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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억해 볼 영화 되길” 부국제 찢은 ‘보스’, 추석 극장가 정면 승부

제30회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 공식 초청으로 관심을 모았던 영화 ‘보스’가 지난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과 함께 오픈토크, GV를 통해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이번 공식 행사에는 라희찬 감독부터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 배우까지 ‘보스’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영화의 전당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각각 진행된 오픈토크와 GV에서 ‘보스’를 만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객들과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를 연출한 라희찬 감독은 “보스’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내면서 쌓아 올렸다”라며 영화의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조직의 보스가 아닌 중식당 셰프의 손맛으로 전국을 평정하고 싶은 순태 역의 조우진은 “보통 영화를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관객분들과 같이 감성적으로, 특정 대사들을 한 번 더 추억해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했다. ‘보스’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하자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보스가 되기를 원하는 판호가 자신의 욕망을 분출하는 장면에 대해 박지환은 “사실 원래는 춤추는 장면이 없었다. 그런데 인물을 분석했을 때, 그 장면은 ‘판호’가 내면적으로 보스가 되는 순간이었기에 본능적으로 그 욕망을 폭발시키는, 세리머니 같은 장면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즉흥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되었다”라며 캐릭터에 몰입했던 촬영 현장을 생생히 전했다. 이어 19일 진행된 GV에서 순태의 아내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실세인 지영으로 분한 황우슬혜는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을 믿고 같이 호흡하며 즐겁게 촬영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영화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GV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직의 일망타진을 목표로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 역의 이규형은 “코미디는 배우가 진지할수록 상황 자체가 웃음을 유발한다는 점에 집중해 태규의 상황을 더욱 진중하게 묘사하려 했다”라며 영화 속 태규의 시그니처 포즈를 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조우진은 “캐릭터마다 부캐가 있다 보니 가스통, 목장갑 같은 소품에도 상징성이 있었다. 좀 더 다채로운 소품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후반부 액션 장면에 책을 활용했는데, 색다른 재미가 더해졌다”라며 캐릭터에 특화된 액션 스타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배우와 감독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캐릭터 명함을 전하며 직접 감사 인사를 하는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관객들과 잊을 수 없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2 08:33
영화

[30th BIFF] ‘보스’, 올 추석 만병통치약 등극하나…“병원 문 닫을 것” [종합]

‘보스’의 주역들이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보스’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라희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우진, 황우슬혜, 박지환, 이규형 등이 참석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이날 라희찬 감독은 “5년 전에 제작사 대표에게 기획 제안을 받았다. ‘보스’를 하지 않는다는 설정, 아이러니 자체가 참신하고 재밌게 느껴졌다. 그 이후에도 그게 지속돼 왔고 그 작업을 통해 이 자리에 왔다”고 출발점을 설명했다.관전 포인트로는 조우진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연기를 꼽았다. 라 감독은 “배우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들이 있어서 작품이 완성됐다. 시나리오 이상으로 해줄 거란 믿음이 있었고, 실제로 현장에서 하나를 이야기하면 두 개, 세 개를 해줬다. 거기서 기분 좋은 헷갈림이 있었다”고 회상했다.조우진은 “‘보스’는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며 “연극할 때 난 정말 괴롭고 힘들어서 우는데 관객은 재밌어하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 코미디 연기라고 해서 마냥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정성 있게, 상황에 다가가면서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추석엔 ‘보스’라고 생각한다. 추석에는 풍성함이 있다. 지인에게 문자 보낼 때도 ‘풍성한’이란 단어를 쓰지 않느냐. 그런 점이 영화와 닮았다”며 “캐릭터도 많고 매 장면 반갑게 등장하는 배우들이 많다. 기분 좋은 영화가 될 거다. 종합 선물 세트를 만들어놨으니 받아만 가면 된다”고 자신했다. 박지환은 “‘보스’는 100명 정도 차렷하고 있을 때 어설프게 있는 1명 같은 작품이었다. 그런 독특함이 있다”며 “종합 과자 선물 세트 같은 느낌도 있고, 지금은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 험한 이야기 속 순수함도 느낄 수 있다”고 짚었다.그는 또 “아마 ‘보스’가 추석에 개봉하면 많은 병원이 문을 닫을 것이다. 어떤 병에 걸려도 ‘보스’ 보라고 할 것”이라며 “동의보감 같은 작품이다. 그만큼 아무 생각 없이 몰입되고 순도 높게 웃을 수 있는 에너지를 분명히 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이규형은 OST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귀띔했다. 이규형은 “출연 배우들이 다 같이 OST에 참여했다.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불렀고 뮤직비디오도 찍었다”고 알렸다.부산국제영화제의 30주년도 함께 축하했다. 조우진은 “부산 시민들의 밝은 에너지, 경쾌한 에너지를 받으면서 같이 성장하는 느낌”이라며 “어제 개막식에서 ‘서른. 잔치는 이제 시작이다’란 말이 너무 좋더라. 그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넸다.황우슬혜와 박지환은 부산국제영화제와의 다음을 꿈꿨다. 황우슬혜는 “나도 연기 열심히 해서 부산국제영화제와 40주년, 50주년도 함께하고 싶다”고 했고, 박지환은 “30주년이라는 전성기에 경쟁 영화제로 바뀐 것을 보고 ‘이제 진짜 시작구나. 앞으로 더 볼만해지겠구나’ 싶었다. 더 열심히 해서 경쟁 작품으로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보스’는 올 추석 개봉한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8 13:09
영화

조우진·정경호·박지환·이규형, 춤판 났다…아이키 솜씨 담긴 ‘보스’ 챌린지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아이키의 도움을 받아 ‘보스’ 챌린지에 도전했다.11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다이나믹 듀오와 동명의 스페셜 컬래버 싱글을 발매해 화제를 모은 영화 ‘보스’의 흥겨운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작품은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이번에 공개된 댄스 챌린지 영상은 ‘TEAM 보스’로 음원 가창에 도전한 네 명의 배우가 유쾌한 매력을 뽐내면서 음원과의 찰떡 호흡이 빛나는 안무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경쾌한 음원의 하이라이트 파트에 맞춰 멤버들의 신나는 댄스가 이어지는 ‘보스’ 댄스 챌린지 영상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특히 안무에도 영화의 캐릭터성이 십분 반영되어, 조우진과 이규형이 서로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는 듯한 모습은 극 중 조직의 2인자 순태(조우진)와 그의 오른팔이자 언더커버 경찰인 태규(이규형)의 환상적인 케미를 드러낸다. 또한 정경호를 공격하는 듯한 박지환의 모습은 조직의 후계자 강표(정경호)를 제치고 보스 자리를 노리는 판호(박지환)의 야망을 보여준다. 여기에 장미꽃을 든 채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정경호의 모습은 탱고에 빠져 보스 자리를 외면하는 영화 속 강표를 재치있게 드려내 웃음을 안긴다. 특히 이번 댄스 챌린지 영상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부터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독보적인 춤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은 댄서 아이키가 물밑 도움을 준 영상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쉬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안무로 MZ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SNS에 뜨거운 유행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TEAM 보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의 넘치는 코믹 케미와 신나는 댄스가 담긴 ‘보스’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한 영화 ‘보스’는 올 추석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13:51
영화

TEAM ‘보스’, 다이나믹 듀오와 음원 컬래버…녹음 직접 참여

추석 코미디 영화 ‘보스’가 힙합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와 만났다.10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영화 ‘보스’가 다이나믹 듀오와 작업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보스’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작품은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지난 9일 6시에 발매된 신곡 ‘보스’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아티스트인 다이나믹 듀오와 영화의 주연인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으로 결성된 ‘TEAM 보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전대미문의 조합으로 완성된 이번 신곡 ‘보스’는 펑키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에 ‘TEAM 보스’ 멤버들과 다이나믹 듀오의 시원시원한 랩이 어우러져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는 물론, 영화 ‘보스’의 배우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개성까지 다채롭게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보스’의 양현석 촬영감독과 김석영 조명감독이 직접 참여했다. 경쾌한 리듬과 영화의 분위기를 위트있게 풀어낸 가사, 그리고 코믹한 연출이 더해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보스’만의 트렌디하고 독보적인 매력을 담아내며 영화 팬들과 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스’는 이번 추석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0 08:46
산업

테라로사,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출시

테라로사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8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이번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풀문’(Full Moon) 블렌드는 잘 익은 밤의 고소한 풍미와 버터 스카치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선선한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풀문 블렌드는 원두와 드립백 두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개별 상품은 물론 선물세트 구성품으로도 제공된다. 드립백 세트 풀문 블렌드를 포함한 드립백 세트는 △풀문 드립백 10개입 △에티오피아 드립백 10개입 △싱글 오리진 3종 세트(에티오피아·코스타리카·브라질 각 10개입)로 구성됐다. 추석 선물이 아니어도 긴 연휴 기간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제안할 만하다.홈카페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있다. 킨토와 협업한 ‘테라로사 킨토 프리미엄 핸드드립 키트’는 테라로사 원두 250g, 킨토 유리 서버, 드리퍼, 필터가 포함된 세트로, 매 시즌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선물세트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특별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스페셜티 드립백&머그 세트’는 에티오피아 드립백 10개입, 풀문 드립백 10개입, 테라로사 머그컵(300ml)으로 구성돼 홈카페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테라로사 스페셜티 원두(250g) & 커피 스쿱 세트, 원두 2종 세트가 마련됐다. 특히 원두 2개 세트 구매 시에는 추석 전용 패키지를 별도로 증정하며, 고객이 직접 원두를 선택해 나만의 맞춤 세트로 구성할 수 있다. 원두(250g) & 커피 스쿱 세트에 함께 구성된 커피 스쿱은 매트 블랙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원두 계량뿐 아니라 커피 봉투를 밀봉할 수 있는 집게 타입이라 실용성을 더했다.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미틸로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도 준비됐다. 올리브 산지인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생산된 250ml 유기농 올리브오일 2병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세련된 감각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테라로사의 이번 추석 기획상품은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별도의 포장 없이도 품격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국 28개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제공한다.테라로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기획세트와 시즌 한정 블렌드 ‘풀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테라로사의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29CM, 카카오톡 선물하기, 컬리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9 10:53
연예일반

다이나믹 듀오·팀 보스, 컬래버 신곡 ‘보스’ 공개… “지는 게 이기는거야”

다이나믹 듀오가 영화 ‘보스’ 팀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짜릿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는 지난 7일 오후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팀 보스(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와 함께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보스’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번 신곡 ‘보스’는 올 추석 개봉을 앞둔 동명의 코믹 액션 영화 ‘보스’ 주역들과 다이나믹 듀오가 뭉친 힙합 트랙이다. 영화는 차기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다. 다이나믹 듀오는 작품 특유의 유머러스한 코드를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멜로디와 감성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이날 공개된 이미지에는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의 영화 속 캐릭터 설정과 함께 ‘보스’의 가사 일부가 전단지 콘셉트로 유쾌하게 담겼다. 다이나믹 듀오와 팀 보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담아낸 가사로 거침없는 랩을 선보일 예정이다.남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는 참여진의 사진 아래 ‘셰프가 되고 싶은’ 조우진, ‘댄서가 되고 싶은’ 정경호, ‘보스가 되고 싶은’ 박지환, 물음표로 궁금증을 자아낸 이규형의 각양각색 캐릭터 소개가 눈길을 끈다. 개코와 최자의 이름 옆에는 “나만 아니면 되지”, “지는 게 이기는거야”라는 가사가 적혀 있어 본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그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컬래버 장인’으로 존재감을 굳혀온 다이나믹 듀오는 ‘보스’를 통해 또 한 번 그 진가를 증명할 전망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탄탄한 내공과 팀 보스의 신선한 목소리가 극강의 시너지를 이룰 한정판 컬래버레이션에 기대감이 높아진다.다이나믹 듀오와 팀 보스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신곡 ‘보스’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8 14:54
산업

위기의 석유화학, NCC 생산 최대 25% 감축 합의 '사업 재편' 속도 붙을까

석유화학 업계가 공동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 능력을 최대 25%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 재편에 나선 정부는 각 기업이 강력한 자구 노력이 담긴 사업 재편안을 우선 마련해야만 금융,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맞춤 지원을 해주겠다는 '선 자구노력, 후 정부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과잉 설비 감축 및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의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고용 영향 최소화 '구조 개편 3대 방향'을 제시했다.아울러 ▲3개 석유화학단지 대상 동시 구조 개편 추진 ▲충분한 자구 노력 및 타당성 있는 사업 재편 계획 마련 ▲정부의 종합 지원 패키지 마련이라는 '정부 지원 3대 원칙'도 내놓았다.정부는 지원에 앞서 기업이 과잉 생산 감축을 핵심으로 한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는 '선 자구 노력, 후 정부 지원' 방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NCC를 보유한 10개 석유화학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자율 협약식'을 열고 총 270만∼370만톤(t) 규모의 NCC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이는 현재 국내 전체 NCC 생산능력 1470만t의 18∼25%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런 목표는 한국화학산업협회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통해 진행한 컨설팅 용역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연말까지 정부의 구조 개편 3대 방향에 따라 각각의 사업 재편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그간 산업부와 각 기업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것이지만 사실상 정부가 연말까지 각 기업에 감산을 핵심으로 한 사업 재편안을 들고 오라는 통첩을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구윤철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토대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 및 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연말이 아니라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는 특히 각 기업이 마련한 자구 노력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하고, 사업 재편을 미뤄 다른 기업의 감산에 따른 이익을 기대하는 '무임승차'에는 정부 지원을 배제해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석화 산업 위기에 따른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여수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서산시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정부는 21일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채권은행장들을 불러 석유화학업계 금융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에 대한 금융권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은 30조원대에 달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8.20 15:17
영화

하정우·정우 연출작, BIFF서 본다…‘윗집 사람들’ ‘짱구’ 등 초청

배우 하정우의 연출작 ‘윗집 사람들’과 정우의 연출 데뷔작 ‘짱구’ 등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동시대 한국영화의 성과와 흐름을 보여주는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대홍수’, ‘보스’, ‘윗집 사람들’, ‘짱구’, ‘프로젝트 Y’ 등 다섯 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는 특별한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최신 한국 상업영화를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부문이다.‘대홍수’는 넷플릭스 영화로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대홍수’라는 전무후무한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다. 김다미가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 박해수가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로 분해 극을 이끈다.‘보스’는 라희찬 감독의 코믹 액션물로,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선보이는 믿고 보는 열연으로 재미를 배가시킨다.감독 겸 배우 하정우의 새 연출작 ‘윗집 사람들’도 공개된다. 매일 밤 색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는 김선생 역을 맡아 감독과 배우로 동시에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바람’ 이후 이야기를 그린 ‘짱구’도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다.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난 짱구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바람’ 원작자인 배우 정우가 직접 각본을 쓴 첫 연출작이다. ‘그 겨울, 나는’으로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이환 감독의 ‘프로젝트 Y’는 검은 돈과 숨겨진 금괴를 둘러싼 두 여자의 위험천만한 범죄를 그린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두 여자를 연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8 08:56
e스포츠(게임)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1주년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공개된 신규 캐릭터 '더 원 에스카노르'는 민첩 속성 딜러로, 자신의 잔여 생명력에 따라 대상에게 가하는 최종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스페셜 영웅으로 특수 스킬 1개를 더 장착해 총 2개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더 원 에스카노르'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또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2만4000스테이지로 확장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강림전의 보스가 '경신'의 젤드리스로 변경될 예정이다.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1주년 이벤트도 마련했다.먼저 지난 3월 이후 출시된 영웅들을 획득할 수 있는 '애니버서리 그랜드 소환'을 준비했다. 별도의 소환 티켓이나 다이아로 소환할 수 있다.또 이날부터 14일 동안 게임 출석 시 다이아 10만개를 제공한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컬래버 이벤트로 각 게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임 PID를 인증하면 다이아 1만1111개를 선물한다.같은 기간 게임에 접속하면 영웅 소환권 1만1111개 및 드로우 1만1111개를 선물하며, 매일 '각성의 증표 상자'를 제공해 총 11개를 얻을 수 있다.'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 RPG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7:04
연예일반

김숙, 100만 원짜리 누룽지 기계에 눈 번쩍… “나 이거 살래” (사당귀)

김숙이 누룽지 기계에 지름신이 내린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현재 165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수성하며 무적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3일 방송되는 ‘사당귀’ 317회는 새로 오픈하는 냉장 가게를 단장하기 위해 중고 주방용품 매장을 찾은 이순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정작 매장 물품을 구입하러 간 이순실을 제쳐둔 채 누룽지 기계에 군침을 흘리는 김숙의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낸다.주방용품을 구경하던 이순실의 눈에 붕어빵 기계가 들어온다. 이에 중고 주방용품 사장님은 “애들은 냉면 안 먹으니깐 이런 거 구워두면 좋아한다”라며 “25만 원이다”라고 현란한 판매 작업을 선보인다. 이에 전현무는 “저걸 왜 사려고 하냐”라고 어이없어하고, 김숙은 “평양냉면과 상관이 없다”라고 의아해한다. 이어 이순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옆에 비치되어 있던 누룽지 기계. 위엄있는 업소용 누룽지 기계를 가리키며 업소 사장님은 “여기 100이라고 써뒀다”라고 심드렁하게 응대한다. 그러나 신난 건 이순실. “어머 너무 재밌다”라고 감탄을 연발하자 김숙은 “아니야 냉면과 상관이 없지 않아. 저기서 눈 돌아가면 안 돼”라며 이순실을 힐난한다고. 그러나 이순실이 “이 누룽지 기계는 집에 둬도 돼”라며 누룽지 만드는 모습을 시연하자 순간 김숙의 눈이 번쩍 뜨인다.김숙은 “우와~”라더니 “와 나 이거 살래. 왜 이렇게 좋아”라고 급 흥분한다. 이에 김숙을 어이없이 바라보던 박명수는 “숙아 네가 누룽지 기계를 왜 사?”라고 묻자 김숙은 “나 누룽지 과자 좋아해”라고 누룽지 애호가의 면모를 처음으로 공개하더니 “집에 있으면 좋을 거 같아”라면서 구입해야 하는 당위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스페셜 MC로 함께한 이용식은 최근 손녀 육아로 인한 다이어트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용식은 “15kg을 감량했다. 아침에 거울을 보면 목젖이 보이더라. 나한테 목젖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며 흐뭇해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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