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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정의선, 글로벌 1위 토요타 회장과 맞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만나 손을 잡았다. 정의선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고성능 차량 분야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1위, 3위인 토요타와 현대차그룹 수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대수에서 토요타는 516만대로 1위, 현대차그룹은 362만대로 3위를 차지했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 손을 잡고 연 행사로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가 대거 소개됐다.특히 정 회장은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토요다 회장과 행사장을 찾아 차량 퍼레이드를 함께 하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이번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은 두 수장의 퍼포먼스 주행으로 막이 올랐다. 정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직접 선두에서 아이오닉5 N 드리프트 스펙, GR 야리스 랠리1 하이브리드 차량을 각각 운전하며 퍼레이드 랩을 이끌었다.두 회장의 시운전에 이어 현대 N은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와 i20 N 랠리2를 포함한 경주차, 아이오닉5 N 드리프트 스펙과 새 롤링랩(Rolling Lab) 차량 RN24를 동원해 퍼포먼스 주행을 펼쳤다.RN24는 2014년 현대차가 WRC에 처음 참가한 이래 10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고성능 전기 시스템, 차세대 차체 제어 기술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차량이다. 현대 N이 지향하는 고성능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정의선 회장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과 올해 초 만나 서로 레이싱에 진심이라는 걸 알게 됐고, 기쁘게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토요타와 함께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계속 도전해 더 많은 분들이 자동차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27 18:00
자동차

"돌파구 절실"…고객 접점 늘리는 차업계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전시장에서 차를 볼 수 있게 하거나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는 체험 마케팅도 늘어나는 추세다.2년 만에 돌아온 오프로드車 축제 '지프 캠프'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11~20일 중 주말 동안 2회에 걸쳐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를 2년 만에 개최한다.지프 캠프는 지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약 70년의 역사를 지닌 행사다. 국내서는 2004년 처음 시작, 올해 20주년을 맞았다.올해 지프 캠프는 당일(무박), 1박2일, 2박3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숙소 형식도 펜션, 카라반, 글램핑, 캠핑 사이트 등에서 고를 수 있다.지프코리아는 와이드 트레일 등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 콘서트 등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AMG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서킷 주행을 경험하게 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AMG 익스피리언스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첫 시작 이후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성능차 애호가들에게 선호를 받고 있다.이밖에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센터’를 10년째 운영 중이다.BMW 드라이빙 센터는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며 독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다. 드라이빙 트랙,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등의 핵심 시설과 함께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내부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을 갖추고 있다.누적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또한 약 24만명에 육박한다. "현대차 굿즈부터 문화체험까지"…현대차, '쉐어마켓' 운영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5일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라이프스타일 문화 체험 행사 '쉐어마켓'을 연다.올해로 4회째인 쉐어마켓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고객 경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1층 야외광장에서는 캠핑·반려동물용품, 현대 브랜드 컬렉션, N 브랜드 굿즈 및 파츠 등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날 수 있다.1층 실내 공간에서는 친환경 나무 소재 퍼즐을 활용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트랙 경주에 참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3∼4층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음식,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방송인 노홍철이 운영하는 '홍철책빵'이 셀러로 참여하며, 현대모터스튜디오 브랜드인 '키친 바이 해비치' 부스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과 안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깻묵 점토 키링 만들기, 킨츠키(조각난 그릇을 되살리는 수리법) 워크숍, 가상현실 레이싱 경주 등도 진행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다양한 자동차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트렁크 마켓,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1:44
산업

정의선, 모터스포츠 대회 현장 방문 눈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주최 모터스포츠 대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대회 개회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선수 및 관람객들과 소통했다.또 경기장 밖에서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과 고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 등을 점검했다.올해 현대 N 페스티벌 대회는 지난 4월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까지 총 6라운드로 개최된다.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기반으로 한 국내 첫 레이스 전용 전기차 경주인 'eN1'과 아반떼 N으로 치러지는 N1, N2 대회 등 총 3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9 10:30
자동차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2023 CJ슈퍼레이스' 종합우승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에서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엑스타 레이싱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놓치지 않고 드라이버 및 팀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이찬준, 이창욱 등 유능한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모터스포츠 세대교체의 성공을 알렸다.엑스타 레이싱팀은 ‘팀 챔피언’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챔피언’까지 석권했다. 이날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인 이찬준은 8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132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찬준은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만 21세) 챔피언 기록 마저 갈아치우며 (종전 기록 만 27세)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올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신영학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우선 팀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엑스타레이싱 팀과 특히 개인전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6 17:00
스포츠일반

개막 앞둔 슈퍼레이스, ‘미디어아트’ 기획전으로 시즌 시동

슈퍼레이스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SUPER EXCITING, SUPERRACE’ 미디어아트 기획전 시작을 알렸다.슈퍼레이스가 19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전시존에서 대회 개막을 앞두고 ‘SUPER EXCITING, SUPERRACE’ 기획전을 통해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CJ주식회사 경욱호 마케팅실장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고정락 부문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CJ주식회사 경욱호 마케팅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소개하고 싶다”며 “많은 관람객이 재밌게 관람해 주시고, 다가오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와 서울스카이가 함께 만든 이번 기획전은 오는 20일 대중들에게 정식으로 공개된다. 약 4개월간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며,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SUPER EXCITING, SUPERRACE’ 전시는 실제 전시된 레이스카를 중심으로 총 4가지 순간으로 구성됐다. 경기를 앞두고 맴도는 긴장감을 시작으로, 스타트 직전, 드라이버가 질주에 몰입하는 순간, 체커기를 마주하는 챔피언만의 특별한 순간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했다.미디어아트를 통해 시즌 개막을 알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동을 건다. 김희웅 기자 2023.04.20 00:15
자동차

서울스카이에 등장한 레이스카…슈퍼레이스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 랜드마크 서울스카이에 레이스카가 깜짝 등장했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20일 미디어 전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시즌 슬로건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슈퍼레이스가 협업했다. 8월 27일까지 약 4개월 간 서울 한복판에서 팬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실제 레이스카를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레이싱 장면들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했다.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맴도는 피트 내 팀원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소음들로 기대감은 물론, 폭발하는 엔진 소리, 관중들의 함성, 긴박한 중계 해설 등을 통해 흥미진진한 레이스의 전율도 느낄 수 있다.기획전은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구매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미디어아트로 시즌 시작을 알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2일과 23일 더블 라운드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13:02
스포츠일반

‘새 얼굴만 5명’ 슈퍼레이스, 국내 최상위 클래스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드라이버도 출전 등록해 매 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슈퍼 6000은 국내 최상위 클래스로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인 스톡카(460마력, 6200cc)로 서킷 위에서 대결한다. 지난해부터는 자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드라이버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 최고 공인을 받은 드라이버만 스톡카에 탈 수 있는 것이다. 올해는 8개 팀, 18명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나선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준우승에 올랐던 지난해와 동일한 라인업이다. 김재현과 정의철 체재다. 지난 시즌 눈앞에서 우승을 아쉽게 놓쳤던 만큼 올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크다. 엑스타 레이싱은 소폭의 변화를 감행했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1년생 이찬준, 이창욱 듀오는 올해도 엑스타의 핸들을 잡는다. 맏형으로 활약했던 이정우의 입대로 생긴 공백은 일본인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로 메운다. 히로키는 2020년 슈퍼 GT 300 클래스 2위에 오를 정도로 수준급의 드라이버다. 경험을 쌓은 어린 드라이버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한GP도 기존 드라이버 구성을 유지한다.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을 필두로 내세운다. 장현진은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우승하는 등 개인 순위 종합 3위 랭크하며 팀을 이끌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중군과 정회원도 이름을 올렸다. 안정감 있는 서한GP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팀 중 하나로 꼽힌다.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과 황진우를 라인업에 올렸다. 황진우는 2년 만에 준피티드 복귀다. 준피티드 유니폼을 입고 우승한 기억도 있다. 더불어 박정준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변화를 택했다. 지난 시즌 슈퍼 6000에 데뷔한 오한솔과 GT 클래스 종합 3위에 오른 박준서를 영입했다. 2022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올해에는 ‘명가 재건’을 키워드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브랜뉴 레이싱은 투 카 체재로 전환한다. 지난해 중반 참가한 이효준과 더불어 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박규승이 새롭게 도전한다. GT 클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규승이 슈퍼 6000에 얼만큼 빠르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다. 새롭게 창단한 AMC 레이싱은 서석현과 일본인 드라이버 아오키 다카유키가 콕핏에 앉는다. 아오키는 일본 GT300 클래스와 슈퍼다이큐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 베테랑 드라이버다. 슈퍼레이스 출전 이력도 있다. 과거 팀 106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L&K 모터스는 이은정 홀로 출전 명단에 등록했다. 스톡카 3년 차에 접어든 이은정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새 드라이버로 꾸려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은 4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 티켓은 네이버 예약, YES24(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2023.04.03 16:18
스포츠일반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2023시즌 우승 도전

올 시즌 대변혁을 예고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이 넥센타이어와 타이어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개최된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 CJ로지스틱스 이정웅 감독, 오한솔, 박준서 드라이버 등 양사 관계자가 참여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넥센타이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넥센타이어는 “80여 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타이어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빠르고 혁신적인 첨단 기술 이미지가 부합하여 파트너십 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넥센타이어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OE) 및 교체용 타이어(RE)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극한의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증명된 레이싱 타이어의 기술력을 넥센타이어의 모든 타이어에 접목이 가능하도록 적극 개발할 예정이며, 제품 기술력 및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있어 모터스포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허신열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단장은 “한국 최초로 타이어를 생산한 넥센타이어와 이렇게 파트너십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승리의 아이콘인 넥센타이어의 지원을 받는 만큼 올 시즌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인 양 사가 만났으니 모터스포츠 팬분들을 위해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오는 4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첫 경기에 나선다.김희웅 기자 2023.03.30 14:32
자동차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스폰서 체결…8년 연속 

CJ대한통운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8년 연속 스폰서 계약을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 슈퍼레이스와 처음 인연을 맺다. 이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이름으로 대회를 후원해왔다.코로나 기간 무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될 때도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 왔고 2021년에는 매 라운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를 신설하기도 했다.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된 지난해에는 개막전에만 2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팬데믹 이전의 열기를 회복했다.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내달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작된다. 올해는 나이트레이스를 수도권 경기로 확대하고 람보르기니, 포르쉐 같은 슈퍼카와 바이크 레이스까지 펼쳐 재미를 더한다.허신열 CJ대한통운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최근 출시한 통합브랜드 '오네'와 슈퍼레이스 간 협업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강화 및 서비스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0 10:19
스포츠일반

CJ로지스틱스 레이싱, 2023시즌 드라이버 공개→‘우승’ 도전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이 2023시즌을 앞두고 선수 구성부터 운영 시스템까지 대변혁을 예고하며, 가장 먼저 2023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31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개최된 드라이버 입단식에는 허신열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단장이 참석해 2023시즌 새로운 드라이버인 오한솔, 박준서와 체결식을 진행하며 다른 팀보다 빠르게 시즌 시작을 알렸다.2018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종합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오한솔은 지난해 삼성화재 6000클래스에 데뷔해 개막전에서 5위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인한 멘탈과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오한솔은 지난 시즌 7라운드에서 화재가 난 차량을 침착하게 진압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박준서는 국내 카트계를 제패하고 19세 어린 나이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1클래스에 데뷔해 3년 동안 활약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차분한 레이스 운영으로 2022시즌 GT 1 클래스 종합 3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영건 드라이버로 주목받고 있는 박준서는 올 시즌 6000클래스에 데뷔하는 만큼 개막전 전 스톡카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시즌 중•후반에 집중했던 주행 연습을 개막전 전 4회, 경기전 각 1회씩 총 9회 이상 진행하여 시즌 시작 전에 차량 적응도를 높일 예정이다.어리고 가능성 있는 드라이버로 세대교체를 이룬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일본 슈퍼 GT에서 활약 중인 엔지니어 쿠니히로 나카이(Kunihiro Nakai)도 영입했다. 지난해 차량 Setting 설정에 어려움을 겪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경험 많은 해외 엔지니어를 영입해 차량 Setting 및 데이터 분석을 보완하여 우승에 도전한다.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올 시즌부터 사무국을 신설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레이싱팀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스포츠마케팅팀 직원들이 운영, 마케팅, 스폰서십 등을 직접 담당하며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모터스포츠 계에서 마케팅을 이끄는 팀답게 올 시즌은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한다고 밝혔다.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관계자는 “올 시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바꾸며 예전 CJ레이싱팀 황금기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히고,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빠른 혁신과 첨단 기술 이미지에 부합하는 레이싱팀의 면모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자체 주행 연습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개최한다.김희웅 기자 2023.02.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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