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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1년간 매진한 '앨리스'..시청자 여러분 감사해" 종영 인사

김희선이 열고 김희선이 닫았다. 김희선이 모두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시간여행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비극을 바로잡으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SBS 금토극 ‘앨리스’가 지난 24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김희선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으로 박선영, 윤태이 캐릭터를 모두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앨리스’ 마지막 회에서는 박선영(김희선)이 자신이 만든 시간여행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했다. 박선영은 시간여행의 문을 닫는데 성공했고, 이로 인해 윤태이(김희선)가 살아나며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이로써 박선영과 윤태이가 각각 과거와 현재에서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정을 끝내고, 시간여행을 통해 어긋난 현재를 바로잡는데 성공했다. 최종회를 마친 김희선은 “드디어 앨리스가 끝났다. 작년 11월에 촬영을 시작해서 이제 10월이니 거의 1년 동안 진행됐다.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정도 많이 가고, 애착도 많이 가는 작품이다. 더 잘할 걸 후회스러운 마음도 생기고, 날씨가 쌀쌀해져 그런지 더욱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도 너무 보고 싶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나아가 앨리스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변화된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끝 인사를 전했다. 김희선은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시간여행자 박선영과 당찬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의 1인 2역을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 여행과 평행 세계가 공존하는 복잡한 극의 전개를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매회 쥐락펴락했다. 나아가 박선영과 윤태이를 통해 지나간 과거는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해야 한다는 울림 가득한 극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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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김희선,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존재감

김희선이 현재·미래·과거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단번에 납득시키는 명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 세례를 잇고 있다. SBS 금토극 '앨리스'에서 김희선은 시간여행자 박선영과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로 분해 1인 2역은 물론, 두 캐릭터의 20·30·40대를 오가며 사실상 '1인 多역'이라 해도 무색할 정도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시간여행에 평행세계까지 더해진 '앨리스'의 설정을 단번에 이해시키고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흥미를 높이는데에는 김희선의 명품 연기가 있기에 가능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김희선은 시공간에 따라 각각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예언서를 찾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 극중 김희선은 매혹적인 분위기로 '앨리스'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과학자의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폭발시켰다. 이후 40대의 박선영으로 분한 김희선은 오랜 세월, 시간여행의 비밀을 안고 홀로 아들을 키워온 엄마 그 자체였다. 나아가 물리학자 윤태이일 때는 당당하고 강단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희선이 탄탄하게 쌓아올린 각각의 캐릭터는 이후 '앨리스'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지난 8회, 처음으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김희선은 흔들리는 동공·불안감에 휩싸인 눈동자로 윤태이에게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음을 인지시켰고 나아가 주원(박진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또한 주원이 시간여행을 떠난 순간에서는 그가 마주한 김희선의 눈빛만으로 지금이 현재인지, 과거인지를 알아차리게 했다. 무엇보다 지난 12회 엔딩에서 윤태이와 박선영이 마주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같은 얼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눈빛과 말투, 분위기가 완전하게 달랐고 실제로 전혀 다른 두 인물이 마주했다는 착각이 들게 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김희선의 연기 내공이 제대로 빛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 순간이었다. 이처럼 김희선은 시간여행은 물론 극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회상신, 다양한 시공간을 오가는 극적 순간도 탁월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리시켰다. 어느 시공간에서도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김희선. 종영까지 단 4회 남은 '앨리스'에서 김희선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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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죽은 장현성의 딸이었다..최고 시청률 9.9%

‘앨리스’ 김희선이 죽은 장현성의 딸이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극 ‘앨리스’ 7회에서는 김희선(윤태이)을 노리는 의문의 연쇄살인마 윤주만(주해민)의 강력한 습격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이후 전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실, 반전들이 드러나며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9.4%(2부)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4.2%(1부), 4.5%(2부)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았다. 김희선의 비명 소리에 놀란 주원(진겸)은 곧장 달려갔다. 김희선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가운데 주원과 격전을 벌이던 윤주만은 타임카드를 작동시켜 사라졌다. 김희선을 향한 윤주만의 위협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 그녀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시간여행자들의 습격. 주원은 최원영(석오원)의 존재를 떠올렸다. 최원영은 주원에게 자신이 예언서를 갖고 있음을, 이 모든 일은 10년 전 주원의 엄마 김희선(박선영)이 자신을 찾아오면서 시작됐음을 밝혔다. 자신과 빨리 만나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렇게 주원과 통화를 마친 후 최원영은 홀로 예언서를 보던 중 윤주만의 습격을 받고 사라졌다. 한편 김희선는 1992년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이에 김희선, 주원, 1992년 CCTV에서 포착된 곽시양(유민혁)이 마주했다. 곽시양은 자신의 연인과 닮은 김희선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김희선이 위험해질까 걱정하기도. 이에 곽시양은 주원에게 중요한 조언과 단서를 남겼다. 이후 윤주만이 또 다시 김희선을 습격했다. 이때 곽시양, 주원이 나타났고 결국 윤주만은 김희선을 죽일 수 없었다. 대신 윤주만은 김희선이 예언서를 봤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대체 김희선이 어떻게 예언서를 봤다는 것일까. 그 이유도 밝혀졌다. 김희선이 1992년 예언서를 갖고 있던 장현성(장동식) 박사의 딸이었던 것. 당시 장현성은 죽기 전, 자신의 딸에게 예언서 마지막 장을 찢어서 줬던 것이다. 주원은 김희선이 자란 보육원 속 사진, 1992년 장현성 사망 사건 증거 사진을 통해 김희선이 장현성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화면은 1995년으로 넘어갔다. 1995년 김희선은 아들 주원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었다. 같은 시각 어린 윤태이 역시 보육원 친구들과 놀이공원을 찾았었다. ‘태이’라는 이름을 듣고 돌아본 김희선은 주원과 어린 윤태이가 나란히 선 사진을 촬영했다. 윤태이와 박선영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 윤태이와 박진겸의 인연이 1995년 이미 시작됐다는 것이 드러나며 이후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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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국, 혼혈 맞네…" 김희선, 올타임 퍼펙트 출근룩

배우 김희선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출근룩을 자랑했다. 김희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미우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이날 김희선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을 진행했다. 과거 스페셜 MC가 아닌 이번에는 특정 출연진의 동료로 일상 속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희선은 늘 그러하듯 세월을 비켜간 미모를 뽐내고 있다. 예쁘게 매칭한 빨간 가방이 눈에 들어온다. 김희선은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SBS 금토극 '앨리스'에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와 시간여행자 박선영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20대·30대·40대 연기를 모두 소화하는 등 김희선의 활약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 드라마국을 이끌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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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김희선, 20년전 '토마토' 비주얼 완벽 복제

그야말로 시간을 거스르는 김희선이다. 김희선이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과거와 싱크로율 200%의 뱀파이어 미모를 뽐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4회 방송 말미에서 김희선은 물리학자의 지적 카리스마를 벗고, 캠퍼스를 누비는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또 한번 파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특히 이때 등장한 김희선의 외모는 1999년 방영된 드라마 ‘토마토’ 속 모습을 복붙(복사 붙여넣기)한 듯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희선의 1999년 ‘토마토’ 모습과 2020년 ‘앨리스’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다. ‘토마토’에 출연했을 당시 갸름한 얼굴형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미모를 뽐냈던 김희선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앨리스’에서도 변함 없는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함께 놓아도 같은 시기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똑같다. 그야말로 20년을 뛰어넘는 시간 여행자인 듯하다. 특히 오렌지색 브이넥 니트를 완벽 소화하며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까지 그대로 재현해 그의 미모에 강의실 전체가 형광등 없이도 환히 빛날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실제로 김희선이 현장에 들어서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시간이 멈춘 듯 변함 없는 미모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레전드 장면’을 완성시킬 김희선의 강렬한 등장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11일 방송되는 방송되는 ‘앨리스’ 5회에서는 시간여행자 박선영의 죽음과 관련된 반전이 드러나며 또 한번 극의 흐름을 뒤집을 예정. 변함없는 미모와 섬세한 열연으로 두 캐릭터를 모두 입체적으로 그려낼 김희선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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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측 "오늘(5일) 김희선, 시간여행 의문 품기 시작"

‘앨리스’ 김희선과 주원이 함께 주원의 집으로 향한다. 4일 방송된 SBS 금토극 ‘앨리스’가 또 한 번 역대급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극 중 윤태이(김희선)가 자신 앞에서 또 눈물 흘리는 박진겸(주원)을 목격했다. ‘앨리스’ 3회에서 윤태이는 박진겸이 의뢰한 카드 분석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별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카드라고 생각했지만 파헤칠수록 실체는 달랐다. 분석이 되지 않는 카드를 보며 윤태이는 ‘시간여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그리고 궁금한 마음에 박진겸을 찾아 헤맸다.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의 호기심이 불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박진겸은 고형석(김상호)이 피습을 당해 좌절했다. 최근 딸을 유괴당했던 은수모(오연아)가 사체로 발견됐다. 그러나 고형석이 찾아간 은수의 집에는 죽은 은수모와 똑같은 얼굴의 여자가 있었다.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 은수모. 그녀가 고형석을 칼로 찌른 것. 좌절한 박진겸은 죽은 엄마를 닮은 윤태이를 보자마자 또르르 눈물을 흘렸다. 카드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은 물리학자 윤태이. 윤태이 앞에서 자꾸만 눈물을 흘리는 박진겸. 두 사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앨리스’ 제작진이 작은 방 안에 함께 있는 윤태이, 박진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태이와 박진겸은 고형석의 집 안 박진겸의 방 안에 있다. 이곳은 과거 박진겸이 머물던 곳으로, 앞서 박진겸은 엄마 박선영(김희선)의 유품 중 카드를 찾기 위해 이곳을 찾았었다. 이에 두 사람이 함께 박선영의 유품을 보러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사진 속 박진겸의 침대 위에는 박선영의 유품 상자가 열린 채 놓여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윤태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소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박진겸 역시 냉소적인 눈빛으로 윤태이를 보고 있는 것. 윤태이만 보면 눈물을 흘리던 박진겸의은 온데간데없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윤태이 역시 박진겸의 카드를 보며 의미심장한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나 박진겸이 윤태이의 예상과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두 사람이 함께 카드의 정체를 밝혀낼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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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의 신호탄…" 주원이 쏘아올린 '앨리스'

배우 주원이 '앨리스' 열풍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주원(박진겸)은 SBS 금토극 '앨리스'에서 세밀히 조율한 감정 연기·직접 소화한 액션·카체이싱·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주고 있다.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인 캐릭터를 최소한의 표정 변화와 절제된 말투로 구현했다. 특히 표현력은 박진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을 만큼 첫 방송부터 몰입을 높였다. 먼저 교내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상황에서도 흔들림 조차 없는 눈빛은 인물의 특성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그런가 하면 갑작스레 닥쳐온 김희선(박선영) 죽음 앞에서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낸 순간을 떨리는 시선 처리와 제스처, 붉어진 눈가로 녹여내 캐릭터의 감정에 시청자들이 이입할 수 있게 이끌었다. 화려한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체이싱으로 강력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시간여행자 이정현과 벌인 치열한 격전은 군더더기 없이 스피디하게 진행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곽시양의 등장으로 시작된 카체이싱은 숨을 참고 보게 될 만큼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생동감 있는 주원의 몸짓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원은 고난이도 액션·카체이싱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뜨거운 열정을 불살랐다고 전해져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3년만에 돌아온 주원의 선택은 '시간여행 휴먼 SF'였다. 어느 하나 비슷한 작품 없이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입증했다. 시간여행과 SF라는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소재를 다뤘지만 주인공 주원의 빈틈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대사 처리는 드라마 설정에 디테일을 더할 뿐 아니라 설득력까지 높였다. 이처럼 주원은 매 순간 빛을 발하는 감각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액션으로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특유의 섬세하고 울림 있는 표현력으로 인물의 서사까지 촘촘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휘어잡았다. 이러한 주원의 활약은 매 회차 실검을 장악해 방송 2회만에 시청률 수직 상승으로 직결되며 놀라움을 유발했다. 대체불가한 주원이 펼치는 시간여행 휴먼 SF '앨리스'에 안방극장의 큰 기대가 모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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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화수분…" 김희선, 본격적인 걸크러시 폭발 예고

김희선이 또 한번 달라진다. 모성애 가득했던 김희선이 가고 걸크러시 매력 터지는 강렬한 활약을 예고한다. '시청률 퀸' 김희선의 활약에 2회만에 두 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한 SBS 금토극 '앨리스' 첫 회에서 무감정증인 아들 주원(박진겸)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0대 박선영으로 분한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킨 김희선은 2회에서는 걸크러시 넘치는 30대 물리학자 윤태이로 첫 등장, 엔딩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3회에서는 김희선이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로 본격 활약한다. 김희선의 화수분 매력이 또 한번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한 듯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번뜩이며 빛나는 매의 눈이 보는 이들을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눈빛만으로도 괴짜 천재 물리학자의 지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 오늘 방송에서 보여질 김희선의 존재감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지난회에서 담긴 인자하고 따뜻했던 김희선의 모습을 완벽히 지우는 강렬한 눈빛이다. 김희선은 박선영·윤태이 캐릭터의 차별을 두기 위해 스타일부터 눈빛·걸음걸이·발성·말투는 물론 자신의 숨소리까지 체크하며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다른 두 인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거듭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변화된 김희선이 등장이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극중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들과 관련된 사건들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물리학자 김희선이 등장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한다. 방송은 4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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