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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대학생 대상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 참가 접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15일까지 ‘2024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스피드온’ 체험을 토대로 ‘2030 대상의 데이터 마케팅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열리게 되었다. 만 19세 이상의 대학생은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대회는 오는 18일 사전교육,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예선, 6월 19일에는 결선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결선 당일에 마케팅 제안 발표 후 심사 결과에 따라 이사장 표창과 상금을 받게 된다. 총상금은 500만 원으로, 대상은 200만 원(1팀), 우수상은 100만 원(2팀), 장려상은 50만 원(2팀)이 수여된다.모의 체험으로 결선 진출자를 가렸던 지난해 대회와는 달리, 올해는 참가자들이 ‘스피드온’을 직접 체험하고 현실적인 데이터 마케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이 개선되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데이터 분석 능력, 마케팅 역량을 키울 기회의 장이며, 공단도 효과적인 2030 대상 경륜 데이터 마케팅 아이디어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어 많은 학생의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자세한 참가 방법은 경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4.05.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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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청소년 도박예방·사행산업 건전화 해법 모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2 사행산업·중독치유 포럼’을 열었다. 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과 사행산업 건전화 해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김춘순 사행성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이용호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불법도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온택트 시대를 계기로 온라인 불법도박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불법도박의 규모는 합법 사행산업의 3.6배에 달해 그에 따른 폐해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는 건전하게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합법적 사행산업이 엄연히 존재한다. 국민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성, 지방재정 지원 등 합법 산업의 순기능을 다시금 인식하고 합법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이사장은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스피드온’이라는 브랜드명으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를 시작했다. 1만원 이하 구매비율 90%와 5000원대 건당 구매금액은 건전한 베팅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세션1(청소년 온라인 도박문제 실태와 효과적인 예방교육 방안)과 세션2(사행산업 온라인 발매 허용 이후 이용 실태와 규제 개선방안)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1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매년 도박중독과 불법도박 청소년의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2017년 837건→2021년 2269건)하고 있어 그 심각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학교를 중심으로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션2에서 발제에 나선 김대희 국립부경대학교 스마트헬스케어학부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국가재정, 공공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합법 사행산업 전반에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불법 온라인 도박시장 대응을 위해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와 같은 지속가능한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 개방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자로 나선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은 “불법도박 규모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히 팽창함에 따라 청소년 도박중독, 조세포탈, 합법 사행산업 매출 잠식을 통한 각종 공공기금 축소 등 심각한 폐해가 양산되고 있다”며 “실명 기반 합법 온라인 발매와 관련해 구매금액 적정 수준, 지역소통 커뮤니티 모델, 광고홍보 등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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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동기생 김환윤·신동현 우수급 최강자 겨냥

선발·우수급 최강자들이 광명스피돔에서 격돌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오는 12월 2~4일 광명스피돔에서 ‘KSPO 경륜 선발·우수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올 시즌 45회차(11월 13일)까지 종합득점 상위자들이 출전하는 선발·우수 최강자전은 내달 2일 예선전과 3일 준결승전을 거쳐 4일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출전인원은 선발급 35명, 우수급 42명으로 선발급 예선전은 5경주, 우수급은 6경주가 열린다. 선발급 예선전은 각 경주별 1, 2위에 자동적으로 준결승 진출권이 주어지고, 3위 중에는 득점 최하위자 1명만 탈락하는 구조다. 우수급은 각 경주별 1, 2위와 3위 중 득점 상위자 2명에게만 준결승 진출 티켓이 돌아간다. 마지막 결승 진출권은 선발급과 우수급 모두 준결승 두 경주를 통해 1~3위는 자력으로 진출하고, 추가로 4위 중 득점 상위자 1명이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각급 최정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우수급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당장 특선급에서 뛰어도 무방한 강자들로 포진돼 있다. 특히 김환윤(23기)은 최근까지 특선급에 뛰었던 만큼 강력한 자력승부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 신동현(23기)까지 가세한다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충청권이고 동기생이란 연결고리가 있다. 함께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충분히 협공이 나올 수 있다. 또 당초 예상과는 달리 우수급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양희천(16기), 강준영(22기), 조봉철(14기)도 호시탐탐 최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양희천은 테크니션, 강준영은 후반 승부, 조봉철은 강력한 선행 승부로 김환윤과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살려 경기를 펼친다면 결승 진출은 물론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김준일, 임진섭, 양기원, 김영곤, 김지광 등 상위급 강자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약간의 기복이 있으나 한방 있는 선수들이라 다크호스로 꼽힌다. 선발급은 종합득점 상위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김이남과 6개월여 만에 복귀 신고를 마친 박정욱과 이규봉, 심상훈 등이 우승 후보다. 김이남, 이규봉, 심상훈은 우수급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선발급에선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비파업으로 분류돼 힘을 뭉칠 가능성이 있다. 김순규 전문가는 “이번 최강자전은 상반기 왕중왕전을 포함해 연간 두 차례만 주어지지 않는 대상경주와 같은 경주다 보니 승부욕이 어느 때보다 높을 전망”이라며 “선수별 개성을 반드시 파악하고, 득점을 맹신하기보단 어떤 선수가 승부욕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최강자전을 맞이해 결승전이 열리는 4일 광명스피돔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2800개)를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 최강자전 기간 동안 스피드온을 통해 하루 1만원 초과 경주권 구매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일에는 경정선수로 구성된 음악그룹인 ‘더나눔’ 밴드의 공연도 진행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3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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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스타' 홍석한·김영섭 등 세월 거스르는 '역주행'

한때 경륜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현재 2·3진급으로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우수급의 8기 홍석한은 538승으로 현역 최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그랑프리에서 라이벌이었던 조호성은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정상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홍석한은 선수 생활을 유지하면서 팀의 후배들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체력적 한계를 노출하며 2진급으로 밀려나기는 했으나 데뷔 22년 차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 4일 경륜 선수 최초로 500승 고지에 오른 바 있다. 그랑프리 4연패를 차지했던 정종진의 누적 351승을 고려한다면 538승은 그야말로 전설이다. 지난 7일 부산에서 젖히기 1착으로 쌍승 566.8배 고배당을 터트리는 등 건재를 입증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강자로 군림했던 김영섭(8기)도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 결승까지 4일 동안 내리 연승을 하며 우수급에서 종횡무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혀 올 시즌은 우수급에서 활동하고 있고, 초반 부진으로 2진급 선수가 됐으나 최근 부활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영섭은 김포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나 젊은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팀 소속 없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때부터 줄곧 따랐던 슈퍼특선 인치환(17기)의 도움으로 김포팀에서 간간이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3일 광명 우수급 결승에서 김포팀 윤현준의 선행을 추입하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종팀의 정신적 지주인 박종현(6기)은 2000년대 유학을 통해 배운 과학적인 선행전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했다. 선행전법의 선구자 역할을 한 셈이다. 현재 우수 2.5진급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선행전법을 통해 지난 7월 31일 쌍승 184.8배, 8월 28일 23.4배, 9월 12일 89.9배를 터트리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최고참임에도 시원한 선행을 통해 진로를 뚫는 적극적인 모습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경륜 원년 올스타전에서 우승후보로 거론된 허은회(1기)는 데뷔 29년차로 3진급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월 11·12일과 23일 2착으로 경륜 현역 최고령 입상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허은회는 선발급 노장으로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현역 최강 임채빈도 “정상에서 그만두기보다 팀 내 후배들을 밀어줄 수 있는 2, 3진급 선수가 돼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우 경륜 전문가는 “최고를 꿈꾸는 후배들이 선배를 뛰어넘어 새 아이콘이 된다. 이는 후진 양성을 위한 선배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현재는 2, 3진급이 됐지만, 세월을 거스른 선배들의 투혼이 지속적인 발전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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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8주년, '아름다운 질주' 6조3500억원 공공재정 기여

1994년 10월 잠실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첫 출발한 경륜이 오는 15일로 출범 28주년 생일을 맞는다. 사이클 경기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포츠다. 1868년 파리에서 세계 최초 사이클 경주가 실시된 이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다. 특히 경륜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우리나라 경륜의 태동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잠실주경기장과 올림픽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안에 자전거경기장(올림픽 벨로드롬)을 비롯한 체조, 펜싱, 수영 등의 경기장을 건설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포츠 이벤트 후 자전거경기장은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뾰족한 활용 대책 없이 방치돼 있었다.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림픽 벨로드롬을 활용한 경륜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법(1991년 경륜경정법)을 통해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1994년 10월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프로 자전거 레이스인 경륜 출범식을 열었다. 자전거 문화 확산과 체육진흥기금 등 공익기금의 조성을 목적으로 오랫동안 준비한 프로젝트였다. 장대비로 인해 개막 첫 주에는 한 경주도 열리지 못했다. 10월 22일 비로소 역사적인 한국 경륜 첫 레이스가 펼쳐졌다. 그날 관중은 500여명, 매출은 1200만원 정도였다. 우여곡절 끝에 닻을 올린 경륜은 출발은 미약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듬해인 1995년 728억원이던 매출액은 시행 7년째인 2000년에 1조원(1조2000억원)을 돌파했고, 2002년엔 사상 최고 매출액인 2조30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행 10년도 안 돼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으나 2005년 ‘바다이야기’ 등으로 인한 스포츠베팅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매출이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이후 경륜은 2006년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잠실 올림픽공원을 떠나 보금자리를 광명스피돔으로 옮기게 된다. 광명돔경륜장 시대를 연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다가 2011년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불법시장의 팽창,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다시 정체기를 맞고 있다. 지금 경륜은 개장 28주년을 맞아 새롭고 발전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인 ‘스피드온’이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중하고 어렵게 뗀 발걸음인 만큼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8년간 경륜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면 불모지를 옥토로 변모시킬 만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결실은 국가와 지방재정 기여로 이어졌다. 지난해까지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 공공재정에 기여한 금액이 6조3511억원에 달한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자전거 문화 확산과 체육진흥기금 등 공익기금의 조성 등을 목적으로 시작된 경륜사업이 어느덧 28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1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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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2030 젊은 세대에게 답을 찾다

2030 젊은 세대들이 참여해 경륜·경정 사업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3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 성균관대 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경륜·경정사업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의 ‘스포츠 산학연 문제해결’이라는 학과수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경륜·경정사업 소개, 시설 견학, 경주 관람, 실시간 열리는 경륜경주 베팅체험 등으로 채워졌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 환경에 대응하고 온라인으로의 사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아이디어와 발전 전략을 도출해 경주사업총괄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올해 2학기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에 관련 학과수업 개설을 요청했고, 성균관대학교는 수강생들이 주체적으로 이슈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문제기반 학습 수업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진세 경주사업총괄본부 홍보마케팅팀장은 “본 수업 주제의 주요 타깃은 2030세대임으로 해당 세대에 속하는 수강생들의 분석과 아이디어를 통해 도출된 전략은 효과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출된 전략방안을 토대로 혁신적인 홍보·마케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9일에도 성균관대 학생들이 경정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을 방문해 사업 소개, 견학, 체험 등의 과정을 통해 경주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경륜·경정 경주가 개최되는 16일간 ‘스피드온 10만 회원가입 달성 기념 100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스피드온)가 14개월여 만에 회원가입 1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그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원의 행복’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경륜·경정 본장과 전 장외지점을 100원에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스피드온 앱을 통해 입장예약과 결재를 진행하면 된다. 본 이벤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2만2400원의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장 입장발권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평소와 같은 정상요금(본장 1000원, 장외지점 1500원)이 적용된다. 10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행운 고객에게는 5만원의 스피드온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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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온 1주년 '금빛경륜' 시행…'원패스 시스템' 도입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스피드온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8주간 ‘금빛경륜’을 시행한다. 금빛경륜 기간에는 21~23경주가 추가로 시행되고, 이는 경륜 지방시행체인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창원레포츠파크가 진행하게 된다. 평소 진행했던 20경주(지방 4경주, 광명 16경주) 종료 직후인 오후 7시 10분 21경주를 시작으로 오후 8시(23경주)까지 진행된다. 개최 장소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창원과 매 회차별(금·토·일요일) 번갈아 가며 각 4주씩 열리게 된다. 확대된 경주의 현장관람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회차별 진행되는 해당 지방시행체(부산·창원)를 방문하면 된다. 동 시간대 수도권과 충청권 소재 장외지점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 고객들은 모바일 스피드온을 통해 경주권을 구매하면 된다. 금빛경륜 기간에 고객 참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정해진 기간별 스피드온을 통해 구매(21~23경주)한 누적금액 상위자 400명(각 200명)에게는 2만원의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오는 31일부터 경륜·경정 본장과 전 지점에 입장 절차가 간소화된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2월 강남지점에 시범적으로 도입됐던 원패스 시스템은 그간 이용률 분석, 불편사항 개선,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의 발전된 과정을 거쳐 전 영업장으로 확대해 적용하게 됐다. 새로운 입장 절차는 스피드온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된다. 스피드온 회원은 입장 예약과 동시에 입장료를 스피드온 잔여 예치금으로 사전에 일괄 결재하고 영업장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에 생성된 예약 QR코드가 확인되면 입장할 수 있다. 원패스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매일 300원(12월 31일까지)이 할인된다. 기존에 영업장 입장 시 사용했던 티머니 카드 입장료 결재는 이날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또 지정좌석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반드시 스피드온에 가입해야 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지정좌석실 현장발권은 중단되고, 스피드온을 이용한 입장 예약 시 입장료와 함께 지정좌석실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피드온 비회원 등의 편의를 위해 현금결제 입장절차도 다시 재개됐다. 영업장 현장에 설치된 ‘무인 현장 발권기’를 이용해 발행된 입장권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현금결제 고객은 객장의 일반석 이용만 가능하고 지정좌석실 사용은 제한된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원패스 시스템의 시범운영 기간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부분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16 18:33
스포츠일반

스피드온 도입 1년 이홍복 본부장 "5년 내 50만 회원 확보 목표"

경륜·경정의 승자투표권 온라인 발매 시스템인 ‘스피드온’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3일 경기 하남의 미사리경정장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이홍복(58)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을 만나 온라인 발매 이후 그간 운영 현황과 성과를 살펴봤다. 또 스피드온 도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경륜·경정의 미래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건전성 검증' 5년 내 50만 회원수 목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스피드온의 시행은 경륜·경정의 숙원사업으로 떠올랐다. 지난 1년 동안 스피드온의 성적표는 온라인 회원 8만5717명(7월 28일 기준)에 그쳐 예상보다 효과가 미미했다. 기존 회원을 제외하고 스피드온 신규 회원만 따지면 5만3073명에 머물렀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경륜 31.9%, 경정 37.5% 수준에 그쳐 여전히 오프라인의 베팅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경정은 주 중에 열리기 때문에 회원들의 온라인 베팅 비중이 경륜보다 높았다. 무엇보다 경륜·경정의 평균 건당 구매금액 5000원대에 머무는 등 ‘건당 구매 제한 상한선 5만원’에 10%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홍복 본부장은 “현재 매출은 정상적인 경주가 진행됐던 2019년과 비교해 경정은 119% 수준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경륜은 아직 76%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드온의 매출이 예상보다 낮지만 이 본부장은 되레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30%대 수준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첫걸음을 내디뎠고, 건전화 측면에서는 매우 건강한 신호가 나타났다”며 “사행산업인 경륜·경정은 건전화가 반드시 기반돼야 한다. 스피드온 출범 전 도박 중독 우려로 인해 건당 상한선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였다. 우려와 달리 건당 구매금액이 5000원대로 나타났기 때문에 도박 중독 우려가 불식됐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건전화 구조를 다진다는 각오다. 더불어 지점운영의 개선을 통해 탄탄한 온·오프라인 구축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오프라인 지점의 경우 1층을 문화센터처럼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올해까지 온라인 10만명 회원 수 달성이 목표다. 그는 “보통 회원 수의 20%가 실제 베팅을 하고 있다. 앞으로 5년 내 회원 수 50만명이 가입해 10만명 정도가 베팅을 하게 된다면 기대했던 매출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처럼 엔터 요소로 젊은 층 유입 1992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채 1기로 입사한 이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경주본부 기획과장과 지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경륜·경정 경주와 관련해 6년 반 동안 몸담으면서 선수 선발과 운영 규정, 심판 파견 등의 업무에 관여했다. 기획 파트에서 일하다 10년 만에 다시 경륜·경정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0년 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온라인 회원 확대 과제,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 그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뭐든 해야 하고 연륜의 관계자들이 힘을 합친다면 무슨 일이든 될 가능성이 많다”는 확고한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스피드온 확대를 위해 젊은 층 유입을 최대 과제로 꼽았다. 그는 “사업 건전성을 전제로 젊은 층 중심의 스피드온 회원 확대, 경주품질 제고 등을 통한 매출액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인기 스포츠를 벤치마킹해 가족 단위로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경륜·경정이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과감히 가미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같은 일환으로 하반기 들어 경륜·경정 선수들의 유니폼과 헬멧부터 바꾸기로 했다. 오는 11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왕중왕전 결승 진출자 6명의 사인회를 열어 팬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홍복 본부장은 "가족들이 경륜·경정장에 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2024년 경륜 도입 30주년에는 야구나 축구처럼 스타 플레이어들의 유니폼 등 기념품을 판매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남=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10 08:2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경륜경정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마감 임박

오는 10일까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 베트맨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진행 도박문제 선별검사 및 건전구매 서약 모두 참여 시 추첨 통해 푸짐한 경품 증정 ‘베트맨에서 도박중독 예방하고, 푸짐한 상품도 받아가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경륜경정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이 10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객들의 과몰입을 방지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경륜∙경정의 새로운 브랜드인 ‘스피드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도박문제선별검사(CPGI)’와 ‘건전구매 서약하기’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중∙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는 동의 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의 조기 개입(예방 및 치유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내 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BHC치킨세트(5명), 신세계상품권 10,000원권(10명), 파리바게뜨 5,000원권(20명), CU 5,000원권(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하여 예방과 치유, 그리고 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공공기관이며, 무료로 운영되는 도박문제 전문 전화상담 ‘헬프라인(1336)’, PC 또는 모바일 채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넷라인’, 카카오톡으로 상담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단도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박예방 및 중독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당첨자는 오는 15일(수)에 발표하며,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1.12.10 12:55
경제

'온라인 경주권' 스피드온 전용경주 시행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 건전화를 위해 온라인만으로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스피드온(Speed-On) 전용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피드온 전용경주는 오는 26일 11시40분 광명 1경주를 시작으로 매 경주일(금·토·일요일) 첫 번째 경주에 한해 시행된다. 아울러 이날 부터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경주 수를 기존 총 13경주에서 15경주(지방 6경주, 광명 9경주)로 2경주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경주별 운영 장소는 1경주 광명, 2∼7경주 지방 그리고 8∼15경주까지는 다시 광명에서 진행하게 된다. 첫 경주 시간은 12시 50분에서 11시 40분으로 1시간 이상 앞당겨지지만 고객의 영업장 입장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10시30분을 유지한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이번 스피드온 전용경주 도입을 통해 사업이 보다 건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 스피드온은 경주권 구매한도액이 1경주 당 5만원(오프라인의 경우 10만원)으로 축소·운영되고 있다. 본인 소유(실명제)의 스마트폰(1대)으로만 경주권을 구매하게 하여 청소년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 이용자들의 과몰입에 대한 보호를 위해 회원가입 시 ‘건전구매지킴이’ 기능 등을 통한 규제 장치와 다양한 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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