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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자진하차 아니었다”…이이경 ‘놀뭐’ 저격 파문→신봉선·정준하 선례 재조명 [왓IS]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의혹 폭로자 고소 절차를 마쳤다는 공식입장을 전하며 자신이 하차한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서운함을 직접 드러내 방송가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MBC ‘놀면 뭐하니?’는 앞서 신봉선, 정준하가 하차할 때도 당사자가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어 하차 과정의 잡음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SNS에 사생활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공개하며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 하차가 자진 하차의 모습을 띠고 있었지만 사실은 제작진 측으로부터 하차 권유를 받아 내린 결정임을 밝혔다. 그는 “(유포자는)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적었다. 또 과거 논란을 일으켰던 ‘면치기’ 장면에 대해서는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했고 ‘예능으로 하는 것’이라는 멘트는 편집됐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이경이 해당 프로그램명을 적시하진 않았지만 면치기 논란이 ‘놀면 뭐하니?’였던 점, 자진 하차를 선택했단 점에서 ‘놀면 뭐하니?’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 2023년 6월 신봉선과 정준하의 하차 당시에도 잡음이 있었다. 프로그램에서는 두 사람의 하차가 유연하게 그려졌지만 신봉선은 한 달 여 뒤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해 “약간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 근데 옛날에는 언짢으면 언짢은 티도 못 냈다. 이제는 이해하면서도 ‘기분 나빠요’라고 얘기할 수 있는 나이가 돼서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는 이어 “마치고 나서 얘기할 때 ‘이해는 한다. 제작진이나 서로 불편한 것 같다’고 했다. 밉지 않고 이해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감정을 무시하기엔 나도 소중하지 않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준하 역시 ‘놀면 뭐하니?’ 하차 한달 여 뒤에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출연해 하차 심경을 밝혔다. 신봉선은 “정준하 선배가 ‘놀면 뭐하니?’ 하차 소식 듣고 일주일간 술독에 빠져 살았다”고 하자 정준하는 “일생일대 술을 제일 많이 마셨다. 운 게 아니라 통곡을 했다. 촬영이 매주 목요일이었는데, 집에 못 있겠더라. 할 것을 찾으려고 했는데 이병헌이 소속사 식구들을 데리고 베트남 워크숍을 갔다더라. 나도 못 할 게 있나 싶어 직원 네 명과 일본 여행을 갔다. 돈 많이 썼다”고 웃픈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이와 달리 이이경의 하차는 이례적으로 스피디하게 이뤄졌는데 결국 당사자의 폭로로 새 국면을 맞게 된 것. 연말 방송연예대상 등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이번 파문은 뼈아프다. 이이경의 입장문 관련해 소속사 상영이엔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전 입장과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4일 이이경이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인해 MBC와 논의 끝에 ‘놀면 뭐하니?’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소속사는 이이경의 입장문이 소속사와 상의 후 게재된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이이경의 폭로에 대해 ‘놀면 뭐하니?’ 측이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 ‘의리’ 측면에서 ‘놀면 뭐하니?’의 선택에 대한 누리꾼 반응은 싸늘하다. 이미 시청자의 눈과 귀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닌 ‘공식입장’을 향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9:00
예능

이이경 ‘놀뭐’ 저격 But 소속사와 이견? 소속사 “하차 입장문 변동無”

배우 이이경이 MBC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두고 억울함을 표한 가운데, 소속사 측과 입장 차이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21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전 입장과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4일 이이경이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인해 MBC와 논의 끝에 ‘놀면 뭐하니?’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러나 이날 이이경은 SNS를 통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소속사가 밝힌 ‘스케줄 문제’와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이경은 이날 ‘놀면 뭐하니?’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 ‘놀면 뭐하니?’에서 면치기 관련 논란이 있었던 상황까지 폭로하면서 사실상 ‘놀면 뭐하니?’를 겨냥했다. 이이경은 거센 비난을 받았던 ‘놀면 뭐하니?’ 면치기 장면에 대해서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받았다. ‘예능으로 하는 것’이라는 멘트는 편집됐고,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했다”며 “논란은 오롯이 제가 감당해야 했고,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었다”고 토로했다.다만 이날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이 소속사와 조율 없이 입장문을 올린 것이냐는 질문에는 “상의했다”고 답했다.한편 이이경은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그와 주고받았다며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하며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이경은 소속사를 통해 허위 사실이라며 전면 부인했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A씨는 AI로 조작한 사진이라고 했다가 지난 19일 다시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주장하며 입장을 번복해 논란이 재점화됐다.이이경은 논란이 불거진 뒤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출연 예정이었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무산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17:57
프로야구

[공식발표] 박해민 LG 남는다, 4년 65억원 FA 계약 체결

박해민(LG)이 LG 트윈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잔류한다.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민은 21일 LG와 4년 총 65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센티브 5억원 포함이다. 4년 전 총 60억원의 계약으로 LG에 합류한 박해민은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잔류를 선택했다. 박해민은 여전히 리그 최고 수비와 주루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하위 타순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한다. 올 시즌에는 '우승 주장' 타이틀까지 얻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최소 3개 구단 이상이 박해민 영입전에 나섰다. 박해민은 타 구단으로부터 더 좋은 조건을 제시 받았으나 LG에 남는 것으로 결정했다. 박해민은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3홈런 43타점 49도루를 기록했다.염경엽 감독은 통합 우승 후 “박해민과 김현수를 꼭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LG는 김현수와 FA 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해민을 잔류시켜 내년에도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이형석 기자 2025.11.21 17:33
예능

이이경, 자진 하차 No·교체 통보도 無..‘놀뭐’ 묵묵부답, ‘슈돌’ 입장 無 [종합]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의혹 폭로자 고소 절차를 마친 가운데, 자신이 하차한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서운함을 직접 드러냈다.21일 이이경은 자신의 SNS에 고소장을 공개하며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제기된 사생활 루머와 관련해 직접 고소 절차를 진행 중임을 밝힌 것. 소속사가 아닌 본인이 직접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 하차 배경에 대해서 폭로했다. 그는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적었다. 과거 논란을 일으켰던 ‘면치기’ 장면에 대해서는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했고 ‘예능으로 하는 것’이라는 멘트는 편집됐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고 털어놨다.그는 ‘놀면 뭐하니?’를 적시하진 않았지만 면치기 논란이 ‘놀면 뭐하니?’였던 점, 자진 하차를 선택했단 점에서 ‘놀면 뭐하니?’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놀면 뭐하니?’ 측은 일간스포츠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이이경은 가을 개편을 맞아 출연 예정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 소식을 전해듣지 못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으로부터 교체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논란이 불거진 뒤 갑작스럽게 이이경에서 김종민으로 출연자를 교체했지만 당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이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일간스포츠에 입장이 없다고 전해왔다. 한편 이이경은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출연 예능을 언급하면서는 ‘놀면 뭐하니?’와 MC로 합류할 예정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제외해 두 프로그램에 대한 서운함을 분명히 했다.반면 해당 이이경의 SNS 입장문에는 ‘핸썸가이즈’ 유호진 PD가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루머로 곤혹을 치렀다.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이이경과 주고받았다며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이경은 소속사를 통해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후 A씨는 사진들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토로하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그러나 지난 19일 A씨가 다시 한 번 자신의 SNS 계정에 “마지막으로 말하고싶었다. 완전 마지막”이라며 “내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무산됐다. 당시 이이경 측은 “‘놀면 뭐하니?’ 하차는 이번 논란과 무관하며 해외 스케줄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이이경의 폭로로 자진 하차가 아니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17:12
스타

BTS 진·백종원 주류 유통사, 원산지표시법 위반 검찰 송치 [왓IS]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공동 설립한 주류 유통사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는 최근 백술도가(구 예산도가) 법인과 관계자 1명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으로 송치했다.백술도가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관계사로 백종원과 진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아이긴(IGIN) 하이볼 토닉’ 시리즈를 유통했다. 그런데 해당 제품이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상품 정보와 설명 페이지에 국산으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건은 지난 9월 22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이 접수되며 논란이 됐고, 농관원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이와 관련해 지니스램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10월 2일 지니스램프의 제품을 유통하는 판매유통사의 온라인 표기 실수 담당 직원에 대한 검찰 송치가 진행됐다”며 “지니스램프 생산품인 아이긴(IGIN)은 모두 제품 자체 라벨 상세정보에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이번 건은 온라인상 판매 페이지 게시 과정에서 다른 맛 제품의 상품 상세정보가 실수로 일부 기간 게시된 적이 있으며, 바로 시정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농산물 원산지표시법 제5조와 제6조 위반이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7년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4:14
축구일반

2025 대학축구연맹 지도자 콘퍼런스 열렸다…의견 청취+향후 운영 방향 논의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지난 1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우덕홀에서 대학 축구부 지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한국대학축구연맹 지도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첫 순서는 ‘제1회 대학축구 비전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박한동 회장은 취임 이후 연맹이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가장 큰 변화로 ‘선수 우선(Player-First)’ 기조의 도입을 강조했다. 연맹은 선수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수를 대폭 확대했고, 대학축구연맹전 전 경기 MVP 시상 및 대학생 기자단 ‘프레스 센터(PRESS CENTER)’ 운영을 통해 선수들의 미디어 노출 기회를 넓혔다.또한 선수들의 진로 확장과 대학축구 경쟁력 회복을 위해 ‘UNIV PRO’ 시스템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선발전을 운영해 ‘연령별 상비군’을 구성했고, 이 선수들과 함께 ‘제8회 THIEN LONG TOURNAMENT’에 출전해 베트남 프로 구단들을 상대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상비군 훈련과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꾸준히 진행하며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두 번째 순서인 ‘2026 대학축구 제도 콘퍼런스’에서는 더욱 발전된 대학축구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U리그 현 운영 방식, K리그 U-22 제도 변경에 따른 대학축구계 영향, 회원교 연회비 도입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연맹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세 번째 강연에서는 스포츠윤리센터 박효정 강사가 축구인 인권보호규정과 관련해 인권의 기본 개념, 실제 현장 사례, 존중의 실천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문진희 심판위원장이 개정된 경기규칙을 설명하며 혼동하기 쉬운 경기 중 상황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한국축구사의 흐름을 돌아보며 지도자가 갖춰야 할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대한축구협회 위원석 소통위원장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협회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도자의 올바른 소통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2025 한국대학축구연맹 지도자 콘퍼런스’는 대학축구 생태계 전반을 점검하고, 축구인들이 함께 나아갈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박한동 회장은 “지도자들이 힘을 보태주시고 지지해 주신다면 우리가 하나 되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11.21 12:35
해외축구

미쳤다! 손흥민 vs 메시 ‘꿈의 대결’ 성사, 2026시즌 MLS 개막전 장식…토트넘 시절 이후 첫 만남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맞붙는다.21일(한국시간)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일정이 발표됐다. MLS는 LAFC와 마이애미가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일정을 잡았다.'꿈의 대결'이 성사된 것이다.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 메시와 맞붙은 적이 없다. LAFC가 서부,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에 속한 터라 두 팀이 만나는 일정이 나오기 어려운데, MLS가 내년 개막전부터 두 팀을 붙여놨다. 손흥민과 메시는 MLS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MLS 이적 넉 달 차에 접어든 손흥민은 첫 일주일 간 메시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MLS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뽑아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23년 7월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 역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흥행'이 보장된 두 스타들이 만나는 만큼, LAFC는 기존 안방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경기를 연다. 콜리세움은 7만 7000석 규모로, 2만 2000석인 BMO 스타디움보다 세 배 이상 관중을 모을 수 있다. LAFC 경기가 콜리세움에서 개최되는 것은 내년 개막전이 처음이다.MLS도 리그 홈페이지에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첫손에 꼽으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 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손흥민과 메시는 각각 토트넘,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활약하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 이후 한 번도 대결하지 못했다. 올해 안에도 두 스타가 만날 가능성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PO)에서 LAFC가 서부, 마이애미가 동부 준결승에 올라 있는데, 두 팀이 결승까지 뚫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면 맞대결이 성사된다.김희웅 기자 2025.11.21 09:40
스타

박정민, 김희원 연출 ‘상남자’ 출연할까… “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

배우 박정민이 새 드라마 ‘상남자’ 합류를 두고 검토 중이다.21일 박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드라마 ‘상남자’ 출연을 제안 받았다. 현재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상남자’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20년 웹툰으로도 제작돼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억 7000만 회를 기록한 인기 IP다. 기업 최고 경영자까지 올랐지만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게 된 주인공 한유현이 젊은 시절로 회귀해 다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를 연출한 배우 출신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크랭크인은 2026년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9:35
드라마

2년 만의 귀환 ‘모범택시3’ 오늘(21일) 첫 방송… 꼭 봐야 할 관전 포인트 3

2년 만에 돌아온 메가히트IP ‘모범택시’ 시리즈가 오늘(2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사이다 히어로 드라마의 근본으로 꼽히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 걸출한 성과들을 거두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이 가운데 2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 ‘모범택시3’는 첫 방송을 앞두고 독점 공개된 스핀오프 영상이 공개 48시간 만에 150만 뷰를 돌파하며, 돌아온 '모범택시' 시리즈를 향한 대중의 기대를 증명한 바 있다. ‘모범택시3’를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그 멤버 그대로, 돌아온 무지개 5인방의 믿고 보는 팀플레이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김도기’ 이제훈이 2025년 연말을 갓도기표 사이다로 화끈하게 달굴 채비를 마쳤다. 그리고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세 시즌 연속으로 멤버 교체 없이 ‘무지개 5인방’의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원년 멤버가 세 시즌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 이제는 가족보다 더 끈끈한 원팀 케미를 탑재한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완성형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이끌며 통쾌한 재미를 보장한다.◇ 강력하고 다양해진 빌런들 X 초대형 특별출연 릴레이‘모범택시3’의 연출을 맡은 강보승 감독은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 요소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모범택시3’ 시리즈를 앞두고 각 에피소드 빌런들의 모습을 담은 실루엣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 바 있다. 김의성 역시 “시즌3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초대형 빌런들이 등장한다. 너무나 풍성한 볼거리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릴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걸출한 배우들의 특별출연을 귀띔한 바.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누아르 코미디,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 (ft.부캐플레이)시즌3에서는 국내외 불문, 온갖 분야에서 착취와 범죄를 일삼는 빌런들의 만행을 철저히 응징한다. 이에 시즌2 첫 회에서 베트남을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꾀어내 폭행과 감금을 일삼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조직을 일망타진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던 ‘무지개 5인방’이 시즌3 첫 회에서는 인터내셔널 공조를 통해, 해외 인신매매와 관련된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을 정 조준한다. 또한 K팝부터 스포츠와 게임 등 한층 다양해진 분야의 빌런들이 출몰할 예정. 이에 각기 다른 빌런들의 양상만큼이나 진화한 ‘무지개 5인방’이 누아르,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멜로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복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나아가 다채로워진 장르를 넘나드는 강보승 감독의 시네마틱 연출 또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38
스포츠일반

[스포츠7330] 중급 이상 러너, 철저하게 준비하고 멘털 관리도 신경 쓰세요

‘초보 러너’를 넘어서 어느 정도 뛰는 게 익숙해졌다고 느끼면, 점점 긴 거리에 도전하게 된다. 마라톤 대회 도전 욕심도 자연스럽게 생긴다. 엘리트 육상 지도자인 강수정 경북 영천성남여고 육상부 코치에게 ‘중급자 이상의 러너’들이 알아 두면 좋을 팁을 들어봤다. 강수정 코치는 무엇보다도 마라톤에 도전하려면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개 육상 전문가들이 말할 때 ‘10㎞까지는 힘으로 뛸 수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가 마라톤 하프코스, 풀코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러닝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러닝 마일리지는 일정 거리 이상을 뛰는 훈련을 가리킨다. 보통 마라톤 풀코스를 준비하려면 기본적으로 월 200~300㎞의 러닝 마일리지와 더불어 페이스, 에너지 관리가 필요하다.강수정 코치는 하프코스 이상에 도전하려면 전문 지도자와 함께 훈련하는 러닝 클래스를 경험할 것을 권했다. 달리는 자세와 주법 같은 러닝의 기술적인 측면부터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체력 훈련도 자신에게 맞춰서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러닝 클래스에서는 무조건 거리만 많이 뛰는 게 아니라 산악 훈련이나 힐 트레이닝(언덕뛰기 훈련), 근력 운동을 하는 보강 데이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수정 코치는 최근 마스터즈(마라톤 대회 참가자 중 엘리트가 아닌 일반 동호인)들이 엘리트 학생 선수들의 훈련을 매우 궁금해하고, 간혹 운동장에 찾아와서 같이 따라서 뛰기도 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러닝 기록이 좋은 분들도 선수들의 기술 훈련은 소화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훈련은 개인별로 맞춤으로 진행해야 하고, 엘리트 선수들의 기술 훈련은 그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단순화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 강수정 코치는 기록이 향상될 수록 ‘멘털 관리’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강수정 코치는 “많은 마스터즈들이 진지하게 강도 높은 훈련을 하니까 ‘나는 이렇게 쉬어도 되나’라면서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더라. 왜 내 기록은 발전이 없는지 좌절하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많다”면서 이런 조급함을 없애고 현실적인 목표 기록을 세우고 자신에게 더 집중하라고 전했다. 특히 요즘은 성능이 뛰어난 스마트기기가 러닝 패턴을 분석해 마라톤 하프코스 혹은 풀코스의 예상기록을 알려주는데, 그 결과값에 자신의 기록이 못 미친다고 좌절하는 동호인이 많다. 강수정 코치는 “엘리트 선수들은 훈련량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치와 환경적인 요인을 함께 고려한다. 그런데 동호인들이 기계가 알려주는 예상 기록만 절대적으로 믿으면 심리적으로 더 힘들어진다”며 이런 의존도를 줄이라고 조언했다. 엘리트 육상 선수 생활을 경험한 강수정 코치는 “선수 시절 슬럼프를 겪을 땐 주변에서 조언을 해줘도 귀에 잘 안 들어왔다. 내가 제일 못 하는 것 같고, 불안해서 부상이 완전히 낫기 전에 무리하게 뛰다가 또 다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나 사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심리적으로 잘 다스려야 한다. 엘리트 선수를 하다가 그만두고 취미로 다시 뛰는 마스터즈 러너들이 오히려 훨씬 즐겁게 뛰고, 기록이 더 좋아지는 경우도 봤다. 이런 부분을 잘 새겨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코치에게 러너들 사이의 영원한 핫이슈인 ‘장비’에 대한 질문도 추가했다. 카본화를 신어도 될지, 어떤 신발을 신으면 좋을지는 모든 러너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그는 “고가의 기능성 신발이 마스터즈 부문 기록 향상에 한몫을 하는 건 사실이다. 내가 가르치는 어린 학생들도 처음 카본화를 신으면 깜짝 놀란다. ‘선생님, 발을 넣었더니 저절로 뛰어져요’라고 하더라”고 웃으면서 “하지만 카본화 같은 장비들이 기록을 끝없이 향상시켜주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과 근력, 체형, 주법에 맞는 신발을 골라야 한다. 특히 ‘이 모델이 유행이라더라’, ‘킵초게가 신는 신발이라더라’는 식으로 무작정 구입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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