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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변화하는 교육의 매커니즘 해결, 독보적 학습법 패러다임 제시

영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회로 작용하면서 영어 교육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진다. 이런 시점에 영어교육 분야에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한 루시드어학원 이곡캠퍼스(원장 조경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조경희 원장은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를 목표로 삼고 2007년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 루시드어학원 이곡 캠퍼스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연령대별로 세분화한 초등/중등/고등부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중심 맞춤 학습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가 기초 영어 회화, 고급 독해, 영어 에세이/토론/프레젠테이션 스피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학생의 성적 수준과 학습 역량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구사하도록 도와준다. 디베이트(debate) 교육의 경우 학생이 영어로 논제에 맞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상대 의견에 대해 반박할 수 있게 논리적인 스피치 스킬을 지도하며 사고력과 설득력, 표현력을 길러준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교육산업 부문)을 수상한 루시드어학원 이곡캠퍼스에서는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스킬을 가르치고 청중과 소통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코칭해준다. 또 지속적인 피드백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과 소통하며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영어 공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 학습 계획과 전략을 설계해주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최근에는 꾸준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학습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학습을 관리하면서 학생 개인의 학습 니즈에 정교하게 대응하는 맞춤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루시드어학원 이곡캠퍼스는 부모-학생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학습 공유의 장을 펼치는 이 행사를 계기로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교육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곡캠퍼스’가 지역 교육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허브이자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중이다. ‘교육은 사람을 향한 진심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교육계에 종사하는 조 원장은 지난 4월 꿈, 도구, 습관, 결단 등 네 가지 원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꾼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 『나를 바꾸는 네 가지 원칙』(공저)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계명대 유아영재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루시드 영어 프랜차이즈 대구․경북 대표, 대구외국어협의회 자문위원, 위니드스카이수학학원 원장직을 맡고 있다. 2025.07.03 13:53
프로야구

만나기만 하면 어수선한 삼성-롯데, 전반기 마지막 대결 누가 웃을까

어느덧 전반기 마지막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스코어는 6-3으로, 롯데가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로 앞서 있다. 롯데가 시즌 우위를 확실히 점할지 삼성이 반격에 성공할지, 22일 두 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만날 때마다 화제를 낳았다. 헤드샷 논란에 벤치 클리어링이 수차례 나왔고, 내용이 어수선한 경기도 여러 번 있었다. 벤치 클리어링도 벌써 두 차례나 발생했다. 지난달 17일 부산에서 열린 두 팀 간의 경기에서 첫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과 구원 등판한 양창섭이 연달아 머리 부근으로 실투를 던지면서 갈등이 심화됐고, 5회 양창섭의 공이 타자 윤동희의 머리쪽으로 향하자 롯데 김태형 감독이 벤치를 박차고 나오면서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5월 말 다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벤치 클리어링이 있었다. 30일 대구 경기 도중인 5회, 삼성 투수 최원태의 공이 타자 전준우의 팔꿈치를 맞히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전준우는 17일 경기에서도 최원태의 공에 맞아 출루한 바 있고, 이날 최원태에게 두 번째 몸에 맞는 볼을 맞자 항의에 나섰다. 최원태가 고의가 아니라 격하게 반응하자 양 팀의 벤치 클리어링이 또 발생했다. 지난 20일, 이들의 네 번째 3연전 첫 경기도 어수선했다. 양 팀간의 충돌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삼성의 경기 내용이 혼란스러웠다. 8회 말 나온 강민호의 어필이 이례적이었다. 8회 말 2사 후 강민호가 차정구 1루심에게 다가가 언쟁을 하더니 곧 이영재 주심과 삼성 선수들이 뛰어 나와 두 사람을 말리기 시작했다. 이유는 앞선 8회 1사에서 나온 정훈의 체크스윙 여부 때문이었다. 0-1 볼카운트에서 나온 체크 스윙에 강민호가 1루심에게 스윙 여부를 확인했고, 차정구 1루심은 노 스윙으로 판정했다. 이후 풀카운트 대결이 이어졌고 정훈이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3-1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강민호가 1루심에게 판정에 대해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나온 1루심의 발언에 문제를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강민호와 1루심은 화해했고 박진만 감독도 나서 오해를 풀었지만, 삼성은 전날 경기 패배로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21일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고, 22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만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분위기 반전을, 롯데는 4연승 및 2위 도약을 노린다. 홈 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박세웅은 5월 초순까지 8연승을 달리며 다승 1위에 올랐지만, 이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연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해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71(10⅓이닝 10자책)로 부진,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원정 팀 삼성은 상승세인 원태인을 선발로 내보낸다. 반대로 원태인은 최근 3연승 중이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롯데와 첫 맞대결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6.22 11:04
스포츠일반

[경정] 경정, 이변이 발생하는 세 가지 상황

경정은 스타트, 턴 마크 경합 등 경주 과정 하나하나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즐거움을 주는 스포츠다. 무엇보다 예측대로 전개되지 않는 레이스가 많다. 선수 기량, 모터 배정 등 작용하는 변수가 많아 이변도 속출한다. 일단 예상하지 않았던 선수가 입상하는 레이스가 많다. 지난 21일 열린 21회차 15경주가 그랬다. 1위는 축(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선두권에 오를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이었던 1코스 최광성(2기·A1)이 해냈지만, 입상 후보로 평가받지 않았던 3코스 김명진(1기·B1)이 2위에 올랐다. 선수 기량이 부족해도, 모터와 코스 배정에 따라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축이 부진한 경주도 있다. 22일 열린 4경주는 1코스 정용진(1기·B1)이 무난히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할 것 같았다. 모터 성능은 평범했지만, 인코스를 배정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용진은 1턴 선회 과정에서 조타 불량으로 전복되며 실격당했다. 반면 이 상황에서 휘감아찌르기로 파고든 5코스 김도휘(13기· A1)가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순위 2위였던 안지민(6기·B2)도 3위에 그쳤다. 그 결과 이 경주의 쌍승식은 48배, 삼쌍승식은 227.7배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대부분 입상 후보로 구성된 경주도 예측이 어렵다. 지난달 16일 열린 16회차 2경주가 대표적이다. 출전한 박준현(12기·B1) 정경호(7기·A2) 최영재(5기·B2) 조미화(17기·B1) 김인혜(12기·A1) 서화모(1기·A1) 모두 쟁쟁한 이력을 갖춘 선수들이었다. 소개 항주 기록까지 비슷했다. 경쟁팬은 코스가 유리한 박준현(1코스)과 정경호(2코스)를 축으로 봤다. 하지만 빠른 출발(0.16초)를 해낸 5코스 김인혜가 치고 나선 뒤 1턴 마크에서 휘감기까지 제대로 성공했다. 김인혜는 박준현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고,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박준현, 3위는 정경호였다. 이 경기 단승식은 20.9배, 쌍승식 55.7배, 삼쌍승식은 63.8배를 기록했다. 혼전 편성 레이스에서는 누구든지 입상권 후보가 될 수 있어, 입상 후보 조합을 다양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최근 경험이 부족한 16∼17기 신인들도 입상 욕심을 적극적으로 낼 정도로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졌다. 약체로 평가되는 선수라고 하더라도 좋은 모터와 유리한 인코스를 배정받는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평가했다.안희수 기자 2025.05.28 13:37
스포츠일반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영예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체육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7회 소강체육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들을 확정해 28일 공식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됐고, 공로상에는 정강선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 특별공로상에는 장명희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1980년 동국대학교 등반대장으로 한국 최초로 8156m 마나슬로를 정복한 전문 산악인인 이인정 회장은 2005년 대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유일한 동·하계 올림픽 종목인 산악을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기초를 다졌고, 우리나라 산악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 올리는 공헌을 했다. 특히 1990년 태인체육장학회를 설립해 올해까지 35년 동안 다양한 종목 유망선수 총 74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체육 저변 확대에 큰 공헌을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당초 우려를 씻고 32개의 각종 메달(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0개)을 따내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장명희 회장은 94세의 고령에도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을 6연임하며 현역 체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빙상 발전의 산 증인이다.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는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확인시킨 국가대표팀 감독과 금메달리스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리올림픽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양한 장갑석 사격 대표팀 감독(한국체육대학교 교수)과 한국 양궁의 맏형으로 남자 양궁사상 첫 3관왕에 오른 김우진 선수(청주시청)가 비장애인 부문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장애인부문에서는 파리 패럴림픽 탁구에서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금 2개, 은 3개, 동 9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한 조재관 감독(광주광역시청)이 지도자상을, 그리고 지적장애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기태 선수(서울특별시청)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언론상에는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전 SBS 스포츠취재부 국장)이 선정됐다. 지난 30년 동안 스포츠 전문 기자로 외길을 걸어온 정 회장은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에 이어 현재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과 세계체육기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 신설돼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꿈나무상은 복싱 청소년대표인 이준희 선수(창원안골포중)와 태권도 청소년대표인 김서율(세종부강중)이 각각 수상한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소강체육대상 트로피와 함께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공로상, 언론상,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에는 상금 500만원을, 꿈나무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고(故) 민관식 대한체육회장을 기리며 2009년 제정된 소강체육대상은 각 분야에서 한국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정대철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모두 자기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전문가이자 글로벌 리더”라며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초석을 만드신 소강 민관식 박사의 뜻을 이어 더욱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은 5월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퀸룸에서 열린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대상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공로상 정강선 2024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특별공로상 장명희 아시아빙상연맹 회장 ▲지도자상 장갑석 파리올림픽 사격 감독(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조재관 파리패럴림픽 탁구 감독(광주광역시청)▲언론상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최우수선수상 김우진(청주시청/양궁) 김기태(서울특별시청/장애인탁구)▲꿈나무상 이준희(창원안골포중/복싱) 김서율(세종부강중/태권도)▲특별상 김채연(군포수리고/피겨스케이팅) 심시연(GCM/테니스)김식 기자 2025.04.28 14:01
연예일반

갓세븐 영재, ‘선의의 경쟁’ 다음은 ‘드림하이’… “계속 도전해야죠”[IS인터뷰]

“2025년 목표는 ‘긴장 안 하기’였어요. 뭘 하든 긴장하면 마이너스 요인이 되더라고요. 그렇지 않기 위해선 안 보이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면이 단단한 배우를 만났다. 이제는 ‘가수’보다 ‘연기자’로 자주 불리는, 그룹 갓세븐 출신 영재다. 데뷔 당시에도 엄청난 노력파로 유명했는데, 연기할 때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영재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대중에게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는 영재가 지난달 6일 종영한 U+모바일tv 오리지널 ‘선의의 경쟁’에 출연한 이유이기도 하다. 영재에게 ‘선의의 경쟁’은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만든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극중 영재는 주인공 우슬기(정수빈)의 보육원 선배이자 슬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핵심인물인 남병진을 맡았다.“감독님이랑 처음 만나서 대본을 읽었을 때 ‘내가 이런 캐릭터를 해도 될까?’ 고민했어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물이었는데, 원작 웹툰에도 없었죠. 결론은 ‘해보자!’는 것이었어요. 감독님이 ‘스스로를 믿어보라’고 확신을 주셨고, 저 역시 대중에게 ‘나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영재는 웹툰에도 없는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독전’ 같은 어두운 장르의 영화를 즐겨봤다. 또 보편적인 악역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나름의 절충안을 만들고, 화를 내려다가도 꾹 눌러서 감정을 절제하는 표정과 말투를 스스로 연구했다. 드라마 차기작은 ‘선의의 경쟁’ 이후로 아직 검토 중이다. ‘선의의 경쟁’이 끝난 후 바로 열일행보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할로 캐스팅돼 연습에 몰두 중이다. 인터뷰 당시에도 영재는 “끝나고 바로 뮤지컬 연습하러 가야 한다. 일요일 빼고 계속 연습이다”면서 “뮤지컬은 드라마와 달리 컷이 없다. 한순간을 놓치면 뒤부터 계속 꼬이기 때문에 높은 집중도가 필요하다”고 했다.영재가 출연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01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재는 “뮤지컬은 뮤지컬인데 ‘쇼’가 붙다 보니 춤과 퍼포먼스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총 4명의 송삼동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저는 쾌활한 송삼동”이라고 설명했다. 영재 외에 송삼동 역할을 맡은 사람은 세븐, 김동준, 진진이 있다.‘드림하이’ 하면 빼먹을 수 없는 명장면이 있다. 2012년 1월에 방영된 ‘드림하이2’에서 제이비와 진영이 댄스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장면이다. 분명 진지한 장면인데, 특유의 오글거림 때문에 웃음이 새어 나온다. 제이비, 진영과 같은 그룹인 영재는 “멤버들이 ‘드림하이’ 쇼뮤지컬 버전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반응이 어땠느냐?”고 묻자 “자기들이 했던 힙합 배틀을 재연해 달라고 했다. 너무 웃겼다. 아쉽게도 이 의견이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현재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영재지만,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이 1순위라고 했다. 이는 갓세븐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 실제로 지난 1월 갓세븐은 데뷔 11주년을 맞아 3년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등 K팝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갓세븐 멤버들이 각자 프로듀싱한 총 9곡을 담은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을 발매하며 개인 역량을 발휘했다.“내가 하는 일에 순위를 매길 순 없만, 아무래도 음악을 제일 먼저 시작했다 보니 욕심이 있어요. 1월 앨범도 급하게 준비했어요. 그만큼 팬들에게 우리 음악을 빨리 보여주고 싶었죠. 결과가 어떻든 우리끼리 모여서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옛날 생각도 많이 났고요. (웃음)”올해로 데뷔 12년 차가 된 영재는 “숫자로 들으면 뭔가 많아 보이는데, 사실 한 것도 없이 시간만 흐른 기분”이라며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단단해진 내면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사회에 나오다 보니 여러가지 방황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성장했고 계속 도전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전했다. 영재에게 ‘드림하이’는 출연하는 쇼뮤지컬 제목뿐만 아니었다. 그가 약 11년간 연예인으로서 살아온 인생이자, 앞으로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05:45
생활문화

회원들과 소통 중시, 폴댄스 교육의 패러다임 제시

폴댄스가 전신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입문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윈썸폴댄스 아카데미(원장 서민정)가 경남 양산 시민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서민정 원장은 어릴 때부터 무용을 배워 2010 김해가야춤제전위원회 전국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 2012 진해군항제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무용 영재였다. 이후 무용과 체조가 결합된 스포츠 폴댄스에 매료되어 실력을 연마하고 강사로 활동했다. 2022년에는 양산시 명동에 쾌적한 폴링 공간을 갖춘 윈썸폴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이곳 강사진은 전국 최연소 원장 타이틀을 보유한 10여 년 경력의 폴댄스 전문가 서 원장을 포함해 실력이 출중하고 티칭 경험이 많은 폴댄스 강사가 5명이다. 회원은 1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들이 각각 키즈반/취미반/전문반/대회반/강사반을 운용하면서 연령대별로 특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회원의 신체 상태와 체력, 등급(초․중․고급), 수강 목적 등을 고려하여 1:1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섬세하게 1:1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운동에 대한 의지를 북돋워준다. 한편 핼러윈데이와 크리스마스, 화이트데이 때마다 해당 일에 알맞은 영상 존을 꾸며놓고 회원들과 함께 파자마 파티를 진행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따라서 ‘윈썸폴댄스 아카데미’의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윈썸폴댄스 서민정 원장은 국내 폴댄스 대회인 POSA KOREA 심사위원, 대한폴댄스경기연맹 팀장으로도 활동하며 폴댄스 선수 양성 및 폴댄스 인구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25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 대상(폴댄스 부문)을 수상한 그는 “폴댄스는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가운데 근력과 신체 유연성을 기르고 심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신 운동”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키즈 전용 폴 웨어 사업을 전개하고 내년 초 윈썸폴댄스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2:00
문화

“문화산업 위기”…문화강국네트워크, 7일 국회토론회 개최

문화·예술·콘텐츠·스포츠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방향을 논의한다오는 3월 7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제1회 (준)문화강국네트워크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강국을 위한 대화 – 문화 산업과 문화 정책의 위기’를 주제로,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재수 의원을 비롯해 임오경, 김윤덕, 민형배, 박수현, 이기헌, 강유정, 양문석, 조계원, 김재원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준)문화강국네트워크가 주관한다. 문화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정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토론회는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재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정종은 교수가 ‘한국 문화정책의 역사적 쟁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후, 영화·드라마, K-POP, 웹툰·문학, 스포츠, 지역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는 독립영화 제작 및 배급 전문가로서 독립영화 생태계 조성과 대중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1990년대부터 보고 싶다(김범수), 인연(이승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온 윤일상 작곡가는 K-PO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웹툰 정년이, 소녀행, 라나등을 집필한 서이레 작가는 2025년 웹툰 산업의 불안 요소와 창작자의 노동 환경 개선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또 2002년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를 중계해 온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공공재로서의 스포츠 생태계를 논의한다. 또한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 및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강승진 전 센터장은 문화행정의 질적 변화와 지역문화정책 혁신 방안을 제안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한국 문화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작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준)문화강국네트워크의 이우종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은 산업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11:43
예능

지석진→이경실…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2월 5일 첫 방송

채널A 신규 건강 정보 프로그램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 지석진, 한다감을 중심으로 독고영재, 이경실, 황유주와 함께 2월 5일 첫 방송된다.‘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출연자 전원이 각 세대를 대표해서 매회 특별 건강 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순위별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결과는 녹화 전까지 철저하게 비공개에 부쳐 스타들의 리얼한 반응을 이끌어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오랜 MC 경험은 물론 다방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석진은 TV는 물론 SNS에서 핫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친근함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한 진행력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패션모델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한다감은 다양한 배역 소화, 실감나는 캐릭터 묘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MC 복귀한다.90년대 차은우라 불릴 정도의 꽃미모에서 시간이 지나 중후한 멋까지 더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독고영재는 중후한 이미지와 달리 엉뚱한 돌발행동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호탕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경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토크 스틸러’로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물한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황유주는 떠오르는 토크 신예로 30대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최애’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노래, 댄스부터 요리 오디션까지 등장하며 오디션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생사를 오가는 건강 오디션이 등장했다? 독고영재는 녹화 도중 “이젠 하다하다 건강 오디션까지 등장했냐”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치 오디션처럼 건강검진 결과가 랭킹으로 공개될 때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스타들의 리얼한 반응이 관전 포인트다. 건강에 대해 걱정이 많은 이경실은 녹화 오기 전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제작진을 향해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대반전의 건강 랭킹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MC 지석진과 한다감의 건강 랭킹 라이벌 구도는 물론 건강에 대해 자부심이 넘치는 독고영재, 건강 걱정이 많은 이경실, 그리고 나이가 깡패라는 황유주의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세대들을 모아놓은 건강 토크의 장으로서의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신규 건강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색깔로 건강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오는 2월 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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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경실…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2월 5일 첫 방송

채널A 신규 건강 정보 프로그램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 지석진, 한다감을 중심으로 독고영재, 이경실, 황유주와 함께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온다.2월 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출연자 전원이 각 세대를 대표해서 매회 특별 건강 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순위별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결과는 녹화 전까지 철저하게 비공개에 부쳐 스타들의 리얼한 반응을 이끌어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예측 불허한 반전의 건강 랭킹 공개와 함께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신개념 건강 프로그램임을 내세우고 있다. 마치 오디션처럼 건강검진 결과가 랭킹으로 공개될 때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스타들의 리얼한 반응이 관전 포인트다.오랜 MC 경험은 물론 다방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석진은 TV는 물론 SNS에서 핫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친근함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한 진행력이 돋보일 예정이다. 패션모델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한다감은 다양한 배역 소화, 실감나는 캐릭터 묘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MC 복귀! 상큼, 발랄한 비타민 같은 매력적인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90년대 차은우라 불릴 정도의 꽃미모에서 시간이 지나 중후한 멋까지 더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독고영재는 중후한 이미지와 달리 엉뚱한 돌발행동으로 빵 터지는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호탕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경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토크 스틸러’로서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황유주는 떠오르는 토크 신예로 30대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최애’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석진과 한다감의 MC 호흡과 다양한 연령대 스타들의 조합이지만, 세대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케미 넘치는 티키타카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MC 지석진과 한다감의 건강 랭킹 라이벌 구도는 물론 건강에 대해 자부심이 넘치는 독고영재, 건강 걱정이 많은 이경실, 그리고 나이가 깡패라는 황유주의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세대들을 모아놓은 건강 토크의 장으로서의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신규 건강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색깔로 건강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오는 2월 5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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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로맨스→법적 공방… 뜨거운 방송 10대 뉴스 [2024 연말결산]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뜨거운 로맨스부터 법적 공방까지 방송계에 다양한 이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간스포츠가 한 해를 마감하며 다사다난했던 방송계 10개 뉴스를 꼽았다. 1. 한소희‧류준열‧혜리 ‘재밌네 대첩’배우 류준열, 한소희, 혜리의 삼각 관계는 일명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리며 연예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말 류준열과 7년 동안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게재해 혜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각종 구설수에 오른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국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으며 함께 검토 중이던 드라마 ‘현혹’ 출연도 무산됐다. 2. 박지윤‧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제기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올해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지인이 나눈 메시지를 근거로 불륜관계라고 의심했던 정황과 박지윤의 경제 활동을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박지윤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동석의 이 같은 의심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하는 등 치열방 공방이 전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동석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 3. 황정음, 이혼 소송 중 SNS 저격과 사과→김종규와 열애설 배우 황정음은 지난 4월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황정음의 저격글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되자, A씨가 자신은 이영돈의 불륜 상대가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황정음은 공개 사과했다. 이후 지난 7월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4.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22년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19일 각하됐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5. ‘개통령’ 강형욱, 갑질 논란→‘개훌륭’ 폐지지난 5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CCTV를 통한 감시 등 그 외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이 여파로 ‘개는 훌륭하다’는 폐지됐고 ‘동물은 훌륭하다’로 리뉴얼됐다. 6. 한지민, ‘♥10살 연하’ 최정훈과 공개 열애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리드보컬 최정훈이 지난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이 모였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7. 파리 올림픽, MBC 최종 시청률 1위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6일간 펼쳐진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MBC가 11일 동안 일자별 시청률 정상을 차지하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이번 ‘파리 올림픽’ 전체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2008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MBC는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 중계가 전국 시청률 18.3%(닐슨 기준)를 기록, 파리 올림픽 중계 지상파 3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메달 13, 은메달 9,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 ‘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권리 침해 논란→국감 불출석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작가 불공정 계약, 재방료 가로채기 등의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지난 4월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 엔딩 크레딧에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채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남규홍 PD는 작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으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의 촬영을 이유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9. 변우석, ‘선업튀’로 스타덤→과잉경호 논란배우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변우석은 각종 CF 광고 모델 자리를 섭렵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7월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을 당시 과잉 경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승객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거나 승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연예인 전용 출입구 등을 개설한다며 각 연예 기획사에 공문을 보냈으나 특혜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10. 비상계엄으로 방송계 ‘빨간불’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방송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 비상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상 계엄 이후 각 방송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결방됐다. 또 미리 예정돼 있던 연예인들의 인터뷰 일정 및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연말 방송계에 여진이 계속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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