

송소희, 오늘(21일) 새 EP ‘Re:5’ 발표…삶의 순환과 치유 노래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삶의 순환과 회복을 노래한다.송소희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Re:5’를 발매한다.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Re:5’는 송소희가 2024년 4월 발매한 첫 번째 EP ‘공중무용’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특히 오행(五行)을 각기 다른 5개 트랙에 풀어낸 구성이 돋보인다. ‘Re:5’에는 목(木)의 성질을 따온 ‘반짝놀이터(Ashine!)’를 시작으로, 흘러가는 수(水)의 성질을 가져온 ‘부서진 것들’, 토(土)의 성질을 띠는 첫 번째 타이틀곡 ‘Hamba Kahle’와 화(火)를 의미하는 ‘A Blind Runner’, 마지막으로 금(金)의 성질을 가진 두 번째 타이틀곡 ‘알래스카의 사랑-해’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EP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첫 번째 타이틀곡 ‘Hamba Kahle’ 뮤직비디오는 바리공주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송소희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연옥’의 안내자로 등장해 망자를 치유하고 다음 세계로 이끈다. 오방과 오행의 상징이 깃든 연옥 세계와 망자를 위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여정의 시작임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스토리뿐 아니라 무용 퍼포먼스 역시 두드러진다. SAL 무용팀의 참여를 비롯해 SAL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배진호가 무브먼트 디렉터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높였다.어린 나이부터 경기민요 소리가로 음악을 시작한 송소희는 끊임없는 음악적 고민 속에 전통음악의 울림을 기반으로 점차 장르를 확장, 2022년 싱글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 2023년 싱글 ‘Infodemics’,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2024년 EP ‘공중무용’, 싱글 ‘Not a Dream’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선명히 각인시키고 있다.한편, 송소희의 두 번째 EP ‘Re:5’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송소희는 이어 오는 12월 6~7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15:16
연예일반

XG, 中 3개 도시 홀린 ‘하이패션 퍼포먼스’... 공연 후 현지 차트 ‘점령’

그룹 XG(엑스지)가 중국 페스티벌 투어와 일본 코카콜라 X Fes 2025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7일까지 중국 베이징, 광저우, 루저우에서 투어를 전개, 파워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이후 XG는 11일, 12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X Fes 2025’에 출연해 이틀간 약 3만 명의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중국 페스티벌 투어에 나선 XG는 10월 2일 베이징 ‘MDSK 뮤직 페스티벌’과 10월 4일 광저우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10월 7일 루저우 ‘루저우 갤럭시 레프트 뱅크 뮤직 페스티벌’을 순회, 이번 투어를 위해 제작된 새 의상과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갈라’를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특히 중국 3개 도시에서 열린 페스티벌 출연 후, XG의 16곡이 중국 음원 플랫폼 QQ 뮤직 급상승 차트 톱100에 진입한 것은 물론, 중국 숏폼 플랫폼 도우인 트렌드 차트에도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이어 XG는 일본에서 개최된 대형 페스티벌 ‘코카콜라 X Fes 2025’에도 참여하며 아시아 내 존재감을 한층 더 확고히 했다. XG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한 선공개곡 ‘갈라’ 무대를 비롯해, ‘언디피티드’ 댄스 브레이크 버전을 최초로 공개하며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 코카콜라 CM송 ‘밀리언 플레이시스’ 무대에서는 XG 일곱 멤버의 보컬과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아시아 전역을 휩쓴 XG는 기세에 힘입어 페스티벌 투어를 쭉 이어간다. XG는 오는 18일 일본 대형 축제 ‘라쿠텐 걸즈 어워드 2025 어텀/윈터’와 19일 상하이 ‘셀레빌리 뮤직 페스티벌’, 31일 홍콩 ‘스푸키 할로윈 바이 라이브 네이션 일렉트로닉 아시아’를 찾아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8:14
산업

송편은 이제 그만… 특별한 추석 음식 맛 좀 볼까

최장 10일 긴 추석 연휴에 송편, 전, 잡채 등 명절 한정 음식만 먹기엔 물린다. 연휴에도 문을 여는 다양한 메뉴로 입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보다.도미노피자는 긴 추석 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석 제철 베스트 톱4’를 새롭게 선보였다. ‘톱4’는 새우+고구마의 조합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과, 고객 커스텀 포테이토 피자 2종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으로 구성했다.배스킨라빈스는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과 손잡고 전통 음료와 간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청사초롱 쁘띠 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보름달과 토끼 설화를 형상화한 달토끼 케이크와 함께 핑크·옐로우·브라운 색상의 전통 등불 모양 케이크다.던킨은 추석 기프트세트와 추석 도넛팩을 선보였다. 추석 기프트세트는 던킨 디어 샌드와 약과 세트 2종으로 구성됐고, 추석 도넛팩 6종은 가을 밤 필드, 꿀고구마 츄이스티, 스테디셀러 도넛인 스트로베리필드, 올리브츄이스티, 카카오후로스티드, 페이머스 글레이즈드로 등을 모아 달콤한 간식을 제공한다.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온 공간이다. 일본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서서 마시는 ‘타치노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비어스탠드라는 이름처럼 정해진 자리 없이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1인당 3잔까지만 판매하는 판매 제한 규칙도 있어 기존 한국 음주 문화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맥주는 미크론 단위로 형성된 쫀쫀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퍼펙트 푸어’와 강한 탄산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클래식 푸어’ 두 종류를 제공한다. 특히 맥주 애호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1.1mm의 얇은 잔에 일본 현지에서 교육을 이수한 전문 탭퍼가 직접 맥주를 따라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프리미엄 맥주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특별한 음식과 장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관련 업계에서 다양한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03 07:30
산업

CJ푸드빌, 경상남도·고성군과 가리비 소비 확대 MOU

CJ푸드빌이 지역 대표 특산물의 소비 확대와 상생을 위해 경상남도·고성군과 손 잡았다. CJ푸드빌은 30일 고성군청에서 경상남도 및 고성군과 ‘경상남도 수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CJ푸드빌 이효진 외식사업총괄본부장, 오창호 SCM 총괄담당을 비롯해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 김석한 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구언회 고성군 수협 조합장, 박영호 경남가리비수협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고성군의 주력 양식품종인 가리비의 안정적인 대량 소비처를 확보하고, 대중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고성 가리비는 관자가 크고 두툼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바다향을 머금은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은 전문 외식 역량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 빕스에서 고성 가리비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지난 5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의 협약을 통해 고품질 여름 딸기를 뚜레쥬르 ‘스트로베리 퀸’ 케이크에 일부 적용했으며, 지난해에는 충청남도 당진시의 새우, 예산군의 쪽파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등 지역과의 협력 활동을 넓혀왔다.CJ푸드빌 관계자는 “단순히 좋은 원재료를 확보하여 메뉴를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 실천을 기업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30 16:53
산업

“오리지널 ‘블글라’의 계절이 왔다” 스벅,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을 대표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1년 만에 출시했다.스타벅스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비롯해 따뜻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음료다. 특유의 맛과 풍미 그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로,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가 특징이다.‘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가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2024년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스타벅스로 역수출된 바 있다.오는 19일부터는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인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와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져 가을에 즐기기 더없이 좋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른 말차 열풍이 불면서, 색다른 풍미의 말차 음료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밤의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음료와 푸드도 출시된다.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밤 알갱이가 들어간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과 카라멜 드리즐이 어우러져 진하고 고급스러운 밤의 맛을 표현했다.밤 치즈 케이크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 달콤한 밤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와 국내산 우리 밤을 가득 담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롱 마들렌’은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블론드 리스트레토 3샷에 스팀밀크를 더해 짙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코르타도’와 신선한 우유와 어우러진 향긋한 멜론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타벅스 멜론 라떼’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풍성한 계절을 맞아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힌 가을 굿즈들도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식빵 모양의 버터볼과 나이프가 세트로 구성된 ‘그로서리 마켓 버터볼 앤 나이프 세트’, 씨앗 자리에 소스볼을 더해 재미와 실용성을 높인 ‘그로서리 마켓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17종의 굿즈를 준비했다.스타벅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가을 신규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비롯해 신규 출시하는 코르타도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아울러, 9월 19일부터 가을 음료 4종(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과 푸드 3종(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스트로베리 슈크림 케이크·햄&어니언 멜팅치즈 샌드위치) 중 1개를 실리콘 푸드백과 1만2900원의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실리콘 푸드백은 약 1.2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푸드를 담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실리콘 푸드백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협업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베이프의 마스코트 베이비 마일로가 그려진 코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가을 프로모션은 대명절 추석이 포함된 의미 있는 시즌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상품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8 17:08
연예일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큐레이티드 공연 ‘미팅룸’ 순항... 아시아 밴드 교류의 장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스포티파이가 함께하는 큐레이티드 공연 ‘미팅룸’ 세 번째 무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8월 30일 서울 마포구 서보미술문화공간에서 큐레이티드 공연 ‘미팅룸 003 : 컨파인드 화이트, 미 앤드 마이 샌드캐슬’을 개최했다.‘미팅룸’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큐레이션하고, 스포티파이가 파트너로 함께하는 시리즈 공연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회의실처럼,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미팅룸’의 세 번째 공연에는 2025 펜타 슈퍼루키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밴드 ‘컨파인드 화이트’와, 로파이한 사운드로 편안한 감성을 전하는 중국 인디 팝 프로젝트 ‘미 앤드 마이 샌드캐슬’이 무대에 올라 깊은 교감을 나눴다. 두 팀은 각자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퍼포먼스로 특별한 울림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미팅룸’은 앞서 지난 5월 전석 매진 속에 ‘미팅룸 001 : 사뮈, 지윤해, 인펀츠’를 성황리에 마쳤고, 이후 7월 열린 ‘미팅룸 002 : 다브다, 도어 플랜트’ 역시 풍성한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다. 나아가 세 번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팅룸’은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전역의 밴드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스포티파이의 스폰서십으로 제작된 ‘미팅룸’ 공식 플레이리스트는 스포티파이 앱과 SNS 채널 등을 통해 소개되며 국내외 아티스트를 조명했다. 한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앞으로도 국내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의 큐레이션으로 정기적인 시리즈 공연을 이어가며, 아시아 음악 시장 확장과 상호 교류에 앞장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6:18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예빛, 갑상선암 딛고 1년만 컴백… ‘마음의 세탁소’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두 번째 EP로 돌아온다.예빛은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마음의 세탁소’를 발매한다. ‘마음의 세탁소’는 예빛이 지난해 11월 갑상선암(갑상샘암) 진단과 치료를 마친 뒤 약 1년의 공백을 딛고 선보이는 EP다. ‘마음의 세탁소’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무거워진 마음과 지친 몸을 한 번에 씻어내길 바라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담겼다. 예빛은 이번 EP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인 가운데, 서정적인 감성과 메시지로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식 EP 발매에 앞서 예빛은 공식 SNS를 통해 ‘마음의 세탁소’의 작업 과정을 기록한 앨범 다이어리 형식의 티저와 각 수록곡의 정서를 상징적 키워드로 시각화해 앨범의 메시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6개의 트랙리스트 영상을 순차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이에 따르면, ‘마음의 세탁소’에는 타이틀곡 ‘구원’을 포함해 ‘감당’, ‘오늘은 비가 오는 날’, ‘마음의 세탁소’, ‘모래’, ‘들꽃’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예빛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 전진희, 권영찬, 사공, 김민성 등 다수의 싱어송라이터 역시 편곡, 연주, 피처링 등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예빛은 ‘마음의 세탁소’ 발매 전 팬들을 대상으로 한 ‘메일링 서비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메일링 서비스 신청자 한정으로 이번 EP의 온기를 먼저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앨범 프리뷰를 선공개한 것은 물론 이번 EP를 준비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직접 작성 후 전달해 진정성을 배가했다. 예빛은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음악에 담아내며, 청취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왔다. 예빛은 첫 번째 EP ‘23’를 비롯해 다수의 싱글을 발표하며 포크 기반의 탄탄한 음악 세계를 구축, 두 번째 EP '마음의 세탁소'로 한층 성숙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간다. 이를 입증하듯, 예빛은 자신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기존 곡의 재해석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꾸준히 커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예빛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7:37
뮤직

[X why Z] Z세대가 좋아하는 인디뮤지션

요즘은 인디뮤지션이라고 해도 유튜브나 음원 스트리밍 앱에서 노래를 쉽게 찾아 들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홍대 인근에 있는 클럽에 가야 크라잉넛이나 노브레인, 허클베리핀, 델리스파이스 같은 인디 밴드들을 볼 수 있었고 클럽 입구에서 파는 CD를 사야 그들의 음악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로에 있는 ‘천년동안도’에 가야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을 볼 수 있었다. 인디밴드의 상징이었던 크라잉넛은 1996년 12월에 데뷔했고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들었다. 그렇다면 요즘 세대는 어떤 인디 밴드나 인디 뮤지션을 좋아할까? X재국 : Z세대가 좋아하는 인디뮤지션은 누구야?Z연우 : 요즘 제 친구들을 보면 아이돌 팬들과 거의 비등하게 인디뮤지션 팬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많이 들어본 인디뮤지션들은 한로로, 김뜻돌, 윤마치 등이 있어요. 인디밴드들은 실리카겔, 유다빈밴드, 오월오일이 인기가 많아요. 사실 요즘은 인디 붐이 일어서 이곳저곳에서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이 많이 들리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지다 보니 인디를 좀 어려워하던 사람들도 한 번쯤은 위에 얘기한 아티스트들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고 또 노래들도 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도 검정치마,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잔나비가 대중에게 신선하고 인디 밴드라는 말을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대세 중 대세가 됐잖아요. 유행은 10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요즘 인디 붐이 다시 불고 있는 것 같아요. X재국 : ‘메인’과 ‘인디’를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Z연우 : ‘인디’라는 단어는 영어 ‘인디펜던트’에서 따온 말로, 정확하겐 소속사 없이 독립 프로덕션으로 음악을 하는 걸 말해요. 요즘은 꼭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하는 게 아니더라도, 음악 스타일에 따라 인디밴드라고 분류는 것 같긴 해요. 메인과 인디의 구분 기준은 아무래도 ‘목적’인 것 같아요. ‘메인’은 좀 더 상업적인 음악을 하고, 잠깐 스치듯 듣거나 스치듯 봐도 멋있게 느껴지도록 만들었고 또 대중의 관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중독성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인디’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보단 그 아티스트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을 만족시키기보단 자신의 음악이 취향에 맞는 사람들을 더 깊게 빠지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디는 가사에서 자신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더 직설적이고 구체적으로 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깊고 솔직한 감정에 대한 얘기나, 또 사회적 이슈에 대한 얘기조차도 돌려 말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얘기해요. ‘메인’에서도 그런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들이 있긴 하나, 뭔가 인디보단 덜 직설적이고 대부분 평범한 가사에 영어를 많이 섞어 쓰는 게 특징이죠. 확실히 ‘메인’과 ‘인디’는 엄청 다르고, 취향에 따라 갈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X재국 : 아빠 어릴 때는 인디뮤지션 보러 홍대 앞 클럽에 가곤 했는데 요즘 세대는 어때?Z연우 : 요즘 인디뮤지션들도 홍대나 신촌에서 공연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소속사가 없는 뮤지션들이 많다 보니, 공식적인 공지보단 그 아티스트의 SNS를 팔로우해놓고 공연 소식을 기다려야 해요. 가끔 소리 소문 없이 공연하는 경우도 많고 아티스트가 공연 직전에 공지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 인디뮤지션과 관련된 사람들, 또는 다른 아티스트들도 다 팔로우해놓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X재국 : 어떤 매력에 끌려 인디뮤지션을 좋아하는 걸까?Z연우 : 솔직하고 흔하지 않은 가사, 다양한 장르를 많이 도전하고 실험하는 음악성, 작은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친밀감, 그리고 남들을 만족시키기보다 본인이 추구하는 걸 쫓는 자유로움이 인디뮤지션들의 매력이죠. 음악도 물론 좋지만 인디뮤지션들이 주는 감성과 그들만의 우주를 느낄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음악을 인디와 메인으로 나누는 건 좋은 방법은 아니다. 모두 아름다운 멜로디고, 또 음악이라는 큰 그릇 안에 다양한 취향으로 나뉘어 있을 뿐, 어떤 게 더 유명하고 유명하지 않다의 차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을 누군가가 인디로 표현하는 것도 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음악은 선입견 없이 듣는 게 중요하다. 주류와 비주류, 메인과 인디가 아닌 다양한 색깔, 다양한 향기, 다양한 맛이기 때문에 음악은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듣는 게 더 맛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27 05: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