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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추가시간 결정적 선방’ 강원 이광연, K리그 6월의 세이브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골키퍼 이광연(26)이 6월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프로축구연맹은 15일 "강원 이광연이 2025시즌 6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밝혔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팬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투표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80%)과 링티 공식몰(20%)을 통해 집계된다. 6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8~2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이광연과 제주 SK 김동준이었다.이광연은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현용의 강력한 헤더를 막아내며 강원의 골문을 지켰다. 김동준은 2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후반 18분 주민규가 가까운 거리에서 찬 발리슛을 역동적으로 막아내며 6월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투표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이광연이 62점(3,225표)을 받아 38점(2,409표)을 받은 김동준을 제치고 ‘6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광연은 지난 2-3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하게 됐다.수상자로 선정된 이광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4:30
예능

윤정수, 파산 전 살았던 청담동 집 찾았다…“힘든 과거 극복, 행복하게 살겠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윤정수가 미련 임장을 떠난다.이날 방송은 코미디언 윤정수가 실패한 부동산 특집으로 윤정수와 조혜련이 함께 한다. 두 사람은 그동안 윤정수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했던 집들을 임장하며 과거를 청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연, 윤정수는 과거의 미련을 훌훌 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두 사람은 윤정수가 파산 전 마지막으로 살았던 청담동으로 향한다.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던 윤정수는 무려 10년 가까이 살다가 경매당한 집이 있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경매 후에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이 동네를 자주 왔다. 부동산에 그냥 놀러왔다”고 고백한다.우연히 마주친 부동산 주인은 윤정수에게 “예전에 경매로 잃은 집이 현재 매물로 나와 있어 구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윤정수와 조혜련은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십여 년 만에 집 안에 들어선다.윤정수는 빚보증으로 파산 후 처음으로 집 안으로 들어서지만, 리모델링으로 달라진 구조와 인테리어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화이트톤의 넓은 거실과 효율적인 동선 변경에 그는 “집을 너무 예쁘게 고치셨다. 예쁘게 잘 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어 윤정수는 “빚 때문에 관리비 미납으로 전기랑 수도가 다 끊겼다. 빨래를 하기 위해서는 싱크대의 음용수를 받아 4시간 동안 빨래를 해야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윤정수의 사연을 들은 조혜련은 녹화 중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정수가) 힘들었던 시절을 몰라줘서 미안해한다. 이에 윤정수는 “괜찮다. 지금은 다 이겨냈다. 그 당시에는 집을 잃어도 계속 남아있는 빚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생각보다 깊은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주우재는 “힘든 시간을 모두 이겨낸 윤정수에게 새삼 존경심이 든다”고 위로를 건네자, 윤정수는 “이제 모든 걸 극복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으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힌다.윤정수의 첫 결혼 발표와 ‘미련 임장’은 오늘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08:41
스포츠일반

문세영 기수 2000승, 빈체로카발로 삼관…韓 경마 새 역사 쓰인 6개월

2025년의 절반이 흘렀다.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한국경마는 숨 가쁜 레이스를 쉼 없이 이어왔다. 매주 수백 마리의 경주마들이 각자의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달렸고, 그 곁엔 묵묵히 말과 동고동락한 기수와 조교사, 관리사 그리고 마주들이 있었다.누군가는 경마를 숫자의 세계라 말한다. 순위와 시간, 기록과 수익률이 얽혀 있는 데이터의 바다. 그러나 실상 그 안엔 숫자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감정과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다. 말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우연과 전략, 땀과 직감이 만나야만 완성되는 승부는 그 자체로 스포츠를 넘어선 서사다.2025년 상반기는 특히나 '전환점'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굵직굵직한 성과들로 가득했다. 수치로도, 서사로도 기록될 만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쏟아졌다. 어떤 순간은 팬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감동으로 새겨졌다. 그 가운데 특히 조명할 만한 한국경마 네 가지 이슈를 짚어본다. ■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두바이서 한국경마의 자존심을 세우다지난 3월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는 '두바이 월드컵'의 예선전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가 개최됐다. 두바이로 원정을 떠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는 이날 '알 막툼 클래식'(G2, 2000m, Dirt)에 도전해 3위에 입상하며 한국경마의 위상을 높였다.지난해 국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모두 제패한 '글로벌히트'는 한 달 간 두바이 현지 적응과 함께 출발 연습부터 다시 시작하며 차근히 경주를 준비했다. 그 결과 4번 게이트에서 100점짜리 출발을 보여주며 전 세계 유명 경주마들을 제치고 선행에 성공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결승선을 400m 남겨둔 지점에서 최고 인기마 '임페리얼엠퍼러'에 추월당하고 결승선 직전 '아토리우스'에 간발의 코차로 밀려 아쉽게 2위도 넘겨줬지만, 경주마와 기수가 모든 것을 쏟아부은 당당한 3위였다.글로벌히트의 성과는 한국경마가 세계 무대에 '도전 가능한' 수준에서 '경쟁 가능한' 위치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김혜선 기수는 "그동안 느껴왔던 '히트'의 잠재력을 세계 무대에 보여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 또한 한국경마의 가능성을 몸소 느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마황태자 문세영의 한국경마 두 번째 2000승 달성지난 3월 29일, 한국경마 역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이 세워졌다. 현역 최고의 기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문세영 기수가 개인 통산 2000승을 달성한 것이다. 이날 하루에만 무려 4승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하며 맞이한 기록이다. 이로써 그간 한국경마 사상 단 한 번뿐이었던 '경마 대통령' 박태종 기수의 기록을 '경마 황태자' 문세영 기수가 나눠 갖게 됐다.문세영 기수는 2001년 데뷔 이후 24년 동안 9000회가 훌쩍 넘는 경주를 치르며, 48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9번의 최우수 기수 수상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이번 성과는 후배 기수들에게는 도전의 이정표로,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전설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문세영 기수는 "2000승은 내 기록인 동시에 팬 여러분의 기록이기도 하다. 경마 팬분들의 응원과 질책 모두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빈체로카발로, 스프린터 삼관(三冠)으로 단거리 최강자에 오르다 '빈체로카발로'가 한국경마 최초로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3월 부산일보배, 4월 SBS스포츠 스프린트, 5월 서울마주협회장배 세 번의 경주를 모두 우승하면서 단거리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막판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빈체로카발로'의 폭발적 추입은 경주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꾸며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낸다.'빈체로카발로'는 국내산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외산 단거리마의 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한국 단거리 무대에서 국산마가 삼관왕을 차지한 것은 국내 육성 시스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특히 경매가가 3000만원에 불과함에도 수득상금이 이미 1억 4000만원을 넘어선 점이 인상적이다. '빈체로카발로'를 관리 중인 서인석 조교사는 "늘 달리려는 의욕이 넘치는 말"이라고 평했다. ■ 한국 경마계 새로운 이정표, 이종훈 마주의 300승 달성지난달 1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이종훈 마주가 경주마 '벌마킹'의 우승으로 한국경마 최초 마주 3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마주의 100승은 기수나 조교사의 100승과 달리 절대적으로 희소하며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마주의 100승은 기수와 조교사의 700승에 비유되기도 한다. 이종훈 마주의 300승은 20년이라는 세월을 한국경마와 함께하며 엄청난 투자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맺은 땀의 결실이다.이종훈 마주는 2005년 마주로 데뷔해 총 17차례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벌마의꿈', '벌마의스타', '오아시스블루' 등 명마들이 이 마주의 품에서 탄생했다. 이종훈 마주가 지금까지 보유한 경주마와 이를 통해 경주에 출전한 횟수는 다른 마주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이 마주는 현재까지 총 186두의 경주마를 보유했는데, 이는 서울·부경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경주마를 가진 김창식 마주보다 39두 많다.이종훈 마주는 "경마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레저 스포츠로 인식되는 날까지, 더 나은 경주를 위해 좋은 말을 공급하고 경마 문화 발전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4 05:23
생활문화

경영권 분쟁부터 금융IT, 부동산, 가상자산, 교회 분쟁 해결 앞장

국민의 권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된다. 분쟁이 격화될수록 분쟁해결 능력이 탁월한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 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물이 바로 법무법인(유) 광장의 임형섭 변호사다. 임 변호사는 분쟁해결 그룹 분야 구성원 변호사로 2007년 법무법인 광장에 합류했다. 이후 의뢰인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IT, 금융, 엔터, 환경 등 여러 업종의 민․형사 소송 및 행정 소송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최근에 새로운 법률시장인 가상자산, 금융IT, 교회 분쟁 소송에서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2023년 W코인社 가상자산거래소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사건을 맡아 가상자산거래소를 대리해 방어하며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이를 계기로 가상자산 분쟁 해결 전문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또한 임 변호사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자 교회법 전문가로서 교회 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다양한 분쟁은 물론 경영권 분쟁 등으로 발생한 분쟁 사건을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법조인이다. 이런 문제를 많이 해결해 본 경험과 차별화된 대응 전략으로 국내 최대 기독교 단체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한국침례회 등에서 벌어진 중요한 분쟁 사건들을 원만히 해결한 바 있다. 또 국내 최대 여성 기독교 단체 여전도전국연합회의 경영권 분쟁 사건을 수임해 5년 6개월 만에 모두 승소하면서 수천억 원대 재산을 지켜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 동부 지역 대형 교회들의 건물이 모두 경매로 넘어갈 뻔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유지재단 사건도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까지 받는 등 치밀하고 탁월한 법률컨설팅으로 원만하게 해결했다. 한편 임 변호사는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통일법제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일을 위해 공익 차원에서 통일법제 분야에도 매진하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분쟁해결/법률컨설팅 부문)을 수상한 임형섭 변호사는 “가상자산 분쟁, 금융IT, 교회 분쟁 사건 등 새롭게 법률시장이 생성되고 있는 분야는 시간이 지날수록 장기화․복잡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문 변호사에게 맡겨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2025.06.19 16:20
프로축구

전북 GK 송범근, 5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김동준 제쳤다

전북 현대 송범근이 2025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Kick’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링티 공식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링티 공식몰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5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전북 송범근과 제주 김동준이었다.송범근은 14라운드 안양전에서 후반 25분 야고의 크로스를 펀칭으로 막아낸 데 이어 토마스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정치인의 헤더를 막아내며 5월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달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송범근이 84.4점(6,406표)을 받아 15.6점(1,250표)을 받은 김동준을 제치고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는 물 500mL에 1포를 혼합하여 음용하는 대표 제품인 '링티 오리지널'을 통해 경구형 수액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링티는 출시 7년 만에 1억 포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링티 수분콜라겐, 닷티(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링티제로, 레몬라이트(체지방 감소 기능성표시식품), 고소틴(단백질 분말) 등 다양한 제품 연구 및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링티는 군인,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의료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5:06
해외축구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유니폼, 한국인이 7600만원에 낙찰

손흥민(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유니폼이 거액에 한국 팬에게 팔렸다.12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의 UEL 유니폼은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에서 4만8907유로(약 7천600만원)에 낙찰됐다. 등번호 7이 새겨진 자리에 손흥민이 직접 사인한 토트넘의 하얀색 홈 경기용 유니폼이다.매치원셔츠는 "경기를 위해 준비됐으나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니폼이 찢어지는 경우 등을 대비해 구단이 여분으로 준비해 간 유니폼인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웹은 낙찰받은 팬이 한국인이며 낙찰가는 매치원셔츠에서 역대 3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전했다.앞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의 유니폼이 이번 손흥민 유니폼보다 높은 4만9400파운드(9100만원)와 4만4500파운드에 각각 낙찰됐다.손흥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고, 토트넘은 17년 만에 무관에서 탈출했다.안희수 기자 2025.06.12 14:46
산업

조권·여성 CEO 애장품 풀린다… ‘누집세’ 론칭 1년 맞아 플리마켓 개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이 론칭 1년을 맞아 MC 조권과 여성 CEO가 함께하는 ‘누구집이CEO(누집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재고 소진시 조기종료)까지 서울 중구 KG타워의 갤러리선에서 열린다. ‘누집세 플리마켓’은 조권의 소장품을 비롯해 그동안 누집세 콘텐츠에 출연한 여성 CEO가 직접 기증한 애장품, 소장품, 브랜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나눔 행사다. 약 1000점에 달하는 물품이 플리마켓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조권과 출연 CEO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애장품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은 물론 특별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플리마켓 기간 동안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잇씬(IT.SCENE)과 함께 손잡고 선보인 셀프 포토키오스크존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이 조권 콘셉트 프레임과 누집세 유튜브 채널 콘셉트 프레임을 선택해 직접 촬영하고 출력하며 플리마켓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튜디오 매일매일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독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1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다음 세대 리더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누집세 리유저블 쇼핑백’이 증정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누집세’는 MC 조권이 다양한 여성 CEO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삶과 공간, 경영 철학을 들여다보는 인기 콘텐츠다. 지금까지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박이라 세정그룹 대표, 최정아 파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출연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구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14:54
NBA

MJ 실착 유니폼, 경매가 36억원에 판매…‘1차 쓰리핏 프리미엄’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마이클 조던의 1992~93시즌 실착 유니폼이 경매가 260만 달러(약 36억원)에 판매된 거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조던이 1992~93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17경기 동안 착용한 유니폼이 ‘헤리티지 옥션’에서 구매자 프리미엄을 포함해 260만 달러에 판매됐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조던은 해당 유니폼을 입고 1993년 10월 18일 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에 등장했다. 사진 매칭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해당 유니폼은 시카고의 첫 번째 쓰리핏(3연속 우승) 중 어떤 시즌과도 매칭되는 거로 알려진 유일한 조던의 유니폼이다. 사진 매칭 업체 ‘SIA’의 감정서에 따르면 “이 유니폼은 1992년 11월 6일부터 1993년 3월 24일까지의 모든 원정 경기(총 32경기)에서 실제로 착용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믿는다”고 명시돼 있다.한편 1992~93시즌은 조던에게도, 불스 구단에도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다. 조던은 해당 시즌 NBA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7회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최다 연속 득점왕 부문서 윌트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NBA 파이널에서는 6경기 평균 41.0점(8.5리바운드 6.3어시스트)을 몰아치며 신기록을 세웠다. 해당 시즌 피닉스 선즈와 맞대결했고, 시카고는 4승 2패로 시리즈에서 이겼다. 시카고가 구단 창단 후 첫 번째로 파이널 쓰리핏에 성공한 시즌이었다. 다만 해당 경기에선 이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조던 관련 스포츠 수집품 중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것은 지난 2022년 9월 1009만 1000달러(약 140억원)에 판매된 1998년 NBA 파이널 ‘라스트 댄스’ 유니폼이다. 이는 당시 스포츠 수집품 중 사상 최고가 기록이었다. 해당 유니폼은 조던이 1차 은퇴 뒤 다시 농구화를 신고 시카고의 두 번째 쓰리핏을 이끌었을 때 착용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5.19 09:57
NBA

'무려 100억원' 전설의 시작, 코비의 NBA 데뷔 유니폼 경매 낙찰

코비 브라이언트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에서 입은 유니폼이 천문학적인 가격을 자랑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은 25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1996~97시즌 입은 유니폼이 소더비 경매에서 700만 달러(100억원)에 낙찰됐다'라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경매로 나온 유니폼은 브라이언트가 1996년 11월 4일 NBA 정규시즌 데뷔전은 물론이고 NBA 미디어데이와 프리시즌 데뷔전까지 착용한 것으로 2013년 11만5242달러(1억6000만원)에 낙찰된 이력이 있었다. 브라이언트 관련 수집품 중 종전 최고액은 그가 유일하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2007~08시즌에 착용하고 사인까지한 유니폼으로 가격은 584만9700달러(84억원)였다. 소더비 경매 담당자는 "데뷔전은 선수 커리어에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며 "브라이언트 같은 상징적인 운동선수에게는 결코 복제할 수 없는 한순간을 상징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ESPN은 '700만 달러짜리 코비의 유니폼은 베이브 루스의 유니폼(2400만 달러·344억원) 마이클 조던의 '라스트 댄스' 유니폼(1010만 달러·145억원) 디에고 마라도나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착용한 '신의 손' 유니폼(930만 달러·133억원)에 이어 네 번째로 고액'이라고 부연했다.한편 코비는 NBA에서 20년간 활약한 '전설'이다. 선수 생활 동안 LA 레이커스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으로 NBA 파이널 우승 5회, NBA 파이널 MVP 2회, 정규시즌 MVP 1회, 올스타 선정 18회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딸 지아나와 함께 숨을 거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5 09:45
메이저리그

'5시간 전부터 줄 섰다' PNC파크 3만7713명 방문…14억원 선수 카드, 이번엔 보블헤드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이스 폴 스킨스(23)의 인기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0일(한국시간) '이날 피츠버그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이 열리기 5시간 전부터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한 스킨스의 보블헤드(인형)를 얻기 위해 PNC파크 밖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시작 90분 전에 야구장 문이 열렸는데 그 전에 PNC파크 주위를 팬들이 둘러쌌다. 트래비스 윌리엄스 피츠버그 사장은 보블헤드에 관한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스킨스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하며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다. 버블헤드 데이에서 승리를 놓쳤으나 시즌 평균자책점을 2.96에서 2.87로 낮췄다. KBO리그 출신이자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가 5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승리 투수로 '축제의 훼방꾼'이 됐다. 결과는 패전이었나 피츠버그는 시즌 최다인 3만7713명이 야구장을 방문, 흥행 면에서는 만루 홈런을 쳤다. 이는 지난 5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기록한 시즌 최다 3만6893명을 넘어선 수치.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출신 스킨스는 지난 시즌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133이닝을 소화하며 잡아낸 삼진이 170개. 그 결과 NL 신인왕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SPN은 '스킨스가 등장하는 아이템이 큰 주목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며 '지난달 경매에서 스킨스의 카드가 100만 달러(14억원) 이상에 팔린 적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카드 전문 업체 탑스에서 제작한 스킨스의 해당 카드는 MLB 데뷔 당시 입었던 등 번호 30번 유니폼 패치가 포함된 것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뛰어난 실력만큼 야구장 안팎의 높은 관심이 이번에도 증명된 셈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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