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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8일 태릉서 개최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오는 8일 강원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올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대회에선 남녀 500m·1000m·1500m·3000m, 남자 5000m, 팀추월 및 매스스타트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대회 첫날 남녀 500m와 매스스타트, 남자 5000m 종목이 진행된다.2일 차에 남녀 1000m, 2000m(12세 이하부), 3,000m가 열린다.마지막 날에는 남녀 1500m와 팀추월, 800m(12세 이하부) 종목이 진행된다.이번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는 김준호와 박지우(이하 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정재원(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 등 2024~25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학생부 및 실업팀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2024~25시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일본 하치노헤에서 개최되는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와 22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11.07 12:22
스포츠일반

황선우·김우민 등 계영 대표팀, 수영 후배들 위해 ‘일일 멘토’ 나선다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국가대표 선수들이 수영 유망주의 일일 멘토로 나선다.CJ그룹은 오는 11월 9일 경기도 고양 소재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꿈나무를 위한 특별한 배움의 장인 ‘Locker Room with TEAM CJ: Swim to Dream’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글로벌 No.1을 꿈꾸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향후 진로 설정과 선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연에 더해, 현역 국가대표 선배들이 직접 나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원포인트 레슨 등 후배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세션으로 구성된다.2017년 시작된 THE CJ CUP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을 진행하던 CJ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행사 명칭을 ‘Locker Room with TEAM CJ(이하 락커룸)’로 정하고,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리지에서 중고등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했다. TEAMCJ 소속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김시우 선수가 멘토로 나섰다.올해는 ‘Swim to Dream’이라는 부제를 달고, 종목을 골프에서 수영으로 확장했다. CJ의 후원을 받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를 비롯해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 이유연(고양시청) 등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남자 계영 대표팀 멤버가 총출동한다. 이들은 원포인트 레슨뿐 아니라 계영 시합, Q&A 세션, 수영 관련 퀴즈 등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여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CJ는 이번 락커룸 행사에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초등부(4학년~6학년) 선수 및 임직원 자녀 남녀 총 25명을 초청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1일까지 대한수영연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고, 모집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수영 꿈나무가 참가 신청했다. CJ는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CJ는 2021년 황선우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월부터 대한수영연맹 후원사가 돼 수영 대표팀과 인연을 맺어왔다. 수영뿐 아니라 육상, 스피드스케이팅, 테니스 등 국내 기초종목 및 비인지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한 CJ는 ‘락커룸’을 통해 유망주들의 꿈을 키우며 한 번 더 한국 스포츠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황선우는 “나도 어린 시절 국가대표 형들을 보면서 꿈을 키웠기에 선배들의 존재가 학생 선수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들어서 기대되고, ‘락커룸’을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멘토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강연자로는 박주희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집행위원, 장혜진 전 양궁 국가대표 등이 나선다. 이들은 ‘락커룸’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무대로 나아가는 경쟁력 키우는 법’, ‘부담감을 이겨내는 법, 세계적 선수가 되기 위한 멘탈리티’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멘토가 되어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들에게도 뜻 깊은 경험이다. 골프 종목으로 진행했던 지난해 행사에서 멘토와 강연자, 참가 학생들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년 연속 좋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락커룸'을 연례 행사로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10.30 11:06
스포츠일반

제너시스 BBQ 그룹, ‘캐나다 전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에 치킨 지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에 치킨 세트 등 간식의 선물을 전달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캘거리에서 전지훈련 중인 스피드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현지 직영점을 통해 치킨 세트 등 선물을 전달했다”라고 11일 밝혔다.연맹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023년 스피드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 시 캘거리에 방문했을 때도 현지 매장으로 초청해 저녁만찬을 제공하는 등 빙상 국가대표팀이 현지 방문 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윤홍근 연맹 회장은 “해외에서도 굵은 땀을 흘리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위해 이번 선물을 마련했으며 장기간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다가오는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 8월 25일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 오는 23일까지 약 1개월간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김우중 기자 2024.09.11 14:23
생활문화

유사나 스포츠선수, 파리 올림픽에서 총 91개 메달로 후원 결실

글로벌 세포 과학 뉴트리션 전문 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유사나 스포츠 선수들이(USANA Athletes) 총 9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총 257명의 유사나 스포츠선수가 8개국 16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이들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37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24개 총 91개로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유사나 스포츠 선수로 유도 김원진, 복싱 오연지, 수영 이주호, 탁구 전지희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 끝에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의 결실을 맺었다.유사나는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유사나 스포츠선수(USANA Athletes)'는 종목별, 선수별 맞춤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금지 약물에 민감한 선수들을 위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미국풋볼리그 및 미국풋볼선수협회(NFL, NFLPA), 미국 메이저 리그 및 선수협회(MLB, MLBPA)가 금지하는 약물과 이와 관련된 제품 테스트 및 시설 조사를 통과하여 선수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또한, 미국의약품제조품질관리(GMP) 기준을 준수하는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수들이 제품을 섭취한 후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해당 선수에게 최대 100만달러까지 보상하는 정책을 운영하며 선수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유사나헬스사이언스 최고 커머셜 책임자 브렌트 네이딕은 “결과에 상관없이 올림픽 여정을 위해 유사나와 유사나 제품을 믿어준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유사나는 전 세계 스포츠 선수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로팀과 프로 엘리트 스포츠 선수, 국가대표에게 뉴트리션 제품을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유사나는 미국과 캐나다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호주, 중국, 영국 등 전 세계 국가대표부터 프로 엘리트 선수들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에게 맞춤형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한국에서는 프로야구 kt위즈, 한국농구연맹(KBL), 수원 kt소닉붐, 프로야구의 레전드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 선수(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이상호, 사이클 국가대표 민경호, 장경구 등 수많은 종목의 국가 대표 및 프로 엘리트 선수들이 유사나 스포츠선수로 활동 중이다. 2024.08.16 13:53
스포츠일반

한국 1호 금메달 오상욱, 오메가로부터 고급 시계 수령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고가의 손목시계를 받았다.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오메가 하우스에서 오상욱에게 씨마스터 다이버 300M-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선물했다”라고 전했다.오메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첫 금메달을 딴 한국 남녀 선수 한 명씩 2024 파리올림픽 헌정 ‘씨마스터 다이버 300M’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선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상욱은 지난달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제압하고 이번 대회 한국의 1호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오상욱이 받게 될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1290만원 상당의 시계다.여자 선수 중에선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IBK기업은행)이 주인공이 됐다. 그는 1420만원 상당의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받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예진은 같은 날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오메가는 2012년 런던 대회(사격 진종오)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남자 양궁대표팀)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딴 선수 1명에게 고급 시계를 전달했다.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에선 남녀 1명씩 총 2개의 시계를 선물했다.김우중 기자 2024.08.04 11:00
스포츠일반

'음주운전 징계' 받았던 빙속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헝가리 귀화

음주운전으로 자격 정치 처분을 받았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25)이 헝가리로 귀화했다.헝가리빙상연맹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석과 쇼트트랙 선수 문원준이 귀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2명의 훌륭한 스케이트 선수들이 모두 헝가리 시민이 됐다.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문원준은 쇼트트랙에서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22년 7월 충북 진천 선수촌 인근에서 식사와 음주를 한 뒤 개인차량에 동료들을 태우고 입촌하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 이에 대해 김민석에게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김민석은 지난해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으면서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 국가대표 자격정지 처분도 받았다.김민석은 헝가리빙상연맹을 통해 귀화 이유를 전했다. 김민석은 "한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3년 동안 훈련하지 못했다. 변명하고 싶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그 이후에는 운전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다시 사죄를 전했다. 대표팀에 도전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할 수 없던 게 이유였다. 그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면서도 "소속팀도, 수입도 없어 3년간 훈련을 하지 못한다면 정상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기존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나선 뒤 3년이 지나야 한다. 김민석은 베이징 올림픽(2022년 2월) 이후 국제대회 출전이 없었다.기존 쇼트트랙 간판스타였던 샤올린 산도르 리우와 샤오앙 리우가 중국으로 귀화한 헝가리로서는 반가운 '영입'인 셈이다. 라요스 코사 헝가리빙상연맹 회장은 "한국에서 온 두 선수는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11 13:35
스포츠일반

빙상연맹, 7일 '2024 빙상인의 밤' 개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4 빙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3~24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및 종목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한 시즌동안 고생한 빙상인들의 격려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2024 유공자 포상 수여식 부문에는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 ▶공로상 ▶감사패 ▶최우수 단체상 등이 포함된다.시즌 최우수 선수상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부문 2024 ISU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지난 2023 스피드 부문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쇼트트랙 부문에는 2023~24시즌 ISU 크리스털 글로브 여자부 수상자인 김길리(성남시청)와, 피겨 부문에선 2024 ISU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동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수리고)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이 날 행사에는 빙상계의 초청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체육 및 빙상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윤홍근 연맹 회장은 “2023~24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세 종목 모두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시즌동안 애쓰셨던 빙상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및 지도자 등 빙상인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고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좋은 빙상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4.06.06 11:50
스포츠일반

빙속 김민선,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세계선수권 500m 1차 레이스 3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연맹(ISU)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은 8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을 기록, 네덜란드 펨커 콕(37초07) 일본 다카키 미호(37초13)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13조 아웃코스에 배정된 김민선은 100m를 10초41, 전체 세 번째로 통과했다. 마지막까지 힘찬 레이스를 펼쳤지만 앞서 경기를 마친 펨커 콕과 다카미 미호의 기록을 추월하진 못했다. 김민선은 지난 18일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개인 통산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여자부 500m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츠 교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김민선은 결국 새 부츠 대신 이전에 썼던 부츠를 착용한 뒤 지난해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까지는 기존 부츠로 빙판을 달린다는 계획이다. 김민선은 9일 새벽 500m 2차 레이스에서 8조 인코스에 배정돼 대표팀 막내 이나현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이형석 기자 2024.03.08 07:24
스포츠일반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세계선수권 1000m 8위로 대회 마무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1000m에서 처음으로 ‘톱10’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김민선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캘거리올림픽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4초38로 레이스를 마쳐 전체 8위에 올랐다. 1분14초38은 지난달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인 1분13초42에 약 1초 가까이 뒤진 기록이다. 김민선이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지난 2020년 세계선수권에서 1000m에 처음 참가해 23위, 지난해엔 11위를 남겼다. 6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5위인 17초80에 통과했다. 이어 600m 구간에선 7위(44초85), 최종 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김민선은 전날 열린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김민선은 오는 20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뒤 오는 3월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다.김민선은 경기 뒤 “메달까지는 아니더라도, 1000m에서 4∼5위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등수와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선 500m에 더 집중했다. 세계선수권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로 했던 것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민선은 향후 계획에 대해 “약 5주 만에 한국에 돌아간다. 한국에 들어가서 며칠을 쉰 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여자 1000m에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1분15초97로 경기를 마쳐 17위에 랭크됐다. 1위는 1분12초83의 기록을 올린 다카키 미호(일본)의 몫이었다.같은 날 열린 남자 1000m에서는 조상혁(스포츠토토)이 1분08초38로 20위, 김태윤(서울시청)이 1분08초52로 2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조던 스톨츠가 1분06초05의 트랙 레코드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 정재원(의정부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전체 11위(8분43초09)에 머물렀다. 레이스 막판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던 정재원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스퍼트를 올렸지만 입상에 실패했다. 이승훈(알펜시아)는 준결승 1조에서 12위(8분33초97)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바트 스윙스(벨기에·8분40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11위(8분32초14)에 올랐다. 우승은 이레네 슈우텐(네덜란드·8분23초71)이 차지했다.공동취재단·김우중 기자 2024.02.18 10:30
스포츠일반

'빙속 여제' 향하는 김민선, 동계U대회 500m 우승...대회 3관왕

'빙속 여제' 계보를 잇는 김민선(24·고려대)이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8호5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안현준(대림대)과 출전한 혼성계주에서도 3분10초84초 1위에 올랐다. 16일 여자 1000m에 이어 세 번째 정상.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이 대회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찍은 후계자다. 지난해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기량이 일취월장했고, 올 시즌 국제방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 종목 500m뿐 아니라 1000m도 정상에 올랐다. 이날 500m에선 15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치렀다. 첫 100m 구간을 10초60초, 전체 1위로 주파했고 곡선주로부터 같은 조 선수(이나가와 구루미)를 크게 따돌렸다. 개인 최고 기록(36초970)와 비교해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 야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기 저항을 잘 이겨냈다는 평가다. 참가 선수 32명 중 38초대 기록을 남긴 건 김민선이 유일하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연세대)도 20일 1932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0초301로 우승했다. 안희수 기자 2023.0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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