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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트레이드 요청? 전혀 사실 아냐" LAC 떠나는 하든, "이건 비즈니스, 모두가 만족"

트레이드로 LA 클리퍼스를 떠나게 된 제임스 하든(37)이 "구단의 미래를 가로막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하든은 4일(한국시간) 단행된 트레이드 카드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하든의 대가로 클리퍼스에 가드 다리우스 갈랜드와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낸다. 계약 조건상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하들은 클리블랜드행을 받아들였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지난 며칠간 클리퍼스와 이적을 협의한 끝에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했다'며 '높은 기량을 유지 중인 하든에게는 즉각적인 우승 기회를, 클리퍼스에는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갈랜드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도모할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고 밝혔다. 2009~10시즌 데뷔한 하든은 17년째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이다. 올스타 선정 11회, 득점왕 3회, 올-NBA팀 선정 8회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44경기에 출전, 평균 25.4점 4.8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우승 반지가 없는 그는 클리퍼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추측을 부인했다. 하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농구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서로 상처 주지 않고 관계를 끝낼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티브 발머 구단주를 비롯한 고위 관계자를 향해 존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든은 "결국 비즈니스인 만큼 양측 모두 원하는 것을 얻었다. 매우 만족한다"며 "클리블랜드가 기대된다. 난 여전히 첫 우승을 쫓고 있으며 승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거"라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동부 콘퍼런스 5위 클리블랜드는 '득점 기계' 도노반 미첼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미첼과 하든의 시너지 효과가 우승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든은 "모두가 원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우리 모두를 위한 멋진 추억과 승리, 즐거운 순간들을 쌓았다고 생각한다"며 클리퍼스와의 작별을 고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4 19:02
프로야구

안현민과 밸런스 게임을 해봤다. 한일전 4출루? 홈런? [IS 질롱]

KT 위즈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안현민(23)은 쉴 시간이 별로 없다. 원래 개인 훈련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지만, 팀 전체가 훈련 밀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2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만난 그는 “아침 식사 후 공복 시간이 길었다. 인터뷰는 점심 식사 후 하자”며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다. 양껏 식사한 그는 평온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평소보다 더 먹고, 힘을 더 쓰는 중이다. 안현민은 지난해 KBO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2022년 입단해 군 복무 후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기 시작한 그는 리그 타율 2위(0.334)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에 올랐다. 112경기만 뛰고도 홈런 10위(22개)에 올랐을 만큼 폭발력도 대단했다. 2025년 신인왕과 골든글러브(우익수)는 그의 몫이었다. 올겨울 여러 시상식에서 인터뷰를 많이 했던 그에게 다른 질문을 하고 싶었다. 다음은 안현민과의 짧은 밸런스 게임(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볼넷 4개와 홈런 1개.“두 경우 다 우리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음…. 홈런이다.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지난해 정규 시즌 후 그는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2연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특히 11월 15일 첫 경기에서 안현민의 홈런(시속 177.8㎞)을 본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안현민이었다. 제대로 (공을) 맞히니까 대단한 비거리가 나오더라. 메이저리그(MLB)급 선수”라고 칭찬했다. - 내년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 출전과 우익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우익수 골든글러브다. 그걸 받으려면 규정타석(447타석)은 채워야 하겠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할 테니까.”안현민은 지난해 8월 31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우익수 수비를 하다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괴물 같은 회복력으로 사흘 만에 복귀하긴 했지만, 8월 슬럼프(타율 0.234, 0홈런)가 깊고, 길었던 게 사실이었다. 건강하게 풀타임을 뛰는 게 올해 그의 과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타격 훈련(배팅 프랙티스).“당연히 배팅이다. 방망이 치는 게 가장 재미있다. 야구 선수라면 모두 알 거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야구를 잘하기 위한) 훈련 과정일 뿐이다.”안현민은 최근 방송인 김종국의 유튜브에 출연해 “3대 웨이트 합계가 640㎏이다. 벤치 프레스가 140㎏, 벤치프레스와 스쿼트가 각각 250㎏”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또는 터미네이터로 일주일 살아보기.“(환하게 웃으며) 아쿠나 주니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로 일주일을 살아보고 싶다. 메이저리거로 살아보고 싶다. 터미네이터는…,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안현민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롤모델을 선택했다. 아쿠나 주니어처럼 MLB 무대를 신나게 누벼보고 싶다는 열망이 느껴졌다. 자신의 별명 ‘터미네이터’를 좋아하지만, 굳이 로봇이 되고 싶지는 않은 거 같다.안현민은 “우리 팀이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다가 지난해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다. 그게 더 잘하게 되는 계기일 수 있을 거 같다”며 “우리 주축(한화 이글스 강백호)이 하나 빠졌다. 내가 KT의 주축이 되고 싶다. 개인 기록에는 관심이 없지만, 모든 사람이 인정할 만한 성적을 내고 싶다. 그래야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질롱(호주)=김식 기자 2026.02.04 15:46
해외축구

‘무승부 7경기 속에서도 1등 9건’...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적중 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월 1일부터 2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로축구(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전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에서 4억 8,903만 7,500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이번 회차는 총 9건의 1등 적중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1등 적중에 성공한 9건은 각각 1억 5,240만 1,84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다.뒤이어 2등 적중은 212건(166만 5,250원), 3등은 2,536건(6만 9,610원), 4등은 18,791건(1만 8,79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와 환급금액은 2만 1,548건과 22억 5,426만 3,410원으로 집계됐다.승무패 8회차, 변수 속 고난도 회차…정교한 선택 이어지며 1등 적중 성공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4경기, 무(무승부) 7경기, 패(원정팀 승) 3경기로 나타났다. 브라이턴-에버턴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에버턴의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레반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타페-RC셀타전은 양 팀이 득점 없이 승점을 나눴다. 토트넘-맨시티전 역시 전반 0-2로 뒤지던 토트넘이 후반 전술 변화를 통해 동점을 만들어내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반면, 일부 경기는 극적인 승부 흐름이 연출됐다. 첼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전반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 들어 뒤집으며 3-2 역전승을 거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풀럼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4-1의 완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번 회차는 단순 전력 비교보다는 후반 운영 능력, 교체 카드 활용, 경기 막판 집중력이 승부처를 결정지은 경기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경기 전개와 변수를 정교하게 읽어낸 참여자들의 선택이 적중으로 이어졌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는 2월 5일 오전 8시부터 2월 7일 오후 11시까지 발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는 ▲아스널-선덜랜드(1경기) ▲리버풀-맨시티(12경기) ▲발렌시아-레알마드리드(14경기)전 등 EPL과 라리가 주요 맞대결이 포함됐다. 상위권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들이 다수 편성된 만큼, 이번 회차 역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경기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한 참가자들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9회차 역시 최근 경기 양상과 함께 이변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적중결과와 9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2.03 16:30
프로농구

‘걱정은 사치다’ 소노 이끄는 국내 평균 득점 1위 이정현

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정현(27·1m88㎝)이 득점력을 앞세워 후반기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끌고 있다.이정현은 2일 기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3경기서 평균 18.5점 4.9어시스트 야투성공률 41.2% 3점슛 성공률 31.2%를 기록 중이다. 그의 커리어하이였던 2023~24시즌(22.8점 6.6어시스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통산 평균(16.1점 4.5어시스트)을 넘어선 수치다. 눈길을 끄는 건 득점력이다. 이정현은 지난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서 25점을 몰아쳐 팀의 80-6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에 단 3점에 그쳤던 그는 후반에만 22점을 몰아 넣었다.이정현은 올 시즌 국내선수 평균 득점 부문 독보적 1위다. 아시아쿼터를 포함해도 이선 알바노(원주 DB·18.4점) 칼 타마요(창원 LG·16.3점)를 앞선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33경기서 32차례나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점 이상 경기는 17차례 있었다. 그가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건 지난해 10월 울산 현대모비스전(4점) 한 차례뿐이다.시즌 초반 우려를 무색하게 하는 기록이다. 이정현은 올 시즌 1라운드서 평균 15.4점을 올렸지만, 3점슛 성공률이 23.1%까지 추락하며 효율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겨울마다 반복되는 부상 악재도 겹쳤다. 하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3점슛 성공률이 올라오면서, 득점 기록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소노는 후반부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6강 PO를 정조준한다.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전 종료 기준 단독 7위(15승22패)를 지켰다. 2일 공동 5위 KCC(19승18패) 5위 수원 KT(19승18패)와 격차는 4경기다. 마침 소노는 오는 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KCC와 맞붙는다.이정현은 한국가스공사전 승리 뒤 “모두 에너지를 끌어올려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앞장서서 활기차게 분위기를 끌어간다면, 경기력도 올라온다고 생각한다. 힘들지만, 더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6.02.03 08:30
프로야구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전' 오타니 쇼헤이 선언! 한국에 득일까 실일까

한국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이도류가 아닌 '일도류 오타니'는 과연 어떨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 출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가 대회 기간 투수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WBC 대회에서 오타니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2023년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6월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와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9볼넷으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 28탈삼진을 기록했다.우선 투수 오타니가 없다는 점은 한국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투수 오타니는 한국을 맹폭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상대로 2번 선발 등판했다. 2015년 11월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1월19일 한국과의 4강전에서는 더 강했다. 7이닝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 내줬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다만 한국은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 일본을 무너뜨렸다. 9회초 대거 4득점하며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은 '투수 오타니'와 만난 일이 없었다. 2017 WBC에서는 오타니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2023 WBC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투수로 나서지 않았다. 2015 프리미어 12를 생각해본다면 '투수' 오타니는 한국이 공략하기 힘든 거대한 장벽임에 틀림없다.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자 오타니 역시 무시무시하다. 한국은 오타니와 타자로 딱 한 번 만났다. 2023 WBC 본선 1라운드였다. 3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에 1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에이스 김광현이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1차례 뽑아냈을 뿐이었다. 한국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건 기자 2026.02.01 10:19
프로야구

숫자가 증명한 시간의 힘…베테랑들이 기다린 대기록 달성의 시즌 [IS 서포터즈]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야구는 '축적 기록'의 스포츠다. 2026시즌에 대기록 달성이 사정권에 들어온 선수들이 여럿 있다. 대부분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으로 꾸준히 기록을 쌓아 왔다. 어느새 그 꾸준함이 역사를 장식할 순간이 다가왔다. 오랜 시간 노력해 꾸준한 성적과 기량을 유지한 선수만이 도전할 수 있는 영광이다.LG 트윈스 중견수 박해민(36)은 올해 대기록 달성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15년 차를 맞이할 박해민은 통산 50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빠른 발과 센스 있는 주루를 앞세워 현재 통산 460도루를 기록 중이다. 2015시즌부터 4년 연속 리그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는 박해민은 올 시즌 40도루 이상을 기록해 대업을 이루고자 한다.30대 중반을 넘었는데도 기량은 여전하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도루 49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통산 다섯 번째 도루왕에 올랐다. 염경엽 LG 감독 특유의 '뛰는 야구'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도루 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2년 LG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이후 박해민은 매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도루 성공 개수를 꾸준히 늘려왔다(24→26→43→49).박해민도 통산 500도루 기록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록 달성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박해민은 최근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5시즌 통산 460도루를 달성하면, '2026시즌에 500개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해민은 향후 역대 도루 최다 성공 신기록도 노려볼 만하다. KBO 역대 도루 1~4위는 전준호(549개), 이종범(510개), 이대형(505개), 정수근(474개)으로서 모두 은퇴 선수다. 현재 박해민은 통산 도루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6위는 이용규(397개·키움 히어로즈), 7위는 정수빈(353개·두산 베어스)이다. 뒤를 잇는 선수들과의 격차도 상당한 만큼, 박해민의 기록은 현역 기준으로 독보적인 영역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KIA 타이거즈 왼손 선발 투수 양현종(38)도 200승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그는 현재 통산 186승을 거둬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송진우(210승·은퇴)에 이어 역대 다승 2위다. 14승만 더 기록하면 200승 대기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통산 180승을 기록한 김광현(SSG 랜더스)과 200승 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양현종의 최대 강점은 꾸준함이다. 선발 로테이션을 웬만하면 거르지 않고, 매년 30경기 내외로 출장한다. 양현종은 "선발 투수로서 무엇보다 가장 신경 쓰는 건 이닝 소화"라고 종종 밝혔다. 그 결과 매 시즌 10승 내외의 승리를 쌓아왔다. 부상 없이 롱런할 수 있는 꾸준함은 대기록 달성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다만 지난 시즌에는 7승 9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이닝 소화도 줄었다. 2013시즌 104와 3분의 2이닝 소화 이후 13시즌 만에 170이닝을 못 넘겼다. 이로 인해 에이징 커브(기량 하락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또한 200승 고지까지 14승을 남겨뒀지만, 2019년(16승) 이후 14승 이상을 거둔 시즌은 없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는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노린다. 그는 통산 2586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1위 손아섭(2618개)과의 격차는 단 32개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열려 있다. 최형우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친정 삼성에서 다시 한번 기적을 노리며 통산 최다 안타 1위 탈환에 도전한다.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진영정리=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00:01
해외축구

이강인의 PSG, UCL 16강 PO서 모나코 상대…모리뉴 더비도 주목

이강인이 뛰는 파리생제르맹(PGS)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에서 AS 모나코를 만난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PO 대진 추첨 결과 모나코와 맞붙게 됐다. 36개 팀이 경쟁한 UCL 리그 페이즈에서 팀당 8경기(홈, 원정 4경기 씩)를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16개 팀은 PO를 거쳐 추가로 8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16강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8∼19일, 2차전은 2월 25∼26일에 열린다.지난 시즌 UCL 우승 팀 '디펜딩 챔피언'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11위(승점 14)에 그쳐 16강 PO에 가게 됐다. 모나코는 21위(승점 10)로 리그 페이즈를 마쳤다. PSG는 모나코와 2월 18일 먼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같은 달 26일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포르투갈)는 승점 9로 PO 진출 마지노선인 24위에 턱걸이해 PO에 진출했다. 페이즈 마지막 경기 승리가 결정적이었는데, 바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한 4-2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리뉴 감독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휘했던 팀. 벤피카는 PO에서 레알 마드리드(9위)를 다시 만나 16강 티켓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6.01.31 09:37
프로야구

돌아온 웰스, LG와 계약한 이유 "강팀에서 뛰고 싶었다. 한국시리즈 우승 목표"

LG 트윈스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라클란 웰스(29)를 구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로 맞았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웰스는 "승리 문화가 있는 강팀에서 뛰고 싶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LG는 아시아쿼터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인 20만 달러(2억 8500만원)에 웰스를 영입했다. 웰스는 "모두 따듯하게 맞아줘 잘 적응하고 있다. 여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훈련할 때는 집중해서 진행하는 등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전했다. 호주 국적의 왼손 투수 웰스는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총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총 20이닝을 던지면서 볼넷 6개, 탈삼진 16개를 기록했다. 짧지만 KBO리그를 경험한 느낌으로 "타자들의 파울이 많고, 번트나 주루 플레이도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웰스는 29일 LG 합류 후 첫 불펜 투구를 했다. 웰스는 "몸을 푼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던졌다"며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김광삼 LG 투수 코치는 "웰스의 불펜 피칭 때 타석에서 상대해보니, 인상적인 구위가 느껴졌다. 구속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타석에서 느껴지는 공의 전달력은 스피드에 비해 훨씬 좋았다. 직접 공을 받은 포수 박동원 역시 비슷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웰스는 호주리그에서 2023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34경기 154와 3분의 2이닝 동안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로 호주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웰스는 자신에 대해 "공격적인 투수라고 생각한다. 구종에 상관없이 모든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면서 가장 자신 있는 구종으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1월 초 시무식에서 웰스와 김윤식을 롱릴리프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웰스는 LG 팬들에게 "KBO리그 최고의 팬이라고 들었다. 잠실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날이 정말 기대된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BO)리그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팀이 더 많이 승리하도록 건강한 모습으로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6.01.29 13:34
배구

한선수 토스 받고 감탄...김우진 "올스타전 좋은 기운, 훈련장에 가져갈 것" [IS 피플]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하며 좋은 기운을 받은 김우진(26·삼성화재)이 후반기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김우진은 지난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V-STAR 소속으로 나선 그는 본 경기 1세트에서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6득점 해냈고, 팀 동료 이우진과 함께 유행 중인 '앙탈 챌린지'를 선보이는 등 재기 넘치는 모습으로 관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우진은 취재진의 29표 중 17표를 받아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세리머니 상 부문에서는 1위(15표) 신영석(한국전력)에 이어 두 번째인 6표를 받았다. 김우진은 올 시즌 기량이 크게 향상된 선수다. 2020년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 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 2024~25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올 시즌은 4라운드까지 출전한 24경기에서 316득점, 공격 성공률 48.66%를 기록하며 소속팀 삼성화재의 주 공격수로 올라섰다. 현재 국내 선수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2위에 올라 있다. 김우진은 정지석(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 등 현재 V리그 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들에게 밀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7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축제에 초대돼 '차세대 스타'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우진에게도 값진 경험이었다. 그는 "(같은 V-STAR 소속 세터였던) 한선수(대한한공) 선배의 토스를 받아 공격을 해본 것,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과 한 코트에서 뛰어본 것 모두 정말 좋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선수는 V리그 넘버원 세터로 평가받는다. 그의 고퀄리티 토스와 타이밍은 정확하기로 정평이 났다. 김우진은 한선수의 토스를 받아 총 5번 호쾌한 스파이크를 해냈다. 같은 코트 뒤에서 다른 팀 외국인 선수의 공격 자세를 볼 수 있었던 것도 김우진에게는 도움이 됐다. 김우진의 소속팀 삼성화재는 4라운드까지 5승 19패 승점 15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7위)에 머물고 있다. 6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도 14로 벌어져 있다. 김우진은 이미 득점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해냈다. 이제 팀 승리를 책임질 공격수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 V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어우러진 경험이 그에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김우진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며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점도 의미가 있다. 이 기운을 훈련장으로 가져가겠다. 5라운드 첫 경기(30일 우리카드전)부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13:50
해외축구

‘1등 적중 2명, 각 13억 원대’...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적중 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로축구(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직전 회차에서 13억 6,159만 2,500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이번 6회차에서는,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이 2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자는 각각 13억 3,086만 8,88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다.뒤이어 2등 적중은 52건(1,000만 1,120원), 3등은 617건(42만 1,450원), 4등은 5,107건(10만 1,84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와 환급금액은 5,778건과 39억 6,192만 7,530원으로 집계됐다.승무패 6회차, 아스널-맨유전 등 일부 경기서 예상과 다른 결과 이어져…7회차, 오는 28일(수) 오후 11시까지 구매 가능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8경기, 무(무승부) 1경기, 패(원정팀 승) 5경기로 나타났다. 번리-토트넘(1경기)전 무승부를 비롯해 브렌트퍼드-노팅엄 포레스트(9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아스톤 빌라(11경기), 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경기) 등에서는 원정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전력상 열세로 평가되던 팀들이 경기 흐름을 주도하거나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내며 예측 난이도를 높였다. 강등권 번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잔류를 목표로 하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또한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각각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에 패하며, 안방의 이점이 최종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점도 이번 회차에서 눈길을 끌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는 1월 26일 오전 8시부터 28일 오후 11시까지 발매가 진행된다.이번 회차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본선 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UCL에서는 PSG-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인테르, 벤피카-레알 마드리드, PSV-바이에른 뮌헨, 나폴리-첼시, AS모나코-유벤투스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으며, UEL에서는 레버쿠젠-비야레알, 클뤼브 브뤼헤-마르세유, 아약스-올림피아코스, 아틀레틱 빌바오-스포르팅전 맞대결이 포함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단순 전력 비교보다는 각 팀의 운영 전략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로테이션 운영과 원정 경기 관리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근 출전 명단과 맞대결 전적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적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적중결과와 7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1.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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