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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즈베즈다 설영우, 2경기 만에 데뷔 골 폭발…팀은 4경기 무패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유럽 무대 진출 후 2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설영우는 1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수페르리가 4라운드 노비파자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9분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즈베즈다는 설영우의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3골을 추가하며 4-1로 크게 이겼다. 최근 2연승이자,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 1무)라는 흐름을 이어갔다.지난 6월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직전 3라운드 텍스틸라츠 오드자치와의 경기서 풀타임 소화하며 데뷔전을 마쳤다. 바로 이어진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는 모양새다. 설영우는 전반 9분 네마냐 스토이치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왼쪽 구석으로 향하며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득점 후 감독과 기쁨을 나눴다.즈베즈다는 후반 6분 동점 골을 내줬으나, 15분 브루노 두아르테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섰다. 함께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41분 절묘한 패스로 피터 올라인카의 크로스를 도왔다. 이는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쐐기 골로 연결되기도 했다. 대승을 거둔 즈베즈다는 18일 추카리츠키와의 원정 경기를 벌인 뒤, 주중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4.08.11 08:22
IT

카톡 쇼핑하기, 봄맞이 프로모션…최대 92% 할인

카카오의 커머스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는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봄철 여행 상품부터 이사철 전자 제품, 제철음식, 나들이를 위한 뷰티 제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여러 할인 혜택도 뒷받침한다.먼저 카톡 쇼핑하기는 쇼핑키워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총 6일간 매일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고, 총 414개 상품을 최대 92% 할인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가공식품, 리빙∙유아동, 가전, 신선식품, 여행∙숙박, 패션∙스포츠∙뷰티 카테고리를 차례로 오픈한다.'간편 먹거리' '생필품 쟁이기' '삶의 질 향상' '산지직송∙제철먹거리' '국내∙해외 여행' 'S/S시즌 및 봄 야외활동'을 주제로 진행하며, 오뚜기·크리넥스·삼성전자·우체국쇼핑몰·웹투어·나이키 등의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쇼핑키워드 프로모션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3만원)를 즉시 할인한다. 이 외 카테고리에선 2만원 이상의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10%(최대 5000원) 할인하는 쿠폰을 매일 2만장씩 선착순 지급한다.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쇼라 블루밍 위크'를 운영한다.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주요 라이브 방송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라이브에서 판매하는 스틸라·덴프스·스타우브·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등의 상품을 구매하면 카카오페이 카드로 결제했을 때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13 11:08
경제

해외 색조 브랜드 '스틸라'로 승부수 띄운 에이블씨엔씨, 통할까?

토종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판권을 보유한 수입 색조 브랜드 '스틸라'로 재기를 노린다. 주력 브랜드인 '미샤' 하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틸라가 해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라는 확실한 이미지가 있고, 일상회복으로 색조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에이블씨엔씨의 도전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는 스틸라는 최근 톱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을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 이달 초 프리미엄 브랜드 콘셉트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선 한혜진은 앞으로 '스틸라로 자신만의 메이크업을 완성하라(Your Makeup Signature, Stila)'는 의미의 슬로건을 알릴 계획이다. 에블씨엔씨는 또 이번 모델 계약으로 스틸라의 메이크업 전문성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사뭇 이례적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19년 화장품 수입 유통 전문기업 '제아H&B'를 인수하면서 스틸라와 '부르주아' 등의 판권을 품에 안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스틸라와 부르주아를 온·오프라인 플랫폼 '눙크'에 입점시켰으나, 빅모델을 기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지는 않았다. 두 브랜드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종합 뷰티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방점을 찍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 기용에 수억 원을 들일 여유도 없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0년 4월 미샤 모델에 배우 서지혜, 한 달 뒤인 5월 어퓨 모델로 가수 태연을 발탁했다. 그러나 이후 2년 가까이 이렇다 할 전속모델 계약이나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K뷰티 업황이 쪼그라들었고, 거리두기로 인해 화장품 업황이 침체한 탓이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년 동안 눙크와 '미샤플러스' 등 주요 가두점을 철수하고 브랜드 재정비를 하며 사실상 구조조정에 집중했다. 업계는 에이블씨엔씨가 스틸라로 또 하나의 승부수를 띄웠다고 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매출 2657억 원, 영업손실 222억 원을 기록했다. 구조조정으로 영업손실을 67.2%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매출이 13.6%나 감소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에이블씨엔씨가 꺼내 든 스틸라 카드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한다. 스틸라는 할리우드 배우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던 제닌로벨이 1993년 론칭한 미국 기반 브랜드다. 프로들을 위한 브랜드답게 준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올해 29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힙한 감각도 유지 중이다. 스틸라의 글로벌 본사에 따르면 스틸라는 전 제품의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을뿐더러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시 중이다. 일부 제품은 100% 천연 및 지속 가능한 연화제로 제조됐다. 화학성분 및 환경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충족하는 브랜드인 셈이다. 사회적 감수성도 살아있다. 스틸라 글로벌 본사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일부 제품을 사면 수익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MZ세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브랜드가 놓치지 않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이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강화하고 온라인 중심 브랜딩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브랜드 재정비 시기를 지났다"며 "스틸라 모델 발탁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나아가려는 에이블씨엔씨의 새로운 변화"라며 "스틸라를 비롯해 어퓨, 부르주아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22 07:00
경제

[멋스토리] 스무 살 ‘미샤’

‘소녀에서 성인으로’. K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진짜 어른이 됐다. 2000년 온라인 사이트 ‘뷰티넷’을 통해 처음 세상에 나온 미샤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았다. 스무 살이 되기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한국 최초의 브랜드숍으로 화려한 유년기와 청년기를 통과했다. 그 사이 라이벌이 된 2·3세대 브랜드숍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회사 주인도 바뀌었다. 이제 성인이 된 미샤는 심플하고 대담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어느덧 아가씨 ‘미샤’ 미샤의 지난 20년은 희로애락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과 퍽 닮았다. 미샤는 2002년 서울 신촌에 이대 1호점을 내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미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났던 미샤는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화장품을 공급했다. 미샤는 이대점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가두 상권 곳곳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새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미샤 화장품을 사려는 고객이 줄을 이었다. 성장 폭도 컸다. 2002년 매출 33억원이던 미샤는 3년 만인 2005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2년에는 4523억원을 달성한 이후 3000억~4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 히트’ 상품이 꾸준하게 나온 덕이다. 미샤는 ‘3D마스카라’ ‘빨간BB’ ‘M 매직쿠션’ ‘보랏빛앰플’ ‘트리트먼트 에센스’ ‘개똥쑥에센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끝없이 선보였다. 하나같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됐다. 미샤는 성공한 1세대 브랜드숍의 전형이었다. 물론 좋았던 날만 있던 건 아니었다. 미샤는 2000년대 중반 이후 2·3세대 브랜드숍과 경쟁해야 했다. 대부분 미샤를 벤치마킹한 중저가 브랜드였다. 미샤는 2005년 후발주자인 ‘더페이스샵’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주는 아픔도 맛봤다. 대외 환경도 팍팍했다. 특히 2017년 불어 닥친 중국의 ‘한한령’은 미샤는 물론 한국 화장품 업계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위태롭게 흔들렸다. 미샤는 버텼다. 단단한 마니아층과 가맹점주와의 비교적 무난한 소통이 위기를 돌파하는 밑천이 됐다. 미샤의 자매 브랜드 ‘어퓨’도 알토란처럼 성장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짐을 덜어줬다. 큰 고비는 넘겼다. 2018년 매출이 3400억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미샤는 지난해 4000억원 안팎으로 끌어올렸다. K뷰티 업계에서 “미샤가 바닥을 치고 반등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의 지난 20년은 인생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생각만 해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고, 사춘기에 닥치는 질풍노도의 시기도 거쳤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해 최악의 터널은 통과했다. 미샤의 건실한 제품력과 유통력 덕분”이라며 “이제 스무 살이 됐다. 바닥을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심플하고 대담하게…에이블씨엔씨와 미샤의 꿈 성인이 된 미샤는 이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지금과 다른 20년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미샤는 화장품 멀티숍인 눙크와 글로벌 진출, 그리고 온라인·모바일 쇼핑에서 답을 찾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부터 2000억 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를 시작으로 ‘부르주아’ ‘스틸라’ 등을 국내 독점 유통하는 제아H&B,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보유한 지엠홀딩스를 인수했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종류를 가진 종합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난 에이블씨엔씨는 멀티숍 '눙크’를 통해 자사 보유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눙크는 지난 6월 기존 미샤 이대 1호점 자리에 처음 선을 보인 뒤 현재 40여 개까지 늘어났다. 미샤나 어퓨만 취급하는 원 브랜드숍은 고객 체험과 소통에 방점을 찍은 주요 상권 위주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셀라피는 최근 시그니처 라인인 에이리페어 라인의 크림미스트 등 3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중국으로부터 취득해 본격적으로 중국 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외에도 중국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 판매 채널을 갖고 있다. 미샤도 글로벌 진출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기준 약 50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미샤는 또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판매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주요 화장품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물론 하반기 내 베트남 유명 핼스앤뷰티(H&B) 스토어 ‘가디언’ 100개 점에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에 매각된 뒤 총 6차례 회사 대표를 바꿨다. 공격적인 인수합병의 결과가 기대만큼 폭발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서는 "IMM PE가 에이블씨엔씨의 몸집을 지나치게 크게 불린 뒤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연내 매각 계획설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미샤는 지난 2018년 새 브랜드 슬로건인 ‘DARE, SIMPLY(심플함을 위한 대담함)’을 2020년 경자년에서 계속 밀고 나간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새로운 BI에는 우리 고객들이 미샤를 통해 단순하고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아름다움을 표현하라는 뜻을 녹였다”며 “미샤의 정체성을 슬로건과 맞춰나가겠다. 고객이 사용할수록 행복한 브랜드인 미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3 07:00
연예

'반등 시작' 에이블씨엔씨, 2분기 영업이익 24억원…흑자 전환

'미샤', '어퓨', 'TR'을 보유한 에이블씨엔씨가 반등을 시작했다.매출이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126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억 원, 당기 순이익은 28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에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 1분기 17.6% 증가에 이어 2분기에는 24.4%나 신장했다. 에이블씨엔씨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신제품들이 선전했다.3월 출시한 '개똥쑥 에센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0만개가 판매되며 미샤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데어루즈’ 역시 전 세계에 23만개 이상 팔려 나갔고, 올 초 새롭게 단장한 4세대 보랏빛 앰플과 트리트먼트 에센스, 새로 출시된 앰플 압축 크림 등 기존 베스트 셀러 제품들도 시들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해외 사업도 나아졌다. 중국 지사는 현지 모델 기용과 각종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상반기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는 지난해 대비 39% 신장한 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단독 점포를 모두 정리하고 H&B,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샵 등으로 유통 경로를 개선한 일본에서의 호조를 보였다. 특히 2015년 현지서 선보인 매직쿠션은 지난 해에만 5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스테디-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다. 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컨실러 등 다른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팩토리와 지엠홀딩스, 제아H&B 등 관계사들의 선전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 5월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미팩토리는 첫 방송부터 완판을 이뤄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엠홀딩스의 셀라피는 배우 정유미씨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다졌고, 부루주아, 스틸라 등 색조 브랜드들을 독점 유통 중인 제아 H&B는 새로운 유통채널 강화에 나섰다. 고무적인 것은 상반기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6월 론칭한 멀티브랜드숍 눙크(nunc)는 2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고, 홈쇼핑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면세점까지 진출한 프리미엄 브랜드 TR역시 9월말 시즌2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 미샤와 어퓨는 이 달 2019 FW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에이블씨엔씨 최고재무책임자 신현철 상무는 “금번 2분기 흑자전환 실적은 내수 시장 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반등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3, 4 분기에는 진정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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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히트상품] 롯데홈쇼핑 상반기 이미용 관련 히트상품 소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올해 상반기 이미용 관련 히트 상품을 집계해 소개했다. 특히, 론칭 초반부터 주목받으며 단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상품들이 많아 올여름에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지난 4월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 'TR'의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을 론칭했다. TR은 화장품 브랜드 '미샤' '스틸라' '부르조아'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였다. 론칭 전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주문을 받은 결과 5일 만에 주문 수량 1100세트, 주문 금액 6천만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주문 수량 1만2000세트, 누적 주문 금액 9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올인원 기능성 헤어 제품 '파란눈 헤드스파7'는 지난해 1월 론칭해 1회 방송 평균 6000세트 이상 판매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8만5000세트 이상 판매, 주문 금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출산·노화·염색으로 인한 탈모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라라츄 헤어쿠션'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헤어 용품이다. 기존 홈쇼핑의 헤어 제품과 차별화해 롯데홈쇼핑 뷰티 상품기획자(MD)와 전문 업체가 최초로 쿠션 형태의 헤어 라인 커버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10월 론칭했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13만5000세트 이상 판매, 누적 주문 금액 82억원을 돌파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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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멀티숍 '눙크(NUNC)' 론칭

에이블씨엔씨는 멀티숍 '눙크(NUNC)'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눙크'는 미샤, 어퓨, 부르조아, 스틸라 등 에이블씨엔씨 관계 브랜드 외에도 시세이도, 하다라보, 캔메이크, 지베르니 등 전 세계 150여 유명 브랜드들의 3,00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 브랜드 숍이다. 특히,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색조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눙크는 클래식 브랜드부터 팝 브랜드, 인디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한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다양한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눙크'는 '지금', '현재'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따왔다. 오늘을 사랑하고, 매 순간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만들어 간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13일 서울 이화여대 앞에 '눙크 1호점’을 오픈했다. 또 이달 내 홍대와 목동, 부천, 수원 등에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 몰은 21일 첫 선을 보인다. 7월까지는 부산, 대구, 대전 등지를 포함해 전국에 20여 개 점포를 열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고객과 시장 반응에 따라 점포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블씨엔씨 전략기획본부 박현진 상무는 "클래식한 베스트셀러부터 개성 있는 신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화장품을 좋아하는 '뷰티 구루'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을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눙크에서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6.14 13:26
경제

에이블씨엔씨의 거침없는 몸집 불리기…성공 신화 다시 쓸까

국내 중견 화장품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행보가 거침없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PE)로 바뀐 지 1년여 만에 사세와 비교해 적지 않은 규모의 M&A를 이어 가고 있다.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덩치를 불리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폭넓은 인수 합병으로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미샤'와 '어퓨'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수입 유통 기업 '제아H&B'와'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업체인 지엠홀딩스를 인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두 회사의 지분 60%씩 각각 552억원과 400억원을 넘겨받았다. 에이블씨엔씨는 남은 지분도 추후 취득한다는 방침이다.인수한 업체 모두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기업들이다. 제아H&B는 2012년부터 색조로 유명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스틸라' '부르조아' 등을 수입했다. 지난해 매출은 42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비교적 건실했다. 두 브랜드 모두 색조에 강점이 있고 마니아층이 있어서 에이블씨엔씨의 색깔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이번 인수 합병으로 더마 라인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에이블씨엔씨가 함께 품은 지엠홀딩스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운영하는 화장품 업체다. 2012년 피부과 의사인 김지훈 원장이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00억원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에도 코팩으로 이름을 알린 '미팩토리'를 인수했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에 매출액 373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연간 매출액이 3000억원대에 머무른 것은 2011년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브랜드 리뉴얼에 돈을 많이 썼다. M&A를 이어 가면서 곳간이 비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제아H&B와 지엠홀딩스를 매출 기준으로 각각 550억원, 3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이 보유하는 유통 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미샤, 어퓨 등 자사 8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에이블씨엔씨의 박현진 전략기획본부장은 "두 회사의 영업·마케팅·제품력에 에이블씨엔씨의 인프라가 합쳐지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국내 최초로 단일 브랜드숍 미샤를 선보였던 에이블씨엔씨는 경쟁 심화로 순위가 3위까지 내려앉았고, 2017년에는 사모펀드 PE로 매각됐다. 보통의 사모펀드는 최대한 몸집을 불려 수익을 확대하고, 이를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데 관심이 많은 편이다. 간혹 그 과정에서 부실한 기업을 끌어안는 경우도 있다. 업계에서 에이블씨엔씨의 미래를 의심스럽게 바라본 이유도 여기에 있다.에이블씨엔씨 측은 "이번 인수로 당장의 실적 확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제아H&B·지엠홀딩스 등 새 식구들과 함께 진정한 종합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25 07:00
연예

차세대 멀티 브랜드샵 ‘아리따움 라이브(ARITAUM Live) 강남’ 런칭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ARITAUM)이 지난 28일 새로운 고객 체험 콘텐츠로, 차세대 멀티 브랜드샵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을 새롭게 런칭했다.‘아름다운 사람들이 가꾸는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아리따움’은 그동안 라네즈, 아이오페, 마몽드, 한율,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뷰티 브랜드샵으로써, 전국에 위치한 아리따움 매장을 통해, 국내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새롭게 문을 연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은 그 이름처럼, ‘살아있는 신선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멀티 브랜드샵 플랫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풍성한 콘텐츠들과 전문화된 서비스, 최신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켜 새로운 고객 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의 첫 번째 변화는, 더욱 편리하게 고객 전용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한 동선이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아리따움 뷰티 바(Beauty Bar)’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연구원과 전문 뷰티테이너 스탭들이 피부 진단을 통해 프리미엄 뷰티 솔루션과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신제품 체험존과 함께, 매주 2회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하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체험 클래스 ‘뷰티 팁&톡’을 진행한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브러쉬 세척과 메이크업 툴 관리 노하우를 전달하는 ‘브러쉬 클렌징 바(주말)’ 프로그램, 마몽드 스퀴즈 립을 이용해 컬러 믹스 퍼포먼스와 믹스 샘플을 제공하는 ‘컬러 믹스 바’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매장 왼편에 위치한 ‘메이크업 스타일링 바(Styling Bar)’에서는 퍼스널 톤 컬러 진단을 토대로 하는 ‘메이크업 스타일링 서비스’ 전문 공간이다. ‘Mini&Full 메이크오버’ 서비스와 전문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온카운터 쇼’도 상시로 진행하여, 트렌디한 메이크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은 런칭과 함께 신규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기존의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와 데일리 뷰티 브랜드(미쟝센, 려, 해피바스, 일리윤, 플레시아)외에도 헤라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브랜드 메이크온 등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 11개와 메디힐, 더툴랩, 스틸라, FARMACY, LA MUSE, 한아조, Day After Day 등 59개의 외부 브랜드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아리따움을 담당하고 있는 황동희 상무는 “앞으로도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은 고객 체험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밀레니얼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고객분들의 생활 동선과 쇼핑 스타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고객의 ‘체험’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공간 디자인, 다채로운 브랜드 라인업, 개인 맞춤형 뷰티 솔루션 제공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한 단계 진화한 브랜드샵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라고 런칭 소감을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9.30 18:02
경제

옥션, 뷰티 릴레이 프로모션…최대 70% 할인

옥션은 다음 달 3일까지 뷰티 프로모션 ‘자신감을 더하고 싶을 땐, 어서옥션’ 눈 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특별한정판으로 럭키박스 500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옥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6만원 상당의 럭키박스인 ‘눈이 번쩍 EYE박스’는 할인특가 1만4900원에 구입 가능하다.'아이크림, 아이브러쉬, 하이드로겔 아이패치’가 공통으로 구성되며, A타입에는 ‘크리니크 래쉬파워 마스카라(3만4000원 상당)’, B타입에는 ‘스틸라 매그니피센트(3만1500원 상당)’가 들어간다.매일 오전 12시(월~금), 일별 한정 수량으로 진행하는 데일리 특가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28일 ‘페어리드롭스 1+1’이 6900원이며, 29일 ‘수려한 보윤 아이크림 3종’이 3만7900원, 30일 ‘이니스프리 클렌징 1+1’은 1만6000원이다.매장에서 메이크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특가존’도 진행한다. ‘에스쁘아 퍼스널 메이크업 1회권+비 실크 파운데이션 본품’을 하루 100개씩 선착순으로 100원(정상가 3만8,000원)에 판매한다.예약 후 매장에 방문하면 파운데이션을 활용한 페이스 메이크업과 피부 톤에 맞는 립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메이크업 종료 후 ‘프로 테일러 비 실크 파운데이션 30ml’ 본품도 증정한다. 추가로, 가로수길에 있는 ‘스타일바엑스 스타일링 이용권 4종’을 온라인 최초로 5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해 아이브로우 케어에서부터 헤어, 풀메이크업까지 특별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또한 아이메이크업 제품 1만원 이상 구매자 전원에게는 ‘더페이스샵 폼클렌징 2개’가 무료를 증정한다. 화장품 카테고리 전용 10% 쿠폰도 제공한다.이번 시리즈 프로모션으로 1탄 눈에 이어 2탄 코 편, 3탄 입 편, 4탄 피부 편이 연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옥션 마케팅실 임정환 실장은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이들을 위해 뷰티 프로모션을 릴레이 형식으로 연이어 마련했다”면서 “1탄 눈을 시작으로 코, 입, 피부 등 얼굴 부위별로 필요한 필수 아이템들을 특가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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