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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내 동료가 돼라”…에버랜드, ‘원피스’ 만나는 여름 축제

에버랜드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ONE PIECE) 팬들을 불러 모은다. 오는 20일부터 막을 올리는 시원한 물을 테마로 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에 밀짚모자 해적단이 출동한다.1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원피스’의 캐릭터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 먹거리, 굿즈 등 원피스 콜라보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스토리를 담은 ‘원피스’를 즐길 수 있도록 캐리비안베이 전체를 구성한 것이다.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시원하고 재미있게 물을 맞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초대형 워터 체험존을 3곳이나 마련했다. 해적마을 콘셉트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은 고객들이 직접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가 돼 물을 쏘고, 맞고, 흠뻑 젖을 수 있는 워터 체험 콘텐츠로 채웠다.중앙에서는 출항을 준비하는 거대한 해적선과 암초섬 등을 만나고, 약 5m 높이의 쵸파 캐릭터 아트 조형물(ABR)이 풍차무대에 설치되는 등 가든 곳곳에 원피스 세계관을 담은 테마존과 휴게시설이 즐비하다.루피의 고무고무 워터총, 조로의 삼도류 슬래시 등과 같이 원피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스토리를 살린 워터 카니발 게임존과 보물찾기, 랜덤 봉잡기 등 원피스 굿즈를 선착순으로 득템할 수 있는 현장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는 전설의 보물을 찾는 해적 이야기를 다룬 ‘스컬스 해적단의 모험’ 공연이 축제 기간 하루 2회씩 펼쳐진다. 공연 중에는 현장에 설치된 워터캐논에서 물이 발사되고 관객들과 물총 싸움도 즐길거리다.해적 테마의 음악에 맞춰 물대포가 발사되는 포시즌스가든 워터캐논쇼도 하루 4회씩 진행되며, 원피스 캐릭터들과 함께 꾸며진 워터스프레이 물놀이존에서는 쉴 틈 없이 물이 쏟아진다.지난 6일부터 조기 가동에 돌입한 알파인빌리지도 필수 코스다. 원피스 꼬마 해적단의 놀이터 컨셉으로 변신한 알파인빌리지에서는 액티비티 슬라이드 ‘워터버스터’가 눈길을 끈다. 총 2종 14개 레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에어바운스 형태의 스플래쉬 슬라이드에서는 튜브에 앉아 출발하면 45도 각도로 급하강 후 물이 흐르는 110m 길이의 슬로프를 따라 질주하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레일 슬라이드에서는 90m 길이의 슬로프 레일 위를 바퀴가 달린 썰매에 탑승해 시원하게 내달린다. 또 워터버스터 입구 옆에는 워터터널에서 물이 분사되는 물놀이터가 조성됐다. 사방에서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 온몸이 흠뻑 젖는 공연으로 유명한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는 카니발광장에서 매일 2회 펼쳐진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7말8초(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극성수기에는 워터 디제잉 공연 ‘밤밤 썸머 나이트’와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무더위를 시원하고 환상적으로 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8 07:33
산업

CJ올리브영, 강릉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 열고 지역 상권에 활력 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 및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앞으로도 강릉타운은 관광객의 전통상권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7:06
산업

천연 폴리페놀로 탈모 방지 '그래비티 헤어 스프레이' 출시

'폴리페놀팩토리'가 탈모 기능성 볼륨 스프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천연 폴리페놀 활용 탈모 방지 샴푸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기업이다. 탈모 방지 샴푸 '그래비티'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탈모 방지와 스타일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프레이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15일 서울 중구 제비한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탈모와 스타일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탈모기능성 토닉 형태로 화학 세팅제 없이 뿌리 볼륨과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학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두피에 뿌려도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탈모 증상도 완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폴리페놀팩토리의 설명이다. 폴리페놀팩토리는 2023년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식물 유래 화합물인 폴리페놀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탈모 방지 샴푸 '그래비티'는 출시 약 1년 만에 100만 병 생산, 누적 매출 188억원 기록 등을 달성했다.이 교수는 "탈모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이 빈모 커버를 위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 세팅제가 모발 건강을 해치는 악순환을 유발한다"며 "건강한 두피와 자연스러운 볼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샷이 폴리페놀 성분 장점을 극대화한 탈모 기능성 토닉 성분은 뿌리로 흡수되고, 세팅제를 쓰지 않아 굳거나 끈적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30명 대상 임상 시험에서 2주간 사용 시 탈모 증상이 61%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일본에 제품을 수출했고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800억~900억원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명자 KAIST 이사장은 "그래비티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훌륭한 제품"이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이어 김 이사장은 "폴리페놀팩토리와 같은 기업들이 보통 사람들의 고민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점점 좋은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5 16:23
IT

필수 가전 된 전기밥솥 "내솥은 소모품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A 씨(39)는 3년 전 구매한 쿠쿠 전기밥솥 내솥을 설거지하다 표면에 거슬리는 것을 발견했다. 눌은밥 정도로 생각하고 손톱으로 조금씩 긁어냈는데 알고 보니 코팅이었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내솥은 3~4년 주기로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이라는 예상 밖의 답변이 돌아왔고, 가격은 전기밥솥의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비쌌다.20일 쿠쿠의 6인용 IH전기압력밥솥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2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IH는 내솥 밑판과 옆면을 전체적으로 가열하는 방식을 뜻한다.내솥을 바꾸려면 6만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공식 매장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인사업자로부터 구매하면 8만원대로 가격이 오른다.A 씨가 집 근처 쿠쿠 매장을 찾아 내솥의 코팅만 다시 입힐 수 없는지 물었더니 직원은 "과거에는 화학물질을 스프레이로 뿌리는 형태였다면 지금은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코팅하는 방식"이라며 "코팅에 들어가는 비용이 내솥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내솥 코팅의 기본 성분은 불화탄소수지다. 코팅이 벗겨진 상태로 지속해서 사용하면 위생상 좋지 않고 보온 중 냄새와 취사 시 밥 눌음 등의 원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무쇠 내솥은 물이나 요리 재료에 포함된 성분 때문에 녹이 슬 수도 있다.이처럼 내솥이 소모품인 것을 모르는 소비자는 의외로 많다.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30대 유부남 B 씨는 "프라이팬처럼 벗겨지면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서울 사는 30대 유부남 C 씨는 "몰랐던 사실"이라며 "그게 벗겨지는 거였나"고 했다.한국에서 쓰던 전기밥솥을 변압기에 연결해 사용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30대 유부남 D 씨도 "반영구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내솥 교체 비용이 부담스러워 코팅을 하지 않은 올스테인리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는데, 밥이 너무 잘 눌어붙어 설거지가 힘들어 반품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업계는 코팅 내솥과 호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내솥을 오래 쓰기 위한 조건을 까다롭다.가장 흔한 실수는 내솥에 쌀을 넣어 씻는 것이다. 딱딱한 쌀이 내솥 표면을 긁기 때문에 코팅이 금방 상한다. 별도 용기에 넣어 쌀을 씻은 뒤 내솥에 넣어야 한다. 내솥 안에 금속 수저나 국자 등을 넣고 설거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밥도 먹을 만큼만 하는 것이 좋다. 애매하게 남아 보온 기능을 오래 켜두면 내솥 수명이 짧아진다. 남은 밥은 별도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 뒤 전자레인지로 데운다. 보온 기능을 껐다가 먹을 때 재가열하는 것도 방법이다. 재가열에는 10분가량이 소요된다.요즘 전기밥솥이 대부분 지원하는 자동 세척 기능을 활용하면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내솥에 물을 백미 물눈금 2까지 붓고 잠근 뒤 자동 세척 기능을 선택하고 취사 버튼을 누르면 된다.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전기밥솥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해먹는 편이 낫겠다는 소비자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한창 물가가 올랐던 지난 2월 전자랜드의 전기밥솥 판매량은 약 28% 증가했다. 2014년 이후 업계 추산 6000억원에 머물렀던 전기밥솥 시장은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고 집에서 밥을 먹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여기서 쿠쿠는 7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위는 쿠첸이다.이렇듯 세탁기, 냉장고 등과 함께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전기밥솥의 내솥이 별다른 할인 프로모션 없이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쿠쿠 매장 직원은 "기존 내솥은 매장을 방문하면 대신 처분할 수는 있지만 따로 교체와 관련한 혜택을 주지는 않는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1 07:00
IT

삼성전자, 고온수 물청소 가능한 '비스포크 제트 AI' 출시

삼성전자는 고온수로 물걸레 청소까지 할 수 있는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20일 출시했다.신제품은 강력한 흡입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은 물론 '고온 세척 브러시'를 적용해 물걸레 청소 성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55도 이상의 고온수를 스프레이 형태로 오염물에 분사해 상온수로 제거하기 어려웠던 찌든 때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고온수의 초기 예열 시간은 약 20초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소 5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비스포크 제트 AI는 청소 환경을 알아서 인식해 최적의 청소 모드를 설정하는 'AI 모드'를 적용했다.회전 싸이클론으로 말려있는 긴 머리카락까지 말끔하게 비워주는 '청정 스테이션 플러스'와 세균 번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균 다회용 물걸레포와 항균 물통, 청소기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는 '스마트 자가 진단'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비스포크 제트 AI는 새틴 그레이지∙새틴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154만9000~174만9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0 11:25
경제

질경이, 생활 용품 브랜드 마윗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 선

국내 여성청결제 대표 브랜드 질경이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살균 소독제 시장에 진출한다. 질경이는 생활 용품 브랜드 ‘마윗(MAWID)’을 새롭게 론칭 하고 첫 신제품으로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질경이는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를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더욱 철저한 살균 소독과 위생 관리 필요한 다중 이용 시설과 기업, 단체, 기관 등에는 다량 구매 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는 강력한 살균, 소독은 물론 탈취 기능까지 지닌 살균 소독제다. 스프레이 형태로 간단하게 뿌리기만 하면 삶은 듯이 깔끔한 살균, 소독을 가능하게 한다.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 많은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각종 손잡이, 식재료가 많은 주방, 세탁이 어려운 신발과 신발장, 냄새가 나기 쉬운 반려동물 장난감 등 우리 생활 속 소독이 필요한 곳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주원료는 지난 5월 초 질경이와 업무 협약을 맺은 환경 정화 전문기업 (유)네오클로부터 공급받은 질 좋은 이산화염소(ClO2)다. 이산화염소는 살균효과가 크고 안전성이 높아 식품, 수산, 하수처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산소계인 이산화염소는 락스와 같은 염소계 소독제에 비해 살균효과는 2.5배 이상 강하며 소독효과는 5배 이상이다. 또한 환경 친화적 물질로 염소 소독 처리에서 발생하는 트리할로메탄 같은 발암물질 등의 생성이 거의 없고 빛에 의해 쉽게 분해 되어 염소계 소독제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산화염소를 안전성 최고 등급인 A-1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먹는 물 살균 소독제, 과일, 채소 살균, 육가공 표면처리, 유기농산물 가공보조제 등의 사용을 허가 받았다. 이러한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는 뛰어난 살균력을 자랑한다. 일시적인 살균이 아니라 세균의 세포막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균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파괴하여 박테리아가 다시 번식하는 현상을 억제한다. 관련하여 황색포도상구균(피부질환 유발 및 식중독균/일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어 죽이기 어려운 병원균), 대장균, 폐렴막대균, 살모넬라균 등 5종 균류에 대한 99.999% 살균 테스트를 완료했다. 질경이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는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8월부터는 전국 약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500ml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휴대용 80ml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체 시설에서의 대량 구매는 질경이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각종 유해 세균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요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확실한 살균소독제로 건강과 청결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여름은 세균 번식이 쉬운 만큼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가 개인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0 18:01
경제

20번 이상 빨아도 성능 유지…카이스트, 마스크 필터 개발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20번 이상 빨아 써도 차단 성능이 유지되는 마스크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나노섬유를 십자 모양처럼 직각으로 교차하거나 일렬로 정렬시키는 '절연 블록 전기 방사법'으로 세탁 후에도 필터 효율이 유지되는 나노섬유 필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이 만든 필터는 미세한 나노섬유를 직각 교차시키거나 일렬로 촘촘하게 정렬해 만든 것으로, 기공 크기가 작고 동일하다. 이에 기존 필터보다 얇은 두께로 동일한 차단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통기성이 좋아 숨쉬기에도 편하다. 에탄올이나 비누로 여러 차례 세척해도 입자 차단 성능이 유지됐다. 연구팀이 필터를 비누로 20번 이상 손세탁하고 에탄올에 3시간 이상 담가놨는데도 필터 구조가 변하지 않고 초기 성능 대비 94% 수준의 성능이 유지됐다. 4000번 이상 반복적으로 굽혀도 KF80 이상의 차단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면마스크 안에 필터를 넣어 교체할 수 있는 형태의 마스크를 만들었다. 필터당 10∼20회 에탄올 스프레이나 비누로 씻어 재사용하면, 필터 2∼3개로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품화해 양산 설비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에탄올 소독이나 가벼운 손세탁으로 재사용이 가능해 마스크 품귀 현상과 마스크 폐기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16 16:45
연예

때 이른 무더위에 휴대용 모기퇴치기 가디(Guardy) ‘불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요즘, 여름철 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와의 전쟁에 걱정이 앞서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매 해 평균 기온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들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도 앞당겨 지고 있어 최근 모기 퇴치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특히 여름철 대표 해충인 모기는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을 옮기는 해충으로 모기 퇴치를 위해서 흔히 살충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살충제는 화학물질이라 사람에게 잠재적으로 독성이 전달되어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이 가운데 최근 살충 성분이 담긴 모기향이나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고도 모기를 쫓아내는 모기퇴치기가 개발,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티밸류랩(대표 김춘명)이 선보인 휴대용 전자 모기퇴치기 ‘가디(Guardy)’로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모기퇴치기로 올해 출시 이후 SNS를 통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가디(Guardy)는 전류 세기에 따라 물질분자 진동정도가 달라지는 피에조 효과를 이용해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 대역을 구현한 제품이다.피에조 효과를 이용한 1Hz 단위 제어 발진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모든 숫모기에 해당하는 비행 주파수를 정확하게 재현, 흡혈 활동을 하는 암모기를 피하게 한다. 또 장기간 미사용 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교체 방식 CR1882032 전지를 사용해 기존 리튬574 폴리머 충전 방식 단점을 보완했다.휴대가 편리하게 작고 가벼운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착용할 수 있으며, 특히 고유 기술인 3단계 크로스 오버 방식은 다양한 종의 모기에 대응하는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을 교차 발진해 강력한 모기 활동 억제 효과를 보여 여름철 캠핑족이나 나들이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티밸류랩 김춘명 대표는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만 명이 말라리아로 사망한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모기 퇴치기에 주목하게 되었다”며 “모기는 매년 수많은 아이들 목숨을 빼앗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곤충으로 최근 모기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전에 모기 퇴치 제품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가디(Guardy)는 올해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주관한 `2019 서울어워드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춘명 대표는 “가디는 올해 초 미국에 3만 개 수출 계약과 중국 온, 오프라인 총판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베트남 2만 개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살충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모기퇴치기 시장 1위를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가디’는 전국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 ‘가디 모기퇴치기’를 검색 후 국내 모든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6.20 18:24
연예

'대탈출2' 비밀공간 발견한 강호동, 촉 살아났다

'대탈출2' 강호동의 촉이 살아났다. 7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되는 tvN ‘대탈출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강호동, 김동현, 신동, 유병재가 철창에 갇힌 김종민과 피오를 구하는 부암동 저택에서의 위험천만한 미션을 계속 이어간다. 의문의 남자에게서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김종민, 피오 구출 작전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을 방불케 했다. 구출을 위한 단서를 찾으려 부암동 저택에 침입한 멤버들은 적외선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분무기와 스프레이를 활용하며 곡예에 가까운 몸부림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희생 정신으로 초대형 굼벵이로 변했지만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레이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오히려 폭소를 자아냈다. 저택에 침입한 이후에도 예측불허, 돌발 상황은 계속 됐다. 갑작스럽게 출동한 보안 업체 직원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혼비백산 화장실에 몸을 숨겼다가 보안 업체 직원의 돌발 행동으로 웃음이 터지는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 고통을 참아내기도. 침입한 부암동 저택은 살인독감 ‘레스’ 백신의 개발자인 백신양 박사의 집이었다. 멤버들은 기사를 통해 납치범들이 원하는 것이 ‘레스’의 백신이라는 것을 유추하면서 멈춰있는 시계 배터리를 살피던 중 열쇠를 발견하고 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부재중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차근히 단서를 모으기 시작했다. 지난 주 방송 말미에서는 강호동의 촉이 봇물 터지듯 발동하면서 탈출의 짜릿한 재미를 안겼다. “2층이 있나?”라고 의문을 가지기 시작해 전신 거울 형태로 된 문을 열기 위해 고심하던 중 “잘 모르겠는데, 터치 스크린처럼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 같다”라고 한 뒤 지문의 방향으로 옆으로 밀자 버튼이 생겼고 버튼을 터치하자 또 다른 공간이 열리면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김연지 기자 2019.04.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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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프라도어, 신제품 '퍼 스웨이드' 라인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향기 전문 브랜드 '프라도어'(fradore)는 오는 2월 신제품 '퍼 스웨이드'(Per Suede) 라인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퍼 스웨이드 라인은 스웨이드와 캐시미어의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겨울부터 봄까지 사용하기 좋은 향취를 담은 오 드 퍼퓸 2종으로 구성했다.퍼 스웨이드는 프라도어에서 선보이는 첫 향수 라인으로 제품에 함유된 β-사이클로덱스트린 성분이 불필요한 체취는 잡아주고 좋은 잔향은 은은하게 퍼지도록 돕는다. 또 기존 바디 크림이나 오 드 뚜왈렛에 비해 천연 에센셜 오일의 비중과 향료의 농도를 높여 매력적인 향취가 오래도록 남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국제 향료 협회 IFRA의 인증을 받아 고급스러운 프라그랑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향05' '향06' 두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의 오 드 퍼퓸(100㎖) 형태다. 향05는 달콤쌉싸름한 베르가못과 만다린,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함을 더해주는 히말라야 시더, 바닐라의 향을 조합했다. '향06'은 파우더리한 느낌의 알데하이드와 자스민, 릴리가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향을 선사한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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