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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박찬민 딸 민하, 진종오에게 슬럼프 고백 "아역 배우 출신이라..."

‘사격 레전드’ 진종오와 ‘카바디 국대’ 이장군이 ‘스포츠 꿈나무’ 민하, 미나와 깜짝 만남을 갖고 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0회에서는 ‘사격계 살아있는 레전드’ 진종오에게 일일 레슨을 받은 박찬민 딸 민하, ‘골프 뽀개기’에 나선 이동국과 재시아(재시, 재아)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인도 연봉 TOP3’에 빛나는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선수를 찾아간 이형택X미나 부녀의 카바디 도전기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박찬민과 딸 민하가 진종오 선수와 만나 특별 레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종오는 ‘국가대표 20년’, ‘올림픽 5번 출전’, ‘금메달 4개-은메달 2개’ 등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사격계 레전드’. 이에 민하는 진종오를 보자마자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메달 금손’을 악수로 영접했다. 진종오는 “민하가 뛰어난 사격 DNA를 물려받았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권총 사격을 가르쳐줬다. 이어 “나도 고1 때 사격을 시작했다. 민하도 (소총에서) 권총으로 전향해도 된다”고 권했다. 민하는 처음 해보는 권총 사격이지만, 단 세 발만에 10점대를 명중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종오는 “타고 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잠시 후 이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민하의 주종목인 소총을 잡았다. 특히 그는 소총 사격복을 입지 않았음에도 단 두 발만에 10점대를 기록해 레전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어 진종오는 민하에게 사격에 꼭 필요한 집중력 향상 ‘꿀팁’을 전수해줬다. 비결은 호흡법과 안구 운동, 멘탈 관리법 등이었다. 진종오는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주 한다는 ‘극한 환경’ 훈련을 실시했는데, 민하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와 부부젤라가 동원된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진종오표 호흡법을 통해 과녁을 정확하게 맞췄다. 또한 진종오와 함께 ‘빙고판 맞추기’ 대결을 벌여, 대번에 ‘빙고’ 줄을 완성하는 등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레슨이 마무리 된 후 민하는 진종오와 1:1 티타임을 가졌다. 이때 민하는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어 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목표를 털어놨다. 진종오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칭찬하는 한편, “나는 이제 못갈 것 같다”라고 체념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민하는 “사실 점수가 갑자기 확 떨어졌다”며 슬럼프를 고백하면서 “(아역)배우를 하다가 사격하게 된 거라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며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진종오는 “가족한테도 안 보여주는 일기 같은 일지가 있다”며 자신의 슬럼프 극복법을 들려주며 민하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다음으로 이동국과 오남매의 ‘골프 데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이날 재시아X설수대와 함께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특히 앞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들어갔던 재아가 오랜만에 운동에 나서 반가움을 안겼다. 재아는 퍼팅과 스윙에 멋지게 성공한 후, 한 다리로 덩실덩실 춤까지 췄다. 연이어 재아의 쌍둥이 언니 재시가 비거리 201m를 쳐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동국은 “재시가 엄마를 닮아서 RR(운동천재 유전자)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 막내 시안이는 누나들이 자꾸 놀리자, 짜증과 열정이 뒤섞인 샷을 연발하면서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설아X수아 역시 정확한 스윙을 구사했다. 이를 본 이형택은 “스윙들이 확실히 다 좋다”며 칭찬했다. 오남매의 ‘스윙 전쟁’이 끝난 후 이동국이 직접 나섰다. 이동국은 “비거리 270m까지 친다”며 골프 대회 우승자 출신임을 강조했다. 실제 이동국은 270m에 근접한 거리까지 시원하게 공을 날렸다. 이후 ‘재시아 VS 설수대’로 나눠 스크린 골프 대결을 벌였다. 여기서 재시아 팀이 설수대 팀을 이겨 시안이가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2차전으로는 어린 아이들이 하기에도 적합한 ‘스내그 골프’에 나서, 이동국 가족들의 유쾌한 단합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이형택은 딸 미나와 생애 첫 카바디에 도전했다. 앞서 미나는 아빠와의 대화에서 “카바디를 배워보고 싶다”고 밝혔던 터. 이에 이형택은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을 섭외해 그의 훈련장으로 갔다. 미나는 이장군을 보자마자, 눈도 못 마주치고 부끄러워했다. 귀여운 미나의 모습에 이장군은 “미나 같은 딸을 낳고 싶다. 운동신경이 너무 좋다”며 준비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첫인사 이후 이장군은 이형택X미나 부녀에게 카바디 룰을 상세하게 설명해줬다. 하지만 미나는 ‘공격 시 계속 카바디라고 말하기’, ‘혓바닥 내밀면 실점’ 등 다소 독특한 룰에 “종목을 잘못 택했나 봐”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이장군은 직접 카바디 시범을 보여줬고, 이형택X미나 부녀도 카바디 게임에 동참했다. 여기서 미나는 단박에 공격에 성공해 이장군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반면 이형택은 “약을 올리면서 해야 하는데”라며 “나랑 안 맞는 스포츠”라고 투덜댔다. 이장군도 이형택이 경기 내내 기합 소리를 내서 점수를 계속 잃자, “형은 입이 간지러워서 안 돼”라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경기 후 이장군은 미나의 ‘슈퍼 DNA’를 욕심내며 “카바디 한다고 하면 키우고 싶다. 최고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미나는 이장군에게 “삼촌 진짜 인도에서 BTS 만큼 인기 많아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엉뚱한 질문에도 이장군은 “BTS가 얼마나 인기 있는지 알지? 그러면 그런 질문은 하면 안돼”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끝으로 이장군은 미나에게 “삼촌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따면 카바디 할 거야?”라고 물었고, 미나는 곧장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테니스 아빠’ 이형택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스케이팅 국가대표 뉴페이스의 등장과 임창정의 ‘골프 주니어’ 아들의 첫 출연 모습, 이형택 딸 미나의 테니스 대회 모습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민하 진짜 국대 될 것 같아요!”, “진종오, 진짜 뼈까지 내어주는 레슨 대박!”, “이동국네 오남매 모두 운동신경이 장난이 아니네요”, “재아가 얼른 부상에서 나았으면~”, “우리 미나, 카바디도 잘해버림!”, “이장군 선수랑 미나 케미 너무 좋은데요” 등 열혈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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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박민하, 사격 레전드 진종오와 깜짝 만남! "연예인 보는 느낌~"

'사격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진종오가 박찬민 딸 민하를 위해 특별 출연한다.14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0회에는 2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올림픽에 무려 5번이나 출전한 ‘레전드 of 레전드’ 진종오가 출연해, 소총 사격선수로 활약 중인 민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이날 민하는 ‘우상’ 진종오와의 첫 만남에 “제 목표인 올림픽 메달을 많이 따셨던 분이라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며 신기해한다. 그러면서 ‘금메달 4개-은메달 2개’를 따낸 진종오의 ‘금손’을 악수로 영접하며 메달 기운을 ‘팍팍’ 받는다. 이에 진종오는 “사격계에 뛰어난 DNA를 물려받은 선수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민하를 칭찬한 뒤 소총에서 권총으로 전향하라고 적극 권한다.잠시 후, 민하는 진종오로부터 권총 자세를 배우고 곧장 권총 사격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민하의 사격 솜씨에 “타고 났다”고 평한다. 또한 민하에게 화답하는 의미로, 권총이 아닌 소총 사격에 도전한다. 진종오X민하가 함께한 ‘크로스 도전’의 결과가 어땠을지 궁금증이 커진다.아울러 진종오는 사격선수에게 꼭 필요한 ‘집중력 향상’ 꿀팁으로 호흡법X안구 운동X멘탈 관리법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준다.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주 한다는 ‘극한 환경’ 훈련법과 ‘빙고판 맞추기’를 응용한 대결에서 ‘소음 끝판왕’ 부부젤라까지 동원돼, 과연 어떤 내용의 수업이 진행됐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민하는 진종오와의 ‘1:1 티타임’에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어 다음번 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목표를 밝힌다. 이에 진종오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조언을 들려준다.제작진은 “민하가 레전드 진종오와 만나 감격하며 레슨에 임한다. 특히 레슨 후 민하가 진종오에게 슬럼프를 고백해 먹먹함을 안긴다. 진종오가 생활 속에서 진짜 도움이 되는 슬럼프 극복법을 알려주는데, 민하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주니어들에게 도움이 될 ‘진종오표 조언’이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진종오와 민하의 특별한 레슨 모습과 이동국 자녀들이 총출동한 ‘골프데이’,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을 만난 이형택 딸 미나의 이야기가 담긴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4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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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강훈 "9살 때 슬럼프 왔었다…여친 질문은 노코멘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역 강하늘과 김강훈이 '라디오스타'에서 재회한다. 폭풍 성장한 김강훈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내일(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입만 열면 미담과 진지함이 줄줄~ 재미는 없지만 시청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배우들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과 함께하는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강훈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엑시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19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엄마를 지키려고 애쓰는 8살 꼬마 필구를 찰떡같이 연기해 대세 아역 배우로 떠올랐다. 그런 가운데 강하늘과 김강훈 두 남자의 재회가 성사된다. 김강훈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 목표가 엄마 미소 유발이라며 엄마가 강하늘의 팬이라고 밝힌다. 이에 질세라 필구의 새 아빠 황용식을 연기했던 강하늘은 "김강훈은 떡잎부터 다르다"라고 칭찬한다. 2009년생인 김강훈은 4살 때 예능, 5살 때 연기자로 데뷔해 '인생의 7할'을 연예계 활동에 바친 '방송 고수'. 데뷔 초기에는 비주얼 때문에 오해를 샀다며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배우의 아역이었는데, 김태리 배우의 아역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비화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김강훈의 꼬꼬마 시절을 만나볼 수 있다. 김강훈은 이른 연예계 활동으로 "9살 때 슬럼프가 찾아왔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엄마와 협상을 벌인 비화와 인생 2회 차 아역 배우의 슬럼프 극복법을 들려준다. 올해 13살이 된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하며 키가 7cm가 컸다. 지금은 159cm다"라며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한다. 이어 나이를 뛰어넘은 연예계 절친인 개그맨 유병재와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를 고백한다. 앞서 한 예능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있느냐는 물음에 노 필터 답변을 해 화제를 모았던 김강훈은 관련 질문에 "앞으로 노코멘트!"라고 단호하게 답변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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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멘탈캠프' 김재환·정세운·이진혁·김우석 밝힌 멘탈관리법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이 외유내강의 면모를 보였다.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 4인방이 출연하는 '소년멘탈캠프' 측이 12일 오후 12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wavve의 오리지널 웹 예능 ‘소년멘탈캠프’는 치열한 경쟁, 바쁜 스케줄로 지쳐버린 아이돌들의 심리를 낱낱이 파악하고,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며 함께 힐링하는 ‘아이돌 심리 강화’ 프로젝트다. 데프콘은 첫 녹화에 대해 "힐링캠프같은 시간이 있었다. 각자 살아온 시간들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멘탈 관리 비법을 알려달라"고 물었다. 이진혁은 "조심스러운 편이다. 앞에 일들을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다. 대비를 해서 오히려 지금 내게 안정감을 주는 쪽으로 멘탈을 케어한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보려는 노력을 한다"고 했고 김우석은 "사실 멘탈이 강한 편이라서 딱히 노력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김재환은 "운동과 연습을 한다.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집중하는 일을 권했다. 슬럼프 극복법도 소개했다. 김우석은 "반려견이 도움이 된다. 힘들면 집에서 술도 한 잔 한다"고 답했고, 이진혁은 "지금 하고 싶은 걸 한다. 내 마음이 끌리는 걸 한다. 비가 와도 산책이 하고 싶으면 산책을 하고, 팬들과 소통을 하고 싶으면 라이브 방송을 켠다"고 설명했다. 정세운은 "아무 것도 안하고 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힐링법을 전했고, 김재환은 "런닝 10km 무조건 뛴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나와서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혁은 김재환의 말에 "진짜다. 얼마 전에 ' 스트레스 받아? 나랑 뛸래?' 연락도 온다"고 거들었다. ‘소년멘탈캠프’는 매주 금요일 방송되며, 12회 구성으로 6주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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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가호 "롤모델은 나얼, 음악으로 나를 알려주고 싶어"

가수 가호가 음원차트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인기에 힙입어 OST로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 정상을 휩쓸었다. 2018년 데뷔해 좋은 기회로 이름을 빠르게 알리게 된 가호는 "운이 좋았다"고 최근의 일들을 압축했다. '차트 1위' 타이틀을 달았다고 해서 음악활동이 달라지는 점은 없다. 드라마의 인기로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천천히 자신의 음악을 알려나가겠다는 다짐으로 27일 싱글 'A song for you'를 발매한다. R&B 장르의 타이틀곡 'A song for you'와 수록곡 'Beautiful'이 담겼다. -신곡 소개를 해달라."타이틀곡 'A song for you'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하는 편지 형식을 빌렸다. 노래로 전하는 편지다. 그리움에 대한 가사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건반을 치며 노래하는 장면이 나온다. 가사를 직접 쓰기 때문에 곡을 쓰고 부르는 건 내 방식의 편지라고 생각했다." -편지는 언제 써봤나."초등학생 때 어버이날인 것 같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서 독학을 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친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사로 전달했다." -'Beautiful'은 작업기간이 1년이나 걸렸다고."가사 고민이 많았다. 고민 상담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힘든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또래 친구들 SNS를 보면 굉장히 화려하고 좋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많더라. 그런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너 자체로 예쁘니까 눈치보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본인의 슬럼프 극복법은."노래로 푸는 것 같다.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혼자 갇혀서 작업하는 스타일이라서 가만히 지내다보면 괜찮은 것 같다. 특별한 취미가 없는 것이 고민이다." -롤모델이 있나."나얼 선배님이다. 같은 소속사에 있다는 사실도 정말 영광이다. 나얼 선배님은 매니아층도 두텁고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나 또한 좋은 음악으로 알려지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기 위해선 연구도 더 하고, 좋은 작업물을 내야 한다." -이번 새 싱글도 차트 진입 예상하나."기대감이 전혀 없다. OST로 1위를 한 것이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급하게 다가가기보다 천천히 대중에게 음악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작'이 그 시작을 잘 열어준 것 같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가호 "'이태원클라쓰' OST 차트 1위 깜짝, 믿기지 않아요"[인터뷰②] 가호 "롤모델은 나얼, 음악으로 나를 알려주고 싶어" 2020.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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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수상 김소영 대표 “나이는 숫자에 불과, 도전은 멋진 일”

11월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우스 호텔에서 열린 ‘2018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에서 김소영 바디핏스타일의 김소영 대표가 비키니 톨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머슬마니아 아시아 그랑프리’에서 2관왕을 차지한 후 2년 만의 쾌거라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입상을 통해 그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고 밝혀 도전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은 물론 자신의 이름을 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소영. 늦은 나이에 시작한 운동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그는 나이 때문에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어떤 분야든 도전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2018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에서 입상한 소감부터 들어봤다. “‘2016 머슬마니아 아시아 그랑프리’ 이후 2년 만의 큰 도전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출전했다.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무척 기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대회 준비를 갑작스레 하게 됐다. 한 달 반이라는 시간 안에 몸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 부분이 제일 힘들었다”라며 힘들었던 준비 기간을 돌아봤다. 준비 기간 동안의 식단관리와 운동 루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식단은 모든 피트니스 선수들이 그러하듯이 네 끼의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정확한 시간대에 섭취했다. 종합비타민과 비타민C, 오메가3, 밀크씨슬, 아미노산 등의 건강보조식품을 같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루틴은 상체가 약한 편이라 어깨 등 광배근 위주로 운동했고 힙업을 위해 하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라고 전해 철저한 몸만들기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2년 전 ‘2016 머슬마니아 아시아 그랑프리’에서도 입상한 바 있는 그는 그때보다 지금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여성의 몸에 알맞은 운동을 많이 연구했다. 이번 대회는 그런 연구를 바탕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다양한 운동 방식으로 빠른 시간 안에 만족할만한 바디 라인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성공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 지금도 대회나 행사가 있으면 본인이 직접 스타일링에 나선다고. “대회에 나갈 때 항상 헤어와 메이크업은 내가 스스로 하는 편이다. 나뿐만 아니라 제자들이 미인대회나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그 친구들의 헤어,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은 내 몫이다”라며 자신은 물론 후배들까지 꼼꼼하게 챙긴다고 밝혔다. SY아카데미&ent, 김소영 바디핏스타일 등의 운영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쓰는 그에게 각 아카데미의 소개를 부탁했다. “SY아카데미&ent는 국내 최초의 미인대회 전문 아카데미로서 스피치, 이미지메이킹, 워킹, 포즈, 운동, 다이어트 등을 교육하는 학원이다. 김소영 바디핏스타일은 여성전용 멀티 피티샵으로 미인대회에 출전하는 수강생과 피트니스 대회 선수들의 운동과 워킹포즈를 교육한다. 또 운동과 다이어트를 필요로하는 일반 여성들도 많이 찾고 있다”라며 소개했다. 열심히 달려온 그에게도 슬럼프는 있을 터, 극복 방법을 들어봤다. “운동을 하다 보면 슬럼프가 온다. 그럴 때는 억지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 식단도 보통 사람들 먹는 것처럼 먹고 가벼운 산책 정도만 했던 것 같다. 무엇이든 억지로 하려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지니까”라며 자신만의 슬럼프 극복법을 공개했다. 건강 팁도 잊지 않았다. “음식은 적은 양을 여러 번에 나눠 섭취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스쿼트나 런지 같은 가벼운 하체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팁을 전수하기도. 분야를 막론하고 나이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어떤 분야든 도전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더 젊고 어린 친구들이 출전하는 오픈 종목에 뛰어든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내 나이에 맞는 종목을 선택했다면 도전이라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며 용기를 북돋웠다. 앞으로 그의 바람과 2019년 소망을 들어봤다. 현재 헬스기구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그는 자신만의 헬스기구 브랜드를 만들어 론칭해보고 싶다고. 이어 “2018년은 나에게 있어 정말 힘든 한 해였다. 11월에 있었던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대회가 나를 다시 일으켰다. 2019년에는 그 에너지로 내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내년 6월에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그 대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꾸준하게 운동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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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솔비의 진심…"모든 사람 정신 건강에 힘 쓰고파"

솔비가 아픈 경험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솔비는 6일 방송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단에 올라 ‘나쁜 습관은 아픔을 남기고 좋은 습관은 작품을 남긴다’는 주제로 슬럼프를 탈출하는 동기 부여 힐링 극복법을 나눴다. ‘세바시’는 한국형 TED를 표방하는 미니 프레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으로 위로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핑거밴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갔던 솔비의 강연에 감동받은 보건복지부 측에서 ‘세바시’ 강연자로 추천하면서 솔비의 출연이 성사됐다. 솔비는 아프고 힘들었던 슬럼프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솔비는 “그릇이 안 된 상태에서 빠르게 꿈을 이뤘더니 슬럼프가 찾아왔다. 다행히 주위의 권유로 전문의를 만나 심리 상담을 받게 됐는데, 아무 말도 못하고 무작정 울기만 했다”며 “소원 세 가지를 묻는 전문의의 질문에 답을 못하는 나를 보며 놀랐다. 꿈을 빨리 이루다보니 무기력하고 허무해졌다. 마음의 온도는 이미 정상 온도를 넘어 열이 나고 있었다”고 당시 상태를 진단했다. 이어 “보기보다 착한 사람이라는 선생님의 말이 와 닿았다. 착하다는 말, 여리다는 평가가 무서웠다.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기 위해 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때부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버킷 리스트를 작성했고, 여행, 꽃꽂이, 스카이다이빙, 등산 등 취미를 갖기 위해 도전했다. 그 끝에서 그림을 만났다. 추상적인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솔비는 “애쓰지 않아도 느낌으로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가 생겼다. 그림은 또 다른 생명이고 연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그림을 만난 이후 솔비의 삶은 달라졌다.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게 됐고 풍요로워진 마음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터득했다. 매년 자살예방의 날이면 SNS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흡연 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강연,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솔비는 “그림을 만나기 전 나를 치장하는데 힘썼지만 이제 넘어져도 괜찮다는 안도감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국회의원을 만나는 자리에서 정기적인 정신 건강검진을 제안한 바 있다. 마음이 아프면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정신과 진료나 심리 치료를 약점으로 보지 말고 손 내밀어주자”고 따뜻한 제안을 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안타까운 기록을 짚은 솔비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이 시간이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분들의 정신이 건강해지는 날까지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솔비는 진심과 공감을 바탕에 둔 용기 있는 발언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힘을 줄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찾아갈 예정. 10년 만에 컴백한 타이푼으로 왕성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이미현 기자 2018.0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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