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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S리뷰] 속 편한 청정 웃음엔 ‘아마존 활명수’

코미디를 주문했는데 웃음을 버무린 휴먼 드라마가 나왔다. 한바탕 웃으러 왔다가 의외의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다.주연은 류승룡과 진선규,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천만 관객을 모은 흥행 불패 조합이다. 여기에 바로 ‘극한직업’ 각본을 쓴 배세영 작가가 ‘아마존 활명수’ 시나리오를 맡아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또 염혜란부터 고경표, 전석호까지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조연 앙상블로 뒷받침했으며 한국인이라면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갈 양궁 소재까지, 최상급 재료가 갖춰졌다.서빙된 이야기의 첫인상은 제법 강렬하다.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법한 아마존 대자연을 배경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박진감 넘치는 헬리콥터 사고 장면이 펼쳐지며 시작한다. 정글 한복판에 불시착한 주인공은 전직 양궁 국가대표 선수지만, 만년 과장 샐러리맨이 된 진봉(류승룡). 그는 구조조정 위기에서 볼레도르로 출장을 오게 됐다. 그가 맡은 임무는 볼레도르의 양궁 감독이 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 메달을 따면 볼레도르 정부가 회사에 금광 개발권을 주고 진봉 또한 승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거창한 목표에 한 발 딛기도 전에 더 비현실적인 상황이 진봉을 맞이한다. 아마존 원주민 타가우리 족 전사 세 명과 조우하게 된 것이다. 이들과 목숨을 건 우여곡절 끝에 나름의 정을 쌓은 진봉은 뛰어난 활 솜씨를 가진 원주민 전사 시카, 이바, 왈부를 국가대표 선수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실력이 수상한 통역사 한국계 볼레도르인 빵식(진선규)과 함께 서울로 향한다.존재만으로 짠한 중년을 개그로 승화하는 류승룡 표 슬랩스틱과 진선규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이 상당한 빵식의 혼혈 교포 개그, 진봉의 아내 수현(염혜란)의 아마존 악어보다 무서운 코리안 호랑이 불호령까지. 웃음 과녁을 향해 쏘아대는데 시종일관 ‘빵’ 터지지만은 않는다. 코미디가 맞나 싶지만서도 영화의 별미는 휴머니즘에 있다. 스포츠물만의 성장 코드와 낯선 존재와 부딪히면서도 함께 웃고 다르지 않음을 공감하는 인류애 충만한 드라마가 어느샌가 스며들어 진봉과 ‘활벤져스’로 거듭난 원주민 시카, 이바, 왈부를 응원하게 만든다. 공감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고, 코미디의 탈을 쓰고 다가온 이 영화는 진중한 주제에 재미 양념을 쳐서 곱씹게 만든다. 연출을 맡은 김창주 감독도 실제로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보고 시작한 영화라고 밝혔다. 개발 정도를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과 아마존도 대척점에 서 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원주민의 시선에선 힘들게 번 돈으로 차가운 죽은 고기를 바꿔 먹는 한국인도 희한한 존재다.성과를 내지 못하면 책상이 복도로 내몰리는 차가운 사무실 숲이나 알았던 진봉은 고향인 아마존 숲을 소중히 하는 3인방과 점점 공명하게 된다. 밥줄의 위기보다 더 큰 위기는 무엇일까, 우리가 겨눠야 할 과녁은 무엇일까. 음미하다 보면 기대한 것과 다르더라도 좋은 메시지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힘이 이야기에 있다. ‘활명수’라는 이름값도 한다. 후반부 경기 장면에선 화살 CG가 시원하게 화면을 가른다. 원주민 활 명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는 판타지 같은 줄거리도 점점 인프라가 없는 나라에서 국위선양 한 실제 선수들의 실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좌충우돌 따라가다 보면 소화제 마신듯 편안한 미소가 번지는 113분이다. 엔딩 크레딧 전 쿠키 1개. 12세 관람가.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5 06:05
스타

대회 출전부터 조기축구까지..스포츠 영화에 ‘진심’이 된 배우들 [IS비하인드]

올해 1분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물이 쏟아졌다. 4월에는 농구 영화인 ‘리바운드’와 홈리스 축구 영화인 ‘드림’이 있고, 지난 2월에는 복싱 영화 ‘카운트’가 있었다. 배우들은 자연스러운 스포츠 연기를 구사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몇 달간 지옥 훈련을 해냈다. 그 이후 배역으로 접한 스포츠에 ‘진심’이 된 배우들도 있다.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에서 배우 박서준은 프로 축구선수 ‘홍대’로 분했다. ‘드림’은 예기치 않은 이유로 선수 생활 위기에 빠진 홍대가 노숙자들을 이끌고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박서준은 어릴 적 야구선수를 꿈꿀 정도로 ‘야구 덕후’지만, 축구 팬이기도 하다. 정기적으로 조기축구에 나가 축구를 하기도 하고, 축구선수 손흥민과도 가까운 사이다. 손흥민은 박서준이 영화 ‘드림’으로 축구선수 역할을 맡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가 된다”는 감상평을 전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화상 인터뷰에서 ‘드림’ 촬영지인 헝가리에서 작은 축구대회도 열었다고 밝혔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은 조명팀이었다는 후문.부산중앙고의 전국 제패 여정을 담은 영화 ‘리바운드’의 배우 정진운도 농구에 진심이다. 정진운은 연예계에서 농구 실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그 실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정진운은 ‘리바운드’ 촬영 이후 함께한 배우들과 아마추어 농구팀을 꾸렸다. 그는 김택과 정건주, 안지호 등과 함께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리바운드’ 속 선수 역을 맡은 5명의 배우들은 축구 게임 ‘피파’도 하고 길거리 농구도 하면서 많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카운트’는 복싱선수 박시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박시헌 역을 맡은 배우 진선규는 아버지가 실제 아마추어 복싱 선수 출신이다. 그래서 어릴 적 ‘운동 하지 말아라’는 말을 듣고 살아왔다. 그럼에도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진선규는 결국 배우가 됐다.올해 45세인 진선규는 37세부터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복싱을 취미로 즐기다가 ‘카운트’ 영화 주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운명을 느꼈다는 게 진선규의 말이다. 영화 촬영 전부터 매일 5시간씩 복싱 연습에 돌입했고, 취미로 시작한 복싱 실력이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3 07:00
영화

[리뷰IS] ‘카운트’ 육각형 영화 속 진선규의 ‘특’

육각형의 남자라는 말이 있다. 특출한 한 가지는 없어도 결혼 적령기 여성들이 원하는 ‘무난한’ 남자라는 뜻이다. 말이 무난한 남자이지, 재력, 외모, 성격, 집안, 학력, 직업 6가지가 무난하게 충족되는 사람은 사실 거의 없다.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어렵다.‘카운트’는 육각형의 영화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캐릭터가 살아있고, 감동적이고, 시청각적으로 통쾌하며, 교훈도 있다. 굵직한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진선규라는 배우가 주연을 맡아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그의 저력을 확인할 수도 있다. ‘카운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교사 시헌과 그의 복싱부 제자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 편파판정이라는 아픔을 지닌 시헌이 오합지졸 제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진정한 복싱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야기다.지루하지 않다. ‘카운트’는 1988년 금메달 리스트인 박시헌 선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 구구절절 배경 설명을 하는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서사의 진행이 빠르다. 시련이 찾아오면 질질 끌지 않고 곧바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등장인물 간 관계성이 충분하지 않긴 하지만 빠른 속도 덕에 관객이 즐기기에 충분하다.재미있다. 이건 진선규라는 배우의 ‘특’이다. 진선규는 그간 작품에서도 긴장 넘치는 순간에 양념처럼 재미를 선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단독 주연으로 극 중 코믹 포인트를 모두 가져간다. 시헌의 아내인 일선 역을 맡은 오나라는 현장에서 진선규와 합을 맞춰가며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진지한 상황에서도 피식 웃기는 포인트가 있다. 다만 예고편 이상의 개그코드를 바란다면, 그 기대는 접어두길.버릴 캐릭터가 없다. 모든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역할이 주어지고, 기승전결이 딱 맞아떨어지는 만족감이 있다. 대충 잘라낸 모양이 다른 모양과 오차 없이 딱 맞아떨어질 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고규필, 김민호 등 지나가는 캐릭터도 생생하다.감동적이다. 스포츠물이지만 경기를 이기기 위한 고군분투보다는 캐릭터 간 관계성에 더 힘이 실렸다. 사제, 친구, 부자, 부부간에서 오는 잔잔한 휴머니즘을 조금씩 끌어모았다. 여기에 복싱이 주는 긴박함, 스포츠가 주는 스릴을 카메라 워크와 ‘사운드’에서 느낄 수 있다.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이유다. 퍽퍽 터지는 타격감을 따라 관객 심장도 쿵쿵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지난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한 ‘중꺽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준말)’의 감동을 영화에서 느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우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라는 강조점은 꼭 넣어야 했을까.뻔한 스포츠 드라마라고? 하지만 육각형인 스포츠 드라마는 많지 않을 거다. 12세 이상 관람가. 22일 개봉. 109분.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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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코트 위 치열한 청춘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종합]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고민을 전부 담았다. 실업팀 선수들은 누구보다 배드민턴을 사랑하지만, 운동과의 끝없는 고민을 이어간다. 셔틀콕과 함께 떨어지는 땀방울을 그려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제작발표회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웅 감독과 박주현, 채종협이 참석해 안방극장에 간만에 찾아온 스포츠 드라마를 예고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판을 담은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조웅 감독은 배드민턴 실업팀을 배경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묻자 “20대 청춘의 싱그러움도 있지만 내면에는 일에 관한 내적 갈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나잇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은 일반 직장인과 다르게 전성기도 빠르고, 본인의 역량에 대한 자각도 빠르고, 은퇴에 대한 고민도 빠르다. 그런 사람들의 사랑과 고민을 그려보고 싶었다”라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배드민턴 선수가 주인공인만큼 배우들은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배드민턴 훈련을 소화했다. 박주현은 “배드민턴이 접하기 어려운 운동은 아니어서 두려움이 크지는 않았다. 그런데 연습을 한 번 가고 두려움이 커지더라”라면서 “첫 훈련 이후부터 죽을 둥 살 둥이었다. 모든 스포츠든 기본이 가장 어렵다 보니, 기본을 잡고 나니까 촬영 중반부터는 즐거워졌다.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다”며 배드민턴 훈련을 회상했다. 채종협은 데뷔작 ‘스토브리그’에 이어 두 번째 스포츠물 도전이다. 야구와 배드민턴의 차이에 대해 묻자 채종협은 “확실히 다르다. 야구 같은 경우는 제가 마운드에 올라섰을 때 희열이나 느낌이 정말 야구선수가 된 것 같은 긴장감이 있다”라면서 “배드민턴은 상대방과의 호흡이 필요하고 마운드와 다르게 좁은 공간 안에서 움직임이 많다. 그 박진감 넘치는 희열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주현은 이번 작품이 첫 로맨스 작품이다. 박주현은 로맨스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을 해보니 제대로 된 로맨스가 처음이더라. 배우들끼리도 또래여서 친하고, 감독님, 스태프들 다 너무 친하다. 되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다. 특히 종협 오빠가 내 에너지를 되게 잘 들어주고 받아준다. 감사하게 촬영 중”이라며 좋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채종협은 “숫기도 없는 성격”이라면서 “초반에는 어색했을 수도 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너무 좋았다. 요즘에는 다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박주현과의 로맨스 연기 소감을 밝혔다. 조웅 감독은 ‘너가속’의 관전 포인트로 “스포츠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지만, 그 안에 휴머니즘도 있고 코미디도 많다. 편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청춘들의 사랑과 뜨거운 땀방울이 담긴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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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주현, 스포츠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주인공

배우 박주현이 배드민턴의 여왕으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박주현이 KBS 2TV 스포츠 로맨스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스물다섯,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들의 이야기. 혼합복식조인 남여주인공의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루는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박주현은 극중 강철 스매시가 주특기인 박태양을 연기한다. 올림픽 유망주였으나 뇌물 논란으로 3년간 배드민턴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인물이다.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좀비탐정' '마우스'를 끝냈고 영화 '사일런스' '드라이브' 서울대작전'까지 줄줄이 개봉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누구보다 쉼 없이 일하는 신인으로 드라마 차기작까지 결정, 스포츠 로맨스물에 도전한다. 남자주인공은 채종협이 확정된 상태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은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상반기 편성이며 '내일 그대와' 허성혜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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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한국 축구팀 응원하는 ‘파워에이드 골드러쉬’ 출시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가 2014 FIFA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워에이드 골드 러쉬(Gold Rush)’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만 출시된 ‘파워에이드 골드 러쉬’는 월드컵 승리염원을 담아 월드컵 트로피인 피파컵을 떠올리게 하는 황금색 색깔이 특징으로 달콤한 망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스포츠 음료 브랜드답게 대표팀 승리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Korea를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도 패키지에 담았다.코카콜라사는 파워에이드 골드러쉬 출시와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 600ml 3개 들이 및 1.5L 2개 들이 제품 팩에 스포츠물병이 포함된 번들팩을 판매한다. 스포츠물병팩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할인점이나 체인수퍼에서 진행한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1000원(240ml), 2000원(600ml), 3000원(1.5L) 이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지구촌의 축제인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워에이드 골드 러쉬를 출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 ‘파워에이드 골드 러쉬’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파워풀한 응원열기를 위해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워에이드는 5월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돌입, 축구 대표팀 기성용과 세계적 축구스타 이니에스타가 등장하는 광고를 연이어 온에어할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nag.co.kr 2014.04.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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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창립 15주년 특선메뉴로 맛보고 할인도 받고

하이원리조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선메뉴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강원랜드호텔 5층 오리엔에서는 6월 한 달간 특선메뉴로 간장게장 정식과 볶음자장 정식을 선보인다. 일식 간장게장 정식은 짜지 않은 단맛이 특징이며, 잡곡 돌솥밥·생선회·모둠튀김·비막치어구이가 곁들여 진다. 특히 간장게장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효과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중식 볶음자장 정식은 식욕을 자극하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고 왕새우찜과 어향·쇠안심이 곁들여 진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왕새우는 신장의 기능을 좋게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 오리엔과 운암정에서는 중식과 석식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5%씩 할인해주며 카사바는 생맥주를, 라비스타에서는 칵테일을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창립기념일 당일인 29일에는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포츠물병 1개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www.high1.com)을 참고하면 된다. 채준 기자 2013.06.06 15:59
연예

[스페셜리포트] 야구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성공할 수 있을까

야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야구 소재 드라마 &#392009 외인구단&#39이 성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92009 외인구단&#39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탤런트 윤태영을 주인공 오혜성으로 내세워 방송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현세의 원작 만화로 워낙 유명한 데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터여서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39공포의 외인구단&#39의 장점이라면 국민적으로 친숙한 코드가 됐다는 점이다. 1983년 대본소용으로 나온 만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1986년 원작 만화를 각색한 영화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영화에서 당시 최고의 배우였던 안성기·최재성·이보희가 각각 손병호 감독·오혜성·엄지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인기 가수였던 정수라가 부른 &#39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39은 지금도 추억의 영화 OST로 손꼽힌다. 또한 혼혈아인 하국상 역의 경우 권용운이 얼굴에 검정칠을 하고 등장하는 등 이색적인 점도 많았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등에 업고 있지만 약점도 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캐스팅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혜성 역은 윤태영, 마동탁 역은 박성민, 현지 역은 신인 송아영이 맡는다. 손병호 감독과 엄지는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강한 이미지를 주는 연기자를 아직 찾아볼 수 없다. 스토리라인도 원작과 크게 달라진다. 원작에선 오혜성·마동탁·엄지의 삼각 관계이지만 드라마에선 여기에 엄지의 동생 현지가 추가된 사각관계가 된다. 특히 현지의 비중이 엄청나게 강화된다. 그럼에도 현지 역에 신인을 발탁한 것은 모험일 수 있다. 제작진 측은 "여성 시청자를 의식해 멜로 라인을 강화했다. 송아영은 신인이지만 현지 역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 &#39YMCA 야구단&#39 &#39슈퍼스타 감사용&#39 &#39스카우트&#39 등 야구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점도 짚어봐야 할 점이다. 그러나 지난해 &#39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39이 흥행에 성공하며 스포츠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장상용 기자 ▷ 스타, 야구에 빠지다▷ 홍드로·랜디 신혜·윤실링… 야구장의 꽃, 연예인 시구▷ 롯데팬 아니어도 ‘부산갈매기’는 안다▷ 야구 드라마 ‘외인구단&#39 성공할 수 있을까 2008.09.15 17:12
스포츠일반

[스페셜리포트] 야구 드라마 񟭉 외인구단' 성공할 수 있을까

야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야구 소재 드라마 &#392009 외인구단&#39이 성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92009 외인구단&#39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탤런트 윤태영을 주인공 오혜성으로 내세워 방송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현세의 원작 만화로 워낙 유명한 데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터여서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39공포의 외인구단&#39의 장점이라면 국민적으로 친숙한 코드가 됐다는 점이다. 1983년 대본소용으로 나온 만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1986년 원작 만화를 각색한 영화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영화에서 당시 최고의 배우였던 안성기·최재성·이보희가 각각 손병호 감독·오혜성·엄지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인기 가수였던 정수라가 부른 &#39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39은 지금도 추억의 영화 OST로 손꼽힌다. 또한 혼혈아인 하국상 역의 경우 권용운이 얼굴에 검정칠을 하고 등장하는 등 이색적인 점도 많았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등에 업고 있지만 약점도 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캐스팅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혜성 역은 윤태영, 마동탁 역은 박성민, 현지 역은 신인 송아영이 맡는다. 손병호 감독과 엄지는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강한 이미지를 주는 연기자를 아직 찾아볼 수 없다. 스토리라인도 원작과 크게 달라진다. 원작에선 오혜성·마동탁·엄지의 삼각 관계이지만 드라마에선 여기에 엄지의 동생 현지가 추가된 사각관계가 된다. 특히 현지의 비중이 엄청나게 강화된다. 그럼에도 현지 역에 신인을 발탁한 것은 모험일 수 있다. 제작진 측은 "여성 시청자를 의식해 멜로 라인을 강화했다. 송아영은 신인이지만 현지 역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 &#39YMCA 야구단&#39 &#39슈퍼스타 감사용&#39 &#39스카우트&#39 등 야구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점도 짚어봐야 할 점이다. 그러나 지난해 &#39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39이 흥행에 성공하며 스포츠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장상용 기자 2008.09.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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