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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나혼자산다' 지현우, 즉흥적이지만 여유로운 슬로우라이프
지현우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즉흥적이지만 여유로운 슬로우 라이프를 공개했다. 진정으로 힐링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위로와 즐거움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겨 나는 집에서 눈을 뜬 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집은 군대 후임의 완도 집이었다. 이곳에서 3일째 지내고 있다는 그는 집 근처 산책에 나섰다. 자연이 그를 반겼다. 지현우는 미소를 지으며 걸었다. 이후엔 밥값을 해야 한다면서 축사 일을 도왔다. 군대 후임의 가족과 스스럼없이 지냈다. 마치 엄마와 아들 관계처럼 자연스러웠고 가족애가 넘쳤다. 특별한 정을 나누고 있던 것. 이 관계가 어떻게 가능하게 됐냐고 묻자 지현우는 "후임인 진우를 비롯해 가족들 모두가 순수하다. 그래서 너무 따뜻하다"고 말했다. 서울로 돌아간다던 지현우는 후임의 어머니가 소개해줬던 가우도에 들렸다. 저두 출렁다리에서 거친 바람에 맞섰다. 애처로운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다음 행선지는 무주였다. 스키장에 도착해 리프트 1회권을 산 뒤 시원하게 보드를 탔다. 평소에도 즉흥적인 편이라는 그는 하고 싶으면 그때그때 즐기면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편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싱글하우스. 커플을 열면 비밀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현우는 빔 프로젝트를 내려 취미 생활인 옛날 영화를 감상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는 게 너무 좋다고 했다. 자신만의 일상 안에서 힐링하고 위로받고 행복을 찾는 모습이 공감을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8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