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왓IS] “다시보기 없다”…‘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방송 후에도 잡음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이 방송 후에도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일부 가수들의 무대도 편집됐다. 지난 15일 KBS2를 통해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이 120분간 방송됐다. 총 37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총 50개의 스테이지 무대가 펼쳐져 개인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스페셜 무대가 공개됐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2부는 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의 베루나 돔에서 녹화한 영상으로 방송됐다. 1부 무대는 일부 생방송과 사전녹화가 함께 이뤄졌으며 2부는 전체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2부의 공연들이 상당수 편집돼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써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이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는 대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 공개된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1부의 영상과 2부의 일본에서 개최된 베루나돔 공연 영상, 한국에서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모든 퍼포먼스를 독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다만 오는 17일 밤 11시 45분 KBS2에서 스페셜로 한 차례 재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MC로 로운, 장원영, 2부 MC로는 로운, 고민시, 이영지가 나섰다. 1부는 선미, 화사, 영케이, NCT 127, NCT DREAM, 프로미스나인, 원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아이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하이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판타지보이즈가 무대를 꾸몄다. 2부는 박진영, 골든걸스, 샤이니, 멜로망스, 강다니엘,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있지, 이영지,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엔하이픈, 니쥬,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참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2:19
연예일반

[RE스타]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연하남 민.우.혁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왜 그런 남자랑 살아요? 내가 보기엔 선생님(차정숙) 상당히 괜찮은 사람인데.”이런 의사가 있다면 꾀병을 부리고서라도 찾아가고 싶다. 배우 민우혁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엄정화)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연하남 로이킴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민우혁은 본래 뮤지컬 배우다. 민우혁은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김종욱 찾기’, ‘풀 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 대작 ‘레 미제라블’을 만나게 됐다. ‘레 미제라블’은 민우혁에게 특별한 작품으로 남았을 터다. 혁명군 리더 앙졸라스 역을 맡은 민우혁은 처음 오른 대극장 무대에서 그야말로 훨훨 날아다녔다. 이후론 줄곧 큰 무대에서 그를 찾았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뮤지컬 ‘위키드’(2016)를 비롯해 ‘아이다’, ‘안나 카레니나’(2018),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했다. 최소 2개월 정도 진행되는 공연들이기에 지칠 법도 했지만, 민우혁은 멈추지 않았다. 민우혁은 압도적인 노래 실력과 연기, 게다가 잘생긴 외모까지 겸비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 뮤지컬 배우가 됐다.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발성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같은 타이틀롤을 맡은 정성화을 보러갔다가 민우혁에게 빠져서 나왔다는 팬들도 여럿이다. 외에도 민우혁은 MBC 예능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그가 드라마에 처음 얼굴을 비춘 건 2012년 OCN ‘뱀파이어 검사2’부터다. 당시 4회에 짧게 등장했던 그는 연정훈과 수중 격투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천 번째 남자’, ‘홀리랜드’에도 출연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서 본업에 집중하다가 2018년 JTBC ‘제3의 매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2019),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2022)에 출연했다.그랬던 그가 이번 ‘닥터 차정숙’에서 드디어 인생 캐릭터를 만난 분위기다. 민우혁이 연기하는 로이킴은 차정숙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해준 주치의다. 극중 풀네임은 로이 킴벌리로,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남모를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닥터 차정숙’ 스페셜 토크쇼에서 민우혁은 “차정숙이라는 인물을 만나 진정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며 큰 성장을 하는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6번째 작품 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난 건 민우혁에게도 분명 행운이다. 로이킴은 남편 서인호(김병철)과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에게 상처받은 차정숙을 위로해주면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서인호와 차정숙을 두고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2일 방송된 4회에서는 남편이 보는 앞에서 로이킴의 오토바이에 타는 차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사랑과 불륜 관계인 서인호에게 한 방을 먹이는 듯한 이 장면은 왠지 모를 통쾌함까지 안겼다.민우혁이 엄정화를 향해 내뱉는 대사들도 주목받고 있다. “왜 그런 남자랑 살아요?”. “언제 이혼하실 거예요?”, “남한테 쏟는 마음 반만큼만 자기 자신한테 쏟아보세요” 등 솔직하지만 단호한 말로 차정숙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올 봄 민우혁이 ‘닥터 차정숙’에서 뿜어내는 스윗한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뮤지컬 무대에서 안방극장까지 접수한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30 08:00
무비위크

'힘내, 봄!' 이기영 "방송서 번 돈으로 연극 올려…현실 슬프다"

배우 이기영이 안타까운 연극계 상황을 전했다. 26일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메가박스 아트나인 실내테라스에서 열린 '힐링 콘서트 - 힘내, 봄!' 행사에서 2부 토크 타임 스페셜 MC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기영에게 "세상사에 대한 생각 많은 것 같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기영 "사실 공연,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좋아서 시작했고 좋으니까 버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너무 나 혹독하다. 우리 집에 여자 셋이 있는데 다 연극배우다. 집사람과 딸 둘이 모두 공연을 하는데 공연이 많이 취소됐고, 내가 아는 공연들도 취소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특히 요즘에는 누구 한 명 코로나19 확진에 걸리면 아예 공연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객석도 띄어앉기를 하는데, 그 자리를 채워주려고 연극인들끼리 몰려가 품앗이를 하고 있다. 끝나면 서로 서로 위로한다"며 "심지어 방송에서 단역으로 나오는 친구들은 방송에서 번 돈을 십시일반 모아 연극 무대 올리는데 사용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또 "정말 속상했던건 하루는 아내가 공연에 들어가게 돼 연습을 응원하러 갔다. 옛날에는 10시간씩 연습을 했는데 연습 시간이 굉장히 짧더라. 알고보니 돈이 없어 끼니 사이에 연습을 하더라. 밥을 못 사줘서 점식 먹기 전에 모여 저녁 먹기 전에 헤어지는 것이다"며 "너무 속상헤서 아는 지인들을 통해 후원금 받아서 주기도 했다. 첫 날 '저녁 먹고 합시다!' 하니까 배우들이 '저녁도 먹어요? 그래도 돼요?'라는 말을 했다더라.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냐. 근데 지금 현실이 그렇다"고 전했다. 이기영은 "그들이 자양분이 돼 좋은 배우가 탄생하는 것이고, 그 배우들이 출연하는 방송 영화 콘텐트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지 않나. 88년도에 호주 유학을 갔는데 그땐 한국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에 여행 오고 싶어 난리다. 문화 예술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불안했던 시간들이 가고 이제 힘을 내는 봄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윤일상 작곡가가 MC로 나섰으며, 이정석, 쓰리스톤즈, R.ef 이성욱을 비롯해 배우 이원종, 이기영, 이기욱, 박혁권과 정지영 감독, 조정래 감독 등 영화인들도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직접 참석,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6 21:27
연예

노을,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

그룹 노을이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한다. 8일 소속사는 "2018년, 2019년 연말 전국투어 '별'과 노을의 시그니처 공연 ‘café 유월'로 꾸준하게 관객들과 소통해온 노을이 2021년 연말 '노을이 내린 밤'으로 관객들을 찾는다"고 말했다. 13일 일산을 시작으로 창원, 대구, 울산, 서울, 대전, 광주, 부산까지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노을은 노을표 발라드 히트곡과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노을의 스페셜 무대부터 멤버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꽉찬 공연들로 전국을 '노을 홀릭'으로 물들여왔다. 이번 콘서트 역시 믿고 듣는 환상적인 하모니, 유쾌한 입담, 관객과의 활발한 소통 등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발매된 신곡 '미워지지가 않아'를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첫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워지지가 않아'는 일방적인 헤어짐을 통보받고 난 뒤 이별이 막 시작되는 가장 혼란스러운 때의 감정을 이야기한 곡이다. 노을은 이별 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과 연인에 대한 미련을 애절하게 그려내며 찬바람 부는 가을 계속 듣고 싶은 노을표 감성 발라드곡을 완성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8 16:13
연예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10월 30일 부산부터 다시 시작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로 돌아온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10월 30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강릉, 대구, 인천, 청주, 고양, 수원에서 진행된다. 무대에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한다. TOP6를 제외한 12인의 ‘미스터트롯’ 출연진은 지역별로 번갈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차례 연기 끝에 지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주간 10회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 3주차 공연부터 지방 투어 공연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다시 한 번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8월 진행된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최초로 5,00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대형 콘서트로, 2주간 공연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문진표 작성 등 관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백명이 넘는 출연진, 스태프들이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노력 덕분에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현재까지 단 1명의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의 전국투어 일정 공지 및 티켓 오픈은 10월 초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23 10:42
연예

트와이스,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추가 공개..팬 향한 특별한 선물

트와이스가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한국 시각 기준)에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를 선보였다.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에 단독 출연한다는 점에서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리즈는 당초 8화로 기획됐지만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오는 24일 밤 11시 스페셜 에피소드 9화 'Together, With the Lights'(빛, 그리고 함께)를 추가 공개한다.'TWICE: Seize the Light' 9화는 미나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완전체 트와이스가 된 것과 같이, 총 9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리즈의 완성을 이룬다는 의미를 갖는다.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 채널에 9화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스페셜 에피소드에는 아쉬움 속에 취소된 공연들에 대한 생각,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준비 과정, 아홉 멤버가 직접 말하는 팀의 미래 등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다. 트와이스는 유튜브 시리즈를 되돌아보며 "공연장에서 팬분들을 만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또다시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 "트와이스가 많은 분들께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한다"라고 진솔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TWICE: Seize the Light'는 전 세계 16개 도시 25회 공연의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그룹의 시작,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해 다룬다. 트와이스는 올해 6월 1일 발매한 미니 9집 'MORE & MORE'로 큰 사랑을 받았다.해당 앨범은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의미) 33만 241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룹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9일 오후를 기준으로 2015년 10월 발표한 데뷔 앨범 'THE STORY BIGINS'(더 스토리 비긴스)부터 'MORE & MORE'까지 국내 발매 음반의 누적 판매량이 520만 6745장(가온차트 출고량 기준)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추가했다.이번 신보로 미국 빌보드의 '빌보드 200' 200위와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9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7월 8일에는 일본 싱글 6집 'Fanfare'(팡파르)를 발표하고 현지에서도 연속 히트를 정조준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2 13:46
연예

트와이스,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셜 에피소드 공개

트와이스가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에 단독 출연하고 지난 4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한국 시각 기준)에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를 선보였다. 당초 8화로 기획됐지만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24일 오후 11시 스페셜 에피소드 9화 'Together, With the Lights'(빛, 그리고 함께)를 추가 공개한다. 'TWICE: Seize the Light' 9화는 미나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완전체 트와이스가 된 것과 같이, 총 9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리즈의 완성을 이룬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스페셜 에피소드에는 아쉬움 속에 취소된 공연들에 대한 생각,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준비 과정, 아홉 멤버가 직접 말하는 팀의 미래 등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다. 트와이스는 유튜브 시리즈를 되돌아보며 "공연장에서 팬분들을 만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또다시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트와이스가 많은 분들께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한다"라고 진솔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TWICE: Seize the Light'는 전 세계 16개 도시 25회 공연의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그룹의 시작,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해 다룬다. 미니 9집 'MORE & MORE'로 큰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는 7월 8일 일본 싱글 6집 'Fanfare'(팡파르)를 발표하고 현지에서도 연속 히트를 정조준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2 10:21
연예

방탄소년단·조성진, 안방에서 실감한 한류

그룹 방탄소년단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대한 러브콜이 온라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면서 투어는 취소됐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 이하 DG)이 3월 28일 세계 피아노의 날을 맞아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끼리 여는 첫 온라인 공연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엔 비킹구르 올라프손, 루돌프 부흐빈더,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브게니 키신, 얀 리치에츠키, 윱 베빙, 사이먼 그라이시, 키트 암스트롱, 다닐 트리포노프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연주 연상을 20~30분 간 들려주는 선 녹화 후 스트리밍 방식으로 온라인 팬들을 만났다. 한국 대표로는 조성진이 합류했다. 그는 "베를린에서 인사드린다. 우리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모두들 건강하길 바란다"고 인사한 후 브람스의 '인터메조'를 연주했다. 이 영상은 전 세계 30만 명 이상이 시청했고 한국에서도 인기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들었다. 조성진은 같은 날 성악가 마티아스 괴르네와 함께 온라인 유료 콘서트도 열었다. 독일의 오발미디어가 주관하는 유료 실시간 스트리밍 콘서트다. 플랫폼을 통해 7.9 유로(약 1만원)를 내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공연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이 가운데 온라인 안방 콘서트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DG 역시 세계 피아노의 날을 기념해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는 일회성이 아니라 시리즈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팝 대표로는 방탄소년단이 나섰다.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측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스페셜 방송 '홈페스트'를 기획하고 방탄소년단을 섭외했다. 서울에 있는 방탄소년단이 무대를 꾸미면 미국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원격 콘서트다. 서울 콘서트에 이어 북미투어까지 연기된 상황이라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오랜만에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영국에서는 두아 리파(Dua Lipa), LA에서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친오빠 피니즈(FINNEAS), 존 레전드(John Legend)가 각자의 공간에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David Blaine),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윌 페렐(Will Ferrell)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런 시기에 어떻게 방송을 만들면 좋을지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다. 멋진 게스트들의 도움으로 우리가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방송을 만들어 즐거움을 주고, 이런 상황에서 어딘가에서 응원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국내에선 한중 합작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4월 30일 브이티지엠피 자회사이자 한국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업체인 케이블리와 중국 공연 기획사 프리고스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프리고스&케이블리 주관으로 열린다. 한국 및 중화권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기부금을 받는다. 중국 정부 산하 중화자선총회가 공식 초청장을 주중 한국 주요 기획사에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증권가에서는 한류에 대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로 보긴 어렵다면서도 "인적, 물적 이동이 직접적으로 수반되는 교류보다 콘텐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규제 완화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31 08:00
생활/문화

에버랜드, 31일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새벽 1시까지 연장

2020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에버랜드가 오는 31일 밤,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중 첫 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지난 1919년에 이어 100여 년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특별한 해로, 올해 카운트다운쇼는 에버랜드가 내년 2월까지 펼치고 있는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욱 스페셜하게 준비됐다. 카운트다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밤 12시 전후로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0 카운트다운쇼'다. 2020년을 정확하게 2020초 앞둔 밤 11시26분20초부터 지름 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 새해까지 남은 시간이 숫자로 표시되는데, 약 20초 전부터는 모두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밤 12시 정각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가 밤 하늘에 펼쳐진다. 특히 이 날은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6000여발의 불꽃이 신전무대 중앙과 상단 등에서 약 10분간 입체적으로 발사되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불꽃쇼 전후로는 퍼레이드 갈라쇼, 클럽 파티 등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스페셜 공연이 같은 무대에서 밤 10시 50분부터 펼쳐진다. 먼저 지난 11월 처음 선보였던 헬로 MINI(미니) 퍼레이드는 물론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에버랜드 대표 퍼레이드 공연을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퍼레이드 공연이 끝나면 신나는 클럽 파티가 펼쳐진다. 이 시간에는 에버랜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모두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클럽 파티는 스페셜 불꽃쇼가 끝난 이후에도 약 15분간 이어진다. 또 31일에는 올 한 해를 분위기 있고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페셜 공연들도 펼쳐진다. 먼저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홍대광의 달콤한 콘서트가 저녁 7시와 10시에 2회 펼쳐진다. '고막남친'으로 불리며 감미로운 발라드가 일품인 가수 홍대광 콘서트에서는 2020년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가 열린다.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김수, 테너 박기훈, 첼리스트 송민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인기 애니메이션 OST, 가요, 캐롤 등을 레퍼토리로 준비해 새해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하모니 콘서트도 저녁 8시20분부터 약 20분간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오는 31일 진행되는 모든 스페셜 공연은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31일 진행되는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위해 운영 시간을 평소 주말보다 약 4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오픈한다. 또한 카운트다운쇼 관람 후 늦게 귀가하는 고객들을 위해 강남, 수원, 용인, 분당(서현) 방면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이 날만큼은 새벽 1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운행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3 16:39
연예

에버랜드, 31일밤 신년 카운트다운 불꽃쇼 개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 40분부터 약 30분간 스페셜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선보인다.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여 발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는 올해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과 함께 2017년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들을 돌아보는 연말 시상식 파티 컨셉으로 진행된다.시상식 사회자로 변신한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소개로 '슈팅워터펀', '카니발판타지퍼레이드', '해피할로윈파티',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주요 공연들의 하이라이트 갈라쇼가 영상과 즉석 공연으로 펼쳐지며, 객석에 마련된 미니 무대에 실제 공연 연기자들이 깜짝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타임도 갖는다.이렇게 10여분간의 갈라쇼가 끝나면 파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흥겨운 댄스 음악이 이어지며, 새해가 시작하는 밤 12시에 맞춰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1만여 발의 불꽃 축포와 함께 2018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또한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스페셜 공연도 선보인다.먼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함께 하는 송년 음악회 '아듀 2017 윈터 딜라이트 콘서트'가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그랜드 스테이지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이번 콘서트는 클래식은 물론, 크리스마스 캐럴, 올드랭사인(석별의 정) 등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10여 곡을 바이올린, 피아노, 락밴드 등의 이색 콜라보 공연으로 펼쳐지며, 에버랜드를 찾은 누구나 선착순 현장 예매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 외에도 맥주와 함께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즐기기 좋은 명소인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감미로운 콘서트가 19시 50분과 22시 30분에 2회 펼쳐지며 연말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노래들을 선물한다.한편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강남, 양재, 수원, 용인, 분당 서현 등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새벽 1시 30분까지 연장된다.이석희 기자 2017.12.26 13: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