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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주역 이종석X문가영, 글로벌 훈풍 타고 말레이시아 팬들 만난다 [공식]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글로벌 열풍을 타고 말레이시아 팬들을 직접 만난다. 특히 '서초동' 주역 이종석과 문가영이 함께해 글로벌 인기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5일 제작진에 따르면 CJ ENM Hong Kong은 ‘서초동’ 주역 이종석과 문가영이 말레이시아 팬들과 직접 만나는 스크리닝 행사 ‘스타 투어’를 기획했다. 이종석과 문가영이 함께하는 ‘스타 투어’는 오는 8월 10일, 11일 양일간 개최된다. 첫날에는 말레이시아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 메인 입구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이어서 대표 영화관인 ‘DADI Cinema’에서 팬 대상 최종회 스크리닝 이벤트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현지 매체지와의 기자회견이 이어진다.CJ ENM Hong Kong 관계자는 “’서초동’의 글로벌한 인기에 힘입어 CJ ENM Hong Kong의 대표 채널인 tvN Asia가 개국 16년만에 처음으로 해외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말레이시아는 K콘텐츠의 열풍이 가장 뜨거운 지역 중 하나로, 그 열풍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다룬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출연한다. ‘서초동’은 올해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달성했으며, 이후 섬세한 스토리의 직장인 공감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5주 연속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 최근 방송된 10회는 수도권 가구 최고 7.7%를 기록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 기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 에미리트, 인도 등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자수 기준 톱5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일본 최대 플랫폼 유넥스트, 대만 아이치이와 프라이데이 등에서도 서비스 국가 및 지역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동남아시아 최대 K드라마 서비스 채널인 tvN Asia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2주 연속 동시간대 채널 1위를 기록하며 2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 스폰서이자 말레이시아 주요 방송사 Astro에서도 현재 방영되고 있는 ‘해외 TV쇼’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4:53
드라마

‘서초동’ 이종석, 공감 甲 직장인 연기 통했다…시청률 6.1%로 또 최고치

‘서초동’ 이종석이 펼쳐낸 워크 라이프가 직장인의 깊은 내면까지 파고들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이종석은 직장인으로서 느끼는 회의감과 불편함에 정면돌파하기 시작한 주형(이종석)의 변화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빚어냈다. 이에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2%(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괜찮다” 말하고 괜찮아질 것이라고 스스로 다독이는 하루를 보내는 안주형의 얼굴에는 회의와 불편함이 스쳤다. 마음속 깊이 자리한 불편함에 익숙해진 고연차 직장인인 그에게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주어진 사건에서 의뢰인을 대신해 법정대리인으로 변론에 나설 뿐 그 이상의 몫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여기며 불편함에 익숙해진 나날들 속에서 마음 깊숙이 자리한 불편함이 밖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것. 단지 높은 수임료로 선택되는 사건과 도리나 인정보다 중요한 건 승소가 된 직장 생활에 익숙해진 줄 알았지만 이겨내고 있던 주형의 어쏘 인생에 찾아온 회의와 균열에 시청자의 공감이 더해졌다.그 불편함 속에 다시 똑같은 일상을 보내지 않고 정면돌파를 택한 안주형의 모습도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이종석은 불편함에 정면돌파하기 시작한 주형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감정은 배제한 채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신속히 처리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불편함을 꺼냈다. 원래 이런 거 불편해하는 사람 아니었지 않냐는 대표의 물음에 “불편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불편에 익숙해져 있었던 거지“라며 예전의 주형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솔직한 고백은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이는 이종석이 그리는 어른의 품격과 같았다. 대립각을 펼치면서도 분노하지 않고 절제된 감정 안에서 결연함을 표하며 불편함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은 어른다운,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직장 생활 중 또 한 번 성장해 나아가는 주형의 변화에 더욱 이입하고 몰입하게 만들었다.이종석은 안주형의 내면 깊이 자리한 직업적 회의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정확하게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조금씩 일기 시작하는 마음의 ’불편함‘은 미세한 안면 근육까지 경직되어 가는 표정과 눈빛에 냉기를 더해 싸늘하게 식어가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디테일한 표현들이 모여 주형의 내적 변화를 큰 낙차 없이도 폭발적으로 느껴지게 했다. 차가운 감정을 뜨겁게 표현함으로써 그가 느끼는 회의와 분노를 고스란히 전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특히, 사건 피해자의 사정을 알면서도 상대 변호사로 나서 사건을 해결한 후에는 씁쓸한 얼굴로 퇴근길에 나서는 주형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여기에 사건과 연관된 보험회사 직원의 보험 가입 전화를 받고 그의 안위까지 염려해 가입을 하겠다며 통화를 마치는 모습에는 선한 성정과 함께 고되고 지친 하루를 끝낸 안주형의 무거운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며 그의 내일을 응원하게 했다. 흡인력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종석을 안주형 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이종석의 열연에 캐릭터의 전환점 또한 더욱 또렷하게 부각됐다.한편, ‘서초동’ 11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8:43
드라마

♥문가영과 연애하더니… 이종석, 직장 상사에 반기 (‘서초동’)

이종석의 삶에 균열이 일어났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 10회에서는 불편한 상황에 익숙해진 안주형(이종석)의 위태로운 평화에 균열이 찾아오면서 어쏘 라이프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이에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6.1%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안주형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받고 싶다는 의뢰인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참 대화가 무르익어가던 중 불쑥 들어와 안주형을 불러들인 나경민(박형수)은 지금 온 의뢰인은 거절하고 다른 상대의 변호를 맡으라고 해 안주형을 의아하게 만들었다.특히 나경민이 이야기한 상대가 먼저 온 의뢰인의 반대 측, 즉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간 회사임을 알게 된 안주형은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상사의 지시라면 군말 없이 따르던 안주형은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으나 나경민은 대표의 입장에서 선임료를 많이 주는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한번 회사 측을 변호하라고 강조했다.하는 수 없이 마음이 불편한 사건을 맡은 안주형은 회사 직원들이 제출한 진술서를 토대로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 증언의 신빙성을 확인하려 했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진술서의 내용과 달리 회사 내부에는 강압적인 기류가 흘렀고 직원이 진술 확인을 위해 처음 만났던 안주형에게 밤늦게 영업 연락을 할 정도로 실적 압박이 심한 상황.하지만 안주형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해야 했기에 결국 법정에서 피해자 측에 책임을 떠넘기는 변호를 할 수밖에 없었다. 서러움과 억울함에 오열하는 의뢰인의 원망 가득한 눈빛은 안주형의 마음을 더욱 옥죄였다. 결국 안주형은 나경민을 찾아가 “불편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불편에 익숙해져 있었던 거지”라며 반발해 그가 어떤 불편함을 애써 외면하면서 지냈는지 깨닫게 됐다.안주형과 마찬가지로 강희지와 배문정도 각자의 대표 변호사와 미묘한 마찰을 겪고 있었다. 강희지는 자신처럼 사람을 향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했던 강정윤(정혜영)이 현실적인 판단을 우선하는 모습에서 이질감을 느낀 한편, 배문정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채용 공고를 올린 나경민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조창원 역시 학교폭력 피해자의 변호를 하고 있는 자신에게 학교폭력 가해자의 변호를 시키는 대표 변호사 성유덕(이서환)의 만행에 질릴 대로 질려있던 터. 그런 가운데 조창원은 학교폭력을 당하다 결국 살인미수 가해자가 되어버린 학생에게 집행유예라는 뜻밖의 처벌을 구형한 검사의 결단에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됐다.그간 조창원은 벌을 줘야 하는 사람에게는 무죄를 선고하고 선처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무거운 형벌을 구형하는 검사들을 통해 무력감을 느껴왔으나 이번 사건은 그의 머릿속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이어 경력직 검사 채용 공고를 살피며 고민에 빠져 조창원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각자 고된 하루를 마친 어쏘 변호사들은 늘 그렇듯 다같이 모여 앉아 안부를 주고받으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모두 고생들 했다”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어쏘 변호사들의 모습을 끝으로 ‘서초동’ 10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직장생활에 새로운 고충을 맞닥뜨린 어쏘변호사들은 이직과 퇴사, 재직의 기로에서 어느 길로 성장하며 걷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하루라도 바람 잘 날 없는 직장생활로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11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8:06
스타

‘트라이’ 윤계상, ‘포스트 주가람’ 찾았다…또 자체 최고 5.1%

‘트라이’에서 배우 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를 구할 구세주 ‘피지컬 천재’ 김단과 함께 개학식에 입장해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키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3회는 1학년 강태풍(조한결 분)의 전학으로 선수 정원이 미달된 한양체고 럭비부를 지키기 위해 ‘포스트 주가람 찾기’에 나선 주가람(윤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2학기 개학식에서 선수를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한 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새로운 선수를 찾아온 주가람의 모습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트라이’는 최고 시청률 6.5%, 수도권 5.5%, 전국 5.1%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기세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한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통틀어 1위의 기록으로 시청률 기적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태풍의 전학은 럭비부를 폐부 시킬 명분을 찾는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의 계략이었다. 하반기 시즌 시작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때에 결원이 발생한 럭비부는 새로운 선수를 찾지 못하면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 이번에야말로 럭비부를 폐부 시키겠다는 듯 미소를 짓는 교감 종만을 향해 주가람은 “선수 있습니다 개학식 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빙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가람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부터 오영광(김이준 분)까지 여섯 명의 럭비부원을 밀착 체크한 후 “그래 결심했어! 좀 빠르고 몸집이 제법 큰 녀석으로 구해야겠다! 일명 포스트 주가람 찾기”라고 외치며 맑눈광 모드로 선수 찾기를 결심해 웃음을 터뜨렸다.선수를 찾기 위해 가람은 몰래 자료실에 침입했고, 수상한 사람이 한밤중 자료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사감인 배이지(임세미 분)는 비상벨을 울렸다. 학교 전체에 울리는 비상벨에 기숙사에 있던 모두가 뛰쳐나왔고 경찰까지 출동했다. 결국 경찰서에 동행하게 된 가람과 이지. 이지는 가람에게 왜 자신이 있는 한양체고로 돌아온 거냐고 울분을 터트렸다. 가람은 “좀 염치없고 뻔뻔한데 나 럭비가 다시 하고 싶어”라며 “내가 찾는 게 여기 다 있더라고. 그리웠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이라고 애틋한 진심을 고백했지만, 이지의 마음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선수를 찾아 나선 가람은 90년대 한국 럭비의 전설 문철영(정기섭 분)의 아들 문웅(김단 분)을 보고는 보물을 발견한 듯 눈빛을 반짝였다. 럭비를 하다 생긴 부상으로 장애 판정까지 받은 철영은 아들 웅이 럭비를 하는 것을 결사반대했고, 웅은 아버지를 생각해 럭비를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숨기고 있었다. 이를 알아챈 가람은 웅에게 럭비 훈련을 보여주며 꿈을 심어줬다. 웅은 럭비를 안 하겠다는 확답을 요구하는 아버지 철영을 향해 “아버지 내 지금 참고 있어요 진짜 진짜 열심히. 그라니까 제발 그만 물어보이소"라고 담담하게 토해내 먹먹함을 자아냈다.가람은 럭비를 원망하는 철영에게 “럭비 혼자 하는 거 아니잖아요. 선배님도 나도 럭비를 잘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꼴이 난 거예요. 다 우리 잘못이지 럭비 잘못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만 좀 미워하세요 럭비”라고 진심을 쏟아냈다. 왜 럭비로 돌아갔냐는 철영의 질문에 “선배님도 잘 아시잖아요. 버리지 못한 메달을 숨겨두는 마음이나 반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마음이나 결국엔 같은 거죠”라며 담담하게 럭비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가람은 진심을 다해 철영과 부딪히며 그를 설득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웅이가) 진짜 럭비를 하게 해주세요. 실패를 해봤던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토해내는 장면은 앞서 성준에게 “너희들은 실패하지 않게 해 줄게”라고 말하던 가람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며 먹먹함을 배가시켰다.가람의 말을 곱씹은 철영은 아들을 위해 자신의 고집을 꺾었다. 철영은 웅에게 “가고 싶었제? 안다. 웅아. 내가 잘못했다”라며 그동안 웅의 꿈을 애써 외면했던 것을 사과했고, 웅은 아버지의 진심 어린 응원에 뜨거운 오열을 터뜨려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가람은 “선수 왔습니다!”라고 외치며 개학식에 웅을 데리고 등장해 럭비부 폐지를 위한 물밑작업을 했던 교감 종만에게 또 한 번 짜릿한 반격의 펀치를 날렸다. 환호성을 터트리는 한양체고 럭비부와 해맑은 미소의 웅, 그리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가람의 모습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이어진 3회 에필로그에서는 교감 종만과 사격부 나설현(성지영 분)의 아버지이자 부교육감 나규원(장혁진 분),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 분)이 모여 럭비부 폐부를 위한 작당모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종만은 “정원 외 특별전형 방식이 지금처럼 변경된 게 5년 전입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트라이’ 4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트라이’ 4회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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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추영우, 악신도 못 막은 역대급 첫사랑…자체최고 4.9%로 마무리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가 서로를 구원하고 해피엔딩을 맞았다.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지난 29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했다. 박성아(조이현 분)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악신 봉수를 되돌려 받은 배견우(추영우 분), 자신을 떠난 선녀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기도한 박성아의 진심은 애틋하고도 절절했다. 무엇보다 평범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는 것 대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은 박성아와 배견우의 쌍방 구원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해피엔딩을 안겼다.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4.9%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4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조이현(2위), 추영우(1위) 추자현(4위)이 TOP5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제2의 선재 업고 튀어’라는 호평을 받으며 티빙 톱10 콘텐츠 4주 연속 1위, 시청 UV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프라임비디오 51개국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톱10에 진입했다.이날 배견우는 봉수한테 ‘진짜’ 박성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그러나 봉수가 알려준 축시에도 박성아는 나타나지 않았고, 봉수에게서 소원 한 가지를 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박성아를 살리기 위해 죽어달라는 것. 박성아의 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혼그릇이 깨져 위험하다는 봉수의 말에 배견우는 마음을 굳혔다. 박성아의 몸에서 나가지지 않는다는 봉수의 눈물에 배견우는 박성아의 꿈을 찾아갔다. 박성아는 자신의 꿈을 찾아온 사람이 봉수가 아니라 배견우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챘다. 만나지 못한 세월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박성아의 질문에 배견우는 그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현실에서도, 꿈에서도 피해를 끼칠까 자신을 피한 박성아의 배려에 가슴 저린 배견우는 “널 혼자 열여덟에 두고 와서 미안해”라면서 애틋한 입맞춤을 나눴다. 그제야 봉수는 박성아의 몸을 벗어나 배견우에게 갈 수 있었다.염화(추자현 분) 역시 과오를 바로 잡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염화의 무모한 계획을 알게 된 꽃도령(윤병희 분)은 이를 말리기 위해 폐가로 향했다. 하지만 염화와 봉수는 그 누구도 폐가에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봉인했다. 악신의 힘은 너무도 강했고, 꽃도령은 고군분투했다. 좌절의 순간 박성아가 나타났다. 배견우를 살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에 ‘선녀신’이 돌아왔고, 동천장군(김미경 분)에게도 닿아 박성아가 만신이 된 것. 박성아는 악신의 봉인을 깨고 폐가로 들어가 봉수와 마주했다. 그 시각, 배견우는 두려움에 떨다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어린 학도병을 위로했다. 그리고 그 순간 봉수는 ‘장윤보’라는 이름을 기억해 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박성아에게 “무당아 안녕. 너도 안녕해야지”라는 첫 만남의 인사를 작별 인사로 남긴 봉수는 한을 풀고 이승을 떠났다.봉수를 천도한 박성아, 배견우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배견우는 양궁 국가대표로 올림픽행 티켓을 따냈고, 박성아는 여전히 울고 있는 귀신을 지나치지 못하는 무당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것을 봅니다. 그 덕에 언제나 세상의 변두리에서 서성였는데, 이젠 그게 서럽지 않아요”라는 박성아의 내레이션에 이어진 두 사람의 입맞춤은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견우와 선녀’는 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던 박성아, 배견우가 평범하지는 않지만 자신들만의 행복을 찾아낸 쌍방 구원 로맨스로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안겼다. 서로의 첫사랑이자 구원이 되기까지의 서사를 섬세하게 쌓아 올린 조이현, 추영우의 케미스트리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무엇보다 죽을 운명의 첫사랑을 살리기 위한 액운 퇴치 대작전, ‘착붙’할수록 효력이 강해지는 ‘인간부적’ 등 색다른 소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김용완 감독의 연출, 양지훈 작가의 감각적인 필력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박성아, 배견우와 절친 티키타카로 적재적소에 웃음과 설렘을 불어넣은 차강윤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몰입력을 배가한 ‘염화’ 추자현과 다채로운 무당들의 이야기를 완성한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활약도 빛났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08:25
드라마

[IS포커스] 윤계상vs이보영vs이진욱 출격...주말 뜨겁게 달아오른다

주말 방송가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을 제외한 SBS, MBC, JTBC가 새로운 카드로 시청자 몰이에 나선다. 배우 라인업부터 소재, 전작의 반사이익 여부까지 다채로운 요소가 맞물린 터라 이번 경쟁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SBS는 새 금토드라마로 배우 윤계상 주연의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를 25일 선보였고 MBC는 8월 1일 배우 이보영이 이끄는 ‘메리 킬즈 피플’, JTBC는 8월 2일 배우 이진욱 주연의 ‘에스콰이어’를 공개한다. 세 작품 모두 주말 시간대에 편성돼, 직접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주말드라마 경쟁에서 강세를 보여온 SBS는 ‘트라이’로 다시 승부수를 띄운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만만치 않다. 배우 남궁민 주연의 전작 ‘우리영화’가 아쉬운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으로 퇴장한 만큼, 전작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 ‘트라이’의 1~2회는 4%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용한 출발을 알렸다. ‘트라이’가 향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SBS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반면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상황이 유리하다. 배우 박보검 주연의 ‘굿보이’가 8%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에스콰이어’ 역시 전작의 기세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디즈니플러스 ‘카지노’를 편성해 한동안 주말드라마에서 휴식기를 가졌던 MBC는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는 이보영을 앞세워 다시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다. ◆럭비 감독vs의사vs변호사...특수한 캐릭터와 소재 경쟁 이들 작품은 독특하거나 전문직 직업군을 중심에 놓으면서도 소재와 인물 설정에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트라이’는 럭비 감독, ‘메리 킬즈 피플’은 의사, ‘에스콰이어’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트라이’는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 주가람(윤계상)과 전국 꼴찌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성장 내용이다. 한물간 스타에서 학생들의 스승이 된 주가람은 현실적 고민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며, 동시에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스포츠, 더구나 방송가에서 잘 다루지 않은 럭비라는 비교적 신선한 소재는 젊은 시청자층의 유입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에스콰이어’는 사회 초년생이 부딪히는 직장 내 성장기를 법정 안팎에서 풀어낼 계획이다. 정의롭지만 서툰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과 냉정하고 완벽한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의 대비는 뚜렷한 캐릭터 구도와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콰이어’는 ‘서초동’이 어쏘 변호사들의 일상과 인간적 성장에 무게를 두는 것과 달리, 비교적 직업적 역량과 법정 다툼으로 법정 작품 특유의 긴장감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메리 킬즈 피플’은 생명과 죽음을 넘나드는 조력 사망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보영이 맡은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선택을 하며, 윤리적 딜레마와 인간적 고뇌 속에 깊은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이보영이 또 한번 흥행작을 추가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주말드라마는 여전히 젊은 시청자들의 유입이 많은 편”이라며 “이들은 OTT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단순한 스타 마케팅보다 작품성과 신선한 시도에 반응한다. 결국 이야기의 짜임새 등 이른바 작품성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가를 핵심 요소”라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05:45
드라마

‘음주운전’ 송영규 물의 속 ‘트라이’ 첫방송…시청률 4.1% 출발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출연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 속 첫방송됐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1화에서는 불명예 은퇴한 럭비계 아이돌스타 주가람(윤계상)이 잠적 3년만에 모교이자 만년 꼴찌팀인 한양체고 럭비부에 신임감독으로 부임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가람은 한양체고 승리 기원 고사상에 럭비공을 꽂아 넣으며 짜릿한 ‘복귀 신고식’을 이뤘다. 이에 ‘트라이’는 최고 시청률 4.8%, 전국 4.1%, 2049 최고 1.46%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금요 미니시리즈를 1위에 오르며 기적이 되기 위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닐슨 코리아)이날 방송된 1화는 ‘2012 아시아컵 럭비 결승전’에서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된 주가람(윤계상)이 불명예 은퇴하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3년 후, 가람은 모교인 한양체고 럭비부의 신임감독으로 부임해 눈길을 끌었다.부진한 성적과 감독의 부재를 이유로 럭비부 폐지를 추진하는 한양체고 교감 성종만(김민상)에게 “감독 있습니다”라고 반격한 교장 강정효(길해연)의 카드는 바로 제자이자 럭비계 아이돌스타였던 가람. 가람은 등장만으로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종만은 “학교에 먹칠한 선수를 어떻게 감독으로 데려오냐구요!”라고 분노했고, 럭비부 선수들도 가람을 새 감독을 인정하지 않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주장 윤성준(김요한)은 감독이 없어 경기를 못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새 감독 가람을 보고 굳은 표정을 짓더니 “감독 없는 실격패로 하겠습니다”라며 경기를 포기해 가람과 대립각을 세웠다.이 가운데, 가람이 ‘중증 근무력증’을 앓았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가람의 은사이자 그를 한양체고로 불러들인 교장 정효는 가람을 다독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람의 불명예 은퇴와 잠적은 많은 이들에게 상처로 남아 있었다. 가람의 사정을 모른 채 3년 전 잠수 이별을 당한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는 가람의 등장에 분노했다. 가람은 “아직 헤어지자고 말을 안 했으니 전 남친 아니고 현 남친 아니야?”라며 넉살을 피웠지만, 이는 오히려 이지의 화를 돋워 분노의 샤우팅을 이끌어냈다.또한 가람은 “나 주가람이야 대한민국에서 나만큼 럭비 잘하는 사람 없어”라며 성준에게 자신을 믿어보라고 했지만, 럭비 선수 가람의 팬이었던 성준 역시 “배신했잖아요”라며 가람에게 날을 세웠다. 그는 “결국엔 동료 배신하고 본인이 노력한 시간도 다 배신하고! 그냥 럭비를 망쳤는데”라고 가람을 향해 울분을 토하며 “싫어요 절대 감독으로 인정 못합니다”라며 가람을 거부했다. 이 가운데, 럭비부를 폐부 시키기 위해 교감 종만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종만은 학부모회 대표인 부교육감 나규원(장혁진)을 움직여 주가람 감독 해임 건의안을 교장 정효에게 전달하며 압박했다. 이에 더해 성적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공용 공간 사용에서 럭비부를 배제시켰고, 육상부와 럭비부가 다투자 럭비부에게만 ‘훈련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종만은 성준에게 “(해임되면)주가람이 감독인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다른 감독을 구해줄 수도 있고”라며 성준을 흔들었고, 결국 성준은 감독 해임에 동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긴장감을 자아냈다.럭비부는 감독이 없어 한가하다는 이유로 한양체고의 승리 기원 고사의 준비를 맡게 됐다. 성준은 럭비부가 직접 준비한 고사상 위에 럭비공을 올려놓으려 했지만, 폐부 추진 세력인 교감과 낙균에 의해 럭비공만 고사상 위에서 사라지는 등 수모를 겪었다. 이 가운데 1화 엔딩에서 고사장에 등장한 가람이 럭비공을 고사상 위 돼지머리 케이크에 꽂아 넣으며 럭비부 폐부 추진세력에게 짜릿한 반격을 알려 청량 도파민을 터뜨렸다.에필로그에서는 전 여친 이지를 위해 바나나우유를 갖다 두고 도망가는 전 남친 가람, 이어 바나나우유를 움켜쥐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이지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아직 가람이 용서되지 않는 이지와 여전히 이지에게 용서받고 싶은 가람의 진심이 드러난 가운데, 애증 섞인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무엇보다 배우 윤계상은 은은한 광기를 장착한 맑은 눈 감독 주가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역동적인 움직임부터 코믹한 표정, 위트 있는 대사까지 유쾌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과거를 회상하거나 상처를 받을 때 드러나는 깊은 눈빛 연기는 매 장면마다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필드 위를 종횡무진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인 윤계상은 코믹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올라운더 MVP임을 입증했다.한편 이날 오전 첫방송을 앞두고 출연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혐의 불구속 송치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던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와 관련 ‘트라이’ 측은 “‘트라이’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3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송영규는 본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주 방영될 회차는 글로벌 OTT를 포함해 이미 송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기에, 당장 편집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다만, 향후 등장 장면에 대해서는 본편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2:12
예능

“언제부터 보디빌딩 대회됐냐” 이창섭의 일침… 워터밤 무대 저격? (‘살롱드돌’)

ENA 신규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가 말 많은 K팝 아이돌들의 별의별 토크로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ENA ‘살롱드돌 : 너 참 말 많다(연출 이태경, 작가 조미현, 제작 TEO(테오))’는 K팝 아이돌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하찮은 논쟁거리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로,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프리퀄 콘텐츠를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살롱드돌’ MC로 호흡을 맞추는 키, 이창섭과 함께 효연이 객원 MC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재미를 더할 예정. 첫 방송에서는 토론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키, 이창섭, 효연의 첫 만남과 함께 역대급 난제가 주어지며 본격적인 토크 시동을 건다. 특히 아이돌인 세 사람에게 ‘바람의 기준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지며 흥미를 더할 전망. 세 사람이 호감,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중 어떤 선택을 내놓을지,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열띤 토론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연애 관련 주제에서도 치열한 불꽃 토론이 펼쳐지며 홍미를 자아낸다. 효연은 ‘연인이 취침 인사 후 드라마 보다 잤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난 잘 생각 없어도 ‘잘게’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는 괜찮은데 SNS는 안 된다”라고 SNS에 유독 엄격한 면모를 보이며 키, 이창섭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의 연습생 시절 혹독했던 다이어트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 사람 모두 컴백 보름 전 더 괴로운 다이어트에 대해 식단보다 ‘운동’을 꼽으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군 복무 시절 외모 비수기 절정을 찍었던 사연을 풀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군 동기들로부터 “어떻게 복귀하려고 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전언. 이창섭의 군 동기인 키는 “(같은 군부대) 옆 생활관이었는데 아침에 진짜 한 번 놀란 적이 있다”고 증언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최근 워터밤에 출격했던 이창섭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흥미를 더한다. 이창섭은 “언제부터 워터밤이 보디빌딩 대회였어”라고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워터밤 무대에서 이례적으로 감성 발라드를 열창한 레전드 썰을 공개한다.이외에도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더 최악인 것은? 회사 대표님 vs 전 연인’, ‘전 연인이 주변에 한 말 중 더 열받는 것은? 걔 쓰레기였어 vs 나 걔랑 안 사귐’ 등 난이도 극악의 선택지가 등장하며 치열한 토론을 부른다. 세 사람은 같은 아이돌 출신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다가도 쉴 틈 없는 토론 배틀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공감 가득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25일부터 방송되는 ‘살롱드돌’은 ENA와 TEO 이태경PD의 두번째 합작으로 1~4회 프리퀄 버전은 다발성 편성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ENA는 ‘살롱드립’, ‘전과자’ 등의 웹예능 콘텐츠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노출 편성을 진행한다. 매주 편성시간은 ENA 공식 SNS를 통해 고지할 예정이며, 1회는 25일 금요일 오전 7시 45분 및 오후 4시 3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7:49
드라마

‘악귀 봉수’ 추영우 사자주문→추자현 아닌 김미경 향한 저승사자 (‘견우와 선녀’)

‘견우와 선녀’ 김미경이 추자현을 지키고 죽음을 맞았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10화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의 몸을 차지한 악귀 봉수(추영우 분)가 폭주했다. 박성아(조이현 분)가 자신을 천도하려는 것을 알게 된 것. 여기에 봉수가 깃들어 있던 은가락지를 손에 넣은 염화가 저승사자를 소환하면서 상상도 못한 반전이 찾아왔다. 저승사자가 봉수도, 염화도 아닌 동천장군을 데려가는 엔딩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1%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 기준 최고 1.9%로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날 악귀 봉수가 배견우의 몸을 차지한 내막이 드러났다. 바로 염화의 계략이 있었기 때문. 귀신과 엮여 피를 보면 된다는 말에 배견우를 다치게 한 것이었다. 염화의 도움으로 배견우의 몸을 뺏은 봉수지만, 그의 뜻대로 악신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 배견우의 몸을 빼앗았다는 봉수의 속내는 안타까웠다. 봉수의 고백이 사랑받고 싶다는 말처럼 들린 동천장군은 박성아에게 너무 밉게만 보지 말고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조언했다.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서는 봉수를 지켜야 한다는 것. 봉수가 배견우의 몸으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배견우는 봉수의 기억 속을 헤맸다. 그곳에서 학도병 두 사람을 발견한 배견우. 귀신의 시간 축시에 배견우를 불러낸 박성아는 봉수가 귀신이 된 이유를 알아볼 것을 부탁했다.한편, 염화는 봉수가 몸주신으로 올 생각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의 마음을 흔들기로 했다. 배견우로 지내는 것에 만족하던 봉수는 염화의 한마디에 혼란에 빠졌다. 박성아가 축시에 배견우를 불러낸다는 것. 여기에 염화는 박성아의 진짜 마음이 궁금하지 않냐며 봉수를 자극했다. 염화의 도발에 넘어간 봉수는 축시에 배견우 대신 눈을 떴다. 봉수는 자신을 대할 때와 달리 따뜻한 박성아의 포옹, 그리고 자신을 천도할 방법을 찾겠다는 말에 상처받았다.박성아의 마음을 알게 된 봉수는 엇나가기 시작했다. 배견우의 꿈이었던 양궁을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을 배견우라 부르라고 했다. 여기에 학도병 참전 추념비 앞으로 박성아를 데려간 봉수는 귀신이 된 이유를 말하며, 자신이 깃들어 있던 ‘은가락지’를 추념비 앞에 묻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표지호(차강윤 분)는 박성아와 배견우를 함부로 대하는 봉수를 가만히 보고 있지 않기로 결심했다. 염화를 찾아간 표지호는 이대로 배견우의 몸을 뺏길 수밖에 없는 것인지 물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염화는 표지호를 이용해서 봉수가 깃들어 있던 ‘귀물’ 은가락지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염화는 은가락지를 깨뜨려 저승사자를 소환했다. 박성아와 동천장군도 저승사자로부터 봉수를 보호하기 위해 굿을 시작했다. 동천장군은 저승사자가 찾아오지 못하게 봉수의 위치를 숨기고, 박성아는 저승사자를 잘못된 방향으로 유인했다. 작전이 제대로 먹히는 듯했지만, 봉수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불러왔다.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던 봉수는 죽어야 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염화라며 저승사자를 부르는 ‘사자주문’을 읊었다. 하지만 저승사자가 찾아간 사람은 염화가 아닌 동천장군이었다. 동천장군이 인간부적이 되어 염화를 보호하고 있었던 것. 염화를 지켜낸 동천장군이 세상을 떠나는 엔딩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과연 동천장군을 마지막으로 악신이 되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춘 봉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뒤늦게 동천장군의 진심을 깨달은 염화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견우와 선녀’ 11화는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3 08:38
드라마

추영우, 악귀 봉수에 몸 뺏겼다…반전의 충격 엔딩 (‘견우와 선녀’)

‘견우와 선녀’ 추영우가 악귀에게 잠식당했다.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9화에서는 악귀 봉수(추영우 분)가 배견우(추영우 분)의 몸을 차지했다. 영안(靈眼)이 열린 후 귀신과 엮여서도 피를 봐서도 안된다는 맹무당(이영란 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배견우가 칼에 베이는 일이 벌어졌다. 변화를 알아차린 박성아(조이현 분)의 물음에 “잡아먹었어”라면서 본색을 드러내는 엔딩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배견우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9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날 염화(추자현 분)는 악귀 봉수가 배견우를 쉽게 해칠 수 있도록 나쁜 기운을 불어넣었다. 염화는 화합을 하려다 박성아의 역살을 맞았고, 그 사실에 분노하는 동천장군(김미경 분)을 보면서 더 폭주했다. “나 쫓아내고 데리고 온 게 바로 너야. 나처럼 혼자고, 불행하고, 저주받은 너”라는 염화의 뼈 있는 한마디는 박성아의 마음을 흔들었다.박성아는 염화의 나쁜 기운을 받은 이후로 계속해서 그와 엮였다. 염화가 짊어진 의문의 나무 상자가 보이기 시작한 것. 신경이 쓰인 박성아가 염화에게 이를 말했고, 염화는 그의 말을 곱씹었다. 그리고 이내 나무 상자의 정체를 깨닫고 절규했다. 바로 세상을 떠난 아이의 관을 짊어지고 있었던 것. 염화는 아이가 이승을 떠나지 못했다는 것을 왜 숨겼냐면서 동천장군에게 울부짖었다. 신이 염화가 아닌 아이에게 죄를 묻는 것이라는 말은 염화를 또 한 번 무너뜨렸다. 죽어서도 저주할 거라는 염화의 다친 손에 손수건을 묶어주며 10년 동안 하루도 손에서 놓지 않은 것이니 저주가 잘 먹힐 거라는 동천장군의 모습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한편, 배견우는 영안(靈眼)이 열린 사실을 박성아에게 비밀로 하고 맹무당을 만났다. 맹무당은 박성아의 선녀옷에 검은 물이 들었다는 소식에 벌전 받겠다며 걱정했다. 박성아의 벌전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한 배견우는 박성아의 안전을 위해 서로를 연결하고 있는 억매법을 깨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맹무당은 박성아와 배견우의 억매법을 쉽게 깰 수 없었다. 서로를 지켜주려는 마음이 너무 강해 다른 주술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 맹무당은 억매법을 푸는 것 대신 절대 귀신과 엮이지 말고, 엮이더라도 피를 봐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피를 보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사태가 커져버린다고 경고했다.맹무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배견우는 위기를 맞았다. 모범(함성민 분)에게 붙은 자살귀를 발견한 것. 박성아가 모범을 구하기 위해 배견우의 손을 놓은 순간 악귀 봉수가 나타났다. “무당 보살핀다며. 자살귀한테 혼자 가게 두면 쓰나”라면서 배견우를 자극한 봉수. 괴로웠던 기억이 떠오른 배견우가 모범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고, 그 순간 칼에 베이면서 이목구비가 열리고 말았다.깨어난 배견우는 피 부정이 없었다는 듯 평소와 똑같았다. 벌전으로 힘들어하는 박성아의 곁을 지키며 살뜰히 보살핀 배견우. 박성아는 몸이 괜찮아지자마자 배견우를 데리고 양궁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연습이 끝난 배견우에게 박성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진짜’ 배견우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배견우는 자신을 눈앞에 두고 ‘배견우’를 찾는 박성아의 모습에 당황했다. 하지만 박성아는 확신했다. 양궁 루틴을 하지 않는 모습에 ‘배견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그제야 “잡아먹었어”라고 정체를 드러내는 악귀 봉수의 충격을 선사했다. 과연 봉수가 배견우의 몸을 완전히 빼앗은 것일지, 배견우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된다.‘견우와 선녀’ 10회는 2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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