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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준용·정현수·김원중→4이닝 순삭...롯데, 3연패 탈출보다 반가웠던 필승조 활약

롯데 자이언츠에 7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스코어 9-4)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5월 17~18일 삼성 라이온즈 이후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하지 못했고,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지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던 상황에서 반등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타선의 공격력 기복이 있는 상황에서 '지키는 야구'를 실현한 게 고무적이다. 롯데는 5-4, 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6회 초 손성빈이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더했고, 7회 고승민·빅터 레이예스·이호준이 적시타 3개를 치며 다시 3점 추개했다. 이후 불펜 투수 첫 번째 주자 나선 최준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롯데 점수 차를 2로 벌린 뒤 맞이한 6회 말 수비에 등판한 그는 김민석, 박준순, 이유찬 두산 6~8번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롯데가 3점 더 추가해 맞이한 7회도 여동건과 김대한을 각각 투수 직선타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5개를 잡았다. 이어 등판한 좌완 스페셜 리스트 정현수 역시 최근 인상적인 타격감을 보여준 김동준은 야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김기연을 땅볼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8회도 제이크 케이브, 김재환, 김민석으로 이어지는 3연속 좌타자 라인을 출루 허용 없이 막아냈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가 5점 차 앞선 9회 말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투입했다. 그가 지난 1일 부산 SSG 랜더스전 이후 등판 기회가 오지 않아 '개점 휴업' 상태였던 점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상대에게 추격 빌미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김원중은 선두 타자 박준순과의 승부에서 야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유찬과 여동건 그리고 김대한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롯데는 최근 나승엽이 부진, 윤동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8일 경기 중에는 4월 말 상대 투수 빠른 공에 머리를 맞아 눈 부상을 당했던 전민재가 부상 부위에 이물감이 생겨 경기에서 빠지기도 했다. 안정감을 보여줬던 선발 투수 박세웅과 터커 데이비슨은 지난 4일과 5일, 각각 키움 타선을 상대로 부진했다. 4선발 나균안, 5선발 이민석은 아직 계산이 서지 않는 투수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불펜진, 필승조 일원 4명 중 3명이 차례로 등판해 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경기 중반까지 실점이 많거나, 타선이 기선을 잡지 못해도 '지키는 야구'로 이길 수 있다는 걸 확인한 경기였다. 타선과 선발진 기세가 꺾인 상황에서 팀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롯데는 8일 '1선발' 알렉 감보아를 앞세워 두산 3연전 3차전을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8 09:09
연예일반

지드래곤, 사나와 열애설 해명... “친근감의 표시” [공식]

가수 지드래곤 측이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최근 확산된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소속사는 “지드래곤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날인 4월 14일에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드래곤은 콜드플레이 콘서트 관람 인증 중, 사나가 클로즈업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사나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 누리꾼들은 트와이스 완전체 무대를 꾸몄는데 사나만 태그한 점을 두고 ‘열애설’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글을 빠르게 삭제했으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 측은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다”며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도쿄 공연에 이어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에 이어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를 찾아 월드투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9:56
프로야구

'혈전' 승리로 이끈 롯데 이적생 J2...복덩이라는 단어로 채울 수 없는 존재감 [IS 스타]

4연패는 없다. 롯데 자이언츠가 '이적생 듀오' 활약에 힘입어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동점, 역전, 재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흐름 속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이적한 내야수 전민재와 투수 정철원이 차례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 3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31승(3무 23패)째를 거두며 다시 승차 마진을 플러스 8승으로 늘렸다. 롯데는 1회 말 2사 1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상대 투수 미치 화이트를 상대로 친 땅볼이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져 기회를 잡은 뒤 윤동희와 전준우가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냈다. 2회 초 수비에서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1사 뒤 조형우와 오태곤, 채현우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전민재와 고승민이 연속 2루타를 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5회 다시 변곡점을 찍었다. 데이비슨은 1사 1·2루에서 이지영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이닝 종료를 노렸지만, 유격수가 포구 실책을 범해 오히려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상황에서 고명준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하지만 타선은 다시 역전했다. 전민재가 이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했다. 고승민도 연속 안타를 쳤고, 레이예스는 뜬공으로 주자의 진루를 도왔다. 이 상황에서 윤동희와 전준우가 연속 적시타로 4-3 재역전을 이끌었다. 경기는 7회 다시 요동쳤다. 롯데 셋업맨 최준용이 정준재에게 안타, 최지훈에게 진루타, 안상현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고, 좌타자 한유섬 상대 스페셜리스트로 나선 좌완 김진욱은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바로 투수를 정철원으로 교체해 무실점 의지를 드러냈지만, 정철원이 고명준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4-5로 역전 당했다. 두 번째 역전 허용. 롯데는 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7회 말 1사 뒤 고승민이 SSG 셋업맨 이로운을 상대로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레이예스가 좌전 안타를 쳤을 때 좌익수가 포구 실책을 범해 고승민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3루 진루를 시도한 레이예스는 최초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번복을 끌어내며 기회를 이어갔고, 윤동희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다시 롯데에 6-5 리드를 안겼다. 이 경기 승부처는 8회 초 롯데 수비, SSG 공격이었다. 정철원은 선두 타자 오태곤, 후속 최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정준재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이후 최지훈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안상현과의 6구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롯데는 8회 말 득점에 실패했지만,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롯데는 올 시즌 한 번도 4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 기로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3안타를 친 전민재, 가장 중요한 8회 수비를 실점 없이 막아낸 정철원이 그 중심에 있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31 00:07
뮤직

세븐틴 정규 5집,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5집으로 일본의 주요 앨범 차트를 장악했다. 29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해피 버스트데이’가 전날 발표된 오리콘 최신 ‘데일리 앨범 랭킹’(5월 27일 자) 1위로 직행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은 데 이어 일간 차트(5월 27일 자)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 세븐틴은 ‘해피 버스트데이’로 국내외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 227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에서 각각 1, 2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썬더’는 멜론 ‘톱 100’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은 뒤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또한 이 곡은 공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에 7위로 진입하더니 하루 뒤인 28일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썬더’ 뮤직비디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세븐틴은 다양한 예능에 등장하며 신보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디에잇과 버논이 각각 웹예능 ‘동네스타K쇼’, ‘셀폰KODE’에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더했고,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멤버 12명이 단체로 남다른 팀워크를 다시 한번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공개된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의 컴백 스페셜도 화제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에피소드에서 멤버들은 데뷔 초 출연한 예능을 직접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직후 게재된 ‘링 세리머니’ 영상에는 “앞으로도 빛나는 세븐틴으로 영원에 도전하겠다”라는 멤버들의 바람이 담겨 뭉클함을 안겼다.한편 세븐틴은 오늘(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7:39
드라마

‘언슬전’ 이민수 PD “고윤정♥정준원 로맨스신 어려웠다..시즌2 계획은 無” [IS인터뷰]

“오이영(고윤정)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가끔 떠올려주세요.” 지난 1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연출한 이민수 PD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인물들을 두고 ‘내가 키운 애들 같다’는 시청자들 반응이 있었다. 캐릭터들을 사랑해주고, 전공의들의 성장을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언슬전’은 진짜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3주차 기준)를 차지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등장하는 극중 ‘종로 율제 병원’ 세계관을 확장했다.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등의 성장기를 그리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요 인물들이 선보인 남다른 우정을 율제병원 레지던트 1년차 4인방을 통해 새롭게 그려냈다. 이민수 PD는 “제가 시청자로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 ‘동기들의 우정’이었다”고 말했다. “‘일하는 회사 안에서 저렇게 마음 통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봤는데 우리 OBGY(산부인과) 친구들에게서도 그런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처음엔 밥도 같이 안 먹고 데면데면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동료가 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몇 년 후에는 이들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99즈’처럼 지낼 수 있을까?’하면서 나중에는 좀 더 슬기로워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인물들의 우정 케미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안치홍(김준한), 익순(곽선영) 등을 연기한 배우들이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많은 분들이 율제병원에 다녀갔어요. 정말 하나같이 대체 불가한 배우들이었습니다. 다들 캐릭터의 매력을 너무 잘 살려줬고, 환자나 보호자를 연기한 배우들의 모습도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특별출연한 배우들은 정말 이 세계관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 보였습니다. ‘당신들이 이 드라마를 함께 완성해줬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언슬전’은 극중 오이영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에도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민수 PD는 “로맨스의 비중이 작아서 걱정을 조금 하긴 했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놀랐다”며 “로맨스 신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데, 현장에서 배우들의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하는 편이었다. 고윤정과 정준원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도 내주고, 서로 연기 합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언슬전’은 의정 갈등으로 인해 제작된 지 1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에 이민수 PD는 “촬영과 편집을 다 끝내고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는데, 워낙 좋은 대본으로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고 배우들 간 케미도 너무 좋아서 작품에는 자신이 있었다”며 “사전제작을 했다고 여기며 차분히 기다렸다”고 했다. ‘언슬전’의 뜨거운 인기를 모으면서 자연스레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시즌2 계획에 대해 묻자 이민수 PD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오이영이 병원을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가 어디서든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고 답했다. KBS 출신인 이민수 PD는 ‘드라마 스페셜 2022’의 ‘얼룩’을 연출했으며 KBS2 ‘가슴이 뛴다’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후 나영석 PD와 신원호 PD 등이 소속된 에그이즈커밍으로 이적했으며 ‘언슬전’을 통해 장편 드라마 연출로 데뷔했다. “연출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1년차 전공의들처럼 실수는 많았지만, 율제병원만큼이나 좋은 스태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다음엔 조금 더 슬기로워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9 06:05
e스포츠(게임)

컴투스 'MLB 라이벌', 명예의 전당 선수 카드 업데이트

컴투스는 미국 야국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HOF)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MLB 라이벌'에 명예의 전당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MLB 라이벌'은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30개 구단의 구장과 선수들을 구현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선수들이 이번 시즌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새롭게 선보이는 명예의 전당 선수 카드는 투수와 타자를 합해 총 17명이다.뉴욕 양키스의 전설이자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는 데릭 지터,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제구력을 자랑하는 그렉 매덕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3회 거머쥔 잭 모리스 등 선수들이 대거 추가된다.명예의 전당 선수 카드는 기존 스페셜 등급 선수 카드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하고, 소속 구단과 관계없이 라인업에 등록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수마다 고유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등급의 선수 카드에는 없는 전용 스킬이 추가된다.명예의 전당 선수 카드는 게임 내 최초로 소속 구단을 변경할 수 있다. 명예의 전당 공식 기록에 따라 대표 소속 구단이 정해져 있지만, 실제 기록이 있는 다른 구단 소속 또는 변경된 포지션으로 기용할 수 있다.컴투스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 이벤트로 데릭 지터, 그렉 매덕스, 토니 페레즈, 팀 레인스, 잭 모리스, 돈 서튼 등 명예의 전당 선수 카드 6장 중 1장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MLB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위대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MLB 라이벌'에 명예의 전당 박물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8 14:51
뮤직

세븐틴, 신곡 ‘썬더’로 콘크리트 차트 뚫었다…멜론 TOP100 1위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으로 음원·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재탄생을 알렸다. 세븐틴이 지난 26일 오후 6시 발매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는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7위로 진입, 조금씩 순위를 높여가더니 27일 0시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장기간 순위 변동이 미미해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이 차트를 빠르게 뚫고 정상에 오르며 ‘K-팝 최고 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수록곡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HBD’, ‘배드 인플루언스 (prod. Pharrell Williams)’ 등 6곡이 ‘톱 10’에 진입했고, 다른 10개 개인곡 모두 30위 안에 들었다. 지니뮤직과 벅스에서도 수록곡 전곡이 순위권에 포진하는 등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음반 판매량도 압도적이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첫날(26일) 226만 9401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세븐틴은 ‘해피 버스트데이’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5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차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썬더’는 ‘톱 송’ 차트에서 13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달성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7위로 진입했다. 이밖에도 세븐틴은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과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에서도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또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격정적 재탄생 파티를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수를 빠르게 늘리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2위를 찍었다. 이외에도 캐나다, 영국,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전작의 ‘깜짝 차트 역주행’도 벌어졌다. 세븐틴이 2018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의 수록곡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가 7년 만에 멜론 ‘톱 100’ 38위(27일 0시)에 재등장했다. 지난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개최된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에서 이 곡 무대를 선보인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세븐틴은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캐럿(팬덤명)들과 만난다.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2편이 베일을 벗으며, 내달 2일에는 나영석 PD와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위버스와 tvN,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10:18
뮤직

[세븐틴 10주년]② 예능감까지 ‘월드스타’… 방송‧자컨 안 가린다

예능감도 ‘월드스타’다.그룹 세븐틴이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가리지 않고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세븐틴은 10주년 당일인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는 가운데,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함께 공개해 10주년 활동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세븐틴이라는 그룹을 10년 동안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음악뿐 아니라 예능도 한몫했다는 평이 있다.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다수의 인원이 다투는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다가도 합심해야 할 때는 엄청난 순발력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대중성을 높여온 바 있다. ◇ 태초부터 예능돌? NO… 바닥부터 키운 예능감세븐틴의 예능감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적합하다. 세븐틴은 데뷔하기 3개월 전인 2015년 2월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생방송을 위해 본인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기획했던 과정은 현재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를 기획‧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생방송 당시 MC를 맡았던 호시와 승관,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했던 도겸 세 명은 데뷔 전부터 ‘예능캐’로 인정받았고, 부석순이라는 이름의 유닛 활동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데뷔 초 SBS ‘런닝맨’에 100인의 참가자 중 일부로 출연해 결국 멤버 승관은 최후의 1인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천천히 쌓아 올려 나갔다. 이러한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세븐틴의 빛나는 팀워크가 만들어졌다. ◇ ‘고잉 세븐틴’으로 날개 달았다세븐틴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데는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의 힘이 컸다. 애초 ‘고잉 세븐틴’이라는 이름은 세븐틴의 미니 3집 앨범명에서 탄생했다. 2017년부터 공개된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앨범 제작 과정을 담는 비하인드 콘텐츠였으나, 로고송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콘텐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체 콘텐츠로 발전했다. ‘고잉 세븐틴’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계 무한도전’으로 입소문이 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술래잡기’ 편이 2000만 회를 달성했고, ‘순응특집’, ‘TTT’, ‘부족오락관’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1000만 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잉 세븐틴’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영입한 세븐틴은 엄청난 상승세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1460만 명(5월 25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국내 남자 아이돌 기준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나나민박’으로 10주년 기념 컴백지난해 방송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의 시즌2 격인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이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나나민박’은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해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10주년 기념 파티 촬영인 줄 알고 에그이즈커밍 사옥에 방문한 세븐틴이 낯선 곳으로 끌려가 3박 4일동안 한옥 민박집에서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 3월 10일 ‘나나민박’ 촬영 당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고 5만 명을 달성했으며, 조회수 236만 회(5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세븐틴이 나영석 PD가 속해 있는 에그이즈커밍과 손을 잡는 것은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에 이어 세 번째다. ‘출장 십오야2’ 촬영 당시, 도겸이 소원권으로 ‘세븐틴 꽃청춘’을 뽑았고, 해당 소원권을 통해 나 PD와 인연이 ‘나나투어’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tvN 관계자는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이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면, ‘나나민박’을 통해서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나나투어’에 이어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보여주는 예능 호흡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50
드라마

‘언슬전’ 정준원 “♥고윤정과 사랑 열심히 하며 살아갈 것… 설레고 행복”

배우 정준원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페셜 방송에서 MC로 첫 도전에 나섰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페셜-퇴근해보겠습니다’에서는 카페 ‘구릉도원’에 모인 ‘풍년즈’ 정준원(구도원 역), 고윤정(오이영 역), 신시아(표남경 역), 강유석(엄재일 역), 한예지(김사비 역)가 모여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에서 정준원은 카페 ‘구릉도원’의 사장으로 등장해 광고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준원은 1년 차 레지던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첫 MC 도전임에도 함께한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끌어내며 스페셜 방송의 중심을 단단히 지켰다.특히 특유의 중저음의 안정된 보이스와 담백한 말투는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주었으며, 상황에 맞는 센스 있는 리액션과 섬세한 배려를 선보였다. 정준원은 1년차 레지던트들의 각자의 이야기에 맞춰 공감하고 대화를 유연하게 조율하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냈다.또한,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한예지를 위해 공연 때 쌀케이크를 준비해 챙겼다는 훈훈한 미담까지 공개되며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로맨스 명장면 비하인드에 대해선 “놀이터 장면이 가장 예뻤다”고 회상하며 촬영 당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몽글하게 만들었다.굿바이 인터뷰에서 정준원은 “펠로우 생활이 시작되면서 레지던트 때와 마찬가지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서 ‘호구도원’으로서, 선배들에게 신뢰받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의사 선생님으로 계속 살아갈 것 같다”며 “도원만의 방식으로 이영이와의 사랑도 열심히 하며 살아갈 것 같다. 이 드라마가 방영된 6주 동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설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으며, 마지막까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정준원은 진정성 있는 진행과 따뜻한 공감, 시청자를 향한 진심으로 ‘언슬전’의 마지막을 완성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한편, 정준원은 오는 7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데뷔 후 첫 팬미팅 ‘더 원 데이’를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5 14:52
e스포츠(게임)

‘2025 검은사막 하이델연회’ 내달 28일 대전서 개최

펄어비스가 ‘2025 검은사막 하이델연회’를 6월 28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회는 검은사막 모험가 총 200명을 초청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한다. 100명은 사연 공모 이벤트를 통해, 나머지 100명은 입장권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하이델 연회에서는 지난해 ‘2024 칼페온 연회’에서 최초 공개된 검은사막 신규 지역 ‘에다니아(마계)’의 추가 정보가 발표되며, 이와함께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도파민’으로 유명한 비트박스 아티스트 윙이 소속된 ‘비트펠라 하우스’의 특별 공연과 참석한 모험가에게검은사막 스페셜 굿즈를 제공하고, 럭키드로우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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